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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왓IS] ‘유퀴즈’→’라스’, 오늘(1일) 예능 대거 결방…여객기 참사 여파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해 1일 예능 프로그램들이 대거 결방한다. 배우 송혜교가 게스트로 출연하는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추모에 동참해 이날 결방한다. ‘유퀴즈’ 제작진은 “1일 방송 예정이었던 275회는 결방되며 차주에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tvN은 ‘유퀴즈’ 대신 영화 ‘카운트’를 편성했다. 또 MBC ‘라디오스타’도 결방한다. MBC에 따르면 오후 10시 20분부터 배우 이동욱, 임수정 주연의 영화 ‘싱글 인 서울’이 방영된다. 아울러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도 결방을 알렸다, 드라마 ‘체크인 한양’ 재방송을 편성했다. TV조선도 ‘미스쓰리랑’ 결방을 결정했다. 다만 KBS 2 ‘슈퍼맨이 돌아왔다’, SBS ‘골 때리는 그녀들', SBS플러스‧ENA ‘나는 SOLO'는 정상 방송된다. 한편 지난달 29일 오전 9시 5분께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 추락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부상자 2명이 구출됐으며, 나머지 179명 전원 사망으로 최종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정부는 해당 참사와 관련해 내년 1월 4일까지 7일간을 국가애도 기간으로 지정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01 10:30
예능

유재석, 박신혜, 이동욱이 한 자리에…무시못할 웹예능 시상식

좀처럼 볼 수 없는 스타들을 여기선 볼 수 있다. 웹예능 ‘핑계고’ 시상식 이야기다. 화려함과 웅장함은 없지만 필요한 건 전부 갖췄다. 게다가 기존 시상식과는 다른 송년회 같은 편안한 분위기로 색다른 재미까지 안기고 있다.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 ‘핑계고’의 제2회 시상식 열렸다. ‘핑계고’는 방송인 유재석이 진행하는 유튜브 토크쇼로, 시상식은 ‘핑계고’에 출연한 스타들을 불러 올해의 활약상을 돌아보고 상을 수여하는 형식으로 치러졌다. 지난해 1회와 마찬가지로 ‘핑계고’를 녹화하는 사무실 공간을 소박하게 꾸며 유재석 홀로 MC를 맡아 진행했다. 시상식순은 수상, 럭키드로우 게임, 축하공연 등 지난해와 비슷하게 진행됐는데 참석자는 총 12명이었던 1회보다 두배 이상 많은 25명이었다.‘핑계고’ 시상식은 ‘누추한 곳에 귀하신 분이’이라는 소리가 나올 만큼 간소한 듯하지만 참여자 명단을 보면 지상파 시상식을 방불케한다. 배우 차승원, 박신혜, 이동욱, 임수정, 이동휘, 이광수 등 배우부터 코미디언 조혜련, 홍진경, 지석진, 가수 키, 다비치,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권유리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들이 한 공간에 모였다. 대상 수상자 배우 황정민과 작품상 수상자 공유, 신인상을 수상한 이성민 등은 스케줄 때문에 불참했으나 대신 영상으로 수상소감을 전했다. ‘핑계고’ 2회 시상식 영상은 공개된 지 3일 만에 조회수 400만 회를 넘었고 현재 500만 회 돌파를 바라볼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시청자들은 “지상파 시상식보다 재밌다”, “이렇게 진정성이 느껴지는 시상식은 오랜만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비단 톱스타들이 모여서만이 아니라 ‘핑계고’ 시상식은 기존 시상식과는 확연히 다른 신선함을 안기며 대중을 사로잡았다. 성대하게 꾸며진 시상식장이 아닌 사무실 공간에 드레스와 슈트를 차려입은 스타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이질적인 장면부터 웃음을 줬다. 대형 스크린이 아닌 벽걸이 TV로 수상 후보 VCR 영상을 틀어놓거나 사무실 복도에 레드카펫을 깔아놓는 등 엉성하면서도 있을 건 다 있는 알찬 구성으로 B급 감성을 뽐냈다.특히 명불허전 유재석의 진행은 ‘핑계고’ 시상식의 화룡점정이다. 유재석은 수상을 하든 안 하든 시상식에 참가한 사람들 한 명 한 명을 호명하며 안부와 소감을 묻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게 살뜰히 챙기면서 ‘국민 MC’ 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시상식이면서도 친구들과의 송년회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낸 건 유재석의 능수능란하고 포용적인 진행 방식 덕에 가능했다는 반응이다. 이에 참가자들도 기존 시상식에서의 경직된 모습이 아닌 편안하게 진심으로 행사를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핑계고’ 시상식은 지상파 시상식 못지않은 영향력과 잠재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참가하는 배우들은 남다른 마음가짐도 드러냈다. ‘핑계고’ 1회 대상을 수상해 2회 대상 시상자로 나선 이동욱은 이날 참가를 위해 드라마 촬영 스케줄을 미뤘다고 밝혔으며, 2회 대상 수상자인 황정민, 최우수상 수상자인 이동휘는 수상이 결정된 후 감격의 눈물을 쏟기도 했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이 정도의 사람들을 모은 것 자체가 높아진 유튜브의 영향력을 보여준 사례가 아닌가 싶다. 이 정도 규모는 기존 지상파 프로그램도 쉽지 않다”며 “과거에는 유튜브가 방송보다 급이 낮다고 인식되기도 했는데, 이제는 대중문화에서 주류의 위상까지 올라갔다는 걸 ‘핑계고’가 보여준 것 같다”고 짚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26 05:45
예능

