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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줌인] 솔로男 천하 음원차트…보여줘 걸스 파워

최근 음원차트에 남풍(男風)이 거세다. 지난해 ‘걸그룹 음원 광풍’이 마치 먼 옛이야기인 듯, 여자 가수들의 음원이 올 상반기 차트 상위권에서 상대적 약세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21일 낮 12시 기준 멜론 TOP100 상위권은 1위 십센치 ‘너에게 닿기를’, 2위 우즈 ‘드라우닝’, 3위 제니 ‘라이크 제니’, 4위 조째즈 ‘모르시나요’, 5위 지드래곤 ‘투 배드’ 순으로 나타난다. 5위권에 여가수의 곡은 ‘라이크 제니’ 한 곡 뿐이다. 다음 순위도 비슷하다. 6위는 보이넥스트도어 ‘오늘만 아이 러브 유’고, 7위는 지드래곤 ‘홈 스윗 홈’, 8위는 황가람 ‘나는 반딧불’, 9위는 에스파 ‘위플래시’, 10위는 라이즈 ‘플라이 업’이다. 이후 순위에선 우디, 오반, 이무진, 로이킴의 곡이 두각을 보이고 있으며 아이브, 데이식스의 꿋꿋한 롱런도 눈에 띈다. 현재 10위권 내에 진입한 곡 중 최근 한 달 사이에 발표된 곡은 라이즈의 ‘플라이 업’ 한 곡 뿐일 정도로 전반적으로 발매 혹은 화제가 된 시점 기준 짧게는 두 달, 길게는 반 년 넘은 곡들의 롱런이 돋보인다. 눈에 띄는 건 남자 솔로 가수들의 약진이 두드러진다는 점이다. 걸그룹 혹은 여성 솔로 가수의 곡이 차트에서 초강세를 보였던 지난 1~2년 사이와 비교하면 확연히 달라진 분위기다. 뉴진스, 에스파, 아이브, 르세라핌 등 4세대 대표 걸그룹들이 시간차를 두고 컴백하며 한창 차트에서 자웅을 겨루며 시너지를 내던 시절에 비하면 그 파괴력이 약해진 보습이다. 지난 2월 아이브가 ‘레블 하트’로 걸파워 자존심을 세우긴 했지만 르세라핌이 지난 3월 발표한 ‘핫’은 상위 순위 랭크에도 불구, 이들의 데뷔 초반 파괴력에 비하면 다소 아쉬운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음원에서 파괴력을 보여주던 걸그룹들의 컴백 텀이 길어지면서 신곡 ‘수혈’ 주기가 길어졌고, 음원강자들의 ‘군웅할거’ 양상이 예전같지 않은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키키, 하츠투하츠, 피프티피프티, 아일릿 등 5세대 대표 주자로 거론되는 걸그룹들이 기대 이상으로 선전하고 있으나 아직 4세대 선배들에 비하면 화력 장전이 덜 된 듯 하다. 업계는 이같은 현상의 이유로 음원차트 이용자들의 리스닝 패턴 변화를 꼽고 있다. 팬덤형 청취를 하는 리스너들이 대거 스포티파이, 유튜브뮤직, 애플뮤직 등 해외 스트리밍 서비스로 이동하면서 과거에 비해 ‘음원 총공’ 화력이 떨어진 반면 바이럴 마케팅 혹은 자생적 이유로 쇼츠, 릴스 등 SNS를 통해 화제를 모으는 음원들이 강세를 보이는데 후자의 경우 남자 발라드 가수 사례가 상대적으로 많은 데 기인하는 결과란 것이다. 한 가요 관계자는 “과거에 비해 취향에 따른 스트리밍을 많이 하는 추세로 시대가 변화하고 있는데 그 과정에서 여자 가수의 음원보다 남자 가수들의 음원 강세가 돋보이는 측면이 있다. 또 아이돌 그룹도 분화돼 차트에서의 스트리밍 화력이 분산되는 경향이 있다”는 의견을 냈다. 물론 반전 기회는 열려 있다. 최근 미니 5집으로 돌아온 아이들의 신곡이 방송 활동과 함께 입소문을 탈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오는 27일 아이유가 세 번째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3’를 발매할 예정이다. 이들은 막강한 음원 파워를 지닌 만큼 곧바로 상위권 직행이 예상된다. 또 오는 26일 아이린&슬기를 비롯해 6월 9일 있지, 키스오브라이프, 16일 아일릿이 컴백을 확정했고 하츠투하츠도 6월 중 컴백이 예정돼 있어 차트 변화 양상이 주목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21 15:32
뮤직

뉴진스, 올해를 빛낸 가수 1위 선정… 40대 이상은 임영웅

