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1건
연예일반

‘러브캐처 인 발리’ 김윤수로, 본격 배우 행보…제이플로 엔터와 전속계약

‘러브캐처 인 발리’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김윤수로가 제이플로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제이플로 엔터테인먼트는 김윤수로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김윤수로는 지난 1월 종영한 Mnet ‘러브캐처 인 발리’ 출연 당시 큰 키와 훈훈한 비주얼, 다정다감하고 진솔한 매력으로 여성 시청자의 응원을 받았다. 현재 모델로 활동 중이다.김윤수로는 제이플로 엔터테인먼트와 인연을 맺고 배우로서 활동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JTBC ‘팬텀싱어4’ 최종 우승팀 리베란테의 정승원을 비롯해 이석준, 이민욱 등 끼 넘치는 신인 발굴 및 육성에 탁월한 제이플로 엔터테인먼트와 김윤수로가 만나 어떤 시너지를 낼지 기대를 모은다.제이플로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배우로서 김윤수로가 가지고 있는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인연을 맺게 됐다. 김윤수로가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김윤수로가 전속계약을 체결한 제이플로 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정승원, 함태인, 이석준, 이민욱, 진권 등이 소속돼 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7.05 16:58
연예일반

‘팬텀싱어4’ 정승원→이석준…제이플로 엔터, 뮤지컬계 男배우 명가로

제이플로 엔터테인먼트가 ‘뮤지컬계 남배우 명가’로 주목받고 있다.제이플로 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정승원, 이석준, 이민욱 등이 소속돼 있다. 소속 배우들의 성향과 장점을 잘 살릴 수 있는 작품을 우선시하며 배우의 본질에 집중하는 매니지먼트사로 신예 배우들의 잠재력을 극대화해 성장하는 루키를 배출하고 있다.정승원은 JTBC ‘팬텀싱어4’ 최종 우승자로 주목받고 있다. ‘미소테너’, ‘훈남테너’ 등으로 불리며 ‘팬텀싱어4’ 비주얼 센터로 시선을 모았으며 라운드를 진행할수록 성장하는 진면모도 보여줬다. 정승원은 공연과 뮤지컬을 통해 대중과 만남을 이어간다고 해 성악이 아닌 다른 장르에서 어떤 새로운 매력을 자랑할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제3회 DIMF 뮤지컬스타’에서 대상을 받으며 뮤지컬계에 입문한 이석준은 탄탄한 실력과 연기력을 바탕으로 ‘엘리자벳’, ‘넥스트 투 노멀’, ‘더데빌’, ‘미드나잇 : 액터뮤지션’, ‘풍월주’, ‘쓰릴 미’ 등에 출연, 뮤지컬계 블루칩으로 불리고 있다. 최근에는 ‘멸화군’에 캐스팅, 의욕 충만한 신입 멸화군 천수 역으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이민욱은 ‘제4회 DIMF 뮤지컬스타’에서 최우수상 및 인기상을 받은 후 지난 2019년 ‘그리스’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특히 HBO MAX 오리지널 드라마 ‘옷장 너머로(가제)’에 한국인 최초 주연으로 발탁됐다. 최근에는 ‘알로하, 나의 엄마들’에 합류해 다음 달 15일부터 서울시 중구 국립극장에서 관객과 만난다.제이플로 엔터테인먼트 측은 “바른 인성의 좋은 배우들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개인 성향에 가장 잘 맞는 방법을 캐치하고 그에 따른 계획을 구축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신인 아티스트의 장점이 돋보일 수 있어야 한다. 이들의 의견을 반영해 아티스트의 성장과 도약을 돕는 다양한 커리큘럼을 도입해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6.29 17:08
배구

'저니맨'에서 '최초'로…황동일 "이번 트레이드는 많이 다르네요"

