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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4관왕’ 최재영 감독, 2024 대학 축구 최우수 감독상 수상 [IS 청담]

최재영 선문대 감독이 2024년을 가장 빛낸 대학 사령탑으로 선정됐다.최재영 감독은 17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호텔 리베라에서 열린 2024 한국대학축구연맹 시상식에서 최우수 감독상을 받았다.선문대는 올해 대학 무대 ‘4관왕’을 달성했다. 지난 7월 제19회 태백산기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제패를 시작으로 제60회 백두대간기 추계대학축구연맹전 정상에 올랐다. 지난달에는 U리그1 2권역 1위에 오른 데 이어 왕중왕전까지 우승했다. 선문대는 지난해 사상 첫 대학 축구 4관왕을 달성한 한남대에 이어 두 번째로 대업을 이뤘다.최우수 단체상도 선문대에 돌아갔다. 선문대 수비 라인의 한 축을 맡은 송호가 우수 선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선문대를 지휘하는 최재영 감독은 2021년 12월 안익수 전 안산 그리너스 대표 후임으로 팀을 이끌었다. 1983년생 젊은 지도자인 최 감독은 전임 사령탑이 만든 축구를 계승, 발전해 선문대의 전성기를 연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패스 축구라는 기본 틀을 유지하면서 상황에 따른 경기 운영이 돋보이는 지도자로 꼽힌다.수상의 영예를 안은 최재영 감독은 “선문대는 전에 계신 안익수 감독님이 나가시면서 2022년부터 리빌딩을 했다”며 “희로애락을 많이 겪은 한해였다. 선수들과 신뢰도 형성돼서 올해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낸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수 지도자상은 박규선 한남대 감독, 박준홍 용인대 감독, 신연호 고려대 감독에게 돌아갔다. 페어플레이상은 하석주 감독이 이끄는 아주대가 수상했다.우수 선수상은 송호를 비롯해 조현준(한남대), 이도영(동명대), 백승민(숭실대) 등 총 13명이 받았다.심판상은 주심 이종서, 부심 김건호에게 돌아갔다.청담=김희웅 기자 2024.12.17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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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통영] 동명대, 하석주의 아주대 꺾고 창단 2개월 만에 대학축구 ‘정상’

‘신생’ 동명대가 일을 냈다. 대학축구 강호 아주대를 꺾고 창단 2개월 만에 정상에 등극했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동명대는 27일 오후 2시 경남 통영공설운동장에서 벌인 제60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한산대첩기 하석주 감독의 아주대와 결승전에서 1-0으로 이겼다. 지난해 12월 창단한 동명대는 2개월 만에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는 기적을 썼다. 아주대는 동명대의 ‘돌풍’을 막지 못했다. 1999년 이후 이 대회 왕좌를 노린 아주대는 4강전까지 전승을 거뒀지만, 트로피를 목전에 두고 고개를 떨궜다. 압박과 압박의 싸움이었다. 두 팀은 최종 수비 라인을 잔뜩 끌어올린 채 경기에 임했다. 결승전답게 관중들의 탄성을 끌어낼 만큼의 수준 높은 기술이 여러 차례 나왔다. 희비는 경기 종료 직전에 갈렸다. 동명대 미드필더 안현희가 혼전 상황에서 골망을 가르며 팀의 첫 우승을 이끌었다.경기 초반에는 아주대가 점유율을 높였고, 동명대는 날카로운 역습으로 맞섰다. 동명대는 전반 14분 허륜경이 화려한 개인 돌파 후 때린 오른발 슈팅이 골대를 살짝 비껴가며 아쉬움을 삼켰다. 아주대는 5분 뒤 코너킥 상황에서 나온 홍기욱의 헤더가 골대를 벗어나며 무위에 그쳤다. 빠른 공방이 이어졌다. 아주대는 물 흐르는 듯한 연계 플레이, 동명대는 개인 기술을 앞세운 패스 축구로 골문을 노렸다. 하지만 전반에는 팽팽한 0의 균형이 깨지지 않았다.후반에도 골문은 열릴 듯 열리지 않았다. 