그룹 뉴진스와 가수 임영웅이 ‘올해를 빛낸 가수’에 선정됐다.한국갤럽은 23일 “2024년 7월, 9~10월, 11월 세 차례에 걸쳐 전국(제주 제외) 만 13살 이상 5281명을 조사한 결과 30대 이하(13~39살)에서는 뉴진스가 25.5%의 지지를 얻어 1위, 40대 이상에서는 임영웅이 33.9%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5인조 다국적 걸그룹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는 2022년 데뷔 첫 해 한국갤럽 조사에서 5위를 기록한 데 이어 이듬해 1위로 급부상했다. 한국갤럽은 “‘K팝 제왕’ 방탄소년단 부재 상황을 고려하더라도, 뉴진스는 장기간 상위권을 지켜온 아이유나 블랙핑크를 능가하는 저력을 여실히 입증했다”고 전했다.40대 이상에서는 임영웅이 5년 연속 1위에 올랐다. 2016년 데뷔한 그는 2020년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최종 우승자가 된 뒤 공연, 방송, 광고 등에서 가장 각광받는 스타로 자리잡았다. 30대 이하가 선정한 올해의 가수 2위는 아이유(20.6%)였다. 이어 3위 에스파(13.3%), 4위 방탄소년단(10.7%), 5위 아이브(10.2%), 6위 데이식스(8.5%), 7위 블랙핑크(8.0%), 8위 로제(7.7%), 9위 임영웅(5.4%), 10위 이무진(3.9%)순으로 집계됐다.40대 이상에선 2위 이찬원(12.2%), 3위 장윤정(11.8%), 4위 영탁(10.0%), 5위 나훈아(8.1%), 6위 진성(7.8%), 7위 아이유(6.4%), 8위 송가인(5.8%), 9위 장민호(4.6%), 10위 박서진(4.2%)순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2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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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2' 김기태 최종 우승...1억원 안았다

'싱어게인2’의 김기태가 최종 우승자에 등극하며, 상금 1억원을 획득했다.지난 28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2(이하 ‘싱어게인2’) 파이널 라운드에서는 Top6 ‘독보적 음색’ 김소연, ‘허스키 보이스’ 김기태, ‘음색 깡패’ 이주혁, ‘파란 마녀’ 신유미, ‘보컬 타짜’ 박현규, ‘가정식 로커’ 윤성이 최종 우승을 두고 마지막 경연을 펼쳤다.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린 역대급 레전드 무대에 반응도 폭발했다. 수도권 9.5%, 전국 8.7%(닐슨코리아, 유료 가구 기준)로 동시간대 1위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특히 전국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최종 우승자에 쏠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2049 타깃 시청률도 3.7%까지 치솟으며, 전 채널 1위를 기록했다.최종 우승자는 온라인 사전 투표 10%, 심사위원 점수 40%, 실시간 문자 투표 50%를 합산해 결정됐다. 그 결과 김기태가 총점 2807.26점을 받으며 최종 우승자가 됐다.김기태는 “제 노래 들어주시고 좋아해주신 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면서 “힘들어하는 많은 가수들에게 절대 포기하지 말고 힘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저도 끝까지 힘내겠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2위는 김소연(총점 1610.77점), 3위는 윤성(총점 1514.98점), 4위는 박현규(총점 1419.53점), 5위는 이주혁(총점 1418.70점), 6위는 신유미(총점 1228.74점)였다.추가 합격과 패자부활전을 거치며 우여곡절 끝에 Top6에 오른 김소연은 ‘싱어게인2’의 마지막을 아름답게 장식하겠다는 목표로 봄여름가을겨울의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를 열창했다. 그는 ‘싱어게인2’를 통해 성장했다는 칭찬을 받았다.‘싱어게인2’를 통해 희망이 생겼다는 김기태는 힘든 사람들에게 위로를 주기 위해 전인권의 ‘사랑한 후에’를 선곡했다. 짙은 보컬과 눈물샘을 자극하는 깊은 표현력으로 울림을 안겼다. 김기태는 목소리로 희망과 감동을 선사한다는 호평을 받았다.가수로서 새로운 정체성을 찾는 과정을 밟았다는 이주혁. 그는 시인과 촌장의 ‘가시나무’를 선곡해 그동안의 고민을 담아 애절하게 표현했다. 심사위원들은 노래에 감정을 잘 담았고 이주혁 보컬리스트의 세계를 굳건히 구축했다는 심사평을 남겼다.신유미는 ‘싱어게인2’를 통해 받은 사랑을 무대에 담겠다는 각오로 이선희의 ‘아름다운 강산’을 불렀다. 그는 가수 신유미만의 색깔이 묻어나는 무대를 펼쳤다. 