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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리뷰IS] 고도의 심리전 속 진실의 퍼즐을 찾아서 ‘자백’

팽팽한 긴장감이 105분 동안 심장을 옥죈다. 초반부터 치열한 심리전으로 몰입도를 높이더니 휘몰아치는 반전으로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한다. 차갑고 스산한 지금과 딱 맞는 스릴러 영화 ‘자백’이다. 잘 나가는 사업가 유민호(소지섭 분)는 어느 날 불륜 사실을 폭로하겠다는 협박을 받고 한 호텔로 향한다. 그곳에는 불안에 떨고 있는 내연녀 김세희(나나 분)도 와있었다. 갑작스러운 경찰의 등장에 불길함을 느낀 두 사람은 자리를 뜨려 했지만, 유민호는 의문의 습격을 당했고 내연녀는 이미 숨이 멎어 있었다. 흔적도 없이 사라진 범인에 유민호는 살해 용의자 누명을 쓰게 되고, 자신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승률 100%를 자랑하는 변호사 양신애(김윤진 분)를 찾는다. 유민호로부터 완벽한 진술을 받아내야 하는 양신애는 의뢰인이 숨긴 진실을 찾기 위해 압박한다. 이 과정에서 감춰졌던 실체가 하나 둘 드러나며 혼란에 휩싸인다. 원작 영화 ‘인비저블 게스트’(The Invisible Guest)와 마찬가지로 ‘자백’ 역시 내연녀가 사망한 호텔 밀실 사건, 그가 사망하기 전 일어난 교통사고가 엮여 진행된다. 원작이 워낙 탄탄한 스토리를 자랑하고 있어 ‘자백’의 구성 또한 빈틈이 없다. 그러나 중반부가 지날수록 ‘자백’은 원작과 다른 양상을 보인다. 결말의 반전만을 위해 달려가는 원작의 아쉬운 점을 관객과 다르게 공유하고 싶었다는 윤종석 감독의 선택이다. 좁은 공간에서 진행되는 유민호와 양신애의 진실게임은 손에 땀을 쥐게 한다. 가정이 달라지고 새로운 시선이 나올 때마다 바뀌는 상황에 의심은 더욱 깊어진다. 사건의 핵심만 찌르는 두 사람의 대화에 과거 사건에 대한 플래시백이 더해져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김윤진의 말처럼 ‘자백’은 고도의 방탈출 게임 같다. 하나둘 퍼즐을 맞춰야만 다음 단계로 올라갈 수 있고, 이로 인해 새로운 내용이 드러난다. 밀실 살인 사건만 파헤치면 되는 듯했던 영화에 과거 일어난 교통사고의 진실은 또 하나의 중요한 요소가 된다. ‘자백’을 통해 첫 스릴러 장르에 도전한 소지섭은 처음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잘 맞는 옷을 입은 듯한 느낌이다. 끔찍한 상황을 마주한 후의 억울함과 절박함부터 돌고 돌아 벼랑에 선 후의 비열함과 뻔뻔함까지 완벽하게 소화한다. 김윤진은 처연한 눈빛과 소지섭과의 물러섬 없는 심리전은 관객들을 숨죽이게 한다. 여기에 소지섭의 내연녀 김세희 역을 연기한 나나의 열연이 돋보인다. 소지섭의 진술에서는 당돌하고 도발적인 모습을, 김윤진이 예상하는 시나리오에서는 억울한 피해자의 모습을 그려내 1인 2역을 소화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차갑고 현실적인 스토리에 배우들의 뜨거운 열연이 더해져 K스타일로 재탄생한 ‘자백’. 이 조화로운 미스터리 스릴러는 올가을 관객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할 전망이다. 26일 개봉. 15세 이상 관람가. 105분.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0.2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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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비밀 속 반전"…'모두의거짓말' 이준혁 납치범 대체 누굴까

