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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3' 박광재 재출격 "감 잡았어!" 외침과 달리 멀미에 KO

배우 박광재가 '도시어부3'에 재출격한다. 오늘(27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될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이하 '도시어부3') 4회에는 경남 고성에서 벌이는 참돔 낚시 대결이 시청자를 찾는다. 이날 '도시어부3'의 첫 게스트로 출연해 존재감을 뽐냈던 '프로틴 괴물' 박광재가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 캐릭터가 겹친다며 뜨거운 견제를 펼쳤던 김준현은 박광재의 등장에 "고정이야?"라며 식지 않은 긴장감을 보인다. 새 어부 자리를 호시탐탐 노렸던 박광재는 한층 적응된 모습으로 참돔 낚시에 나선다. 뿐만 아니라 낚시 시작과 동시에 첫 히트를 외치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이경규는 "왜 나대. 티 내지 말고 잡아. 선배들도 가만히 있는데 왜 니가 처음 잡으려고 해"라면서 악질 본능을 드러낸다. 박광재는 "오늘은 마음을 비우고 왔다. 밥도 안 먹고 잠도 안 자겠다. 감을 잡았기 때문에 이제 (고기가) 올 겁니다"라고 말하는 등 넘치는 승부욕을 발동한다. 그러나 박광재는 야간까지 이어지는 낚시 강행군이 시작되면서 위기를 맞는다. 멀미로 17시간 만에 KO를 당한 것. 박광재가 잠시 몸을 누이자 이수근은"“아까 나한테 유일하게 강한 게 체력이라 그랬다"라며 의구심을 표한다. 이같은 광경에 이경규는 "밥도 안 먹고 잠도 안 잔다더니 사라졌다. 지구력이 약하다"라고 거들고, 큰형님 이덕화 역시 "체력은 되는데 정신력이 좀"이라는 말을 얹으며 현장에는 금세 박광재를 향한 폭풍 뒷담화가 벌어진다. 여기에 이태곤마저 "나약한 광재 일어났어?"라고 인사를 건네는 등 넘사벽 피지컬 소유자의 굴욕이 계속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5.2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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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2' 이수근, 뚝심·열정으로 획득한 황금배지

이수근이 뚝심과 열정으로 황금배지의 주인공이 됐다. 8일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에서는 조정민과 이달의 소녀 최리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전북 부안 격포항에서 문어 낚시 대결을 벌이는 모습이 펼쳐졌다. 민어 리벤지와 함께 문어 총무게로 승자를 가린 이날 대결에서 이덕화와 이수근이 각각 민어와 문어로 황금배지를 달았다. 이덕화는 민어 61cm를 낚아올리며 '킹덕화' 자존심을 되찾았다. 이날의 진정한 주인공은 이수근이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뚝심있게 열정을 펼친 결과 문어 총무게 8.48kg을 기록하며 최후의 승자가 됐다. 이수근은 "40대 후반 나이에 취미 하나 없이 사나 했는데 '도시어부2'를 통해 낚시라는 설레는 취미를 갖게 돼 고맙다"며 감동의 소감을 전했다. 이수근의 승리에 '도시어부'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기뻐하며 진심어린 박수를 보냈다. 이덕화는 "요즘 낚시학원 다니나 봐"라며 이수근의 달라진 실력에 폭풍 감탄했고 박진철 프로는 "진짜 낚시꾼이다. 진짜 열심히 한다. 충분히 자격 있다"며 축하했다. 이수근은 이날 "작아도 소중하다"며 차곡차곡 문어를 쌓아올렸다. 묵묵하고도 강단있는 모습으로 집중하는 그의 모습에 모두가 감탄했고 이태곤과 김준현은 이수근을 '루어왕자' '루어신'이라 부르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반면 이경규는 2년 전 알래스카에서 잡은 12kg짜리 문어를 자랑하며 끊임없이 허세를 폭발시켰지만 최하위를 기록하며 굴욕을 당했다. 조정민과 최리는 남다른 케미스트리로 활력을 더했다. 이덕화는 "자세 하나 안 흐트러지더라"며 그의 열정에 놀라움을 드러냈고 이경규는 조정민의 '악질' 기질에 "내가 사람 하나는 잘 봤다"며 흐뭇한 웃음을 더했다. 최리는 이달의 소녀 멤버들의 열띤 응원에 힘입어 수준급 낚시 실력을 선보이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상큼발랄 과즙미를 발산한 최리는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으며 청량한 비타민 같은 매력을 선사하며 안방에 즐거움을 안겼다. 방송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10.0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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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2' 이경규, '라떼감성' 폭발 "문어 12kg짜리 잡은 사람"

