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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 이연, 출연작 2편 부산국제영화제 초청

배우 이연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빛나는 존재감을 입증했다. 오는 10월 6일부터 개최되는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이연이 출연한 영화 ‘절해고도’는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섹션 부문으로, 영화 ‘거북이가 죽었다’는 ‘와이드 앵글-한국단편 경쟁’ 부문으로 각각 선정됐다. 이연이 출연하는 작품 중 영화 '절해고도'는 삶의 중대한 변화를 맞게 되는 부녀지간의 성숙하고도 의연한 삶의 태도를 비춘 작품이다. 이연은 극 중 미대 입시를 준비하다가 의외의 길을 선택하는 성지나 역으로 활약, 일생일대의 중요한 결정 앞에 선 캐릭터의 복잡한 내면을 세밀하게 풀어내며, 가깝고도 먼 사이인 아버지와 딸이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을 따스하게 그려낸다. 두 번째 작품 영화 ‘거북이가 죽었다’는 자격지심에 사로잡힌 채 남 탓만 하는 인물에 대한 이야기로, 이연은 극 중 고졸 출신에 학력 콤플렉스를 지닌 소인정 역을 맡았다. 상황에 따라 요동치는 소인정의 감정 변화를 섬세한 연기로 담아내며, 인간 내면에 지닌 조소와 열등감을 예리하게 비춰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선사한다.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D.P.' 속 이등병 안준호(정해인)의 여동생인 안수진 역으로 열연을 펼친 이연은 캐릭터의 디테일을 살리는 공감 연기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0.0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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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 군복입은 정해인, 멜로장인 뛰어넘은 스펙트럼

정해인의 변신과 도전이 통했다. 정해인은 지난 달 27일 공개 후 단숨에 화제작으로 떠오른 넷플릭스 시리즈 ‘D.P.’에서 방황하는 청춘 이등병 안준호로 분해 연기 변신에 성공, 또 한번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D.P.’는 탈영병들을 잡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와 호열(구교환)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을 쫓으며 미처 알지못했던 현실을 마주하는 현실을 그린 이야기다. 그간 정해인은 멜로 장인, 국민 연하남의 수식어로 표현됐을 만큼 멜로 장르에 강세를 보였다. 때문에 정해인의 캐릭터 변신만으로 이번 작품은 공개 전부터 많은 주목 받았다. 이에 화답하듯 정해인은 복서와 어울리는 근육질 몸매와 태닝을 통한 피부 톤 변화 등 비주얼 요소뿐만 아니라 트레이드마크 같던 부드러운 눈웃음을 지운 카리스마 눈빛과 180도 달라진 연기 톤으로 캐릭터를 완성해 호평을 얻고 있다. 특히 정해인은 앞서 인터뷰를 통해 이번 캐릭터를 '가장 연기하기 어려운 캐릭터'로 뽑았다. '이등병'이라는 설정으로 대본, 정해진 틀 외 표현의 제약이 있는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상대 배우들의 액션에 절제된 리액션으로 반응, 웃음기없는 얼굴로 새로운 코믹 연기까지 구축했다. 또한 방황하는 청춘의 감정과 가족에 대한 내면의 아픔을 점차 깨달아가며 변화해가는 과정을 눈빛, 표정으로 심도 있게 표현했다. 이러한 정해인의 연기는 군대, 군인이라는 설정과 캐릭터에 현실성을 더하며 '하이퍼 리얼리즘 드라마'라는 호평에 큰 영향력을 끼쳤다. 정해인의 연기 변신은 국내 뿐만 아니라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D.P.’는 공개 이틀 만에 넷플릭스 ‘오늘 한국의 Top 콘텐츠’ 1위에 등극했고, 공개 첫 주에는 스트리밍 영상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팩트롤의 집계 결과 한국을 비롯한 태국, 베트남에서 1위를 기록, 그 외 전 세계 인기 순위 16위에 랭크됐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9.0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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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④] 구교환 "연인 이옥섭 감독과 영화 작업? 특별할 것 없다"