심사위원들은 신유미만의 ‘아름다운 강산’을 만들었다는 칭찬을 했다.힘든 시간 위로를 받았던 김범수의 ‘지나간다’를 선곡한 박현규. 그는 모두가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았다. 박현규는 노래의 본질인 진심을 담았다는 호평을 받았다.윤성은 “가사 속의 촛불처럼 여러분 곁에서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다”라면서 시나위의 ‘그대 앞에 난 촛불이어라’를 선곡했다. 그는 전매특허 초고음으로 압도적인 무대를 만들었다.시즌1의 Top3 이승윤·정홍일·이무진과 시즌2의 Top6가 환상적인 특별 무대를 꾸몄다. 이무진·김소연·이주혁의 ‘신호등’, 정홍일·윤성·김기태의 ‘해야’, 이승윤·신유미·박현규의 ‘흩어진 꿈을 모아서’ 무대가 펼쳐졌다. 네임드 오디션 ‘싱어게인’이 탄생시킨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여 의미를 더했다.‘싱어게인2’는 세대 불문, 장르 구분 없이 오롯이 노래 하나만 심사하는 독보적 오디션으로 시청률과 화제성을 싹쓸이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노래에 대한 진정성을 갖고 꿈을 이어가는 가수들을 응원하는 ‘싱어게인2’. 간절함으로 이름을 버리고 문을 두드린 가수들이 ‘다시 나를 찾아가는’ 감동의 여정을 담았다. 유희열, 이선희, 윤도현, 김이나, 규현, 이해리, 선미, 송민호라는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의 레전드 심사위원단의 따뜻한 시선의 심사와 가수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이승기의 진행 역시 빛났다.한편 ‘싱어게인2’ Top10에게는 전국 투어 콘서트, Top3에게는 활동 지원금 3000만 원과 안마의자가 주어진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이와 함께 우승 상금 1억 원이 전달된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3.01 09:09
축구

‘수원 음바페’ 정상빈 “황의조 형과 투톱이 꿈”

프로축구 K리그1(1부) 수원 삼성의 정상빈(19)에게 2021년은 자신의 이름 석 자를 축구 팬들에게 알린 한 해였다. 데뷔 첫 시즌 28경기에 출전, 6골·2도움을 기록하며 설영우(울산 현대)에 이어 K리그 영플레이어상(신인왕) 2위에 올랐다. 팬들은 정상빈을 비롯한 수원 삼성 유스인 매탄고 출신 젊은 선수들을 방탄소년단에 빗대 ‘매탄소년단’이라고 불렀다.최근 충남 천안에서 만난 정상빈은 매탄소년단 이야기를 듣고 무척 수줍어했다. 그는 “처음에는 방탄소년단과 비교되는 것 같아 당황스러웠다”며 “지금은 기분이 좋은 별명인 것 같다고 생각한다”고 웃었다. 그는 수원팬들로부터 배우 이제훈, 가수 이무진을 닮았다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미소년 같은 인상과 달리 정상빈의 플레이 스타일은 공격적이다. 왕성한 활동량으로 수비 뒷공간을 파고드는 침투 능력이 뛰어나다. 정상빈은 올 시즌 팀 내 최다 공격포인트(8개)를 올렸다. 그는 “평소에는 낯을 가린다. 조용한 성격이다. 경기장 안에서는 다르다. 팬을 즐겁게 해주고 싶어 저돌적으로 경기에 임한다”고 했다.시즌 전반에 걸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축구 감독 출신 아버지를 따라 어렸을 때부터 등산을 즐겨 했던 정상빈은 빠른 스피드를 이용해 상대 수비를 따돌리고 날카로운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정상빈이 문전을 향해 맹렬하게 뛰어가면 상대 수비는 유독 긴장했다. 그는 전북 현대, 울산 현대, FC서울 등 강팀 들을 상대로 골을 터뜨렸다.정상빈은 “울산전(4월18일)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수원월드컵경기장 홈 관중석 앞에서 헤딩 슛으로 골을 넣었다. 이 경기장에서 볼 보이를 하던 시절부터 홈 관중 앞에서 골을 넣는 모습을 상상했다”며 흐뭇해했다. 정상빈은 골을 넣은 뒤 양손을 겨드랑이에 끼는 킬리안 음바페의 ‘팔짱 세리머니’도 선보였다. 곧바로 ‘K-음바페’ 별명이 붙었다.정상빈의 기세는 국가대표 차출까지 이어졌다. 파울루 벤투 대표팀 감독은 2022 카타르월드컵 6월 아시아 2차 예선명단에 그를 포함했다. 17세 이하(U-17) 대표팀에서 성인대표팀으로 ‘월반’한 정상빈은 기대에 응답하듯 스리랑카와 A매치 데뷔전에서 골을 터뜨렸다.