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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이나영♥’ 원빈, 14년 공백 이번엔 진짜 깰까 “차기작 검토중” ing (‘사당귀’)

지춘희 디자이너가 배우 원빈, 이나영 부부의 근황을 언급해 관심이 쏠린다.10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지춘희 디자이너가 여행을 함께 다닐 만큼 절친한 원빈, 이나영 부부의 근황을 전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춘희의 ‘미스지콜렉션 2025 S/S 컬렉션’이 소개되며 연말 시상식을 방불하게 하는 화려한 라인업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배우 나영희와 최명길은 물론 차예련-주상욱 부부, 오연수-손지창 부부와 함께 권상우, 고경표, 명세빈, 자우림의 김윤아까지 대한민국 문화계를 점령하고 있는 스타가 총출동해 전현무도 “진짜 제작발표회 같다”라며 감탄했다는 후문.이에 박경림이 제작발표회에서 꼭 만나고 싶은 배우로 원빈을 지목하자 지춘희는 “지금도 대본을 보고 있긴 하다”라고 전한다. 여기에 이나영이 지춘희 디자이너를 위해 보낸 “오래오래 옆에서 함께 해달라”라는 깜짝 영상 편지가 이날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원빈은 지난 2010년 영화 ‘아저씨’ 이후로 작품활동을 멈춰 두문불출설에 휩싸인 바 있다. 지난 2017년 영화 ‘스틸 라이프’(가제)를 차기작으로 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제작이 잠정 중단되며 복귀가 무산됐다. 그러던 중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인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가 올해로 개봉 20주년을 맞았으나 강제규 감독과 장동건이 재개봉 행사에 참여한 것과 달리 원빈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지난 5월 재개봉 기자간담회 당시 강제규 감독은 “원빈에게 4~5년 만에 연락했는데 전화번호가 바뀐 거 같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또 장동건은 최근 ‘보통의 가족’ 인터뷰에서 “저도 (원빈과) 연락한 지는 오래됐다”라며 “(원빈이) 두문불출한다기보다는 주변에 사람들은 만나고 있는 거 같다”며 조심스럽게 밝혔다.한편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10 14:38
스포츠일반

'삐약이' 신유빈, 올림픽 대장정의 마무리는 '한식'

16년 만에 올림픽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한 한국 여자탁구대표팀이 함께 모여 훈훈한 식사를 가졌다. 치열했던 경기를 무사히 마치고 좋은 결과로 국민들의 사랑에 보답한 전지희, 이은혜, 신유빈의 여자 탁구 대표팀과 대한탁구협회는 축제의 마무리에 한식을 먹으며 서로를 격려하고 축하를 나눴다. 대한탁구협회는 체계적인 시스템과 발 빠른 현지 대응으로 선수들을 지원해왔고, 선수들 또한 이에 화답하듯 1992년 바르셀로나 대회 이후 32년 만에 최고의 성과를 보여주며 한국 탁구의 실력과 팀웍을 과시했다. 특히, ‘국민 삐약이’로 전국민의 사랑을 받은 신유빈 또한 한식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신유빈은 경기 때마다 귀여운 먹방을 선보이며 한국인은 밥심이라는 것을 증명하듯 탁구 여자 단체전 뿐만 아니라 혼합 복식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해 멀티 메달리스트가 되었다. 신유빈은 실력과 함께 경기장 내에서의 모든 행동이 화제에 오르며 앞으로 한국 스포츠를 이끌어갈 새로운 스타의 탄생을 예감케 했다. 이번에 여자탁구대표팀이 한식 파티를 가진 곳은 파리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 중인 ‘삼거리푸줏간’이다. 프리미엄 코리안 바비큐 레스토랑 ‘삼거리푸줏간’을 운영 중인 식음연구소는 이번 올림픽 기간 프랑스 파리 마레지구에서 팝업 스토어를 열어 세계 각지에서 찾아온 선수단과 여행객들을 만족시켰다.이날 삼거리 푸줏간 파리 팝업스토어에는 배우 주상욱, 차예련 부부도 함께 해 여자탁구대표팀에게 축하를 건냈으며, 이 외에도 운영기간 동안 대한탁구협회를 비롯한 많은 스포츠 관계자와 선수, 여행객들이 방문해 한국문화와 함께 제대로 된 한식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외식전문가 노희영 대표가 운영 중인 식음연구소는 삼거리푸줏간, 쓰리버즈, 포파이브, 평양일미 등 다수의 브랜드를 전개 중이며, 부동산 개발 및 자산 임대관리로 업계를 선도 중인 HMG 그룹의 인수 후에 더욱 더 공격적으로 해외 시장을 두드리고 있다. 노희영 대표는 마켓오, 제일제면소, 계절밥상을 비롯해 비비고 브랜드를 총괄기획했던 전문가로 이번 파리에서의 삼거리푸줏간 팝업스토어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8.14 15:17
스타