두 팀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선수를 교체하며 기동력을 살리는 동시, 날카로움을 더했다.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펼쳐졌다. 동명대의 공격이 비교적 날카로웠다. 후반 7분 동명대 윤영석의 중거리 슈팅이 아주대 수문장 배서준에게 막혔다. 이후 거듭 슈팅을 쏟아냈지만, 굳게 잠긴 아주대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양 팀 골키퍼가 훨훨 날았다. 후반 30분 동명대 공격수 이도영의 날카로운 프리킥을 배서준이 폴짝 뛰어 막아냈다. 동명대 수문장 하준서는 후반 41분 골대 구석으로 향한 장윤식의 슈팅을 손끝으로 쳐내며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연장전 돌입이 유력해 보였던 경기 종료 직전, 동명대 이도영이 프리킥을 처리한 후 혼전 상황이 벌어졌다. 안현희는 틈을 놓치지 않고 슈팅을 때렸고, 볼은 굴절돼 아주대 골망을 흔들었다. 아주대는 센터백 두 명만 자기 진영에 남겨두고 총공세를 펼쳤지만, 역부족이었다.통영=김희웅 기자 2024.02.27 15:58
축구일반

‘7골 폭죽’ 대구예술대, 구미대 꺾고 8강 안착…한남대·단국대·아주대도 승전고 [백두대간기 16강]

대구예술대·한남대 등 8개 팀이 백두대간기 16강에서 승전고를 울렸다.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대구예술대는 10일 강원 태백에 위치한 강원광광대 구장에서 열린 제 18회 1,2학년 대학축구대회 백두대간기 16강전에서 구미대를 7-0으로 꺾었다.대구예술대 공격수 민동후·송혁·이도영이 나란히 멀티골을 터뜨렸고, 미드필더 김종은이 쐐기골을 넣었다. 대구예술대는 전반전에만 1골 2도움을 올린 민동후의 활약에 힘입어 3-0으로 앞서갔다. 후반전에는 상대 수비를 연이어 공략해 4골을 추가했다. 대구예술대는 이번 대회 4경기서 17골을 뽑아내는 득점력을 뽐냈다.같은 날 박규선 감독이 이끄는 한남대는 건국대를 3-1로 꺾고 8강에 안착했다. 전반 17분 한남대 미드필더 조현준의 슈팅이 수비 맞고 굴절돼 건국대의 골망을 갈랐다. 이어 후반 8분 미드필더 최민혁이 추가골을 넣었다. 건국대는 10분 뒤 미드필더 박혁주의 중거리 슈팅으로 한 골을 만회했지만, 경기 종료 직전 한남대 공격수 윤영석에게 쐐기골을 허용했다.이밖에 강서대·상지대·단국대·호남대·아주대·전주기전대가 8강에 올랐다. 백두대간기 8강 경기는 오는 12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2시에 열린다.◇ 제18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백두대간기 16강전(10일)강서대 2-0 여주대한라대 1-2 상지대중앙대 1-2 단국대호남대 2-0 한일장신대한남대 3-1 건국대아주대 4-0 원광대대구예술대 7-0 구미대전주기전대 3-1 송호대◇ 제18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백두대간기 8강전 대진(12일)강서대 - 단국대상지대 - 호남대한남대 - 대구예술대아주대 - 전주기전대김우중 기자 2023.07.10 17:00
축구

'박경훈호' 성남, 코칭스태프 인선 마무리 작업

박경훈 감독 체제로 K리그 챌린지에서 새 시즌을 시작하는 성남FC가 코칭스태프 선임을 완료했다.성남은 지난 1일 박경훈 감독을 선임한데 이어 2일 이도영 수석코치-이충호 골키퍼 코치-변성환, 이희호 코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이도영 수석코치는 유소년부터 프로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지도자 경험을 가진 베테랑이자 박 감독의 축구 동반자로도 잘 알려져있다. 박 감독이 제주를 이끌던 시절 수석코치로 함께 팀을 지휘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고 이 후에는 K3 화성FC의 감독을 역임했다. 이충호 골키퍼 코치는 부천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으로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와 제주, 강원 등을 거친 풍부한 경험의 소유자다. 또한 시즌 말미 프로팀을 지도했던 변성환 코치는 2017년 코치진에 재합류하고, 영국에서 지도자 공부를 한 김희호 코치도 합류를 확정했다. 