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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호 "영화 '토이스토리' 버즈 대사에 영감 받은 앨범명"

위너 송민호(MINO)가 '디지털 건 맨'에 본인을 투영했다. 송민호는 7일 오전 10시 세 번째 정규 앨범 "TO INFINITY."(투 인피니티.) 발매 기념 간담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그는 "영화 '토이스토리'에 버즈 대사가 있다. '무한한 공간 저 너머로'라는 대사에서 착안했다. 평범한 존재가 무한함을 꿈꾸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저 너머'라는 부분은 팬들과 함께 채워나갈 것"이라고 앨범명을 밝혔다. 타이틀곡 '탕!♡ (TANG!♡)'은 '사랑을 얻기 위해서라면 어떠한 대가라도 기꺼이 치르겠다'는 열정 넘치는 가사가 돋보이는 노래다. 독특한 타이틀곡 표기법에 "앨범 컨셉트 자체가 컨셉츄얼하다. 디지털 느낌을 살리고자 했다. 사랑의 총알 등 여러가지를 강렬하게 표현해보고자 했다"고 말했다. 앨범을 관통하는 캐릭터 '디지털 건 맨'에 대해선 "이 음반 안에 나를 투영하는 캐릭터를 만들고 싶었다. 촌스럽게 갔으면 해서 그런 이름을 붙였다. 나만의 카우보이를 재해석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전 앨범에선 좀 더 자유롭고 송민호다운 느낌을 처음 내보려고 했다. 지금은 한 단계 나아가 한계선 없이 도전하는 무한한 느낌"이라면서 "'아낙네' '도망가'에 이은 새로운 '탕!♡'퍼포먼스도 기대해달라"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2.0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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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곡] 송민호, 이별 힙합 위애 강렬한 래핑

※알고 들으면 쓸모있는 신곡. '알쓸신곡'이 오늘의 퇴근길 노래를 소개합니다. 매일 쏟아지는 음원 속에서 모르고 놓치면 후회할 신곡을 추천해드립니다. 가을에 어울리는 이별 노랫말에 송민호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한 힙합이 만났다. 부드러운 비트에 강렬한 래핑으로 반전을 준다. 송민호표 이별 힙합이 탄생했다. 송민호는 30일 정규 2집 'TAKE'를 온라인에 발매했다. 본인이 심혈을 기울여 작사 작곡한 12개의 트랙으로 구성됐다. 전작 '아낙네'로 성공적으로 솔로 신고식을 치른 그는 이번 음반에선 성장한 음악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 '도망가'는 대중적인 후렴에 귀에 남는 비트로 단박에 타이틀로 정해졌다. 차가운 느낌의 벌스(Verse)와 대비되는 랩, 강렬하게 터지는 훅(Hook)이 매력적인 곡이다. 송민호는 "지인들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가장 반응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감성적인 힙합 넘버지만 노랫말은 직설적이며 요즘 시대를 반영한다. 송민호의 래핑도 꽤나 날카롭다. "가버려 코빼기도 보이지 않게/ 이름도 바꾸고 성형도 잔뜩해서/ 혹여 잔뜩 취해 널 찾아다닐 때/ 코앞에 두고도 못 알아보게끔" "네 계정에 올라온 의미심장한 글에 휘둥그레...그래 그래 내가 먼저 도망가자/ 찢겨진 모양 따라/ 슬픔이 자리 찾아 굳어지기 전에 난/ 도망가" 뮤직비디오엔 송민호의 감정 연기가 곳곳에 들어 있다. 송민호를 따라다니고 있는 나비, 강렬한 색감과 유니크한 패턴이 돋보이는 셔츠, 핑크색 머리까지 비주얼이 눈에 확 들어온다. 그는 "뮤직비디오가 추상적일 수 있다. 그런 부분들이 재미있고 흥미롭게 잘 나온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만족한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신이 신발이 먼저 달려가는 장면이다. 