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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스트레이 키즈, 8월 한터차트 평정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한터차트 8월 월간차트를 빛냈다.한터차트는 지난 1일 오전 10시 2025년 8월 월간차트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가 한터차트 8월 월간차트를 석권했다.스트레이 키즈는 음반, 소셜, 미디어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2만1763.56점의 월드 지수를 얻었다. 스트레이 키즈는 8월 4주 주간 월드차트 1위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이어 아이브가 월드 지수 1만7099.91점으로 2위, 에스파가 월드 지수 1만3988.67점으로 3위를 찍었다.8월 월간 음반차트의 주인공도 스트레이 키즈였다. 스트레이 키즈의 네 번째 정규 앨범 ‘카르마’는 8월 월간 음반 지수 368만3573.50점, 8월 월간 판매량 306만2182장을 기록했다.스트레이 키즈는 해당 앨범으로 8월 4주 주간 음반차트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이어 아이브의 네 번째 정규 앨범 ‘아이브 시크릿’이 8월 월간 음반 지수 116만8427.40점 (8월 월간 판매량 92만1506장)으로 2위를, 찬열의 두 번째 미니 앨범 ‘업사이드 다운’이 8월 월간 음반 지수 29만471.40점 (8월 월간 판매량 24만3622장)으로 3위를 꿰찼다.한터차트 8월 월간차트 집계 기간은 8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이다. 월드차트는 음반, 음원, 인증, SNS, 미디어 등 케이팝 아티스트의 글로벌 데이터를 바탕으로 집계, 발표되며, 음반차트 순위는 전 세계 음반 판매량을 바탕으로 한 음반 지수를 기준으로 발표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02 07:16
연예일반

앰퍼샌드원, 미니 3집 초동 10만 장 돌파... 커리어 하이

그룹 앰퍼샌드원이 자체 초동 신기록을 달성하며 저력을 발휘했다.국내 최대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인 한터차트에 따르면 앰퍼샌드원의 미니 3집 ‘라우드 앤 프라우드’가 발매일 기준 일주일간 앨범 판매 수치를 합산한 초동 판매량 10만 8천여 장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인 미니 2집 ‘와일드 앤 프리’의 초동 판매량 대비 약 1.6배 늘어난 수치로, 커리어 하이에 성공했다. 앰퍼샌드원은 약 4개월 만에 가파른 성장세를 입증한 것이다. 이 외에도 앨범 발매 당일 한터차트 일간 음반차트 1위, 써클차트 리테일 앨범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타이틀곡 ‘그게 그거지’ 뮤직비디오 역시 공개 3일 만에 1,000만 조회수를 돌파해 자체 최단 기록을 세우는 등 국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미니 3집 ‘라우드 앤 프라우드’는 선량하기만 할 것 같은 천사의 선입견을 깨는 ‘불량 천사’ 콘셉트를 전면에 내세우며 세상이 내놓는 기준 앞에서도 자기 확신에 찬 앰퍼샌드원의 태도를 담았다. 특히 타이틀곡 ‘그게 그거지’의 “떠들어 대 봐”라는 가사는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앨범의 메시지에 힘을 실었다.한편 앰퍼샌드원은 다방면에서 자체 신기록을 세우며 글로벌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내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방송과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19 14:50
연예일반

앰퍼샌드원, 미니 3집 ‘라우드 앤 프라우드’ 발매와 동시 ‘차트 정상’

그룹 앰퍼샌드원 새 앨범의 흥행 기세가 심상치 않다.앰퍼샌드원은 지난 12일 발매한 미니 3집 ‘라우드 앤 프라우드’로 발매 당일 한터차트 일간 음반차트 1위, 써클차트 리테일 앨범 차트 2위, 3위(FaNCy 버전)의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미니 3집 ‘라우드 앤 프라우드’는 세상의 선입견과 기준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감 있게 맞서는 앰퍼샌드원의 태도를 담아낸 앨범이다. 나캠든과 마카야가 전곡 작업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타이틀곡 ‘그게 그거지 (That’s That)’ 가사에 달갑지 않게 보는 시선들을 신경 쓰지 않고 우리만의 길을 만들어 가다 보면, 한계를 넘어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어 이번 앨범의 주제를 관통한다.앰퍼샌드원은 지난 12일 미니 3집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그게 그거지 (That’s That)’와 수록곡 ‘삐걱삐걱 (Seesaw)’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새 앨범 발매 직후부터 놀라운 흥행 기세를 보여주고 있는 앰퍼샌드원이 이번 컴백 활동을 통해 보여줄 활약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13 17:07
뮤직

