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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이봉원 “사업 실패 후 이자만 700만 원… 아내 명의로 대출 받아” (‘4인용식탁’)

개그맨 이봉원이 사업 실패 후 겪은 일화를 전했다.9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이봉원 편이 방송됐다.이날 이봉원은 지난 2018년 천안에서 짬뽕집을 열며 중국집 사장님으로 변신했다. 이봉원은 ‘사업 확장 자축 파티’를 위해 데뷔 때부터 동고동락한 코미디언 선후배 김학래, 이성미, 이경애를 초대했다.이성미는 이봉원이 계속 되는 사업 실패로 힘들었던 시절에 대해 말했다. 이봉원은 “계속 빚이 있었다. 이자만 한 달에 약 700만 원씩 나갔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이성미는 아내 박미선에게 손을 안 내밀었냐고 물었다.이에 이봉원은 “아내한테 돈을 빌리려고 해도 너무 큰 돈이라 빌릴 수가 없었다. 대출을 내가 못 받으니까 아내한테 집 담보로 대출을 받아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원금이랑 이자를 같이 갚는 조건으로 대출을 받았다. 10년 동안 갚았다”고 덧붙였다.이경애는 “짬뽕집 해서 박미선에게 생활비는 안 줬냐”고 묻자 이봉원은 “아내가 더 많이 번다. 우리 생활비는 늘 그랬다. 많이 버는 사람이 내는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내 이봉원은 결혼 30주년과 박미선 생일 기념으로 1캐럿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선물했다고 밝히며 박미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한편,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09 23:03
예능

이봉원 “박미선 덕에 먹고 살아? 식충이‧거머리 소리 듣기도” (‘4인용식탁’)

개그맨 이봉원이 박미선과 관련된 꼬리표가 붙은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9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이봉원 편이 방송됐다.이날 이봉원은 지난 2018년 천안에서 짬뽕집을 열며 중국집 사장님으로 변신했다. 이봉원은 ‘사업 확장 자축 파티’를 위해 데뷔 때부터 동고동락한 코미디언 선후배 김학래, 이성미, 이경애를 초대했다.김학래는 “‘너는 좋겠다. 미선이가 빚 다 갚아줘서’라고 이봉원한테 말했는데 정색을 했다”라며 “뭘 다 갚아주냐고 화를 내더라. 아내가 빚 갚아준다고 많이 이야기하는데 나까지 그렇게 말하니까 화가 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성미는 “사람들이 ‘이봉원은 박미선 덕에 먹고 산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고 전했다.이봉원은 “‘식충이’라고 하고 ‘거머리’라고도 한다. 항상 그러려니 하고 넘겼다. 당연히 상처가 된다”고 심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아주머니들이 날 되게 미워했다. (아내) 고생시킨다고. 길거리 지나가는데 등짝을 때리기도 하더라”고 전했다.한편,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09 22:55
예능

이봉원, ‘100억 빚’ 김학래와 사업 실패 배틀… 8번째 사업 순항 (‘4인용식탁’)

