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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이야, 헤어져줘" '오! 주인님' 이민기, 나나에 이별선언

'오! 주인님' 이민기가 나나에게 이별을 선언했다. 29일 방송된 MBC 수목극 '오! 주인님' 12회에는 이민기(한비수)와 나나(오주인)의 사랑이 더 애틋하고 깊어졌다. 그러나 가혹한 운명은 이들을 그대로 행복하게 두지 않았다. 이날 나나는 이민기에게 혹시 자신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냐고 물었다. 당황한 이민기는 아닌 척 애써 부정했다. 그제야 안심한 나나는 이민기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더욱 키워갔다. 두 사람 서로가 존재한다는 것만으로도 큰 행복과 기쁨을 느꼈다. 이민기를 향한 마음에 확신을 갖게 된 나나는 자신을 좋아하는 강민혁(정유진)에게 선을 그었다. 강민혁은 기다림을 선택했다. 이 과정에서 이민기와 나나의 알콩달콩 로맨스가 시청자의 연애세포를 자극했다. 서로 떨어져 있을 때는 보고 싶어 하고, 본의 아니게 다른 이성과 함께 있을 때는 상대가 질투하지 않을까 걱정하고, 또 막상 질투해주지 않으면 서운해하는 등 달달한 연애가 귀여운 설렘을 유발했다. 하지만 나나와의 사랑이 커질수록 이민기의 마음은 아팠다. 자신이 사라진 후 홀로 남을 나나가 걱정된 것. 그러던 중 이민기의 엄마 이휘향(강해진)이 쓰러졌다. 이민기는 이휘향이 세상을 떠나기 직전까지 지켜주고 싶었다. 이에 이휘향을 설득해 항암치료를 받게 했다. 이후 의사 배해선(정상은)에게서 그녀가 남편을 하늘로 떠나보낸 후 어떤 시간을 보냈는지 들었다. 이민기는 나나 앞에서 또 한 번 사라졌다. 당시 나나는 이민기가 없는 줄 알고 이현정(배광자)과 통화하며 "나 작가님 없으면 못살 것 같아"라는 진심을 털어놨다. 이 말이 이민기의 마음을 깊이 파고들었다. 결국 나나에게 "소원이야. 헤어져줘"라고 말해버렸다. 금방이라도 눈물을 흘릴 것 같은 표정으로 믿을 수 없다고 하는 나나. 차가운 눈빛으로 나나에게 마음에도 없는 비수를 쏟아낸 이민기. 슬픈 두 사람의 모습이 교차되며 '오! 주인님' 12회가 끝났다. 후반부를 달리고 있는 '오! 주인님'. 극 초반 티격태격 동거 로맨스를 그린 이 드라마는 후반부에 접어들며 남녀의 애틋한 사랑, 가족의 애틋한 사랑을 깊이 있게 그리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인상적인 것은 '죽음'이라는 장치를 통해 남겨진 사람의 마음을 조심스럽게 조명한다는 점이다. 과연 두 사람의 사랑은 꽃길을 걸을 수 있을까. 13회는 5월 5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30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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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주인님' 나나 "이민기-강민혁 둘 다 좋아해" 폭탄선언

'오! 주인님' 나나가 이민기, 강민혁에게 폭탄선언을 했다. 14일 방송된 MBC 수목극 '오! 주인님' 7회에는 이민기(한비수), 나나(오주인), 강민혁(정유진)의 삼각 로맨스가 더욱 강력해졌다. 급기야 엔딩에는 두 남자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나나가 폭탄선언을 했다. 상상도 못한 발언이 이들의 삼각관계를 폭발하게 했다. 자신이 이민기에게 한 볼 뽀뽀에 깜짝 놀란 나나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비쥬"라고 애써 강조하며 민망함을 감추려 했다. 이민기도 당황하기는 마찬가지. 하지만 당황스러움보다 설렘, 기쁨이 더 컸다. 수줍은 듯 허둥대는 이민기와 나나의 모습을 통해 이들의 마음이 서로에게 향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었다. 나나를 바라보는 또 다른 남자 강민혁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대외적으로 연애 중인 나나와 강민혁은 커플 인터뷰를 진행했다. 