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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두번은없다', 사랑·일·행복 찾은 윤여정→박세완 '꽉 닫힌 해피엔딩'

‘두 번은 없다’가 유종의 미를 거두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MBC 주말극 ‘두 번은 없다’가 마지막 회 방송까지 따뜻함과 훈훈함으로 꽉 채우며 아름다운 마무리를 했다. 지난 7일 방송된 마지막 회 시청률은 닐슨 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으로 12.7%를 기록했고, 동시간대 시청률 1위의 자리를 차지했다. 최종회에서는 낙원여인숙과 구성호텔 식구들 모두 각각 사랑과 일 그리고 행복까지 모두 거머쥐면서 해피 엔딩을 완성했고, 이를 그려낸 과정에서는 ‘두 번은 없다’만의 웃음과 감동 그리고 사이다 매력이 전달되어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은 박세완(박하)을 구하고 자신이 대신 차에 치이는 사고를 당한 곽동연(해준)이 병원으로 실려가는 장면으로 시작되었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지만 곽동연의 의식은 돌아오지 않았고, 박세완은 자신 때문에 다친 거라 자책하며 곽동연의 곁에서 그를 간호했다. 그 사이 구성호텔은 절체절명의 순간을 맞이했다. 한진희(나왕삼 회장)의 해임 건으로 주주총회가 열렸고, 끝내 과반 이상의 지지를 넘겨 해임안이 가결되면서 구성호텔 식구들에게 어떤 변화가 생기게 될 것인지 관심을 집중시켰다. 박준금(도도희)보다 앞서 가석방 된 황영희(인숙)는 교도소를 나오자 마자 한진희를 찾아가 지난 날 자신의 잘못에 대한 용서를 빌었다. 그런 그녀를 위로하고 다독이는 한진희의 모습에서는 따뜻한 가족애가 느껴졌다. 이후 곽동연의 병원을 찾아간 황영희는 간호하고 있는 박세완의 모습을 보게 되었고, “우리 해준이 곁에 있어줘서, 우리 해준이 버리지 않아서 고마워”라고 진심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하루아침에 백수가 되어버린 한진희는 낙원여인숙을 찾아갔다. 50년 전의 일과 함께 윤여정(막례)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전한 한진희는 “난 미워하더라도 내 식구들은 너무 미워하지 말아요”라고 부탁했고, 이는 곧 그가 낙원 식구들과의 인연을 특별하게 여긴다는 것을 의미해 눈길을 끌었다. 그렇게 변화한 한진희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후 낙원과 구성 식구들 모두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게 되었다. 먼저 의식을 회복한 곽동연은 박세완과 재회했고 입맞춤으로 서로의 마음을 재확인하면서 첩첩산중 커플에게 꽃 길이 시작되었음을 예감케 했다. 이뿐 만이 아니다. 구성호텔의 새 대표에게 호출을 받고 모두 모이게 된 낙원 식구들. 그 자리에서 주현(거복)은 자신의 진짜 정체를 밝혔고, 낙원 식구들의 인품과 능력을 높이 샀던 그는 이들을 모두 구성호텔에 스카우트 했다. 오지호(풍기)와 예지원(은지)은 구성호텔의 골프 연습장, 정석용(만호)은 구성호텔의 쉐프, 송원석(우재)은 청소년 골프 캠프의 티칭, 마지막으로 박세완은 구성호텔의 도어맨으로 일하기 시작하면서 각자의 삶을 찾아가는 낙원식구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이들은 모두 사랑도 찾았다. 윤여정은 주현의 청혼을 받아들였고, 박세완과 곽동연 역시 여전히 사랑을 이어나가고 있었다. 초스피드 로맨스 전개를 보였던 오지호와 예지원도 두 사람의 사랑의 결실이라 할 수 있는 새 생명의 탄생을 기다리고 있었고, 박아인(해리)과 송원석 역시 결혼식을 올렸다. 마지막으로 사랑꾼 부부 정석용과 고수희(금희)는 자신들의 원래 집으로 돌아가게 되면서 낙원식구들 모두의 해피엔딩이 그려졌다. 그렇게 모두 자신들의 자리를 찾아간 후 윤여정과 주현만 남은 낙원여인숙. 윤여의 영업일지 “나는 이제 또 파도에 떠밀려 올 부서진 인생의 배를 맞이할 채비를 해야 한다. 오늘도 낙원여인숙 이상 무”를 끝으로 깊은 울림과 여운을 전하는 마지막 장면을 완성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3.08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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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IS] '두번은 없다' 3주 연속 동시간대 1위…신작 공세에도 10%대 유지