황정민 ‘핑계고’ 시상식서 대상... 이동휘는 ‘눈물’

배우 황정민이 웹예능 ‘핑계고’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22일 오전 유튜브 채널 ‘뜬뜬’은 ‘제 2회 핑계고 시상식’을 진행했다. 시상식에는 배우 박신혜, 차승원, 이광수, 장윤주, 다비치, 이동휘, 샤이니 키, 소녀시대 유리, 별, 유병재, 조세호, 송지효, 양세찬, 임수정, 이동욱 등이 출연해 여느 시상식 못지않은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했다.특히 쟁쟁한 대상 후보들이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대상 수상자인 이동욱은 연속으로 후보에 올랐고, 황정민, 지석진, 양세찬, 조세호도 대상 후보로 올랐다.대상 영예는 황정민에게 돌아갔다. 그는 9만여표를 득표, 50퍼센트가 넘는 시청자들의 투표와 지지를 받았다. 유재석은 “황정민 씨가 스케줄을 계속 조절하려고 했는데 미리 잡힌 일정 때문에 함께 하지 못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대리 수상을 했다.황정민은 별도의 영상을 통해 “여러분들이 한 표 한 표 찍어주셔서 대상을 받았다. 정말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눈물을 흘린 후보자도 있었다. 최우수상의 주인공 배우 이동휘였다. 그는 “제가 ‘핑계고’를 하면서 정말 저 스스로가 많이 위로를 받았다. 작년에 시상식에 왔을 때 빈손으로 가면서 상 받은 분들이 부러웠다”라면서 “’핑계고’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너무 감사하다. 여러분들 덕분이다”라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22 12:27
연예일반