2020년 11월 25일. 다음날 OK금융그룹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황동일이 수원실내체육관에서 훈련을 마치고 나오던 터였다. 석진욱 OK금융그룹 감독이 "우리 팀에 올래? 그러면 전 구단에서 모두 뛰는건데"라고 농을 던졌다. 황동일이 3대 3 트레이드를 통해 현대캐피탈에서 한국전력으로 옮긴 지 12일째 되는 날이었다. 당시 황동일은 "한국전력에서 뼈를 묻겠다"고 답했다. 설마 했던 일이 실제로 일어났다. 황동일(36)은 지난달 15일 트레이드를 통해 한국전력에서 OK금융그룹으로 옮겼다. OK금융그룹이 미들 블로커 정성환(26)을 주고, 세터 황동일을 받는 조건이었다. 이로써 황동일은 결국 프로 배구 전 구단, 7번째 유니폼을 입게 됐다. 한국 프로 스포츠를 통틀어 처음이다. 황동일은 "처음 트레이드 관련 소문이 나돌 때 '설마 내가?'라고 여겼다. 그런데 OK금융그룹으로 옮길 수도 있겠다고 막연하게 생각했다. 언론을 통해 'V리그 최고 전 구단 유니폼을 입는다'는 소식을 접하고선 앞선 이적과는 느낌이 달랐다"고 한다. 한국전력은 하승우, 김광국, 이민욱까지 세터가 넘쳐났고, OK금융그룹은 군 복무 중인 이민규가 5라운드 합류하기 전까지 경험을 갖춘 세터가 곽명우 밖에 없어 보강이 필요했다. 황동일은 2008년 우리캐피탈 드림식스(현 우리카드) 1라운드 4순위로 입단했다. 열흘도 되지 않아 LIG 손해보험(현 KB 손해보험)으로 트레이드됐다. 이후 대한항공-삼성화재-현대캐피탈-한국전력을 거쳐 OK금융그룹으로 오기까지 총 5차례 트레이드와 한 차례 방출의 아픔을 겪었다. 한 팀에서 오래 머물지 못하고 이 팀 저 팀을 전전한다고 따라붙은 별명이 '저니맨'이다. 떠돌이 신세를 뜻한다. 그는 "팀을 옮길 때마다 안타까움이 컸다. 젊을 때는 부정적인 생각도 많았다. 지금은 날 필요로 해 데려가니 어디서든 열심히 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황동일은 "숱하게 트레이드를 겪었지만, 이번 발표 후에는 축하 전화가 놀랄 정도로 정말 많이 왔다. 보통 때는 내 기분을 고려해 친구나 후배의 위로 전화뿐이었지만 이번엔 선배, 전 구단 단장님 등 많은 축하와 격려 연락이 왔다"고 전했다. 이제는 '최초'라는 자부심까지 생겼다. 트레이드 과정에서 아쉬움도 있기 마련이다. 그는 "현대캐피탈에서 문성민, 신영석과 경기대 삼총사로 다시 뭉쳐 '여기서 다 같이 은퇴하면 좋겠다'고 우리끼리 목표를 정했는데 성민이를 혼자 두고 떠났다. 또 이번에는 프로에서 가장 오래 선수 생활을 함께한 (박)철우 형, 친구 (신)영석이를 놔두고 나오기 힘들었다"고 한다. 194㎝ 장신의 왼손 세터인 황동일은 블로킹 능력이 뛰어나다. 서브와 파이팅도 좋다. 다만 기복이 있는 편이다. 그는 "백업 세터로 나쁘지 않고 경험도 많아 불러주시는 것 같다"고 웃었다. 이어 "예전 구단 유니폼을 모두 팬들과 지인들에게 선물해 남은 것이 없다. 다 갖고 있었더라면 추억거리가 될 텐데"라고 아쉬워했다. 그는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세 가지 키워드를 정했다. '솔선수범, 겸손하게, 희생하자'이다. OK금융그룹이 예전 명성을 되찾도록 하고 싶다. 우승이 첫 번째 목표이나 봄 배구가 우선"이라고 했다. 이어 "OK금융그룹이 내 마지막 팀이 될 것 같다. 새로운 팀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선수 생활을 기분 좋게 마무리하고 싶다"며 "개인적으로는 코트에서 오랫동안 선수 생활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공교롭게도 유니폼을 갈아입고 2022~23시즌 첫 경기는 오는 23일 친정팀 한국전력을 상대한다. 이형석 기자 2022.10.18 18:11
연예