김 코치는 한국인 최초로 유럽축구연맹(UEFA) A 코칭 라이센스를 취득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박경훈 감독은 “코치진 구성에 대단히 만족한다. 함께하는 코치들 모두 공부하는 지도자로 잘 알려진 분들로 경험도 많고 선수들과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뛰어나다. 최고의 팀을 만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며 기대감을 보였다.한편 성남은 아직 공석으로 남아있는 피지컬 코치에 대한 선임을 빠른 시일 내에 완료해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 구단, 코칭스태프, 선수강화위원회 간 의견 조율을 통해 선수단 개편에 들어간다.김희선 기자 2016.12.02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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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그래 그런거야', 그래 현실적인 엔딩이야

현실적인 엔딩이었다.비록 누군가의 죽음으로 끝났지만 이를 받아들이는 태도는 지극히 현실이었다.지난 21일 종영한 SBS 주말극 '그래 그런거야'에서는 이순재(유종철)가 죽음을 맞은 뒤 다른 사람들은 별반 다를 게 없는 일상으로 돌아와 행복을 찾았다.이순재는 강부자(김숙자)·양희경(김숙경)과 평범하고 아름다운 노년 생활을 즐겼다. 그러던 어느 날 이순재는 즐거운 일상을 보내고 강부자와 마지막을 약속한 뒤 쓰러져 세상을 떠났다. 강부자는 모든 가족이 다 모인 자리에서 "너희 아버지는 복 많은 양반이다"고 말하며 태연했지만 그의 시신 앞에서 펑펑 눈물을 쏟았다.반면 조한선(유세현)·왕지혜(유리)는 분가를 계획하며 여유롭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즐겼다. 또한 홍요섭(유재호)과 김해숙(한혜경)은 텅 빈 집이 어딘가 허전하고 서운하면서도 앞으로 다시 꾸려갈 중년 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오상진(성지일)은 서지혜(이지선)를 향한 사랑을 접고 천천히 기다리겠다고 다짐했다. 다만 자신에게서 다른 사람을 찾지 말아달라 부탁했다. 서지혜는 여전히 노주현(유민호)을 알들살뜰 챙기며 돈독한 시아버지와 며느리 관계를 유지했다. 신소율(유소희)과 이도영(찬우)은 결혼을 약속한 사이로 발전했지만 싸우는 건 여전했다. 정해인(유세준)은 편의점을 돌보는 생활 속 남규리(이나영)와 사랑을 키워나갔다.여느 홈드라마가 모든 사람들이 행복해하는 결말을 맞거나 시한부로 누가 죽은 뒤 그를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김수현 작가는 달랐다. 지극히 현실적인 내용을 담기 위해 집안의 큰 사람이 죽어도 산 사람들은 그들의 일을 해나간다는 현실을 담아냈다. 오히려 진부한 결말보다 더 와 닿았고 그 어떤 멜로보다 더욱 슬펐다.'그래 그런거야' 후속으로는 '우리 갑순이'가 방송된다. 첫 방송은 8월 27일 오후 8시 45분.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6.08.22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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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그런거야' 서지혜♥오상진, 예측불가 로맨스

'그래 그런거야' 서지혜-오상진-신소율-이도영이 핑크빛 분위기에 휩싸인다.7일 방송되는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제작 삼화 네트웍스)에서는 서지혜-오상진-신소율-이도영 예측불가 로맨스 스토리를 그려낸다.지난 48회 분에서는 서지혜(지선)와 귀국한 오상진(지일)이 레스토랑에서 만남을 가졌던 상태. 오상진은 서지혜에게 “대학 때 예비 여신. 지금은 여신 자체”라고 닭살 멘트를 건네 보는 이들 마저 설레게 했다. 