'두 번은 없다'가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진해지는 낙원여인숙 식구들의 훈훈한 가족애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14일 방송된 MBC 주말극 '두 번은 없다'는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으로 25회 5.6%, 26회 8.8%, 27회 8.7%, 28회 10.0%를 기록(수도권 기준 28회 9.9%)하며 안방극장의 흥행파워를 입증했다. 인생에서 한 번의 실패를 경험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꿈을 찾아 나아가기 시작한 낙원 식구들의 모습을 유쾌하고 통쾌하게 그려내고 있는 것. 동시에 갈수록 흥미진진해지는 예측불가 러브라인은 다음 방송을 더욱 기다리게 만들었다. '두 번은 없다' 25-28회 방송은 바람 잘 날 없는 낙원 식구들의 연이은 사건, 사고로 120분 내내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스펙타클한 전개를 보여준 것은 러브라인이었다. 먼저, 박세완(박하)은 곽동연(해준)의 부탁으로 그의 가짜 애인 행세를 하게 됐다. 곽동연의 전 여자친구와의 저녁식사 자리를 무사히 마친 두 사람은 함께 분식집에서 라면을 먹으며 서로에 대해 조금씩 더 알아가게 됐다. 박세완을 낙원여인숙 앞까지 바래다 준 곽동연은 우연히 송원석(우재)과 마주쳤고, 두 사람이 다정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고 왠지 모를 질투심을 느꼈다. 이 뿐만이 아니다. 그날 이후부터 곽동연은 박세완과 마주치면 이상하게 심장이 뛰는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된 것. 갤러리 직원들과 함께한 회식 자리에서 상처를 받고 취하게 된 박세완은 곽동연을 죽은 남편이라 착각했고, 기습 포옹을 하게 되면서 안방극장에 핑크빛 설렘을 전했다. 지난 번 스치듯 마주친 입 뽀뽀에 이어 이번엔 진짜 포옹을 하게 된 두 사람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변화하게 될지 관심사다. 그런가 하면 공식 연인이 된 예지원(은지)과 한진희(왕삼) 또한 초스피드 진도를 나갔다. 윤여정(막례)과 한진희가 원수 지간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공개됐다. 과거 윤여정의 아버지가 여인숙 증축을 위해 모아둔 돈을 훔쳐갔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된 예지원은 실망을 금치 못했다. 하지만 함께 캠핑을 가기로 한 예지원은 한진희가 캠핑카를 타고 등장하자 구성호텔 회장다운 그의 스케일에 만족할 수 밖에 없었다. 캠핑장에서 물건을 옮기다가 허리를 삐끗한 왕삼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두 사람은 함께 하룻밤을 보내야 했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오지호(풍기)와 구성의 며느리들은 불안함을 감추지 못했다. 한진희는 결국 두 며느리에게 얼마 전 프러포즈를 했고, 오늘이 사귄 지 사흘째라고 당당하게 공표해 긴장감을 높였다. 더욱 짙어지는 러브라인과 함께 낙원여인숙 식구들의 따뜻한 가족애도 깊어져 갔다. 골프대회에서 준우승을 하고 돌아온 송원석을 축하하기 위해 온 가족이 모여 삼겹살 파티를 여는가 하면, 윤여정의 지혜로운 밀가루 응원을 받은 정석용(만호)과 고수희(금희) 부부는 본격적으로 빵을 굽기 시작했다. 새벽에 일어나 직접 식빵을 구워 토스트를 만들었고, 윤여정과 주현(거복)부터 박세완와 오지호, 예지원, 그리고 송원석까지 나서서 길거리 판매를 도왔다. 덕분에 토스트는 완판했고, 손님들의 밝은 표정을 본 정석용은 다시 용기를 얻었다. 윤여정 아버지의 기일을 챙기기 위해 식구들이 총 출동해 함께 제사상 준비하는 모습 또한 시청자들에게 흐뭇함을 선사했다. 하지만 초대받지 못한 손님인 한진희가 장미 꽃다발과 굴비세트를 들고 낙원여인숙을 찾아 오면서 분위기는 급 반전을 맞이했다. 예상치 못한 불청객의 등장에 윤여정의 분노가 극에 달했고, 낙원여인숙 마당에서 빗자루를 들고 한진희를 쫓아내려는 윤여정와 이를 피해 도망가는 한진희의 모습은 가히 압권이었다. 한진희가 선물을 들고 낙원여인숙을 찾는 모습을 우연히 보게 된 구성의 두 며느리는 시아버지의 연애 상대를 윤여정이라고 오해했다. 이 과정이 웃음 지수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2.15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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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은 없다', 예측불허 러브라인..최고 시청률 경신

‘두 번은 없다’가 예측불허의 로맨스 전개로 안방극장을 또 한번 사로잡았다. MBC 주말극 '두 번은 없다'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의 자리를 차지했다. 닐슨코리아 전국가구 기준으로 17회 6.3%, 18회 9.5%, 19회 9.4%, 20회 9.6%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수도권 가구 시청률과 함께 동시간대 시청률 1위의 자리를 차지했다. 지난 방송은 남편 죽음에 관한 진실에 한발자국 더 다가가는 박세완(박하의 모습이 그려졌다. 구성호텔에서 손이사와 마주친 박세완은 분명 그와 황영희(오인숙)가 관계가 있다고 생각했고, 그를 만나기 위해 박준금(도도희)에게 따로 부탁까지 했다. 남편 죽음에 손이사가 연관되어 있는 것이 틀림없다고 생각한 것. 이처럼 점점 남편 죽음에 가려진 진실에 다가가고 있는 박세완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쫄깃한 매력을 선사한 동시에 집중도를 높였다. 이어 낙원여인숙과 구성호텔 사이에 꼬이고 꼬인 러브라인 역시 폭주했다. 먼저 낙원여인숙의 윤여정(막례)과 주현(거복)은 함께 시장나들이에 나섰다. 