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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빈도 반한 정신력...세러데이, 2년 6개월 견디고 컴백 [종합]

그룹 세러데이가 개그맨 윤형빈을 만나 새롭게 비상한다.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수동에 위치한 ‘윤형빈 소극장’에서는 세러데이의 여섯 번째 싱글 ‘파인드 서머’ 발매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진행은 세러데이 제작자인 개그맨 윤형빈이 직접 맡아 애정을 드러냈다.포토타임을 가진 후 세러데이는 이번 신보 타이틀 곡 ‘있을게’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멤버들은 수영장에서 청량하고 맑은 느낌을 선사해 보는 이들을 시원하게 만들었다. 이어진 ‘있을게’ 라이브 무대에서도 세러데이의 청량한 매력은 여과없이 표출됐다. 특히 다소 비좁은 무대 위에서도 세러데이는 흔들리지 않는 안무 퍼포먼스로 이목을 집중시켰다.이번 세러데이의 컴백은 2년 6개월 만이다. 유키는 “오랜만에 컴백해서 너무 떨린다. 무대 하고 나니 컴백한 실감이 난다. 열심히 준비했으니 세상에 당차게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결코 짧지 않은 공백기였다. 지난 앨범까지 활동했던 멤버 하늘이 개인 사정으로 탈퇴하며 팀은 4인 체제로 재정비됐다. 아연은 “멤버 공백을 채운다는 생각은 없었다. 우리 넷 존재만으로도 다른 공백을 채웠다고 생각한다. 연습을 정말 많이 했다”라고 공백에 대한 우려를 지워버렸다.이어 아연은 “멤버들이 잘 뭉쳐 있어줘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다 겪고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돼 한편으로는 뿌듯한 마음이 든다”면서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유키도 “다 멤버들 덕분에 지금까지 버틸 수 있었다”라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옆에서 듣고 있던 윤형빈도 뿌듯한 표정을 지어보이며 “오랜 시간 기다려주신 팬들이 좋아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그 모습 안고 더 열심히 제작해보려고 한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세러데이는 콘텐츠 제작사 윤소그룹을 이끌고 있는 윤형빈이 코쿤, 에이블루, 안타레스에 이어 제작한 네 번째 아이돌 그룹이자 첫 걸그룹이다. 윤소그룹이 세러데이를 맡게 된 이유에 대해 윤형빈은 “이번 컴백 전 세러데이는 해체 직전까지 갔다. 원 소속사도 폐업 위기일 정도로 상황이 안좋았다”라며 “세러데이 제작을 제안받고 나서 멤버들을 만났는데 우선 비주얼이 굉장히 좋았다. 그리고 2년 이상을 버티면서 준비하는 모습들에 감동받았다. 멤버들의 정신력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다”라고 동행 이유를 밝혔다. 행사 내내 윤형빈은 끊임없이 애정을 드러났다. 멤버들이 간혹 말실수라도 할까 중간 중간 멘트를 정리해주며 취재진으로 하여금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했다. 멤버들 역시 윤형빈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남다른 호흡을 보여줬다. 지난 25일 발매된 ‘있을게’는 공개된 지 하루만에 칠레 아이튠즈 데일리차트에서 1위, 노르웨이·독일·캐나다에서 16위, 미국에서 66위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에 아연은 “지금까지 음원 차트에 진입해 본 적 없었는데 이번 성적은 모두 꿈 같다”라며 기뻐했다. 또 많은 그룹들이 컴백하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 주연은 “우리만의 시너지가 세러데이 특징이다. 밝고 청량한 우리의 매력은 타고났다”라며 “이번 곡들로 인해 기존 팬분들이 아닌 분들도 우리 노래를 들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세러데이의 이번 싱글 ‘파인드 서머’는 타이틀곡 ‘있을게’와 수록곡 ‘러브 드림’으로 구성돼 있다. 