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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장기이식 히어로 ‘하이파이브’, 선한 영향력…KODA 유가족 시사회 성료

장기이식 소재로 유쾌하고 따뜻한 초능력 히어로물을 완성한 ‘하이파이브’가 뜻깊은 상영회를 가졌다. 지난 17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하이파이브’의 KODA(한국장기조직기증원)와 함께하는 단체 상영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이번 상영회에는 KODA 유가족 50여 명과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경식을 포함해 기증원 소속 관계자, 서울대병원, 강남 세브란스병원 등 기증 및 이식 의료기관 초청 관객까지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영화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생명을 잇는 기적’이라는 메시지를 보다 의미 있게 전달하고자 마련된 자리인 만큼 영화 속 장기이식으로 연결된 인물들의 서사가 실제 기증 가족들과 만나 따뜻한 울림을 전달했다는 후문이다. 무대인사에는 ‘하이파이브’ 제작사 안나푸르나필름의 이안나 대표가 참석해 “‘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을 통해 특별한 능력을 얻게 된 이들의 이야기지만, 결국 누군가를 위해 손을 내미는 사람들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이 영화를 함께 나눌 수 있어 진심으로 뜻깊고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상영회 취지에 공감한 KODA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KODA의 이삼열 원장은 “생명나눔을 주제로 한 영화에 기증자 유가족, 의료진,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직원들까지 초대해 준 ‘하이파이브’ 측에 먼저 감사드리며, 영화 속에서 이식 수혜자가 활약을 벌이는 것처럼 기증을 통해 새 생명을 받은 분들도 건강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숭고한 생명나눔에 노력하겠다”라고 화답했다. 상영 후에는 관객들이 직접 손글씨로 감상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이어졌다. “장기이식을 이렇게 유쾌하고 따뜻하게 풀어내줘서 감사하다”, “생명나눔을 이렇게 밝은 주제로 생각할 수 있다니 너무 신선했다”, “재미와 감동, 모두 함께하는 최고의 영화였다” 등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며 의미를 더했다.KODA와 함께하는 사회 공헌 상영회를 개최하며 초능력급 흥행과 함께 뜻깊은 의미를 더하고 있는 영화 ‘하이파이브’는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18 16:06
연예일반

키스오브라이프, 장충체육관 꽉 채웠다… 앙코르 콘서트 매진

그룹 키스오브라이프가 앙코르 콘서트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지난 17일 NOL티켓을 통해 진행된 키스오브라이프의 월드투어 ‘키스 로드’ 앙코르 공연 티켓이 일반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키스오브라이프는 국내외 팬들의 호응을 바탕으로 뜨거운 티켓 파워를 보여주며 대세 걸그룹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지난해 10월 서울 올림픽홀에서 월드 투어의 포문을 열었던 키스오브라이프는 데뷔 1년 만에 39개국을 돌며 글로벌 키씨들과 소통했다. 월드투어를 통해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와 팀의 강점인 라이브 무대를 선보여왔던 이들은 성장 과정을 스페셜 싱글의 타이틀 ‘리브, 러브, 래프’에 녹여내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첫 월드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이번 앙코르 공연은 키스오브라이프의 더욱 깊어진 음악적 역량과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최근 발매한 신보 ‘224’에 수록된 곡들을 비롯해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한편 키스오브라이프의 월드투어 ‘키스 로드’ 앙코르 공연은 오는 7월 19일과 20일 양일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18 15:07
뮤직

‘세기말 밴드’ Y2K 완전체 활동 재개…9월 페스티벌 출연

‘세기말 밴드’ Y2K(와이투케이)가 돌아온다.18일 오후 락킨코리아는 “밀레니엄 시대를 풍미했던 전설적 그룹 Y2K(와이투케이)가 활동을 재개한다”고 알렸다. 이어 “고재근, 코지, 유이치 세 멤버가 오랜 논의와 준비 끝 활동 재개를 알린 만큼 긴 시간 기다려온 팬들의 응원에 보답할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락킨코리아에 따르면 Y2K는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2025 부산국제록페스티벌’ 출연을 확정했다. 이날 공개된 2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Y2K는 탄탄한 실력과 완성도 높은 사운드로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즐거움을 전할 예정이다.Y2K(와이투케이)는 지난 1999년 데뷔, 많은 사랑을 받은 3인조 록 밴드다. 고재근, 코지, 유이치로 구성된 이들은 4년 만에 활동을 중단하고 오랜 공백기를 가졌다. 최근 ‘한일톱텐쇼’에 출연해 깜짝 무대를 꾸미며 많은 호응을 받았던 이들은 이번 페스티벌 출연 확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멤버 코지는 “드디어 Y2K가 한국 활동을 재개하게 됐다.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팬 여러분들과 만나고 싶고 앞으로는 공식 계정을 통해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고자 한다”며 활동에 대한 의지와 열정을 전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18 14:54
스타