[심재걸 엔터잡학사전] 임영웅, K팝 변혁의 트리거…기형적 CD 시장에 균열 일어날까

가수 임영웅이 K팝 산업의 구조적 모순에 맞서는 방아쇠를 당겼다. 오는 29일 베일을 벗는 정규 2집 앨범을 CD로 발매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과감하게 음반차트마저 포기했다. 요란한 선언은 아니었지만 들여다볼수록 용기 있는 결단이다. 음원 시장 탄생과 함께 금세 종말될 것이라 봤던 CD가 20년 넘게 생명력을 지키는 과정에서 보여준 변질, 주객전도에 정면으로 맞선 셈이다. 의미있는 균열을 위해 첫발을 내민 것인데, 마치 조용한 전쟁 선포처럼 특별한 메시지를 주고 있다.이미 디지털 스트리밍이 대세를 이루고, 기발한 스마트 앨범이 시장을 잠식하는 마당에 무엇이 새로워 의미를 두는지 의아해할 수 있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분명 대세는 디지털 시장인데 적극 소비층인 팬덤은 여전히 CD 시장에 갇혀있다. 노래의 흥행은 음원 성적으로 판가름 나지만 아티스트 영향력은 음반 초동(발매 첫 주) 판매량에서 확인된다. 또 포토카드와 키링 등에 QR코드, NFC를 심어놓은 다양한 스마트 앨범이 매년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팬덤 사이에서는 CD 판매량이 줄지 않고 있다. CD플레이어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는데 CD 수요는 유지되는 신비로운 광경이다.기현상의 배경은 크게 심리적, 구조적 요인으로 분석된다. 실물이 주는 상징성과 실재감이 소장 욕구를 키우는 데 여전히 CD만한 게 없다. 다양한 굿즈 형태의 스마트 앨범이 있어도 패키징 규모에서 밀린다.한 명이 수십, 수백 장씩 구매하는 사례도 흔하게 목격된다. 팬사인회, 각종 이벤트 응모권을 최대한 모으기 위한 행동이다. 아티스트의 음반 성적을 높이기 위한 목적도 있다. 각종 방송사 음악프로그램은 음반 판매량 수치를 비중 있게 순위를 매기고, 대형 시상식에도 이 수치들은 활용된다. 좋은 성적은 대외적으로 아티스트에게 근사한 이미지를 선사하는데 일조한다.구매 목적이 음악 청취에 있지 않으니 주객전도가 따로 없다. 한때 디지털의 일회성을 경계하며 CD의 가치를 과도하게 부여하고, 구명 조치를 취한 부분이 오히려 독이 됐다. 이제는 손쓸 수 없는 지경으로 온몸에 퍼진 고름과 같다. 정작 음악이 들어있는 디스크는 처치 곤란에 놓이고 쓰레기처럼 버려지니 말이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만들어진 스마트 앨범을 다량 구매하는데 활용하고, 소장을 위한 CD는 1장만 구매하는 게 합리적으로 보이지만 이마저도 녹록지 않다. 팬사인회 응모 기준이 대부분 CD에 한정이거나 가장 많은 혜택을 준다.스마트 앨범이 아무리 기술적으로 발전해도 보조 수단이고 메인은 역시 CD라는 인식이 강해질 수밖에 없다. 아티스트와 연결고리이자, 아티스트 브랜드를 높이는데 직접 힘을 보태는 작업이며 수집 문화의 핵심적 아이템이란 가스라이팅 속에 CD 시장은 교묘하게 연명하고 있다. 임영웅은 이 질긴 고리를 끊겠다고 나선 것이다. 특히 CD 대체인 앨범북을 음반 판매 집계에 포함시키지 않겠다는 게 무엇보다 파격이다. 스마트 앨범으로 충분히 우회할 수 있었으나 판매 집계 차트에서 인증하는 과정 자체를 거부했다. 철저하게 음악과 부가서비스를 분리시키려는 손절이다.단지 CD란 매개체의 종말, 안락사를 노리는 것이 아니라 음악의 가치를 산업 중심으로 가져다 놓으려는 취지로 해석할 수 있다. 가장 수혜를 입을 수 있는 위치에서 내린 결정이라 더욱 진정성이 돋보인다. 더 이상 판매량과 차트 순위에 얽매여, 음악이 뒷전으로 밀린 판매 구조를 지켜만 보지 않겠다는 결기가 엿보인다.임영웅의 용감한 진격이 향후 얼마나 강한 후폭풍으로 확산될지 궁금하다. 물론 임영웅이란 위치라서 가능한 과감성일 수 있다. 견고한 지형을 흔드는 일에 누구나 큰 부담을 갖고 주저할 수 있다. 허나 그동안 숱하게 공적, 사적인 자리에서 CD 시장의 기형적 구조를 토로하는 음악인들이 얼마나 많았는가. 가장 강력한 존재감이 깃발을 들고 나섰는데 이만한 최적의 타이밍이 없다. 임영웅의 행동은 이질적 변화를 뜻하지 않는다. 본질에 대한 회귀다. 기획사, 유통사, 팬덤, 아티스트, 음악 산업에 관여된 모든 이들에게 그렇게 이정표를 던졌다. 비록 찻잔 속 태풍에 그치더라도 2025년 임영웅의 용기는 오래도록 한국 대중음악사에 기억될 것이다.심재걸 대중문화 평론가 ◇ 필자 소개 : 현재 브랜드마케팅 회사를 운영하며 평론가로도 활동 중입니다. 온·오프라인 미디어에서 연예 저널리스트로 활동했으며 YG엔터테인먼트에서 업계 실무를 경험했습니다. ‘심재걸 엔터 잡학사전’에서 엔터 관련 다양한 현상들을 해설하며 세대간 소통의 장을 마련합니다. 2025.08.07 05:50
뮤직

