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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사기‧성희롱 의혹’ 유재환, 유서로 심경 고백 “내 언행 문제였다”

작곡비 사기 및 성희롱 의혹에 휩싸인 가수 겸 작곡가 유재환이 심경을 털어놨다. 유재환은 10일 자신의 SNS 계정에 “2024. 6월 10일 다시 살아나 버린 날. 한 치의 고민도 없이 퇴원해서 집 가까이 하루를 돌던 날 유서를 쓰고 예약하기를 지정 안 해서 5일 전의 세상을 등진 나를 설명할 방도가 없지만 지금이라도 읽어보시겠느냐”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유재환은 해당 유서에 “저는 그만 인생에서 하차하련다. 어린 나이에 과분한 사랑도 받아봤고 나이 들어 대국민 분노도 받아보고 정말 무엇이든 다 받았던 그 경험 저에겐 가장 잊지 못할 추억들”이라고 적었다.이어 “기억나는 사람이 너무 많다. 날 가장 사랑해 주던 명수형, 보성이 형, 리피 형 은이누나 신영이 누나 윤현민 형 특히 윤도현 형님 그 외에도 방송하며 만났던 형, 누나들, 동생들 모두 너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유재환은 “보고 싶은 사람도 왜 이리 많은지 모르겠다. 막상 가려 하니 뭐가 이렇게 보고 싶고 그립고 아련한지 눈물만 나지만 꾹 참고 가려 한다”며 “어쩌다 제 인생이 이렇게 망가졌을까. 제 언행이 문제였던 것 같다. 오랜 기간 수면제 섭취로 인해 판단 장애도 오고 인지능력 저하도 오고 참으로 말 못 하게 못난 지난날이었다”고 회상했다.유재환은 작곡 사기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피해자들에게 진심으로 너무 미안하다. 가진 돈이 4000원뿐이라 환불 못 해줘서 너무 미안하다. 170여 명 되는 사람의 작곡을 혼자 하려니 이것부터 말이 안 되는 부분이었다. 음원이란걸 모두 가져보게 하는 것은 진심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또 전 연인과 지인들을 떠올리며 “그리운 사람이 너무 많다. 다 고마웠고 다 죄송하다. 말을 끝내려니 이제 곧 눈앞으로 죽음이 다가온 것 같아서 솔직히 두렵다”며 “가족에 대한 유서는 따로 전달하겠다. 이 글은 어머니께 안 들어가게 하자. 모두 안녕히 계십시오! 제겐 멋진 세상이었다”고 덧붙였다.한편 유재환은 지난 4월 작곡가 정인경과 결혼 발표 이후 작곡비 사기와 성추행 및 성폭행 의혹에 휩싸였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6.10 16:31
영화

[IS인터뷰] ‘가문의 영광6’ 윤현민 “故 김주혁 같은 배우 되고 싶다”