비밀을 한 꺼풀 더 벗겨냈지만, 그 뒤엔 더 큰 반전이 있었다. 23일 방송된 OCN ‘모두의 거짓말' 13회에서는 신사업의 비밀과 정상훈(이준혁)과 관련된 미스터리가 끝나기는커녕, 한층 더 강력해진 반전으로 긴장감을 폭발시켰다. 그간의 살인과 정상훈(이준혁) 납치의 범인이 서로 다른 사람일 수 있다는 정황이 드러났고, 납치범이 진영민(온주완)일 수 있다는 의심이 피어났기 때문이다. 유대용(이준혁)이 전호규(윤종석)를 살해한 진범이란 증거를 찾은 조태식과 강진경(김시은). 유대용의 옷과 신발에서 전호규 손톱 밑에서 나온 섬유조직은 물론 윤종석의 혈흔까지 나왔던 것. 두 사람은 배후 인동구(서현우)가 무슨 짓을 했는지 유대용이 직접 인정하게 만들 작전을 세웠다. 두 사람의 접선 장소 근처에 강진경과 형사들이 잠복하고, 인동구가 유대용을 의심할 것까지 계산해 함정을 파 결국 체포에 성공했다. 이에 그간의 미스터리는 말끔히 해소되는 듯싶었다. 그런데 모든 심문에서 묵비권을 행사하던 인동구가 정상훈에 관련된 질문에만 “모릅니다. 내가 데려간 게 아니니까. 이전에도 지금도 내 대답은 같습니다”라고 진술해 의문을 자아냈다. 같은 시각, 김서희(이유영)는 정상훈과 범인에게서 온 전화를 받았고 반전은 시작됐다. “서희야 나야”라던 정상훈의 목소리를 들려준 범인이 “이제 당신이 알아야 할 사실을 다 알았어요. 이젠 신사업을 막을 차롑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한 것. 조태식은 “범인이 둘이면?”이라고 의심하기 시작했다. 최수현(김용지) 기자, 김승철(김종수) 의원, 김필연(홍인), 최치득(이서환) 이 네 사람을 살해한 건 인동구가 맞았다. 유대용도 증언했고, 증거도 나왔다. 무엇보다 JQ그룹의 오염을 감추려는 목적이 같았다. 그런데 정상훈을 납치하고 손, 발, 눈을 보내서 세상에 알리고, ‘0214’ 메시지를 보내 최수현의 죽음을 드러내고, 신사업을 막으라고 한 건 목적이 달랐다. “감추려는 게 아니라 드러내려는 것”에 가까웠다. 즉, 정상훈 납치범은 따로 있었던 것. 김서희 역시 JQ그룹 정영문(문창길) 회장과의 대화를 떠올렸다. 신사업의 진짜 목적을 알게 된 후 정회장에게 물었을 때, 협박 메시지에 관해선 정말 처음 듣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 범인이 따로 있고, 그래서 처음부터 신사업을 막는 게 목적이었다면, 김서희에게 왜 국회의원이 되라 했는지, 신사업 법안을 발의하라고 한 건지 이해할 수 없었다. 그러나 이 모든 게 범인이 진실로 안내하려고 계획한 일이었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김서희는 홍민국(송영창) 당 대표와 인동구를 의심하기 시작했고, 신사업에 관심을 갖고 결국 JQ그룹의 오염 사실까지 알아낼 수 있었다. 그렇다면, 진범은 누구일까. JQ그룹 오염에 대해 잘 알고 최수현, 김승철, 정상훈이 하려던 일을 알고 있는 사람, 그러나 진실이 밝혀졌을 때 피해를 입지 않을 수 있는 사람, JQ그룹에 개인적인 원한이 있으면서 동시에 정상훈이 사라지길 원했던 사람, 정회장과 인동구를 밀어내고 그 자리를 차지하려는 사람, 김서희는 “딱 한 명뿐이에요”라고 추측했다. 그리고 새로운 용의자로 진영민이 다시 한 번 떠올랐다. 김서희가 명단의 존재를 알고 JQ그룹의 오염을 파헤칠 때 모른 척했던 그는 인동구가 체포되자 정회장에게 “인실장, 끊어내셔야 합니다”라고 했다. 그리고 회사 임원들을 만나 “인동구 실장의 일선 복귀는 당분간 없을 예정입니다”라며 “뒤집죠, 이 판”라고 해 불안감을 상승시켰다. 그동안 정회장과 인동구 몰래 JQ그룹을 차지하려던 계획을 세웠던 것. 김서희와 정상훈의 친구이던 진영민의 모진 반전이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1.24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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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거짓말' 측 "오늘(16일) 윤종석 살해 진범 밝혀질 것"