장을 보던 중 주현은 요즘 제철인 굴을 사자고 했고, 윤여정은 두말 없이 그의 말을 들어줬다. 이에 가게 주인은 두 사람의 사이를 부부라고 오해했고, 주현은 윤여정을 향해 다정히 ‘여보’라고 부르는 능청스러움을 보였다. 결국 윤여정은 그 말에 기겁을 하게 되었고 또 다시 방을 빼라며 구박을 하게 됐다. 그런가 하면 예지원(은지)과 한진희(왕삼)의 로맨스 또한 짙어졌다. 저녁에 특별한 모임이 있다는 한진희의 초대에 응한 예지원은 그 전에 드레스 선물을 받았기 때문에 영화에서나 보던 사교계 모임일 것이라 예상하며 한껏 들 떠 있었다. 그리고 멋진 세단을 타고 등장한 한진희의 에스코트를 받게 되자 그녀의 상상과 기대는 더욱 높아져만 갔다. 이때 예지원의 “신데렐라가 호박마차를 탔다면, 은지렐라는 세단을 타는 거야”라고 내레이션이 등장했고, 동화 속 백마 탄 왕자가 아버지, 아니 할아버지가 되었다며 안타까워하는 그녀의 마음이 그대로 전달되어 웃픈 감정을 전달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한진희의 멋진 에스코트를 받으며 예지원이 도착한 곳에는 턱시도, 드레스를 입은 사람들이 가득한 대신 할아버지와 할머니들이 가득했다. 이에 한진희는 자신감 넘치는 태도로 10억 이상 기부한 70대 이상의 모임인 ‘수퍼 시니어 클럽’이라고 소개를 했다. 그리고 그 곳에서 예지원은 한진희와 함께 짝을 이뤄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체조를 해야만 했다. 이때 등장한 예지원의 나레이션은 압권이었다. “동화 속 신데렐라는 왈츠를 췄지만, 현실 속 은지렐라는 트로트에 맞춰 체조를 했다”는 멘트와 함께 등장한 BGM이 MBC가 키우는 트로트 신인가수 유산슬의 ‘합정역 5번 출구’였던 것. 이는 시청자들에게 빵 터지는 웃음을 선사한 동시에 ‘두 번은 없다’의 재치 넘치는 센스가 엿보이는 대목이었다. 한편 박세완과 곽동연(해준)의 관계도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기 시작했다. 만나기만 하면 서로 티격태격 하던 두 사람의 관계에 핑크빛 상황이 자주 등장하게 된 것. 먼저 첫 출근을 시작한 박세완은 오랜만에 구두를 신고 뛰어다닌 덕에 퇴근길에는 뒤꿈치에서 피가 났다. 어쩔 수 없이 신발을 벗고 맨발로 걸어가던 박세완의 모습을 우연히 발견한 곽동연은 차에 있던 자신의 운동화를 내어줬다. 그리고 곽동연은 한참 큰 운동화를 신은 박세완의 앞에 무릎을 꿇은 채로 넘어지지 않도록 신발 끈을 묶어줬다. 그렇게 점점 서로에 대한 반감이 호감으로 바뀌고 있던 박세완과 곽동연은 핑크빛 분위기 가득한 엔딩까지 완성했다. 손이사의 주소를 알아낸 박세완이 간 곳이 안면도였고 그 곳은 곽동연이 출장을 간 곳과 일치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손이사를 만나고 가겠다는 생각에 문이 열려있는 그의 집에서 기다리던 박세완은 가택 침입 신고를 받은 경찰들에게 끌려가 유치장 신세를 져야만 했다. 이 모습을 우연히 보게 된 곽동연의 도움으로 겨우 풀려날 수 있었다. 박세완은 곽동연의 차를 타고 서울로 올라왔고, 올라오는 내내 잠에 들어 있었다. 낙원여인숙에 도착해서 곽동연은 깨워도 일어나지 않는 박세완을 한참 동안 기다려 주는 자상함과 배려심을 동시에 선보였다. 그리고 박세완이 잠을 자면서 안전벨트 때문에 불편해 하자 조심스레 다가가 풀어주려고 하던 그 때, 두 사람의 입술이 첫 만남처럼 우연히 제대로 만나게 됐다. 한편, ‘두 번은 없다’는 서울 한복판의 오래된 낙원여인숙에 모여든 투숙객들이 ‘인생에 두 번은 없다’를 외치며 실패와 상처를 딛고 재기를 꿈꾸는 유쾌, 상쾌, 통쾌한 사이다 도전기를 그린 드라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12.0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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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은 없다' 예지원, 한진희 마음 훔치며 新 신데렐라로 등극할까

'두 번은 없다'가 웃음 폭격을 예고하는 예지원과 한진희의 데이트 현장을 담은 스틸 컷을 공개했다. 현재 방영 중인 MBC 주말극 '두 번은 없다'는 배우들의 빈틈없는 연기와 빵 터지는 웃음,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갈수록 흥미진진해지는 낙원여인숙과 구성호텔 사이의 대립과 함께 예측 불가능한 러브라인이 흥미를 자아내는 상황. 오늘(30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될 '두번은 없다' 17-20회에는 예지원과 한진희를 비롯해 윤여정과 주현, 박세완과 곽동연, 오지호와 황영희 등 낙원과 구성 사이에 꼬일 대로 꼬인 로맨스 라인의 본격 전개를 예고한다. 그 중에서도 구성호텔의 회장 한진희의 마음을 한 방에 사로잡으며 인생 역전을 앞두고 있는 예지원의 데이트 현장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예지원(방은지)은 구성호텔의 한진희(나왕삼) 회장의 고백을 받았다. "아름다운 여인을 보면 심장이 쿵쾅거리고, 로맨스를 꿈꾸는 20대 청년의 심장을 가지고 있다"라며 첫 만남에서 자신의 마음을 훔치고 골프화 한 짝을 놓고 간 그녀에게 '은지렐라'라고 불러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했다. 거침없는 애정 공세도 이어졌다. 