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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연 “이무송 ‘졸혼’ 언급 충격, 어쩌다 나를 만나서…”(‘르크크 이경규’)

가수 노사연이 이무송과의 졸혼 이슈에 대해 언급했다. 24일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는 ‘사연 없는 노사연의 사연 있는 토크’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노사연은 이경규와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대화를 나눴다. 노사연이 “예림이 엄마랑 어떻게 사나”고 묻자 이경규는 “죽지 못해 사는 거지”라고 너스레를 떠는가 하면, “아내가 예뻐 보일 땐 언제인가”라는 질문에는 “자고 있을 때”라고 말해 모두를 웃게 했다. 이에 노사연은 “아내가 갑자기 예뻐보일 땐 백내장이고 아내를 보며 심장이 뛸 땐 부정맥, 옆으로 기대고 싶을 땐 관절염”이라고 중장년들의 위트를 소개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야기는 노사연, 이무송 부부의 ‘졸혼’ 이슈로 이어졌다. 이경규는 “한동안 졸혼한다고 방송에서 많이 싸웠다더라”고 운을 뗐고, 노사연은 “이무송씨가 졸혼을 하자고 해서 내가 충격을 받았다. 그 사람이 그런 얘기를 할 사람이 아니다. 그래서 내 얼굴이 리얼하게 나온 거다. 어쩜 우리 남편 입에서 이런 말이 나올 수 있을까 싶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또 노사연은 이무송과의 결혼생활을 떠올리며 “남편에게 남은 감정은 ‘불쌍해 보인다’ 그거 하나 밖에 없다. 어쩌다가 나를 만나서 그렇게 하나 싶다”고 말했다. 이에 이경규는 “결혼하고 처음에 집에 들어갈 때 배가 너무 아프다고 쓱 누웠다. 그 땐 아내가 어디가 아프냐고 그랬다. (그런데) 지금은 그냥 문 닫고 들어간다”고 현실부부의 모습을 소개하며 노사연을 격려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24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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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동상이몽2’ 하면서 새혼… 공감 폭 넓어져” 7주년 소감 공개

방송 7주년을 맞이해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은 8일 3MC의 7주년 소감을 공개했다.‘동상이몽2’를 7년 동안 이끌고 있는 김구라, 서장훈, 김숙은 최근 진행된 인터뷰에서 “‘동상이몽2’가 이렇게까지 오래 갈 줄 몰랐다. 이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말했다.김숙은 ‘동상이몽2’가 여전히 높은 시청률을 유지하는 것에 대해 “‘동상이몽2’에서 중요한 게 ‘운명부부’인데, 부부의 실생활을 담는 게 쉽지 않다. 많은 분들이 ‘동상이몽2’를 찾는 이유는 가장 진실되고, 다양한 부부들의 삶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이라며 “‘동상이몽2’는 부부 예능계의 명품”이라고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친한 연예인 부부들도 가끔 제게 ‘부부 프로에 출연한다면 무조건 ‘동상이몽’이지’ 얘기하면서 동상이몽2 출연 상담을 할 때가 있다. 또 ‘동상이몽2’는 한 번 출연한 부부들이 다시 출연해 새로운 이야기를 전하기도 한다. 어느 예능보다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담고 그것 때문에 프로그램이 풍성해지고 독특해지면서 사랑받는 것 같다”고 답했다.3MC는 ‘동상이몽2’를 통해 소개했던 다양한 운명 부부들의 이야기에 공감하면서 각자 인상 깊었던 출연자들도 꼽았다. 김구라는 다양한 형태의 부부 생활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염경환, 이봉원을 인상적인 출연자로 꼽았고, 서장훈은 서로의 다름을 진솔하게 보여주며 그럼에도 부부라는 이름으로 잘 맞춰가며 사는 모습을 보여준 인교진♥소이현 부부를, 김숙은 신혼의 맛에서 농익은 부부의 맛의 정수를 보여준 최수종♥하희라 부부, 노사연♥이무송 부부, 오연수♥손지창 부부와 함께 “추자현♥우효광 부부는 계속 보고 싶다”고 전하기도 했다.이밖에 3MC는 ‘동상이몽2’가 7년 동안 방송되면서 개인적인 변화가 생기고 그만큼 사이가 더 돈독해졌다고 밝혔다. 김구라는 “그 사이 새혼했지만, 크게 바뀐 건 없다. 다만 ‘동상이몽2’ 하면서 그만큼 세월도 흘렀고, 개인적으로 다사다난했던 지난 일들을 겪고 나니 부부 관계에 있어서 좀 더 이해의 폭이 넓어진 부분도 있다. 그래서 운명부부들의 일상을 보며 조언해줄 부분이나 공감하는 부분이 많아졌다”고 덧붙였다.김숙은 “‘동상이몽2’ 하면서 김구라가 좋아졌다. 요즘은 가족 이야기, 딸 영상 보면서 행복해하더라. 예전에는 ‘냉혈한’ 같았는데 지금은 이웃집 오빠 같고 삼촌처럼 변한 거 같다. 그리고 ‘동상이몽2’ 하면서 사람 보는 눈이 달라졌다. 서장훈도 보는 눈이 좋아졌을 거 같고, 좋은 사람 찾았으면 좋겠다”는 애정 어린 말을 건넸다.마지막으로 3MC는 시청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면서 “방송을 통해 부부의 사생활을 드러내는 것은 무척 힘든 일이다. 그래서 거의 대부분 고민을 많이 하고 출연을 결정하는 부부들이 많은데 사랑으로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방송되는 ‘동상이몽2’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7주년 특집’으로 꾸며져 ‘화제의 커플’ 김민재♥최유라 부부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7.0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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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고 미안해"..노사연♥이무송, 미리 쓰는 유서로 전한 진심 (동상이몽2)