“대본을 봤을 때 감독님한테 만화 같은 대본이라고 말씀드렸어요. 연기하기엔 이해가 안 될 수도 있는 대본이지만 만화라고 생각하면 가볍게 볼 수 있거든요. 연기도 만화처럼 잘 계산해서 하면 좋을 것 같다고 촬영 전에 감독님께 말씀드렸죠.”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이하 ‘가문의 영광6’)로 데뷔 13년 만에 첫 스크린 주연을 맡은 배우 윤현민은 “관객들도 만화를 보듯 이 영화를 봤으면 좋겠다”며 이 같이 설명했다. 지난달 21일 개봉한 ‘가문의 영광6’는 전편인 ‘가문의 영광5-가문의 귀환’ 이후 11년 만에 돌아온 작품. 이 영화는 잘나가는 스타 작가 박대서(윤현민)와 가문의 막내딸 장진경(유라)을 결혼시키기 위해, 온갖 음모를 꾸미는 장씨 가문의 사생결단 결혼성사 대작전을 그린 코미디다. 윤현민이 연기한 박대서는 어느 날 우연히 만나게 된 진경과 엮이며 강제로 장씨 가문의 예비 사위가 되는 캐릭터다. 윤현민은 완벽해 보이지만 허술한 매력이 있는 대서를 개성 넘치는 연기력으로 소화했다. 윤현민은 최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촬영 현장이 진짜 행복했다. 화기애애한 현장이 만들어졌다면 이 작품은 성공하지 않았을까 한다”며 “현장에서의 즐거움 때문인지 마지막 촬영 때 펑펑 울었다. 감독님한테 이런 현장이면 2년 동안 쉬지 않고 할 수 있다고 말씀드렸을 정도”라고 촬영 당시를 돌아봤다.윤현민은 극중 장씨 가문의 막내딸 진경 역을 맡은 유라와 로맨스 호흡을 맞췄다. 윤현민은 유라에 대해 “우여곡절이 많은 상태에서 유라가 캐스팅됐다. 나도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데 그 친구도 그래서 말 놓는 게 쉽지 않더라. 난 친해지면 재밌게 해주는 편인데 첫 촬영 날까지 말을 못 놨다”고 말했다.이어 유라가 많은 부담감 속에서도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며 “감독님이 다시 찍기를 원하셨던 씬이 있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 마음이 상할 수도 있는데, 그럴 때마다 웃으면서 찍으니 사람이 커 보이더라. 그런 부분에서 좋은 배우가 될 가능성이 높지 않나 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하지만 윤현민의 만족도와 달리 ‘가문의 영광6’의 흥행은 기대에 못미쳤다. 윤현민은 “영화에 대한 애정이 남달라서 (반응을) 꼼꼼히 찾아봤다. 쓰라려서 한의원도 많이 갔다”며 “그런 반응들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쓰라린 충고도 겸허히 받는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윤현민은 또 “내 역량의 문제이지 않을까 자책도 했다”며 “끝난 건 아니니까 끝까지 해보자고 감독님과 이야기를 나눴다. 전국 극장에서 영화를 내리기 전까지는 최선을 다해보자고 해주셨다”고 덧붙였다. 윤현민은 배우가 되기 전 야구 선수로 활약했다. 선수 생활을 그만둔 후 ‘김종욱 찾기’라는 연극을 보고 본격적으로 배우의 꿈을 가졌다. 그는 “사실 야구를 그만두고 공연을 시작했을 때부터 영화를 하고 싶었다. 그런데 영화라는 게 쉽게 잡히지 않더라. 신인 때 수많은 오디션을 봤는데 다 안 됐다. 드라마를 통해 이름을 알리면 많이 찾아주지 않을까 해서 드라마에 주력했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러다 제의가 왔을 때 너무 기쁜 마음으로 했다. 시사회 때 감독님이 캐스팅 1안이 아니었다고 장난스럽게 말한 걸 보고 동료들이 기분 안 나빴느냐고 많이 물어봤다. 주인공은 어차피 나고, 기회가 온 거라 상관이 없었다”며 웃었다. 윤현민은 롤모델로 선배 고(故) 김주혁을 언급했다. 윤현민은 “한국의 휴 그랜트라고 하면 김주혁 형 말고는 없다고 생각한다. 첫 현장인 영화 ‘투혼’에서 형이 주인공이었는데 좋은 말씀 해주셨던 게 마음에 남는다. 대학로에서 공연하는데 와서 봐주시고 술 못하시는데 콜라를 마시면서까지 제게 술을 사주셨다. 형이 ‘넌 나중에 주인공이 될 거야’, ‘주인공이 됐을 때 이렇게 행동해’ 등 이야기를 해주셨다. 그때 형한테 반해서 형 같은 배우가 되고 싶었다”고 이야기했다.윤현민은 앞으로의 계획도 공개했다. 지난해 부친상 비보를 전했던 그는 더욱 단단해진 모습으로 대중 앞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윤현민은 “아버지가 떠나시고 개인적인 인생관이 달라졌다. 예전엔 로맨틱 코미디 하나 했으면 다른 장르가 올 때까지 기다렸는데 지금은 들어오면 무조건 하려고 한다. 깨지더라도 경험이 남지 않나. 올해부턴 정신없이 달릴 생각이다”라고 말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0.06 05:44
영화