신예 이민욱, HBO Max K팝 드라마 주인공 '아이돌 변신'

신예 이민욱이 글로벌 OTT 서비스 HBO Max 오리지널 드라마에서 주인공을 맡았다. 21일 소속사 제이플로 엔터테인먼트는 "이민욱이 오디션을 통해 2023년 전 세계에 공개될 HBO Max 오리지널 드라마 '옷장 너머로'(원제 : Além do Guarda-Roupa)에서 K팝 아이돌 상목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공식화했다. HBO Max는 지난 15일(현지시간) HBO Max 오리지널 신작 드라마 라인업을 공개하며 '옷장 너머로'의 론칭 소식을 알렸다. ‘옷장 너머로’는 브라질 상파울루에 사는 평범한 10대 소녀가 옷장 속 신비로운 포털을 통해 K팝 인기 보이그룹과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판타지 드라마다. 또한 ‘옷장 너머로’는 HBO Max가 제작하는 최초의 K팝 드라마로, 관계자에 따르면 이민욱은 탄탄한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을 바탕으로 3개월간 진행된 3차례의 캐스팅 오디션을 모두 통과하며 높은 경쟁률을 뚫고 주인공 배역을 따냈다. 이민욱은 K팝 보이그룹 ACT의 멤버 상목으로 분해 K팝 아이돌다운 ‘잘생쁜’ 비주얼과 통통 튀는 끼를 유감없이 보여줄 예정. 뉴키드(Newkidd) 리더 진권, 가수 김우진의 출연 소식도 알려지면서 국내외 K팝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질 전망이다. 2000년생 이민욱은 2018년 제4회 DIMF 뮤지컬스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기대주로, 조각 같은 외모와 화려한 가창력, 탄탄한 연기력을 겸비한 실력파 신예다. 2019년 뮤지컬 ‘그리스’를 통해 눈도장을 찍었으며 다채로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4.21 17:55
연예

신예 이민욱, 新프로필 공개 훈훈함 물씬

신인 배우 이민욱의 새 프로필 사진이 공개됐다. 소속사 제이플로엔터테인먼트는 23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민욱의 프로필 사진을 선보였다. 공개된 사진에서 화이트 터틀넥과 체크 무늬 재킷으로 스타일링한 이민욱은 맑고 깨끗한 비주얼로 특유의 퓨어한 매력을 과시하고 있다. 자연스러우면서도 감성적인 무드까지 소화해내며 준비된 신예로서의 면모를 자랑했다. 무엇보다 이민욱은 조각을 연상케 하는 이목구비로 도회적인 이미지를 전하면서도 고혹적인 아우라를 엿보였다. 제이플로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민욱은 천의 얼굴을 가진 배우다. 어떠한 역할을 맡아도 자신만의 것으로 소화해내는 다양한 얼굴을 가졌다. 잘생김 뿐만 아니라 연기력까지 갖춘 준비된 신인"이라고 관심을 당부했다. 서울예술대학교 공연학부에 재학 중인 이민욱은 2018년 제 4회 DIMF 뮤지컬스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실력파 기대주다. 지난 2019년 뮤지컬 '그리스'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렸고, 최근 제이플로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제이플로엔터테인먼트 2021.11.23 14:30
스포츠일반