'동상이몽2' 노사연과 이무송이 '미리 쓰는 유서'로 진심을 전했다.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부부 상담을 진행하는 노사연-이무송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상담 말미, 부부 상담사는 두 사람에게 마지막 미션이 있다며 "서로를 생각하며 유서를 써보라"고 권유했다. 예지몽을 통해 24시간 뒤 자신이 불의의 사고로 죽는다는 걸 알게 됐을 때, 배우자에게 작별 편지를 남기라는 것. 다음 날, 바다를 바라보며 나란히 앉은 부부는 각자 써둔 유서를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사연은 "이렇게라도 마지막 인사를 할 수 있게 된 게 신기하고 고맙다. 이 세상에서 부부로 살게 된 것도 참 힘들었지만, 당신 사랑했어. 좋은 곳으로 가니까 너무 큰 걱정은 하지 말고 인생 마지막 순간에 떠오른 사람 역시 당신이었음을 고백하고 힘들게 해서 미안했어"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이무송의 차례. 유서의 시작에는 각국의 언어로 '예쁘다'는 말이 적혀 있었다. 이무송은 "그렇게 사는 게 행복으로 가는 줄 알았다. 잘 안됐다. 미안하다"고 아내 노사연에게 사과하며 울컥했다. 노사연 역시 줄곧 눈물을 보였다. 노사연을 향해 거듭 고마움을 표한 이무송은 "그나저나 나 가면 누가 당신 챙겨줄까. 동헌이 너무 다그치지 말고 동헌이하고 잘 의논해. 아빠 닮아서 잘할 거야. 난 믿어. 아빠가 믿는 거 알지? 아빠가 채워주지 못한 사랑 꽉 채워줘. 먼저 가서 기다릴게. 사랑해요 꽃사슴"이라며 진심 어린 마음을 고백했다. 마지막 과제를 마친 이무송은 먼저 노사연의 손을 잡으며 "고생했다"고 다독였다. '졸혼' 위기를 맞았던 두 사람이 '화해'하는 순간이었다. 한편, 스튜디오에서 당시의 영상을 지켜보던 노사연은 "유서까지 읽고 화해한 덕에 이틀 만에 싸웠다"며 하루에도 몇 번씩 싸웠던 이전보다는 나아진 일상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2.0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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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노사연♥이무송, 졸혼 언급→속내 고백 '동반 오열'