좋아하는 영화 한 장면을 오마주해서 넣었다. 그런 감정을 시각적으로 잘 표현한 것 같아서 재미있다"고 만족했다. 앨범은 ‘도망가 (Run away)’를 비롯해 'Love and a boy' 'Ok man' 'Wa' '하고싶어 (I want to)' 'Daylight' '어부바 (Hop in)' '펑! (Pow!)' 'Click / Han river view' '교보문고 (Book store)' 'Sunrise' '이유 없는 상실감에 대하여 (Lost in a crowd)' 등 다채로운 장르들로 채워졌다. 송민호가 그간 작업한 30곡 중에서 사랑이란 키워드로 고른 트랙이다. 12개의 인상 깊은 장면(TAKE)들이 마치 한 편의 영화처럼 나열돼 오래도록 기억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앨범 명을 'TAKE'로 정했다. 피지컬 음반은 11월 4일 온·오프라인 매장에 출시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0.30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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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가장 나다운 노래"…종합예술인 송민호, 진지한 본업 컴백

노래, 그림, 연기, 방송 등 다방면에서 예술적 재능을 펼쳐온 송민호가 본업으로 돌아왔다. 진중하게 가장 본인 다운 노래들로 완벽한 작업물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송민호 개쩐다"라는 말을 듣고 싶다며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30일 오후 1시 송민호는 정규 2집 'TAKE'(테이크) 발매를 알리는 미디어 간담회를 열었다. 2018년 '아낙네'로 인기를 모았던 그의 두 번째 정규 음반이다. 수록된 12곡 작사·작곡진에 모두 이름을 올린 그는 "덤덤할 줄 알았는데 되게 설레고 떨레고 긴장된다. 막상 노래가 발매되고 어떤 기분이 들지 궁금하다"고 대중의 반응을 기대했다. 타이틀곡 '도망가 (Run away)'는 차가운 느낌의 벌스(Verse)와 대비되는 랩, 강렬하게 터지는 훅(Hook)이 매력적인 곡이다. 송민호가 기존에 선보인 솔로곡과 또다른 매력의 감성적인 힙합 넘버다. 그는 "타이틀 선정에 있어서 어려움은 없었다. 가장 대중적인 후렴이라 생각했고 쉽게 꽂힌다라고 느꼈다. 사운드도 대중적이지만 내 색도 많이 들어있는 노래라 바로 선정했다. 타이틀곡 후보를 나름 꺼내놓고 친구들한테 들려줬는데 '도망가'가 표가 많이 나왔다"며 타이틀 선정 과정에 대해 소개했다. 뮤직비디오에도 심혈을 기울여 아이디어를 쏟아낸 그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신이 신발이 먼저 달려가는 장면이다. 좋아하는 영화 한 장면을 오마주해서 넣었다. 그런 감정을 시각적으로 잘 표현한 것 같아서 재미있다"면서 "나만 재미있는 건진 모르겠다"면서 웃었다. 수록곡에는 자이언티, 비와이, 바비 등 고급 인력들이 대거 참여했다. 그는 "이 자리를 빌려서 정말 감사하다. 특히 바비와는 '오케이 맨'을 함께 했는데, 바비 파트를 비워두고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문자에 느낌표 22개 정도가 찍힐 정도로 작업하는 것을 정말 기뻐했고 신나했다"면서 비하인드를 전했다. 가장 좋아하는 노래로는 '이유 없는 상실감에 대하여'를 꼽았다. 자신의 일기와 같은 노래라고 부연했다. 송민호는 이번 트랙리스트를 만들며 "지난 앨범 이후로 2년만인데 스케치 단계를 제외하고 만들어둔 곡이 30곡 정도가 있었다. 서른 곡 안에서 사랑이라는 키워드로 추렸다"면서 "다 아까운 곡들이라서 나중에 세상 밖에 나올 수도 있을 것이다. 18곡이 남아 있고 추가적으로 작업하고 있으니 곡은 넘쳐난다"고 자신감도 더했다. 이어 "대부분 창작자들이 영감을 다양한 곳에서 받을 것이다. 나도 마찬가지다. 시집, 영화 등 보고 느낀 것들이 다 영감이 된다. 그런 재료들을 송민호라는 사람의 통안에 넣고 조합을 해서 쏟아내는 것 같다. 