GS칼텍스·IBK기업은행, 보상선수로 염혜선·김주향 지명

베테랑 세터 염혜선(28)과 2년 차 김주향(20)이 보상선수로 각각 GS칼텍스·IBK기업은행으로 팀을 옮긴다.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와 IBK기업은행은 보상선수 지명 마감일인 15일 각각 FA(자유계약선수) 표승주·고예림의 보상선수로 염혜선과 김주향을 각각 지목했다. 총 37명이 FA 자격을 획득한 FA 시장은 지난 12일 마감됐고, 그중 4명이 이적했다. 남자부 이민욱(삼성화재→한국전력)과 손현종(KB손해보험→대한항공)은 C등급에 속해 보상선수 규정이 없으나, 여자부 표승주(GS칼텍스→IBK기업은행)와 고예림(IBK기업은행→현대건설)은 A등급 FA에 해당한다. 이에 두 선수를 각각 떠나보낸 GS칼텍스와 IBK기업은행은 15일까지 전 시즌 연봉의 200%와 해당 연도 FA 영입 선수를 포함해 구단이 정한 6명의 보호 선수 이외의 선수 혹은 전 시즌 연봉 300% 중 한 가지를 선택해야 했다. 두 팀 모두 FA 이적 선수의 전 시즌 연봉 200%와 보상선수 지명을 선택했다.레프트와 라이트는 물론이고 센터 역할까지 한 표승주가 이적한 GS칼텍스는 IBK기업은행의 베테랑 세터 염혜선을 보상선수로 지목했다. 2008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현대건설에 입단한 염혜선은 2016~2017시즌 종료 이후 FA 자격을 얻어 IBK기업은행으로 이적했다. 이번 시즌에는 이나연에 밀려 백업 세터로 활약했다.GS칼텍스는 FA 세터 이고은과 연봉 1억6000만원에 재계약했고, 이번 시즌에는 신예 세터 안혜진이 크게 성장했다. 여기에 네 차례(2010·2011~2013·2014) 세터상을 수상한 염혜선까지 영입하며 세터층을 더욱 두껍게 했다.FA 고예림이 떠난 IBK기업은행은 김우재 신임 감독이 2017~2018 1라운드 3순위로 현대건설에 입단한 유망주 김주향을 보상선수로 뽑았다. 김주향은 2018~2019시즌 22경기에 출전해 83점(전체 35위) 공격 종합 32.89%를 기록했다. 고예림의 빈자리를 FA 표승주의 영입으로 채운 IBK기업은행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김주향을 데려오며 차기 시즌을 준비한다. 이형석 기자 2019.04.15 17:28
스포츠일반