세러데이만의 순수한 에너지가 가득 담긴 이번 신곡은 청량한 콘셉트로 완성돼 멤버들의 매력을 더욱 잘 보여줄 전망이다.끝으로 윤형빈은 “짧지 않은 시간을 기다려주신 팬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멤버들 모두 이번 앨범을 열심히 준비했다”면서 “글로벌 팬들께서 뜨거운 관심을 보내주셔서 감개무량하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멤버들에게 항상 ‘스트레스 받지 말고, 즐겁게, 재밌게 하면 틀림없이 화면 넘어로 그 파워가 뚫고 나올거다’라고 얘기하곤 한다. 늘 그런 마음을 갖고 행복하게 활동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세러데이도 “우리의 목표는 빌보드”라며 야무진 목표를 설정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7.27 13:30
연예일반

써브라임, 아이오아이 출신 임나영과 전속계약 종료 “새출발 응원” [공식]

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배우 임나영이 소속사 써브라임과 전속 계약을 종료했다.15일 써브라임 측은 “임나영의 전속 계약이 만료되어, 당사는 임나영과 신중한 논의를 하여 전속 계약을 종료하기로 상호 합의했다”고 밝혔다.써브라임은 “당사 소속 아티스트로 함께해 준 임나영과 임나영을 사랑해 주신 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임나영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새 출발을 앞둔 임나영에게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다음은 써브라임 공식입장 전문.안녕하세요, 써브라임입니다. 임나영과의 전속 계약 만료 관련 공식 입장 전해드립니다.임나영의 전속 계약이 만료되어, 당사는 임나영과 신중한 논의를 하여 전속 계약을 종료하기로 상호 합의하였습니다.당사 소속 아티스트로 함께해 준 임나영과 임나영을 사랑해 주신 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임나영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앞으로도 새 출발을 앞둔 임나영에게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5.15 10:50
무비위크

'후배 폭언·폭행 의혹' 윤형빈 "공갈·협박 참고 달랬더니 돌아온 건 명예훼손"(전문)

후배에게 폭언과 폭행을 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개그맨 윤형빈이 직접 입장을 밝혔다. 윤형빈은 18일 소속사를 통해 "오늘 부산 남부경찰서에 다시 방문해 A씨를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로 추가 고소했다. 아직 어린 친구이고, 소극장에 같이 있었던 친구여서 좋게 해결하려고 했다. 두 달여 간의 공갈·협박을 참고 달랬다. 하지만 돌아온 것은 명예훼손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윤형빈소극장은 신념을 가지고 운영 중인 공연장이다. 저와 제 가족 그리고 10년 간 운영해온 공연장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법적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절대 선처는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개그맨 윤형빈을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이 올랐다. 이 글의 작성자 A씨는 2015년 10월말쯤 윤형빈의 소극장에 연기를 배우려고 들어갔으며, 기존 직원이 해고된 후 음향 업무를 담당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사람들이 들어와 연기를 시작했어도, 자신은 음향과 조명 같은 잡일을 했다면서 소극장 구성원들이 자신에게 폭언과 폭행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또 윤형빈이 이러한 사실을 알고도 방관했다고 적었다. 해당 글이 화제로 떠오르자 윤형빈 측은 곧바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윤형빈에 관한 내용은 전혀 사실 무근"이라면서 "앞서 A씨는 허위 사실을 온라인에 유포하겠다며 윤형빈을 수차례 협박했다. 