[IS인터뷰] ‘가문의 영광’ 정용기 감독 “코미디엔 오래 가는 생명력이 있다”②

최근 온라인 공간에서 핫하게 떠오른 장면이 있다. 영화 ‘가문의 영광’ 2편인 ‘가문의 위기 - 가문의 영광 2’에서 신현준이 김원희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하다가 차에 치이는 장면이다. 보다 보면 어이없게 터지는 장면이라며 누리꾼들의 각광을 받았다.이 영화의 연출가이자 6편 ‘가문의 영광: 리부트’로 돌아온 정용기 감독을 최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정 감독은 이 장면이 다시 회자되는 데 대해 “사실 나는 그때도 그 장면을 찍기 싫었다. 너무 나간 장면이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사실 그 장면이 개봉 당시엔 욕을 진짜 많이 먹었어요. 어떻게 그렇게 말도 안 되는 장면을 찍을 수 있느냐는 거죠. 저는 그게 코미디의 특성을 잘 보여주는 거라고 봐요. 그때는 거기까지 수용이 안 됐는데, 시간이 흐르고 다시 보면 ‘저때는 저런 코미디가 있었네’ 하고 받아들이게 되는 거죠.” 시리즈의 여섯 번째 이야기인 ‘가문의 영광: 리부트’는 잘나가는 스타 작가 대서(윤현민)와 가문의 막내딸 진경(유라)을 결혼시키기 위해 온갖 음모를 꾸미는 장씨 가문의 사생결단 결혼성사 대작전을 그린 코미디 작품이다.매번 추석 시즌 개봉했던 이 시리즈는 지난 21일 개봉, 30일 현재까지 누적 관객 수 13만 명을 기록하고 있다. 누적 관객 수 2000만을 자랑하는 스테디셀러 시리즈로선 아쉬운 스코어다.그래도 정용기 감독은 코미디의 힘을 믿고 있었다. 정 감독은 “내 기억엔 ‘가문의 영광’ 시리즈는 1편도 욕을 먹었고 2편을 욕을 먹었다”며 “그런데 한 10년이 지나면 아무도 그 영화를 욕하지 않더라. 오히려 밈들이 돌아다니지 않느냐”고 했다.“영화에 대한 평은 시대에 따라 변하는 거 아닐까요. 제가 ‘가문의 영광’ 시리즈를 2, 3, 4, 5편을 했어요. 이번까지 하면 다섯 편이죠. 그런데 지금 보면 ‘가문의 영광’ 1, 2편을 보면서 욕하는 사람이 거의 없거든요. ‘가문의 영광: 리부트’도 지금은 안좋은 평을 좀 받고 있지만, 10년 뒤엔 모르는 거거든요. OTT를 통해서 본 사람들의 평가도 다를 수 있고요. 저는 쭉 열려 있다고 보고, 그게 영화의 생명력이라고 생각해요.” 정용기 감독은 또 ‘가문의 영광: 리부트’가 비교적 짧은 시간 동안 촬영되긴 했지만, 그 안에서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춰 효율적으로 찍고자 했다면서 그런 과정에서 노력해준 배우들에게 감사를 표했다.“배우들이 정말 많이 노력해줬어요. 다들 준비를 많이 해왔고, 현장에서도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줬죠. 조금이라도 재미있게 찍자는 마음으로 현장에서 새롭게 상황을 만들기도 하고 바꾼 부분도 있는데, 그런 모든 부분에 열린 마음으로 참여를 해줬어요. 우리 작품에 함께해준 스태프들과 모든 배우들께 감사드려요.”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9.30 11:55
영화

[인터뷰] ‘가문의 영광’ 유라 “‘나 항상 그대를’ 열창 장면, 오랜만의 녹음에 떨렸죠”