FA 시장 마감, 신영석 최고 연봉 6억원 재계약…총 37명 중 4명 이적

현대캐피탈 신영석이 2019 FA(자유계약선수) 협상에서 최고 연봉인 6억원에 계약했다. 남자부에서만 미계약자가 3명 나왔다. FA 자격을 획득한 남녀 총 37명 중 이적생은 각각 2명씩, 4명이었다.V리그 FA 시장은 12일 마감됐다.현대캐피탈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끈 신영석이 가장 높은 6억원에 원소속팀 현대캐피탈과 계약, 잔류를 결정했다. 그는 올 시즌 블로킹 1위(세트당 0.664개)를 기록했다.남자부 FA 최대어로 꼽혔던 레프트 정지석은 대한항공과 5억8000만원에 계약했다.현대캐피탈은 신영석을 비롯해 주장 문성민(3억원) 리베로 여오현·세터 이승원(이상 1억원) 등 내부 FA 4명을 모두 잔류시키는데 성공했다. 대한항공 역시 정지석을 포함해 곽승석(3억7000만원) 김학민(3억원) 황승빈(2억5000만원) 진성태(2억원) 등 내부 FA와 모두 계약했다. 또한 2018~2019시즌 KB손해보험에서 뛴 레프트 손현종(1억5000만원)을 새롭게 영입했다.한국전력은 삼성화재 세터 이민욱을 연봉 1억5000만원에 계약하며 새롭게 데려왔다.2018~2019 시즌 트레이드로 팀을 옮긴 노재욱은 우리카드와 연봉 3억7000만원에 사인했다.반면 OK저축은행 김요한과 이강주, 한국전력 김진만은 계약에 실패했다. 이들은 어느 구단과도 선수계약을 체결할 수 없어 2019~2010 시즌에 뛰진 못하지만, 다음 시즌 FA 교섭기간 동안 모든 구단과 자유롭게 계약할 수 있다.여자부에서는 FA 최대어 양효진이 원소속팀 현대건설과 연봉 3억5000만원에 계약해 7시즌 연속 연봉퀸을 확정했다.지난 시즌 GS칼텍스와 IBK기업은행에서 뛴 표승주와 고예림은 각각 IBK기업은행·현대건설로 FA 이적하면서 연봉 1억5000만원에 사인했다. 한국도로공사는 리베로 임명옥과 1억8000만원, 센터 배유나와 8600만원에 계약했다. 통합 우승팀 흥국생명은 김나희(9000만원) 신연경(1억원) 공윤희(6500만원) 등 내부 FA를 모두 잔류시켰다.고예림을 영입한 현대건설은 황연주(1억원) 고유민(6000만원)을 붙잡았고, GS칼텍스는 세터 이고은과 연봉 1억6000만원에 계약했다.한편 FA 등급에서 A급 선수인 표승주와 고예림을 내준 GS칼텍스와 IBK기업은행은 각각 IBK기업은행과 현대건설에서 전시즌 연봉의 200%와 보호선수(5명) 외 1명을 지명하거나 해당 선수의 전시즌 연봉의 300%를 받을 수 있다. 이형석 기자 2019.04.12 22:22
스포츠일반

김형진 약진 이끈 삼성화재 선수들의 칭찬과 격려

삼성화재가 신인 김형진의 활약으로 2연패를 끊었다. '변수'던 세터 포지션에 활력을 불어 넣을 선수가 가세했다. 삼성화재는 15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KB)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19-25, 25-19, 25-16, 25-)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하며 33점을 만들었다. 전날 현대캐피탈에 잠시 내줬던 리그 1위도 되찾았다. 주포 타이스와 박철우는 46점을 합작했다. 공격성공률은 모두 60%가 넘었다. 두 선수의 활약을 지원한 선수는 평소에 호흡을 맞춘 주전 세터 황동일이 아니었다. 그는 무릎이 안 좋았다. 대신 신인 김형진이 나섰다. 삼성화재가 지난 11월 열린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에 지명한 선수다. 홍익대학교의 대학배구리그 예선전 전승을 이끈 '야전 사령관'이다. 동기생이자 같은 1라운더 한성정이 우리카드에서 준수한 데뷔 시즌을 보내고 있다. 반면 김형진은 존재감이 적었다. 하지만 황동일의 부재로 기회를 얻었다. 1세트에는 경직된 플레이가 이어졌다. 하지만 이때 팀 선배들이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좋은 토스는 물론 범실을 했을 때도 가까이 다가서 선전을 유도했다. 2세트부터 달라졌다. 정상 페이스를 되찾았다. 타이스, 박철우와의 호흡도 점차 좋아졌다. 세트스코어 1-1에서 맞은 분수령 3세트에선 펄펄 날았다. 토스는 물론 2단 페인트를 성공시키는 재치도 보여줬다. 경기 흐름과 상대 진영을 보는 시야가 넓어진 것. 여유가 생겼다는 의미다. 블로킹과 서브 득점까지 가세했다. 종전 1경기 최다 득점은 단 1점. 이날은 6점을 성공시켰다. 박철우 등 고참 선수들은 그가 의미 있는 결과를 낼 때마다 환호로 반겼다. 세터진은 삼성화재의 변수다. 미들블로커 박상하를 데려오면서 유광우를 보상 선수로 내줬다. 장신 세터 황동일을 내세우고 있지만 경기력이 일정한 선수는 아니다. 11연승 뒤 2연패를 당한 흐름 속에서도 황동일의 경기력에 기복이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김형진이 '기대주'다운 경기력을 보여줬다. 백업 이민욱과 함께 두꺼운 뎁스 구축에 기여할 전망이다. 삼성화재가 1승 이상의 결과를 얻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ins.com 2017.12.15 21:32
스포츠일반