모든 것들이 내게 소중한 영감이다. 그래서 매일은 아니지만 일기도 쓰려고 한다. 내가 흡수한 재료들을 완벽한 창작물로 보이기 위해 고민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2년 전 '아낙네'보다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송민호의 당연한 목표. "아무래도 제일 첫 번째 본업에 충실한 송민호의 모습을 담아내려고 했다. 가수가 본업이니까 음악에 있어서는 너무나도 진중하기 때문에, 지난 앨범보다 훨씬 많이 참여해서 송민호다운 것들을 담고자 했다. 사운드적으로도 고민을 많이 했다. 사랑이라는 거대한 감정을 세세하게 나눴을 때 미묘한 것들을 꺼내서 가사적으로 디자인을 하려고 노력했다. 듣는이들이 공감대 형성을 잘 할 수 있도록, 송민호가 이런 사람이구나 생각이 들게끔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기대하는 대중 반응에 대해선 "'송민호 개쩐다' 이런 말이 나왔으면 좋겠다. 12개를 끝까지 다 들어봐주셨으면 좋겠다. 다른 일하다가 노래에 빠져 일을 못할 정도였음 좋겠다"며 공들인 작업물에 애정을 드러냈다. 음원은 이날 오후 6시 공개되며, 피지컬 음반은 11월 4일 전국 온·오프라인 음반 매장에 출시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0.3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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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호 "바비에 피처링 요청, 느낌표 가득한 문자로 신나해"

송민호가 바비와의 호흡에 대해 만족했다. 바비의 신나는 기분을 대신 전달했다. 30일 오후 1시 송민호는 정규 2집 'TAKE'(테이크) 발매를 알리는 미디어 간담회를 열었다. 2018년 '아낙네'로 인기를 모았던 그의 두 번째 정규 음반이다. 자이언티, 비와이, 바비 등 지인들의 피처링 참여에 대해 "이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정말 최고의 분들이다. 덕분에 좋은 음악이 나왔다"고 말했다. 특히 유닛 MOBB로 활동했던 바비와의 호흡에 대해선 "내가 연락했다. 바비 파트를 비워서 보내 도와달라고 했다. '와 신난다, 재미있겠다' 답장이 왔다. 3시간 만에 가이드가 오고 '재미있다, 신난다'라며 느낌표가 22개 정도 찍혀 있었다. 음성지원이 됐다"면서 '녀석' 이라고 바비를 불렀다. 송민호는 솔로 정규 2집 'TAKE'에 수록된 12곡 작사·작곡진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타이틀곡 '도망가 (Run away)'는 차가운 느낌의 벌스(Verse)와 대비되는 랩, 강렬하게 터지는 훅(Hook)이 매력적인 곡이다. 송민호가 기존에 선보인 솔로곡과 또다른 매력의 감성적인 힙합 넘버다. 음원은 이날 오후 6시 공개되며, 피지컬 음반은 11월 4일 전국 온·오프라인 음반 매장에 출시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0.30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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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호 "지인들 투표로 '도망가' 타이틀곡, 대중적인 후렴"