기자의 질문에 답하던 중 강민혁은 나나를 향한 자신의 진심을 표현했다. 직진으로 다가가는 강민혁의 고백에 나나의 마음도 흔들렸다. 그렇게 얽히고설킨 감정의 세 남녀가 한 자리에 모였다. 나나가 일일 라디오 DJ를 맡은 가운데 강민혁은 응원을 위해, 이민기는 특별 게스트로 출연하기 위해 방송국에 나타난 것. 두 남자는 은근한 신경전을 펼쳤다. 이후 이민기와 나나가 단둘이 라디오 부스 안으로 향했다. 밖에서 지켜보던 강민혁은 서로를 바라보는 두 사람의 눈빛, 미소를 통해 이민기의 마음을 직감했다. 질투심을 느꼈기 때문일까. 강민혁은 나나의 집에서 자고 가겠다고 부탁했다. 방송국에 이어 한옥에서도 이민기와 강민혁의 귀여운 신경전은 계속됐다. 서로가 나나와 가까워지는 것은 아닌지 의식한 것. 그러던 중 강민혁은 나나가 이민기와 눈을 맞추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 나나는 이민기와 강민혁에게 "둘 다 좋아해요"라고 고백했다. 누구보다 솔직하고 당당한 성격의 서유자. 실제로 두 남자 중 자신의 마음이 누구에게 더 향해 있는지 헷갈리는 상황을 솔직하게 표현한 신이었다. 나나가 과연 누굴 사랑하는지, 둘 중 누구를 선택할지 궁금증이 치솟는 엔딩이었다. '오! 주인님' 7회는 마지막 5분 동안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나나의 폭탄선언을 보여주며 시청자를 놀라게 했다. 사랑스러운 여자와 그 여자를 좋아하는 극과 극 매력의 두 남자. 뻔한 삼각 로맨스로 보였지만, 결코 뻔하지 않은 모습으로 다음 회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8회는 오늘(15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IQIYI International에서 방송과 동시에 전세계 서비스하며, 각 회 별로 방송 직후 볼 수 있다. 해외 유저는 IQ.com를 접속하거나 애플스토어 또는 구글플레이를 통해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아 iQIYI International이 제공하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15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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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주인님' 측 "이민기-나나-강민혁, 매 촬영 최선 다해 집중"

'오! 주인님' 이민기, 나나, 강민혁의 집중 모먼트가 공개됐다. 지난 3월 24일 첫 방송된 MBC 수목극 '오! 주인님'이 2막에 접어들었다. 까칠하지만 귀여운 남자 이민기(한비수)는 자신을 변화시킨 여자 나나(오주인)에게 사랑을 고백했다. 나나는 자신을 위로해준 이민기의 뺨에 입을 맞췄다. 그리고 나나를 바라보는 또 다른 남자 강민혁(정유진)이 등장, 로맨스에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시청자들이 꼽은 '오! 주인님'의 가장 큰 매력은 설렘과 따뜻함을 넘나드는, 때로는 귀엽고 때로는 애틋한 로맨스다. 사랑이라는 감정이 얼마나 특별하고 소중한 것인지를 느끼게 해 준다는 것. 이것이 시청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었던 것은 이민기, 나나, 강민혁 등 배우들의 섬세하고 매력적인 연기 덕분이다. 이런 가운데 '오! 주인님' 제작진은 촬영 현장에서 포착된 이민기, 나나, 강민혁 세 배우의 집중 모먼트를 공개했다. 잠시 카메라가 쉬는 틈을 타 대본에 집중한 이민기와 강민혁, 진지한 눈빛으로 모니터를 하는가 하면, 촬영을 앞두고 홀로 조용히 감정을 추스르는 나나, 제작진과 장면에 대해 깊이 있게 상의하는 이민기와 나나 등 찰나를 포착한 사진만으로도 세 배우의 집중력과 작품을 향한 애정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제작진은 "우리 드라마는 뻔한 로맨스가 아니다. 남녀 주인공이 알콩 달콩 사랑하는 모습만 밝게 담아내는 드라마가 아니다. 