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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닥터로이어’ 강경헌 “행복하고 감사한 시간이었다” 종영 소감

배우 강경헌이 ‘닥터로이어’ 종영 소감을 밝혔다. MBC 금토 드라마 ‘닥터로이어’에서 긴장감과 몰입도를 극한으로 끌어올린 강경헌이 종영과 함께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강경헌은 극에서 구진기(이경영 분)와 공생 관계에 놓인 대한당 대표 윤미선 역을 맡아 확실한 존재감을 남겼다. 윤미선은 겉으로는 우아하고 유망한 국회의원이지만 자신의 야망을 위해 보좌관은 물론 딸까지 죽음으로 몰아가며 ‘닥터로이어’의 중반부를 선두에서 이끈 핵심 인물이다. 이런 윤미선을 한층 매혹적으로 그려낸 강경헌에게 매회 호평이 이어졌다. 강경헌은 “소름 끼치도록 자신밖에 모르는 윤미선을 연기하며 윤미선의 생각을 따라가는 것이 쉽지는 않았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윤미선의 편에서 생각하기 시작한 나를 보며 인간이란 인간답게 살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무서운 존재가 될 수 있구나 하는 두려움도 느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어려운 인물을 연기하는 고통도 있었지만, 너무나 좋은 배우들과 냉철하면서도 유쾌한 PD님 그리고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스태프분들 덕분에 행복하고 감사한 시간이었다. 마지막으로 ‘닥터로이어’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연기는 연기일 뿐 너무 미워하지 마시고 앞으로도 애정 어린 시선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다수의 작품에서 인정받은 믿고 보는 연기력으로 극을 풍성하게 만든 강경헌.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며 빛나는 활약을 보여준 강경헌의 행보에 기대가 쏟아진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7.24 15:29
드라마

'닥터로이어' 강경헌, 의문의 VIP로 재등장

배우 강경헌이 매혹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강경헌은 MBC 금토드라마 ‘닥터로이어’에 재등장,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닥터로이어’는 조작된 수술로 모든 걸 빼앗기고 의료소송 전문 변호사가 돼 돌아온 한이한(소지섭)과 의료 범죄 전담부 검사 금석영(임수향)이 펼치는 메디컬 서스펜스 법정 드라마다. 강경헌은 극 중 구진기(이경영)와 공생 관계에 놓인 대한당 당대표 ‘윤미선’ 역을 맡았다. 지난 25일 방송된 '닥터로이어' 8회에서는 윤미선과 윤미선을 둘러싼 새로운 진실이 드러나며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임태문(남명렬)은 함께 골프를 치게 된 구진기에게 ‘나든, 윤미선 의원이든 둘 중 하나만 선택하세요’라며 윤미선의 존재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조정현(김호정)은 한이한에게 반석원에 입원 중인 아들의 수술을 요청했고, 아들을 무사히 데리고 나오기 위해 반석원에 VIP가 방문하는 날에는 CCTV가 작동을 멈춘다는 정보를 전달했다. 마침 곧 VIP가 반석원을 찾는 날이 다가왔고, 당일 등장한 VIP가 바로 윤미선이었다. 잠복 중이었던 금석영은 차에서 내린 윤미선의 보좌관이 5년 전 윤미선의 불법 정치자금 수사 시 자살시도를 했던 인물임을 알아봤다. 또한 당시 보좌관이 의식을 회복하면 재수사를 하려고 했지만 자신의 동생 금석주(한승빈)의 죽음 때문에 수사가 멈췄었다는 것까지 알아내며 반석원을 둘러싼 추악한 진실이 드러날 기미를 보였다. 이렇듯 대한당 당대표 윤미선이 5년 전 금석주의 사망과 연관이 있는 것과, 윤미선이 반석원의 VVIP인 것이 동시에 드러나며 흥미를 유발했다. 구진기의 새로운 악행이 윤미선을 통해 주목된 것. 윤미선이라는 인물에 대한 호기심이 커져가는 가운데, 윤미선을 더욱 입체적으로 만들어낸 강경헌의 매혹적인 분위기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강경헌은 매 작품마다 우아한 비주얼과 품격 있는 목소리, 중후한 분위기로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닥터로이어’에서도 본인만의 색깔로 분위기를 압도한 강경헌의 연기가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 김선우 기자 2022.06.26 15:49
드라마