한진희는 갖가지 명품 선물 공세를 펼쳤고, 예지원 역시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서 예지원은 럭셔리한 스타일로 확 달라졌다. 갖가지 추리닝 스타일을 섭렵했던 예지원은 온데간데없이,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초호화 구성호텔 회장의 마음을 한 방에 사로잡은 예지원의 미모 또한 시선을 강탈한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단아하면서도 우아한 자태로 입가엔 미소까지 머금은 채 한진희에게 조심스레 팔짱을 끼고 있다. '인생 역전'이라는 말이 절로 떠오를 정도. 한껏 멋을 부리고 커플이 된 듯 팔짱을 끼고 나란히 걷는 예지원과 한진희의 투샷은 어떤 로맨스를 예고하는 것일까. 반면 또 다른 스틸 속 예지원의 표정은 핑크빛 분위기 가득한 럭셔리 데이트의 반전 매력을 예고한다. 어떤 광경을 바라보고 깜짝 놀라 동공 지진을 일으키고 있는 예지원의 범상치 않은 표정이 포착된 것. 특히 극 중 한진희는 그토록 찾아 헤매던 예지원과 재회한 후 온갖 명품 선물을 동반한 거침없는 애정 공세를 펼쳤다. 그러나 경악을 금치 못하는 듯 보이는 예지원의 표정에서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상상 이상의 데이트가 펼쳐질 것을 예감케 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팬엔터테인먼트 2019.11.3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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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은 없다' 윤여정X주현, 단짠로맨스…50년만 재회한 첫사랑 이뤄질까

'두 번은 없다' 윤여정, 주현의 단짠로맨스는 어떠한 행보를 보일까. 오늘(30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될 MBC 주말극 '두번은 없다' 17~20회에는 배우 윤여정과 주현의 오붓한 시장 데이트를 그려진다. 낙원여인숙의 CEO 겸 공식 셰프로 투숙객들의 식사를 책임지고 있는 윤여정에게 시장 나들이는 일상적인 일. 하지만 이번에는 윤여정을 향한 일편단심을 보여주고 있는 주현이 그녀의 시장 외출에 동반한다. 주현은 윤여정의 곁에 딱 달라붙어서 마치 든든한 보디가드와도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물건을 사는 윤여정과 그녀의 옆을 듬직하게 지키고 있는 주현의 투샷은 다정한 황혼의 부부라는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친근함과 다정함이 느껴진다. 또 다른 스틸은 장 보기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는 윤여정과 주현의 모습을 담고 있다. 시장에서 나란히 서 있던 모습과는 달리 이번에는 윤여정이 한 걸음 앞장서서 걷고 있고, 그 뒤로 주현이 풀이 잔뜩 죽은 채 그녀의 뒤를 쫓아가고 있다. 무언가에 토라진 듯한 표정의 윤여정은 새침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가 하면, 잘못을 저지른 듯 축 처진 어깨로 그녀의 뒤를 쫄래쫄래 따라서 걷고 있는 주현은 세상 귀여운 모습이다. 여기에 낙원여인숙 대문 앞에서 누군가를 만난 주현은 윤여정을 자신의 뒤로 숨긴 채, 뭔가를 감추기 위해 윙크로 신호를 보내고 있다. 50년 만에 첫사랑 윤여정을 만나기 위해 낙원여인숙을 찾은 로맨스그레이 주현에게 어떤 말 못 할 비밀이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한껏 자아낸다. 특히 극 중 주현은 첫사랑 윤여정을 향한 일편단심 민들레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윤여정의 갖은 구박까지도 행복하게 느끼는 그의 모습에 진짜 '찐' 사랑이 전해지고 있어 시청자들의 응원 또한 쏟아지고 있는 상황. 무엇보다 지난주 방송에서는 낙원여인숙에 경찰, 출입국 사무소, 구청 사람들이 들이닥쳤었다. 이 모든 것은 낙원여인숙을 눈엣가시로 여기는 구성호텔의 회장 한진희의 계략. 이에 제대로 열 받은 윤여정은 소금 한 봉지를 챙겨 구성호텔을 찾아가 한진희를 향해 소금 폭탄을 퍼부었다. 이 모든 과정에서 주현은 든든하게 그녀의 옆자리를 지켜준 것은 물론, 몸 져 누운 윤여정을 위해 손수 죽을 끓여주는 등 거침없는 직진 로맨스를 선보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1.3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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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두 번은 없다' 박세완X곽동연, 주말극에 부는 상큼 코믹 바람 (종합)