엔하이픈, 6월 2주 한터 주간차트 석권

그룹 엔하이픈이 한터차트 6월 2주 주간차트를 석권했다.세계 실시간 음악차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엔하이픈은 6월 2주 차 월드차트와 음반차트의 1위를 차지했다.주간 월드차트에서 엔하이픈은 폭발적인 글로벌 반응을 받았다. 엔하이픈은 음반, 소셜, 미디어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2만1411.64점의 월드 지수를 얻었다. 이어 아이브가 월드 지수 5884.22점으로 2위, 세븐틴이 월드 지수 5393.94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주간 음반차트에서도 엔하이픈이 정상에 올랐다. 엔하이픈은 여섯 번째 미니 앨범 ‘디자이어 : 언리시(DESIRE : UNLEASH)’로 6월 2주 음반 지수 231만5571.50점 (판매량 198만6729장)을 기록했다.주간 음반차트 2위는 음반 지수 5만6194.08점 (판매량 4만6670장)을 기록한 세븐틴의 다섯 번째 정규 앨범 ‘해피 버스트데이’이며, 3위는 음반지수 3만5260.45점 (판매량 3만7758장)의 보이넥스트도어 네 번째 EP ‘노 장르(No Genre)’다.한터차트의 6월 2주 차 주간차트 집계 기간은 지난 2일부터 8일까지다. 월드차트는 음반, 음원, 인증, SNS, 미디어 등 케이팝 아티스트의 글로벌 데이터를 바탕으로 집계, 발표되며, 음반차트 순위는 전 세계 음반 판매량을 바탕으로 한 음반 지수를 기준으로 발표된다.각 앨범 차트 성적 및 판매량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모바일 ‘후즈팬(Whosfan)’ 앱과 한터차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09 19:37
뮤직

라이즈, ‘플라이 업’으로 날았다…韓·中 음반차트 1위→음원 줄세우기

그룹 라이즈가 첫 정규 앨범 발매와 동시에 2025년 ‘원톱’을 향한 국내외 차트 속 고공비행을 시작했다.지난 19일 발매된 라이즈 첫 정규 앨범 타이틀곡 ‘플라이 업’은 피크 순위 기준 멜론 TOP100 3위·HOT100 1위, 벅스 실시간 1위, 바이브 급상승 1위 등 국내 각종 음악 사이트 정상에 올랐다. 다른 수록곡 9곡 모두 멜론 TOP100 차트인에 성공하며 라이즈의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이번 앨범은 중국 최대 음악 플랫폼 QQ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에서 예약 판매 시점부터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발매 5분 만에 1위를 기록하고 판매액 100만 위안 초과 시 부여되는 ‘플래티넘’ 인증을 얻었으며, 일본에서도 로컬 플랫폼 AWA 실시간 급상승 차트 1위, 레코초쿠 데일리 앨범 랭킹 2위, 라인뮤직 실시간 앨범 TOP100 4위에 올랐다.라이즈는 19일 진행된 쇼케이스에서 ‘플라이 업’을 처음 듣던 순간을 회상하며 “모두가 ‘이건 됐다’고 생각했다. 하루 빨리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또 “11개월 만의 컴백이라 더 설레고 기대된다. 오래 기다려주신 만큼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할 테니 많이 응원해 주시고 즐겨주시면 좋겠다. 끝까지 같이 가보자”고 외쳤다.라이즈 첫 정규 앨범 ‘오디세이’는 아티스트로서 라이즈의 정체성을 확고하게 정의하는 앨범으로, 라이즈의 독자적 장르 ‘이모셔널 팝’을 담은 총 10개 트랙으로 구성돼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2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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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스, 컴백과 동시 음반차트 1위... MV도 인급동 7위

