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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TVis] ‘태국 재벌과 결혼’ 신주아 “방 개수 몰라…남편 백수인 줄” (‘돌싱포맨’) [종합]

배우 신주아가 태국에서의 결혼 생활을 전했다. 신주아는 지난 2014년 재벌 2세인 태국의 한 사업가와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2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 신효범, 김광규, 신주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신주아의 태국 생활에 대해 물었다. 신주아는 “사실 사는 건 별반 차이가 없다. 다만 조금 더 편하게 사는 건 있다”며 집안일을 돌봐주는 고용인이 몇 명이냐는 질문에 “집안에 상주한 분은 세 분이다. 출퇴근하는 분은 네 분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친한 친구들 오면 우리 집에서 모두 재운다”고 밝혔다. 또 방 개수를 묻는 질문엔 잠시 고민하더니 “내가 집에 자주 있는데 침실 아니면 거실에만 있다”면서 “집에 정확히 방이 몇개 있는지 모른다. 본채, 별채 직원들 방을 더하면 10여 개 정도는 있다”고 답했다.‘집에 노래방이 있느냐’는 질문에 신주아는 “노래방은 없다”며 “우리는 밴드를 부른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라이브로 불러주시거나 내가 노래하고 싶으면 노래를 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신주아의 남편은 태국 페인트 회사를 물려받은 재벌 2세 CEO다. 신주아의 결혼은 당시 태국 신문 1면에 실리기도 했다. 신주아는 “남편과 부모님은 서로 존중하고 존경한다”며 “그걸 같이 살면서 느낀다”고 남편의 인성을 전했다. 신주아는 남편과 초등학교 친구의 남편 후배로 처음 소개를 받았다고 전했다. 신주아는 “지인들을 만나기 위해 태국으로 여행을 갔는데 친한 친구에게 전화가 와서 한번 만나보라고 하더라”며 “만났는데 답답해서 닭봉을 손에 들고 물고 뜯었다. 남편이 그 모습에 반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처음에는 남편이 백수인 줄 알았다. 외국인에게 사기 당할 수 있어서 의심했다”고 웃었다. ‘돌싱포맨’은 행복에 목마른 네 남자의 토크쇼다. 매주 화요일 밤 9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26 23:27
연예일반

신주아 “태국 재벌 2세와 결혼…집에 방 몇 개인지 몰라” (‘돌싱포맨’)

가수 신효범, 방송인 김광규, 배우 신주아가 ‘돌싱포맨’에서 티격태격 케미를 선사한다.26일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제작진은 신효범, 김광규, 신주아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녹화 현장에서 태국의 재벌 2세와 결혼한 태국댁 신주아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첫 만남에 털털한 반전 매력으로 남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신주아는 재벌 남편을 백수로 오해했던 일화를 풀었다. 또한 “집에 방이 몇 개인지 모른다”, “노래 부르고 싶으면 밴드를 부른다”는 등 넘사벽 태국 상위 1%의 럭셔리한 삶을 공개해 ‘돌싱포맨’의 폭풍 질투와 부러움을 샀다.이어 김광규와 임원희의 평행이론이 소개됐다. 배우지만 앨범을 발매한 적이 있는 두 사람은 서로 저작권료를 물어보며 은근한 신경전을 펼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때, 이들과는 차원이 다른 신효범의 어마어마한 저작권 수익이 공개돼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팜파탈 신효범의 특별한 싱글라이프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하루에 3시간씩 길고양이와 까마귀, 심지어 멧돼지의 밥까지 챙겨주고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오랜 싱글 생활을 하고 있는 신효범은 외로움을 달래는 방법으로 냉장고, 세숫대야와 같은 사물에 말을 건다며 엉뚱한 비법을 공개해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또 신효범은 “김광규와 나는 사랑했다”며 깜짝 발언을 해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과거 둘 사이에 있었던 충격적인 애정 행각들이 공개되자 ‘돌싱포맨’은 “이건 선 넘었다. 책임져야 한다”며 두 사람을 몰아가 현장이 핑크빛으로 물들었다는 후문이다.‘돌싱포맨’은 이날 밤 9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26 13:47
연예일반