강호동→백현 ‘대탈출 : 더 스토리’, 7월 23일 베일 벗는다 [공식]

‘대탈출 : 더 스토리’가 오는 7월 23일 티빙에서 베일을 벗는다.티빙 오리지널 ‘대탈출 : 더 스토리’는 확장된 스케일과 신규 탈출러 합류로 더 풍성하게 돌아온 국내 유일 초대형 탈출 버라이어티 ‘대탈출’ 시리즈의 새로운 시즌으로, 기존 무대였던 TV에서 벗어나 OTT 티빙과 함께 업그레이드해서 돌아온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깊은 땅 속에서 발견된 듯한 황금색 ‘대탈출 : 더 스토리’ 로고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어드벤처 영화의 무드와 함께 ‘서스펜스 어드벤처’ 라고 적힌 문구가 어떤 스릴과 어드벤처를 선사할 지 호기심을 돋운다.특히 ‘더 스토리’라는 부제가 팬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는 상황. <대탈출 : 더 스토리>에서는 탈출구를 향해 부단히 달려갔던 기존의 여정에서 한 단계 나아가 거대한 스토리 안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미션과 장치들로 한층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스펜스 어드벤처 장르에 걸맞게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다이내믹한 상황과 허를 찌르는 반전, 짜릿한 쾌감이 기대되고 있다.무엇보다 ‘대탈출’의 터줏대감 강호동, 김동현, 유병재가 출격해 경력직들의 노련함과 보장된 재미를 예감케 한다. 여기에 새롭게 합류한 고경표, 백현, 여진구가 색다른 조합을 이룬다. 이에 신규 멤버들의 활약과 하나로 뭉칠 신구 멤버들의 신선한 케미스트리, 이들이 일으킬 시너지가 주목되고 있다.또한 이우형 PD와 양슬기 PD를 필두로 탄탄한 이야기와 디테일, 두뇌를 자극하는 문제들이 준비돼 보는 이들의 몰입감을 높인다. 새로운 멤버 구성, 새로운 제작진과 함께 ‘대탈출 : 더 스토리’에서 펼쳐질 흥미진진한 탈출 대장정이 기다려진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18 08:40
예능

‘비 마이 보이즈’ 21일 첫방 확정…토요 예능판 흔든다

‘비 마이 보이즈’(B:MY BOYZ)가 오는 21일 첫 방송을 확정, 토요 예능 판에 합류한다.SBS 초대형 글로벌 보이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비 마이 보이즈’는 오는 21일 오후 5시 20분 첫 방송을 확정했다. SBS뿐 아니라 넷플릭스, 아베마TV, 위티비(WeTV), 라쿠텐 비키 등 글로벌 OTT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에서도 시청할 수 있으며 아베마TV와 위티비(WeTV)에서는 동시 시청이 가능해 글로벌 시청자들의 적극적인 반응이 기대된다.‘비 마이 보이즈’ 측은 최근 SBS 공식 SNS를 통해 1라운드 콘셉트 배틀 영상을 선공개하며 예열에 나섰다. 비기너(B:GINNER)들의 색깔로 재탄생된 NCT 127 ‘팩트 체크’, NCT U ‘배기 진스’, 웨이션브이 ‘러브 톡’, NCT U ‘나인틴스 러브’, NCT 127 ‘영웅’ 무대가 화려하게 펼쳐져 첫 경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첫 방송에서부터 비기너들의 경연 무대가 그려지며 차별화된 오디션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린다. 또 MC를 맡은 아이들 미연, 덱스, 마스터즈로 함께하는 그룹 펜타곤 후이·진호, 가수 유주, 댄서 리아킴·이유정의 애정어린 조언과 격려도 예고됐다. 특히 매 라운드마다 현존 TOP 아이돌이 특급 게스트로 참여할 예정이라 그 정체가 궁금증을 자극한다. ‘비 마이 보이즈’는 오는 21일 오후 5시 20분 SBS를 통해 첫 방송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17 21:05
산업