개그맨 이봉원이 김학래와 배틀을 벌인다.9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되는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8~90년대 대표 개그맨’ 이봉원 편이 방송된다.이날 개그맨 이봉원은 ‘4인용식탁’에서 아내 박미선에게도 말하지 않은 ‘짬뽕집 대전 2호점 개업’ 소식을 절친들에게 최초 공개한다. 지난 2018년, 천안에서 짬뽕집을 열며 사장님으로 변신한 이봉원은 ‘사업 확장 자축 파티’를 위해 데뷔 때부터 동고동락한 코미디언 선후배 김학래, 이성미, 이경애를 초대한다.절친들은 7번 사업에 실패하며 ‘박미선의 거머리, 식충이’라는 말을 듣고, 길 가다가 아줌마들에게 등짝을 맞기도 했던 이봉원의 8번째 사업 순항을 축하하며 현재 아내 임미숙과 번듯한 중식당을 운영 중인 김학래와 일명 ‘사업 실패 배틀’을 붙인다. 단란주점, 커피숍, 삼계탕집 등 7전 8기의 사나이 이봉원과 사업 실패로 빚 100억을 떠안았던 김학래의 치열한 ‘사업 실패 배틀’의 승자는 과연 누가 될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평일은 천안 숙소에서, 월요일은 일산에서 생활하며 각 집 살이 중인 이봉원은 아내 박미선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털어놓을 예정. 특히, 결혼 전 박미선을 보고 “당시 개그우먼 중에서 제일 예뻐서” 느낌이 왔다는 이봉원은 박미선과 친해지기 위해 SBS ‘웃으며 삽시다’의 부부 코너였던 ‘철없는 아내’의 파트너로 지목했다고 해 사랑 앞에서 계획적이었던 후일담을 전한다. 이경애는 당시 이봉원이 웃을 때마다 큰 리액션으로 박미선에게 은근한 스킨십을 했다며 그 모습을 재연하는데, 당사자인 이봉원은 당황하며 끝까지 발뺌한다.또한 이봉원은 현재 짬뽕집에서 열심히 벌고 있지만 아내의 수입에는 못 미친다며, 어머니, 자녀들이 사는 집의 생활비는 박미선이 부담하고 있다는 사실도 공개한다. 친구들은 이봉원이 30주년 결혼기념일 겸 박미선의 생일 선물로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선물한 것에 대해선 칭찬하면서도 평소에 일 있을 때만 연락하고, 이모티콘 한번 보낸 적 없는 무뚝뚝한 점과 월요일 일산 집 방문에 대해서도 ‘어머니를 뵈러 가는 게 아니냐’며 애정 어린 잔소리를 한다.현재 짬뽕집을 운영하는 바쁜 와중에도 틈을 내 중국어, 영어, 기타, 피아노 등 4개의 학원에 다니며 “하고 싶은 일을 해봐야 죽을 때 후회가 없다”는 이봉원을 두고 친구들은 무허가 판자촌에 살던 그의 어려웠던 시절을 원인으로 추측한다. 이어 이봉원은 자신이 성공하기 직전인 1987년 갑작스레 사망한 남동생의 이야기를 하며 그리움을 털어놓는다.‘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09 19:12
연예일반

이경애 “父 아파도 상관없이 일 시켜, 나이트 클럽도 나가”(금쪽상담소)

코미디언 이경애가 ‘금쪽상담소’에서 친부에게 서운했던 일을 고백했다.이경애는 21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 우울했던 어린 시절에 대해 이야기했다.이경애는 “‘나는 왜 태어났지’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면서 “19, 20살 때 아버지가 매니저를 했다. 한 달이 30일인데 나이트클럽 일을 30일 했다. 내가 아파도 상관없었다”고 토로했다.당시 수입 관리는 모두 아버지가 했다고. 이경애는 “난 일을 하고 돈을 만져본 적이 없다. 돈을 본 적도 없다”며 “부모님 돌아가시고 나니 37, 38살이 됐다. 거의 마흔이 다 돼서 내 통장을 가졌다. 물건 사는 방법도 몰랐다”고 말했다.이어 “데뷔 때부터 출연료가 높았는데 돈을 10원도 만져본 적이 없다. 그러니까 돈을 왜 벌어야 하는지도 모르겠더라. 하루도 못 쉬었다”고 토로했다.오은영은 “돌아가신 아버지지만 그래도 말씀 드리자면, 이건 어떻게 보면 착취”라며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7.22 17:15
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 단짠커플 김동욱♥진기주 심쿵 포인트