이동욱‧샤이니 민호→주상욱♥차예련… 올림픽 탁구 중계서 포착

배우 이동욱과 샤이니 민호가 ‘2024 파리올림픽’ 중계 화면에서 포착됐다.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2024 파리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 동메달 결정전이 진행됐다.신유빈, 이은혜(이상 대한항공), 전지희(미래에셋)으로 팀을 꾸린 한국 여자 대표팀은 샨샤오나, 완위안, 아네트 카우프만으로 이뤄진 독일에 매치 점수 3-0으로 완승하고 동메달을 따냈다. 이날 경기 중계에서는 태극기를 들고 한국 여자 대표팀을 응원하고 있는 이동욱과 민호의 모습이 포착되며 화제가 됐다. 두 사람은 태극기를 들고 동메달이 확정되는 순간 행복한 미소를 보이며 진심으로 응원했다. ‘2024 파리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는 이동욱, 민호 외에도 주상욱, 차예련 부부의 모습도 포착됐다.한편, 이동욱과 민호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첫 번째 ‘올림픽™ 프렌즈(Olympic™ friends)’로 선정돼 활동한다. ‘올림픽™ 프렌즈’는 선수가 아닌 유명 인사들이 올림픽 무브먼트에 동참해 올림픽 가치를 전파할 수 있도록 IOC가 신설한 프로그램이다. 이동욱과 민호는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11 08:10
산업

'사파리의 설렘, 절제된 여성미' 지춘희 미스지콜렉션서 본 2024 유행 패션

19일 오후 서울 압구정로에 위치한 '미스지콜렉션' 청담 쇼룸. 1950년대를 풍미한 재즈 보컬리스트 냇 킹 콜의 명곡 '키사스, 키사스, 키사스'가 울려 퍼졌다. 달콤하지만 묵직한 사랑의 노래에 귀 기울이는 순간 푸른색 의상을 입은 모델의 워킹이 시작됐다. 느지막한 여름 오후, 어느 사파리에 서 있는 기품 있는 여인의 모습 그대로였다. 우아하지만 절제된 여성이 매력을 가장 잘 표현하는 디자이너 지춘희의 2024 S/S(봄·여름) 컬렉션의 시작다웠다. 국내 1세대 디자이너 지춘희의 미스지콜렉션이 이날 선보인 내년 봄·여름 컬렉션의 테마는 '원 클래식 썸머'다. 강렬한 태양이 비치는 사파리와 영화 속 여유롭게 돌아가는 실링팬에서 영감을 받아 이번 컬렉션을 완성했다는 것이 지춘희의 설명이다.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사파리라는 미지의 장소로 탐험을 떠나 여행의 설렘과 일상의 만남을 의상으로 풀었다.잔잔하지만 고루하지 않았다. 지춘희 특유의 곡선을 강조한 실루엣에 오렌지와 옐로, 스카이블루가 녹아들면서 여자라면 누구나 눈길이 가는 룩을 완성했다. 미스지콜렉션은 깊은 여운이 남는 연출로 소문나 있다. 지난 3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3 FW 서울패션위크'에서는 가수 정훈희가 영화 '헤어질 결심'의 주제곡 '안개'를 열창하며 관중을 매료시켰다. 이번 쇼에서도 '팬텀싱어' 출신 성악가 권서경이 프랭크 시나트라 ‘마이웨이’를 부르며 피날레를 장식해 박수를 받았다. 지춘희는 K패션을 상징하는 디자이너다. 1979년 미스지콜렉션을 론칭한 그는 단아한 여성미를 강조한 룩으로 단숨에 스타 디자이너로 발돋움했다. 지춘희는 최근 패션가 트렌드인 이른바 ‘올드머니룩’(명성있는 가문 출신이 즐겨 입는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룩 트렌드)의 원조이기도 하다. 세련되지만 절제된 테일러링과 여성스러운 라인을 뜻하는 일명 '청담동 며느리룩'을 일찌감치 유행시키며 대중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많은 스타들이 지춘희를 아낀다. 지춘희의 '뮤즈' 배우 이나영과 심은하, 모델 장윤주, 가수 김윤아 등이 미스지콜렉션을 사랑하는 스타로 꼽힌다. 심은하와 이나영은 결혼이라는 특별한 행사를 위해 지춘희의 드레스를 선택했다. 이날 역시 이정현과 한지혜, 김성령, 오현경, 차예련 등 유명 여배우들이 현장을 찾아 지춘희 디자이너의 작품을 감상했다. '톱스타들이 사랑하는 디자이너'라는 수식어가 붙을만했다. 임세영 CJ온스타일 쇼호스트는 "지춘희는 국내에서 가장 관록있는 디자이너 중 한 명"이라며 "컬렉션마다 의상은 물론 쇼적인 볼거리 측면에서도 재미있고 신선한 아이디어를 능숙하게 표현할 수 있는 매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임세영 쇼호스트는 CJ온스타일이 지춘희와 함께 론칭한 브랜드 '지스튜디오'를 대중에게 소개하는 대표 쇼호스트로 꼽힌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10.20 07:21
연예일반