넷플릭스 시리즈 'D.P.'의 배우 구교환이 연인인 이옥섭 감독과의 영화 작업에 관해 이야기했다. 구교환은 2일 오전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연인이자 동료인 이옥섭 감독과 작업하며 느낀 특별한 점을 묻자 "('D.P.') 한준희 감독님과의 호흡과 똑같을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감독 구교환으로서의 활동에 대해서는 "(새 영화 연출을) 항상 꿈꾸고 있다. 마음이 움직이는 이야기를 만들겠다는 생각이 든다면 꼭 하겠다. 좋은 이야기가 (내 안에서) 저에게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독립영화계 스타에서 충무로의 떠오르는 스타로 단기간에 성장한 구교환. 이같은 변화에 따른 부담감에 대한 질문에는 "부담은 없다. 지금 이 질문으로 부담감이 생겼다"며 웃었다. 지난 8월 27일 공개된 'D.P.'는 탈영병들을 잡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와 호열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을 쫓으며 미처 알지 못했던 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김보통 작가의 웹툰 'D.P 개의 날'을 원작으로 한다. '차이나타운', '뺑반'의 한준희 감독이 연출을 맡아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우리 주변의 이야기를 그린다. D.P.조 조장 한호열로 분한 구교환은 D.P.로 차출된 이등병 안준호 역의 정해인과 호흡을 맞췄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넷플릭스 2021.09.02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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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D.P' 구교환 "실제로 한호열과 비슷하다..유머가 인생 철학"

넷플릭스 시리즈 'D.P.'의 배우 구교환이 극중 한호열 캐릭터와 자신의 공통점을 유머라고 이야기했다. 구교환은 2일 오전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나에게) 한호열과 비슷한 기질이 있었던 것 같다. 그 기질은 초등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머를 펼치고 싶은 마음이 있다. 유머를 자주 구사해야 한다는 것이 인생 철학이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구교환은 한호열에게 배우고 싶은 점도 있다고. 이에 대해 "(불의에 맞서는 모습을 가졌기에) 그래서 한호열을 좋아하는 것 같다. 제가 되고 싶은 사람이고 안아주고 싶은 사람이다. 여러 모습이 있는데, 여러 모습 중에 용기 있는 모습을 가장 응원해주고 싶다. 닮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 8월 27일 공개된 'D.P.'는 탈영병들을 잡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와 호열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을 쫓으며 미처 알지 못했던 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김보통 작가의 웹툰 'D.P 개의 날'을 원작으로 한다. '차이나타운', '뺑반'의 한준희 감독이 연출을 맡아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우리 주변의 이야기를 그린다. D.P.조 조장 한호열로 분한 구교환은 D.P.로 차출된 이등병 안준호 역의 정해인과 호흡을 맞췄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넷플릭스 2021.09.02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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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D.P.' 구교환 "2살 연하 현봉식, 히딩크 스타일로 평등하게"

넷플릭스 시리즈 'D.P.'의 배우 구교환이 배우들의 나이와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구교환은 2일 오전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헌병대장을 연기한 배우 현봉식보다 2살 연상이라는 점이 화제가 되고 있다는 이야기에 "현장에서 만나는 김성균 선배도, 봉식 씨도 서로 나이를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웃으며 "히딩크 감독님 스타일로, 동료 배우로만 존재했다" 나이를 넘어서서 친구처럼 인식했다"고 덧붙였다. 김성균, 정해인과 호흡을 맞추며 "친밀함"에 놀랐다고. 이에 그는 "친밀함을 짧은 시간에 발견할 수 있어서 놀랐다. 한준희 감독님이 지금 당장 어떤 장면을 셋이서 연기해 보라고 해도 지금 당장 어색하지 않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은 친밀함이 있다. 저에겐 많은 영감과 배움을 줬던 배우들이다"라고 했다. 또한 그는 정해인과의 호흡에 대해 "테이크마다 짧은 집중력이 좋았다. 영화에서 사용되는 것은 A컷이지만, 다른 테이크들도 보여드리고 싶을 정도다. '이렇게 저희가 만든 장면도 있습니다'라고 보여드리고 싶다. 다른 테이크들도 다르게 경직되지 않게 진행됐다. 현장에 가는 마음이 '오늘은 어떤 재미있는 장면을 함께 만들까'라는 설렘이 컸다"고 밝혔다. 지난 8월 27일 공개된 'D.P.'는 탈영병들을 잡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와 호열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을 쫓으며 미처 알지 못했던 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김보통 작가의 웹툰 'D.P 개의 날'을 원작으로 한다. '차이나타운', '뺑반'의 한준희 감독이 연출을 맡아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우리 주변의 이야기를 그린다. D.P.조 조장 한호열로 분한 구교환은 D.P.로 차출된 이등병 안준호 역의 정해인과 호흡을 맞췄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넷플릭스 2021.09.0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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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구교환 "'킹덤'→'모가디슈'→'D.P.'까지, 낯설고 신기하다"