협박이 지속되자 윤형빈은 이날 부산 남부 경찰서에 A씨를 고소했다. A씨는 고소장이 접수된 것을 알고도 '윤형빈을 고발합니다'는 사실 무근 폭로 글을 올렸다"고 반박했다. 이하 윤형빈의 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윤형빈입니다. 최근 불미스러운 일로 구설수에 오르게 돼 이유를 막론하고 죄송한 마음입니다. 다시금 주변을 둘러봐야겠다는 생각도 하게 됐습니다. 오늘 부산 남부경찰서에 다시 방문해 A씨를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로 추가 고소했습니다. 아직 어린 친구이고, 소극장에 같이 있었던 친구여서 좋게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두 달여 간의 공갈·협박을 참고 달랬습니다. 하지만 돌아온 것은 명예훼손이었습니다. 윤형빈소극장은 신념을 가지고 운영 중인 공연장입니다. 저와 제 가족 그리고 10년 간 운영해온 공연장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법적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절대 선처는 없습니다. 부디 끝까지 결과를 지켜보고 판단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2.1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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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빈 측 "개그맨 지망생 폭언·폭행 방관 사실무근, 협박 고소"[공식 전문]

윤형빈이 폭언·폭행 관련 고발 내용에 강력 부인했다. 윤형빈 소속사 윤소그룹 측은 17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윤형빈에 관한 내용은 전혀 사실 무근이다"고 밝혔다. 윤소그룹 측은 "앞서 A씨는 허위 사실을 온라인에 유포하겠다며 윤형빈을 수차례 협박했다. 협박이 지속되자 윤형빈은 이날 부산 남부 경찰서에 A씨를 고소했다"며 "A씨는 고소장이 접수된 것을 알고도 '윤형빈을 고발합니다'는 사실 무근 폭로 글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형빈은 이와 관련 허위 사실공표 및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등으로 A씨를 추가 고소할 예정이다"며 "당사는 온라인 댓글을 포함해 모든 악의적인 허위사실의 작성·배포·유통·확산, 기타 명예훼손 행위에 대하여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다"고 단언했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개그맨 윤형빈을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이 올랐다. 작성자 A씨는 자신을 '나는 내년에 24세가 되는 남성이자 개그맨의 꿈을 키워온 사람이다'고 소개하며 '지난 2015년 10월말쯤 윤형빈 소극장에 연기를 배우려고 들어갔고 기존 직원이 해고된 뒤 음향을 담당하게 됐다'고 윤형빈과의 첫 인연에 대해 적었다. A씨는 '이후 새로운 사람들이 들어오고 이들은 연기를 시작했지만 나는 음향과 조명 같은 잡일을 계속했다. 점점 주변에서 괴롭히기 시작했고 최소 25세부터 40세까지 되는 성인 여러 명이 19세 밖에 되지 않은 나를 무시하고 폭언, 폭행까지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문제는 윤형빈이 이러한 사실을 알면서도 방관했다는 것. A씨는 '괴롭힘이 있을 때마다 윤형빈에게 호소했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너가 잘못된 거다'였다. 개그맨의 꿈을 위해 괴롭힘과 폭행, 왕따, 폭언에도 꾹 참고 묵묵히 버텼지만 결국 지난 2017년 4월 극장을 나왔다'고 토로했다. 다음은 윤소그룹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윤소그룹입니다. 윤형빈 씨 관련 공식입장을 알려드립니다. 금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윤형빈 씨에 관한 내용은 전혀 사실무근임을 밝힙니다. 