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31건
연예일반

강호동, ‘나는 몸신이다' 변신 이끈다…제2의 ‘스타킹’ 예고

강호동이 새롭게 단장한 채널A ‘나는 몸신이다 시즌2’(이하 ‘몸신2’)의 MC로 나선다. 20여 년간 다수의 예능프로그램에서 출연자들을 쥐락펴락하고 시청자를 휘어잡았던 강호동 특유의 매력이 ‘몸신2’에서 발휘될 것으로 보인다.최근 ‘나는 몸신이다’는 시즌2 제작을 확정 짓고 강호동을 MC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몸신’은 지난 2014년 첫방송을 시작한 채널A의 장수 프로그램이다. 건강 전문가들이 출연해 건강 비책을 소개해왔다. 주로 중장년층 이상의 시청자를 타깃으로 한 ‘몸신’은 프로그램명과 ‘몸신 비법을 전한다’는 취지는 유지하되, 진행 방식과 타깃층 등을 바꾸면서 완전히 새단장한다. SNS를 뜨겁게 달군 힙한 몸신들이 비법을 선보이고 MZ 세대를 대표하는 닥터 크루와 함께 합리적 헬스케어를 흥미롭게 풀어낼 계획이다.새 부대에 새 술을 담듯, 새롭게 바뀐 ‘몸신2’를 이끄는 MC는 연예계 대표 원조 ‘몸신’인 강호동이다. 강호동은 지난 1993년 MBC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국민 MC’ 타이틀을 얻기 전, 걸출한 씨름선수로 이름을 알렸다. 실제 강호동은 천하장사 5회, 백두장사 7회 등 통산 12회의 우승을 거머쥐며 이만기와 함께 씨름을 대표하는 선수였다. 운동선수 출신으로서 건강을 누구보다 신경써온 강호동은 ‘몸신2’ MC로 나선 이유에 대해 “누구나 행복한 삶을 원하는데 행복해지려면 우선 몸이 건강해야 한다. 건강한 몸이 행복의 시작이자 출발”이라고 인생 철학을 전하며 “건강한 몸, 건강한 정신, 건강한 웃음!”이라고 강조했다. 강호동은 ‘몸신2’에서 프로그램 취지에 걸맞게 ‘건강 전도사’로 나선다. 그간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녹슬지 않은 운동 센스를 발휘해왔던 강호동은 시청자들에게 운동 등을 통한 건강 비법을 재밌고 유쾌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몸신2’의 김순겸 CP는 31일 일간스포츠에 “요즘 젊은 세대들도 어떻게 건강하게 잘 살지에 대한 고민이 많다. 강호동 씨도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기 때문에 건강에 관심이 많더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강호동의 열정을 전했다. 또 “강호동 씨가 ‘놀라운 대회 스타킹’ 등과 같은 장르에 대한 갈증이 있었고 자신감도 있었다”고 귀띔했다. 강호동 특유의 강점이 ‘몸신2’에서 다시 한번 발휘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을 성공 반열에 올려놓은 강호동은 최근 ‘아는 형님’, ‘고기서 만나’, ‘강심장 리그’, ‘형제라면’ 등에서 다른 출연자들과 티카타카하는 매력으로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그런데 강호동을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는 10여 년간 무대를 쥐락펴락한 ‘놀라운 대회 스타킹’(2007~2016, 이하 ‘스타킹’)을 뺴놓을 수 없다. 강호동은 특별한 사연과 강력한 재주를 지닌 국민들을 소개하는 ‘스타킹’의 MC로 나서 독보적인 진행력을 과시했다. ‘몸신2’에선 ‘스타킹’ 등에서 보여준 강호동 특유의 MC 능력이 또 한번 빛을 발할 것으로 보인다. 강호동은 그간 호통한 웃음과 유쾌한 진행으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안겼는데, 그를 국민 MC 반열에 올려놓은 매력은 큰 체격을 바탕으로 한 커다란 리액션이다. 때론 무대나 바닥에 아무렇게나 드러눕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리액션을 보여주기도 했고, 이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열광과 재미를 이끌어냈다. 특히 이 같은 능력은 ‘스타킹’, ‘천생연분’(2002~2003), ‘황금어장 무릎팍도사’(2012~2013) 등 스토리 있는 출연자들의 등장 또는 출연자들 사이 대결 구도의 포맷이 담긴 프로그램에서 유독 빛을 발했다. 강호동이 남다른 건강 스토리를 지닌 몸신들이 등장하고, 이들이 치열하게 경쟁할 ‘몸신2’에서 보여줄 활약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6.01 06:06
연예일반