이경규가 구수한 '라떼 감성'을 폭발한다. 오늘(8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될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 42회에는 이달의 소녀 최리와 트로트 가수 조정민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가운데, 전북 부안 격포항에서 문어 낚시를 펼친다. 문어 총 무게 대결로 승자가 가려진 이날 낚시에서 '악질' 이경규가 과거 영광에 머물며 역대급 허세를 드러낸다. 낚시가 시작되자마자 끊임없이 알래스카 낚시 이야기를 꺼내며 의기양양한 모습을 보인다. 그는 "나 알래스카에서 문어 12kg짜리 잡은 사람이야"라며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는 과거 이야기를 펼치면서 어깨에 힘을 주기 시작한다. 이경규는 지난 2018년 알래스카 출조 당시 12kg의 대왕문어를 낚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년여 전의 영광에 힘입어 무한 자신감을 장착한 이경규는 "다 합쳐도 알래스카 한 마리 못 따라와"라며 끊임없이 '라떼 감성'을 가동한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게스트로 출연한 이달의 소녀 최리에게 "알래스카 편 봤어?"라고 묻는 등 이경규는 쉴 틈 없는 깨알자랑으로 민폐를 끼치기 시작한다. 이경규는 최리가 "오늘 가서 다시보기로 볼게요"라고 답하자 그제야 만족스러운 표정을 짓는다. 그러나 마음껏 허세를 폭발하며 자신감을 드러낸 이경규는 입질이 오지 않자 초조한 모습을 보인다. 주위에서 잇따라 입질이 쏟아지자 이경규는 알래스카 자랑을 멈추고 급기야 "최악이다"를 외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08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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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2' 지상렬, 조보아와 영상통화…넘사벽 친분 과시

지상렬이 배우 조보아와의 친분을 과시한다. 오늘(13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될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 34회에는 '제주 안의 제주' 우도에서 돌돔 낚시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개그맨 지상렬은 지인특집 당시 조보아를 언급하며 "제가 제일 예뻐하는 동생"이라면서 남다른 친분을 드러낸 바 있다. 이경규는 "이름만 조보아인 다른 사람 아니냐"라고 의문을 제기했던 터. 지상렬은 우도 낚시에서 조보아와 깜짝 영상통화를 하며 이러한 의혹을 말끔히 씻어낸다. 돌돔 낚시를 하던 중 조보아와 전화통화를 하겠다고 선언한 것. "'도시어부' 촬영 왔는데 꽝이어서 모든 멤버가 방전이야"라고 근황을 전한 뒤 "너 영통(영상 통화) 되냐? 오빠가 그런거 못하니까 지금 해봐"라고 말한 뒤 통화를 이어갔다. 김준현은 깜짝 놀라며 "와, 친해!"라면서 둘의 친분에 새삼 놀라는 모습을 보인다. 지상렬은 나아가 모든 멤버들에게 휴대전화로 조보아를 인사시키며 넘사벽 친분을 자랑한다. 특히 이덕화는 과거 드라마에 함께 출연했던 인연이 있음을 밝히며 "귀여운 것! 잘 지내니? 다음에 낚시하러 와"라며 그 누구보다 반가움을 드러내고, 이태곤은 "'도시어부' 나오기로 했다면서요?"라며 기대감을 내비친다. 휴대전화를 뚫고 나오는 조보아의 상큼한 미소에 도시어부들은 광대가 승천하며 이제껏 본 적 없는 과잉 친절과 상냥함을 발산한다. '악질' 이경규는 세상 온화한 표정으로 "'도시어부' 한번 나와요"라며 손을 다정히 흔든다. 깐족의 대명사 이수근은 "힐링 되니까 놀러와요!"라며 푸근한 미소를 짓는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8.13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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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2' 피오, 형님들 질투 부른 역대급 적응력