그러나 후반기에는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부상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8월22일 울산전에서 발목 인대를 다쳐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구단 의무 팀도 내년 시즌을 바라봤다. 그러나 정상빈은 독하게 재활 훈련을 거듭한 끝에 3경기 만에 복귀, 9월11일 FC광주전에서 시즌 5호 골을 터뜨렸다.공교롭게도 주포 정상빈이 부상을 당한 직후 수원의 순위는 하락했다. 리그 4위였던 수원은 승점을 쉽게 쌓지 못하면서 한때 리그 8위까지 추락했다. 최종 순위는 6위. 정상빈도 순위 경쟁이 치열했던 9월 이후 8경기에서 2골을 넣는 데 그쳤다. 전반기 때 보여줬던 퍼포먼스를 후반기에선 좀처럼 발휘하지 못했다.정상빈은 2021년을 되돌아보면 아쉬움이 한가득이라 했다. 그는 “좋은 팀들을 상대로 골을 넣은 것도 좋았고, 대표팀 가서 골 넣은 것도 좋았다”면서도 “아쉬웠던 순간들이 더욱 생생하게 기억에 남는다. 리그 경기할 때 충분히 골을 넣을 수 있었던 상황에서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 게 개인적으로 아쉽다”고 되돌아봤다.아쉬움을 뒤로 하고 정상빈은 내년을 위해 한창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의 내년 목표는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카타르월드컵에서 뛰는 것이다. 정상빈은 “축구 선수라면 당연히 생각하는 목표다. 꼭 뛰어보고 싶다는 욕심이 있다”며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대표팀 선발 여부가) 결정될 것인데, 내년 시즌 정말 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롤 모델인 황의조(29·보르도)와 함께 뛰는 장면을 꿈꾸고 있다. 6월 대표팀에서 함께 태극마크를 달았지만,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지 못했다. 2차 예선 경기 중 정상빈이 유일하게 뛴 스리랑카전에서는 황의조가 나서지 않았기 때문이다. 정상빈은 “의조 형과 함께 뛰지 못한 게 가장 아쉬웠다. 그런 기회가 쉽게 오지는 않더라”면서 “내가 열심히 해서 국가대표로 선발되면 의조 형과 꼭 투톱 스트라이커로 나서고 싶다. 나에겐 최고의 순간일 것”이라며 눈을 반짝였다. 천안=김영서 기자 kim.youngseo@joongang.co.kr 2021.12.30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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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 잘 나가네! ‘카운팅 스타’ 발매 첫 주 멜론 주간차트 1위

래퍼 비오가 Mnet ‘쇼미더머니 10’ 2차 예선곡으로공개했다 종영 후 음원으로 발매한 ‘카운팅 스타’(Counting Stars)가 발매 첫 주 주간차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보였다. 21일 멜론에 따르면 지난 12일 공개된 비오의 디지털 싱글 ‘카운팅 스타’가 12월 3주(12월 13일~19일)차 주간차트에서 당당히 1위를 기록했다. 비오는 이 곡으로 지난주까지 차트 1위를 지키고 있던 ‘리무진’을 스스로 제치고 1위에 올라 막강한 음원 강자로서의 위치를 확인했다. ‘카운팅 스타’는 지난 10월 ‘쇼미더머니 10’ 선공개 영상을 통해 공개된 후 음악 팬들로부터 꾸준한 음원 발매 요청을 받아왔던 곡이다. 래퍼 빈지노가 피처링에 참여했고 프로듀서 그레이가 믹스 마스터로 참여했다. 올 하반기 최고의 신인으로 꼽히는 걸그룹 아이브의 상승세도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 지난 1일 발매된 아이브의 데뷔곡 ‘일레븐’(ELEVEN)은 전주 대비 2계단 상승하며 6위를 기록했다. ‘일레븐’은 사랑에 빠진 소녀의 마음이 환상적인 색깔로 물들어 가는 모습을 표현한 팝 댄스곡. 미니멀하지만 다양한 변주를 통해 멤버들의 개성 넘치는 매력과 팀워크를 동시에 보여주며 사랑받고 있다. 겨울을 소재로 한 음원들이 계속해서 발매되며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주 24위로 주간차트에 처음 진입한 음원강자이무진과헤이즈의 듀엣곡 ‘눈이 오잖아’는 금주 5계단 상승하며 19위를 기록했다. 