'국대는 국대다' 김동현, "이만기 씨름과 게임 안돼" 박종팔 위한 일타강사 자처

“이만기 형님의 씨름과는 게임이 안 되죠!” MBN ‘국대는 국대다’의 김동현이 ‘격투기 선배’ 박종팔의 복귀전을 위해 ‘일타강사’로 등판한다. 30일(토) 밤 9시 20분 방송하는 MBN ‘국대는 국대다’에서는 80년대 복싱 세계 챔피언 박종팔과 2021년 아시아 챔피언 정민호의 ‘세기의 대결’이 예고된 가운데, 은퇴 34년 만에 복귀전을 치르는 박종팔을 위해 현역 UFC 선수 김동현이 지원사격에 나서는 현장이 공개된다. 경기에 앞서 UFC 체육관으로 박종팔을 불러낸 ‘페이스메이커’ 김동현은 ‘월드 클래스’ 후배인 조성빈, 박승현 선수를 초빙해 극한 훈련에 돌입한다. “두 선수가 나를 쥐어패는(?) 것은 아닌지…”라며 걱정하는 박종팔에게 이들은 무동력 러닝머신인 트레드밀과 타이어를 망치로 치는 해머링 등의 훈련을 지도한다. 맷집을 키우는 복부 강화 훈련 중에는 선수가 직접 박종팔의 배를 밟아, ‘진기명기’ 같은 장면을 연출한다. 혹독한 훈련을 견뎌내던 박종팔은 결국 스티로폼 막대기를 공수하고, “순발력 연습을 하겠다”며 김동현의 머리를 때려 ‘복수’를 감행한다. 직후에는 김동현이 막대기를 쥐고 박종팔의 머리를 노리는데, 박자가 전혀 맞지 않는 요상한(?) 호흡에 화면을 지켜보던 전현무는 “‘변방의 북소리’ 코너 아니야?”라고 말해 현장을 폭소로 물들인다. 그런가 하면 김동현은 박종팔의 경기를 앞두고 남다른 ‘권투부심’을 폭발시킨다. “권투는 ‘국국대’의 다른 종목과는 차원이 다르다”라고 입을 연 김동현은 “이만기 선배의 씨름은 상대 선수에게 넘어가면 일으켜주면 되지만, 복싱은 KO 당하기 때문에 넘어가면 깨워야 한다”고 힘주어 말해, 만 63세의 나이에도 도전을 감행한 선배 박종팔을 향한 존경심을 드러낸다. 과연 박종팔이 김동현의 든든한 지원에 힘입어 ‘타이틀 방어전’을 승리로 마무리할 수 있을지, 초미의 관심이 모인다. 제작진은 “김동현이 그 어느 때보다도 박종팔의 훈련과정에 ‘올인’하며, 마치 자신의 시합인 것처럼 경기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라며, “정민호와의 경기 도중에는 ‘어쩔 수 없다, 몇 대 맞고 시작해야 한다’라며 현역 선수의 경험에서 우러난 쫀쫀한 설명을 곁들이는가 하면, 매 라운드 휴식마다 박종팔을 보필하며 든든한 모습을 보였다. 박종팔과 김동현의 특급 선후배 케미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MBN ‘국대는 국대다’는 이제는 전설이 되어 경기장에서 사라진 스포츠 ‘레전드’를 소환해, 현역 스포츠 국가대표 선수와 맞대결을 벌이는 리얼리티 예능. ‘돌주먹’ 박종팔의 복귀전이 베일을 벗는 ‘국대는 국대다’ 8회는 30일(토)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MBN ‘국대는 국대다’ 2022.04.28 09:23
연예

'국대는 국대다' 전현무x배성재, 첫 만남부터 디스전 발발?