송민호가 '도망가'를 타이틀곡으로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30일 오후 1시 송민호는 정규 2집 'TAKE'(테이크) 발매를 알리는 미디어 간담회를 열었다. 2018년 '아낙네'로 인기를 모았던 그의 두 번째 정규 음반이다. 송민호는 "지난 앨범 이후로 2년만인데 스케치 단계를 제외하고 만든 노래가 30곡 정도가 있었다. 서른 곡 안에서 사랑이라는 키워드로 추렸다. 다 아까운 곡들이라서 나중에 세상 밖에 나올 수도 있을 것이다. 18곡이 남아 있고 추가적으로 작업하고 있으니 곡은 넘쳐난다"면서 트랙리스트를 꾸린 과정을 밝혔다. 또 "타이틀 선정에 있어서 어려움은 없었다. '도망가'가 가장 대중적인 후렴이라 생각했고 쉽게 꽂힌다라고 느꼈다. 사운드도 대중적이지만 내 색깔도 많이 들어있는 노래라 바로 선정했다. 타이틀곡 후보를 나름 꺼내놓고 친구들한테 들려줬는데 '도망가'가 표가 많이 나왔다"면서 철저하고 완벽하게 노래를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송민호는 솔로 정규 2집 'TAKE'에 수록된 12곡 작사·작곡진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타이틀곡 '도망가 (Run away)'는 차가운 느낌의 벌스(Verse)와 대비되는 랩, 강렬하게 터지는 훅(Hook)이 매력적인 곡이다. 송민호가 기존에 선보인 솔로곡과 또다른 매력의 감성적인 힙합 넘버다. 음원은 이날 오후 6시 공개되며, 피지컬 음반은 11월 4일 전국 온·오프라인 음반 매장에 출시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0.30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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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호 "본업에 충실한 음반, '아낙네' 때보다 성장한 모습"

송민호가 지난 앨범보다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공을 들였다고 밝혔다. 30일 오후 1시 송민호는 정규 2집 'TAKE'(테이크) 발매를 알리는 미디어 간담회를 열었다. 2018년 '아낙네'로 인기를 모았던 그의 두 번째 정규 음반이다. 지난 음반과는 다른 점에 대해 송민호는 "아무래도 제일 첫 번째 본업에 충실한 송민호의 모습을 담아내려고 했다. 가수가 본업이니까 음악에 있어서는 너무나도 진중하기 때문에, 지난 앨범보다 훨씬 많이 참여해서 송민호다운 것들을 담고자 했다"고 말했다. 또 "지난 앨범보다 나아져야 한다는 마음으로 임했다. 사운드적으로도 고민을 많이 했다. 내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음반이 되길 위해 열심히, 잘, 좋은 음악을 만들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음반 주제에 대해선 "사랑이라는 거대한 감정을 세세하게 나눴을 때 미묘한 것들을 꺼내서 가사적으로 디자인을 하려고 노력했다. 듣는이들이 공감대 형성을 잘 할 수 있도록, 송민호가 이런 사람이구나 생각이 들게끔 만들었다"고 부연했다. 송민호는 솔로 정규 2집 'TAKE'에 수록된 12곡 작사·작곡진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타이틀곡 '도망가 (Run away)'는 차가운 느낌의 벌스(Verse)와 대비되는 랩, 강렬하게 터지는 훅(Hook)이 매력적인 곡이다. 송민호가 기존에 선보인 솔로곡과 또다른 매력의 감성적인 힙합 넘버다. 음원은 이날 오후 6시 공개되며, 피지컬 음반은 11월 4일 전국 온·오프라인 음반 매장에 출시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0.30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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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호 "쉴 때는 가족과 함께, 위너 멤버들과는 영상통화"