앞서 A씨는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에 쓴 허위 사실들로 가지고 이를 온라인에 유포하겠다며 윤형빈 씨를 수차례 협박했습니다. 협박이 지속되자 윤형빈 씨는 이날 부산 남부 경찰서에 A씨를 고소했습니다. A씨는 고소장이 접수된 것을 알고도 '윤형빈을 고발합니다'라며 금일 온라인에 사실무근인 폭로 글을 올렸습니다. 근거 없는 내용을 확산시켜 윤형빈에 대한 이미지와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를 한 것입니다. 윤형빈 씨는 이와 관련해 허위 사실공표 및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등으로 A씨를 추가 고소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추측성 보도 등으로 회복할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에, 당사 혹은 본인에게 직접 확인하지 않은 내용의 유포 또는 추측성 기사 작성을 자제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이후 발생하는 오보 등에 대해선 적극적인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입니다. 당사는 온라인 댓글을 포함해 모든 악의적인 허위사실의 작성·배포·유통·확산, 기타 명예훼손 행위에 대하여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2.1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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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려, 현 소속사와 세번째 재계약…끈끈한 신뢰[공식]

개그우먼 김미려가 현 소속사와 세 번째 재계약을 완료했다. 에스드림이엔티는 지난 11월 30일 김미려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미려는 2017년 현 소속사 에스드림이엔티와 첫 전속계약을 맺었고, 이번 재계약으로 인연을 계속 이어간다. 최근 김미려는 '제2의 전성기'라고 할 정도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MBN '보이스트롯'을 통해 개가수(개그맨+가수)의 진면모를 자랑했고, Mnet'부캐선발대회'에서는 '18K'로 데뷔를 마쳤다. JTBC '장르만 코미디'에선 본캐인 개그우먼으로서 열정을 뿜어내고 있다. 최근 유튜브 '단박맨'을 통해 여야의 다양한 정치인들을 만나며 진행자로써의 활동영역도 넓히고 있다. 에스드림이엔티는 "김미려와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벌써 세 번째 재계약을 맺었다. 앞으로도 에스드림이엔티와 김미려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활동영역은 더욱 다양하게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김미려가 의리를 이어간 에스드림이엔티에는 개그맨 이재형, 한현민, 정진욱, 개그우먼 신기루, 달샤벳 세리 등이 소속되어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0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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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IS] '개콘' 4% 시대…살길 찾아 외도하는 개그맨들

"요즘 누가 '개그콘서트'를 봐요." 코미디언 A씨의 자조 섞인 말이다.슬프지만 사실이다. KBS 2TV '개그콘서트' 시청률이 최근 4%대로 떨어졌다. 한때 '개그콘서트'는 일요일에 반드시 봐야 하는 프로그램이었고, '개그콘서트' 끝을 알리는 밴드 음악으로 월요일이 다가옴을 실감했다.지금은 옛말일 뿐이다. 사양길을 걷는 TV 공개 코미디만 바라보고 있을 순 없는 개그맨들은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활동 반경을 넓혀 소극장 공연에 주력하기도 하고, 개그맨의 외연을 넓히려는 시도를 꾸준히 하고 있다. 홍대, 새로운 코미디 메카로 부상과거에 대학로 소극장은 개그맨 지망생들의 연습실이었다. 