'동상이몽2' 노사연-이무송 부부가 진솔한 대화를 나눈다. 오늘(1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노사연♥이무송 부부의 '따로살기' 마지막 여정이 그려진다. 지난주 '부부 관계 개선'을 위해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했던 두 사람. 노사연은 부부 상담 도중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다 눈물까지 보이기도 했다. 어색해진 분위기 속, 이무송은 돌연 "선생님 잠깐만 가만히 있어 보세요"라며 참았던 감정이 폭발하기 시작, 급기야 상담을 중단해야 하는 위기까지 벌어졌다. 이에 MC들은 "깜짝 놀랐다", "이무송 씨가 당황하셨다"라며 조심스럽게 상황을 지켜봤다고. 노사연은 이무송을 위해 65년 만에 생애 첫 '이것'에 도전했다. 노사연은 이무송이 잠든 사이, 평소 '이것'을 좋아하는 남편을 위해 호기롭게 팔을 걷어붙였다. 그러나 시작과 동시에 노사연은 "어떡하지?"를 연발, 땀을 뻘뻘 흘리며 난관에 부딪혔다. 이후, 노사연이 '이것'에 도전한 사실을 알게 된 이무송은 "이걸 왜 숨기고 있었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이날 두 사람은 결혼 28년 끝자락(?)에서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서로의 진심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노사연은 "이렇게라도 마지막 인사를 할 수 있어서 고마워"라며 이무송에게 마지막 말을 전하다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이에 말을 잇지 못하던 이무송 역시 오열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대체 두 사람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지, 그 자세한 이야기는 오늘(1일) 오후 10시 SBS '동상이몽2'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2.0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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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내운명' 이무송, 결혼 28년만 첫 따로 살기 "노사연에 죄책감"

노사연과 이무송이 결혼 28년 만에 처음으로 따로 산다. 내일(18일) 오후 10시에 방송될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는 졸혼까지 언급했던 노사연, 이무송 부부가 잠시 떨어져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기로 한 모습이 그려진다. 이무송은 흰 코트부터 선글라스까지 풀장착하며 평소와 다른 패션으로 중식당을 찾는다. 그런데 돌연 식당 안에서 뜻밖의 행동을 해 모두를 경악하게 한다. 노사연 또한 처음 보는 이무송의 반전 사생활에 "내 앞에서는 한 번도 저런 적이 없다. 처음 보는 모습이다"라며 당황한다. 따로 살기 중 절친 지상렬을 만나 진솔한 취중 토크를 나눈 이무송. 지상렬은 노사연과도 함께 라디오를 진행하며 10년 넘는 우정을 이어온 사이. 이무송은 두 사람을 모두 잘 아는 지상렬에게 부부 관계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던 중 "노사연에게 죄책감을 느낀다"라며 결혼 28년 만에 처음으로 감춰둔 속내를 고백한다. 이무송의 갑작스런 고백에 지상렬은 물론 MC들도 공감을 표한다. 노사연은 첫 따로 살기를 맞아 절친 3인방 인순이, 이성미, 신형원과 만남을 가진다. 이무송의 졸혼 언급에 대해 의견을 묻는다. 이성미는 "남편한테 살을 자꾸 갖다 댔어?"라며 예상 밖의 답변을 던지며 65금 결혼 토크를 펼친다. 이후에도 이어지는 수위 높은 스킨십 토크에 MC들은 "예상 밖의 전개다", "왜 이렇게 웃기냐"라며 포복절도한다. '너는 내 운명'은 '신년 맞이 홈커밍 특집'을 통해 기존보다 빠른 오후 10시에 시청자를 찾아가고 있다. 신년을 맞아 다시 보고 싶은 부부들이 출연해 반가운 근황을 공개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1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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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내 운명' 박하선 "♥류수영과 첫 회식날 굉장히 실망했다"

