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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스타] ‘굿파트너’ 김준한, 부드럽지만 강한 이유

“주인공이 되려 하지 않았습니다.” 배우 김준한이 고공행진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에서 특유의 부드러운 분위기로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주연인 장나라뿐 아니라 주요 서사를 든든하게 뒷받침하고 있다. 이 같은 활약은 캐릭터에 대한 김준한의 깊은 고민의 결과다. 김준한은 29일 일간스포츠에 “작품마다 하는 고민이지만 ‘굿파트너’에서도 제가 하고 싶은 것을 정하기에 앞서 작품과 역할을 먼저 이해해보려 노력했다. 제가 이해한 우진이는 ‘늘 뒤에 서 있는 사람’”이라며 “자신을 내세우기보다 다른 사람들을 세워주는 인물이자 스스로는 그림자나 배경이 되려 노력하는 캐릭터로 우진을 만들어갔다”고 말했다. ‘굿파트너’는 이혼 소송이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장나라)과 이혼 소송은 처음인 신입 변호사 한유리(남지현)의 차갑고 뜨거운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로 지난 12일 첫방송됐다. 시청률 상승세는 거침없다. 7.8%(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출발해 매회 상승하다 4회에서 자체 최고인 13.7%를 기록했다. 최근 회차인 5회는 12.1%로 여전히 두자릿수를 유지했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에 호평이 이어지는 터라 향후 시청률 상승세를 기대할 만하다. ‘굿파트너’는 파리올림픽으로 인해 3주간 결방한 후 오는 8월 16일 6회부터 방송을 재개한다. 김준한은 극중 이혼 2팀 파트너 변호사 정우진 역을 맡았다. 우진은 갈등을 중재하는 부드러운 리더십을 지닌 변호사다. 연출자 김가람 감독은 “김준한은 정우진 변호사가 지닌 부드러움을 똑같이 가지고 있는 배우”라며 “김준한 그대로의 장점을 담고 싶었다”고 말했는데, 역시나 ‘굿파트너’에서는 그의 매력이 드러나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치고 있다. 김준한은 극중 다른 인물들과 관계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며 ‘굿파트너’의 이야기를 꽉 채우고 있다. 그는 캐릭터의 매력에 대해 “우진이는 타인과 관계에서만 설명이 가능한 인물”이라며 “사람들과 함께 할 때는 이런 저런 모습들을 만들어내지만 정작 본인의 깊은 내면은 드러내 본 적이 없는 캐릭터”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김준한은 ‘굿파트너’의 주요 관전포인트인 극중 차은경과 정우진의 미묘한 관계를 그려내며 눈길을 끌고 있다. 우진은 1년차 변호사 시절 사수로 만나 인간 차은경을 존중하고 변호사 차은경을 존경하며 같은 로펌에서 완벽한 파트너로 합을 맞추고 있는 인물이다. 김준한은 직설적인 차은경의 곁에서 묵묵히 주변을 챙기는 정우진의 모습을 우직한 매력으로 그려내고 있다. 김준한은 “14년이라는 시간을 버텨낸 관계만의 특별함이 있다”며 “동료로서, 선후배로서, 인간 대 인간으로서 등 다양한 모습으로 관계를 지켜낸 노력들이 캐릭터들 사이에서 보여질 것”이라고 말했다. 사실 김준한은 부드러운 매력의 캐릭터에 유독 강점을 보여왔다. 김준한은 지난 2005년 그룹 이지(izi)의 드러머로 데뷔한 후 2012년 단편영화를 시작으로 배우로 전향했다. 영화 ‘박열’, ‘마약왕’,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쿠팡플레이 ‘안나’ 등 다양한 작품에서 악역으로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지만 얼굴을 본격 알린 것은 부드러운 분위기가 가득한 캐릭터를 연기한 드라마들을 통해서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안치홍, ‘봄밤’ 권기석, ‘슬기로운 감빵생활’ 송지원 등이 대표적 예다.더구나 해당 작품들에서 다양한 사랑 방식을 표현해왔는데, 최근 회차인 ‘굿파트너’에서 정우진과 차은경이 내연관계를 의심하는 장면들이 펼쳐지면서 큰 관심을 받았다. 우진은 은경을 향한 존경심을 표현하는 동시에 심상치 않은 감정을 드러내 은경과의 향후 관계에 궁금증을 불러모으고 있다. 김준한은 “짧은 방영 기간에 너무 많은 관심을 보여주셔서 시청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덕분에 배우들, 스태프 모두 행복한 마음으로 남은 촬영에 임하고 있다”며 “앞으로 남은 에피소드들도 흥미진진한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휴방이 아쉽지만 조금만 기다려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30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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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이 짠 판에 모였다…‘리볼버’ 명품 군단 김준한·김종수·정만식

