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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남결’ 최규리 “박민영, 내 은인…이기광, 카푸치노 같은 사람” [IS인터뷰]

“극중에서 ‘은인님’이라고 불렀던 것처럼, 박민영 언니는 제 은인 중 한 명이에요.”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이하 ‘내남결’)에서 유쾌한 연기로 ‘MZ 쾌녀’라는 별명을 얻은 배우 최규리는 최근 서울 중구 일간스포츠 사옥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박민영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최규리는 극 중 강지원(박민영)과 같은 U&K푸드 마케팅 1팀 사원이자, U&K 후계자인 유지혁(나인우)의 동생 유희연 역으로 출연했다.솔직하고 털털한 성격의 희연은 남편과 절친에게 배신당한 지원을 옆에서 돕는 아군 같은 존재다. 최규리는 통통 튀는 연기로 ‘내남결’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저에게는 너무 꿈만 같은 8주였다”며 종영 소감을 밝힌 최규리는 특히 선배이자 같은 소속사 식구기도 한 박민영에게 감사함을 표했다.최규리는 “회사에서 민영 언니를 처음 만나기 전까지는 그저 TV 속 연예인이었다. 같이 촬영하는 순간이 현실로 다가올 줄은 몰라서 무척 떨렸는데, 오히려 언니가 먼저 편하게 다가와 줬다. 극 중에서 보여줘야 하는 지원과 희연의 관계성에도 도움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 또 최규리는 박민영의 연기를 눈앞에서 볼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현장에 있으면서 사소한 시선 처리, 손 처리 이런 하나하나의 디테일한 부분을 연기하는 언니의 모습을 보고 많이 배웠다”고 전했다.최규리는 극 중 지원의 동창이자 셰프인 백은호(이기광)와 러브라인을 형성하기도 한다. 최규리는 이기광을 ‘카프치노 같은 사람’이라고 표현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그는 “기광 오빠가 비스트(현 하이라이트)로 활동했을 때 저는 학생이었다. 학창시절 아이돌과 함께 연기한다는 게 매 순간 신기했는데, 오빠가 불편하지 않게 너무 잘 이끌어줘서 가장 고마운 사람 중 한 명”이라고 말했다.최규리는 희연 캐릭터가 실제 자신의 성격과 비슷한 점이 많다고 설명했다. 희연은 복수극이 펼쳐지는 ‘내남결’에서 유일하게 밝고 에너지 넘치는 비타민 같은 인물이다. 그는 “복수극이다보니 극의 분위기가 무거워질 때가 있는데, 희연이 이런 긴장감과 피로도를 좀 풀어주는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저도 원래 사람을 좋아하는 성격이고, 언니·오빠들에게도 다가가는 것을 어려워하지 않는 성격이라서 희연에 저의 성격이 자연스럽게 녹아들게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최규리는 지난 2021년 TV조선 드라마 ‘엉클’로 데뷔하며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국제중학교를 졸업하고 부산국제외국어고등학교 합격을 했지만 돌연 입학을 포기했다. 배우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였다. 연기학원을 다니면서 검정고시를 본 뒤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입학했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 ‘노트북’ 등을 보고 배우가 되기로 결심했다는 그는 “배우들이 힘을 모아 극 속에서 살아있는 인물 같이 느껴지는 걸 보면서 연기가 재미있어 보였다. 나도 연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최규리는 밝고 쾌활한 성격만큼이나 배우로서 도전해 보고 싶은 역할도 많다. ‘내남결’의 극악무도한 빌런인 정수민(송하윤), 박민환(이이경)같은 역할을 맡아도 두렵지 않다는 그는 “망가질 준비가 돼 있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작품마다 항상 다르게 변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배우가 매력적이더라고요. 