‘결혼 발표’ 이상엽, ‘편스토랑’ 합류…다정남 일상 최초 공개 [공식]

예비신랑인 배우 이상엽이 ‘편스토랑’에 합류한다.25일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 제작진에 따르면 이상엽은 최근 첫 촬영을 마치고 이후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 이상엽의 첫 방송은 하반기 예정이다. 이날 소속사 유비매니지먼트에 따르면 이상엽은 내년 3월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여성과 웨딩마치를 울린다. ‘편스토랑’은 미식가 스타들의 ‘먹고 사는 일상’을 관찰하고 그들의 레시피를 함께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메뉴 대결에서 승리한 메뉴는 다음날 전국 편의점 간편식과 밀키트로 출시되며 수익금 중 일부는 결식아동 돕기에 기부된다. ‘편스토랑’은 예능에서 쉽게 만나기 어려웠던 다양한 출연자들이 요리를 통해 궁금한 일상을 처음으로 공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배우, 가수, 예능인 등 장르 불문 다양한 미식가 스타들이 '편스토랑'을 통해 새로운 매력을 공개했다.어남선생 류수영을 비롯해 만능 여신 이정현, 집밥퀸 워킹맘 오윤아, 러블리 보스 한지혜, 차장금 차예련, 국민 아들 이찬원 등 다양한 톱스타들이 ‘편스토랑’의 재미를 꽉 채우고 있다. 이상엽은 방송 중인 KBS2 월화드라마 ‘순정복서’에서는 냉혈한 에이전트 김태영으로 분해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하고 있다. 이상엽은 ‘편스토랑’을 통해 그간 갈고 닦은 요리 실력은 물론 평소 수많은 선, 후배 배우들이 인정하는 ‘착한 남자’답게 가정적인 면모를 공개할 예정이다. 또 최초로 집은 물론 일상 공개를 예고한 이상엽의 편셰프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9.25 20:33
연예일반

‘행복배틀’ 종영 D-day 이규한, 이엘+오유진 살인 증거 확보… 반전 일어날까

‘행복배틀’ 박효주 살인 사건의 진실이 밝혀졌다.지난 7월 19일 방송된 ENA 수목드라마 ‘행복배틀’ 15회에서는 오유진(박효주) 사망 당일의 진실이 그려졌다. 진짜 행복을 지우기 위해, 가짜 행복을 지키기 위해 죽음을 선택한 오유진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충격을 선사했다.이날 장미호(이엘)와 강도준(이규한)은 오유진이 남긴 검은색 USB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강도준은 딸 지율(노하연)을 윽박지르면서까지 USB를 찾으려 애썼지만, 결국 장미호에게 선수를 뺏기고 말았다.USB 안에는 심주아(서이라)를 낳고 행복했던 오유진의 과거 가족사진이 담겨 있었다. 칼에 찔린 뒤 바로 신고했다면 살 수도 있었지만 오유진은 진짜 행복했던 과거의 흔적을 지우고, 가짜 행복을 전시 중인 현재를 지키기 위해 USB를 없애는 것을 선택했다. 이에 삶의 마지막 순간, 베란다로 나가 USB를 내던지며 죽음을 맞이한 것.이뿐만이 아니었다. USB에는 강도준의 살인청부를 의뢰하려다 취소하는 오유진의 녹음 파일, 그리고 오유진의 살인을 청부하는 강도준의 녹음 파일이 들어있었다. 이 파일들이 발견된다면 강도준이 오유진을 고의로 찌른 것임을 입증할 수 있는 핵심 증거가 될 것은 분명했다.이를 막기 위해 강도준은 USB를 손에 넣은 장미호를 협박해 이태호의 차로 납치했다. 하지만 이를 알게 된 송정아(진서연), 김나영(차예련), 이진섭(손우현)은 김나영이 이태호의 불륜 증거를 모으기 위해 붙여 두었던 위치 추적기를 활용해 두 사람을 추격했다.납치한 장미호에게 칼을 겨눈 강도준. 과연 장미호는 강도준에게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최종회를 앞두고 긴장감이 최고조로 치솟은 ‘행복배틀’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더해가고 있다.한편 ENA 수목드라마 ‘행복배틀’ 최종회는 20일 오후 9시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20 08:13
연예일반