중반부에 접어들며 세 남녀를 둘러싼 더욱 깊고 뭉클한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이민기, 나나, 강민혁 세 배우는 이 같은 '오! 주인님'만의 스토리를 표현하기 위해 매 장면 최선을 다해 집중하며 촬영한다. 세 배우의 노력이 빛날 '오! 주인님'에 많은 애정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나나를 향한 이민기의 고백, 이민기를 향한 나나의 기습 볼 키스, 강민혁의 강력 러브어택으로 삼각 로맨스 탄력이 붙은 '오! 주인님'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IQIYI International에서 방송과 동시에 전세계 서비스하며, 각 회 별로 방송 직후 볼 수 있다. 해외 유저는 IQ.com를 접속하거나 애플스토어 또는 구글플레이를 통해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아 iQIYI International이 제공하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넘버쓰리픽쳐스 2021.04.1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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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주인님' 강민혁, 로맨틱함과 다정함 겸비한 매력남

배우 강민혁의 든든한 매력이 휘몰아친다. 강민혁은 현재 방영 중인 MBC 수목극 '오! 주인님'에서 화장품 회사 재벌 3세로 부드럽고 섬세하며 따뜻한 성품을 지닌 정유진 역을 맡고 있다. 한번 좋아하기 시작하면 한결같은 마음이 변하지 않는 인물로 학창 시절 나나(오주인)에게 첫눈에 반한 뒤 쭉 그녀만 좋아했다. 오직 나나만을 향해 순애보를 펼쳐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높이고 있다. 나나와 관련된 모든 일에 발 벗고 나서는 든든한 지원군인 강민혁. 지난 8일 방송된 '오! 주인님'에는 나나와 이민기(한비수)의 동거 소문을 막기 위해 자신과의 열애 이슈를 거짓으로 꾸며 화제를 돌렸다. 좋아하는 여자가 다른 남자와 동거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나나를 지키기 위해 최선의 선택을 한 것. 평소 오랜 절친으로 알려졌던 두 사람의 열애는 화제를 이끌었고 걱정했던 이미지 타격을 피할 수 있었다. 비록 가짜 연애지만 강민혁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직진 짝사랑 모먼트를 만들었다. 촬영장에 꽃다발을 들고 찾아가거나, 시계를 선물 하는 등 나나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했다. 이외에도 병상에 있는 나나의 엄마를 살뜰히 챙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무엇보다도 이를 연기하는 강민혁은 정유진에 녹아 들어 그 매력을 가감 없이 표현하고 있다. 호감형 외모와 다정한 눈빛은 캐릭터가 가진 든든함을 배가시킨다. 3회부터 등장했지만 나나를 향해 휘몰아치는 순애보 매력은 드라마 초반의 공백을 촘촘히 채우고 있다. 여기에 거짓 열애 고백으로 직진 로맨스에 신호탄을 쏘아올린 정유진을 어떻게 풀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오! 주인님'은 연애를 '안' 하는 남자와 연애를 '못' 하는 여자의 심장밀착 반전 로맨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FNC엔터테인먼트, 넘버쓰리픽쳐스 2021.04.09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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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 스포티한 매력에 완벽 각선미는 덤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가 화려한 스포티룩을 선보였다. 