어떤 캐릭터를 새로 맡았을 때 이전의 모습은 아예 기억 안 나고 딱 오롯이 이 캐릭터로 보게 하는 다채로운 색깔을 가진 배우가 되고 싶어요.”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05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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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5주년’ 하이라이트, 거부할 수 없는 신비로움

그룹 하이라이트(HIGHLIGHT)가 거부할 수 없는 매력으로 새로운 콘셉트를 예고했다.하이라이트(윤두준,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는 다섯 번째 미니앨범 ‘스위치 온’(‘Switch On’) 발매를 앞둔 1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두 번째 Still Night(스틸 나잇) 버전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포토에서 하이라이트는 신비롭고 유니크한 무드를 자아냈다. 깔끔한 턱시도 차림의 네 멤버는 감각적인 눈빛으로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발산했다. 부드러움과 시크함이 공존하는 이미지가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특히 말을 자연스럽게 다루고 있는 이기광과 손동운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를 통해 신선한 변화와 함께 독보적인 소화력을 재차 확인시킨 하이라이트가 ‘스위치 온’으로 보여줄 다채로운 면모에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데뷔 15주년이 되는 올해 새로운 활동에 나서는 하이라이트는 연일 완성도 높은 콘셉트 포토를 선보이며 팬들의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스위치 온’에서 하이라이트의 폭넓은 스펙트럼은 물론 색다른 시도까지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하이라이트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스위치 온’은 오는 1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0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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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윤, 밉상 연기도 찰떡이네.. ‘내결혼’서 반전 매력

송하윤이 감정을 폭발시켰다.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4회에서 송하윤은 강지원(박민영)의 하나뿐인 친구에서 지독한 악연으로 뒤엉켜버린 ‘정수민’ 역을 맡아 활약했다. 앞서 수민은 지원을 향해 파놓은 함정이었던 동창회에서 도리어 자신이 위기를 맞은 상황. 수민은 교묘한 거짓말로 고등학생 시절 내내 지원이 괴롭힘을 당하게 만든 장본인이었다. 그는 “지원이한테 좀 잘해주라니까”라고 둘러대며 애써 곤란한 상황을 모면하려고 했다. 그러나 친구들이 직장부터 백은호(이기광)와의 관계까지 사실을 따져 묻자, 수민은 “난 강지원 욕하라고 한 적 없어!”라며 끝내 폭발했다. 이어 황급히 자리를 피한 그는 덜덜 떨리는 손으로 당황한 기색을 숨기지 못해 극 분위기를 고조시켰다.궁지에 몰린 수민의 애처로운 표정은 민환은 물론, 지원의 마음마저 흔들리게 했다. 먼저 지원의 집 앞에 찾아간 그는 지원 대신 민환과 마주쳤다. 수민은 “요즘 좀 이상하단 말이에요. 