또한 오상진은 외국에 있는 동안 서지혜의 메일 거절 의사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서지혜에게 메일을 보내면서 호감을 표시했던 지난 이야기를 전하는 등 서지혜를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더욱이 서지혜와 오상진이 지난 50회 분에서 또 한 번 만난 가운데, 오상진이 서지혜에게 큰 부모님과의 정식 인사를 제안하며, 적극적인 구애 작전을 펼쳐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했다. 오상진이 서지혜의 단호한 거절에도 “일단 호주 들어가 일하다 크리스마스 무렵 나와서 결혼하고 같이 들어갈 생각인데”라는 ‘기습 청혼’을 건넸던 것. 향후 자신을 밀어내는 서지혜의 마음을 얻기 위해 벌일 오상진의 ‘심쿵 행각’과 서지혜와 오상진의 러브라인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그런가 하면 신소율(소희)과 이도영(찬우)은 급물살을 탄 ‘동창 로맨스’로 안방극장을 주목하게 하고 있다. 병원에서 간호사와 환자로 재회한 후 친구로서 만남을 이어갔던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를 향한 남다른 감정을 키워나가는 모습으로 로맨스의 한 축을 이끌어가고 있다.특히 신소율과 이도영은 지난주 방송에서 더 이상 ‘동창’이 아닌 ‘커플’로서의 달달한 면면들을 선보였다. 지난 49회 분에서 오붓한 ‘한강 데이트’를 하던 중 이도영이 신소율에게 “나는 니가 좋은데 너는 어때?”라며 “나말이야. 너랑 결혼이라는 모험에 한 번 뛰어들어보고 싶은데 한 번 결혼해볼까?”라고 프러포즈를 건네 여심을 뒤흔들었던 것. 심지어 이도영은 자신이 약골이라 싫다는 신소율을 향해 진한 ‘박력 입맞춤’을 건네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게다가 지난 50회 분에서는 신소율이 이도영의 청혼을 받아들이는 대신 서약서에 사인을 요청하는 장면이 담겨, 두 사람의 결혼 성사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서지혜와 오상진, 신소율과 이도영 등 로맨스 후발 주자들의 호흡이 좋아 극에 한층 활력을 더하고 있다”라며 “서지혜와 오상진 그리고 신소율과 이도영의 핑크빛 사랑이 마무리될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한편 ‘그래, 그런거야’ 51회는 2016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중계방송으로 인해 오는 7일(일) 방송된다.김인영 기자 2016.08.0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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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그런거야' 신소율♥이도영, 로맨틱한 열대야 키스

신소율과 이도영이 열대야 키스로 본격적인 로맨스를 선보인다.30일 방송되는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제작 삼화 네트웍스)에서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되는 신소율(유소희), 이도영(찬우)의 모습이 그려진다.한강 둔치에 나란히 앉아 이어폰을 나눠 끼고 노래를 듣던 신소율과 이도영이 일어서서 밀착된 채 진한 입맞춤을 나누는 로맨틱한 스킨십 장면이 공개돼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이도영은 신소율이 자신을 밀쳐 내려하자 박력 있게 꽉 안는 ‘상남자’ 매력을 발산, 보는 이들의 심장박동 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신소율 역시 계속되는 이도영의 달콤한 키스에 눈을 지그시 감는 모습으로 설렘을 더하고 있다. 과연 신소율과 이도영이 ‘박력 키스’를 하게 된 배경은 무엇인지, 두 번의 입맞춤을 나누게 된 두 사람의 로맨스 향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신소율과 이도영의 ‘한여름 밤 꿀 키스’ 장면은 지난 28일 서울에 있는 한강 일대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신소율과 이도영은 이 날 촬영에서 키스신을 앞두고 각자 외워온 대사들을 곱씹거나 카메라 각도와 동선들을 하나하나 체크하며 완성도 높은 장면을 만들어내기 위해 집중했다.