송민호가 소소한 일상을 보내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30일 오후 1시 송민호는 정규 2집 'TAKE'(테이크) 발매를 알리는 미디어 간담회를 열었다. 2018년 '아낙네'로 인기를 모았던 그의 두 번째 정규 음반이다. 송민호는 "정규 2집으로 돌아왔다. 자작곡으로 12곡을 담았다"면서 "덤덤할 줄 알았는데 되게 설레고 떨레고 긴장된다. 막상 노래가 나오고 어떤 기분이 들지 궁금하다"고 소감을 뗐다. 근황에 대해선 "앨범 작업을 계속 했다. 공식활동외에는 가족들과 시간을 많이 보냈다. 개인적인 시간이 날 때마다 가족들과 밥도 먹고 시간을 보냈다. 위너 멤버들과 영상통화도 하고 근황도 서로 나눴다. 소중한 사람들과의 시간이 남는 것 아니겠나"라고 밝혔다. 송민호는 솔로 정규 2집 'TAKE'에 수록된 12곡 작사·작곡진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타이틀곡 '도망가 (Run away)'는 차가운 느낌의 벌스(Verse)와 대비되는 랩, 강렬하게 터지는 훅(Hook)이 매력적인 곡이다. 송민호가 기존에 선보인 솔로곡과 또다른 매력의 감성적인 힙합 넘버다. 노래에 대해 송민호는 "이 곡을 처음 썼을 때가 멤버들과 촬영차 갔던 발리였다. 좋은 리조트에서 감성에 젖어서 작업했다. 한국에 들어와서 디벨롭시켜서 멋진 노래를 만들게 됐다"면서 "뮤직비디오에 관전포인트라함은 내가 감정에 취해서 전하고자 하는 어떤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음원은 이날 오후 6시 공개되며, 피지컬 음반은 11월 4일 전국 온·오프라인 음반 매장에 출시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0.30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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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호, 신곡 '도망가' 도입부 멜로디·뮤직비디오 일부 공개..강렬한 흡입력

송민호의 신곡 '도망가 (Run away)' 뮤직비디오 티저가 한 편의 영화 예고편을 보는 듯한 화려한 스케일과 감각적인 영상미로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YG엔터테인먼트는 27일 오전 9시 공식 블로그에 송민호의 정규 2집 ‘TAKE’ 타이틀곡 '도망가 (Run away)'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긴장감이 깃든 도입부 사운드가 울려 퍼지며 몰입감을 높였다. 뮤직비디오 티저는 적막한 숲길을 홀로 뛰어가는 송민호의 뒷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인트로 부분이 리플레이 되는 사이사이 예상치 못한 반전의 공간에 송민호가 등장하며 '도망가'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감정을 읽을 수 없는 무표정한 송민호의 감정연기는 짧지만 긴 여운을 남기기에 충분했다. 특히 티저 영상에 재차 등장하며 송민호를 따라다니고 있는 나비의 정체가 무엇인지 팬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송민호의 감각적인 스타일링도 눈길을 끈다. 강렬한 색감과 유니크한 패턴이 돋보이는 셔츠, 핑크색 머리까지 트렌디함으로 자신만의 매력을 한층 배가시켰다. 송민호는 타이틀곡 ‘도망가 (Run away)’를 포함해 이번 정규 2집에 수록된 12곡 전곡을 작사·작곡에 참여하며 프로듀서로서의 역량을 뽐냈다. 앞서 지난 25일 공개된 ‘TAKE’ ON MINO INTERVIEW 영상에서는 제3자가 말하는 ‘프로듀서 송민호’와 진지하게 음악 작업에 몰두하는 송민호의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약 2년 만에 솔로 정규 2집으로 돌아오는 그가 얼마만큼 확장된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송민호는 2018년 11월 발표한 솔로 정규 1집 ‘XX’으로 호평받은 바 있다. 이 앨범은 발매 직후 아이튠즈 17개국 1위를 차지했고, 타이틀곡 '아낙네 (FIANCÉ)'는 멜론을 비롯해 6대 국내 주요 음원 차트 1위에 오른 뒤 당시 주간 월간 차트까지 석권했다. 송민호는 음악, 예능, DJ 활동뿐 아닌 패션, 사진, 그림까지 문화예술계 여러 영역에서 뛰어난 재능을 발휘해왔다. 