‘어쩌다 마주친, 그대’에서 반전 전개가 펼쳐졌다. 지난 5일과 6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연출 강수연, 이웅희, 극본 백소연, 제작 아크미디어) 11, 12회에서 윤해준(김동욱)과 백윤영(진기주)은 ‘우정리 연쇄 살인사건’의 진범이 남긴 핵심 단서로 사건을 되짚었다. 12회 방송 말미 유범룡(주연우)은 위기에 처한 이순애(서지혜)를 구하다가 세 번째 피해자가 됐다. 현장에 있던 해준은 범인으로 몰려 백동식(최영우)에게 체포돼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는 엔딩을 장식했고 보는 이들에게 새로운 충격을 안겼다. 오는 12일 13회 방송을 앞두고 반전의 연속으로 눈을 뗄 수 없었던 11, 12회 핵심 장면을 되짚어 봤다.# 진범의 핵심 단서는 ‘책을 읽는 여자는 위험하다’!사건을 되짚어보던 해준과 윤영은 피해자들 속에서 나온 단서인 봉봉다방 성냥갑 속 쪽지 ‘책을 읽는 여자는 위험하다’에 집중했다. 해준은 백유섭(홍승안)을 통해 이주영(정가희)과 이경애(홍나현)의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됐고, 두 사람의 공통점은 책을 가지고 있었던 것.2021년에서 출판사 편집자로 일했던 윤영은 이 모든 것이 우연이 아님을 깨닫고, 또 다른 용의자이자 사건의 내용으로 소설을 썼던 고미숙(지혜원)을 의심했다. 미숙은 자신을 어릴 적부터 폭행했던 친오빠 고민수(김연우)를 사건의 진범으로 만들기 위해 진짜 범인을 목격했음에도 묵인했다. 보는 이들은 미숙의 행동에 분노했지만, 한편으론 그럴 수밖에 없었던 미숙을 안타까워했다.# ‘단짠커플’ 윤해준 백윤영의 심쿵 포인트!해준과 윤영은 1987년에서 해결해야 할 목표가 같아지면서 서로를 의지하게 됐고, 끝내 서로를 향한 사랑의 감정까지 확인했다. 해준은 자신을 낳자마자 버리고 간 엄마의 정체가 봉봉다방 사장 청아(정신혜)였다는 것을 알게 되자 마음이 복잡해졌다.해준보다 먼저 1987년에서 부모님을 만나 묘한 감정을 느꼈던 윤영은 해준의 복잡한 마음과 가족 이야기를 듣고는 자신의 마음이 담긴 위로를 전했고, 두 사람은 서로가 있는 미래를 약속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심쿵 포인트를 남겼다.두 남녀가 시간여행을 통해 ‘우정리 연쇄 살인사건’의 진실을 찾고 안전하게 2021년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을지, 12회 방송 말미 형사 동식에게 잡혀가는 해준을 목격한 윤영은 해준을 구해낼 수 있을지 다음 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서로를 향해 깊어진 의심과 오해, 긴장감 폭발!11회 방송 말미 윤연우(정재광)는 해준의 집에서 ‘우정리 연쇄 살인사건’의 단서인 봉봉다방 성냥갑을 발견했고, 해준의 정체를 의심했다. 해준은 경찰이 아닌 자신을 찾아온 연우가 신고는 하지 않을 거라고 믿고 있었지만, 훗날 아버지인 연우와 오해가 생겨 곤란한 상황에 놓였다.12회 방송에서 범룡은 과거 불미스러운 일로 순애를 불편하게 한 것에 대해 사과할 기회라 생각하고 실종된 순애를 폐가에서 찾아 구했지만, 끝내 진범에 의해 세 번째 피해자가 됐다. 이 장면에서 그동안 범룡이 진범이라 생각했던 시청자들은 새로운 충격과 혼란에 빠졌다.해준은 범룡에게 순애가 위험하다는 연락을 받자마자 바로 진범을 쫓아갔지만, 폐가에서 싸늘하게 죽어있는 범룡을 발견했다. 해준은 미래에서 보던 자기 죽음과 범룡이 겹쳐 보였고, 그 사이 현장에 도착한 동식은 해준의 주머니 속 봉봉다방 성냥갑 쪽지를 보고 진범으로 오해해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이들에게 쌓인 오해들이 풀릴 수 있을지 결국에는 진범을 찾게 될지 극적 흥미는 최고조에 달했다.‘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계속되는 반전을 통해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고, 서서히 진범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용의자가 좁혀지고 있다. 앞으로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사건의 진실뿐만 아니라 변화되는 인물들의 관계성까지 풀어가면서 극적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어쩌다 마주친, 그대’가 최종회까지 4회만을 남기고 있는 가운데 13회는 오는 12일 밤 9시45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6.09 17:08
드라마