‘태국 댁’ 신주아, 부친상.. “비행편 문제로 7일부터 빈소 지켜”

배우 신주아가 부친상을 당했다. 방송계에 따르면 신주아는 이날 가까운 지인들을 통해 부친상을 알렸다. 그는 “큰 슬픔과 아픔 속에서 이 글을 작성하고 있지만, 저희 가족은 아버지를 기리고 그와 추억을 소중히 간직하고자 한다”며 “아버지는 우리에게 끊임없는 사랑과 지지를 주셨다”라고 밝혔다.현재 태국에서 결혼 생활 중인 신주아는 비행편 문제로는 7일부터 빈소를 지킨다. 신주아는 “비행편이 부족해 7일 아침부터 하루 장례식 절차에 참석하게 됐다”며 “저희 가족의 위로를 위해 모두 참석해 주시면 큰 위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고인의 빈소는 강동성심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8일 오전 9시다. 장지는 로뎀수목장이다.2004년 드라마 ‘작은 아씨들’로 데뷔한 신주아는 이후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았다. 2014년에는 태국 유명 페인트 회사를 운영하는 사업가 라차나쿤과 결혼하며 ‘태국 댁’으로 불리고 있다.신주아의 최근 작품은 2022년에 방영된 tvN 드라마 ‘킬힐’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2.06 18:43
예능

'대한외국인' 김소현 "무대에서 1년에 160번 죽었다"

‘대한외국인’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뮤지컬 퀸의 위엄을 과시했다. 29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퀸들의 귀환’ 특집으로 꾸려진다. 김소현, 신주아, 강혜진(헤이지니)가 출연해 각 분야의 퀸임을 입증했다. 또 부팀장으로는 트로트 가수 나태주가 출격해 퀴즈 대결을 펼쳤다. 김소현은 2001년 ‘오페라의 유령’의 주인공 크리스틴 역으로 데뷔 후 ‘엘리자벳’, ‘마리 앙투아네트’, ‘명성황후’, ‘안나 카레니나’, ‘위키드’ 등 다수의 작품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며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MC 김용만은 김소현에게 ”다들 뮤지컬 퀸이라고 얘기하는데. 본인이 뮤지컬 퀸이라고 인정하냐“고 물었다. 이에 김소현은 “우리나라에서 여왕 역할을 가장 많이 한 건 인정한다”고 답했다. 이어 김소현은 “뮤지컬에서 1년에 160회 죽었다. 명성황후는 세 번 장검에 베여 죽고, 마리 앙투아네트는 목이 잘려 죽고, 엘리자벳은 단검에 찔려 죽었다”라고 해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이를 들은 MC 김용만이 “1년에 160번 죽었으면 이틀에 한 번 사망한 거다”라고 하자, 김소현은 “안 죽으면 허전한 느낌이 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 김선우 기자 2022.06.30 10:19
예능

신주아 "태국 집 화장실만 7개‥남편과 애정전선 이상無"

배우 신주아가 럭셔리한 태국 생활을 공개한다. 내일(29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될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각 분야의 퀸들을 모은 '퀸들의 귀환' 특집으로 꾸며진다. 김소현, 신주아, 강혜진(헤이지니)가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친다. 부팀장으로는 트로트 가수 나태주가 출연한다. 신주아는 지난 2014년 태국인 사업가 라차나쿤과 결혼 후 태국에서 결혼 생활을 하는 중이다. 과거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수영장과 골프장이 있는 저택을 공개하며 럭셔리 태국 라이프로 화제를 모았다. 이날 신주아의 태국 집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MC 박명수가 "집에 화장실이 몇 개냐"라고 묻자 신주아가 숫자를 세기 시작한다. "태국 집에 화장실만 7개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낸다. "한국 남자와 태국 남자의 다른 점이 있냐"라는 MC 박명수의 질문에 신주아는 "태국 남자라고 해서 다른 게 아니라 이 남자라서 다르다"라며 애정을 표한다. 8년 차 부부임에도 달콤한 결혼 생활을 유지하고 있음을 인증한다. 황소영 기자 2022.06.29 11:19
연예