'두 번은 없다'가 코믹한 분위기로 MBC 주말극의 고정관념을 깬다. 그 중심엔 젊은 피 박세완과 곽동연이 있다.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주말극 '두 번은 없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박세완·곽동연·오지호·예지원·박아인·송원석과 최원석 PD가 참석했다.'두 번은 없다'는 서울 한복판의 오래된 낙원여인숙에 모여든 투숙객들이 '인생에 두 번은 없다'를 외치며 실패와 상처를 딛고 재기를 꿈꾸는 유쾌·상쾌·통쾌한 사이다 도전기. '백년의 유산' '전설의 마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등을 집필한 구현숙 작가의 신작이다. 이번 작품은 '갑(甲)들을 향한 을(乙)들의 진검승부'로 사회에서 힘없는 사람들이 끈끈한 정으로 뭉쳐 인생의 실패와 상처를 딛고 재기를 꿈꾸며 용기를 내는 그 순간의 짜릿하고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담아낸다.배우 윤여정이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윤여정·주현·한진희 등 막강한 연기 내공의 베테랑 배우들과 박세완·곽동연 등 대세 배우로 발돋움할 기대주들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이들은 세밀한 표현력으로 다양한 인간 군상의 모습을 보여준다.최원석 PD는 "윤여정은 부모님의 가업을 물려받아 여인숙을 운영하는 복막례다. 소녀 같은 귀여움과 억척스러운 엄마, 할머니로서의 당당함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인데 윤여정이 이 역에 딱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 찍으면서도 카리스마와 역할에 맞는 좋은 모습들을 잘 보여주고 있다. 지켜봐 준다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박세완은 바닷가 출신의 무공해 소녀 금박하로 분한다. 남다른 사연으로 낙원여인숙에 온다. 박세완의 사연이 극의 중심이 될 예정.부산 출신이지만 이번 작품에선 충청도 사투리를 쓰는 역할이다. 박세완은 "사투리는 가장 걱정했던 점이다. 그 지역 사람이 아닌데 사투리로 잘 끌고 갈 수 있을지 걱정했는데 감독님께서 중간에 서울말을 쓰는 친구로 바꿔주겠다고 했다. 사투리 과외를 계속 받았다. 또 친구의 지인에게 부탁해 대화도 하고, 녹음해서 음악처럼 계속 듣고 다녔다. 그러다 보니 특유의 느린 억양이 조금씩 나왔다. 또 곽동연이 충청도 출신이라서 조금씩 코치해주면서 열심히 재밌게 연기하고 있다"고 답했다.데뷔 이후 처음으로 엄마를 연기한다. 박세완은 "다른 것보다 진통 연기는 어떻게 해야 할지 답이 안 나왔다. 그래서 주변에 많이 물어봤다. 열무로 나오는 아기가 목을 못 가눌 정도일 때 만났다. 내가 안으면 우니까 미안했는데, 몇 번 본 뒤엔 나를 알아보고 웃어주더라. 그땐 '이게 엄마의 마음인가' 생각이 들기도 하고 휴대전화에도 열무 사진이 많다. 요즘은 쉬는 시간마다 놀고 아이와 유대감을 키우려고 한다. 학생 역할을 많이 했는데 아이 엄마 역할은 처음이다. 이 역할 이후 학생 역할은 못 한다고 생각하면 섭섭하기도 하지만 지금은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곽동연은 미국 명문대를 졸업한 구성호텔의 후계자 나해준을 연기한다. 곽동연은 "까칠하고 재수 없어 보이지만 속정도 많고 귀여운 인물"이라고 스스로를 소개했다. 박세완과 만나고, 낙원여인숙 사람들과 얽히면서 점차 달라지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최근 '구르미 그린 달빛'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등 트렌디한 작품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보여줬던 곽동연이 이번엔 제대로 코믹한 캐릭터로 변신할 예정이다.지금은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여인숙과 다달이 월세를 받는 달방이라는 소재는 '두 번은 없다'만의 특별한 매력 포인트다. 누군가에겐 낯설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겐 옛 향수를 자극하는 레트로 코드가 안방극장을 아날로그 감성으로 물들일 예정이다.최원석 PD는 한 마디로 "재미있는 드라마"라며 "낙원여인숙이라는 특별한 공간, 그 속에 각자 사연을 가진 개성 만점의 캐릭터가 모여서 짠하고 유쾌하면서도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가 모여있다. 20대부터 70대까지 전 연령대의 캐릭터 이야기가 씨줄과 날줄이 돼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어간다. 글이 따뜻하다. 사연 많은 캐릭터가 두 번 실패하지 않기 위해 분발, 노력한다는 뜻에서 제목을 '두 번은 없다'로 지었다"고 밝혔다.예지원은 "낙원여인숙은 옛날에 집에서 느꼈던 북적북적하고 수다스러운 가족의 향수가 느껴진다. 시청자분들에게 가깝게 다가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슬랩스틱을 하는 장면이 많다. 윤여정도 몸을 아끼지 않는다. 다 같이 넘어지는 장면에선 진짜 넘어졌다. 걱정하니 '괜찮다. 연기는 이렇게 해야 한다'고 했다. 몸싸움도 있는데 너무 열심히 해서 내가 많이 분발해야겠다고 생각하며 힘을 얻고 있다. 힐링도 하고 충전도 하고 있다. 이런 에너지를 시청자분들에게 고스란히 전해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2일 오후 9시 5분 첫 방송된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사진=박세완 기자 2019.11.0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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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은 없다' 박세완이 달라졌어요…청정소녀→짠내폭발 아기엄마

