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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월담’ 윤종석, H&엔터와 재계약 [공식]

배우 윤종석이 현 소속사 H&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했다.H&엔터테인먼트 홍민기 대표는 5일 “매 작품마다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윤종석과 앞으로도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며 “좋은 파트너이자 든든한 조력자로서 그가 보여준 믿음에 부응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윤종석은 2017년 OCN 드라마 ‘구해줘’로 데뷔, 강렬한 존재감으로 ‘완성형 신예’로 눈도장을 찍은 배우다. 그는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KBS2 ‘매드독’, OCN ‘손 the guest’, ‘본 대로 말하라’, 영화 ‘얼굴들’ ‘보이스’ 등에 출연해 한계 없는 배우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특히 첫 사극 작품인 ‘왕이 된 남자’에서는 왕을 향한 굳은 충성심을 가진 호위무사 장무영으로 분해 안정적인 연기 내공은 물론, 카리스마 넘치는 액션신으로 안방극장의 여심을 사로잡기도. ‘크라임 퍼즐’에서는 미스터리한 캐릭터로 진폭이 큰 감정들을 세밀하게 짚어내는 등 ‘올라운드 열연’으로 주요 서사를 이끌어 큰 호응을 얻었다.그런 그가 tvN 월화드라마 ‘청춘월담’으로 다시 한번 사극 장르에 도전해 ‘조선의 엄친아’의 다채로운 면면을 보이고 있다. 윤종석은 극 중 타고난 기품과 뛰어난 학식, 그리고 바른 인품까지 모두 갖췄지만, 혼인을 앞두고 사랑하는 정인을 잃게 된 병조정랑 한성온 역으로 극의 몰입을 높이는 데 일조하고 있다.한편, 윤종석과 재계약을 체결한 H&엔터테인먼트는 주지훈, 정려원, 인교진, 소이현, 윤박, 천우희, 곽동연, 정수정, 김혜은, 류현경, 손담비 등 탄탄한 배우 라인업을 갖춘 엔터테인먼트사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2.27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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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윤종석 "서사 가득한 인물 흥미로워"

배우 윤종석이 진중한 속내를 표했다. 윤종석은 최근 드론 전문 월간지 아나드론(ANA DRONE) 10월 호 화보 촬영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공개된 화보 속 윤종석은 흰 티셔츠와 블랙진을 시크하게 소화하는가 하면 가을 감성에 맞는 브라운과 그레이 컬러의 캐주얼 슈트와 연청 데님룩을 통해 섹시함을 표하며 화보장인 아우라를 뽐냈다. 윤종석은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원래는 내성적이고 낯을 많이 가리며 쑥스러움이 많아 글을 쓰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그러나 활자를 통해 표현하고 싶은 것을 전달하는 것이 버겁고 어려웠다. 그러다 막연하게 영화를 보는데 화면 안에서는 무엇이든 표현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배우를 꿈꾸게 된 이야기를 전했다. "지금까지 맡은 배역 가운데 가장 쉽게 소화할 수 있던 인물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어떤 캐릭터를 연기하든지 새롭고 낯설며 특별하길 바라기에 어려움을 느낀다. 그래도 성향으로 봤을 때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장난기 가득한 인물이나 영화 '사흘'에서 보여질 서사 가득한 인물이 나에겐 흥미로운 것 같다”"고 밝혔다. OCN ‘구해줘’를 통해 데뷔한 윤종석은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OCN ’손 the guest’, tvN ’왕이 된 남자’, OCN ‘모두의 거짓말’, OCN 토일 오리지널 ‘본 대로 말하라’를 통해 거침없는 악역 연기부터 친근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이후 영화 ‘얼굴들’ ‘사흘’까지 출연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해왔다. 이와 함께 윤종석은 곧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N 새 미니시리즈 ‘나의 위험한 아내’에서 주인공 재경(김정은)과 윤철(최원영) 부부의 옆집에 사는 미스터리한 민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과거의 복잡한 일들로 구성되어 속을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인물 민규를 윤종석이 어떻게 표현해낼지 관심이 쏠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0.0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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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윤종석 "스스로에게 엄격해지려 한다"