‘싱글 인 서울’ 주말 동안 12만 명 봤다…동시기 개봉작 중 1위

‘싱글 인 서울’이 개봉 첫 주말 동시기 개봉작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영화 ‘싱글 인 서울’이 개봉 첫 주말 동시기 개봉작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서울의 봄’과 함께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설레는 감성, 따뜻한 메시지가 담긴 ‘싱글 인 서울’은 쌀쌀한 날씨에 딱 맞는 로맨스 영화로 극장가 흥행을 견인 중이다. 개봉 첫 주말인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12만 3771명의 관객을 동원해 개봉 첫 주 누적 관객수 22만 5514명을 기록했다. 이는 ‘달짝지근해: 7510’, ‘30일’의 흥행 계보를 잇는 웰메이드 로맨스 영화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주며 장기 흥행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여기에 같은 서울을 배경으로 한 ‘서울의 봄’과 극장가를 장악하며 실관람객 사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폭발적인 반응과 함께 두 영화가 고구마와 사이다 조합으로 연달아 보기 좋은 극장 필람 영화로 등극, 연말 극장가를 가득 메우며 한국 영화의 흥행을 이끌 전망이다.한편 ‘싱글 인 서울’은 혼자가 좋은 파워 인플루언서 영호(이동욱)와 혼자는 싫은 출판사 편집장 현진(임수정)이 싱글라이프에 관한 책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2.04 09:39
연예일반

[1초의 미장센] ‘오랜 날 오랜 밤’ 부르는 이상이? 낯선데 반갑다!

영상 콘텐츠에는 짧은 장면일지라도 그 안에 의미심장한 장치가 보석처럼 숨어 있습니다. 의도한 것이든, 의도하지 않은 것이든 이런 재미를 찾아보는 것이 바로 영상 콘텐츠의 매력입니다. 1초 만에 지나간 그 장면 속 의미를 짚어보고 깊이 있게 맛볼 수 있도록 ‘1초의 미장센’을 소개합니다. “오랜 날 오랜 밤 동안 정말 사랑했어요”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악뮤의 ‘오랜 날 오랜 밤’. 아름다운 선율과 가사로 리스너의 사랑을 받은 ‘오랜 날 오랜 밤’이 올겨울에는 영화 ‘싱글 인 서울’ OST로 관객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있다.‘싱글 인 서울’은 혼자가 좋은 파워 인플루언서 영호(이동욱)와 혼자는 싫은 출판사 편집장 현진(임수정)이 싱글라이프에 관한 책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이야기, 다채로운 캐릭터, 아름다운 서울의 풍경 등으로 전 세대 관객에게 따스한 여운을 남기고 있다.영화를 본 관객이라면 누구나 반가울 만한 요소가 있다. 바로 귀에 익은 OST, 그리고 노래 부르는 이상이다. 이상이는 출판사 동네북의 인턴 병수 역을 맡았다. 극 중 병수는 눈치 없는 언행으로 선배들의 미간 찌푸림을 유발하지만, 결코 밉지 않은 인물. 자칫 심심해질 수 있는 장면에 등장해 웃음을 자아내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눈치 제로에 구박데기 병수지만, 그에게는 듣기 좋은 노래 실력이 있다. 병수는 빨간불이 켜진 회사 행사 무대에 올라 노래 실력을 뽐내며 각종 위기를 타파한다. 그때 부른 노래가 ‘오랜 날 오랜 밤’이다. 짧은 분량이지만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는 이상이의 ‘오랜 날 오랜 밤’은 ‘싱글 인 서울’을 관람하고 난 후 기억에 남는 요소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해당 장면을 본 관객은 잊고 있었던 이상이의 노래 실력에 깜짝 놀라게 된다. 그도 그럴 게 이상이의 노래를 대중이 마지막으로 접했던 게 그가 MBC 예능‘놀면 뭐하니?’에서 MSG워너비로 참여하고 활동한 지난 2021년이기 때문이다. 이상이는 지난 1일 방송된 KBS2 ‘더 시즌즈-악뮤의 오날오밤’에 출연해 ‘오랜 날 오랜 밤’의 원곡자 악뮤를 만나 함께 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수줍음과 떨림에 몇 번이고 노래를 멈췄지만, 멋진 기타 연주와 함께 ‘오랜 날 오랜 밤’을 완창한 이상이는 방청객의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연기로 한 번, 노래로 또 한 번 관객을 매료시키는 중인 이상이. 그의 반전 매력이 궁금하다면 ‘싱글 인 서울’ 관람을 추천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2.02 13:01
연예일반

‘싱글 인 서울’ 이동욱 “다음 로맨스? 시간 필요할 것 같다” [IS인터뷰]