전도연 새 영화 ‘리볼버’가 조연까지 명품 연기 맛집을 차렸다.22일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연기 앙상블을 완성한 배우 김준한, 김종수, 정만식의 스틸을 공개했다.‘리볼버’는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들어갔던 전직 경찰 수영이 출소 후 오직 하나의 목적을 향해 직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먼저 ‘보호자’, ‘안나’, ‘슬기로운 의사생활’ 등 매 작품 섬세하고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인 김준한은 수영(전도연)의 동료이자 후배 형사 신동호 역을 맡았다. 동호는 수영과의 약속을 저버린 앤디(지창욱)가 일했던 회사 이스턴 프로미스의 뒤를 남몰래 봐주며 이스턴 프로미스 본부장의 지시에 따라 수영의 뒤를 밟기 시작하는 인물. 오승욱 감독은 김준한 캐스팅에 대해 “시나리오의 구조를 재밌어했고 신동호 이미지와 잘 어울릴 것 같았다”며 “그림자나 겉껍데기 같은 인간의 모습을 잘 표현해 주었다”고 밝혔다. ‘밀수’, ‘헌트’ 등 굵직한 작품에서 강력한 연기 내공을 펼쳐온 베테랑 배우 김종수가 앤디가 버린 책임을 수습하는 본부장을 연기한다. 사람을 부리는 수완이 대단한 본부장은 정윤선(임지연), 신동호, 조 사장(정만식)을 손아귀에 넣고 수영을 예의주시하며 사건을 조용히 처리할 때를 기다린다. 오 감독은 카리스마와 여유를 모두 가진 본부장 역을 완벽히 소화한 김종수의 캐스팅을 두고 “어디 가서도 얻을 수 없는 천운, 감독으로서 이 작품에 와주신 게 축복이 아니었나 생각했다”며 극찬했다. ‘헌트’, ‘모가디슈’ 등 특유의 카리스마로 강렬한 존재감을 떨친 정만식이 권력에 붙어 눈치와 줄타기로 살아남은 조 사장 역으로 활약한다. 과거 비리 사건이 벌어진 클럽을 운영하던 조 사장은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간 수영과 달리 스크린 골프장을 차려 떵떵거리며 살아간다. 훗날 수영이 조 사장을 찾아가 앤디의 정체를 캐내려 할 때도 능구렁이처럼 빠져나간다. 오 감독은 “처신을 잘하면서도 비굴하지 않은 모습을 잘 표현해 줬고, 그런 연기가 영화를 더욱 풍요롭게 해줬다”고 기대를 높였다.한편 ‘리볼버’는 오는 8월 7일 극장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2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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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한, 정우성-이정재 품에… 아티스트컴퍼니 전속계약

배우 김준한이 아티스트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아티스트컴퍼니는 31일 김준한과의 계약 소식을 알렸다. 김준한은 깊이 있는 연기력과 더불어 매 작품 다채로운 캐릭터 소화력을 통해 주목 받고 있는 배우다. 영화 ‘박열’, ‘허스토리’,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등과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봄밤’, ‘슬기로운 의사생활’ 등에 출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특히 최근 공개된 쿠팡플레이의 ‘안나’에서 수지의 남편 역할로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또 개봉을 앞둔 영화 ‘보호자’에서는 또 다른 색의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예고돼 기대를 높이고 있다. 김준한은 아티스트컴퍼니 대표 정우성의 감독 연출작인 ‘보호자’로 인연을 맺은 뒤 전속계약 인연까지 이어졌다. 아티스트컴퍼니에는 안성기, 정우성, 이정재, 염정아, 박해진, 고아라, 김종수, 박소담, 배성우, 이솜, 김예원, 임지연, 신정근, 표지훈(피오), 조이현, 장동주, 차래형, 이수민, 장이정, 윤종빈, 이주안, 최경훈, 유정후 등이 소속돼 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10.31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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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김준한 인자한 미소 뒤 숨은 야욕 “극혐”

쿠팡플레이 ‘안나’의 김준한이 인자한 미소 뒤 야욕을 본격 드러냈다. 김준한이 극 중 맡은 최지훈은 젊은 나이에 자수성가해 정치인으로 변신, 서울시장 후보에 나선 인물이다. 남다른 야망으로 목표지향적인 삶을 추구하는 지훈은 자신과 비슷한 면을 가진 안나(수지 분)와 사랑 없는 결혼을 선택했다. 맞선 자리에서 안나를 만나 사람 좋은 미소와 쿨한 면모를 보이며 직진한 뒤 성대한 결혼식을 올렸다. 하지만 결혼 후 본심은 안하무인 그 자체였다. 이웃들을 전혀 신경쓰지 않고 늦은 밤 못질을 하거나 지각했다는 이유로 운전기사에게 폭행과 폭언을 휘두른 후 하루아침에 해고했다. 다른 여자를 태우고 음주운전도 했다. 지훈의 이런 태도는 안나에게도 예외가 없었다. 지훈이 안나에게 원하는 것은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공고히 해줄 동반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던 것. 