그림자 같은 존재였지만 존재감은 그림자를 넘어섰다.배우 윤종석은 tvN '왕이 된 남자'에서 호위무사 장무영 역을 맡았다. 호위무사라는 캐릭터는 사극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지만, 윤종석이 그려낸 호위무사는 달랐다. 말수는 적었지만 행동으로 많은 걸 표현했다. 여진구(하선)가 진짜 왕이 아닌 광대라는 걸 알게 됐을 때의 내적 갈등, 죽이지 않고 살려준 결정, 궐에 다시 돌아왔을 때의 변화를 디테일하게 그려냈다. 마지막엔 여진구를 위해 장렬한 죽음을 맞이하며 기억에 남을 서사를 완성했다.2017년 '구해줘'로 데뷔한 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손 더 게스트' 등 많은 인기를 얻은 작품에 연이어 출연했다. '예쁜 누나'에선 정해인(서준희)의 절친한 친구로, '손 더 게스트'에선 악령에 빙의된 최신부로 끝까지 끝판왕 박일도로 의심받으며 눈도장을 찍었다. 인상적인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스스로는 여전히 아쉬움이 가득하다. 윤종석은 "나한테 기준점이 높고 나한테 엄격해야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더 높은 곳을 향한 각오를 밝혔다.-막바지까지 촬영을 했는데."사실 분량이 엄청 많았던 편은 아니어서 힘들진 않았는데 막바지에 시간이 쫓기는 때가 있긴 했다. 하지만 감독님 성격이 바쁘더라도 여유를 지키는 분이라서 불안감이나 육체적 힘듦은 느낄 새가 없었다."-높은 시청률을 실감했는지."일단 실감을 못 하는 이유가 집에 올 땐 수염을 떼고 오기 때문에 아무도 못 알아본다. 아파트 경비원 아저씨도 못 알아본다. 그냥 좋아해 주시는 것만으로도 만족한다. 문경에서 촬영할 때 아주머니들이 뜨거운 성원을 보내줬다. 그땐 완전히 드라마에 나오는 분장을 하고 있었다. 감사하고 뿌듯했다."-첫 사극이었는데 제일 힘들었던 점은."첫 사극이라는 부담감이 가장 힘들었다. 그걸 떨치는 게 가장 힘들었다. 쟁쟁한 선배님들 사이에서 잘하고 잘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면 어떡하나 두려움과 부담감을 떨치는 게 어려웠다. 그런 부분을 감독님이 많이 도와줬다. 감독님이 윤종석을 믿고, 윤종석이 하는 호위무사는 또 다른 모습이 있을 거라고 믿고 하라고 해서 용기를 얻었다." -지금까지 네 편의 드라마에 출연했다."매 작품 준비할 때마다 조금이나마 준비할 기간이 있었고 운 좋게도 매번 다른 인물이어서 인물을 만들어낼 때의 즐거움을 느끼면서 2년을 보냈다. 배우가 여러 가지 배역을 맡는 건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하고 기회가 온 만큼 정확하고 확실하게 해내야겠다는 생각이 커서 진짜 많이 고민했다."-2년 동안 제일 힘들었던 것은."스스로 '이 직업에 어울리는가?'라는 질문을 했을 때 답변을 정확하게 못 하겠더라. 그런 게 힘들었던 것 같고 사실 지금도 잘 하고 있는 것인지, 부족한 게 아닌지 그런 생각을 하곤 한다. 그런 생각을 떨쳐버리고 싶기도 하지만 기폭제가 되는 것 같기도 하다."-왜 그런 고민을 하나."매 작품마다 아쉬움이 남기 때문이다. 한, 두 작품은 마음에 들 때도 있어야 하는데 매 작품 아쉬움이 남으니 '천직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해보기도 한다. 또 작품을 준비할 때 처절하게 싸워야하는 인물이 버거울 때가 있더라. '이렇게 힘들게 해야하나' 그런 생각이 들어서 내가 이 직업과 어울리는지, 어울리지 않는지 생각을 해본 것 같다."-이번엔 어떤 게 아쉬웠는지."액션도 더 정확하게 했으면 좋았을 것 같고, 그 전에 우직하게 더 서있고 옆집 형처럼 더 든든하게 더 디테일하게 할 수 있었을 텐데 그런 게 아쉽다. 남하고 비교하는 게 아니라 본인이 할 수 있는 기준치를 높게 잡아두고 달려가면 언젠가 거기에 도달할 때가 있다고 생각한다. 나한테 기준점이 높고 나한테 엄격해야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여러 장르를 했지만 또 해보고 싶은 게 있다면."꼭 도전해보고 싶은 장르가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멜로다. 나이대가 아주 비슷한 친구들과의 친구 같은 연애를 하는 멜로를 해보고 싶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연상연하의 로맨스도 해보고 싶다."-쉬고 싶진 않나."쉬면 좋긴 한데 불안하다. 나를 증명해야 하는 순간이 빨리 오면 좋겠다. 또 열심히 달릴 예정이다."이아영 기자사진=박찬우 기자 2019.03.2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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