“다시 로맨스를 하려면 시간이 조금 필요할 것 같아요. 똑같은 걸 계속하면 스스로 별로 재미가 없어서요.”쳐다만 봐도 연애 감정이 싹 틀 것 같은 ‘로맨스 장인’ 이동욱이 영화 ‘싱글 인 서울’로 돌아왔다. 눈동자에 로맨스가 가득 찬 것 같은 이동욱은 ‘죄 많은 남자’라는 말에 “그래서 이렇게 다들 모이신 거냐”며 웃음으로 받아쳤다.“오랜만에 현실 로맨스로 인사드리게 됐어요. 판타지는 세계관을 설명하는 작업이 필요하고, 그 과정이 쉽지만은 않거든요. 누가 봐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캐릭터를 연기하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는데 마침 ‘싱글 인 서울’ 시나리오가 들어왔어요. 술술 잘 읽히더라고요.” 이동욱은 로맨스 장르는 배우들이 끌어가는 비중이 크다고 생각한다. 관객들이 얼마나 작품에 몰입할 수 있는가가 배우들의 역량에 크게 좌우된다는 뜻이다. 그는 “공감하면서 봤다”는 말에 “몰입이 잘됐다면 다행”이라며 웃었다. “책만큼 잘나온 것 같다. 감독님이 편집에 공을 많이 들였더라”는 자평도 내놨다.‘싱글 인 서울’은 혼자가 좋은 파워 인플루언서 영호와 혼자는 싫은 출판사 편집장 현진이 싱글 라이프에 관한 책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웰메이드 현실 공감 로맨스. 이동욱은 영호 역을 맡아 사랑 만들기를 포기하지 않는 현진 역의 임수정과 호흡을 맞췄다.두 사람은 이동욱이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 특별출연하면서 한 차례 로맨스 연기를 보여준 바 있다. 단 그때는 전 남친, 전 여친 사이였고 이번엔 시작하는 사이다.이동욱은 “그때는 내가 손님인 입장이니까 NG 내지 말고 방해 안 되게 빨리 잘 찍자는 마음이었다. 그런데 그런 짧은 호흡에도 같이 연기한 느낌이 좋았다”며 “사적인 대화를 나눈 적도 없는 사람인데 연기를 하며 마음이 편해서 신기했다. 리허설 한 번 하고 찍었는데도 합이 잘맞았고 ‘(임수정이) 역시 훌륭한 배우구나’ 생각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언젠가 한 번 임수정과 길게 연기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그 이후로 했는데, 생각보다 기회가 빨리 왔다”며 “이번에도 현장에서 내가 도움을 많이 받았다. 내가 성격이 급한 편이라 ‘그냥 이렇게 하면 되잖아’ 할 때 임수정이 디테일한 걸 확인을 많이 해주더라”고 말했다. 영화에서는 이렇게 사랑이 뚝뚝 떨어지는 ‘로맨스 장인’ 면모를 보여주는 이동욱. 현실에선 어떨까. 그는 “혼자가 너무 익숙해졌다. 나 어떡하냐”고 물었다.“누구의 제약도 받지 않는 솔로의 삶에 너무 익숙해진 것 같아요. 먹고 싶을 때 먹고, 자고 싶을 때 자고 그런 것들이요. 그래도 결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은 늘 갖고 있긴 해요. 로망까진 아니지만… 아이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세상의 온갖 스포츠 중계를 다 챙겨본다는 이동욱의 로맨스는 아마 당분간은 작품에서만 보게 될 것 같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이동욱은 당분간 현실 로맨스 장르는 하지 않을 것 같다는 것. 했던 걸 연이어 또 하는 건 별로 재미가 없단다.“전작이 잘됐든 못됐든 그보다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늘 있으니까요. 안주하지 않고 계속 새로운 걸 해나가고 싶은 마음이에요. 아직 못해본 캐릭터와 장르가 많기 때문에 도전을 계속하고 싶고, 나이가 더 들기 전에 하드보일드한 액션도 해보고 싶어요. 임수정과는 조금 더 깊은 멜로를 해도 좋고, 판타지 같은 장르에서 만나도 좋을 것 같아요.”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01 06:15
연예일반