안나에게 국회의원 사모들과 적극적으로 어울리라며 종용하지만 미지근한 반응을 보이자 “좀 맞춰!”라며 언짢아했다. 또한 원치 않는 장학재단을 설립하고 자신의 액세서리로 이용하는 등 아내를 존중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김준한은 전작 ‘슬기로운 의사생활’ 때의 다정하고 수줍은 캐릭터와 다른 모습으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겉으로는 사람 좋은 미소를 잃지 않지만 속은 시커먼 야욕으로 가득한 지훈의 이중적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는 김준한에게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7.0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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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한 '슬의생2' 과거 회상으로 특별출연…반가운 한컷

배우 김준한이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에 특별출연했다. 9일 방송된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에서 선빈(하윤경)은 성영(이찬형)과 윤복(조이현)과 함께 대화를 나눴다. 성영은 극한의 스케줄로 쉽지 않은 전공의 생활에 대해 선빈에게 물었다. 선빈은 석민(문태유) 때문에 힘들었지만 동기 때문에 버텼다고 대답하며 과거를 회상했다. 5년 전, 처음으로 사수 없이 홀로 당직을 서는 것에 공포를 느꼈던 선빈과 치홍(김준한)은 함께 고통을 분담했다. 한 달에 10번 하는 당직을 둘이 함께 하다 보니 20번으로 늘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지장 맞들기 하며 힘듦을 나눴다고. 시즌1에서 김준한은 선빈의 동기이자 송화(전미도)를 짝사랑하는 전공의 안치홍으로 출연해 익준(조정석)과 삼각관계를 형성, 송화에게 자신의 애정을 거침없이 표현는 직진 연하남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시즌2에서는 종로에 있는 율제병원으로 자리를 옮기며 아쉽게 하차했다. 안치홍의 깜짝 등장에 시청자들 역시 반가움을 표했다. 한편, 김준한은 현재 JTBC의 새 드라마 '아침이 밝아 오면' 촬영에 한청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9.10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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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의생2' 조정석♥전미도-김대명♥안은진 연인 됐다…자체 최고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가 한층 발전된 로맨스와 서로를 위로하며 함께 성장하는 율제병원 사람들의 이야기로 진한 설렘과 공감을 선사했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11회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15.4%, 최고 17.4%, 전국 가구 기준 평균 13.4%, 최고 15.3%를 기록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8.8%, 최고 10.2% 전국 평균 8.7%, 최고 9.9%를 기록했다. 지난주 대비 가구와 타깃 시청률 모두 상승한 동시에 변함없이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 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켰다. 특히 전국 가구 시청률은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기록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방송은 조정석(익준)에게 벌어진 예상치 못한 사고로 위기를 맞은 5인방의 모습이 그려지며 시작부터 몰입감을 높였다. 친구에서 연인이 된 조정석과 전미도(송화), 드디어 로맨스 결실을 맺은 김대명(석형)과 안은진(민하)의 관계 변화는 이들의 사랑을 염원했던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설렘을 선사했다. 먼저 자신의 생일날, 강남으로 회식을 갔던 조정석은 퍽치기를 당해 머리를 가격 당하고 쓰러졌다. 그 소식을 듣고 깜짝 놀라 한 걸음에 달려온 전미도는 그의 손을 잡으며 상태를 확인했다. 이 과정에서 조정석을 향한 전미도의 마음이 친구가 아닌 그 이상의 감정이란 걸 느낄 수 있었다. 과거가 공개됐다. 조정석의 생일날 야구모자를 예쁘게 포장해서 선물을 준비했던 전미도는 조정석에게 같이 밥을 먹자고 했지만 소개팅이 있다며 거절을 당했다. 아무렇지 않은척 했지만 뒤돌아 눈물 맺힌 전미도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시간이 흐른 뒤 그때와 똑같이 야구 모자를 생일 선물로 준비한 전미도와 그 선물을 받은 조정석이 이번에는 달라진 관계를 만들 수 있을지가 관건이었다. 