자꾸 멀어지는 것 같아”라고 민환에게 지원에 대한 속상한 마음을 털어놓았고,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가까워졌다. 또한, 그는 “설마 나 오해하는 거 아니지?”라며 지원에게 간절한 눈빛으로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리곤 쉽게 넘어가지 않겠다는 지원의 태도에 태연하게 고개를 끄덕여 긴장감을 높였다.이처럼 송하윤의 빈틈없는 연기력은 매회 빛을 발하고 있다. 극 중 만만하게 보던 상대의 갑작스러운 반격에서 느끼는 당혹스러움, 분노, 불안 등의 복합적인 감정을 음성과 표정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뿐만 아니라, 지원에게 애정을 갈구하듯 집착을 보이는 모습까지 수민의 비틀어진 심리를 촘촘히 그려내며 안방극장에 전달했다. 이에 극 몰입도를 배가시키고 있는 송하윤이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수민의 서사를 어떻게 이끌어갈지 관심이 쏠린다.송하윤을 비롯해 박민영, 나인우, 이이경, 이기광 등이 출연하는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매주 월, 화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1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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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돌라스쿨' SF9인성, "누구와도 15분 이상 대화 가능해" 놀라운 친화력

GOT7(갓세븐) 뱀뱀과 SF9 인성이 첫 만남부터 ‘힙합인’(?)으로 대동단결한다. 두 사람은 23일(오늘) 오후 5시 공개되는 U+아이돌Live ‘아돌라스쿨-홈커밍데이’에 출연해, 고정 멤버인 준케이와 이기광의 기숙사를 방문한다. 지난 해 연합 동아리 승인을 받은 바 있는 인성은 뱀뱀과 이번이 첫 만남이지만 적극적으로 ‘뱀뱀 동아리’를 지원사격하며 친분을 다진다. 실제로 준케이와 이기광이 “오늘이 처음 만난 거라 들었는데 서로에 대한 첫인상이 어땠는지?”라고 묻자, 인성은 “뱀뱀이 선배님인데 먼저 다가오셔서 인사 해주시고, 같은 힙합인으로서 통하는 느낌이 많았다”라며 호감을 표한다. 뱀뱀 역시 인성과 힙합식 인사를 하면서 예사롭지 않은 케미를 발산한다. 이어 최근 'Slow Mo'로 활동했던 뱀뱀은 포인트 안무를 추면서 분위기를 돋운다. 인성은 뮤지컬 ‘잭 더 리퍼’에 출연 중인 근황을 전하며 한 소절을 직접 불러 폭발적인 성량을 자랑한다. 준케이는 “저도 예전에 ‘잭 더 리퍼’에서 같은 역할을 했다”면서 ‘엄지 척’을 한다. 나아가 이기광은 “두 사람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을 준비했다”며 ‘5초 인터뷰’를 진행한다. 여기서 이기광은 인성에게 “요즘 자주 듣는 노래는?”, “자신만의 습관이 있다면?”,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은?” 등을 묻고, 뱀뱀에게도 “지금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남들보다 잘 하는 것이 있다면?”, “잠자기 전에 하는 것은?” 등의 질문을 던진다. 두 사람의 솔직한 5초 인터뷰 후에는 놀라운 ‘그림 실력’이 공개된다. 둘 다 그림 그리기에 소질이 있다는 것에 착안해 ‘그림으로 말해요’ 퀴즈를 준비한 것. 실제로 두 사람은 순식간에 그림을 그리면서 퀴즈를 내 이기광과 준케이의 감탄을 유발한다. ‘셀프 해시태그’ 코너에서 인성은 ‘팬들과 놀기’의 달인임을 알리면서 “어떤 사람과도 15분 이상 오디오 공백 없이 대화를 나눌 수 있다”고 밝혀 놀라운 친화력을 자랑한다. 이에 이기광과 준케이는 즉석에서 스태프 한명을 초대해 ‘인성과의 토크 타임’을 진행한다. 과연 인성이 ‘아돌라스쿨’ 스태프와 흥미진진한 대화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마지막으로 뱀뱀과 인성은 ‘야자 타임’을 하며 준케이와 이기광을 도발한다. 