삼성전자·현대차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1, 2위...SK하이닉스 13위

지난해 국내 상위 50개 기업들이 234조원 이상의 브랜드 가치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기아, 네이버, LG전자는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톱5'에 이름을 올렸다.브랜드 컨설팅 그룹 인터브랜드는 17일 서울 광진구에 있는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2025'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대한민국 대표 50대 브랜드를 발표했다.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는 기업의 재무 요소는 물론 시장 지배력 및 영향도, 성장 가능성 등에 대한 종합 분석·평가를 거쳐 선정된다.인터브랜드에 따르면 2025년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톱50의 가치 총액(작년 공시 기준)은 전년 대비 9.6% 증가한 234조7717억원을 기록했다.인터브랜드는 "지난해는 장기적인 불확실성과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민첩하고 유연한 전략과 지속적인 혁신을 바탕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낸 국내 브랜드의 노력이 특히 두드러진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올해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1, 2위는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가 차지했다.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전년 대비 12% 성장한 122조1870억원을, 현대자동차는 14.6% 상승한 27조9284억원을 달성했다.기아(3위)와 네이버(4위)의 브랜드 가치도 같은 기간 각각 16.6%, 8.9% 상승한 9조8283억원, 7조8612억원을 기록했다. LG전자는 전년보다 40.9% 상승한 7조8571억원의 브랜드 가치로 5위를 차지했다.상위 5개 브랜드의 가치는 총 175조6621억원으로 50대 브랜드 전체 가치의 74.8% 수준이다.이번 베스트 브랜드 코리아에는 작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삼성바이오로직스(43위), '불닭 신화'를 쓴 삼양식품(47위), 야놀자(50위) 등 3개 브랜드가 신규 진입했다.이들 기업은 글로벌 무대에서의 영향력을 넓히는 동시에 브랜드 본연의 가치를 재정의하며 장기 성장을 위한 전략적 방향성을 명확히 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유통 업체들의 선전도 두드러졌다. 쿠팡(10위)은 2023년에 첫 연간 흑자 달성에 이어 지난해에도 안정적인 성장 기조를 유지하면서 올해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에서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했다. 견조한 성장을 보인 다이소(44위)도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진입 1년 만에 순위가 다섯 단계 상승했다.이 밖에도 KB국민은행은 디지털 기반의 금융서비스 혁신을 선도하며 6위를,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앞세워 AI 반도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SK하이닉스는 13위를 기록했다.김두용 기자 2025.06.17 17:55
뮤직

스타디움도 씹어 먹었다…스트레이 키즈, 차원이 다른 체급 [IS포커스]