나나는 4일 자신의 SNS에 별다른 문구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나나는 화려한 패턴의 재킷과 레깅스 팬츠, 흰색 운동화로 스포티하게 스타일링한 모습. 시크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모델 포스를 발산하고 있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너무 예쁘다" "오늘도 넘사벽 미모" "다리 진짜 길다" 등의 반응을 보엿다. 한편 나나는 현재 MBC 수목드라마 '오! 주인님'에서 오주인 역을 맡아 이민기(한비수 역), 강민혁(정유진 역) 등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4.0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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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주인님' 나나, 설렘-공포 오간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

배우 나나가 '오! 주인님'에서 설렘부터 공포까지 감정 종합 세트를 선사하며 '로코퀸' 면모를 자랑했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극 '오! 주인님'에 출연한 나나(오주인)는 설렘 지수를 높인 복합적인 감정 표현부터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위기의 순간까지 적재적소에 빛난 감정 열연을 펼쳤다. 이날 나나는 어머니 김호정의 치매 때문에 생긴 오해를 역으로 이용해 이민기(한비수)에게 아버지 역할 대행을 부탁했다. 가족 나들이 내내 어머니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능청스러운 연기와 어색한 감정 사이를 넘나들면서도 평소에 보지 못했던 이민기의 다정다감한 모습에 이따금씩 설렘을 느꼈다. 이후 나나는 발신인 불명의 편지를 받은 뒤 겉으로는 쿨한 척 넘겼지만, 혼자 있을 때는 물론 친구 강민혁(정유진)을 만날 때도 심란한 마음을 애써 누르는 내면의 갈등을 드러내며 앞으로의 위기를 예고해 긴장감을 높였다. 나나는 편지를 보낸 이가 차민지(최인영)라는 것을 알고 두려움과 당황스러움을 가득 담은 눈빛으로 발버둥을 쳤지만 결국 탈의실에 갇혔다. 공포에 질린 채 절박한 심정으로 안간힘을 다해 탈출을 시도했다. 오주인이 처한 상황에 따라 이민기를 향한 설렘, 절친한 친구 강민혁에게 친근함, 악의적인 편지를 받은 뒤에 표한 심란함, 감금당했을 때의 공포까지 다양한 감정을 담은 열연으로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오! 주인님'은 매주 수요일, 목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0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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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주인님' 이민기, 스토커에 납치된 나나 구출 '숨멎 포옹'

'오! 주인님' 이민기가 스토커에 납치된 나나를 구출했다. 1일 방송된 MBC 수목극 '오! 주인님' 4회에는 로코퀸 배우 나나(오주인)에게 위기가 찾아온 모습이 그려졌다. 생애 첫 시상식 MC를 맡은 날 스토커가 그녀를 납치해 가둔 것. 위기의 순간 나타난 사람은 한 집에서 티격태격하며 가까워진 남자 이민기(한비수)였다. 앞선 3회 엔딩에서 나나의 엄마 김호정(윤정화)은 이민기를 자신의 죽은 남편으로 착각했다. 당황한 이민기는 김호정이 놀라지 않도록 한 뒤 몰래 집을 빠져나왔다. 하지만 그의 머릿속에 죽은 남편을 떠올리며 힘겨워하던 김호정의 모습이 떠올랐다. 결국 다시 발걸음을 돌려 집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김호정의 남편인 척, 나나의 아빠인 척하며 시간을 보냈다. 그러던 중 나나가 화장품 광고 계약 관련 미팅이 잡혔고, 이민기는 나나에게 자신이 김호정을 돌볼 테니 다녀오라고 했다. 