'모두의 거짓말' 윤종석을 살해한 범인은 대체 누구일까. OCN ‘모두의 거짓말’이 16일 방송되는 11회에서 윤종석의 죽음에 얽힌 내막이 밝혀질 것을 예고하며, 그의 마지막 순간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바른 일보 최수현(김용지) 기자가 남겨 놓은 명단을 가지고 조태식(이민기)을 기다리던 그 앞에 나타난 사람은 누구였을지, 싸늘한 죽음을 맞아야만 했던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지난 10회에서 김서희(이유영)은 가장 먼저 최수현의 USB를 손에 쥐었다. 노트북으로 파일 안 명단을 확인한 그녀는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했고, USB는 도난당했다. 이는 최수현과 그녀가 남겨 놓은 명단을 덮으려는 JQ그룹 전략기획실장 인동구(서현우)의 범행이었다. 시청자들은 전호규 살해 역시 인동구의 소행이라고 의심하고 있다. 전호규가 다운된 김서희의 노트북을 복구시키고, 역으로 해킹해 해커의 노트북에 침입, 명단을 확인한 사실을 인동구가 알게 됐기 때문. 물론 인동구가 아닌, 전혀 예측할 수 없었던 인물일 가능성 역시 대두되고 있다. 전호규가 상대방을 본 즉시 당황했기 때문이다. “어떻게 여길, 설마 아니죠? 제가 잘못 생각하는 거죠?”라며 겁에 질린 모습에 시청자들은 “범인은 전호규와 이미 알고 있는 사람일 것 같다”고 추측하기 시작했다. 이에 제작진은 “전호규를 살해한 범인이 드러난다"며 "과연 누가 그를 죽음에 빠트렸는지 본방송으로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1.1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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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거짓말' 이민기·이유영, 최악의 위기에도 '끝까지 간다'

‘모두의 거짓말’에서 최악의 위기를 맞은 이민기와 이유영의 진실 추적은 계속된다. 16일 OCN 토일극 ‘모두의 거짓말’ 측은 위기와 긴장감으로 가득 찬 스틸을 공개했다. 하루아침에 형사에서 도망자 신사가 된 이민기(조태식)와 사람들의 눈을 피해 그를 만나러 온 이유영(김서희)은 절정으로 치닫는 전개에 궁금증과 기대감을 급증시킨다. 지난 10회에서 누군가에게 살해당한 윤종석(전호규). 사전 공개된 11회 예고 영상에서는 이민기가 범인으로 지목됐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형사님 총을 일부러 갖다 놨다는 말씀이세요?”라고 묻는 이유영과 “그날 호규가 나한테 전화했었어요. 자기가 뭘 찾았는데 급히 만나야겠다고”라는 이민기에 따르면, 그가 누군가의 덫에 빠졌음이 예측되는 상황. 윤종석을 살해하고 이민기를 함정에 빠트린 자는 과연 누구일까. 이어 두 사람은 ‘명단’을 언급했다. 투신자살로 위장되어 목숨을 잃은 바른 일보 기자 김용지(최수현)는 살해당하기 전 USB를 숨겨놓았다. 이를 발견한 이유영이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했고, 동시에 USB를 도난당했다. 김용지 사건을 파헤친 이민기는 정직당해 감시를 받는 상황에 이르렀고, 명단을 손에 넣은 윤종석까지 살해당했다. 범인의 정체에 이어 최대 궁금증으로 떠오른 건 ‘명단’의 의미였고, 이민기와 이유영이 “명단에 있는 사람들 전부”, “아픈 사람들”일 수도 있다고 추측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윤종석의 사망 후, “나도 끝까지 갑니다. 이제 이거 내 일이기도 해요”라는 이민기의 각성으로 숨 쉴 틈 없는 폭풍 전개를 예고했다. 제작진은 “내일(16일) 밤, 이민기가 진범을 찾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다. 이유영 역시 명단에 숨겨진 비밀의 실마리를 알아내고, 이를 확인하려 한다”고 귀띔하며 “과연 이민기와 이유영을 통해 드러날 진실은 무엇인지, 명단이 가리키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함께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11.1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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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왕이 된 남자' 여진구·김상경 맞절, 진정한 군신 관계