“내가 찔렀어”… 이규한, 박효주 죽인 범인?... 자백 엔딩 ‘충격’(행복배틀)

‘행복배틀’ 이규한이 박효주를 찔렀다고 자백했다.지난 6일 방송된 ENA 수목드라마 ‘행복배틀’ 12회에서는 경찰들이 오유진(박효주)의 죽음을 사고사로 결론지은 가운데, 강도준(이규한)이 변호사 이태호(김영훈)에게 자신이 오유진을 찔렀다고 자백하는 장면이 엔딩을 장식해 안방극장을 충격으로 물들였다.이날 장미호(이엘)는 오유진 사망 당일, 집 앞에 도착한 택배를 빼돌리고 다시 가져다 놓은 의문의 인물을 추적했다. 그는 택배가 돌아온 날 아파트 출입문 CCTV 영상을 토대로 황지예(우정원)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심지어 황지예는 앞서 ‘판도라의 상자’ USB 거래를 하자고 제안하던 문자의 주인공이었다.장미호는 계속해서 자신을 피하는 황지예에게 “이번엔 진짜 거래하자”며 USB를 내밀었고, 황지예는 대화에 응했다. 하지만 그는 CCTV에 찍힌 날엔 다른 일로 방문한 것이고, 택배는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답했다. 덧붙여 그날 10층에서 송정아(진서연)의 남편 정수빈(이제연)이 엘리베이터에 탔고, 강도준에게서 걸려온 전화를 받는 장면을 봤다고 말해 새로운 의심의 씨앗을 심었다.송정아 역시 남편 정수빈의 뒷조사에 나섰다. 알고 보니 정수빈은 오유진이 죽기 전, 그녀와 자주 만났던 데다 심지어 오유진 사망 당일 행적이 묘연했던 것. 여기에 회사 금고에서 8억여 원이 든 통장을 가지고 나가는 정수빈의 모습이 포착되며 호기심을 증폭시켰다.한편 장미호는 김나영(차예련)의 도움을 받아 정수빈을 만났다. 자신은 오유진과 아무 관계가 없다며 과민하게 반응하는 정수빈이 수상했지만, 곧이어 등장한 송정아의 방해로 더 이상의 이야기는 들을 수 없었다. 하지만 송정아도 남편에 대한 의심을 지울 수 없기는 마찬가지. 이에 송정아는 정수빈의 위치를 추적하기 시작했다.이처럼 장미호가 택배를 가져다 놓은 인물을 추리하며 새로운 실마리를 찾는 동안, 경찰은 오유진의 죽음을 사고사로 결론지었다. 살인 용의자에서 벗어나게 된 강도준은 이태호와 함께 축배를 들었다. 그리고 사건 당일의 진실을 묻는 이태호에게 강도준은 “내가 유진이를 찔렀다”고 고백, 충격을 안겼다.오유진 사망 당일, 집에 숨어 있던 누군가에게 “당신이 유진일 죽였잖아”라고 말했던 강도준이 이번에는 자신이 오유진을 죽였다고 고백했다. 과연 강도준과 계속 문자를 주고받고 있는 또 다른 용의자는 누구일까. 또 누가 진짜로 오유진을 죽인 것일까. 오유진 사망의 진실이 밝혀질 ‘행복배틀’ 남은 4회차에 기대가 더해진다.ENA 수목드라마 ‘행복배틀’은 매주 수, 목 오후 9시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07 09:19
연예일반