배우 박하선이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 스페셜 MC로 출격한다. 11일 오후 10시에 방송될 '너는 내 운명'에는 박하선이 모습을 드러낸다. 지난 2017년 배우 류수영과 결혼해 슬하에 외동딸을 두고 있는 박하선은 5년 차 결혼 생활을 가감 없이 전한다. 박하선은 남편 류수영의 첫인상에 대해 "드라마 촬영을 통해 처음 만났다. 첫 회식날 굉장히 실망을 했다.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는데 술을 먹고 나서 영어로 그렇게 말을 많이 하더라. 알아듣지도 못하겠고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저분하고는 말을 말아야겠다' 생각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박하선은 '너는 내 운명' 제작진이 러브콜을 보낸 것과 관련, "제가 너무 솔직한 편이라 조금 자신이 없다. 이미지 관리가 안 될 것 같다"라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는다. 이어 "우리는 노사연 선배님 부부 같다"라면서 신혼 초 싸움이 잦은 편이었다고 귀띔한다. 두 사람이 부부 싸움을 멈추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본 방송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너는 내 운명'은 11일부터 '신년 맞이 홈커밍 특집'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그동안 사랑받았던 운명 부부들이 오랜만에 다시 등장한다. 첫 주자로는 유쾌한 현실 부부 노사연♥이무송, '이몽 맛집' 안현모♥라이머가 시청자와 만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0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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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노사연, 뜻밖의 부작용 발생? 남편 이무송 디스 "진짜 별로야"

노사연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남편 이무송 디스로 웃음을 선사한다. 그녀는 이무송과의 동반 예능 출연으로 뜻밖의 부작용이 발생했다고 털어놓는다. 내일(30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가수 노사연, 인순이, 붐, (여자)아이들 소연이 출연하는 '말해! YES or NO?' 특집으로 꾸며진다.노사연은 남편 디스로 한바탕 웃음을 자아낸다. 노사연, 이무송 부부는 최근 동반 예능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바. 뜻밖의 부작용이 발생했다며 "진짜 별로야"라고 남편을 디스해 재미를 안긴다.새롭게 도전하고 싶은 장르가 있다고 고백한다. 이 가운데 김구라가 특별한 장르를 추천해 그녀의 분노를 산다.노사연이 강호동에게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한다. 강호동 때문에 병을 얻었다고 털어놓은 것. 이에 붐까지 합세해 강호동과의 웃지 못할 에피소드로 웃음을 자아낸다. 스페셜 MC로는 플라이 투더 스카이 브라이언이 등장한다. 2주 만에 게스트에서 스페셜 MC로 돌아온 그는 자신의 발 냄새 누명을 벗겨준 김구라의 수호천사를 자처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0.29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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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6·76·100!"…'너는내운명' 숫자로 본 기록의 순간들

드디어 100회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이 24일 100회 방송을 맞이한다. SBS 간판 월요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이 오늘(24일) 100회 방송을 맞이한다. 지난 2017년 7월 10일 첫 방송된 ‘너는 내 운명’은 그동안 18쌍의 부부 ‘동상이몽’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그만큼 흥미로운 기록도 많이 세운 ‘기록의 예능’이었다. 이에 ‘너는 내 운명’을 빛낸 순간을 숫자로 소개한다. 18= 역대 커플추자현·우효광 부부를 필두로 ‘너는 내 운명’을 거친 역대 커플 수는 18커플이다. 각 커플들은 각기 다른 개성과 일상으로 유쾌한 ‘동상이몽’을 그려냈다. 24일부터 시작되는 100회 특집에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뒤흔든 역대 부부들이 출동한다. 추자현·우효광 부부, 노사연·이무송 부부, 한고은·신영수 부부, 장신영·강경준 부부가 최근의 근황과 함께 새로운 이야기들로 찾아온다. 66= 스페셜 MC‘너는 내 운명’을 빛냈던 자리 중 스페셜 MC도 빼놓을 수 없다. 양세형을 시작으로 최근의 배우 박효주까지 총 66명의 스페셜 MC들이 함께 했다. 최고령 출연자는 국민배우 이순재였고, 소이현 남편 인교진도 스페셜 MC로 출연한 바 있다. 이재룡·유효정 부부는 두 사람이 각각 스페셜 MC로 등장하기도 했다. 76=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1회부터 99회까지 ‘너는 내 운명’ 평균 시청률(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을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월요일 심야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76주 연속 차지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2049 타깃 시청률로만 한정하면 99회 방송 동안 딱 1번을 제외하고 98번 동시간대 시청률 1위였다. 100= 24일 오후 11시10분24일 100회 특집을 방송한다. ‘너는 내 운명’ 측은 100회 특집에 걸맞게 10분을 늘려 90분 확대편성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내달 1일 부터는 3주간 밤 10시에 시청자들과 만난다. 제작진은 이례적인 특별 편성인 만큼 더욱 풍성한 이야기들로 100회 특집을 꾸밀 계획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6.24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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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푸르지오' 리뉴얼 론칭"