무사히 퇴원한 후 창원에 내려가기로 했던 조정석은 전미도가 걱정하던 수술이 끝날 때까지 기차 시간을 바꾸고 기다렸다. 그리고 전미도가 좋아하는 비가 내렸다. 비 내리는 모습을 지켜보며 커피를 마시던 두 사람. 전미도는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고 조정석은 진한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친구에서 연인이 된 이들의 앞으로를 기대하게 했다. 그런가 하면, 김대명은 안은진과 함께 저녁을 먹고 영화를 보는 주말 데이트를 즐겼다. 영화관 좌석에 앉자마자 김대명이 가운데 팔걸이를 올리고 팝콘을 놓자 동공지진과 함께 심장이 터질 것 같은 표정을 짓는 안은진은 사랑스러웠다. 그때 김대명은 앞 좌석에 앉은 김해숙(로사)과 김갑수(종수)를 발견하고 인사를 건넸고, 이후 다시 이들이 마주친 장면은 가장 설렘이 컸던 장면이었다. 데이트냐고 묻는 김해숙에게 웃으면서 당당하게 "네"라고 답한 김대명의 말 한마디에 이들의 로맨스가 드디어 결실을 맺게 됐다는 것을 알 수 있었기 때문. 이후 안은진을 집 앞까지 데려다준다는 김대명의 말에 골목길을 함께 걷게 된 두 사람. 안은진은 거침없는 돌직구로 "왜 저한테 고백 안 하세요?"라고 묻는 동시에 대답을 듣기도 전에 "전 예스요"라고 답했고, 이에 빵 터진 김대명 역시 좋아한다고 고백하면서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했다. 99즈 사이에 사랑이 꽃피우고 있을 때, 율제병원의 전공의들은 서로를 의지하고 위로받으며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동기끼리, 동료끼리 서로 의지하고 힘이 되어줬다. 특히 마지막 엔딩에서 하윤경(선빈)이 자신의 1년 차 시절을 떠올리는 장면에는 반가운 얼굴 김준한(안치홍)이 깜짝 등장해 반가움을 더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는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16일 오후 9시에 최종회가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10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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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슬기로운 의사생활2', 1/6일 리딩→1/11일 첫 촬영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도 올해 촬영이 불가능해졌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16일 일간스포츠에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당초 이달 첫 대본리딩을 시작으로 촬영에 돌입하려고 했으나 내년 1월로 밀렸다"고 밝혔다. 코로나19 2.5단계 격상으로 배우들이 모두 모이는 대본리딩이 사실상 불가능, 이로인해 전체적인 스케줄이 모두 밀렸다. 시즌2 첫 대본리딩은 2021년 1월 6일로 예정돼 있으며 촬영은 1월 11일부터 시작된다. 지난 5월 종영한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조정석·정경호·유연석·김대명·전미도 등이 주연으로 출연해 최고 시청률 14.1%(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서울대 99학번 의대 동기생 5명을 중심으로 소소한 일상을 통해 웃음과 감동을 주고 주 1회 방송과 시즌제를 통해 새로운 드라마 환경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즌2는 첫 시즌의 못 했던 이야기와 새로운 인물들이 추가, 반대로 김준한 등의 일부 캐릭터는 하차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12.1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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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한,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하차.."시청자 마음으로 응원"

배우 김준한이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하차 소식을 전해 아쉬움을 안겼다.김준한은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십오야'에 공개된 영상을 통해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에 출연하지 않는다고 밝혔다.그는 드라마 캐스팅 당시 자신이 연기한 안치홍은 시즌1에만 출연하는 역할이지만 그래도 함께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김준한은 극중 채송화(전미도)를 짝사랑하는 레지던트로 분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의 하차 소식이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이유다.김준한은 "시즌2에 함께하지 못하게 됐지만 시청자 입장으로 돌아가 응원하는 마음으로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최주원 기자 2020.09.1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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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슬의' 김준한, 호두앤유와 전속계약…김혜수와 한솥밥