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49회부터 신소율과 이도영의 로맨스가 한층 무르익을 예정”이라며 “두 사람의 극중 관계가 이대로 멈출지, 더 나아가 연인 이상으로 이어질지 끝까지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한편 ‘그래, 그런거야’ 49회는 30일(오늘)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김인영 기자 2016.07.30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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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그런거야' 오상진♥서지혜 첫데이트 시청률 16% 찍었다

오상진 서지혜가 첫 데이트를 했다.23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 48회에서는 교통사고를 당한 윤소이(세희)가 의식을 회복하고 오상진(지일)과 서지혜(지선)이 첫 데이트를 가졌다. 또 정해인(세준)과 남규리(나영)는 결혼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여러 에피소드 중 시청률이 가장 높았던 장면은 오상진과 서지혜의 데이트였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 날 시청률은 전국 12.4%를 기록, 순간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오상진 서지혜의 등장신은 16%까지 치솟았다.이 날 방송에서 장시간의 수술 끝에 고비를 넘긴 윤소이는 의식을 되찾았다. 윤소이의 사고가 자신의 탓이라고 자책하던 김영훈(현우)는 정성을 다해 세희를 간호했고 서로에 대한 깊은 사랑을 확인했다. 김해숙(혜경)은 송승환(경호)으로 인해 윤소이의 사고 소식을 전해 들은 강부자(숙자)의 위로에 참았던 눈물을 흘렸다. 강부자는 시어머니이기에 앞서 자식을 가진 부모의 심정으로 김해숙의 마음을 헤아렸다. 정해진 남규리는 인수받은 편의점 운영에 적극적으로 나섰고 예정대로 결혼을 진행하기 위해 분주한 나날을 보냈다. 신소율(소희)은 이도영(찬우)와 달달한 밀당에 돌입, 서지혜 오상진의 조심스러운 첫 데이트는 새로운 인연을 예고했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사진= SBS 2016.07.2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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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방송된 파일럿 예능 12편, ‘정규 프로’갈 프로는?

'어떤 예능이 살아남을까.' 닷새간의 추석 연휴가 끝났다. 시청자들은 긴 연휴 기간 중 쏟아진 각종 예능프로그램을 골라보며 즐거웠지만, 각 방송사 예능국은 소리없는 전쟁을 치렀다. 추석연휴 중 무려 12편의 파일럿 예능프로그램(정규편성 전 단발로 선보이는 프로그램)이 방송돼 치열한 시청률 경쟁을 펼쳤고, 프로그램 별로 냉정한 성적을 받아 들었다. 일단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시청률과 시청자 반응에선 가장 성적이 좋다. '짝' '풀하우스' 등은 파일럿으로 방송됐다 좋은 평가를 받아 정규편성이 된 경우들. 연휴기간 방송된12편의 예능 파일럿 프로그램 중, 시청자들의 깐깐한 검증을 거쳐 '방송 가능'도장을 받아든 작품을 각 방송사에서 한 편씩 골랐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시청률: 1회(19일, 이하 닐슨코리아 전국시청률 기준 8.1%), 2회 (20일, 8.6%), 3회 (21일 8.5%) 유사 프로그램: MBC '일밤-아빠! 어디가?'내용: 이휘재(41)·이현우(47)·추성훈(38)·장현성(43)이 48시간 동안 자녀들을 돌보는 모습을 보여준다. 호평 및 가능성: 추석 방영 파일럿 예능 중 가장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예능 프로그램의 생명은 출연진의 호감도. 