'두 번은 없다' 측이 명랑쾌활한 바닷가 소녀에서 사연 많은 아기 엄마로 변신한 박세완의 인생 반전 스틸을 공개했다.11월 2일 첫 방송될 MBC 새 주말극 '두 번은 없다'는 서울 한복판의 오래된 낙원여인숙에 모여든 투숙객들이 '인생에 두 번은 없다'를 외치며 실패와 상처를 딛고 재기를 꿈꾸는 유쾌, 상쾌, 통쾌한 사이다 도전기를 그린 드라마.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국민배우 윤여정과 주말드라마 흥행 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구현숙 작가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윤여정을 비롯해 박세완, 곽동연, 오지호, 예지원, 박아인, 송원석, 주현, 한진희, 박준금, 황영희, 정석용, 고수희 등 각 세대별 배우들이 총출동해 연기 앙상블을 보여준다.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두 번은 없다'를 통해 연기 변신을 선보이는 박세완의 새로운 면모를 엿볼 수 있다. 이번 작품에서 박세완은 바닷가 출신의 무공해 청정 매력이 가득한 금박하 역을 맡았다. 명랑깜찍하고 엉뚱발랄하지만, 감정표현은 돌직구에 내숭은 제로인 예측불가의 매력을 지닌 캐릭터. 남다른 사연으로 낙원여인숙 4호실에 머물면서 투숙객들과 함께 굳세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인물이다. 때문에 공개된 스틸 속에는 밝고 쾌활한 모습과는 180도 다른 박세완의 새로운 모습이 담겨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공개된 스틸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바로 갓난아이와 함께 있는 박세완이다. 그녀가 나고 자란 바닷가를 배경으로 아이를 품에 꼭 안고 생각에 잠겨있는 모습은 애처롭게 느껴진다. 이어 갓난아이를 포대기로 업고 있는 박세완은 금방이라도 곧 쓰러질 것 같지만 '엄마'라는 존재답게 꿋꿋하게 버티고 있는 듯 보여 더욱 안쓰럽게 보인다. 또한 항상 밝고 씩씩한 캐릭터로만 보였던 금박하에게 과연 어떤 사건이 벌어진 것인지, 그녀의 인생이 180도로 달라진 배경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특히 2019년 가장 주목해야 할 배우로 꼽히고 있는 박세완에게 '두 번은 없다' 금박하 역은 쉽지 않은 도전이었을 것이다. 때 묻지 않은 순수한 청정매력부터 안쓰러운 사연을 지닌 캐릭터인 만큼 시시각각 변주하는 감정연기, 그리고 사투리 연기와 모성애까지 보여줘야 하기 때문. 박세완은 촬영 현장에서도 한시도 대본을 손에 놓지 않고 남다른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는 후문이다.제작진은 "박세완은 연기에 대한 욕심과 열정이 넘쳐흐르는 배우다. 사투리 연기부터 모성애 연기까지 작은 것 하나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도전하는 모습이 예쁘고 고맙게 생각된다. 이번 작품이 박세완에게 새로운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이제 첫 방송이 얼마 남지 않았다. 그 때까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황금정원' 후속으로 내달 2일 오후 9시 5분에 첫 방송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팬엔터테인먼트 2019.10.24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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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X곽동연, '두번은 없다' 통해 7년만 재회…특급 케미 예고

'두 번은 없다' 윤여정과 곽동연이 7년 만에 재회한다. MBC 새 주말극 '두 번은 없다'는 서울 한복판의 오래된 낙원여인숙에 모여든 투숙객들이 '인생에 두 번은 없다'를 외치며 실패와 상처를 딛고 재기를 꿈꾸는 유쾌, 상쾌, 통쾌한 사이다 도전기를 그린 드라마다. 11월 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번 작품으로 두 번째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 배우들의 깜짝 인연이 공개됐다. 첫 번째 주인공은 바로 윤여정과 곽동연이다. '두 번은 없다'에서 윤여정은 낙원여인숙의 CEO 복막례 역을, 곽동연은 낙원여인숙과 대결구도를 형성하는 구성호텔의 후계자 1순위로 꼽히는 나해준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2013년 KBS 2TV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고모와 조카의 관계로 함께 출연했던 바 있다. 특히 곽동연은 데뷔작 이후 주연 배우로 우뚝 성장해 '두 번은 없다'를 통해 7년여 만에 윤여정과 다시 함께 작품을 할 수 있게 되어 더욱 남다른 애정과 열정을 드러내고 있다. 