김준한이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17일 일간스포츠에 "배우 김준한이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튼다. 최근 전속계약과 관련한 긍정적인 이야기를 양측이 서로 주고받았다"라고 귀띔했다. 김준한은 지난 2005년 밴드 이지(izi)의 드러머로 데뷔했다.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영화 '공조' '박열' '군함도' '허스토리' '변산'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신의 퀴즈: 리부트' '봄밤'에 출연했다. 최근 종영된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안치홍 역을 소화했다. 전미도(채송화)를 향한 직진 사랑을 드러내며 조정석(이익준)과 삼각 러브라인을 형성해 화제를 모았다.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에는 현재 배우 김혜수, 신하균, 이선균, 전혜진, 차선우, 김현수 등이 소속되어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7.1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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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배우들의 다음 스텝은

슬기로운 다음을 기다리고 있다. 상반기 화제작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배우들의 다음 스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뮤지컬에선 이미 입지가 탄탄한 전미도는 친정으로 돌아간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차기작. 가까운 미래에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헬퍼봇'들이 인간의 감정을 깨닫게 되면서 나타나는 변화를 섬세하면서도 완성도 높게 표현해내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은 작품이다.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헬퍼봇6 클레어를 연기한다. 겉으로는 활발한 성격이지만 옛 주인들의 이별 과정을 본 탓에 관계에 대해 냉소적인 캐릭터다. 9월 13일까지 공연장에서 만날 수 있다. 정경호는 영화를 골랐다. 성형외과를 배경으로 의사와 사무장이 사건에 휘말리며 예상치 못한 사업을 펼치게 된 이야기를 그린 '압구정 리포트'에서 성형외과 사무장을 맡는다. 코믹이 가미된 영화로 정경호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를 포함해 새로운 모습까지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연석은 영화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전 이미 촬영을 마친 영화 '강철비2 : 정상회담'에서 북을 대표하는 북 위원장을 맡았다. 북 위원장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이미지가 있는데 유연석은 이를 과감히 지웠다. 절대 매칭되지 않을 것 같은 이미지지만 과감한 도전으로 캐릭터를 소화했다. 김대명도 원래라면 개봉했어야할 영화 '국제수사'를 기다리고 있다. 난생처음 떠난 해외여행에서 글로벌 범죄에 휘말린 촌구석 형사의 현지 수사극으로 코믹한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아직도 음원차트에서 선전하고 있는 조정석의 차기작은 물음표. 곧 태어날 2세를 기다리며 행복한 날을 보내고 있다. 조정석·전미도와 삼각관계를 이루며 드라마 후반 설렘을 책임진 김준한은 생애 첫 소속사를 나와 다른 곳으로 옮길 준비를 하고 있다. 신현빈·안은진 등은 드라마의 주요 역할을 많이 제안 받았으나 시기적으로 맞지 않아 정중히 고사, 밀린 화보·광고 등을 촬영하며 색다른 매력을 발산 중이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두 번째 시즌은 오는 11월께 슛이 들어간다. 방송은 내년 3~4월을 보고 있다. 그러다보니 배우들에게 주어진 시간은 6개월 남짓 이미 올해 라인업이 꽉 찬 드라마는 할 기회가 사실상 없다. 배우들이 쉬는 기간 손을 놓고 있을 순 없으니 상대적으로 촬영 기간이 짧은 영화나 연극, 뮤지컬 등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이유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7.0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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