송민호의 정규 2집 ‘TAKE’는 10월 30일 공개되며, 피지컬 음반은 11월 4일 전국 온·오프라인 음반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또한 송민호는 음원 공개 1시간 전인 10월 30일 오후 5시, 카운트다운 라이브 'TAKE SCREENING NIGHT'를 통해 팬들과 먼저 소통할 예정이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10.2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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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D-6 송민호, '도망가' MV 스포일러 '무음에도 박진감'

가수 송민호(MINO)의 솔로 정규 2집 타이틀곡 '도망가 (Run away)' 뮤직비디오 장면 일부가 공개됐다. YG엔터테인먼트는 24일 낮 12시 위너 공식 SNS 채널에 송민호의 정규 2집 'TAKE' 타이틀곡 '도망가 (Run away)' 뮤직비디오 스포일러 영상을 게재했다. 뮤직비디오 촬영 모니터를 담은 약 15초 분량의 사운드 없는 짧은 영상임에도 여운은 강렬하게 남았다. 붉은색 지하철 세트장 속 등장한 송민호의 뒷모습만으로 박진감 넘치는 분위기가 풍겼다. 그는 두리번거림도 잠시, 도망가듯 질주하는 모습을 선보여 신곡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송민호는 타이틀곡 '도망가 (Run away)'를 포함해 이번 정규 2집에 수록된 12곡 전곡을 작사·작곡·프로듀싱했다. 앞서 콘셉트 티저 영상 등을 통해 남다른 예술성과 철학적 메시지를 예고한 그이기에 팬들의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송민호는 지난 2018년 11월 발표한 솔로 정규 1집 'XX'로 호평받은 바 있다. 이 앨범은 발매 직후 아이튠즈 17개국 1위를 차지했고, 타이틀곡 '아낙네(FIANCÉ)'는 멜론을 비롯해 6대 국내 주요 음원 차트 1위에 오른 뒤 당시 주간 월간 차트까지 석권했다. 음악, 예능, DJ 활동뿐 아닌 패션, 사진, 그림까지 문화예술계 여러 영역에서 뛰어난 재능을 발휘해온 송민호. 약 2년 만에 솔로 정규 2집으로 돌아오는 그가 얼만큼 확장된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송민호의 'TAKE' 전곡 음원은 30일 공개된다. 피지컬 음반은 11월 4일 전국 온·오프라인 음반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음원 공개 1시간 전인 30일 오후 5시 카운트다운 라이브 'TAKE SCREENING NIGHT'를 통해 팬들과 먼저 만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2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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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믿고 듣는' 위너, "개성이 가장 강력한 무기죠"

그룹 위너(강승윤·김진우·송민호·이승훈)가 가장 바쁜 1년을 났다. 그룹과 솔로로 음반활동 및 해외투어, 광고촬영, 예능프로그램 출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대중을 만났다. 꽉 찬 스케줄만큼 거둔 성과들도 눈부셨다. 지난해 낸 '릴리릴리' 뮤직비디오는 1억뷰에 등극했고, 4월 발매한 '에브리데이'와 최근 낸 '밀리언즈'는 발매 직후 차트 1위에 올랐다. 송민호는 솔로곡 '아낙네'로 음악방송 다관왕 기염을 토하며 새로운 성장가능성을 열었다. 4인조 재편 후 잇따른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믿고 듣는 그룹'으로 자리매김한 위너의 비결은 '개성'. 센 힙합을 기반으로한 전통의 YG 소속 그룹과는 차별화된 부드럽고 따뜻한 분위기에 '미운 오리 새끼'로 통하기도 했지만, 이젠 YG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됐다. 이들은 "YG의 색깔에 물들지 않았다는 게 우리의 장점이다. 