MC 전현무와 배성재가 ‘첫 대면’서부터 절묘한 티키타카로 ‘디스전’을 폭발시킨다.전현무와 배성재는 오는 5일(토) 밤 9시 20분 첫 방송하는 MBN의 새 스포츠 예능 ‘국대는 국대다’를 통해 처음으로 만나, 양대 방송사 간판 아나운서 출신다운 입담과 신경전으로 큰 웃음을 선사한다.이날 스튜디오에서 마주한 두 사람은 나이로 서열을 정리하다가 은근한 디스전에 돌입한다. 전현무가 “개인적으로 (배성재를) 처음 본다”고 하자, 배성재가 “현무 형님”~이라며 자신보다 한 살 위인 전현무의 나이를 상기시킨 것. 이어 배성재는 “공채 아나운서 시험을 준비할 때, Y사 앵커였던 전현무 형님의 정장 패션을 참고했다. 외모가 중견 앵커 느낌이었는데, 옷을 젊게 입었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전현무를 찐 당황시킨다.또한 두 사람은 MC 홍현희-김동현-김민아와 함께 ‘가장 기억에 남는 국가대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2차 디스전을 벌인다. 장미란-김연아 등 각 세대를 대표하는 국가대표 선수가 소환된 가운데, 전현무가 “배성재는 임춘애 시대”라고 해, 배성재를 도발한 것. 이에 배성재는 “난 원로급 아나운서가 아니다”라고 강력 부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환상의 티키타카 속에서도 두 사람은 첫 주인공으로 ‘대한민국 탁구 레전드’ 현정화를 맞아 열띤 취재 경쟁에 돌입해 분위기를 후끈 달군다. 무려 27년 만에 코트에 복귀하게 된 현정화가 스튜디오에 등장하자, 현정화의 화려한 프로필과 역사적인 경기들을 생생하게 들려주는 것. 또한 “75개의 금메달 중 가장 영광스러웠던 메달이 있었는지?”, “88올림픽 때보다 영화 ‘코리아’의 실제 이야기인 91년 남북 단일팀 경기 때 더 많이 울지 않으셨냐?” 등의 질문을 던져 현정화의 눈시울을 뜨겁게 만든다.나아가 현정화가 현역 최강 국가대표이자 ‘제자’이기도 한 서효원과 ‘역대급 빅매치’가 성사된 것을 알리며, 현정화의 복귀 심정과 예상 승부 결과도 물어본다. 이외에도 ‘스포테이너’로서 최고 대우를 받았던 현정화의 광고 모델료, 과거 태릉선수촌을 후끈 달군 유남규-여홍철과의 ‘핑크빛 소문’ 실체 등에 대해서 돌직구 질문을 던진다.제작진은 “현정화와 서효원의 역대급 빅매치가 성사된 만큼, 현장의 생생함을 360도로 보여주는 ‘4D 리플레이’를 중계에 도입했다”이라며 “현정화의 마지막 승부가 선사할 뜨거운 감동을 전 국민이 함께 해주시면 좋겠다”라고 밝혔다.한편 MBN ‘국대는 국대다’는 이제는 전설이 되어 경기장에서 사라진 스포츠 ‘레전드’를 소환해, 현역 스포츠 국가대표 선수와 맞대결을 벌이는 리얼리티 예능. 현정화에 이어 이만기까지, 역대급 스포츠 ‘레전드’의 마지막 승부가 예정돼 있다. 오는 5일(토) 밤 9시 20분 첫 방송한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2.03 11:58
연예

'아는형님' 씨엘 "센언니? 무대에서 내려오면 신생아"

씨엘이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위 모습과는 다른 반전 매력을 보여줬다. 28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 랩 네임 MC민지로 데뷔해 긴장감 가득한 힙합계에 느슨함을 선사한 정준하,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며 신곡 ‘SPICY’로 컴백한 씨엘이 전학생으로 찾아온다. ‘힙합’이라는 공통점 아래 비슷한 듯 극과극 다른 매력을 지닌 두 사람이 예능감을 대방출한다. 형님학교에 찾아 온 씨엘은 무대 위에서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뽐내는 비주얼 덕분에 생긴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형님들이 씨엘의 다양한 히트곡을 언급하며 “본인이 봐도 '무대 위에 내가 멋있다'고 느껴?”라고 묻자, 씨엘은 “그런 것 같다”라며 수긍했다. 이어 김희철이 “무대에서 내려오면?”이라고 묻자, 씨엘은 “사실 난 신생아야”라는 귀여운 반전 답변으로 궁금증을 자극했다. 씨엘은 “무대 위에만 올라가면 돌변하는 모습 때문에 다들 내 성격이 셀 것 같다고 생각하는데 의외로 소심한 편이다”고 고백했다. 또한 씨엘은 "무대 위에 올라가기 전에 꼭 하는 습관이 있다. 곡 장르마다 뿌리는 향수가 달라진다"며 본인만의 신박한 루틴을 밝혔다. 이에 강호동은 씨름 선수 시절 “이만기 형님과 경기할 때도 특별한 향기가 났다”고 덧붙여 향기가 주는 분위기에 대해 공감했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8.28 09:48
연예