이민기를 믿고 미팅에 나간 나나는 자신의 남사친 강민혁(정유진)이 화장품 회사 이사로 나타나 깜짝 놀랐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나나는 이민기가 자신의 엄마와 다정하게 춤추는 것을 목격했다. 그리고 눈물을 흘렸다. 과거 행복했던 시절 아빠의 모습이 떠오른 것. 이민기와 나나의 거리는 성큼성큼 가까워지고 있었다. 그런데 이들에게 예상 못한 일이 발생했다. 나나의 집에 스토커가 보낸 협박 편지가 도착했다. 스릴러 드라마 작가인 이민기는 심상치 않은 상황을 직감했고 나나를 걱정했다. 그리고 협박 편지 속 '가장 빛나는 날'로 의심되는, 나나가 첫 시상식 MC를 맡은 날이 됐다. 협박 편지를 보낸 스토커는 나나의 의상을 담당한 스태프였다. 나나의 열혈 팬인 그녀는 과거 자신을 기억하지 못한다는 사실에 절망했다. 나나가 마실 음료에 약을 탔고 그녀를 꽁꽁 묶어 대기실 안에 가둬버렸다. 가장 먼저 나나의 부재를 눈치챈 이민기는 나나를 찾아냈고 구출했다. 대기실 문을 부수고 나나를 구해낸 이민기는 두려움에 떠는 나나를 와락 끌어안았다. 그 순간 강민혁이 달려왔다. 본격 삼각 로맨스의 시작을 예고하며 이날 방송은 마무리됐다. 다른 사람에게 관심 없던 이민기가 다급하게 나나를 찾아 헤매고, 그녀를 구하기 위해 몸 사리지 않는 모습은 심쿵이었다. 특히 겁에 질린 나나를 다정하게 안아준 엔딩은 극강의 설렘을 유발했다. 남녀 주인공의 감정 변화, 삼각관계를 이룰 또 다른 멋진 남자의 등장까지 진짜 로맨스를 위한 판이 깔렸다. '오! 주인님'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IQIYI International에서 방송과 동시에 전세계 서비스하며, 각 회 별로 방송 직후 볼 수 있다. 해외 유저는 IQ.com를 접속하거나 애플스토어 또는 구글플레이를 통해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아 iQIYI International이 제공하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02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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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주인님' 이민기♥나나, 동거로맨스 티격태격과 심쿵 사이

'오! 주인님' 이민기와 나나의 본격적인 동거가 시작됐다. 지난 3월 31일 방송된 MBC 수목극 '오! 주인님' 3회에는 이민기(한비수)와 나나(오주인)의 본격적인 동거가 시작됐다. 동거 전에도 그랬듯, 동거 후에도 두 사람은 자꾸만 부딪히며 티격태격했다. 하지만 문득문득 서로에게 심쿵하는 순간도 생겼다. 동거 계약서를 작성한 이민기와 나나. 그러나 두 사람은 너무 달랐다. 모든 것을 줄 맞추고 정리해야 직성이 풀리는 이민기와 달리 나나는 집에서 킥복싱을 연습하는 등 소탈했다. 이 같은 두 사람의 극과 극 성격이 제대로 보인 것이 '문'이다. 이민기는 서랍은 물론 나나의 방문이 열려 있는 것조차 참지 못했다. 나나는 그런 이민기를 의아하게 생각했다. 부딪히기만 한다면 동거 로맨스가 아닐 터. 이민기와 나나는 서서히 서로 신경 쓰고 걱정하기 시작했다. 나나는 이민기를 위해 도시락을 주문하고, 이민기가 허리 아픈 것을 걱정해 파스를 두고 갔다. 이민기도 나나의 엄마를 걱정해 붙여둔 포스트잇 메모를 깔끔하게 코팅해 두거나, 나나 앞에서 아무렇지 않게 환자의 가족이 겪는 고충을 말하는 사람에게 독설을 날렸다. 그런 두 사람의 동거에 예상 못한 변수가 발생했다. 요양원에 머물고 있는 나나의 엄마 김호정(윤정화)이 3일 동안 나나의 집에 머물기로 한 것. 이민기는 나나와 김호정을 위해 3일 동안 한옥에서 나가기로 했다. 그러나 이민기는 장소가 바뀌면 글이 안 써지는 타입. 기막힌 아이디어를 떠올린 이민기는 결국 늦은 밤 나나 모녀가 있는 한옥집에 몰래 들어가 작업을 시작했다. 다음 날 아침 밤을 꼴딱 새우고 만족스러운 대본을 완성한 이민기와 놀란 나나 앞에 잠에서 깬 김호정이 나타났다. 김호정은 이민기를 "여보!"라고 불렀다. 자신의 죽은 남편으로 착각한 것. 당황한 이민기, 나나의 모습을 끝으로 엔딩을 맞았다. 나나의 오랜 남사친 강민혁(정유진)의 본격적인 등장이 예고됐다. 파리에서 돌아온 강민혁은 나나에게 연락했지만 자신이 서울에 있음을 밝히지 않았다. 