윤여정은 '두 번은 없다'를 통해 곽동연에 이어 구현숙 작가와도 두 번째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된 작품은 2008년에 방영됐던 MBC '춘자네 경사났네'. 무려 11년 만에 호흡을 맞추게 된 것. 무엇보다 '두 번은 없다'는 주말극 흥행 불패 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구현숙 작가와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윤여정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라는 것만으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두 사람의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그런가 하면 박세완과 송원석도 '두 번은 없다'로 두 번째 만남이다. 두 사람은 전작이었던 TV조선 주말극 '조선 생존기'에서 썸남썸녀의 관계로 함께 만났다. 이번 작품에서 박세완과 송원석은 각자의 사연을 가진 채 낙원여인숙에 장기투숙을 하게 되면서 조금은 애틋하고 특별한 인연을 이어간다. 때문에 두 사람은 '두 번은 없다'에서도 두말할 것 없는 연기 호흡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마지막으로 오지호와 예지원도 SBS '키스 먼저 할까요'에 이어 '두 번은 없다'에서 두 번째 연기 호흡을 맞춘다. 두 사람은 낙원여인숙 5호실과 6호실에 나란히 장기투숙 중인 감풍기와 방은지 역을 맡는다. 이들은 매력만점 외모를 무기로 인생역전을 꿈꾸는 캐릭터라는 점이 서로 꼭 닮아있다. 만났다 하면 티격태격하는 견원지간이지만 서로를 제일 잘 파악하고 있는 옆방 이웃으로 환상의 복식호흡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두 번은 없다'에는 출연진들 간 다양한 연결고리가 존재한다. 극의 든든한 중심축을 차지하는 윤여정, 주현, 한진희는 이미 여러 작품 속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다. 더불어 박준금은 구현숙 작가의 '백년의 유산'을 시작으로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두 번은 없다'까지 연달아 출연하게 되면서 특별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 배우들의 특별한 인연 연결고리로 유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 '황금정원' 후속으로 내달 2일 오후 9시 5분에 첫 방송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0.1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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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은 없다' 박세완, 웨딩드레스 자태 공개…무공해 청정 매력

'두 번은 없다' 박세완의 웨딩드레스 자태가 공개됐다. 11월 2일 오후 9시 5분에 첫 방송될 MBC 새 주말극 '두 번은 없다'는 서울 한복판의 오래된 낙원여인숙에 모여든 투숙객들이 '인생에 두 번은 없다'를 외치며 실패와 상처를 딛고 재기를 꿈꾸는 유쾌, 상쾌, 통쾌한 사이다 도전기를 그린 드라마다. '백년의 유산' '전설의 마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구현숙 작가와 3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배우 윤여정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여기에 윤여정을 비롯, 박세완, 곽동연, 오지호, 예지원, 주현 등 20대부터 70대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캐스팅 라인업으로 신구세대의 판타스틱한 앙상블을 예고하고 있다. 이 가운데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곱디고운 자태를 뽐내고 있는 박세완의 스틸이 모습을 드러냈다. 웨딩드레스를 입고 있는 박세완은 극 중 순수하고 발랄한 캐릭터의 성격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 소박하고 때 묻지 않은 그녀만의 청정 매력이 더해져 눈부신 자태를 완성한 것. 머리에 얹은 꽃 화관은 깨끗하고 청초한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만든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신부가 된 듯 보이는 박세완의 청량한 미소는 보는 이들에게도 설렘을 자극하고 있다. 극 중 박세완은 바닷가 출신의 무공해 청정 아가씨 금박하 역을 맡았다. 언제나 명랑쾌활하고 씩씩한데다 어디 내놔도 꿇리지 않는 미모를 겸비한 과즙미가 넘치는 캐릭터다. 극 중 그녀가 결혼하게 되는 것인지, 낙원여인숙에는 어떻게 입성하게 되는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두 번은 없다' 제작진은 "명랑하고 밝은 금박하 캐릭터와 박세완은 200%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박세완이 가지고 있던 매력이 그대로 덧입혀져 더욱 입체적인 캐릭터가 된 것 같다. 