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홍진희가 62세에 걸맞지 않은 ‘힙’으로 눈길을 끌었다.
26일 방송된 KBS2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이경애와 홍진희가 사선가에 찾아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홍진희는 탈색 반삭 헤어스타일에 강렬한 레드립,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등장했다. 헤어스타일에 대해 홍진희는 “흰머리가 많이 나서”라고 말했다. 이에 혜은이는 “나도 흰머리 때문에 짜증나는데 그렇게 할까”라며 웃었다.
홍진희는 “나 너무 떨려 오랜만에 뵈니까 벅차고 눈물도 나려 그래”라면서 박원숙의 손을 부여잡았다.
멤버들과 회포를 풀면서 “술이 있어야 친해진다”고 말한 홍진희는 “소맥을 하는데 소주 한병에 맥주 세 네병”이라고 주량을 밝히기도 했다.
박원숙이 “결혼은?”이라고 묻자 홍진희는 “결혼을 뭐하러 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