'도시어부2' 지인특집 2탄이 청량한 웃음으로 시간을 순삭시켰다. 16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 30회에는 제1회 일심동체 붕친대회의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덕화와 허재의 덕재팀과 이경규와 조정민의 민규팀, 지상렬과 효연의 효렬팀, 이수근과 피오의 피근팀, 이태곤과 윤보미의 태미팀, 김준현과 김민경의 과체중팀, 박프로와 돈스파이크의 돈박팀 등 7팀이 본격 토종붕어 낚시에 돌입하며 뜨거운 승부를 벌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지난 방송에서 고기 만지기를 거부하며 안절부절못했던 피오는 이날 방송에서 180도 달라진 낚시꾼으로 변모했다. 잇따라 고기를 낚으며 텐션이 업된 피오는 물오른 실력과 비타민같은 웃음으로 현장을 접수했다. 피오는 이수근과 나이 차를 뛰어 넘는 환상의 찰떡 케미스트리를 완성하며 남다른 팀워크를 발휘,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승승장구하는 피근팀의 활약은 박프로와 김준현 등 고정들의 질투를 불러일으켰고, 갈수록 열띤 경쟁이 벌어지며 안방에 더 큰 웃음을 안겼다. 윤보미는 라면과 샴푸 광고 모델 출신답게 러블리한 라면 먹방과 즉석 CF 타임을 열어 상큼한 매력을 뽐냈다. 이태곤과 더블히트를 기록하면서 낚시에 대한 흥미를 폭발시키는 등 환상의 팀워크까지 드러내며 활기를 전했다. '먹방 남매' 김준현과 김민경은 본투비 먹방러의 면모를 과시한 데 이어 더위까지 잊게 만드는 속시원한 '한입만'을 선보였다. 김민경은 윤보미를 잇는 즉석 CF 타임을 열고 '대세 체육인'다운 건강미를 뽐냈다. 그러나 이경규는 지인들에게 참았던 분노를 폭발시키며 악질의 본능을 꺼내들어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효연은 이경규 팀의 뜰채 담당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갖은 구박을 받았지만, 토종붕어 낚시에 성공하며 "처음에 엄청 힘들었는데 지나니까 괜찮다. 또 올 것 같다"며 낚시의 참맛과 매력에 빠졌다. 이덕화와 허재는 넘치는 낚시 부심에 비해 이렇다할 입질을 받지 못해 오랜 굴욕의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덕화는 저수지에 낚싯대를 빠트리는 등 파란만장한 에피소드를 엮어내 제작진으로부터 "개그팀보다 더 웃기다"라는 평을 얻었다. 각자의 개성이 폭발하는 7팀의 토종붕어 대결은 과연 누구의 승리로 막을 내리게 됐을지, 다음 주 발표되는 지인특집의 최종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도시어부2'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7.1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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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고 뭐고!" '도시어부2' 이경규, 효연 향해 '버럭'

'악질' 이경규가 지인들에게 분노를 내뿜으며 '도시어부2' 붕친대회에 위기가 닥친다. 내일(16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될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 30회에는 지인특집인 제1회 일심동체 붕친대회의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앞서 "지인하고 싸워도 상관없죠? 지인이 아니라 죄인"이라며 악질 본능을 한껏 끌어올렸던 이경규는 이날 결국 분노를 폭발한다. 피오가 고기를 낚은 후 미안하다고 고해성사를 펼친 것을 두고 "물고기한테 왜 미안하다고 그래?"라며 타박 하는가 하면, 자신의 지인인 조정민에게조차 "수발하는 것도 지겹다"고 구박한다. 특히 이경규팀의 뜰채 담당인 옆자리 지상렬, 효연이 가장 큰 피해를 받는다. 이경규는 못마땅함을 드러내며 효연을 향해 "소녀시대고 뭐고! 지인대회 하지 말자. 지인이고 뭐고 아무도 오지 말라 그래"라며 분노를 내뿜는다. 1초의 고민도 없이 출연 의사를 밝혔던 효연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던 지상렬은 낚시 내내 안절부절못하며 지인의 눈치를 살피기 시작한다. "낚시 계속하면 지인과 인연이 끊길 수도 있다"며 불안함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낸다. 효연은 "집에 가고 싶다"라고 호소하며 지상렬을 당황케 한다. 잠시 후 효연의 자리가 비고 지상렬은 이경규를 잔뜩 원망한다. 이수근은 이경규와 강호동을 비교하는 발언으로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이경규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달려들고, 두 사람은 술래잡기하듯 촬영장을 빙빙 돌며 추격전을 벌인다. 톰과 제리를 연상케 한 악질 이경규와 깐족 이수근의 앙숙 케미스트리가 과연 어떻게 펼쳐졌을지 궁금해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7.15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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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2' 이경규, 새 멤버 영입에 "황금배지 딸 확률 낮아졌다"