스테이지를 씹어 먹겠다더니, 과연 차원이 다른 체급이다.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도미네이트’ 월드투어를 통해 세계 각 국의 스타디움을 연달아 접수하며 타이틀 그대로 글로벌 무대를 지배하고 나섰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해 8월 서울 KSPO돔을 시작으로 전 세계 34개 지역 55회 공연 ‘자체 최대 규모’ 월드투어 ‘스트레이 키즈 월드투어 <도미네이트>’를 성황리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말부턴 북미 지역에서 공연을 이어가고 있는데 ‘성황’이란 표현을 넘어 K팝의 새 역사를 계속 써내려가고 있다.지난 5월 28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진행된 공연은 K팝 보이그룹으로서는 최초의 단독 입성이라 주목 받았고, 사흘 뒤인 31일부터 6월 1일까지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펼친 공연은 K팝 4세대 그룹으로선 최초의 공연으로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 2023년 3월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 ‘매디악’ 앙코르 콘서트로 데뷔 첫 북미 스타디움에 입성한 스트레이 키즈가 약 2년 만에 수용 인원만 3배 이상에 달하는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펼쳤다는 점에서 현지 언론에 대서특필 됐다. 그런가하면 지난 6, 7일(현지시간)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진행된 공연은 당초 1회 개최를 예정했으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1회 공연을 추가하며 해당 공연장에서 2회 연속 공연하는 최초의 아티스트로 기록되기도 했다. 지난 10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진행된 공연은 2년 만의 재입성에 뜨거운 반응을 모았고, 14일 올랜도 캠핑 월드 스타디움 공연 역시 유례없는 장관을 이뤘다. 온라인 SNS 등에 현지 공연장 풍경 사진이 다수 공개됐는데 스탠딩석은 물론, 3층까지 빈틈 없이 꽉 찬 현지 팬들의 모습과 열정적인 이들의 무대로 큰 화제가 됐다. 올랜도 공연을 환상적으로 마친 이들은 뉴욕으로 이동해 오는 18, 19일 이틀간 뉴욕 시티 필드, 23일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 26일 시카고 리글리 필드, 29일 토론토 로저스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그야말로 전 세계가 스트레이 키즈의 투어에 환호 중이다. 이들은 북미 투어에 앞서 지난 3~4월 진행된 라틴 아메리카 투어에서 5개 도시 총 8회차 스타디움 공연을 통해 약 40만 명의 관객을 열광하게 했다. 상파울루 이스타지우 두 모룸비에 K팝 아티스트 사상 최초로 입성해 이틀간 12만 명의 현지 팬들을 만났고, 멕시코시티 에스타디오 GNP 세구로스 공연도 동일 규모로 펼치며 현지를 뜨겁게 달궜는데 SNS에 퍼진 현장 모습은 장관 그 자체였다. 그에 앞서 진행된 동남아시아 및 일본 투어로도 남다른 기세를 입증했는데, 오는 7월엔 유럽 5개 도시에서 또 한 번 역사적인 장면을 연출할 전망이다. 자체 최대 규모는 물론, K팝 그룹 단일 투어로 최다 관객인 220만 명 모객을 예고한 ‘도미네이트’ 투어가 절정으로 다가가는 가운데 피날레 여정이 펼쳐질 유럽 지역의 경우 기대감이 달아오를대로 달아올라 가히 폭발 직전이다. 일각에선 K팝의 기세가 글로벌 음악시장에서 다소 주춤하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지만 적어도 현 시점 스트레이 키즈의 상승세는 여전히 불 붙은 상태다. 투어로 증명되는 ‘코어 팬덤’의 화력은 말할 것도 없고, 온라인에서의 상승 지표도 뚜렷하다. 팀의 공식 유튜브 채널은 지난 4월 구독자 수 2000만 명을 돌파하며 블랙핑크, 방탄소년단(BTS)에 이어 K팝 그룹 톱3 기세를 이어갔다.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 등록된 스트레이 키즈의 발매곡들은 전 세계 누적 100억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K팝 4세대 아티스트 최초이자 단일 아티스트 기준 K팝 역대 세 번째 성과를 거두기도 했고, 틱톡 공식 채널 구독자도 3000만 명을 넘어섰다. 이쯤 되면 “다음 단계는 훨씬 높지 지금 수준의 거듭제곱”(‘특’ 앨범 첫 트랙 ‘위인전’ 가사 中), “기세등등 꺾이지 않는 내 프라이드 나우”(‘에이트’ 앨범 첫 트랙 ‘마운틴즈’ 가사 中)처럼 위풍당당한 기세가 어디까지 이어질 지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스트레이 키즈는 기반 자체가 블랙핑크, 방탄소년단과는 결이 다른 측면이 있다. 전 세계 뮤지션들이 새로운 음악시장으로 공들이고 있는 중남미에서 강세를 보이는 만큼 새롭고 미래 지향적인 K팝의 지형도를 그리고 있다고 본다”고 평했다.정민재 대중음악 평론가 역시 “스트레이 키즈가 투어 규모를 이렇게 키운 것은 K팝 성장사에서도 기념비적인 일”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이후 K팝뿐 아니라 전반적으로 팝 공연 수요가 늘어나 공연 규모가 굉장히 커졌고, K팝 역시 스타디움 급으로 커졌는데 스타디움 공연에는 K팝 팬 뿐만 아니라 친구를 따라가는 K팝 입문자나 일반 시민들도 가게 된다. 공연을 통해 K팝을 경험하는 글로벌 인구가 늘어난다는 점은 고무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17 06:00
연예일반

무대 위의 K스토리… 저스트절크 → 퍼플키스,·비비업·유나이트로 화려함 더한다 [2025 K포럼]