특히 뱀뱀은 “준케이 형님 뒤끝 있지 않냐?”라고 조심스러워하면서도 자연스런 반말로 재치 있게 상황을 이어간다. 준케이는 “뱀뱀과 나이차 별로 안 나는 또래”라며, 뒤끝 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네 사람의 거침없는 ‘야자 타임’ 결말은 ‘아돌라스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U+아이돌Live의 오리지널 콘텐츠인 ‘아돌라스쿨-홈커밍데이’는 격주에 한 번씩 아이돌 스타가 ‘아돌라스쿨 기숙사’에 출연해 먹방, 토크, 개인기 등을 선보이는 라이브 웹예능이다. 라이브 방송 후에는 이를 재편집한 영상들이 일주일 뒤에 업로드 된다. 23일(수) 오후 6시에는 프로미스나인, 오후 9시에는 윤지성, 박우진이 생방송에 나선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U+아이돌Live 2022.02.2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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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 페이크 리얼리티 '뮤지광 컴퍼니' 합류

이현이 페이크 리얼리티 '뮤지광 컴퍼니'에 합류했다. 지난 9월 30일 방영된 '뮤지광 컴퍼니' 4화에 하이브(HYBE) 용산 사옥과 '빅히트 뮤직 1호 가수' 이현이 모습을 드러냈다. 극의 주인공인 뮤지, 이기광 등이 하이브 사옥을 방문해 이현과 첫 만남을 갖는 장면이 공개된 것. 이날 방송분에서 이현은 얼떨결에 사외이사 직함을 받아 뮤지광 컴퍼니 식구가 됐고, 무언가에 홀린 듯 정신없이 SNS 라이브 방송까지 진행했다. 막무가내로 이현을 영입하는 뮤지와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이현의 리액션이 웃음을 유발하며 앞으로 펼쳐질 ‘웃픈’ 에피소드에 대한 기대를 키웠다. 이현은 ‘본캐’와 가상의 세계관을 넘나드는 페이크 리얼리티의 매력을 톡톡히 살린 연기를 선보이면서 자연스럽게 극에 녹아들었다. 극중 '뮤지광 컴퍼니 1호 가수' 이기광과 실제 '빅히트 뮤직 1호 가수' 이현이 보여줄 케미에 궁금증이 커진다. '뮤지광 컴퍼니'는 플레이리스트 음악 채널 '뮤플리'가 기획, 제작하고 U+아이돌Live앱과 유튜브 '뮤플리' 채널에서 방영되는 페이크 리얼리티로, 지난 달 9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새로운 에피소드를 공개 중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0.0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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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돌라스쿨' 유태양, 초유의 눕방 라이브...김연자 뺨치는 마이크 스킬

SF9 영빈-인성-유태양이 초유의 눕방 라이브부터 폭풍 먹방까지 특급 예능감을 뽐낸다. SF9 3인방은 29일(오늘) 오후 5시 공개되는 U+아이돌Live ‘아돌라스쿨-홈커밍데이’ 고정 멤버인 선배 준케이, 이기광의 기숙사에 방문해, 다양한 게임과 토크를 함께 한다. 이날 준케이는 세 사람의 등장에 “춤-노래 다 되는 올라운더 아이돌”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고, 이기광은 “센스도 있고, 분위기도 잘 띄운다고 다들 그렇게 칭찬을 하더라”며 반가워한다. 이후 다섯 사람은 ‘고요 속의 외침’ 노래 버전 게임을 하면서 친분을 다지는가 하면, 아령이 달린 마이크를 들고 노래하는 ‘헬스 노래방’ 게임에도 도전한다. 여기서 유태양은 폭풍 고음을 요하는 박완규의 ‘천년의 사랑’을 선곡한 뒤 핏대를 세우며 열창을 하다 급기야 바닥에 누워 노래하는 센스를 보여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다시 마이크를 들어보려 하지만, 자연스럽게 마이크를 땅바닥으로 늘어뜨리는 ‘김연자급 고난도 스킬’을 보여주는 등 놀라운 예능감을 보여준다. 