이경규가 새로운 고정 식구를 맞이하는 솔직한 심경을 전한다. 내일(18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될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 26회에는 '농구 대통령' 허재가 게스트로 출격하는 가운데, 새 고정 멤버와 함께 전북 왕포에서 낚시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진다. 그동안 낚시부터 입담, 리액션까지 책임지며 빵빵 터지는 웃음으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내 온 이경규는 새 식구를 맞이하면서 야심찬 계획을 밝힌다. 이경규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낚시하면서 요리도 하고 웃음도 책임져야 하는 등 어깨의 짐이 무거웠다"고 토로하며 "그동안 분량 걱정 많이 했는데 이제는 좀 편해졌다. 낚시를 즐기고 행복을 찾고 싶다"는 간절한 바람을 드러낸다. 그동안 많은 게스트들과 '앙숙 케미'를 선보이며 승부에 대한 강한 집념을 보여온 이경규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날 것 그대로의 모습으로 '도시어부'에 큰 웃음과 재미를 선사했다. 이경규는 새 식구가 늘어나게 된 것에 대해 '악질'다운 우려를 내비친다. 그는 "그동안은 덕화 형님하고 다 해먹었는데, (고정 멤버가 들어옴으로써) 황금배지 딸 확률이 많이 낮아졌다"며 승부욕을 발동한다. 뿐만 아니라 강태공으로서의 야심찬 각오를 다진다. "그동안 낚시에 대한 이론과 실전을 다 해봤다. 상당한 수준에 올라왔다고 생각한다. 이제 진정한 낚시꾼으로서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이제는 용왕의 아들이 아닌 낚시의 신이다"라고 선언, 앞으로의 낚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1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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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고서 얘기해" '도시어부2' 이태곤=잡태곤, 잡어로 또 1위

'킹태곤' 이태곤이 잡어로 1등을 차지했다. 21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 22회에는 제5회 천하제일 붕어낚시대회가 열렸다. 이태곤이 27cm의 살치로 1위를 기록하며 지난 대결에 이어 '잡태곤'의 위엄을 과시했다. '잡태곤'이라는 애칭을 붙여준 이경규는 "왜 잡어만 잡느냐"고 타박했지만, 이태곤은 "잡고서 얘기해"라고 단호하게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덕화와 이경규, 지상렬, 이수근, 김준현 등 '노피쉬 5인'은 황금배지 반납을 위한 미션에 돌입해 빅재미를 안겼다. 치열한 가위바위 끝에 최종 꼴찌로 낙점된 이덕화는 배지 하나를 반납하며 "하나 더 따면 슈퍼배지인데"라며 안타까워했다. 대회의 주인공인 붕어가 끝내 잡히지 않아 황금배지는 무산됐지만, 낚시에 대한 도시어부들의 열정만큼은 만선이었다. 이경규는 두 번이나 물에 뛰어들며 몸을 사리지 않는 '낚싯대 사수' 투혼을 펼쳤다. 그동안 '악질'로 불렸던 이경규는 자신의 낚싯대뿐 아니라 박진철 프로의 낚싯대까지 건져올려 살신성인의 자세를 보여줬다. 박프로는 "7시간 동안 찌만 보고 있었다. 딱 한 번 다른 데 보면 입질이 온다"며 허탈한 마음을 드러내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낚시의 묘미를 다시 한번 깨닫게 했다. 박프로가 한눈을 팔게 만든 장본인으로 지목돼 사과를 해야했던 김준현은 시종일관 '바닥이야' 노래를 열창, 무 입질 현장에 생기를 불어넣으며 막내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김준현은 의자 퍼포먼스를 선보이다가 육중한 몸집으로 의자를 두 동강 내, 큰형님 이덕화로부터 등짝 스매싱을 당했다. 이날은 무입질의 위기 속에서도 도시어부들의 거침없는 입담과 넘치는 끼가 펼쳐지며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발산했다. 몸 사리지 않는 7인 7색 낚시 열정과 특유의 차진 멘트로 깨알 웃음을 잇따랐다. 다음은 잉어 낚시다. 28일 오후 9시 50분 '도시어부2'에서 공개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5.22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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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2' 이경규, '악질' 캐릭터 벗어나는 반전 매력