넷플릭스 시리즈 'D.P.'의 배우 구교환이 최근 출연작이 연이어 흥행한 소감을 전했다. 구교환은 2일 오전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킹덤: 아신전', '모가디슈', 'D.P.'까지 연달아 흥행에 성공한 소감을 묻자 "많이 낯설고 신기하다"고 답했다. 이어 'D.P' 공개 이후 주변 사람들의 반응에 대해 "반갑다는 코멘트와 잘 보고 있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많이 받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작품 속 한호열 캐릭터가 이토록 인기를 얻을 수 있도록 들인 노력에 대해서는 "감독님과는 오랜 친분 관계가 있다. 감독님이 오랫동안 저를 지켜보고 한호열의 모습을 퓨전시켜주신 것 같다. 나름대로 어떤 부분에서는 낯선 연기를 했지만, 어떤 장면에서는 저와 되게 가까운 한호열을 연기했다. 제 유머에서 알아주시고 호열에게 그 유머를 주신 것 같다"며 "원작에 없던 캐릭터라는 것이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줬다. 익살스럽고 속정 깊은 한호열 캐릭터가 어떻게 비쳐질지 궁금했다"고 말했다. 지난 8월 27일 공개된 'D.P.'는 탈영병들을 잡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와 호열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을 쫓으며 미처 알지 못했던 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김보통 작가의 웹툰 'D.P 개의 날'을 원작으로 한다. '차이나타운', '뺑반'의 한준희 감독이 연출을 맡아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우리 주변의 이야기를 그린다. D.P.조 조장 한호열로 분한 구교환은 D.P.로 차출된 이등병 안준호 역의 정해인과 호흡을 맞췄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넷플릭스 2021.09.0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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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⑤] 'D.P.' 정해인 "시즌 2? 대본 작업 이미 착수"

넷플릭스 시리즈 'D.P.'의 배우 정해인이 시즌 2를 예고했다. 정해인은 1일 오전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감독님에게 얼핏 여쭤봤는데 감독님과 작가님이 시즌 2의 대본을 쓰고 있다더라. 이미 움직이기 시작했다. 저희는 완성된 대본을 받아볼 날만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시즌 2에 담길 모습을 묻자 그는 "시즌 2에서는 준호의 조금 더 성숙한 모습과 함께 계급이 오를 거다. 마지막 장면에서 눈치챈 분들이 있을 텐데, 준호가 이등병이 아닌 일병 계급장을 달고 있다. 시즌 2에서는 일병으로 시작할 것 같다. 후임이 더 들어올 것이고, 후임들과의 에피소드도 생기지 않을까"라고 예측했다. 또 정해인은 "저도 작품 공개 날에 집에서 봤다. 머리가 띵했다. 이렇게 편집과 음악이 잘 완성됐다니,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시즌 2에 대한 이야기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난 8월 27일 공개된 'D.P.'는 탈영병들을 잡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와 호열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을 쫓으며 미처 알지 못했던 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김보통 작가의 웹툰 'D.P 개의 날'을 원작으로 한다. '차이나타운', '뺑반'의 한준희 감독이 연출을 맡아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우리 주변의 이야기를 그린다. 정해인이 D.P.로 차출된 이등병 안준호로, 구교환이 D.P.조 조장 한호열로 분한다. 여기에 김성균과 손석구가 D.P. 상급자로 가세해 이야기에 풍성함을 더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넷플릭스 2021.09.0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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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④] 'D.P.' 정해인 "절대 가벼운 작품 아냐…고민하며 신중히 연기"

넷플릭스 시리즈 'D.P.'의 배우 정해인이 이 작품이 담고 있는 메시지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정해인은 1일 오전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절대 가벼운 작품이 아니다. 답답함을 넘어서 갑갑한 이야기일 수 있다. 저는 많은 공감을 했다"고 말했다. 'D.P'는 군대 내 가혹 행위, 폭력과 폭언 등을 사실적으로 그려낸 작품. 군대를 다녀온 이들에겐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게 한다는 평을 받을 정도다. 이어 정해인은 "사회적인 메시지를 주는 것은 그건 감독님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저는 이 인물을 최대한 거짓 없이 깨끗하게 순수하게 그리고자 했다"면서 "2014년 배경인데, 실제 2014년에 군 내에서 안타까운 사건 사고가 많았다. 촬영을 하면서 '절대 가볍게 연기해선 안 된다'는 걸 염두에 두고 있었다. 고민하고 신중하게 풀어내려는 생각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처럼 어두운 메시지를 담은 작품을 작업하며 적지 않은 후유증이 있었다는 정해인. 이에 대해 "보통 이런 촬영이 끝나면 시간을 갖고 돌아보며 비워내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 작품 촬영이 끝나기 전에 '설강화'라는 작품 촬영을 하고 있었다. 마지막 촬영이 겹쳤다. 끝나자마자 바로 또 '설강화'에 들어가야했기 때문에, 비워낼 시간을 가질 여유가 없었다. 요즘에서야 '설강화'가 끝나서 시간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8월 27일 공개된 'D.P.'는 탈영병들을 잡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와 호열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을 쫓으며 미처 알지 못했던 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김보통 작가의 웹툰 'D.P 개의 날'을 원작으로 한다. '차이나타운', '뺑반'의 한준희 감독이 연출을 맡아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우리 주변의 이야기를 그린다. 정해인이 D.P.로 차출된 이등병 안준호로, 구교환이 D.P.조 조장 한호열로 분한다. 여기에 김성균과 손석구가 D.P. 상급자로 가세해 이야기에 풍성함을 더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넷플릭스 2021.09.0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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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D.P.' 정해인 "후임 챙기고 선임과 잘 지내는 군인이었다"