생후 150일 된 아기(이휘재의 아들 서언·서준)부터 11살 초등학생(장현성의 아들 준우)이 출연하니 시청자들은 자연스럽게 '엄마·아빠 미소'를 지으며 봤다. 집안 곳곳에 숨겨진 카메라가 다각도에서 잡은 아이들의 반응이 생동감 있었다. '아빠, 어디가?'의 유사프로그램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끈끈한 부정(부정)을 보여줘 차별화에 성공했다. '아빠, 어디가?'가 여행지에서 겪는 일을 보여준다면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집안 곳곳에서 일상을 담는다. '이바람' 이휘재가 아이를 안고 응급실에 가 눈물을 흘리고, '불륜 전문 배우' 장현성이 아들들과 앉아 세상을 떠난 부친에 대해 얘기하는 모습 등이 안방에 훈훈한 감동을 끌어냈다. 약점: 아이를 키우는 출연진들의 모습이 매회 새로울 수 있을지가 문제. 특집 방송 정도라면 신선하지만, 매주 집안에서 아이를 돌보는 아빠의 모습은 금방 지루해질 수 있다는 지적. 지루함을 피하기 위해선 출연진을 자주 교체해야 하지만 어린아이들이라 그것도 쉽지는 않다. '아빠!어디가?'도 아이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에피소드가 떨어지면서 고민에 빠진 상태라 섭외가 쉽지는 않을 듯. ▶MBC '위인전 주문 제작소'시청률: 6%(19일)유사 프로그램: SBS '힐링캠프'내용: 김구라·김성주·비스트 이기광·씨스타 보라 등이 스타들의 위인전을 만든다. 호평 및 가능성: 게스트 한 명의 이야기에 치중하기 보다 주변인물들의 소소한 에피소드를 많이 담아 기존 토크쇼와의 차별화에 신경썼다. 스타의 선생님과 어린시절 친구, 연예인 동료 등의 영상 인터뷰를 진행한다. 스타가 자신의 위인전을 만들면서 과거를 미화하는 걸 검증한다는 아이디어다. 첫 게스트 박원숙의 출연도 괜찮다는 평. 굴곡 있지만 성실하게 연기자 인생을 걸오온 박원숙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동료 오미연은 영상 인터뷰에서 "박원숙이 2003년 아들을 교통사고로 떠나보낸 뒤 가면성 우울증까지 앓고 있으며 명절이 되면 힘들어한다"고 털어놨다. 이에 박원숙은 "남의 얘기인 것 처럼 말해왔는데 객관적으로 (나를)보니 난 너무 불쌍한 여자같다"고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약점: 위인전을 만들만한 대단한 스타를 섭외하는 게 쉬울까. 연륜과 깊이가 있는 스타를 찾는 게 제일 큰 문제. 이미 '힐링캠프' '무릎팍 도사' 등에 나갔던 출연자들을 또 불러야 하는 상황이다. 첫 회엔 박원숙뿐 아니라 박현빈이 함께 출연했지만 인생 경험이 짧아 반응을 이끌어내지 못했다. ▶SBS '이장과 군수'시청률: 1회(19일, 4.7%) 2회(20일, 3.3%)내용: 배우 손병호와 씨름선수 출신 이만기가 충남 아산시 역촌리 명예 이장 자리를 두고 격돌하는 과정을 다루는 정치 예능 프로그램이다. 호평 및 가능성: 정치 예능의 시초 '썰전'과 현직 국회의원들의 정치쇼 JTBC '적과의 동침'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듯. 두 프로그램들이 정치란 소재를 예능에서 풀어냈다면, '이장과 군수'는 선거를 치루는 스타들의 모습을 통해 정치의 현실을 풍자한다. 첫 회에서는 이만기와 손병호가 일주일 동안 이장 선거를 앞두고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그렸다. 2004년 총선 출마 경험 있는 이만기가 손병호와 경쟁 구도를 그리며 "(지난 번엔 떨어졌지만)이번에는 꼭 이기고 싶다"는 말하며 의욕을 보였다. 연예인들이 상대 후보를 비방해 벌금형을 받고, 거리 유세에 나선 모습 등이 신선했다. 엎치락뒤치락하는 선거 개표 방송을 해 긴장의 끈을 붙든 점도 호평 받았다. 이장에는 손병호가 당선됐다. 약점: 파일럿이라 그런지 다소 정리가 안된 듯 산만하다. 표심을 얻기 위해 이만기가 연 '노래자랑'에 너무 많은 분량이 할애됐고, '이만기 당' 이도영과 '손병호 당' 보라의 불필요한 러브라인 때문에 오히려 몰입을 떨어뜨렸다. 한제희 기자 2013.09.2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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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하이라이트] 19일 추석 특집 예능, 뭐 볼까?