세계적인 댄스 크루 저스트절크를와 그룹 퍼플키스, 비비업, 유나이트가 오는 7월 2일 열리는 ‘2025 K포럼’을 화려하게 장식한다.일간스포츠와 이코노미스트가 공동주최하는 ‘2025 K포럼’은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에서 ‘다시 쓰는 K스토리’를 주제로 열린다. 2023년 첫회부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두 축이 된 K콘텐츠와 K브랜드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시너지를 모색해온 K포럼은 화려한 공연으로도 참가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올해 더욱 화려하고 알찬 공연을 준비했다.오프닝은 저스트절크의 6인조 칼군무 퍼포먼스로 시작된다. 저스트절크는 2016년 바디록 세계대회에서 우승한 대한민국 대표 퍼포먼스 크루로, 2018년 평창 올림픽 개막공연 등 다양한 곳에서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2025 K포럼’ 무대에 오르는 6명은 저스트절크 크루 6기 멤버로 구성된 유닛이다. 이들은 5분여 동안 브라니디의 ‘캔 유 히얼 미 나우’, 상파울루의 ‘더 위켄드’ 등을 믹스한 퍼포먼스를 통해 다채로운 리듬과 변화를 선보일 예정이다.저스트절크 관계자는 “클래식한 수트를 입고 힙합의 스웨그를 보여줄 것”이라면서 “단정함 속 숨겨진 거침없는 에너지가 이번 무대의 포인트다. 저스트절크만의 자유로운 무브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K포럼의 마지막을 장식할 축하공연은 RBW 소속 6인조 걸그룹 퍼플키스가 시작한다. 다양한 색을 담은 보라색처럼 독특한 음악 세계를 지향하는 이들은 미니 7집 타이틀곡 ‘온 마이 바이크’를 시작으로 ‘비비비’, ‘좀비’까지 총 3곡을 선보인다. 데뷔 4주년을 맞은 퍼플키스는 2025 K포럼에서 마녀, 괴짜 등 독특한 콘셉트를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준비 중이다. 이어 무대에 오르는 비비업은 ‘글로벌 루키’로서 저력을 과시한다. 오는 20일 발매하는 신곡 ‘기디 보이’ 등 팀 정체성을 담아 자유분방한 에너지로 무대를 채운다. 비비업은 지난해 데뷔와 동시에 아이튠즈 K팝 차트를 장식했으며 케이콘 홍콩과 일본 무대에 오르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마지막은 최근 대세로 급부상 중인 유나이트가 장식한다. 지난 4월 발매한 ‘유니-티’로 초동 14만 장을 돌파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한 이들은 ‘록 스테디’, ‘테이스트’, ‘펌프 유어 스니커즈’ 등 3곡을 선보인다. 소속사 브랜뉴 뮤직 수장 라이머가 작사에 참여한 곡부터 펑키한 사운드, ‘거침없이 달려나가자’는 메시지를 담은 트랙까지 다채로운 무대를 통해 K팝의 현재와 미래를 전할 계획이다.한편 K포럼은 올해 총 4개 챕터로 구성되며, 각 분야에서 ‘K’를 이끄는 주역들이 자신만의 이야기를 전한다. 이 외에도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의 무대와 강연, 도예가 이경환·진환민의 협업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17 05:40
뮤직