가수 이무송-노사연 부부, 배우 황소희,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28일 저녁 서울 모스스튜디오에서 열린 대우건설 푸르지오 브랜드 리뉴얼 론칭 파티에 참석했다. 2019.03.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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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날보러와요' 노사연♥이무송, 달콤살벌한 브룩쉴즈 변신기

노사연과 이무송이 달콤살벌한 25년 차 부부 케미를 선보였다.20일 방송된 JTBC '날보러와요-사심방송제작기'에서는 노사연이 지난주에 이어 남편 이무송에게 '브룩 쉴즈 메이크업'을 받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지난 방송에서 이무송은 메이크업에 앞서 노사연에게 "편안하게 한숨 자고 일어나면 메이크업이 완성되어 있을 것"이라고 호언장담한 바, 노사연도 "우리 남편을 믿는다"고 화답했다. 이에 자신감을 얻은 듯 이무송은 "화장은 창의적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능청스레 말했다.위기는 금세 찾아왔다. 파운데이션 양 조절에 실패한 데 이어 아이섀도를 잘못 바른 것. 노사연의 눈은 거무튀튀해졌고, 이무송은 애써 놀라지 않은 척 수습에 나섰다. 이무송은 위기를 느낀 듯 본능적으로 손을 떨어 보는 이로 하여금 폭소를 자아냈다.문득 이무송은 노사연에게 메이크업을 해주는 게 어색한 듯 "아내의 얼굴을 이렇게 자세히 본다는 게 신기하다"며 "기분이 조금 묘하다. 마음이 짠한 부분도 있고, 이렇게 변할 동안 '우리가 같이 살았구나' 하는 느낌도 들고 그렇다. 즐겁지만 또 안쓰러운 마음도 있다"고 속내를 고백했다.이어 노사연은 "신혼 때 내 모습 기억나냐"고 물었고, 이무송은 "예뻤다. 소피 마르소 같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노사연 씨 이미지의 80%는 눈이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눈이 예쁘다"고 애정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우려와 달리 이무송은 수준급 메이크업을 선보였고, VCR을 통해 이 모습을 본 출연진들은 칭찬의 말을 늘어놨다. 1회에 출연했던 개그우먼 장도연보다 잘한다고 평하기도. 이무송도 더욱 과감히 손을 놀렸다.그리고 참사가 일어났다. 창의력이 샘솟은 이무송이 검은색 립스틱을 선택한 것. 노사연의 입술 색은 곧 춘장을 바른 것처럼 변했다. 메이크업이 끝날 때까지 거울을 볼 수 없는 탓에 노사연은 "정말 획기적인 것 같다. 입술에 이런 색을 칠한다는 건 생각도 못 했다"고 불안해했다.이윽고 브룩 쉴즈로 변신한 노사연의 모습이 공개됐다. 한동안 말없이 거울을 바라보던 노사연은 이무송에게 "호러물이에요?"라고 물었다. 거울을 높이 든 채 "이게 흉기로 변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하기도. 이무송은 "가을의 깊은 맛도 있고, 겨울을 맞이하는 마음가짐도 있다. 계절에 맞는 메이크업이다"고 급히 해명했다.노사연은 어떻게든 장점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그는 "이것도 능력이다. 일단 얼굴은 작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입도 작아 보인다"고 어금니를 꽉 문 채 말했다. 이어 "남편이 언제 화장을 해주겠나. 이 프로그램이 아니었다면 평생 해보지 못했을 텐데 남편이 메이크업을 해줬다는 게 기분이 너무 좋았다. 그 얼굴 그대로 남편이랑 저녁 먹으러 갔다"고 소감을 전했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8.11.21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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