결혼 30주년 최수종♥하희라가 보여줄 찰떡 케미 ‘세컨 하우스2’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 최수종, 하희라가 ‘세컨 하우스’에 다시 모였다. 지난 시즌에 이어 30년차 부부다운 찰떡 호흡을 보여줄 전망이다.지난 달 3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 본관 시청자광장에서 KBS2 ‘세컨 하우스2’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배우 최수종, 하희라, 주상욱, 조재윤이 참석했다.‘세컨 하우스2’는 시골에 방치된 빈집을 출연자들이 직접 리모델링을 해 자급자족하며 살아보는 빈집 소생, 힐링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시즌2에서는 최수종, 하희라가 전라북도 진안으로, 주상욱 조재윤은 충청남도 서산으로 떠나 빈집을 고치는 과정을 담아낼 예정이다.이날 최수종은 시즌1과의 차이점에 대해 “‘세컨 하우스’에서 주는 힐링, 위로 외에도 관심을 가져주시는 분들이 많아졌다. 다양한 지식을 얻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시즌2를 하게 된 소감을 묻자 “예능이든 드라마든 시작의 설렘과 기대감은 누구나 같지 않을까”라며 “기대감 속에서 좋은 출발을 했으면 한다. 의도대로 좋은 작품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하희라는 “세컨 하우스’ 시즌2가 생길 거라고 생각을 못했다. 빈집을 소생시키는 걸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시즌2까지 하게 됐다. 시즌1에서는 지어진 상태에서 합류해서 상황을 몰랐는데, 시즌2에서 빈집을 돌아보니 현실로 와 닿았다, 누군가의 소중한 보금자리를 살리는 의미가 잘 전달되길 바라며 합류했다”고 말했다. 하희라는 ‘세컨 하우스’를 통해 많은 것을 느꼈다며 특히 이웃의 소중함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빈집을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 사람이 곧 집이더라. 예전에 집을 구할 때는 집에 나를 맞췄다면 이제는 사람이 있어야 집이 된다는 걸 알게 됐다. 단지 집이라는 게 먹고 자고 나오는 곳이 아니라 소중한 추억과 정성, 땀이 하나하나 쌓여 만들어진 곳이다. 감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이어 “집 지을 때 많이 못 도와줘서 최수종에게 미안하다”며 “이젠 촬영이 끝나면 끙끙 앓더라. 힘이 센 게스트 섭외를 하려고 한다. 조재윤에게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다”고 촬영 비화를 공개했다.최수종과 하희라는 올해로 결혼 30주년을 맞았다. 최수종은 “하희라와 올해 결혼 30주년인데 신혼처럼 살고 있다. ‘세컨 하우스’에 가서 촬영하고 함께 일하는 게 진짜 설렌다. 일할 때는 조금 힘들긴 하지만 하희라만 보면 기운이 난다”고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이를 들은 주상욱은 “나도 지금 상암동에서 제작발표회를 하고 있는 아내를 응원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차예련은 같은 시간대에 ENA 드라마 ‘행복배틀’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는 상황. 주상은은 “(최수종과 하희라는) 같은 프로그램 안에 또 다른 프로그램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세컨 하우스2’는 1일 오후 9시 45분 첫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5.31 15:44
IT