최근 몇 년간 유명 개그맨들이 차례로 홍대에 소극장을 열면서 이곳이 새로운 코미디 공연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윤형빈 소극장·김대범 소극장·정태호 소극장에서는 '관객과의 전쟁' '당신이 주인공' '그녀는 예뻤다' 등 상시 공연이 펼쳐진다. 김준호·박나래 등 소속사인 JDB엔터테인먼트가 지난 7월 연 JDB 스퀘어까지 가세했다. 2016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코미디 위크 인 홍대' 등 행사도 정례화된다면 시너지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너도나도 유튜브… "미래를 위한 투자"강유미의 '좋아서 하는 채널(46만 명)' 김준호의 '얼간 김준호(42만 명)' 홍윤화·김민기의 '꽁냥꽁냥(15만 명)' 등 많은 개그맨들이 유튜브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74만 명이 구독하는 '엔조이커플(손민수·임라라)'처럼 TV보다 SNS에서 폭발적 인기를 끄는 개그맨도 있다. 각각 '코미디 빅리그' '웃찾사'에서 데뷔했지만 지금은 방송보다 유튜브가 주 무대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유튜브는 유명하다고 해서 무조건 봐 주지 않는다. '맨땅에 헤딩'이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JDB엔터는 따로 콘텐트 팀을 둬 유튜브 운영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JDB엔터의 한 관계자는 "지금 당장 큰 수익이 나진 않지만,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코미디언이 아닌 희극배우로코미디언 B씨는 "우리나라만 유독 연기자와 코미디언의 경계가 명확하다. 외국에서 코미디언은 그냥 희극배우로 통한다"며 안타까워했다. 개그맨의 활동 반경을 넓히려는 움직임은 꾸준하다. '제6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현장에서 기자들을 만난 김준현과 김준호는 "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밝혔다. 코믹과 진지함을 오가는 할리우드 배우 짐 캐리나 일본의 코미디언 겸 영화감독 기타노 다케시를 예로 들었다. 김준호는 예전에 시나리오를 써 둔 것이 있고 김준현은 웃음기를 싹 뺀 악역에 도전해 보고 싶다고 했다. 당장 큰판을 벌이겠다는 것은 아니지만 유튜브용 단편영화 등 차근차근 시작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아영 기자 2018.08.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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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나 "오렌지캬라멜 완성된 모습으로 곧 찾아뵐 것"

레이나가 오렌지캬라멜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2일 SBS 러브 FM ‘윤형빈 양세형의 투맨쇼’에서는 가수 레이나와 뉴이스트 아론이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양세형은 “나는 오렌지캬라멜의 팬이다”며 “도대체 앨범이 언제 나오느냐"고 물었다.레이나는 “그동안 소속사에서 후배들이 많이 나왔다. 아직은 앨범이 살짝 아쉬워서 노력하고 있다. 완성된 모습으로 곧 찾아뵙겠다”고 답했다.윤형빈은 아론에게 “뉴이스트 동생들이 모두 잘 됐는데 부럽지 않은가?”라고 물었다. 이에 아론은 “정말 친동생 같은 친구들이다. 뉴이스트가 재조명된 게 믿기지 않을 뿐 아니라 너무 기분이 좋다”며 훈훈한 애정을 드러냈다.아론은 뉴욕대 입학을 앞두고 데뷔를 위해 한국에 온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더했다. “가수를 하고 싶은데 부모님이 반대한다”는 청취자에게 아론과 레이나는 “우리는 무조건 잘 할 수 있다고 졸랐다. 열심히 노력하면 언젠가는 부모님도 알아주실 것이다”라고 진심 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첫 음악방송 무대를 앞둔 레이나는 “오랜만에 무대에 서는데 잘하고 싶다. 아론을 잘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아론은 “다시 무대에 서는 날인데 너무 긴장된다. 레이나 누나의 노래를 들어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황지영기자 2017.08.0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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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넘어 프로까지 도전…스타들의 이유 있는 외도