▶KBS 2TV '오래 살고 싶은가-장수 패밀리' (오전 9시 40분)출연:정은아·지상렬·윤형빈·타히티 정빈 등장수벨트로 불리는 구·곡·순·담(구례·곡성·순창·담양) 중 하나인 전라남도 곡성군을 찾는다. 작은 산골 마을에서 1박 2일을 보내며 주민들에게 장수 비법을 들어본다.▶KBS 1TV '퀴즈 온 코리아' (오전 10시) MC:이휘재·가애란·재경전 세계 한류팬 23명이 한국 전통문화와 한국어 퀴즈 대결을 벌인다. 국가별 대회 우승자를 방한 초청해 한국에서 최종 결승전을 펼치는 형식이다. 한국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과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SBS '황금가족' (오전 10시 25분) MC: 김구라·이수근·유경미 아나운서출연: 유호정·박남정·왕종근·장광·박주현(스피카)·김동현 등 연예계 대표 가족들이 총출동한 추석특집 토크쇼. 총 16팀의 스타 가족이 총출동해 불꽃 튀는 토크 배틀부터 화려한 장기자랑, 그리고 좌충우돌 스피드퀴즈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MBC '아이돌 육상 풋살 양궁 선수권 대회' (오후 5시 45분) MC:김제동·전현무·이기광·데프콘출연:EXO·미스에이·2AM·비스트·엠블랙·에이핑크헬로·B1A4·걸스데이 등 한류스타 154명이 참가해 승부욕을 불태운다. 남녀 100m 달리기, 400m 릴레이, 높이뛰기, 풋살과 양궁까지! 그라운드를 누비는 아이돌의 뜨거운 한판 승부가 펼쳐진다. ▶KBS 2TV '투혼' (오후 6시 10분) MC: 김구라·손범수(MC)출연: 김보성·지상렬·유상철·김창렬·윤형빈·최홍만·이정·제국의아이들 동준 등 승부사로 소문난 연예인들이 닭싸움을 벌인다. UFC 경기장을 방불케 하는 세트에서 펼치는 닭싸움 대회는 초고속 카메라 40대를 비롯해 총 85대 이상의 카메라를 동원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스포츠 경기로 올림픽 못지 않은 긴장감을 선사한다. 승패 여부를 가리기 위해 경기 중간 비디오 판독까지 하며 보는 이들의 흥분지수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SBS '짝-스타애정촌' (오후 6시 30분)출연: 조정식(신입 아나운서)·손진영·앤디(신화)·이지훈·주아성·김예원(쥬얼리)·남경민·노희지·사희 2011년 추석특집으로 시작해 매년 명절마다 안방극장을 찾고 있는 스타들의 짝 찾기 프로젝트. 배우 윤다훈의 딸 남경민과 '꼬마요리사'로 잘 알려진 배우 노희지 등이 출연해 짝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오후 8시 30분) 출연:이휘재·장현성·이현우·추성훈일만 하는 아빠들의 일일 육아 도전과 가족에서 소외되고 자녀에게 소홀했던 아빠들의 제자리 찾기가 시작된다. 48시간 동안 아내 없이 홀로 육아를 책임지는 남자 스타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SBS '이장과 군수' (오후 8시 30분)출연: 윤다훈·천명훈·신봉선·보라·이민호·이수근·장동혁·한민관·홍진영·이도영이만기와 손병호가 명예이장이 되기 위해 경합을 벌인다. 이들을 지지하는 10여 명의 연예인 선거캠프단도 충남 아산 송악면 역촌리에 집결해 선거 운동을 펼치며 마을 주민들과 희로애락을 함께한다. ▶MBC '위인전 주문 제작소' (오후 8시 35분) MC: 김구라·김성주·이기광·보라 출연: 박원숙·박현빈신개념 고객 맞춤 위인전 주문 제작 버라이어티. 4명의 MC가 발로 뛰어가며 셀러브리티의 인생사를 정리한다. 스타들의 흑역사, 노골적인 사실 증언 등 기상천외한 옵션도 공개된다. ▶KBS 2TV '당신이 한번도 보지 못한 개그 콘서트' (오후 9시 50분) MC:윤종신·김기열·박영진'개그콘서트'에서 녹화한 코너 중 통편집 또는 조기 폐지된 6개 코너들을 선보인다. 다시 무대에 설 기회를 얻기 위해 개그맨들이 평가대에 오른다. 과연 누가 1등을 차지해 코너를 소생시킬까. 2013.09.19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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