유태양의 상상초월 ‘헬스 노래방’ 완창에 준케이와 이기광은 기립박수를 보내며 “역시 엔딩 요정! 이 게임을 살렸다”고 치켜세운다. 에너지를 폭발시킨 5인방은 이후 배달 음식을 함께 먹으면서 신입생(시청자)들에게 받은 제보를 바탕으로 한 ‘TMI 토크’도 나눈다. 우선 인성은 “뭐든지 긍정적인 성격이라, 거절을 잘 못한다”는 제보에 대해 “팀 분위기를 중시하는 편이라 그렇다. 누가 ‘피씨방 갈래?’라고 물으면 ‘좋다’고 답한 뒤에 슬쩍 자리를 뜬다”며 본인만의 처세술을 알려준다. 유태양에 대해서는 ‘찬희 성대모사를 잘한다’는 제보가 나왔고, 영빈에 대해서는 ‘아지트’라는 노래를 잘 하니까 한번 들려 달라는 요청이 들어온다. 이에 영빈은 “팬들을 위해 쓴 자작곡인데, 제가 힘들었던 이야기도 녹아 있다. 요즘 세상에서 모두가 느끼는 힘듦이랄까?”라고 털어놓은 뒤, 진지하게 ‘아지트’를 열창한다. 유태양의 ‘찬희 성대모사’와 영빈이 부르는 ‘아지트’ 등 SF9 3인방의 매력이 담긴 ‘아돌라스쿨-홈커밍데이’는 29일 오후 5시 만날 수 있다. 한편 U+아이돌Live의 오리지널 콘텐츠인 ‘아돌라스쿨-홈커밍데이’는 격주에 한 번씩 아이돌 스타가 ‘아돌라스쿨 기숙사’에 출연해 먹방, 토크, 개인기 등을 선보이는 라이브 웹예능이다. 라이브 방송 후에는 이를 재편집한 영상들이 일주일 뒤에 업로드 된다. 29일(오늘) 오후 6시에는 DAY6 유닛인 Day6(Even of Day)의 Young K, 원필, 도운이 출연하며, 오후 9시에는 AB6IX 완전체가 출격해 ‘아돌라스쿨-홈커밍데이’ 생방송을 꾸민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U+아이돌Live 2021.09.29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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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돌라스쿨' 이민혁-서은광, 장어부터 전복까지 폭풍 먹방! 다이어트 TMI 공개

비투비 서은광과 이민혁이 ‘다이어트와 관련된 TMI’를 공개한다. 두 사람은 24일(오늘) 오후 5시 공개되는 U+아이돌라Live '아돌라스쿨-홈커밍데이'에 출연해 준케이, 이기광과 즐거운 ‘기숙사 파티’를 열면서 폭풍 먹방을 펼친다. 이날 새롭게 단장한 ‘아돌라스쿨’ 기숙사에 모인 네 사람은 이기광이 특별히 보양식을 쏘겠다고 선언하자 뜨겁게 호응하며, 자연스레 식성과 다이어트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이중, 먹는 데 너무나 진심인 모습을 보인 이민혁은 “보양식을 원래 좋아한다”면서 “살면서 가장 살이 쪘을 때는 군 전역할 때였다. 당시 허리 디스크가 생겨서 꼼짝을 못하니까 인생 최대 몸무게를 찍었다”고 떠올린다. 이에 준케이가 “그 때 체중이 얼마였냐?”라고 묻고, 이민혁은 “지금보다 8kg 정도가 쪘던 것 같다”라고 답한다. 이기광 역시 “저도 군대 있을 때 가장 쪘었다”고 호응하는데, 서은광은 “전 태어나서 단 한 번도 다이어트를 해본 적이 없다. 하도 살이 안 쪄서 먹으면서 벌크업하는 스타일”이라고 특이 체질임을 고백한다.이어 서은광은 “아마 전역할 때 최고 몸무게인 67kg를 찍은 것 같고, 전역하니 저절로 63kg까지 빠졌다. 관리를 좀 해야겠다 싶으면 막 먹는다. 얼굴에 살이 붙어야 좀 낫다”고 덧붙여 모두의 부러움을 유발한다. 이후 네 사람은 장어와 전복을 폭풍 흡입하던 중, 과거의 추억을 소환한다. 준케이는 “연습생 시절 숙소에서 생활할 때, (이)기광이가 짜장 라면을 맛있게 잘 끓였다”라고 떠올린다. 이기광은 “우리 형들 맛있게 먹으라고 열심히 끓였다. 숙소 생활할 때의 끈끈함이 있다”고 맞장구쳤다. 먹방에 진심인 네 사람의 기숙사 파티 현장과, TMI 토크는 24일(오늘) ‘아돌라스쿨-홈커밍데이’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U+아이돌Live의 오리지널 콘텐츠인 ‘아돌라스쿨-홈커밍데이’는 격주에 한 번씩 아이돌 스타가 ‘아돌라스쿨 기숙사’에 출연해 먹방, 토크, 개인기 등을 선보이는 라이브 웹예능이다. 라이브 방송 후에는 이를 재편집한 영상들이 일주일 뒤에 업로드 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U+아이돌Live 2021.09.2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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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요섭 첫 솔로 앨범 ‘초콜릿 박스’, 자꾸 손이 가는 중독성 [일문일답]