지난 3일 발매된 ‘눈이 오잖아’는 사랑했던 두 연인이 헤어지고 난 후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의 이야기를 담은 노래로 이무진이 직접 작사, 작곡했다. 먼데이 키즈가 지난 2006년 발매된 가수 이루의 곡 ‘흰눈’을 리메이크해 발표한 동명의 곡 역시 37위로 주간차트에 진입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먼데이 키즈만의 감성으로 재해석된 이 곡은 호소력 짙은 보컬과 아름다운 가사로 리스너의 사랑을 받고 있다. 존박의 신곡으로 배우 전미도와 부른 ‘밤새 서로 미루다’가 64위로 주간차트에 진입했다. 이별로 인한 두 남녀의 아쉬운 마음을 노래한 겨울 듀엣 발라드곡으로, 서로를 향한 슬픔과 후회의 모습을 가사로 그리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크리스마스 캐럴 등 겨울 시즌송의 인기 역시 뜨겁다. 머라이어 캐리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가 11위, 아리아나 그란데의 ‘산타 텔 미’(Santa Tell Me)가 15위, 다비치의 ‘매일 크리스마스’(Everyday Christmas)가 16위에 올랐다. 아이유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시아 ‘스노우맨’, 아리아나 그란데 ‘라스트 크리스마스’ 등도 꾸준히 순위가 오르고 있다. 배우 김유정과 래퍼 기리보이가 함께 한 슬로우 힙합곡 ‘너의 밤, 너의 별, 너의 달’과 NCT 정규3집 ‘유니버스’(Universe)의 동명 타이틀곡인 NCT U의 ‘유니버스’(Let’s Play Ball)가 각각 80위, 97위로 주간차트에 진입했다. 그룹 위너의 멤버 MINO(송민호)의 솔로 신곡 ‘탕!♡’은 51위를 기록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12.2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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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IS] 크리스마스엔 듀엣을…에드시런&엘튼존→에일리&화사

올 연말 국내외 컬래버레이션이 쏟아진다. 듀엣곡 골라 듣는 재미가 있는 크리스마스가 될 전망이다. 먼저 영국을 대표하는 두 아티스트인 에드 시런과 엘튼 존이 '메리 크리스마스'를 발표했다. 엘튼 존이 먼저 에드 시런에 지난해 연락해 컬래버레이션을 제안했고, 즐거운 연말 분위기를 만들어보자는 의미에서 의기투합했다. 두 사람은 올 크리스마스 기간 동안의 음원 수익금은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고향 서퍽의 젊은 뮤지션들을 서포트하는 에드 시런 음악 재단과 엘튼 존 에이즈 재단에 기부된다. SM은 음원 프로젝트 스테이션을 통해 샤이니 온유와 가수 펀치의 듀엣곡 '별 하나'를 발매한다. 서로 다른 곳에 있어도 같은 별을 바라보며 함께하고 싶은 마음을 담은 따뜻한 연말 노래다. 온유와 유명 작사가 김이나가 노랫말을 썼다. 같은 소속사인 에일리와 휘인도 뭉쳤다. 이들은 '홀로 크리스마스'를 발매, 독보적 가창력이 돋보이는 캐럴 탄생을 예고했다. 연인의 날로 대표되는 크리스마스에 외로운 솔로들의 마음을 달래줄 노래가 될 전망이다. 존박은 배우 전미도와 듀엣을 이뤘다. 듀엣곡 '밤새 서로 미루다'는 이별한 두 남녀의 아쉬운 마음을 노래하는 겨울 발라드로, 탁월한 감정으로 노래를 소화한 두 사람의 하모니가 돋보인다. 뮤지컬 배우이자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 등으로 가창력을 인정받은 전미도와 부드러운 보이스가 매력적인 존박이 어떤 듀엣을 이룰지 궁금증이 커진다. '신호등'으로 음원강자 반열에 오른 이무진은 또 다른 음원강자 헤이즈와 만났다. 두 사람이 부른 '눈이 오잖아'는 지난 3일 발매돼 하루만에 벅스 실시간 차트 1위 등에 올랐다. 멜론에선 18위, 지니에선 4위를 기록하고 막강 음원파워를 보였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2.0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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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키드 라로이-저스틴 비버 ‘스테이’, 7주 연속 멜론 1위 정상!