‘서울의 봄’ 문화가있는날 34만 관람..누적 271만 분노 [IS차트]

황정민 정우성 주연 영화 ‘서울의 봄’이 문화가 있는 날 34만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30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문화가 있는 날인 29일 34만 6747명을 동원하며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2일 개봉해 줄곧 1위를 지키면서 누적관객 271만 1455명을 동원했다. 이동욱과 임수정의 로맨스 영화 ‘싱글 인 서울’은 개봉 첫날인 이날 5만 1994명을 동원하며 2위로 출발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괴물’도 개봉 첫날인 이날 2만 5443명이 찾아 3위를 기록했다.‘서울의 봄’은 이날 2,3위와 압도적인 스코어 차이를 벌어 2주차에도 흥행 독주가 예상된다. ‘서울의 봄’은 개봉 첫날인 22일(20만 3813명)부터 2주차 월요일인 27일 (23만 9669명)에 28일에도 23만 2273명이 찾았다. 통상적으로 극장요금이 할인되는 문화가 있는 날 전날에는 다음날로 영화관람을 미루기에 관객이 크게 줄어드는 데 비해 ‘서울의 봄’은 거의 관객이 줄지 않았다.‘서울의 봄’은 현재 추세라면 금요일인 12월1일 300만명을 넘고 주말께 400만 고지에 오를 전망이다. 과연 ‘서울의 봄’ 흥행세가 초겨울 극장가를 얼마나 달굴지 기대된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11.30 08:04
연예일반

[화보IS] ‘싱글 인 서울’ 이동욱X임수정, 비주얼부터 설렌다

배우 이동욱, 임수정이 완벽한 비주얼 케미스트리를 뽐냈다.영화 ‘싱글 인 서울’ 측은 28일 서울을 모티브로 한 이동욱, 임수정의 보그 코리아 12월호 화보를 공개했다.공개된 화보에서는 이동욱, 임수정이 ‘싱글 인 서울’에서 보여줄 가슴 설레는 로맨스 케미스트리부터 부드러운 카리스마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엿볼 수 있다. 감성적인 무드의 의상을 입고 내추럴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이동욱, 임수정의 단독 컷은 ‘싱글 인 서울’ 속 캐릭터처럼 편안하고 친밀한 느낌을 준다. 빈티지한 스타일링을 완벽히 소화한 두 사람은 포근한 분위기로 쌀쌀한 계절에 꼭 필요한 ‘싱글 인 서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여기에 서울을 연상케 하는 오브제로 ‘싱글 인 서울’ 속에서 서울을 배경으로 어떤 설렘 가득한 이야기를 보여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이동욱, 임수정의 설레는 만남을 엿볼 수 있는 화보는 보그 코리아 12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1.28 15:21
연예일반

‘서울의 봄’, 실화+연출+연기 삼박자로 극장의 봄 만들다 [줌인]