“눈물 흘릴 뻔” 양현석 감격 시킨 YG 새 걸그룹 연습생, 정체는

YG의 4인조 새 걸그룹 프로젝트 ‘YG 넥스트 몬스터’(NEXT MONSTER)가 글로벌 음악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태국 출신의 두 번째 연습생 찬야 (CHANYA)가 베일을 벗었다.YG엔터테인먼트는 16일 공식 블로그에 ‘YG NEXT MONSTER | CHANYA - ‘the grudge’’를 게재했다. 첫 주자로 나선 이벨리와 마찬가지로 매달 진행되는 월말 평가 당시 촬영된 영상이라 특별한 무대 장치나 효과 없이 오롯이 라이브 실력에만 집중한 점이 매우 인상적이다.14살의 어린 나이가 믿기지 않는 가창력과 성숙한 감정 표현은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잔잔한 멜로디 위를 부드럽게 장식하는 소울풀한 음색이 단박에 가슴 깊숙이 파고들었고, 음악에 흠뻑 빠져든 듯 애절함을 배가하는 눈빛과 표정 연기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하이라이트 구간 쉴 새 없이 펼쳐지는 고음과 함께 절제해온 에너지를 폭발시키는 모습이 보는 이들에게 짜릿한 전율을 선사했다. 특히 찬야의 노래가 끝난 후에는 감동에 젖은 듯한 “눈물 흘릴 뻔했다”는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의 심사평이 생생히 담겨 짙은 울림과 여운으로 물든 현장 반응을 엿보게 했다.YG는 차기 걸그룹을 4인조로 확정하고 멤버들의 정보를 순차적으로 소개하는 ‘YG 넥스트 몬스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그 시작을 알렸던 이벨리에 이어 찬야가 압도적인 역량을 각인, 역대급 신인 그룹의 탄생을 예감케 하며 전 세계 음악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실제 이벨리의 랩 영상은 유튜브 조회수 1900만 뷰를 돌파했고, 이후 공개된 댄스 퍼포먼스도 700만 뷰를 넘어섰다. 데뷔 전 연습생의 월말 평가 영상임에도 총 2600만 뷰라는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두 번째 멤버인 찬야에 대한 호평이 더해져 YG 차세대 4인조 걸그룹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한편 이날 영상 말미에는 4인조 걸그룹 중 나머지 두 명의 멤버를 올해 말 즈음 공개할 것이라는 메시지가 담겼다. 이는 곧 있을 블랙핑크의 컴백과 더불어 오는 7월 1일 선공개 싱글 ‘핫 소스’(HOT SAUCE)부터 연말까지 촘촘하게 이어질 베이비몬스터의 신곡 프로모션에 집중하기 위한 양현석 총괄의 계획이라는 것이 YG 측의 설명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16 18:43
연예일반

누에라, 경우의 수 다분한 트랙리스트... 신보 기대감↑

‘빌보드 루키’ 누에라의 새로운 선물에 대한 힌트가 도착했다.누아엔터테인먼트는 15일 오후 누에라의 공식 SNS 채널에 누에라의 두 번째 미니앨범 '엔 : 넘버 오브 케이스’의 트랙리스트를 공개, 글로벌 노바(팬덤명)의 기대감을 높였다. 누에라의 새 미니앨범 ‘엔 (넘버 오브 케이스)’는 그 이름처럼 모든 경우의 수를 넘어서는 창조적인 선택에 대한 여정을 그려낸다.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타이틀곡 ‘엔(N)’를 비롯해 총 여섯 곡이 담긴다.이 외에도 앨범의 문을 여는 ‘마이셀프’, ‘메이크 유 무브’ 재치 있는 비유를 녹여낸 ‘워닝!’ 팬들과의 우정을 담아낸 ‘피날레’ 동화 같은 발라드 ‘BNB (뷰티 앤드 더 비스트)’ 등이 누에라의 앨범을 수놓을 전망이다.누에라의 새 미니앨범 ‘엔 : 넘버 오브 케이스’는 앞선 데뷔작 ‘챕터: 뉴 이즈 나우’의 세계관을 더욱 깊이 있게 확장한 작품. 청춘의 모습을 '무한한 경우의 수'라는 주제로, 누에라만의 특별한 서사를 완성할 계획이다.앞서 공식 트레일러 영상으로 새로운 이야기의 서막을 알린 누에라. 이들은 트랙리스트에 이어 특별한 비주얼을 담아낸 콘셉트 포스터를 비롯해 하이라이트 메들리와 ‘엔’의 뮤직비디오 티저 등을 팬들에게 건넬 예정이다.누에라는 오는 30일 두 번째 미니앨범 ‘엔: 넘버 오브 케이스’를 발매하고 글로벌 팬들을 찾아간다. 또한 이에 앞서 사전 프로모션과 함께 노들섬 특설무대에서 ‘스페셜 서머 버스킹’까지 안기며 팬들과의 추억을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다.한편 누에라는 지난해 공식 데뷔 전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빌보드 No. 1s 파티’에 공식 초청을 받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자리에서 빌보드와 빌보드 코리아 선정 ‘2025년 K-팝 루키’를 수상, ‘빌보드 루키’라는 찬란한 수식어를 얻었다.이들은 공식 데뷔 이후에는 국내외 대형 페스티벌에 초청된 것은 물론,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5’ 핫 트렌드 부분과 ‘2025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올해의 남자아이돌 신인상을 거머쥐는 등 ‘빌보드 루키’의 압도적인 행보로 주목을 받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1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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