여진구와 김상경이 서로를 향한 굳건한 믿음을 보여줬다.25일 방송된 tvN 월화극 '왕이 된 남자'에서는 여진구(하선)가 이무생(진평군)과 권해효(신치수) 때문에 위기를 맞이했다.김상경(이규)은 피습된 이윤건(유호준)을 발견했다. 환궁해 여진구와 이세영(유소운)에게 사망 사실을 알렸다. 여진구와 김상경은 배후로 장영남(대비)과 이무생을 의심했다.여진구는 김상경의 만류를 뿌리치고 윤종석(장무영)에게 이무생의 집을 수색하라고 명령했다. 김상경은 윤종석에게 "증거가 나오지 않으면 화살촉을 증거로 삼아라"라고 전했다. 김상경의 말대로 증거가 나오지 않았다. 윤종석은 이무생이 과거 사냥터에서 여진구를 죽이려고 했던 화살촉으로 거짓 증거를 만들었다.김상경은 장영남에게 이무생의 배후가 아니냐고 물었다. 장영남을 도발하기도 했다. 장영남은 김상경이 자신의 아들을 죽였다는 걸 알고 크게 노했고, 결국 이윤건을 살해하도록 지시했다는 걸 고백하고 말았다. 여진구는 폐모를 지시했다.권해효는 여진구와 김상경을 이간질했다. 여진구에게 "임금 노릇은 네가 아니라 학산이 하고 있으니"라고 도발한 것. 또 김상경이 진짜 왕 여진구(이헌)를 죽였다는 걸 알려줬다. 여진구는 김상경에게 이를 물었고, 김상경은 인정하며 도승지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했다.여진구는 "그건 나으리가 아니라 임금인 저의 죄다"라며 김상경을 감쌌다. 김상경은 "누구든 용상에 앉아 권력에 취하면 돌이킬 수 없다는 걸 너무나도 잘 알기에 너마저 그리될까 봐 불안했다. 이제는 하선이 넌 그분과 다르다는 걸 분명히 알겠다"고 고백했다. 또 여진구 앞에 무릎을 꿇고 "신하된 도리로 전하를 따르겠나이다"라고 절했다.지금껏 김상경은 여진구와 단둘이 있을 땐 반말을 했다. 하지만 이날 처음으로 아무도 없을 때 여진구에게 '전하'라고 칭하며 절까지 했다. 많은 시청자가 김상경의 무엄한(?) 태도 때문에 언젠간 들킬 것이라며 불안해했지만, 그 덕분에 이날 이 장면의 희열이 배가됐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2.26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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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된 남자' 윤종석, 여진구 살해 명령에 내적 갈등…목숨줄 쥐었다

‘왕이 된 남자’ 윤종석이 선택의 기로에 섰다.tvN 월화극 ‘왕이 된 남자’에서 윤종석(장무영)이 광대 여진구(하선)의 목숨을 손에 쥐었다. 28일 방송된 7회에서 윤종석은 여진구가 임금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 데 이어 진짜 임금 여진구(이헌)으로부터 그의 목숨을 빼앗으라는 명령을 받았다. 윤종석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관심을 끌고 있다.윤종석은 궁으로 돌아온 광대 여진구와 임금 여진구가 한자리에 있는 것을 목격했고, 자신을 향해 칼을 겨누는 폭군 여진구의 폭주에 그가 진짜 임금임을 알게 됐다. 이어, 이헌으로부터 하선을 죽이라는 명을 받은 장무영은 광대 여진구를 산속 구덩이에 밀어 넣은 채 환궁했지만, 재차 그의 목을 가져오라는 왕명을 따르기 위해 다시 구덩이를 찾으며 여진구에게 붙잡히고 말았다.앞서 윤종석은 광대 여진구 덕분에 자신을 해치려는 폭군 여진구로부터 목숨을 부지했다. 구덩이에 밀어 넣기 전 “일부러 속이려 한 건 아니었다”는 광대 여진구의 진심 어린 사과에 흔들리거나, 그동안 보여준 모습에 대해 따지듯이 묻는 김상경(이규)의 말에 양심의 가책을 느끼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그가 내적 갈등을 겪고 있음을 예감케 했다.비록 천민의 피가 흐르지만 선왕의 자질을 보이는 광대 여진구와 왕족이지만 폭군이 되어버린 진짜 임금 여진구 충돌이 시작됐다. 윤종석의 행보가 두 남자의 운명을 좌지우지하는 상황이 닥친 가운데 그가 어떤 임금을 향해 충성할지 이목이 쏠린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1.29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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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누나'→'손 더 게스트' 윤종석, 2019년 더 기대되는 배우

윤종석의 2019년이 기대된다.배우 윤종석은 올해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 이어 OCN ‘손 the guest’까지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작품 속에서 탄탄한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향후 행보 역시 관심이 쏠린다.윤종석은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정해인의 직장 동료이자 대학 동기인 김승철로 분해 첫눈에 반한 상대에게 거침없이 들이대는 천진난만한 매력으로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손 the guest’에서는 구마 의식 중 악귀에 씌어버린 최신부 역을 맡아 드라마의 포문을 열었다. 특히 귀신에 빙의되어 잔혹하게 가족들을 살해하고, 부모님의 강요로 신부의 길을 택할 수밖에 없었던 원망을 섬뜩하게 그려낸 윤종석의 열연은 첫 회부터 작품의 완성도를 한껏 끌어올렸다.1월 방송되는 tvN 새 월화극 '왕이 된 남자'에서 여진구의 호위무사인 장무영 역을 맡아 브로맨스를 보여준다. 2019년 최고의 기대주로 활약을 예고한 것. 매 작품마다 캐릭터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빛나는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윤종석에게 업계 관계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8.12.2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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