김성수 감독의 ‘서울의 봄’이 얼어붙었던 극장의 봄을 만들 조짐이다. 27일 오후 1시 17분 기준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누적 관객 200만명을 넘었다. 개봉 4일만에 100만명을 넘어선데 이어 6일째 200만명을 넘어선 것. ‘서울의 봄’은 개봉 첫 주말까지 189만 2703명을 동원하며 11월 개봉 영화 각종 기록을 세웠다. 올여름 514만명을 동원한 영화 ‘밀수’ 개봉 주 누적 관객수(172만명)을 넘어선 기록이며, 올해 개봉작 중 ‘범죄도시3’ 이후 개봉 주 최고 스코어다.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의 ‘내부자들’의 첫 주 관객수 160만명도 넘어 역대 11월 한국영화 개봉작 중 최고 기록을 세웠다. ◇완성도+자발적 입소문+바이럴 마케팅 삼박자‘서울의 봄’ 흥행 추이가 놀라운 건 뒷심이 개봉 첫 주말부터 붙었다는 점이다. ‘서울의 봄’은 개봉 첫날인 22일 20만 3813명, 23일 17만 9089명, 24일 27만 4612명, 25일 59만 4448명, 26일 62만 4868명이 찾았다. 통상적으로 일요일보다 토요일 관객이 더 많이 드는 데 비해 ‘서울의 봄’은 일요일 관객이 토요일 관객보다 3만여명 가량 더 많다. 이는 ‘서울의 봄’이 SNS 등을 통해 반드시 봐야 하는 영화로 여겨져 일요일에 더 많은 관객이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지난 26일 X(구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서울의 봄’이 오를 만큼 영화에 대한 입소문이 상당하다. ‘서울의 봄’은 개봉 첫 주에 SNS와 커뮤니티에 각종 짤(짧은 사진이나 영상 등을 일컫는 말)과 밈이 양산되고 있다. 여기에 실관람평인 CGV에그지수도 99%를 유지 중이다. 최근 영화 흥행 공식으로 떠오른 관객의 자발적 입소문과 바이럴 마케팅이 윈윈 효과를 내고 있다. 이는 영화 완성도와 관객의 자발적인 입소문, 바이럴 마케팅 등 삼박자가 맞아떨어진 결과로 보인다. ◇강력한 실화+김성수 감독 연출+황정민 정우성 등 배우 호연 삼박자‘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하나회를 중심으로 한 신군부의 군사반란과 이를 맞으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더. 박정희 전 대통령 암살 사건을 그린 ‘남산의 부장들’을 만든 하이브미디어코프 김원국 대표가 10여년 전부터 기획했던 프로젝트였다. ‘비트’ ‘아수라’ 등을 연출한 김성수 감독이 2년 전 합류하면서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아수라’로 김성수 감독과 호흡을 맞췄던 황정민과 정우성이 각각 전두환 보안사령관을 모티프로 한 전두광 역과 장태완 수도경비사령관을 연상시키는 이태신 역을 맡아 호연을 펼쳤다. 이성민 박해준 김성균 등 주요 출연진에 정만식 정해인 이준혁 등 특별출연진까지 거를 타선이 없을 정도로 보는 맛을 더한다. ‘서울의 봄’은 실화를 바탕으로 영화적인 상상력을 가미해 관객에 강력한 서스펜스를 준다. 역사를 알기에, 어떤 결말이 올지 알고 있지만 그 과정을 때로는 탄식하고 때로는 감탄하며 때로는 갈망하며 보게 만든다.특히 12.12 군사반란 당시 실제 있었던 일들, 정승화 계엄사령관이 반란군에 납치된 점, 국방부 장관이 총성이 나자 잠옷 바람으로 택시 타고 도망친 점, 반란군이 최전방에서 부대를 빼 온 점, 전두환 보안사령관이 체포될 뻔 했다가 무사히 풀려난 점, 계엄사령부가 반란군에게 동시에 철수하자는 신사협정을 제안했지만 반란군이 이를 어기고 탱크를 몰고 들어온 점, 반란군을 막으려다가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한 군인들이 있었다는 점 등등 역사적인 사실을 잘 모르던 관객들이 쉽게 몰입하도록 영화를 촘촘히 구성한 게 주효했다. 이 과정을 김성수 감독이 블랙코미디와 누아르적인 요소로 배치한 게 관객의 큰 공감을 사고 있다.전두광을 중심으로 하나회 반란군 집단과 이태신을 중심으로 한 진짜 군인들의 맞대결 또한 관객의 흥미를 자극하는 요소다. 황정민이 하찮은 비범함으로 극을 이끈다면 정우성은 관객의 바람을 형상화한 모습으로 극을 이끈다. 이 대결이 영화에 대한 만족도를 높인다. ◇‘서울의 봄’ 위기의 한국영화 희망11월은 수능 특수 외에는 특별한 흥행 호기가 없는 비수기로 꼽히는 시즌이다. ‘인터스텔라’와 ‘겨울왕국2’ 등이 11월에 개봉해 천만영화가 되긴 했지만 극히 이례적인 경우다. 통상적으로 11월은 12월 성수기를 피해 장르성 짙은 영화, 멜로 영화, 예술 영화 등이 개봉하는 시기다. 더군다나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극장요금이 3년 연속 오르면서 비수기와 성수기 구분이 딱히 없을 만큼 극장 관객이 줄었던 터. ‘서울의 봄’은 MZ관객들에겐 낯설게 보이는 근현대사 영화기도 했다. 하지만 ‘서울의 봄’은 극장가 비수기와 관객의 극장 외면, 상대적으로 낯선 소재 등 어려운 벽을 모두 뚫고 흥행에 성공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서울의 봄’은 27일 중 200만명을 돌파하는데다 29일 극장요금이 할인되는 문화가 있는 날이라 더욱 많은 관객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추세라면 이번 주말 300만명을 넘어서 40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총제작비 233억원이 투입된 ‘서울의 봄’ 손익분기점은 대략 450~460만명 가량이다. 해외판매와 VOD 예상 수입 등을 고려하면 400만명 가량으로 더 낮아진다. ‘서울의 봄’ 흥행 추이는 올 개봉작 중 천만 관객을 동원한 ‘범죄도시3’보다는 느리지만 711만명을 넘어선 ‘엘리멘탈’보다는 가파르다. 중장년층으로 관객이 더욱 확대될 경우 12월 중순까지 1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럴 경우 ‘엘리멘탈’ 이상 관객을 모아 천만 영화를 정조준하게 될 듯 하다. ‘서울의 봄’이 천만 영화가 된다면, 정우성의 첫 천만 영화라는 기록도 세운다. ‘서울의 봄’은 위기론에 빠졌던 한국영화 저력을 보여줬다는 점도 눈여겨 볼만 하다. 결국은 잘 만든 한국영화에 관객이 돈과 시간을 투자한다는 점을 다시 입증한 것. ‘서울의 봄’ 흥행은 오는 29일 개봉하는 이동욱 임수정 주연 ‘싱글 인 서울’, 그리고 12월20일 개봉하는 ‘노량:죽음의 바다’, 내년 1월 개봉하는 ‘외계+인’ 2부 등 한국영화들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국영화에 대한 관객의 기대치가 다시 오르는 효과를 주기 때문. 과연 ‘서울의 봄’이 정우성의 첫 천만영화가 될지, 위기의 한국영화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킬지, 초겨울 극장가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1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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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정우성 ‘서울의 봄’ 첫주말 189만명..韓영화 저력 입증 [IS차트]