'태국 재벌'과 결혼한 신주아, "남편과 클럽에서 첫 만남? 사실 아니야" 해명

배우 신주아가 태국인 재벌 남편과의 만남 과정을 적극 해명했다.신주아는 30일 방송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태국인 남편과의 연애 스토리 및 결혼 과정을 공개했다.이날 신주아는 MC들이 "남편이 태국 재벌이라는 소문이 사실이냐"라고 대놓고 묻자 “태국 국민이라면 다 아는 페인트 회사 CEO이긴 하다. 오래된 회사라 널리 알려진 것일 뿐 (재벌까진 아니다)”이라고 해명했다.또한 "클럽에서 만났다", "오로라 공주 하차 후 만났다" 등 여러 설이 있었는데 이에 대해서도 명쾌하게 밝혔다. 그는 “드라마에서 하차당하고 나서 태국에 놀러 갔다가 만났다는 루머도, 태국 클럽에 다니다가 만났다는 루머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한 뒤, “남편이 제 초등학교 동창 남편의 후배다. 그래서 태국 여행에 갔을 때 (소개를 받아) 같이 식사를 하게 된 것”이라고 털어놓았다.이어 신주아는 “제 성격이 털털하고 쿨한 편인데 남편은 선비 스타일이다. 서로 극과 극”이라며 “레스토랑에서 닭봉을 손으로 들고 먹는 모습을 보고 놀랐다고 한다. 남편이 저의 그런 털털한 모습에 빠진 것 같다"며 웃었다.“만난 지 6개월 만에 결혼했다"는 그는 "눈을 떠보니 결혼해 있고, 태국에 살고 있더라. 제가 결혼 9년 차가 됐다는 사실도 오늘 처음 알았다"고 이야기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남편 쿤서방이 FM스타일의 연애를 했다고도 자랑했다. 연애시절 비행기 많이 타면 갈 때마다 슈트를 입고 꽃다발을 들고 서있었다고. 신주아는 “처음엔 로맨틱했는데 나중엔 주변 시선이 부끄러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한 번은 한국에 있을 때하루종일 연락이 안 돼, 그 다음날 아침에 여권과 지갑, 꽃다발만 들고 슈트 차임으로 집 앞에 왔다, 얼굴 보러 비행기 타고 온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혹시 전세기가 있는 것이냐?”라며 놀라 물었고, 신주아는 “그 정도 까지 아니다”며 손사래를 쳤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3.31 07:56
연예

신주아, 솔직 담백한 토크로 '라스' 시청자 사로잡았다

배우 신주아가 솔직 담백한 토크로 수요일 밤을 매료시켰다. 신주아는 지난 3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결혼작사 미혼작곡' 특집에 장동민, 서효림, 김승수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신주아는 MC들의 짓궂은 장난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빠르게 적응하면서 입담을 과시했고, 방송 중간중간 엉뚱한 모습으로 모두를 당황케 만들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결혼 9년 차에 접어든 신주아는 결혼 관련 루머에 대해 "저는 털털하고 쿨한 스타일이다. 첫 만남에서 손으로 닭봉을 뜯었는데 그 모습에 남편이 반했다. 말이 통하지 않아 눈빛으로 대화했다"라고 첫 만남을 회상했다. "부모님이 국제결혼을 반대했다. 부모님을 만나기 위해 자기소개 PPT부터 미래에 대한 계획까지 꼼꼼하게 준비해 결혼을 허락을 받을 수 있었다"라며 운명적인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기억에 남는 선물 관련한 질문에 "태국어가 익숙하지 않을 때 남편에게 영어와 태국어가 적힌 명함을 선물받았다. 의사소통이 어려우니 위험한 일이 생겼을 때 사용하라고 했다. 연애할 때 항상 슈트를 입고 꽃다발을 들고 공항에서 있었다. 처음에는 좋았는데 주변 시선이 부끄러웠다"라며 사랑꾼 남편에 대한 깨알 자랑도 아끼지 않았다. 결혼 선배인 신주아는 출연자들의 결혼 생활에 공감하던 중 "FM 남편이 좋은 점은 가르쳐 주는 것만 한다. 꽃다발이 부담된다고 말하니 그런 다음부터 꽃 선물을 안 한다. 꽃 한 송이라도 해야지라는 말을 하니 꽃 한 송이만 선물 받았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신주아는 장동민에게 '알프레도'라고 부르며 뜻밖의 케미스트리와 티키타카 입담을 뽐냈다. 태국 라이프와 남편과의 러브스토리 외에도 국제결혼 관련한 조언 등 그동안 방송에서 이야기하지 않았던 솔직 담백한 이야기로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 tvN 수목극 '킬힐'로 안방극장에 복귀한 신주아는 얄미운 행동을 해도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로 통통 튀는 매력을 여과 없이 드러내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3.31 07:54
연예