배우 유라가 스크린 데뷔를 했다. 그의 데뷔작은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다. 2002년 시작돼 누적 관객 수 2000만을 기록한 스테디셀러. 유라는 이번 영화에서 1편 속 명장면으로 꼽히는 김정은의 ‘나 항상 그대를’ 열창 장면을 자신의 방식으로 재해석했다.유라는 영화 개봉을 기념해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 장면의 비하인드에 대해 “노래를 다 알진 못 해서 촬영 전까지 노래를 계속 들었다. 잠꼬대를 기록해주는 어플리케이션을 켜고 잤는데, 나중에 들어보니 꿈에서도 노래를 하더라”며 웃음을 보였다. 걸스데이 이후 오랜만에 녹음을 해 마음이 남달랐다는 유라. 그는 “솔직히 긴장이 됐고, 또 감기까지 걸려서 한 번에 끝내지는 모 했다. 오랜만에 설렜다”고 말했다.‘가문의 영광: 리턴즈’는 잘나가는 스타 작가 대서(윤현민)와 가문의 막내딸 진경(유라)을 결혼시키기 위해, 온갖 음모를 꾸미는 장씨 가문의 사생결단 결혼성사 대작전을 그린 코미디 영화. 유라는 한때 주먹 좀 썼던 장씨 집안의 딸 진경 역을 맡아 김수미와 모녀 호흡, 윤현민과 연인 호흡을 맞췄다.유라는 “원래 낯을 가려서 현장에서 다른 분들과 그렇게 빨리 어울리지 못하는데 ‘가문의 영광: 리턴즈’는 달랐다. 현장 분위기가 너무 좋았고 빠르게 어우러졌다”고 말했다.이 작품에서 유라는 노래 외에도 피아노 연주, 액션 등 많은 것을 도전했다. 유라는 “이번 영화를 통해 진짜 많은 걸 했다. 덕분에 재미있었다”며 “짧은 기간이었지만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드라마 OST 같은 거 한 번 해보고 싶다. 내가 참여하는. 확실히 다른 매력이 있더라고. 재미있었다. 이번 영화가 진짜 많은 걸 해서 진짜 ㅈ매미있었던 것 같다. 액션.. 피아노도 진짜로 쳤거든. 짧았지만 진짜 많은 걸 했던 것 같다. 유라는 특히 이종격투기선수인 추성훈과 액션 합을 맞춰 주목을 받았다. 그는 “솔직히 너무 무서웠다. 추성훈 선배가 힘 조절을 안 해주더라”며 “추성훈 선배가 쟁판을 ‘뻥’ 치는데 몸이 진짜 날아갔다. 쟁반에 맞아서 멍이 진짜 많이 들었다”고 털어놨다.배울 것도 많았고 더위 속에서 힘들 때도 있었지만 유라는 스크린 데뷔를 이룬 것이 무척 즐겁고 행복하다. 그는 “드라마를 찍으면 시청률을 보는데, 영화를 찍으니 매일 관객 수를 확인하게 되더라. 이런 경험은 처음이라 신기하다”고 말했다.또 “우리 영화가 정통 코미디다. 이런 장르가 근래엔 많지 않아서 호불호는 있으리라 생각하지만, 워낙 역사가 있는 시리즈고 추억을 가진 분들도 있을 거라 본다”면서 “추석 연휴가 긴 만큼 많은 관객 분들이 보러 오셨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9.26 16:32
영화

[인터뷰] ‘가문의 영광’ 정태원 감독 “배우들에게 미안, 윤현민 기자 시사 후 피해”

“저랑 윤현민, 유라 배우 셋이 삼총사였는데 기자 시사 이후로 결별했습니다. 제가 떠났어요. 배우들 얼굴을 못 보겠습니다.”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의 정태원 감독이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패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했다. 바로 옆에서 배우 윤현민이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 정태원 감독은 “기자 시사 이후 오늘 처음 봤다. 그동안 내가 미안해서 피해 다녔다”고 털어놨다.정태원 감독은 “같은 장소에 있을 때도 내가 문을 열고 못 나갔다. 얼굴을 볼 수가 없었다. 오늘 오랜만에 봤다”고 말한 뒤 윤현민, 유라 등 출연 배우들에 대해 “최고의 캐스팅”이라고 감사를 표했다.‘가문의 영광: 리턴즈’는 잘나가는 스타 작가 대서(윤현민)와 가문의 막내딸 진경(유라)을 결혼시키기 위해, 온갖 음모를 꾸미는 장씨 가문의 사생결단 결혼성사 대작전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9.26 15:23
영화