'뭉쳐야 찬다' 이만기-김재엽-허재-양준혁, 을왕리의 반란

어쩌다FC의 시니어라인 이만기, 김재엽, 허재, 양준혁이 노장 파워를 빛낸다. 오늘(10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될 JTBC '뭉쳐야 찬다'에는 11대 0이라는 굴욕을 안겨준 경인 축구회를 상대로 전설 형님 4인방 이만기, 김재엽, 허재, 양준혁이 특급 활약을 펼친다. 앞서 어쩌다FC는 경인 축구회가 속한 C조를 뽑아 죽음의 조에 승선했다. 무승부로 끝난 청파축구회를 첫 예선 경기 상대로 만나 2대 1로 무찌른 전설들은 과거 4대 0으로 패배하게 한 곤지암 만선FC와의 예선 두 번째 경기 후 경인 축구회와 만난다. 안정환 감독은 경인 축구회와의 경기에 이만기, 김재엽, 허재, 양준혁, 김용만을 투입 시키는 과감한 수를 던진다. 대회 첫 출전이라는 설렘과 강팀을 상대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더해져 형님들은 어느 때보다 훈련에 만전을 기한다. 하지만 경기가 시작되자 전설 형님들은 걱정과 달리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을 쏟아내 상대 팀을 압박한다. 특히 이만기는 매끄럽게 미끄러지며 태클에 성공, 깔끔하게 공격을 차단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든다. 허재 역시 상대 팀 앞에 망설였던 지난날과 확연히 다르게 거친 몸싸움으로 수비수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모두의 허를 찌른 을왕리 라인의 활약에 경기는 한층 더 후끈하게 달아오른다. 이날 전설 형님들은 그라운드 위 뿐만 아니라 벤치에서도 남다른 기세를 뽐낸다. 필드만큼 살벌한 벤치 기싸움에서도 결코 밀리지 않고 기선제압에 성공하는 것. 안정환 감독은 "축구는 운동장에서의 경기도 중요하지만 벤치 싸움도 중요하다. 어떻게 보면 두 경기 하는 것"이라는 말로 힘을 싣는다. 과연 전설 형님들이 경인 축구회가 선사한 굴욕을 말끔히 씻겨줄 수 있을지 기선을 제압하는 벤치 싸움부터 그라운드 위를 질주하는 필드 플레이까지 전설 형님들의 활약이 기대감을 높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10 08:48
연예

'뭉쳐야 찬다' 임영웅 꼽은 어쩌다FC 뽕창력 트로트眞 누굴까

어쩌다FC 전설들 중 트롯맨들을 깜짝 놀라게 한 뽕창력 진(眞)이 탄생한다. 오늘(12일) 오후 9시에 방송될 JTBC '뭉쳐야 찬다'에는 전설들 중 트로트 진을 가리는 스페셜 코너 '오늘도 어쩌다 트롯'이 개최된다. 전설들의 현실 웃음을 자아내는 민망한 가창력부터 탄성을 일으키는 의외의 실력까지 공개, 시청자들을 어쩌다FC 표 뽕의 세계로 이끈다. 먼저 시니어 라인 김용만, 이만기가 반백 년 숙성된 트로트 감성을 분출하며 트롯맨들을 사로잡는다. 화려한 꺾기 기술은 물론 애간장을 태우는 강약조절, 감칠맛을 더하는 표정 연기까지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를 여실히 증명한다. 큰형님들의 수준 높은 실력으로 기대치가 높아진 가운데 트롯맨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또 다른 실력자가 등장한다. 그는 고막을 강타하는 강렬한 샤우팅으로 모두의 시선을 집중, 여유롭게 박자를 타며 '막걸리 한 잔'을 구성지게 뽑는다. 영탁이 합세, 뜻밖의 듀엣 무대가 성사되는 진풍경도 만나볼 수 있다. 그런가 하면 시종일관 안절부절 하던 여홍철은 극세사 급 가녀린 보이스로 한 소절 만에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여린 목소리로 '잃어버린 정'을 열창하자 전설들은 터져 나오는 웃음을 주체하지 못한다. 심사를 본 마스터 진성은 "듣기 어려운 목소리"라며 짧고 굵은 평을 내린다. 전설들과 트롯맨들의 웃음버튼을 작동시킨 여홍철의 노래 실력이 궁금해진다. 흥 패치를 장착한 젊은 피 모태범과 박태환의 반전 매력과 민망함에 몸서리치게 한 이형택의 버터 보이스 그리고 귀에 착착 감기는 마스터 진성의 한 줄 심사평도 빼놓을 수 없는 재미 포인트가 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12 14:08
연예