자신만의 개성이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진우는 "지금 와 생각해보니 데뷔 초엔 나를 감추려고 했던 것 같다. 나를 있는 그대로 보여줄 수 있는 지금이 더 편하다"고 거들었다.위너의 욕심은 점점 커진다. 성공을 향한 욕망이 아니라, 더 많은 음악을 내고 대중과 자주 소통하고 싶다는 바람이다. 멤버들은 "내년엔 위너 정규 3집도 나오고 다른 멤버들도 차례로 솔로를 준비 중에 있다. 데뷔 이래 첫 북미 투어도 가는데 어떤 팬들을 만날지 벌써부터 기대가 크다"며 2019년의 설렘을 가득 안았다. -'밀리언즈'가 주요 음원차트 1위에 올랐다."'아낙네'의 기세를 이어 성적까지 좋으면 더할 나위 없을 것 같았는데, 실제로 됐다. 정말 감사하다. 팬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결과물을 내고 싶어서 어느 정도의 부담감을 안고 만든 노래였다." -어디서 영감을 받았나.승윤 "모든 사람은 사랑받을 만한, 사랑할 만한 이유가 있다는데서 출발했다. SNS나 기사를 검색하면서 보니 내가 아무 것도 아니라고 생각한 부분을 누군가는 사랑해주더라. 내 손, 팔꿈치, 무릎마저 멋지다고 하시는 분들을 봤다. '널 사랑하는 이유는 수백만 개'라는 의미에서 제목을 '밀리언즈'로 정했다." -노래 분위기가 보통의 '윈터송'과 달리 굉장히 발랄하다.승윤 "쓰다보니 의도보다 사랑스럽게 나왔다. 신곡이 나올 때마다 우리는 나이들지만 노래는 어려진다는 느낌이 들어서 흡족하다. 원래 여름에 탄생한 노래인데 수정작업을 계속 거치면서 시기적으로 밀려 겨울에 나오게 됐다. 연말에 들어도 따뜻하고 기분 좋을 노래라고 생각해 자신있게 들고 나왔다."민호 "겨울하면 발라드를 떠올리시는 분들도 있다. 동시에 밝은 캐럴도 듣지 않나. 크리스마스 캐럴 대신 이 노래를 들으면 기분이 좋을 것 같다. 크리스마스를 따뜻하고 상큼하게 맞이할 수 있는 곡이다." -차트에 부담감이 있나.승윤 "멤버 중 내가 제일 많이 체크하는 건 사실이다.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싶고 그런 기대감이 분명 있지만, 무엇보다 올해 2컴백을 하겠다는 팬들과의 약속을 지켜 가장 기분이 좋다. 성적을 신경쓰지 않으려 노력한다."민호 "12월 막바지에 신곡을 낸 이유가 올해 어떻게 해서든 나오기 위해서였다. 팬과의 약속을 지켰다는 것에 만족한다." -양현석 YG 회장의 반응은 어땠나.승윤 "죄송할 정도로 칭찬을 많이 들었다. SNS 혹은 주변인을 통해 에둘러 칭찬해주시는 편인데 이번엔 직접적으로 받았다. '느낌이 온다', '잘될 것 같다', '200% 확신한다'는 단체 문자를 받았다. 다음 행보가 부담되긴 한데, 회장님과 한층 가까워진 것 같아 기분이 좋다."민호 "뮤직비디오 촬영할 때도 3일 내내 함께 했다. 회장님이 우리 춤을 보고 만족했다. 그 기회를 빌려 조심스럽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요청했는데, 신상 태블릿 PC를 멤버 전원에 선물해주셨다." -송민호는 양현석 회장과 호형호제하는 사이 아닌가.민호 "형이라고 부르라고 해주셨지만 회장님 호칭이 익숙하다. '양회장님'이 편하다."-위너는 YG 내에서 색다른 컬러를 내는 그룹으로 보인다.승윤 "멤버들의 좋아하는 음악이 워낙 달라서 그것이 무기가 된 경우인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내가 시작한 음악이 힙합이 아니고, 내 이미지도 힙합과는 거리가 멀다(웃음). 예전엔 단점이었지만, 점차 장점이 된 것 같아 감사하다. 예전에는 선배그룹인 빅뱅처럼 개성 강한 음악을 하고 싶고, 닮고 싶었는데 조금씩 그런 마음을 비우면서 YG의 색에 완전히 물들지 않게 됐고, 그런 점들이 도움이 된 것 같다." -'YG보석함' 연습생에 조언이 있다면.승운 "개성이 가장 강력한 무기라고 생각한다. 나도 오디션을 여러 번 거쳐서 그런지 연습생들을 보면 마음이 짠해진다. 얼마 전에 특별 심사위원으로 출연했는데 정말 혹독하게 심사했다. 그 심사하는 순간만큼은 할 수 있는 모든 도움을 주고 싶더라." -올 한 해를 각자 돌아본다면.승훈 "위너 모두가 쉴 새 없이 일했다. 팬들이 원한 부분이기도 하다. 위너 공백기가 너무 길어서 아쉬워하는 팬들이 많았는데 그 갈증을 해소해주기 위해 앞만 보고 달려왔다."