[인터뷰①] ‘가문의 영광’ 유라 “엄마役 김수미 욕 연기, 웃음 참느라 힘들어”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로 스크린 데뷔를 한 배우 유라가 김수미와 모녀 호흡을 맞춘 소감을 공개했다.유라는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수미와 모녀 연기를 했는데 어땠느냐”는 질문에 “이번 영화를 통해 김수미 선배를 처음 뵀다. 어릴 때 욕하시는 연기를 들었던 기억이 있어서 신기했다”고 말했다.유라는 “영화 본편에서는 편집이 좀 됐는데, 실제 현장에서는 더 많이 애드리브를 하셨다”며 “앞에서 구경하면서 재미있었다. 웃음 참기가 힘들긴 했는데 촬영하면서 되게 재미있었다”고 이야기했다.또 “김수미의 반찬 맛을 봤느냐”는 질문에는 “현장에 한 번 김치를 들고 온 적이 있었다. 깍두기였는데 너무 맛있더라”고 답했다.‘가문의 영광: 리턴즈’는 잘나가는 스타 작가 대서(윤현민)와 가문의 막내딸 진경(유라)을 결혼시키기 위해, 온갖 음모를 꾸미는 장씨 가문의 사생결단 결혼성사 대작전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9.26 13:55
영화

[인터뷰②] ‘가문의 영광’ 유라 “웃음참기 힘들었던 현장, 기은세 얼굴에 가글 발사”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로 스크린 데뷔를 한 배우 유라가 현장 비하인드를 공개했다.유라는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기은세 언니한테 가글을 다 뱉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유라는 “영화에 보면 내가 가글을 하면서 기은세 언니를 약올리는 장면이 있다”며 “그때 내가 웃음을 못 참고 물을 다 뱉었다”고 했다. “기은세는 괜찮았느냐”는 질문엔 “다행히 별로 안 묻었다고 하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또 웃음이 터진 이유에 대해 “상대방이 약올라서 미칠 정도로 웃기라는 말을 들어서 계속 웃기려고 했는데, 앞에서 반사판 들고 있던 스태프분이 웃고 계셨다. 그게 옆으로 살짝 보여서 못 참고 물을 뱉었다”고 답한 뒤 “그런 촬영 비하인드가 생각나서 나는 영화를 보면서도 많이 웃었다”고 이야기했다.‘가문의 영광: 리턴즈’는 잘나가는 스타 작가 대서(윤현민)와 가문의 막내딸 진경(유라)을 결혼시키기 위해, 온갖 음모를 꾸미는 장씨 가문의 사생결단 결혼성사 대작전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9.26 13:54
영화

[인터뷰③] ‘가문의 영광’ 유라 “열일하는 걸스데이 멤버들 반가워, 주로 연기 얘기”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로 스크린 데뷔를 한 배우 유라가 그룹 걸스데이 멤버들과 변치않는 우정을 과시했다.유라는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멤버들의 반응에 대해 “작품 나올 때마다 멤버들끼리 진짜 응원을 많이 한다. 이제 곧 민아 영화가 나오고, 끝나면 혜리 영화가 바로 나온다. 소진 언니 작품도 금방 나오는 것으로 안다”며 “다들 쉬지 않고 일을 하는 걸 보면 기분이 좋다”고 했다.유라는 요즘 멤버들과 만나면 연기 얘기를 많이 한다면서 “정말 많이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했다.유라는 또 “이렇게 잘맞는 멤버들이 있다는 게 내 복인 것 같다. 내가 진짜 인복이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냥 친구들과 또 다른 느낌”이라면서 걸스데이 멤버들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가문의 영광: 리턴즈’는 잘나가는 스타 작가 대서(윤현민)와 가문의 막내딸 진경(유라)을 결혼시키기 위해, 온갖 음모를 꾸미는 장씨 가문의 사생결단 결혼성사 대작전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9.26 13:53
영화