강민혁은 나나를 사이에 두고 이민기와 연적이 되는 인물이다. 그가 어떻게 나나 앞에 나타날지, 그의 등장으로 시작될 본격적인 삼각 로맨스는 어떤 설렘을 선사할지 '오! 주인님' 4회가 더욱 기대된다. 오늘(1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오! 주인님'은 IQIYI International에서 방송과 동시에 전세계 서비스하며, 각 회 별로 방송 직후 볼 수 있다. 해외 유저는 IQ.com를 접속하거나 애플스토어 또는 구글플레이를 통해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아 iQIYI International이 제공하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01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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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 '오! 주인님'서 오드리 헵번 변신? 감탄 부르는 드레스핏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가 미모의 근황을 공개했다. 나나는 27일 자신의 SNS에 별다른 문구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나나는 세기의 배우 오드리 헵번을 연상케 하는 착장으로 스타일링한 모습. 카메라를 향해 여러 포즈를 취하며 당당하면서도 우아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잘 어울려요" "퀸 나나" "분위기 최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나나는 지난 24일 첫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오! 주인님'에서 오주인 역을 맡아 이민기(한비수 역), 강민혁(정유진 역) 등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3.2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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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기♥나나, 긍정 로코 에너지 품은 '오! 주인님' 오늘(24일) 출격[종합]

이민기, 나나, 강민혁이 '오! 주인님'을 통해 통통 튀면서도 사랑스러운, 따뜻한 매력을 겸비한 로맨틱 코미디로 안방극장의 문을 두드린다. 봄날 기분 좋은 설렘으로 수목극의 승기를 잡을 수 있을까. 24일 오후 MBC 새 수목극 '오! 주인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이민기, 나나, 강민혁, 오다영 감독이 참석했다. '오! 주인님'은 연애를 '안' 하는 남자와 연애를 '못' 하는 여자의 심장밀착 반전 로맨스다. 앙큼 발랄한 고양이 느낌의 이민기, 나나 일명 '그림체 커플'이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오다영 감독은 "(중간 교체였기에) 이미 찍혀 있는 게 있었고 뭘 더 할 수 있을까 고민과 걱정을 많이 했다. 그런데 대본을 보니 단순한 로맨틱 코미디가 아니었다. 주변에서 내가 어떻게 사랑을 받고 있고, 어떻게 사랑을 베풀 수 있는지 그런 포인트들이 있더라. 가족애까지 아울러 있어 감정적으로 더 개입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 스타일과 제 흐름으로 끌어오려고 재촬영을 많이 했다. 모든 배우들이 싫은 내색 없이 오히려 아이디어를 더 줬다. 많은 도움을 줘 감사하다. 의상이나 대사도 다시 해야 하는데 너무 많은 도움을 줘 감사하다"라고 인사하며 "민기 씨는 '로코 장인'이라고 했는데 '로코의 신'이 아닌가 싶었다. 많은 걸 배우고 있다. 연출이나 제작진 입장에서 많은 걸 생각해주는 것 같다. 나나 씨는 본능적으로 연기적인 끼를 타고난 것 같다. 민혁 씨는 가장 어려운 배역이라고 생각했다. 오픈 마인드로 연기하고 컷마다 모니터를 한다. 