그룹 투어스가 신보 발매 당일 호성적을 거뒀다.22일 음반 판매량 집계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투어스의 미니 3집 ‘트라이 위드 어스’가 발매 당일인 전날 45만 6557장 팔려 일간 음반 차트 1위로 직행했다. 45만 6557장은 첫날 판매량 기준 팀 자체 최다 기록이다. 전작인 싱글 1집 ‘라스트 벨’은 같은 기간 33만 8719장 판매된 바 있다.국내뿐 아니라 중화권 국가/지역 아이튠즈, 애플뮤직 앨범 차트에서 강세를 보였다. 앞서 발표된 투어스의 앨범 3장 모두 ‘하프 밀리언셀러’를 달성한데 이어 이번 신보 역시 이들의 ‘커리어 하이’가 예상된다.음원 또한 점차 상승세를 타고 있다. 벅차오르는 청량 사운드가 돋보이는 타이틀곡 ‘마음 따라 뛰는 건 멋지지 않아?’는 음원이 발매되자마자 벅스 및 지니 실시간 차트 상위권에 올랐다. 24시간 동안의 이용량과 최근 1시간의 이용량을 합산 반영해 순위를 매기는 멜론 ‘톱 100’에는 21일 오후 11시 99위로 진입한 뒤, 22일 0시 13계단 뛰어올라 86위에 자리했다. 뮤직비디오 반응도 뜨겁다. 청춘의 뜨거운 순간을 아름답게 기록한 ‘마음 따라 뛰는 건 멋지지 않아?’ 뮤직비디오는 공개 직후 조회수를 빠르게 늘리며 유튜브 한국 ‘인기 급상승 뮤직비디오’ 7위를 찍었다. 댓글창에는 “마지막 10대이자 고3, 이 앨범 붙잡고 잘 버텨본다”, “투어스는 점점 커가는 과정을 거치는 청소년들의 마음을 너무나 완벽히 노래한다”, “몇십년 전 대학 축제의 행복했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노래”, “듣자마자 20살로 돌아간 것 같다” 등 세대를 불문하고 투어스가 그리는 청춘에 공감한 이들의 사연과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트라이 위드 어스’는 새로운 것에 용감하게 뛰어드는 스무 살의 뜨거운 에너지를 담은 앨범이다. ‘첫 만남’을 어려워했던 소년들이 어느새 도전을 망설이지 않는 청춘으로 자라, 함께 달려가는 즐거움을 소중히 여기는 이야기를 여섯 곡에 녹여냈다.투어스는 오는 24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음악 방송 활동에 나선다. 특히 뛰어난 가창력을 자랑하는 ‘5세대 올라운더’ 팀인 만큼 각종 라디오 방송에서 라이브 실력을 뽐낸다. 이들은 23일 KBS쿨 FM ‘이은지의 가요광장’, 24일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 25일 KBS쿨 FM ‘오마이걸 효정의 볼륨을 높여요’에 각각 출연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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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 성숙해진 노래만큼 ‘핫’해졌다[IS포커스]