'라스' 서효림 "시어머니 김수미와 이젠 비즈니스도 같이"

배우 서효림이 인생 선배에서 시어머니가 된 김수미와 비즈니스도 같이 하는 사이라고 밝힌다. 오늘(30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장동민, 서효림, 김승수, 신주아와 함께하는 '결혼작사 미혼작곡' 특집으로 꾸며진다. 서효림은 지난 2019년 12월 김수미 아들 정명호 씨와 결혼해 딸 조이를 둔 결혼 4년 차 배우다. 3년 만에 '라디오스타'에 출격한 서효림은 결혼생활부터 시어머니 김수미 이야기까지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이날 서효림은 "결혼 전에는 (김수미와) 친구처럼 지냈다. 전화도 많이 했다"라며 돈독한 관계를 자랑한다. 김수미와 비즈니스도 같이 하는 사이라며 최근 함께 일했던 에피소드를 전한다. 서효림은 딸 조이를 위한 자신만의 특별한 육아비법을 공개한다. 서효림은 "나는 매일 이렇게 아이랑 놀아준다"라며 이 모습을 지켜본 시어머니 김수미의 놀란 반응을 전한다. 결혼 후 새로운 재능을 발견했다고 언급한다. 심지어 자신의 딸까지 그 재능을 물려받았다고 말하며, 그 재능 때문에 산후조리원에 돌아온 날 새벽 3시까지 쉬지 못한 사연을 회상한다. 또 서효림은 9살 차이가 나는 남편과 세대 차이를 느낀다고 밝혀 시청자들의 공감을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서효림은 최근 출연했던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비하인드를 들려준다. 서효림은 극 중 영조의 딸 화완옹주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눈도장받았다. 그는 "출연 당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라고 고백한다. 서효림은 촬영 중 이산 역의 이준호를 화들짝 놀라게 한 한마디를 공개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서효림은 '김수미 원픽 양아들'인 장동민과 토크 티카타카를 선보인다. '김수미 잘.알.'인 두 사람은 "우린 같은 분을 모시고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서효림과 장동민은 현장에서 오디오 빌 틈 없는 호흡을 자랑, 수요일 안방을 웃음으로 물들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3.30 08:29
연예