즐기는 차원을 넘어 새 영역에 도전하는 스타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시영은 연예계에서 스포츠로 눈을 돌린 대표적인 스타다. 스타들의 이색 도전, 그 이유는 뭘까. 볼링, 아마추어가 프로 이길 수 있는 종목 김수현과 이홍기는 이미 연예계에서 널리 알려진 볼링 마니아다. 이들은 단순히 취미로 시작했지만 볼링 실력이 늘면서 경기당 평균 점수가 200점이 훌쩍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1·2차 평가전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이홍기는 지난 7월 본지와 인터뷰에서 "볼링장과 연습실에서 살다시피 한다"고 전했다.전 국가대표 체조선수이자 방송인 신수지는 2014년 프로 볼러에 도전해 당당히 합격, 현재 볼링선수로 활동 중이다.볼링은 아마추어가 프로 선수와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스포츠다. 기본기만 갖춘다면 오랜 기간 전문적인 훈련 없이도 손쉽게 프로 무대에 도전할 수 있다.이와 관련해 김수현의 소속사 측은 "평소에 (김수현이) 볼링을 좋아하고 즐기는 편이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프로 볼러 선발전에 지원했다"며 "14~15파운드 무게의 볼을 사용하며, 여유 시간 대부분 볼링을 즐긴다"고 말했다. 복싱, 격투기에 이어 철인 3종 경기까지취미를 넘어 프로에 도전한 스타 가운데 배우 이시영을 빼놓을 수 없다. 배우 활동을 이어 나가면서 복싱선수로 제2의 삶을 병행해 눈길을 끌었다.이시영은 지난 2010년 여자 복싱선수를 소재로 한 단막극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되면서 권투와 인연을 맺었다. 이 드라마 제작이 무산됐지만 권투를 향한 열정은 더욱 커졌다. 실제로 2013년 1월 인천시청 복싱팀에까지 입단했다. 현재 습관성 어깨 탈골로 은퇴를 선언했지만 여전히 취미 활동으로 복싱을 즐기고 있다.개그맨 윤형빈도 이종격투기 프로 데뷔전을 가졌다. 그는 2014년 '로드FC 14'에 출전, 일본의 타카야 츠쿠다에게 KO승을 거둔 바 있다. 배우 송일국은 철인 3종 경기 마니아로 유명하다. 2004년부터 철인 3종 경기에 참여하고 있으며, 여러 번 완주에 성공했다.스타들의 스포츠 외도는 건강한 이미지를 부각하는 데 한몫한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스타들의 스포츠 활동은 불규칙한 라이프 사이클 속에 건강은 물론이고 몸매 관리까지 할 수 있다"며 "이벤트성이 아닌 진지한 도전은 스타들의 건전한 이미지를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이미현 기자 2016.10.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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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맨쇼' 팬 사랑꾼 세븐의 제2막을 기대해(종합)

가수 세븐이 지극한 팬사랑과 YG에 대한 고마움 등 자신의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세븐이 17일 생방송된 SBS 러브 FM '윤형빈, 양세형의 투맨쇼'에 출연했다.이날 윤형빈과 양세형이 5년 여 만에 컴백한 세븐을 반갑게 맞았다. 또 윤형빈이 "바퀴 달린 운동화가 요즘 다시 유행하더라"며 "거의 세븐이 이 운동화 전도사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세븐이 "'와줘'라는 노래에서 바퀴 달린 운동화를 처음 탔었다"고 운을 뗐다.이어 세븐이 "한국에 들어오기 전에 미국에서 우연히 알고 주문을 했고, 고등학교, 연습실에 타고 다녔다. 협찬은 아니다. 데뷔 무대 준비중에 '무대에서 타면 어떨까' 생각 한 것"이라며 "요즘 학생들은 전동으로 된 것을 타고 다니더라. 