김동욱‧진기주 ‘어쩌다 마주친, 그대’, 끈끈한 팀워크..열정 넘치는 현장 공개

‘어쩌다 마주친, 그대’가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했다. 1일 KBS2 월화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연출 강수연, 이웅희 , 극본 백소연, 제작 아크미디어) 제작진은 9, 10회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달 29일과 30일 방송된 9, 10회 방송에서는 윤해준(김동욱 )을 버리고 간 친모의 정체로 봉봉다방 사장 청아(정신혜)와 고미숙(지혜원) 두 사람이 등장해 미스터리한 엔딩으로 극적 몰입도를 한껏 높였다.미스터리 추리극과 휴먼 스토리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공개된 메이킹 영상에는 배우들의 열정 넘치는 연기 연구와 팀워크가 돋보이는 현장 모습이 담겨 있다.김동욱과 진기주는 대기시간임에도 합을 맞춰보던 중 박수영(이형만 역)과 김정영(옥자 역), 송승환(오복 역)이 동선을 고민하자 더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도록 정리하는 등 프로다운 면모를 뽐냈다.서지혜(이순애 역)와 이원정(백희섭 역), 홍나현(이경애 역)은 촬영이 시작되기 전부터 높은 호흡을 자랑하며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서지혜와 이원정은 특히 옥상에서 귀엽게 입 맞추는 장면을 앞두고 감독님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진기주는 9회 방송 말미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던 엔딩 장면을 촬영하기 전 이원정과 리허설부터 합을 맞추던 중 눈물을 흘렸고, 두 사람은 중요한 장면인 만큼 동선 하나하나 맞추며 빈틈없는 호흡으로 한 번에 오케이 사인을 받았다.강가에서 김예지(김해경 역)와 촬영 중이던 김동욱은 갑자기 커지는 파도 소리에 촬영이 지연되자 “(집에)갈까 봐”라는 농담과 귀여운 실수로 ‘어쩌다 마주친, 그대’만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나갔다.‘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매주 월, 화 밤 9시 45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6.01 10:52
산업

대상, 미·중 이어 유럽서도 김치 생산…‘김치 세계화’ 앞장

대상이 중국·미국에 이어 폴란드에 김치공장을 건설, '김치 세계화'에 앞장선다. 대상은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폴란드 크라쿠프에 김치공장을 세운다고 7일 밝혔다. 대상이 유럽에 김치공장을 만드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대상은 폴란드 공장 완공까지 150억원을 투입해 2030년까지 연간 3000톤 이상의 김치를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대상은 폴란드 신선 발효 채소 전문업체 ChPN과 합작법인 '대상 ChPN 유럽' 설립을 위한 계약 체결을 마쳤다. 내년 1월 출범할 합작법인의 지분은 대상 76%, ChPN 24%로 구성된다. ChPN은 2016년 설립돼 폴란드를 비롯한 유럽 인근 국가에 고급 유기농 신선 발효 제품을 유통하는 업체다. ChPN이 이미 까르푸 등 현지 주요 대형마트에 입점해있는 만큼 향후 김치 판매처도 빠르게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대상은 기대하고 있다. 대상은 현재 미국과 중국·인도네시아·베트남·필리핀 등지에 10개의 해외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폴란드 공장은 대상의 11번째 해외 공장이다. 해외 김치 생산 공장으로는 중국 연운항(롄윈강)과 미국 LA에 이어 3번째다. 대상은 최근 유럽 국가들이 국내 포장김치 주요 수출국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상황에 주목하고 현지에 대규모 김치공장을 설립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KaTi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김치의 유럽 수출량은 3397톤으로 2017년의 1634톤 대비 108% 증가했다. 특히 지난 9월 기준 네덜란드와 영국은 일본·미국·홍콩에 이어 김치 수출 주요 5개국으로 자리 잡았다. 종가 김치 수출액은 2016년 2900만 달러(약 406억원)에서 지난해 6700만 달러(약 940억원)로 131% 증가하며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대상은 폴란드 합작법인 출범 및 김치 공장 설립을 발판 삼아 2025년까지 유럽 현지 식품 사업 연간 매출을 1000억원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는 “유럽 현지 공장 건설을 위한 폴란드 합작법인 설립은 김치의 세계화를 위한 새로운 도전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대상 종가가 미국에 이어 유럽에서도 김치의 우수성과 정통성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11.08 07:00
연예