무엇보다 언제나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지고 있어 촬영 현장에서도 비타민 같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두 번은 없다'를 통해 박세완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한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팬엔터테인먼트 2019.10.1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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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끝나지 않았다"…훈훈한 마침표 찍은 '디마프' 최종회 7.2%

"살아있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tvN 금토극 '디어 마이 프렌즈'가 치열하고 당당하게 지금 이 순간을 살아내고 있는 모든 황혼 청춘들을 위로하며 행복한 엔딩을 선사했다. '디어 마이 프렌즈'가 2일 16화를 끝으로 종영했다. 삶에 대한 깊은 통찰이 가득 담긴 노희경 작가의 대본과 브라운관을 찢고 현실로 나온 듯한 연기자들의 명연기로 호평받았던 '디어 마이 프렌즈'는 안방극장을 감동으로 물들이며 '인생 드라마'라는 최고의 찬사를 받았다. 이날 '디어 마이 프렌즈' 최종회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7.2%, 최고 9.5%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최종화에서도 케이블과 종편을 통틀어 동 시간대 시청률 1위에 등극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살아있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라는 외침 그대로 삶에 대한 의지와 희망을 이어가는 황혼 청춘들의 모습이 깊은 감동을 안겼다. 간암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난 고두심(장난희)은 삶에 대한 새로운 의지를 갖게 됐다. 그리고 딸 고현정(박완)을 찾아 서울까지 날아온 조인성(서연하)의 깊은 사랑을 인정하고 둘의 사이를 허락했다. 비행기 티겟을 내밀며 슬로베니아로 가서 조인성과 지내라는 엄마의 말을 완강히 거부하던 고현정도 딸의 행복을 바라는 엄마의 진심을 받아들이며 설레는 마음으로 조인성에게 향했다. 김혜자(조희자)는 악화되는 치매 때문에 아들 이광수(유민호)의 만류에도 결국 요양병원을 가기로 결심했다. 나문희(문정아)와 주현(이성재), 윤여정(오충남)은 그런 김혜자를 안쓰럽게 지켜보면서도 어쩔 수 없다는 듯 김혜자의 요양원행을 도왔다. 하지만 요양원에 들어간 그는 "네가 말했던 것처럼 나도 죽더라도 길 위에 죽고 싶다"며 나문희에게 말했고, 그 말은 들은 나문희는 김혜자를 병원에서 데리고 나왔다.그리고 박원숙(이영원), 신구(김석균)을 포함해 고두심, 윤여정, 주현, 김혜자, 나문희, 쌍분까지 모두 함께 번개 여행을 떠나게 되고, 그 과정을 통해 죽음을 향해 가는 것이 아닌 지금 현재 생생히 살아있는 자신들의 존재를 마음껏 느꼈다. '디어 마이 프렌즈'는 많은 우려에도 전 연령대 시청자들의 폭넓은 지지로 tvN 드라마의 새 지평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15, 16화에서는 평균 8%와 최고 11%를 넘는 시청률 수식 상승을 이뤄내며 놀라운 뒷심을 발휘했다.숱한 작품을 통해 입증된 노희경 작가의 필력은 '디어 마이 프렌즈'를 통해 더욱 완성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우리 모두는 시한부다. 지금 이 순간이 우리에겐 가장 젊은 한 때다", "세상에서 제일 큰 죄는 지 죄를 모르는 거다. 모르고 진 죄는 셀 수가 없잖아" 등 트레이드 마크와도 같은 명대사 퍼레이드가 시청자들의 폐부를 찔렀다. '꼰대'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상쾌하게 그려내면서도 그 속에 담긴 깊은 메시지를 놓치지 않은 홍종찬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도 돋보였다. 하지만 무엇보다 돋보인 것은 연기 구멍을 찾고 싶어도 찾을 수 없었던 모든 배우들의 열연이었다. 평균 연기 경력 50년이 넘는 '시니어벤져스' 군단은 그야말로 명불허전이었다. 캐릭터의 핵심을 극대화하면서도 현실을 그대로 옮긴 듯한 명품 연기는 그들이 왜 '연기의 신'이라 불리는지를 증명했다. 늙고 병들어 죽음에 이르는 노년의 묵직한 이야기를 다뤘던 '디어 마이 프렌즈'는 방영 기간 내내 많은 웃음과 울음을 선사했지만, 마지막 회에선 저마다의 행복을 위해 힘써 살아가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보여주며 따뜻한 마침표를 찍었다. '디어 마이 프렌즈' 후속으로는 오는 8일 국내 처음으로 동명의 미국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전도연, 유지태, 윤계상 주연의 '굿와이프'가 방송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6.07.0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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