그룹 르세라핌이 신곡 제목처럼 ‘핫’하다. 신곡 ‘핫’이 전작 타이틀곡 ‘크레이지’보다 국내 음원차트에서 높은 성적을 거두면서 르세라핌에 대한 호감도도 높아졌다.지난달 17일 발매된 ‘핫’은 미니 5집 타이틀곡으로 르세라핌의 타이틀곡 중 처음으로 사랑을 노래한다. ‘넌 마치 기적 같은 걸 내게 또 꿈꾸게 하지’ ‘몸을 던져, 불길 일말의 미련 없이’ ‘꽉 안아줘 마이 디어’처럼 사랑하는 대상에게 직설적으로 감정 표현을 한다.‘핫’은 한국어 가사가 많은 데다 멜로디 역시 서정적이다. 이지리스닝 계열의 곡으로 음원차트를 겨냥한 것인데, 결과를 보면 꽤 성공적이다. 지난달 31일 기준 벅스 일간 차트 5위, 멜론 일간 차트 24위, 지니 일간 차트 38위다. 앞으로의 전망도 긍정적이다. 국내 실시간 차트에서 10위 안에 꾸준히 진입하고 있기 때문에, 일·주간차트 성적도 상승할 것으로 관측된다. ‘핫’은 미니 3집 ‘이지’, 미니 4집 ‘크레이지’에 이은 3부작 프로젝트의 마지막이자, 르세라핌에게 도전적인 앨범이다. 그간 데뷔곡 ‘피어리스’를 시작으로 ‘안티프래자일’ ‘언포기븐’까지 ‘독기’ 있는 모습을 보여줬던 이들이 힘을 빼고 사랑 노래를 부르니 신선하다는 평이 나왔다. 특히 ‘핫’ 앨범에는 타이틀곡 ‘핫’의 영어 버전과 각기 다른 리믹스 버전이 5개나 수록돼 다채로움을 더했다. 반응은 첫날부터 뜨거웠다. 앨범 판매량 집계사이트 한터차트에서 발매 첫날에만 56만 7735장 팔리며 당시 음반 차트 1위를 석권했다. 이틀 동안에는 62만 2293장 판매, 마찬가지로 해당 음반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일본 오리콘 주간 디지털 앨범 랭킹에서도 정상을 차지했다. 르세라핌이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 1위를 한 건 이번이 여섯 번째다.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는 ‘최초’ 기록을 세웠다. ‘핫’으로 ‘빌보드 200’ 9위에 등극, 4세대 K팝 걸그룹 최초로 4번 연속 ‘빌보드 200’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르세라핌은 ‘언포기븐’ ‘이지’ ‘크레이지’로 해당 차트에서 6, 8, 7위에 각각 오른 바 있다. 또한 ‘핫’은 세부 차트인 톱 앨범 세일즈와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월드 앨범 모두 정상을 기록했다. 톱 앨범 세일즈는 미국에서 일주일 동안 집계된 실물 앨범 판매량을 기반으로 순위를 정하는 만큼 르세라팜의 높은 음반 파워를 실감케한다. 조회수 3308만 회를 기록핫 ‘핫’ 뮤직비디오도 인상적이다. 디스토피아적인 공간을 배경으로 자유를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360도 카메라 촬영과 광각, 어안렌즈를 이용해 거칠면서도 신선한 느낌을 강조했다. 더불어 르세라핌은 ‘핫’ 포인트 안무인 손 부채질과 재킷을 치는 동작으로 완성도를 높였다.김헌식 문화 평론가는 “‘핫’은 가사만 보면 굉장히 직접적이다. 그런데도 한국적인 요소를 잘 버무려내 10대들이 좋아할 법한 멜로디를 완성했다. 뮤직비디오도 화려하고 열정적”이라면서 “‘핫’은 현실적이면서도 몽환적인 또 가사를 보면 어느 정도 다크한 부분이 있는, 르세라핌이 보여준 독기의 색다른 버전”이라고 호평했다. 단순히 성적만 높은 게 아니다. 르세라핌이 넘어야 할 산 중에 하나였던 ‘라이브 실력’도 발전된 모습이다. 지난달 21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 1위를 차지했는데, 앙코르 라이브 무대에서 음원과 큰 차이 없는 노래실력을 뽐냈다. 전 활동에 비해 눈에 띌 정도로 향상된 실력은 아니었지만, 코첼라 라이브 논란 이후 대중에게 인정받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보여주기엔 충분했다. 르세라핌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도 조금씩 사그라들고 있는 모양새다. 지난해 라이브 실력 논란에 하이브 내부 문건 파장이 더해지면서 르세라핌은 ‘곤혹’의 한 해를 맛봤다. 현재는 ‘런닝맨’ ‘리무진서비스’ ‘워크맨’ ‘용타로’ 등 매체를 가리지 않고 예능에 출연하며 대중과 친밀감을 쌓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01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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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 ‘핫’, 美 ‘빌보드 200’ 9위… 4연속 톱10 기록 [공식]