'우영우 신화' KT, 콘텐츠 넘어 플랫폼까지…김태희·임지연 출격 대기

지난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콘텐츠 경쟁력을 입증한 KT가 차별화 플랫폼까지 선보이며 미디어 밸류체인을 확장한다. 올해 김태희·임지연을 앞세운 스릴러 등 글로벌 흥행이 기대되는 오리지널 시리즈도 잇달아 선보일 방침이다.KT는 18일 서울 동대문구 노보텔에서 'KT그룹 미디어데이'를 열고 고품질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지니 TV 올인원 셋톱박스'(이하 STB)를 공개했다.STB는 IPTV 셋톱박스·무선인터넷 공유기·인공지능(AI) 스피커를 하나로 통합한 디자인이 가장 큰 특징이다.독자적인 특허 기술로 최적의 성능을 구현한 것은 물론, 이탈리아 출신 산업 디자이너 스테파노 지오반노니가 디자인해 인테리어 효과를 극대화했다.하만카돈 스피커에 돌비 애트모스 기반 고음질을 지원하고, 인물 대사가 더 잘 들리는 '보이스 부스트' 기술을 적용했다. IPTV HDR 기술의 양대 산맥인 '돌비비전'과 'HDR10+'를 동시 지원한다. 또 KT의 콘텐츠 자회사 KT스튜디오지니는 이날 2023~2024년 드라마 제작 방향을 발표했다. 올해 5월 말부터 송출하는 드라마와 함께 2024년 방영을 목표로 준비 중인 작품까지 총 19개의 오리지널 드라마 라인업을 소개했다.2023년 KT스튜디오지니 라인업의 키워드는 '스펙트럼 확장'이다. 휴먼 드라마·로맨스·코미디뿐 아니라 스릴러·판타지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준비했다.5월 31일 첫 방송인 이엘·진서연·차예련·박효주 주연의 '행복배틀'을 시작으로 김태희·임지연 주연의 '마당이 있는집', 전혜진·수영 주연의 '남남' 등이 순차적으로 방영을 앞두고 있다.2024년에는 KT스튜디오지니의 색이 드러나는 작품들로 오리지널리티를 강화한다.주원·권나라 주연의 '야한사진관', 손현주·김명민 주연의 '유어아너' 등을 제작 중이며, KT스튜디오지니 제1회 시리즈 공모전 대상 수상작 '가석방심사관 이한신'처럼 자체 기획한 작품들도 다수 선보일 예정이다.김철연 KT스튜디오지니 대표는 "KT스튜디오지니의 2023~2024년은 충족되지 못한 시청자의 니즈 틈새를 찾아 바라는 콘텐츠를 모두 자사 라인업에서 찾을 수 있도록 스펙트럼을 넓히고 오리지널리티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개국 1주년을 맞은 ENA는 채널명을 리브랜딩한 이후 채널 순위가 기존 24위에서 11위로 상승했다. 매출은 67% 성장해 1100억원을 돌파했다.ENA는 3가지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시청자 기반의 '이상한 즐거움'을 채널 아이덴티티로 삼고 다채로운 즐거움을 제공하겠다는 포부다. 김태호·남규홍 등 톱 크리에이터들과의 성공적인 협업 사례를 늘려 오리지널 콘텐츠의 힘을 키울 계획이다.TV 채널을 넘어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를 포괄하는 IP(지식재산권) 개발로 ENA의 콘텐츠를 전 세계에 제공할 방침이다.하반기에는 '나는SOLO'를 비롯해 스핀오프인 '나는SOLO, 사랑은 계속된다 시즌2'와 김태호 PD 3번째 협업 프로젝트 프로그램, '강철부대3', '하늘에서 온 미래', '아이엠그라운드' 등 오리지널 예능 라인업을 내놓는다. KT스튜디오지니가 제작한 드라마 라인업들도 선보일 예정이다.윤용필 ENA 대표는 "지속적인 투자와 양질의 콘텐츠 제공으로 국내 톱5 채널에 진입하도록 노력하겠다"며 "글로벌 IP 사업자로 발돋움해 1조원 가치의 채널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5.18 10:12
예능

‘편스토랑’ 차예련, 결혼 전 주상욱과 키스신에 당황 “후끈거려”

배우 차예련, 주상욱 부부의 연애스토리가 공개됐다. 20일 설 특집으로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편스토랑’)에서는 차예련이 일일드라마 ‘황금가면’에서 함께 한 배우 나영희와 그의 꼭 닮은 딸을 초대했다. 반가운 사람들이 마주한 만큼 친근하고 유쾌한 이야기가 쏟아진 가운데, 나영희가 차예련, 주상욱 부부의 연애 시절 목격담을 공개했다.이날 공개된 VCR 속 차예련은 애프터눈 쌈밥(쌈밥 3종), 차돌곱창, 등갈비 강정, 고추장불고기라자냐 등 나영희의 입맛을 고려해 ‘황금밥상’을 준비했다. 평소 차예련의 음식을 꼭 먹어보고 싶었다는 나영희는 비주얼에 한 번, 맛에 한 번 감탄하며 만찬을 즐겼다.차예련과 나영희, 두 사람의 솔직한 대화도 술술 쏟아졌다. 과거 차예련과 주상욱이 인연을 맺은 드라마 ‘화려한 유혹’에서도 함께 출연했던 나영희는 당시 둘 사이에 감돌던 미묘한 분위기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에도 나영희는 “내가 너희 결혼에 바람 많이 잡았다”며 차예련에게 누가 먼저 고백했냐는 기습 질문을 하기도. 이에 차예련이 연애 당시 숨겨져 있던 진실을 공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이와 함께 VCR을 통해 차예련과 주상욱이 결혼 전 드라마 ‘화려한 유혹’에서 촬영한 키스신 장면도 공개돼 스튜디오를 뒤집었다. 오랜만에 자신의 키스신을 본 차예련은 “왜 갑자기”라며 어쩔 줄 몰라 했고, 급기야 손부채를 부치며 “덥다. 갑자기 후끈거리네”라며 웃음 지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1.2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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