‘가문의 영광’ 윤현민 “나보다 현장 빨리 오는 유라, 힘들어도 웃으며 찍어” [인터뷰②]

배우 윤현민이 유라와의 연기에 만족감을 표했다.윤현민은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열린 ‘가문의 영광: 리턴즈’ 인터뷰에서 극중 호흡을 맞춘 유라를 언급했다.윤현민은 극중 장씨 가문의 막내딸 진경 역을 맡은 유라와 로맨스 호흡을 맞췄다. 윤현민은 “우여곡절이 많은 상태에서 유라가 캐스팅됐다. 나도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데 그 친구도 그래서 말 놓는 게 쉽지 않더라. 난 친해지면 재밌게 해주는 편인데 첫 촬영 날까지 말을 못 놨다”고 말했다.이어 “다행히 첫 촬영 후 감독님이 계속 회식 자리를 마련해주셨다. 내가 영향력 있는 배우가 된다면 작품에 추천해주고 싶을 정도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또 윤현민은 유라에 대해 “현장에 이렇게 빨리 오는 사람 처음 봤다. 나도 빨리 오는 편인데 나중엔 뒤에서 내기할 정도로 빨리 왔다”며 “나는 촬영 30분 전에 가서 스트레칭을 한다. 그런데 유라는 가서 자고 있더라”라고 장난스럽게 말했다.윤현민은 유라가 많은 부담감 속에서도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고 칭찬했다. 윤현민은 “감독님이 다시 찍기를 원하셨던 씬이 있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 마음이 상할 수도 있는데, 그럴 때마다 웃으면서 찍으니 사람이 커 보이더라. 그런 부분에서 좋은 배우가 될 가능성이 높지 않나 한다”고 이야기했다.‘가문의 영광: 리턴즈’는 잘나가는 스타 작가 대서와 가문의 막내딸 진경을 결혼시키기 위해, 온갖 음모를 꾸미는 장씨 가문의 사생결단 결혼성사 대작전을 그린 코미디 작품. 윤현민은 스타작가 박대서를 연기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9.26 12:41
영화

‘가문의 영광’ 윤현민 “쓰라린 반응에 한의원 가기도… 끝까지 해볼 것” [인터뷰①]

배우 윤현민이 영화 평가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26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 주역 윤현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가문의 영광: 리턴즈’는 잘나가는 스타 작가 대서와 가문의 막내딸 진경을 결혼시키기 위해, 온갖 음모를 꾸미는 장씨 가문의 사생결단 결혼성사 대작전을 그린 코미디 작품. 윤현민은 스타작가 박대서를 연기했다.‘가문의 영광: 리턴즈’는 윤현민의 스크린 데뷔작이다. 윤현민은 “영화에 대한 애정이 남달라서 (반응을) 꼼꼼히 찾아봤다. 쓰라려서 한의원도 많이 갔다”며 “그런 반응들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쓰라린 충고도 겸허히 받는다”고 웃으며 말했다.이어 “이 대본을 봤을 때 감독님한테 만화 같은 대본 같다고 말씀드렸다. 배우가 연기하기엔 이해가 안 될 수도 있는 대본이긴 하지만 만화라고 생각하면 가볍게 볼 수 있다. 연기도 만화처럼 잘 계산해서 하면 좋을 것 같다고 촬영 전에 감독님께 말씀드렸다. 관객들이 만화를 보듯 이 영화를 봤으면 좋겠다. 의견은 다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또 윤현민은 “내 역량의 문제이지 않을까 자책도 했었다. 근데 끝난 건 아니니까 끝까지 해보자고 감독님과 이야기 나눴다. 전국 극장에서 영화를 내리기 전까지는 최선을 다해보자고 해주셨다”고 덧붙였다.‘가문의 영광: 리턴즈’는 절찬 상영 중이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9.26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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