더 키드 라로이(The Kid LAROI),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의 ‘스테이’(STAY)가 멜론차트에서 7주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에스파(aespa)는 신곡 ‘새비지’(SAVAGE)의 인기에 힘입어 첫 주 4위로 차트 진입에 성공했다. 12일 멜론에 따르면 ‘스테이’는 10월 2째 주(10월 4일~10일) 주간차트에서 정상을 지키며 7주 연속 인기 질주를 이어갔다. 2위는 지난주에 이어 이무진의 ‘신호등’이 굳건히 지켰다. ‘신호등’은 지난 5월 발매된 이무진의 첫 자작곡이다. 방탄소년단과 콜드플레이의 협업곡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는 이번 주 1계단 상승하며 3위에 올랐다. 36위로 주간차트에 진입했던 이 곡은 이후 4위로 급반등 하는 등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정상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글로벌 루키 에스파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전작 ‘넥스트 레벨’(Next Level)로 막강한 팬덤 확보와 대중적 인기 획득에 성공한 에스파는 5일 발매한 첫 미니앨범 ‘새비지’(Savage)의 동명 타이틀곡 ‘새비지’로 첫 주에 차트 4위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새비지’는 강렬한 어택감의 드럼, 베이스를 중심으로 한 트랩 장르의 곡으로, 개성 있는 랩과 파워풀한 애드리브는 물론 중독성 있는 훅과 추임새가 돋보이는 노래다. 에스파는 데뷔 후 처음으로 ‘새비지’ 발매에 맞춰 멜론 스테이션 내 ‘SMing’에 출격해 에스파만의 세계관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등 멜론 유저들과 친밀하게 호흡하며 성공적인 컴백 신호탄을 쏘아 올린 바 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10.12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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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더 키드 라로이 '스테이', 멜론 주간차트 1위…2위 이무진·3위 에스파

더 키드 라로이(The Kid LAROI)와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가 함께 부른 '스테이'(STAY)가 미국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7일 음원 사이트 멜론에 따르면 더 키드 라로이, 저스틴 비버의 곡 '스테이'가 9월 1주(8월 30일 - 9월 5일) 차 주간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외국곡으로는 드물게 꾸준히 상승세를 보여왔던 '스테이'는 이번 주 또 다시 2계단 오르며 정상을 밟았다. 이어 2위에는 이무진의 '신호등'이, 3위에는 에스파의 '넥스트 레벨'(Next Level)이 이름을 올렸다. 저스틴 비버의 경우 지난 5월 3주차 주간차트에서 정규 6집 '저스티스'(Justice)의 타이틀곡 '피치스'(Peaches)로 1위를 기록한 바 있어 눈길을 끈다. 당시 '피치스'는 외국곡으로는 7년 만에 처음 주간차트 1위에 올라 화제가 됐다. 더 키드 라로이의 정제되지 않은 거친 보이스와 저스틴 비버의 중독성 강한 목소리로 완성된 '스테이'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4일 발표된 빌보드 '핫 100'(HOT 100)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4주 연속 자리를 지켰으며 유튜브에 공개된 공식 뮤직비디오는 1억 4000만 뷰에 육박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숏폼 콘텐트 플랫폼 등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디핵 (D-Hack), 파테코 (PATEKO)의 곡 '오하요 마이 나이트'(OHAYO MY NIGHT)와 전소미의 신곡 '덤 덤'(DUMB DUMB) 등이 젊은층 공략에 성공하며 눈에 띄는 성적을 내고 있다. '오하요 마이 나이트'는 전주 대비 1계단 상승하며 8위를, '덤 덤'은 2계단 오르며 10위를 기록했다. '오하요 마이 나이트'는 파테코와 디핵이 작곡하고 디핵이 작사한 곡으로 달콤한 멜로디와 사랑스러운 노랫말을 가졌다. '덤 덤'은 미니멀한 구성의 편곡과 후렴에서 떨어지는 드롭 사운드를 특징으로 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9월 1주 차 주간차트에서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인 곡은 이무진의 ‘담아 갈게’로 14계단 상승하며 84위를 기록했다. 