'천의 얼굴' 차주영, '어겐마'로 보여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

배우 차주영이 짜릿한 반전을 선사하며 아쉬운 작별을 고했다. 지난 28일 종영된 SBS 금토극 '어게인 마이 라이프'에서 차주영은 희우(이준기 분)에게 2회차 삶은 선사한 저승사자이자 태섭(이경영 분)의 보좌관 지현(차주영 분) 역을 맡아 작품에 무게감을 실었다. 먼저 차주영은 첫 등장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드라마의 서막을 올렸다. 삶과 죽음의 기로에 선 희우 앞에 나타난 저승사자로 분한 그는 절제된 표정과 의중을 알 수 없는 눈빛으로 극의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배가하며 판타지적 요소까지 부각했다. 그런가 하면 희우의 회귀 후 태섭의 수행비서, 지현으로 재등장한 차주영은 보는 이들을 다시금 놀라게 했다. 태섭에게 지옥을 보여달라 청했던 저승사자와는 180도 다른 참모의 모습으로 묵직한 연기를 펼친 것. 특히 악인인지 선인인지 알 수 없는 모호한 경계에 선 캐릭터를 입체감 있게 구현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본연의 색으로 캐릭터를 소화한 차주영은 감정의 진폭이 두드러지지 않는 인물, 한지현을 흡입력 있게 완성했고 더 나아가 시청자의 추리 본능을 자극하며 극을 관통하는 수수께끼 캐릭터의 탄생을 알렸다. 뿐만 아니라 복수를 위해 결단을 내린 지현의 감정선을 밀도 높게 그려내며 극의 몰입을 높였다. 태섭의 비리를 낱낱이 밝힌 순간, 목소리와 호흡, 시선을 다채롭게 사용해 캐릭터의 결연한 의지를 브라운관에 고스란히 전한 것은 물론 냉온을 오가는 호연으로 활약하며 폭넓은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차주영은 견고히 쌓아 올린 연기력을 발휘하며 인물의 서사를 촘촘하게 담아내 마지막까지 극에 힘을 더했다. 게다가 캐릭터와 하나 된 비주얼부터 안정적인 연기력, 사소한 부분도 놓치지 않는 세심함으로 한지현이란 인물에 생명력을 불어넣으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한편 차주영은 6월 24일 공개될 왓챠 오리지널 드라마 '최종병기 앨리스'로 찾아온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29 15:29
연예일반

‘어게인 마이 라이프’ 김영훈, 극악무도한 이경영 보좌관으로 서늘한 매력

배우 김영훈이 ‘어게인 마이 라이프’에서 서늘한 매력으로 존재를 각인시켰다. 김영훈은 최근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SBS 금토 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에서 김진우 역으로 분해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극에서 김진우는 자신의 위치와 힘을 이용해 온갖 악을 저지르는 정치인 조태섭(이경영 분)의 보좌관으로 언제 어디서나 조태섭의 곁을 지키는 오래된 심복이다. 김진우는 ‘리틀 조태섭’이란 별명이 무색하지 않게 조태섭의 곁에서 미세한 눈짓, 손짓 하나도 놓치지 않고 그의 의중을 파악해 그의 행보에 방해가 되는 요소들을 가차 없이 제거하는 극악무도한 악행을 서슴없이 대신 처리해 안방극장의 분노를 유발한다. 더욱이 웃음기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시종일관 차갑고 속내를 알 수 없는 포커케이스와 무감정의 냉혈한 눈빛을 장착한 그의 서늘한 매력까지 더해져 쉴 새 없이 휘몰아치는 극 흐름 속 빠질 수 없는 김진우의 활약은 극강의 몰입감을 높이는데 일조하고 있다. 또한 후반부로 돌입해 김희우(이준기 분)와 조태섭의 한층 더 치열해진 맞대결로 김진우가 더욱 끔찍한 악행을 저지를 것이 짐작돼 마지막까지 김진우의 섬뜩한 활약에 관심이 높아진다. 훈훈하고 수려한 외모에 깊은 눈빛 연기와 섬세하고 자연스러운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은 바 있는 김영훈은 ‘어게인 마이 라이프’의 김진우 역을 통해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 악역 연기의 정점을 찍으며 묵직한 존재감을 각인시키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어게인 마이 라이프’는 인생 2회차, 능력치 만렙 열혈 검사의 절대 악 응징기를 다룬 드라마다. 매주 금, 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5.1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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