가수 양요섭이 자꾸 손이 가는 중독적인 정규앨범 ‘초콜릿 박스’로 돌아왔다. 양요섭은 지난 20일 첫 번째 솔로 정규앨범 ‘초콜릿 박스’(Chocolate Box)를 발매했다. 2년 8개월 만의 솔로 컴백이자 2012년 솔로 데뷔 후 무려 9년 만에 처음 선보이는 정규앨범이다. 양요섭은 서면인터뷰에서 이번 앨범에 대해 “초콜릿 박스에서 꺼내는 초콜릿이 어떤 맛일지 모르듯이 ‘양요섭이 이런 음악도 한다고?’와 같은 느낌을 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새 앨범은 귀가 즐거운, 어느 곡 하나 건너 뛸 것 없이 꽉 찬 앨범이다. 타이틀곡 ‘브레인’을 비롯해 ‘초콜릿 박스(Feat. pH-1)’, ‘느려도 괜찮아(Feat. 민서)’, ‘드라이 플라워’, ‘척’, ‘바디 앤 소울’, ‘꽃샘’, ‘나만’, ‘체인지(Feat. SOLE)’, ‘예뻐 보여’, ‘굿 모닝’, ‘예스 오어 노’까지 총 12곡이 수록됐다. 양요섭은 “솔로 앨범에서는 처음으로 여성 아티스트와 듀엣곡도 넣었다. 자작곡 작업도 많이 하며 이전에 선보이지 않았던 장르의 곡을 수록했다”며 다채로움을 강조했다. 타이틀곡은 ‘브레인’으로 미디엄 R&B 장르다. 트렌디한 멜로디와 중독적인 후렴구에 양요섭의 환상적인 보컬이 어우러졌다. 양요섭은 “무대 보는 재미도 주는 곡”이라 덧붙였다. -솔로 데뷔 이후 첫 정규 앨범을 낸 소감은. “싱글이든 정규든 앨범을 발매하고, 새로운 노래를 대중에게 선보이는 일은 언제나 떨리고 긴장된다. 만약 솔로를 내게 된다면 이번엔 꼭 정규를 내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회사랑 이야기하고, 자연스럽게 정규 앨범을 준비하게 됐다. 제대하기 전부터 조금씩 준비해왔기에 준비 과정에서 큰 어려움 없이 진행됐다.” -타이틀곡을 ‘브레인’으로 선정하게 된 배경은. “타이틀곡 선정 회의를 할 때 거의 만장일치로 된 곡이다. 보컬적인 면에서도 그렇고, 무대를 고려한 퍼포먼스적인 부분에서도 뭔가 제가 한동안 보여드리지 못했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중독성 있을뿐더러 안무도 노래와 어울리게 나와서 무대 보는 재미도 드릴 수 있을 거다.” -양요섭만의 음악 색깔과 보컬이 지닌 강점은 뭘까. “계속 색깔을 찾아가는 과정에 있는 것 같다.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내 목소리가 생각보다 더 다양한 스타일의 노래에 어울리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참 좋았다. 앞으로도 계속 새로운 시도를 통해서 내 목소리를 만들어가고 싶다. 또 하나라면, 어렸을 때보다 목소리에 호소력이 조금 더해졌다는 느낌이 든다. 아무래도 시간이 흐르면서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되고, 그 경험들이 더해져서 노래를 이해하는 방식이나 목소리에도 깊이가 조금 더 생기지 않았나 싶다.” -하이라이트 멤버들의 반응은. “응원을 많이 해줬다. 윤두준과 이기광은 회사랑 선곡 회의를 하고 있을 때부터 내 자작곡이라든가 타이틀곡을 미리 듣고 좋아해 줬다. 특히 (윤)두준이는 개인 라이브 방송에서도 내 타이틀곡에 대한 감상을 미리 얘기한 적 있었다. 막내 손동운도 타이틀곡을 듣고 잘 어울린다고 얘기했다. 멤버들이 첫 티저 나올 때부터 회사 SNS에 댓글을 달면서 모두 열심히 응원해주고 있다. 든든하다.” -앨범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사람들이 길거리에서 노래를 우연히 듣고, ‘어 이거 누구 목소리야?’ ‘노래 좋네? 한번 들어봐야겠다’와 같은 생각을 해 주셨으면 좋겠다. 