넷플릭스 시리즈 'D.P.'의 배우 정해인이 실제 자신의 과거 군 생활에 관해 이야기했다. 정해인은 1일 오전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이번 작품에 제 군 생활의 여러 면이 녹아있다. 관등성명부터 시작해서 걸음걸이, 관물대를 정리하는 법, 군화를 신는 법, 선임을 대할 때 태도 등 전반적으로 제 기억을 떠올리며 연기했다"고 말했다. 'D.P.'가 공개된 후 군대 선후임들에게 많은 연락을 받았다는 그는 "저는 군대에 있을 때 나름 후임들을 잘 챙겨줬다.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했다. 선임들과도 잘 지냈다. 지금도 연락을 하고 지내는 선후임도 있다. 이 시리즈를 보고 저에게 축하 문자나 전화를 줘서 '고맙다'고 했다"며 웃었다. 지난 8월 27일 공개된 'D.P.'는 탈영병들을 잡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와 호열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을 쫓으며 미처 알지 못했던 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김보통 작가의 웹툰 'D.P 개의 날'을 원작으로 한다. '차이나타운', '뺑반'의 한준희 감독이 연출을 맡아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우리 주변의 이야기를 그린다. 정해인이 D.P.로 차출된 이등병 안준호로, 구교환이 D.P.조 조장 한호열로 분한다. 여기에 김성균과 손석구가 D.P. 상급자로 가세해 이야기에 풍성함을 더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넷플릭스 2021.09.0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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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D.P.' 정해인 "국내외 넷플릭스 1위…공감 얻은 덕분"

넷플릭스 시리즈 'D.P.'의 배우 정해인이 국내외 넷플릭스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비결에 대해 이야기했다. 정해인은 1일 오전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1위 콘텐츠 순위에 있다는 것이 얼떨떨하고 실감이 잘 안 난다. 해외에서도 반응이 뜨겁다고 하는데, 우리나라 말고 다른 나라에서도 공감대를 얻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군대 이야기뿐 아니라 군대가 사회의 작은 축소판이기 때문에 공감하시는 것 같다"면서 "이야기가 주는 힘과 공감이다. 진실이 때론 불편할 순 있지만 큰 힘이 있다고 생각한다. 시청자 여러분도 그만큼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시는 것 같다"고 했다. "주변 동료 배우들, 선배들, 관계자들에게 이렇게 많은 연락을 받은 적이 없었는데, 많은 연락을 받고 인기를 체감하고 있다"며 웃어 보인 그는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묻자 "원작을 재미있게 봤다. 감독님과 제작진을 만날 기회가 있었다. 미팅을 하고 대화를 하다보니 '이 분들과 함께 작업한다면 어느 촬영이든 힘들겠지만 재미있게 만들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감독님과 제작진이 큰 믿음을 줘서 고민 없이 작품을 선택할 수 있었다. 감독님이 처음부터 저를 염두에 두셨다고 말씀하셨는데, 그게 첫 미팅에서 느껴졌다. 출연해야만 한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지난 8월 27일 공개된 'D.P.'는 탈영병들을 잡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와 호열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을 쫓으며 미처 알지 못했던 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김보통 작가의 웹툰 'D.P 개의 날'을 원작으로 한다. '차이나타운', '뺑반'의 한준희 감독이 연출을 맡아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우리 주변의 이야기를 그린다. 정해인이 D.P.로 차출된 이등병 안준호로, 구교환이 D.P.조 조장 한호열로 분한다. 여기에 김성균과 손석구가 D.P. 상급자로 가세해 이야기에 풍성함을 더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넷플릭스 2021.09.0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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