이경규가 위기 속 새로운 반전 매력을 보인다. 21일 방송되는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에서는 MC 이덕화·이경규 반고정 박진철 프로가 지상렬·이태곤·이수근·김준현과 함께 충북 단양에서 제5회 천하제일 붕어낚시대회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경규는 '도시어부'에서 오랫동안 남의 불행을 자신의 행복으로 여기는 특출난 견제 능력을 펼쳤다. '악질' 캐릭터를 굳혀온 이경규가 이날 낚시에서는 그동안 본 적 없는 반전 행동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고 전해져 시선이 집중된다. 자신의 낚싯대가 위태로운 상황에 처하자 급히 물 속에 뛰어들었고 신발은 물론 하의와 양말까지 진흙으로 엉망진창이 되고 말았다. 이경규는 갑자기 정신을 차린 듯 "내가 5분 사이에 왜이렇게 돼 버렸지?"라며 후회 가득한 한탄을 내뱉었다. 이때까지만해도 승리를 향한 물불 가리지 않는 강한 집념으로 치부했던 도시어부들은 곧 타인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은 이경규의 놀라운 행동을 목격하게 됐다고 해 호기심이 쏠린다. 이경규는 박프로가 비슷한 위기에 처하자 단 1초의 고민없이 다시 한 번 물에 뛰어드는 놀라운 장면을 연출했다. 몸 사라지 않는 이경규의 이같은 발빠른 위기대처 능력에 현장에 있던 모두가 믿기지 않는 듯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긴 시간 낚시에 체력이 방전된 상황에서도 타인을 향한 희생을 펼친 이경규에게 가장 감동한 인물은 박프로였다. 그는 "형님한테 감동받았습니다. 제 지렁이를 다 드리겠습니다"며 그의 희생과 노고를 치하했다고 해 본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끌어올린다. 두 번이나 낚시터에 뛰어든 이경규는 결국 하의 실종 패션을 선보이며 비닐 바지를 급조한채 낚시에 임하게 됐다. 이태곤은 "두 분이 화해하는거야?"라며 훈훈한 투샷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방송은 21일 오후 9시 50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5.2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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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한끼줍쇼' 션X이지혜, '션'한 영향력+최고 텐션으로 한 끼 성공

'한끼줍쇼' 이지혜, 션이 답십리 뉴타운 한 끼 도전에 성공했다.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가수 겸 방송인 션, 이지혜가 밥동무로 출연해 답십리 뉴타운에서 한 끼에 도전했다. 이날 규동형제는 답십리의 한 롤러스케이트장에서 션, 이지혜를 만났다. 이지혜는 샵(S#ARP)의 히트곡 '텔미 텔미'를, 션은 지누션의 '말해줘'를 라이브로 선보이며 90년대 흥을 끌어올렸다. "오늘 아침도 10km 뛰고 왔다"는 션의 말에 강호동은 "이경규의 반대말이 션"이라고 말했고, 이경규 역시 "악질하고 천사"라고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션은 "얼떨결에 이경규 형님과 연탄 봉사를 같이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 이경규는 "션-정혜영 부부가 어느 마을에서 연탄을 배달하더라. 내가 왜 갔는진 모르겠지만, 연탄을 배달하고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답십리 동네 탐색을 마친 후 이지혜는 의남매 강호동과, 션은 '선과 악' 반전 케미를 보여준 이경규와 팀을 이뤄 한 끼에 도전했다. 먼저 이지혜가 떨리는 첫 띵동에 도전했다. 주민이 초인종에 응답하자 "가수 이지혜라고 한다. 싸워서 해체하고 화해해서 이미지 좋아진 샵 아시냐"며 셀프 디스로 말문을 열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에도 불굴의 입담으로 주민과의 대화를 자연스럽게 유도한 이지혜는 샵의 히트곡을 생(生) 라이브 메들리로 선보이며 적극적인 설득에 나섰다. "열심히 사는 연예인, 이미지 좋아진 이지혜"라며 가감 없는 소개로 분위기를 휘어잡기도. 이에 집주인은 긍정으로 응답, 한 끼를 허락했다. 높은 텐션이었던 만큼 화끈하게 한 끼 도전에 성공한 이지혜는 "라이브로 세 곡 정도 뽑아드리겠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마주하게 된 주민의 현관 앞엔 자전거가 여러 대 있었다. 주민은 "철인 3종 경기를 즐긴다. 션과도 현장에서 여러 번 만난 적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지혜·강호동 팀의 빠른 성공으로 씁쓸하게 돌아섰던 션과 이경규의 도전은 쉽지 않았다. '선한 매력'으로 어필했지만, 응답이 없거나 이미 식사를 마친 상태였기 때문. 이경규는 "안 되는 이유의 종합 선물 세트"라며 "'띵동' 성공은 션한 영향력과는 상관없구나. 평소에 착하게 살면 뭐해. 굿이라도 한 판 해야 하나"라며 불평했다. 굴하지 않고 선한 미소로 한 끼를 설득한 션은 사회복지사인 한 어머님 집 입성에 성공, 특별한 인연을 회상하며 훈훈한 한 끼를 즐겼다. 한편, 오는 26일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에서는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의 주역 SF9 로운·김혜윤이 밥동무로 출연할 예정이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2.20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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