'아는형님' 이만기 vs 강호동 자존심 건 '씨름 감독' 대결

이만기와 강호동이 자존심을 건 씨름 감독 대결을 펼친다. 28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는 형님 학교 가을 운동회를 맞아 초특급 게스트들이 찾아온다.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형님학교를 찾은 레전드 선수 박세리, 이상화는 물론 '씨름 전설' 이만기를 비롯해 다채로운 매력의 많은 전학생들이 합세하는 것. 최근 진행된 ‘아는 형님’ 가을 운동회 녹화에서는 반가운 얼굴들이 대활약을 펼쳤다. 박미선은 이만기 잡는 공격수로 웃음을 안겼고, 장영란은 민경훈과 해묵은 오해를 풀며 훈훈함을 더했다. 이이경은 태민의 ‘MOVE’를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해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이날 씨름 대회에서 이만기와 강호동은 각각 '형님 팀'과 '아는 팀'의 감독으로 나서 자존심을 건 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은 진지한 얼굴로 각자의 팀원들에게 섬세한 코칭을 해주며, 감독으로서 톡톡히 제 역할을 해냈다. 이만기는 실제 씨름 경기를 방불케 하는 장내 분위기에 “이게 어떻게 예능이냐”며 잔뜩 흥분한 모습을 보였다. 또 팀원이 승부에서 패하자 대진표를 탓하며 분노를 표출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9.28 19:33
연예

'아는형님' 이상화, 예상치 못한 씨름 강적 등장에 '당황'

스포츠 전설 박세리와 이상화가 '아는 형님' 씨름 대회에 참여한다.28일 오후 9시에 방송될 JTBC '아는 형님'에는 형님학교의 첫 가을 운동회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번 특집에는 이만기 박세리 이상화 등 스포츠 전설과 박미선 신봉선 이진호 등 개그 전설들이 참여한다.형님들과 게스트들은 '아는 팀'과 '형님 팀'으로 나뉘어 의욕 넘치는 가을 운동회를 꾸린다. 박세리와 이상화는 골프와 스피드 스케이팅을 변형한 박세리 게임과 이상화 게임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남다른 승부욕을 드러낸다.이윽고 2019 형님학교 씨름대회가 개최된다. 지난 해 천하장사로 뽑힌 이수근과 모모랜드 주이를 비롯해 새로운 씨름 인재들도 대거 등장해 더욱 팽팽한 대진표를 완성시킨다. 특히 두 스포츠 전설 박세리와 이상화의 씨름 실력에 이목이 쏠린다. 두 사람은 명성에 걸맞은 실력으로 어디서도 보기 힘든 명장면을 만든다. 특히 이상화는 예상치 못한 강적의 등장에 혼이 쏙 빠진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9.27 16:37
연예