'라스' 신주아 "결혼식만 7시간" 태국재벌설 루머 적극 해명

태국인 남편 '쿤서방'과의 국제결혼으로 화제를 모았던 배우 신주아가 '라디오스타'에 첫 출격한다. 내일(30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장동민, 서효림, 김승수, 신주아와 함께하는 '결혼작사 미혼작곡' 특집으로 꾸며진다. 신주아는 지난 2004년 드라마 '작은 아씨들'로 데뷔한 배우. 2014년 태국인 기업가와 열애 끝에 결혼했다. 현재 태국과 한국을 오가면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날 신주아는 태국인 남편을 따라다니던 태국 재벌설부터 국경을 초월한 글로벌 러브스토리를 가감없이 들려준다. 신주아는 "많은 분들이 오해하는데 초등학교 친구가 남편의 후배였다. 태국에 놀러 갔다가 소개를 받았다"라고 태국재벌설 루머를 적극 해명한다. 태국에서 만난 남편과 연애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전한다. "첫 만남이 레스토랑이었다"라고 회상한 신주아는 당시 남다른 먹방쇼로 남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해 궁금증을 모은다. 신주아는 남편과 결혼하기까지 과정이 순탄치 않았다고 털어놓는다. 바로 부모님의 거센 반대 때문. 신주아의 부모님을 태국으로 초대했다는 남편은 결혼 허락을 얻기 위해 이것을 철저히 준비했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 신주아는 남편과 태국에서 올렸던 결혼식 비하인드를 밝힌다. "한국에서는 결혼식을 비공개로 많이 하는데, 태국은 그렇지 않았다"라면서 현지 방송 3사가 취재하러 왔다며 열띤 취재 열기를 전한다. 결혼식만 7시간 진행했다며 상상을 초월하는 태국의 클래스를 소개한다. 남편의 이벤트 에피소드를 방출한다. "남편이 FM으로 자랐다. 공항에서 항상 슈트를 입고 꽃다발을 들고 기다린다"라고 전해 부러움을 자아낸다. 그러면서 신주아는 남편으로부터 받은 특별한 선물을 공개한다. 신주아가 선물을 공개하자 4MC들이 감탄한다. 그런가 하면, 신주아는 최근 국제결혼한 부부들로부터 연락을 많이 받고 있다고 고백한다. 국제부부들의 연락 쇄도에 그는 "용기와 위안이 됐다"라고 덧붙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3.29 16:47
연예

'금쪽상담소' 신주아 "꾸미는 여자 아닌 꿈 있는 여자로 살고파"

배우 신주아가 오은영 박사의 솔루션에 환하게 웃었다. 신주아는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행복한 결혼생활에도 깊은 외로움을 느낀다는 속내를 밝혔다. 이날 신주아는 행복하게만 보이는 모습 이면에 숨겨진 외로움과 슬픔을 고백하며 고민을 의뢰했다. 한국에서 배우로서 이루고 싶었던 꿈, 코로나19로 인해 비행길이 막혀 내 집으로 돌아오지 못할 수도 있겠다는 불안한 마음까지 솔직하게 털어놨다. 신주아는 "낯선 국가에서 7년간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며 홀로 남겨져 있다 보니 남편의 보호 아래에 있는 게 익숙해졌다. 마치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존재가 된 것 같다. 배우 신주아가 아닌 다른 수식어에 익숙해지다 보니 존재감이 사라지는 느낌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의욕을 갖고 준비하던 화장품 사업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잠정 중단이 되다 보니 더욱 무기력해졌다. 나는 남편을 사랑해서 한국 생활을 정리하고 태국으로 떠났는데 남편은 나를 위해 희생해 주지 않는 것 같다고 느껴졌다”면서 “그러한 감정이 태국어로 유창하게 표현되지 않는 답답함, 남편에게 기대한 만큼 돌아오지 않는 피드백으로 인해 몸이 땅으로 꺼지고 소멸되는 느낌이 들었다"라고 토로했다. 비교적 사회생활을 열심히 하는 남편에게 질투가 느껴질 정도라고 입을 떼기도 했다. 오은영 박사는 외로움이라는 건 인간이라면 느끼는 본능이기 때문에 그러한 감정을 느낀다는 건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라고 위로를 건넸다. 신주아가 지금 경계인의 삶을 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계인은 오랫동안 소속해 있던 집단을 떠났지만 원래의 사고방식과 행동 양식을 놓을 수 없고 새로운 집단에도 충분히 적응되지 않아 어정쩡한 상태에 놓은 사람을 뜻한다. 이어 오은영 박사는 "조금 더 태국 생활에 무게를 두고, 그 삶 속에서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영역을 구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어렵겠지만 신주아는 태국을, 남편은 한국을 나의 나라라고 느끼며 함께 삶을 일구어 나가야 할 것 같다는 해결책을 제시했다. 신주아는 한결 개운해진 얼굴로 "상담 내용이 귀에 쏙쏙 들어와서 너무 좋았다. 이렇게 개운한 대화를 나눈 것이 너무 오랜만이라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앞으로의 생활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지난해 말 알앤디컴퍼니와 전속계약을 맺으며 다양한 활동을 예고한 신주아는 상반기 방영 예정인 tvN 새 드라마 '킬 힐'로 시청자들과 재회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22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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