모르는 분들에게도 내 목소리를 알리고, 그 사람들이 ‘이 친구 노래 참 열심히 하는구나’라고 말해주고, 더 나아가서는 ‘아 양요섭이란 사람이 참 좋은 가수구나’라고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다.” 강혜준 인턴기자 2021.09.2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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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IS] '안다행', 초심 찾고 잃었던 시청률 되찾았다

초심을 찾으니 집 나갔던 시청률도 돌아왔다. MBC 예능 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가 파일럿 당시 8.8%(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정규 편성의 청신호를 켰다. 극한의 야생에서 홀로 살고 있는 자연인을 연예계 절친들이 찾아가 자급자족 라이프를 펼치는 과정이 시청자들에게 힐링과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 10월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돼 매주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프로그램의 시작을 담당했던 '2002년 월드컵 영웅' 안정환·이영표 조합으로 정규 첫 회를 장식했다. 이후 박명수·하하 문희준·토니안 윤두준·이기광 박중훈·허재 한혜진·이현이 신현준·김수로 안정환·현주엽 김준호·김대희 지석진·김수용 등 다양한 절친 조합을 구성해 자급자족 라이프를 꾸려갔다. 하지만 시청률은 좀처럼 파일럿 당시만큼 올라가지 못했다. 5%대를 전전하더니 이내 최저 시청률 2.8%(2020년 12월 5일)까지 추락했다. 떨어진 시청률은 7개월 만에 회복됐다. 지난 24일 방송된 '안싸우면 다행이야' 2부는 9.1%(수도권 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나타내며 자체 최고를 경신했다. 드라마를 포함한 동 시간대 1위에 올랐다. 자연산 더덕 양념구이 먹방은 분당 10.3%까지 돌파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화제성도 동반했다. 바로 초심 찾기가 성공한 것. '안싸우면 다행이다' 측은 안정환이 파일럿 때 다녀왔던 황도에 대한 추억을 잊지 못하자 본격적인 황도살이를 할 수 있게끔 터를 마련했다. '황도 2호 주민'이자 '청년회장'이란 수식어를 달고 황도에 입성해 자신이 직접 집을 짓고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황며든다'라는 표현처럼 안정환의 황도 생활은 보는 것만으로 청량한 에너지를 전했다. 사람의 손을 타지 않은 황도의 살아 숨 쉬는 자연환경이 감탄을 불러왔다. 풍성한 자연산 먹거리도 관전 포인트. 황도사랑으로 똘똘 뭉친 황도 이장과 안정환의 모습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미소를 짓게 했다. 여기에 시너지가 더해졌다. 황도 청년회장의 집들이가 진행되며 안정환의 측근들이 황도를 찾았다. 특히 전 축구선수 최용수는 예능에 출연해 이미지가 소비된 적 없는 예능 새내기 중 새내기. 날 것 그대로의 모습이 담겼다. 거친 사투리로 연신 "신션한 쉥션(신선한 생선)"을 외치는 생선 집착남이었다. 투덜이계의 최고봉이었다. 그러나 원하는 바를 이루자 언제 그랬냐는 듯 그 누구보다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순박한 매력을 뽐냈다. '안싸우면 다행이야'를 통해 처음 만난 '농구 대통령' 허재와 '허수커플'을 형성하며 활약했다. 섭외 기간만 6개월이 걸렸으나 공들인 시간들이 전혀 아깝지 않았다고 밝힌 제작진의 말이 방송을 통해 입증된 셈이다. '안싸우면 다행이야' 김명진 PD는 "시청률이 좀 더 잘 나왔으면 좋겠다. 파일럿 때 잘 나오다가 잠깐 주춤하다가 다시 오르니까 오랫동안 사랑을 받고 싶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안정환은 "타 방송에서 가장 많이 물어보는 게 황도다. 