"황금기 레전드 총출동"…'불후의명곡' 유머 1번지 탈바꿈

'불후의 명곡' 무대가 '유머 1번지' 무대로 탈바꿈됐다. 9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550회는 ‘유머 1번지 특집’으로 꾸며졌다. KBS 레전드 코미디 프로그램인 ‘유머 1번지’의 황금기를 이끈 임하룡, 심형래, 오재미, 김학래, 이봉원, 임미숙, 이경애가 총출동해 환상의 무대 뿐만 아니라 화려한 입담까지 여유롭게 뽐냈다. 영원한 젊은 오빠 임하룡은 팝송 ‘Proud Mary’에 한국어 가사를 붙인 곡 ‘추억의 책가방’을 불렀다. 빨간 양말을 신고 다이아몬드 스텝을 밟는 임하룡의 신나는 무대가 시청자들도 신바람 나게 만들었다. 올해 초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트럼펫 실력을 뽐낸 바 있는 심형래는 기타를 들고 출격한다. 나훈아의 ‘아담과 이브처럼’을 선곡해 또 하나의 레전드 무대를 탄생시켰다. 전설의 오서방 오재미도 노래실력을 자랑했다. 오재미는 경계 대상 1순위로 뽑힐 만큼 막강한 노래 실력자로, 방송에서 최초로 발라드 무대를 선보였다. 그는 변진섭의 ‘너에게로 또 다시’를 선곡해 짙은 감성을 드러냈다. 이봉원은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며 태진아의 ‘사모곡’을 불렀다. 39년 친구인 임미숙과 이경애는 듀엣을 이뤄 흥 폭발 무대를 꾸몄다. 두 사람은 나미의 ‘영원한 친구’를 선곡해 찐친다운 케미를 엿보이게 했다. 이와 함께 레전드 코미디언들이 다시 보여주는 추억의 개그와 함께 전국민의 배꼽을 책임지던 ‘유머 1번지’의 흥미진진한 비하인드 스토리와 웃음이 빵빵 터지는 토크도 쏟아졌다. 특히 임미숙의 남편인 김학래는 토크 대기실에서 유쾌한 입담과 재치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4.09 20:16
연예

이경애 "폐업 후 우울증 극복 도운 작품들 수천억 줘도 안 판다"

개그우먼 이경애가 화가로 새출발한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1일 오후 방송된 TV CHOSUN '퍼펙트라이프'에는 유행어 '넌 내 거야~'로 광고 수익만 한 달에 1억을 찍었던 전설의 스타이자 이젠 가수, 화가로 변신한 이경애가 출연했다. 이경애는 제부도로 이사해 즐기는 낭만 가득 바닷가 라이프를 소개했다. 안방은 화가 이경애의 작품들로 가득했다. 석쇠, 종이컵, 플라스틱 뚜껑, 토치 등 특이한 재료들로 그림 그릴 준비를 하며 "사업 실패 후 남은 재료들이다. 앞으로 2~3년은 거뜬히 쓸 정도로 남아있다"라고 설명했다. 수준급의 작품들을 보여주며 "어느 날 물감이 내 손에서 논다는 느낌이 들어 도전했다. 물감들이 나한테 좋다, 고맙다고 인사하는 것 같았다. 폐업 후 힘들었던 시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행복함을 선물해 준 작품들"이라고 자랑했다. 이어 패널들이 입을 모아 "탐난다. 얼마에 팔겠냐"라고 묻자 이경애는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작품들이기 때문에 수천억을 줘도 안 판다"라고 답해 패널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경애는 붕어빵처럼 똑 닮은 17살 딸 희서와 함께 바닷가 데이트에 나섰다. 골프로 진로를 정했다는 희서는 "연기는 살 빼기 힘들어 포기하고 댄스학원에 갔더니 '춤에 재능이 없다'며 일주일 만에 돈을 돌려주면서 집에 가라 했다"라며 웃음을 지었다. 이경애는 "언제든지 하기 싫으면 또 그만둬. 인생은 자기가 하고 싶은 걸 하면서 돈 버는 게 행복한 것"이라고 격려했다. 또 이경애는 "희서가 최근 중고등학생들 대상으로 검사한 행복 지수에서 전국 1등이었다. 딸이 지금처럼 행복하길 소원한다"라고 말했다. MC 홍경민을 비롯한 패널들은 "전국 행복 지수 1등이 모의고사 전국 1등보다 훨씬 부럽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01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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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가 될 순 없어', 시즌2 기약하며 유종의 미