이 곡은 프로듀서 조규만의 프로듀싱 프로젝트 ‘리프레시21’(Refresh 21)의 일환으로 발표됐다. 이밖에 카더가든의 신곡 ‘가까운 듯 먼 그대여’가 71위, 환희가 부른 ‘오늘은 가지마 (2021)’이 92위로 진입했다. 2021.09.0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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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이무진, 멜론 주간 2위…'담아 갈계'도 14계단 껑충

가수 이무진이 음원강자로 떠올랐다. 7일 멜론에 따르면 9월 1주(8월 30일 ~ 9월 5일) 차 주간차트에서 이무진의 '신호등'이 2위를 기록했다. 지난 5월 발매된 이 노래는 SNS 유행을 타고 꾸준한 입소문을 내고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해당 기간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인 노래 또한 이무진의 '담아 갈게'다. 14계단 상승하며 84위를 기록했다. 이 곡은 프로듀서 조규만의 프로듀싱 프로젝트 리프레시21(Refresh 21)의 일환으로 발표됐다. 주간차트 1위는 더 키드 라로이(The Kid LAROI)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가 부른 '스테이'(STAY)다. 저스틴 비버는 ‘피치스’(Peaches)에 이어 4개월 만에 또 한 번 차트 정상에 서며 인기를 실감했다. ‘스테이’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4일 발표된 빌보드 ‘핫 100’(HOT 100)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4주 연속 자리를 지켰으며 유튜브에 공개된 공식 뮤직비디오는 1억 4천뷰에 육박하고 있다. 이밖에도 디핵 (D-Hack), 파테코 (PATEKO)의 곡 ‘오하요 마이 나이트’(OHAYO MY NIGHT)와 전소미의 신곡 ‘덤 덤’(DUMB DUMB) 등이 젊은층 공략에 성공하며 눈에 띄는 성적을 내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9.07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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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이무진, 8월 지니뮤직 차트 1위…2위 악뮤·3위 MSG워너비

이무진이 신흥 음원 강자로서 두각을 나타내며 악뮤와 MSG워너비 등을 제치고 월간 차트 1위에 올랐다. 30일 지니뮤직이 운영하는 AI음악플랫폼 지니의 발표 결과에 따르면 8월 음원차트 1위에는 이무진의 '신호등'이 올랐다. 지난 5월 14일 발매된 '신호등'은 역주행으로 순위를 점차 올리더니 8월 한 달 동안 14번 지니 일간차트 1위를 차지하며 남다른 인기를 보여줬다. 이어 2위는 악동뮤지션의 '낙하'가 차지했다. '낙하'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노래로 7일간 지니 일간차트 1위에 올랐다. 뒤이어 3위는 MSG워너비의 '바라만 본다'가 차지했다. 4위부터 6위까지는 댄스곡들이 차지했다. 에스파의 'Next Level'(4위), 태연의 'Weekend'(5위), 방탄소년단 'Permission to Dance'(6위)가 8월 큰 인기를 얻었다. 7위는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OST로 조정석이 부른 '좋아좋아'가 올랐다. 디핵(D-Hack) & PATEKO(파테코)가 부른 'OHAYO MY NIGHT'이 8위에 올랐다. 개성있는 힙합곡으로 앨범 출시 1년만에 차트 역주행을 이뤄 화제가 됐다. 뒤이어 방탄소년단의 'Butter'(9위), 에드 시런(Ed Sheeran)의 'Bad Habits'(10위)이 10위권내에서 사랑받았다. 지니 관계자는 "20대의 혼란스러움을 가벼운 느낌의 포크송으로 담아낸 이무진의 '신호등'이 역주행으로 8월 최고의 곡으로 올랐다"며 "뒤이어 8월 여름철 신나는 댄스곡들과 드라마OST가 음악차트에서 인기를 이어갔다"고 말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8.3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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