역할 자체가 민혁 씨에게 딱이란 생각이 들었다"라고 치켜세웠다. 촬영장 분위기도 화기애애하다고 자신했다. 오다영 감독은 "민기 씨가 든든하게 중심을 잡아주고 나나 씨와 민혁 씨가 워낙 붙임성이 좋아 분위기가 좋다. 긍정적이고 밝다"라고 했다. 극 중 이민기와 나나, 강민혁은 톱 드라마 작가 한비수와 한류 로코퀸 오주인, 한 여자만 바라보는 순정남 정유진 역으로 각각 분한다.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된 계기에 대해 묻자 이민기는 "우선 밝아서 좋았다. 제가 맡은 역할도 굉장히 다방면으로 시도해볼 수 있는 캐릭터라 매력적이었다. 작가님이 하고싶은 얘기도 확실했다. 로맨스와 삶에 대한 따뜻한 메시지가 좋았다"라고 답했다. 나나는 "역할 자체가 사랑스럽고 밝고 따뜻하다. 저랑 비슷한 부분이 많았다.(웃음) 그런 역할을 하면서 개인적으로 얻어지는 에너지가 좋았다. 단단하게 엄마를 케어하는 모녀의 모습도 아름다웠다. 로맨틱 코미디를 하고 싶었는데 그런 작품이 들어와 망설이지 않고 선택했다"라고 전했다. 강민혁은 "일단 드라마 자체가 따뜻한 점은 모두가 공감한 것 같다. 그 안에 역할 자체가 멋있었다. 겉만 멋있는 게 아니라 성품이나 사람을 대하는 배려심, 유진 특유의 여유도 좋았다"라고 애정을 표했다. 나나는 '로코 장인' 이민기와 호흡을 맞춘 소감과 관련, "우선 눈빛이 좋다. 보고 있으면 절로 감정 이입이 된다. 진심을 담아 눈빛으로 전달해준다. 덕분에 연기할 때 집중해서 잘할 수 있는 것 같다. 로맨스 장인과 로맨틱 코미디를 하게 돼 영광이다"라고 인사했고 이민기는 수줍어서 어쩔 줄 몰라했다. 이민기는 "오주인 캐릭터처럼 나나 씨는 정말 따뜻한 사람이다. 착한 사람이다. 까칠하고 그런 모습보다는 오히려 어떤 일이 있을 때 에너지를 포근하게 쓰는 사람"이라고 화답했다. 강민혁은 제대 후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오! 주인님'을 택했다. '병원선' 이후 3년 만이다. "제가 딱 3년 전에 '병원선'으로 이 자리에서 인사를 드렸었다. 그래서 더 감회가 남다른 것 같다. 전역한 지 이제 1년이 됐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촬영할 때 즐겁게 촬영하려고 노력했다. 오늘 첫 방송을 한다고 하니 감회가 더 새롭다. 주변에서 많이 도와주셔서 유진이란 역할에 더 몰입해 연기할 수 있었다. 감사하다"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극 중 교복 입는 신이 예고돼 화제를 모았던 상황. "전역 후 교복을 입으니 어색하긴 했는데 학창 시절로 돌아가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그런데 날이 갈수록 안 어울리는 것 같다"라고 수줍게 웃었다. 이 작품은 지난해 12월 종영된 '나를 사랑한 스파이' 이후 3개월 만에 재개하는 작품이자 2021년 MBC 첫 미니시리즈다. 강민혁은 "부담감은 있었지만 현장에 가면 잊게 됐다. 이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보니 부담감이 떨림으로 바뀌었다"라고 했고, 나나는 "부담감을 가져야 하지 않겠나. 2021년 드라마의 시작인 만큼 밝고 화려하게 잘 열고 싶다. 늘 부담감을 가지고 연기에 집중했다. 최선을 다하면 좋은 연기가 나올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의지를 다잡았다. 이민기도 공감을 표하며 관심을 당부했다. 오다영 감독은 "맡은 바 최선을 다하겠다. 시청률을 떠나 보는 사람들이 즐겁고 감동을 받을 수 있는 작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오! 주인님'이 MBC 드라마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 기분 좋은 신호탄을 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오늘(24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2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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