김성수 감독의 ‘서울의 봄’이 개봉 첫 주말 190만명에 육박하는 관객을 모아 한국영화 저력을 입증했다.27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26일 62만 5109명을 동원해 지난 22일 개봉 이후 5일 연속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189만 2703명. 2위 ‘프레디의 피자가게’가 6만 3901명을 동원한 것을 고려하면 ‘서울의 봄’이 압도적인 흥행이었다는 걸 알 수 있다. ‘서울의 봄’은 현재 추세라면 27일 중 200만 고지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서울의 봄’은 개봉 6일째인 27일 오전8시 기준 영진위 예매율 집계에서 44.6%로 여전히 1위를 기록하고 있어 흥행세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29일은 문화가있는날이라 ‘서울의 봄’이 얼마나 많은 관객을 불러모을 지도 관심이 쏠린다. 예매율 2위는 29일 개봉하는 이동욱 임수정 주연 ‘싱글 인 서울’. 12.9%다. 같은 날 개봉하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괴물’은 7.8%로 3위다. 이로써 초겨울 극장가는 ‘서울의 봄’과 ‘싱글 인 서울’ 등 한국영화들이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의 봄’ 흥행은 잘 만든 한국영화는 관객이 찾는다는 점을 다시 상기시켰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서울의 봄’ 흥행이 올겨울 한국영화 붐을 이끌지 주목된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11.27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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