황도에 있을 때 화장실이 없다는 점과 마음대로 씻을 수 없다는 점이 가장 힘들지만 다른 건 그렇게 힘들지 않다. 황도에만 가면 치유가 되는 느낌이다. 자연이 주는 매력은 자연에 직접 가야만 느낄 수 있는 것 같다. 육체적으로는 힘들지만 정신과 마음은 깨끗해지는 느낌이다. ('안싸우면 다행이야'를 하면서) 축구에 버금가는 벅찬 기분을 느낀다.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한다"라고 말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5.27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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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근한 입담"…'영스트리트' 이기광X손동운, 13년 케미 빛났다

그룹 하이라이트 멤버 이기광이 부드러운 목소리와 친근한 말투로 스페셜 DJ 첫 방송을 마쳤다. 이기광은 지난 17일 방송된 SBS 파워FM ‘영스트리트’ 스페셜 DJ로 출연해 안정적인 진행과 친근한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이기광은 바로 옆자리에서 말을 건네듯 부드러운 목소리와 친근한 말투로 청취자들의 고막을 녹였다. 청취자들의 사연에 공감하고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며 친근감을 높였고, 게스트로 나선 손동운과는 13년 케미를 보이며 2시간을 가득 채웠다. 스페셜 DJ로 나선 이기광은 “설레면서 긴장도 되는데, 즐겁게 임하려고 하다 보니까 재미있다”며 “내 리즈 시절, 하이라이트는 지금이다. ‘영스’와 함께 하는 바로 지금이고, 어제까지 ‘불어온다’ 활동을 하며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려 노력했다. 많은 분이 예뻐해주셔서 리즈의 정점을 찍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취자들 역시 이기광을 환영하며 ‘댄디(댄싱슈즈+DJ)’, ‘핫디(핫가이+DJ)’ 등의 애칭을 선사했고, 이기광은 ‘댄디’를 선택했다. 이기광의 스페셜 DJ를 축하하기 위해 손동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2부에서 출연 예정이던 손동운은 1부부터 스튜디오에 자리를 잡고 앉아 호흡을 맞추며 남다른 케미를 보였다. 나긋나긋한 이기광의 목소리와 파이팅이 넘치는 손동운의 목소리가 더해져 시너지 효과를 냈다. 손동운은 “이기광이 라디오를 진행하는 모습을 보니 자연스럽고 정말 딱 대본대로 하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 손동운의 능청스러움과 이기광의 순발력이 청취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손동운은 “최애는 단연 이기광이다. 말을 예쁘게 해주고, 예뻐해준다. 서로 다정하기도 하면서 톰과 제리 같다”며 애정을 보였다. 이기광은 손동운과 환상의 티키타카로 청취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스페셜 DJ 첫째 날을 마친 이기광은 청취자의 요청에 따라 엔딩 요정 표정을 지으며 “함께 해줘서 진짜 고맙다. 너무 좋았다. 처음이라 긴장도 하고 떨려서 실수하지 않을까 했는데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남겼다. 게스트로 함께 호흡을 맞춘 손동운은 “일주일 동안 댄디 많이 사랑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기광이 속한 하이라이트는 지난 3일 발매한 세 번째 미니앨범 ‘The Blowing(더 블로잉)’으로 음원 차트, 음악 방송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5.1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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