‘1호가 될 순 없어’의 코미디언 부부들이 다음을 기약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이하 ‘1호가’)는 지난주보다 0.2P 상승한 시청률 4.5%(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날 방송에서는 평화롭게 ‘1호가’와의 마지막을 함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지혜, 박준형은 ‘개짝시(개그맨 짝 시그널)’를 통해 두 커플을 성사시켰고 팽현숙과 최양락은 이사 대신 집 리모델링을 통해 분위기 변신을 했다. 또 김경아, 권재관은 둘만의 캠핑 데이트를 하며 돈독해지는 시간을 가졌고, 임미숙과 김학래는 이경애가 있는 바닷가로 가서 완벽한 힐링을 하며 시청자들에게 만족감을 선사했다. 김지혜, 박준형은 ‘개짝시’ 3탄을 통해 개그맨 커플을 탄생시켰다.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던 데이트가 연속으로 진행됐고 이상준과 김나희는 서로를 향한 마음을 고수하며 최종 커플이 됐다. 또 서남용은 주현정을 택했지만 주현정은 이문재를 택했다. 반면 이문재는 김마주에게 올인했고 송병철과 류근지의 사랑도 독차지한 김마주는 류근지를 외치며 커플이 돼 환호를 받았다. 박준형과 김지혜의 계획은 완벽하게 성공해 추후를 기대하게 했다. 그런가 하면 이사의 꿈을 접고 청평 집을 리모델링해서 살기로 결정한 팽현숙, 최양락은 확 달라진 집을 공개했다. 이번 집은 팽현숙의 로망으로 가득 채워진 세련된 모습으로 스튜디오의 감탄을 자아냈다. 최양락은 인테리어를 자주 바꾸는 팽현숙을 이해하지 못했지만 결국엔 아내의 손을 들어주며 리모델링에 적극 동참했다. 두 사람은 집 공사로 흩어져있는 가구를 직접 옮기며 집을 정리했고 가스레인지로 짜장 라면을 끓여먹으면서도 불편한 기색 없이 웃음이 끊이지 않는 대화를 이어가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김경아와 권재관은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오랜만에 둘만의 시간을 보내기 위해 캠핑을 떠난 것. 여유로움을 추구하는 김경아와 모든 할 일을 끝내고 시간을 즐기고 싶은 권재관의 의견이 맞지 않아 난관에 봉착할 뻔 했지만 오나미의 등장으로 분위기가 전환됐다. 오나미는 두 사람이 냉랭한 분위기를 감지하고 천진난만하게 애교를 부렸고 김경아와 권재관은 포옹과 함께 “사랑해”라고 말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또 권재관은 자신의 특기를 살려 김경아와 오나미에게 우대 갈비 요리까지 대접하며 요리 실력을 뽐냈다. 이내 비가 내리고 고기까지 엎는 불상사가 발생했지만 이들은 낭만이 가득한 하루를 마무리 했다. 김학래와 아들 김동영에게 차를 선물 받은 임미숙은 직접 운전을 해서 김학래와 장거리 외출에 나섰다. 절친 이경애가 이사를 했다는 소식을 듣고 집들이를 간 것. 이경애에게 그림 선물을 받은 김학래는 일꾼으로 변신해 집 보수 작업을 도왔다. 이후 바다 갯벌로 나가 사진을 찍고 조개도 캐며 그림 같은 시간을 보냈다. 방송 말미 임미숙은 “할 수 있는 걸 모두 해봐서 너무 고맙다”며 눈물을 흘렸다. 최양락은 “전성기 때 보다 더 많이 사랑을 받은 복 받은 사람인 것 같다. 동료들과 함께 해서 더욱 의미 있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준형과 김지혜는 “코미디언 부부들의 삶을 보면서 많이 배울 수 있었다. 서로를 많이 사랑하고 있는 걸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권재관과 김경아는 “너무 영광이었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장도연과 박미선 역시 마지막 인사를 건네며 “곧 시즌2가 시작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가져본다”고 아쉬움을 달랬다. 이처럼 ‘1호가 될 순 없어’는 코미디언 부부들의 리얼한 결혼 생활을 보여주며 개그맨 커플 중 ‘이혼 1호’가 탄생하지 않는 이유를 집중 탐구했다. 코미디언 부부들은 방송 내내 유독 가족과의 끈끈한 의리를 과시했다. 다툼이 있어도 모두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에서 비롯되는 마음으로 눈물과 감동을 전했다. 여느 부부들과 다르지 않은 일상을 보낸 코미디언 부부들은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짙은 여운을 남겼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8.3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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