르세라핌이 미국 빌보드에서 4세대 K팝 걸그룹 중 유일무이한 기록을 추가했다.23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의 공식 기사에 따르면,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의 미니 5집 ‘핫’이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3월 29일 자)에 9위로 진입했다. ‘핫’은 음반 판매량 3만 8500장, SEA 유닛(스트리밍 횟수를 환산한 판매량) 7000장을 기록했다.이로써 르세라핌은 4세대 K팝 걸그룹 중 유일하게 4개 앨범을 연속해서 해당 차트 10위권에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정규 1집 ‘언포기븐’, 미니 3집 ‘이지’, 미니 4집 ‘크래이지’가 차례로 6위, 8위, 7위에 랭크된 바 있다. 2022년 선보인 미니 2집 ‘안티프래자일’은 ‘빌보드 200’ 14위로 진입해 당시 한국 걸그룹 역사상 데뷔 후 최단기간 차트인 기록을 세웠다.르세라핌은 신보로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 빛나는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앨범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의 주간 음반차트(집계 기간: 3월 10일~16일)와 써클차트의 11주 차 앨범차트(집계 기간: 3월 9일~15일) 모두 정상을 차지했다.동명의 타이틀곡 역시 국내외에서 고루 사랑받고 있다. 멜론, 벅스, 지니 등 주요 음원 사이트의 일간 차트에서 꾸준히 상승 추이를 보이고 있다. 20일 자 애플뮤직 한국 ‘오늘의 톱 100’에서 3위로 최고 성적을 찍었다.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는 지난 일주일 동안(집계기간: 3월 14일~20일) 1023만 591회 재생돼 이번 주 차트에서 K팝 그룹 곡 중 가장 많은 스트리밍 수를 자랑했다. 르세라핌은 오는 4월 인천 공연을 시작으로 첫 월드투어 ‘2025 르세라핌 투어 ‘이지 크래이지 핫’’을 개최한다. 미니 3집 ‘이지’와 미니 4집 ‘크래이지’를 거쳐 신보 ‘핫’까지 이어지는 3부작 프로젝트의 피날레다. ‘르세라핌과 함께하는 지금 이 순간, 뜨겁고 재미있게 놀아보자’라는 메시지로 전 세계 팬들을 만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24 09:04
뮤직

르세라핌, 이틀만에 62만장 판매…‘핫’ 해

그룹 르세라핌이 써클차트 주간 앨범 차트 정상을 석권했다.르세라핌 미니 5집 ‘핫’이 한국음악콘텐츠협회가 운영하는 써클차트의 11주 차(집계 기간 3월 9일~15일) 앨범차트 1위에 올랐다. 지난 14일 발매된 이 음반은 단 이틀 동안 62만 2293장 판매됐다.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핫’은 16일 자 일간 글로벌 K-팝 차트에서 4위를 기록했다. 해당 차트는 전 세계 K-팝 스트리밍 사용량을 기반으로 집계해 높은 글로벌 인기와 영향력을 방증한다. 앞서 르세라핌의 신보는 앨범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의 주간 음반차트(집계 기간 3월 10일~16일)에서도 1위를 찍었고, 일본 오리콘 주간 디지털 앨범 랭킹(집계 기간 3월 10일~16일) 정상을 차지했다.타이틀곡은 각종 음원 차트에서 가파른 순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최신 차트(3월 18일 자)에 따르면, ‘핫’은 한국 ‘데일리 톱 송’ 차트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발매 당일인 14일 9위로 진입해 15일 자 8위, 16일 자 5위, 17일 자 4위를 거쳐 꾸준히 역주행 중이다.또한 한국 애플뮤직 ‘오늘의 톱 100’(3월 14일 자) 34위로 진입 후 18일 자에 4위까지 오르는가 하면, 유튜브 뮤직의 한국 일간차트(3월 17일 자) 5위에 들었다. 멜론, 지니, 벅스에서도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멜론과 지니 일간 차트 순위는 발매일(14일) 대비 각각 17, 25계단 상승했고, 벅스에서는 30위(14일)에서 13위(18일)위로 올라섰다.르세라핌은 20일 오후 6시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무대를 펼친다. 또한 오는 4월 19일 인천 공연을 시작으로 첫 월드 투어 ‘2025 르세라핌 투어 ‘이지 크레이지 핫’’에 돌입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20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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