세월이 많이 변했구나 생각했다"고 덧붙였다.또 세븐이 "지난 주 방송에서 정말 오랜만에 이 운동화를 탔는데, 바닥 아래 전선이 쫙 있어서 시작하자 마자 걸렸다. 자신있게 탔는데 꽈당 대자로 넘어져 정말 창피했다"고 해명했다.신곡 기브 잇 투미'(give it to me)'에 대해 세븐이 "뭐라도 좀 달라는 것. 브루노 마스, 저스틴 비버와 작업한 스테레오타입스'(Stereotypes)'와 공동 작업으로 만들어진 곡. 신나는 펑키 리듬 댄스곡"이라고 소개했고, 청량한 음색과 리듬감이 돋보이는 그의 깜짝 라이브가 이어졌다. 노래 후 세븐은 "무대에서 춤과 함께 해야 하는데"라며 멋쩍어했고, 양세형이 "신난다. 브루노마스 곡 중에 춤추라고 음악만 나오는 부분이 있는데 정말 그렇다"고 하자, 세븐이 "맞다"고 덧붙였다. 또 세븐은 두 DJ에게 직접 포인트 안무를 전수하며 열정을 불태웠다.'동안 비결'에 대해 세븐이 "컴백 준비하며 운동도 시작하고, 술, 담배도 안했다. 음식을 안 가리고 잘 먹고, 잠을 많이 자는데 일이 없으면 10시간 가까이 잔다"고 전했다. 이에 윤형빈이 '시술의 힘이 추가됐는지 묻자, 세븐이 "시술은 아니고, 집에서 피부 관리를 한다. 로션을 꼼꼼히 바르는데 스킨에서 선크림까지 4단계 정도 바른다"고 전했다.'요식업'에 종사한 그의 근황도 전했다. 윤형빈이 "찜닭 관련해 요식업에 종사하고 있다더라" 묻자, 세븐이 "7년 정도 하고 있다. 처음에 6개월 이상은 음식 맛을 잡기 위해 요리사 분과 많이 고민했었다"고 했고, 이를 들은 양세형이 "정말 쉽지 않은 일"이라며 놀랐다.세븐의 남다른 '팬사랑'이 드러났다. 그는 홍대 신호등을 지나며 만난 팬의 모습을 기억하는 등 세심한 모습을 보였다. 또 세븐이 "SNS의 댓글을 다 읽고 본다. 좋아요 요정이다. 제가 거의 5년 공백이 있었고, 군대까지 합하면 더 긴 시간인데 소통할 기회가 별로 없었다. 쭉 응원을 하기 힘든 시간인데도 잊지 않고 기다리고 저를 믿어준 분들이 너무 감사해서 하나 하나 다 본다. 가끔 답장도 한다"며 "외적으로 많이 시달린 저의 팬클럽은 똘똘 뭉쳐있다. 사회 봉사도 한다"고 전했다.'비와 세븐의 배틀'에 대해 묻자, 세븐이 "처음에는 배틀이 아니었다. YG와 JYP 연습생끼리 탐색 후 도움을 주고 받기로 한 것. 잘 맞으면 혼성 팀을 만들자는 고민도 했었다. 하지만 배틀 아닌 배틀이라 서로 탐색전이 있었던 것이 사실. 그 자리에서는 잘한다고 칭찬해도 헤어지고 나서는 각자 '우리가 낫다'고 했었다"며 당시를 회상하며 웃었다.'양현석 사장의 조언'에 대해 묻자, 세븐이 "작년에 독립을 했고, 이전까지는 한 소속사에 있었던 것"이라며 "제가 처음으로 독립을 하는 것이니, '열심히 해서 잘 이끌어 나가라. 많은 어려움이 있어도 극복해야 될 것'이라며 여러 조언을 해줬다"며 "제 인생의 반을 함께 했던 분이라 보면서 많이 느꼈다. 노하우도 배웠다"고 말했다. 이에 윤형빈이 "독립한 회사를 YG처럼 키울 생각이냐?"고 묻자, 세분이 "최종 목표는 당연히 그렇다"고 포부를 밝혔다.끝으로 세븐이 "초심으로 돌아가서 가리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 많은 사랑 부탁한다"며 인사를 전했다.김은혜 기자 kim.eunhye1@jtbc.co.kr 2016.10.1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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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맨쇼' 세븐 "양현석 사장님께 많이 배웠다…YG처럼 키울 것"

가수 세븐이 전 소속사 YG에 대해 언급했다.세븐이 17일 생방송된 SBS 러브 FM '윤형빈, 양세형의 투맨쇼'에 출연했다.이날 윤형빈이 '양현석 사장의 조언'에 대해 묻자, 세븐이 "작년에 독립을 했고, 이전까지는 한 소속사에 있었던 것"이라며 "제가 처음으로 독립을 하는 것이니, '열심히 해서 잘 이끌어 나가라. 많은 어려움이 있어도 극복해야 될 것'이라는 여러 조언을 해줬다"고 입을 열었다.이어 세븐이 "제 인생의 반을 함께 했던 분이라 그 시간 동안 보면서 많이 배우고 느꼈다. 노하우도 배웠다"고 덧붙였고, 윤형빈이 "독립한 회사를 YG처럼 키울 생각이냐?"고 묻자, 세분이 "최종 목표는 당연히 그렇다"고 포부를 밝혔다.김은혜 기자 kim.eunhye1@jtbc.co.kr 2016.10.17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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