민호 "2018년은 내 인생에서 가장 바빴고 가장 변화했고 성장했던 해다. 솔로 앨범도 열심히 준비했고 여러가지 많은 일을 했다. 그것들이 굉장히 즐거웠다. 내가 좋은 것만 할 수 있다는게 행복했다. 거기서 느끼는 새로운 감정들이 큰 도움이 됐다. 가장 의미 있는 한 해였다."진우 "화장을 정말 많이 했던 한 해다. 스케줄이 그만큼 많았고 스스로를 외롭지 않게 만들었다. 나 자신을 좀 더 되돌아보고 생각도 많이 했던 한 해라 의미 있었다." 승윤 "꿈꿔왔던 것을 이뤘다. 정규 2집을 발매해 만족도도 높았고, 앨범 뿐만 아니라 우리가 바라왔던 월드투어, 콘서트, 1년 2컴백 다짐까지 지켰다. 많은 걸 이루게 된 한 해라서 감사하다." -바쁜 활동의 원동력은 뭔가.승윤 "전작에 대한 기대를 부응해야 한다는 마음, 더 좋은 모습 보여드려야 한다는 마음이다. 쉬지 않고 새로운 분야에 도전해야 한다는 마음도 크다. 지금까지 내가 누리고 산 것에 대한 보답이 나를 움직이게 한다." -서로 칭찬을 해본다면.승윤 "승훈 형이 '밀리언즈'에서 킬링파트를 담당하고 있다. 노래할 때나 뮤직비디오 속에서 사랑스러운 매력을 보실 수 있다."승훈 "민호는 예능감 발전을 위해 꾸준히 힘쓴다. 인터뷰 오기 직전까지 성대모사를 발굴하고 있었다. '올해의 예능인상'을 수여하고 싶다."민호 "진우 형의 매력은 위너 맏형이 가진 듬직함이다. 이미지적으로는 귀엽고 꽃미남 외모라 '맏내'(맏이+막내)라는 별명이 있지만, 실제로는 든든하다. 항상 이끌어주고 위너 내에서 기분이 다운되어 있으면 농담을 먼저 건네 분위기도 풀고 배려심도 넘친다. 존재 자체가 사랑받을 자격이 충분히 있는 사람이다."진우 "승윤이는 사랑을 주는 걸 더 좋아하는 사람이다. 사랑을 더욱 많이 받을 자격이 충분한 사람인데 주는 것에 익숙한 것 같다. 사랑을 더욱 많이 받는 내년이 되길 바란다." -송민호 다음 솔로 주자는 누군가.승윤 "모두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진우 형이 녹음한 솔로곡은 달콤한 분위기다. 외모와 잘 어울리는 분위기라서 회장님이 굉장히 좋아한다. 내 솔로 앨범은 위너가 가진 색깔과 데뷔 전 Mnet '슈퍼스타K2'에서 보여준 포크·록 장르를 집대성한 작품이 될 것 같다. 하지만 어떤 스타일이 앨범 주류가 될진 모르겠다. 승훈 형도 열심히 작업 중인 걸로 안다."승훈 "분명한 건 위너 정규 3집 앨범이 더 먼저 나온다는 것이다." -내년 스케줄은 어떻게 되나.승윤 "출연할 수 있는 방송은 다 나갈 생각이다. 시상식에서도 신곡 무대를 포함해서 여러가지를 보여드릴 것 같다. 2019년에는 계획대로 스케줄이 진행될 수 있게 잘 해서 고정 예능을 통해서도 자주 만나고 싶다." -각자 세운 2019년 목표를 알려달라.승훈 "올 한 해도 바빴지만 중요한 건 내년이라고 생각한다. 남자 아이돌로 가지고 있는 고충도 있다. 내년에는 더 큰 성과를 이루기 위해 도전을 마다하지 않을 것이다. 팬들에게도 우리에게도 기억에 남을 만한 한 해를 만들고 싶다."민호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많은 활동으로 팬들과 대중에게 찾아가고 싶다. 위너로서 활동을 많이 하고 싶고, 솔로도 탄력을 받아서 많이 들려드리고 싶다. 우리 넷 모두 욕심이 많다. 내년에도 체력이 되는 한 안 쉬고 뭔가를 계속 보여드리고 싶다."진우 "위너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요새 행복을 추구하고 있어서 더욱 우리 모두 행복하길 바란다."승윤 "멤버들이 원하는 것을 다 이뤘으면 좋겠다. 리더로서 바람은 멤버들 모두가 솔로 활동으로 폭을 넓히는 것이다. 각자 솔로곡을 발표할 수 있었으면 좋겠고, 진우 형은 작품 하나 들어갔으면 좋겠다. 목표하고 있는 앨범 또한 무리 없이 잘 맞춰 나와서 팬들에게 좋은 추억 선물하고 싶다. 개인적으로는 사진이나 다른 분야에서 많은 분들에게 뭔가를 보여드리고 싶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12.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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