[리뷰IS] '뭉쳐야 찬다' 이만기X허재 잡는 진정한 큰형 최수종

배우 최수종이 동안 외모에 반전 입담으로 '뭉쳐야 찬다' 큰형들을 휘어잡았다.지난 15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연예인 축구팀 일레븐FC가 대결 상대로 등장했다. 일레븐FC 단장 최수종을 필두로 부단장 배우 김형일, 유도 금메달리스트 김재엽, 배우 배도환, 무술감독 정두홍, 개그맨 김지호 등이 소속된 막강한 팀으로 알려졌다.이날 최수종은 '뭉쳐야 찬다'의 어쩌다FC 선수들과 인사를 나누며 친분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여기서 큰소리 치는 건 만기야, 만기"라고 어쩌다FC의 큰형라인인 이만기에 말을 놨다. 최수종의 '만기' 호칭에 정형돈과 김성주는 깜짝 놀랐다. 정형돈은 이만기가 최수종의 동생이란 사실에 "씨름이 이렇게 격한 운동이다"며 놀라워 했다. 양준혁도 이만기에 "누가 봐도 형이 형이다"며 최수종의 동안에 감탄했다.최수종은 이만기와의 친분을 드러내며 "다른 분들에겐 호칭을 붙여도 만기 정도는"이라며 "만기야 팔짱 풀어라" 등의 발언으로 제압해 웃음을 안겼다. 어쩌다FC 주장인 이만기가 당황하는 모습에 선수들도 웃음을 터뜨렸다. 이내 이만기는 최수종 앞에서 격한 댄스 실력을 선보이며 재롱잔치를 펼쳤다. 또 다른 큰형 라인인 허재도 최수종 앞에서 고개를 숙여야만 했다. "내가 오늘 허재에 대해 하나 얘기할 게 있다. 나이트클럽 사건이다"며 허재를 바짝 긴장하게 만든 최수종. 그러면서 "당시 최고의 스타플레이어였는데, 자리에 와서 인사를 하는 모습을 보니 참 예의가 바르더라. 그런데 인사를 하희라에게만 했다. 나도 같이 있었는데"라고 실망감을 드러냈다. 그러자 허재는 최수종 앞으로 달려와 "그때 못한 인사를 지금 하겠다"며 "형수님 얼굴에서 빛이 나서 형님을 못 본 것 같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이날 ‘뭉쳐야찬다’ 시청률은 4.7% (TNMS, 유료가입)를 기록하면서 지난 주 4.0% 보다 0.7% 포인트 상승했다. 비지상파 동시간대 1위를 차지 했을 뿐만 아니라 KBS2 ‘해피투데더 시즌4’ 시청률 1부 2.8%, 2부 2.5%를 넘어섰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8.16 08:29
연예

[리뷰IS] '뭉쳐야 찬다' 김요한, 어쩌다FC 2호골 장식…新괴물막내

김요한이 '뭉쳐야 찬다' 신입 막내로 첫 등장했다. 괴물 막내의 존재감은 대단했다. 2m가 넘는 월등한 키와 파워를 앞세워 어쩌다FC의 공식 2호 골을 장식했다. 막내 덕분에 유니폼을 획득했다. 1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는 배구선수 김요한이 새로운 막내로 모습을 드러냈다. 한층 어려진 나이였다. 기존 막내 김동현보다도 4살 어린 30대 초반 선수의 등장에 형님들은 기대감을 표했다. 전설들의 호칭에 대해 고민했다. 허재는 "가장 큰 형인 이만기 형은 '할배'라고 불러야 하지 않냐"고 짓궂게 놀렸고 이에 질세라 안정환이 나서 "그럼 허재 형은 '작은 아버지'라고 불러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형님'으로 정리가 됐다. 괴물 막내는 손가락 하나만으로 생호두를 깔 정도의 만만치 않은 힘을 자랑했다. 젊음과 힘을 앞세워 형님들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겠다는 전략이었다.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갔다. 안정환 감독은 어쩌다FC 멤버들의 패스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집중했다. 연습 우등생이 선발 출전권을 가질 수 있었다. 코너킥 상황이 주어졌을 때 어떠한 세트 플레이를 시도해야 하는지, 결정적인 골 기회가 왔을 때 골 결정력 등에 대한 훈련도 이어졌다. 기상청FC와의 대결에 들어갔다. 양준혁, 여홍철, 진종오, 이만기, 이봉주, 이형택, 김요한이 선발 출전했다. 골키퍼 김동현이 슈퍼세이브를 선보이며 활약했다. 이전보다 수비력이 탄탄해졌고 의도한 대로 코너킥 상황이 연출되자 안정환 감독에 지시에 따라 움직였다. 골까지 이어지진 않았지만 오합지졸 상태가 아닌 무언가 합의된 움직임이 펼쳐지는 상황이 눈길을 끌었다.김요한은 첫 투입에 첫 골을 터뜨렸다. 비록 8대 1로 팀이 패했지만 전반전 1대 2라는 상황까지 만들면서 활약했고, 불필요한 체력 소모도 줄이면서 보다 게임에 집중할 수 있었다. 선수들 전체적으로 이전보다 향상된 모습을 보였다. 괴물 막내의 투입으로 좀 더 팀다운 팀을 꾸려나간 어쩌다FC. 1승의 꿈도 언젠가는 현실이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키웠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8.02 07:49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