송명근+모하메드 50점, OK저축은행 8연패 탈출

OK저축은행이 한 달 넘게 이어진 연패를 탈출하고 홈 팬들에게 성탄절 선물을 했다.OK저축은행은 25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삼성화재에 세트스코어 3-2(25-18, 25-20, 20-25, 22-25, 19-17)로 이겼다. 이로써 지난달 23일 KB손해보험전부터 이어진 8연패를 드디어 탈출했다.반환점을 돈 최하위 OK저축은행은 승점 11(4승14패)로 6위 KB손해보험(17점)을 추격했다. 반면 5위 삼성화재(26점)는 승점 1을 보탰으나 최근 4연패에 빠졌다. OK저축은행은 1세트를 따냈다. 2-2에서 내리 5점을 따내며 승기를 잡았다. 상대 범실, 모하메드 오픈 공격, 송희채 서브 득점, 박원빈 속공, 상대 범실이 나왔다. OK저축은행은 1세트에 서브 에이스 3개 포함 61.54%의 높은 공격 성공률로 삼성화재(42.11%)에 우위를 점했다.분위기를 탄 OK저축은행은 2세트마저 가져왔다. 1세트와 달리 팽팽하던 승부는 20-20이던 막판에 갈렸다. 송명근의 백어택, 상대 범실로 22-20으로 앞섰다. 이어 모하메드, 송희채, 모하메드의 연속 블로킹 득점으로 25-20으로 이겼다.3세트는 삼성화재가 따냈다. 14-13에서 타이스의 연속 공격 득점 상대 범실로 18-13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삼성화재는 3세트 중반 유광우와 박철우를 빼고 이민욱과 김명진을 투입한 것이 통했다. 반면 OK저축은행은 3세트에만 범실 11개를 기록하며 자멸했다.OK저축은행은 4세트 14-16에서 송희채의 퀵 오픈 성공과 상대 김명진의 백어택 아웃, 타이스의 범실까지 더해지며 17-16으로 역전했다. 이어 송희채는 오픈 성공과 타이스의 공격을 가로막으로 19-16으로 역전했다. 이후 승부는 19-19에서 팽팽하게 흘러갔다. 하지만 삼성화재가 22-22에서 타이스의 백어택 성공과 류윤식과 최귀엽의 연속 블로킹에 힘입어 25-22로 따내며,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갔다. OK저축은행은 3~4세트 연속 공격성공률이 39.29%에 그친 것이 뼈아팠다.OK저축은행은 5세트 3-2에서 모하메드의 연속 서브 득점으로 분위기를 탔다. 3-2에서 두 번째 서브는 네트를 맞고 살짝 넘어가는 행운이 뒤따랐다. 이후 승부는 엎치락뒤치락 팽팽하게 흘러갔다. OK저축은행은 9-10에서 상대 범실과 모하메드의 득점, 그리고 송희채가 서브가 네트를 맞고 넘어가는 행운의 득점으로 승기를 잡았다. 12-12에선 송명근의 공격 성공과 모하메드의 블로킹으로 14-12를 만들었다. 17-17에서 곽명우의 서브 득점과 타이스의 범실로 힘겹게 8연패를 탈출했다.OK저축은행은 이날 모하메드가 블로킹 5개 포함 30점(공격성공률 46%), 송명근이 20점(46.15%)을 올렸다. 송희채도 12점(72.72%)을 보탰다. 범실이 41개로 삼성화재(33개) 보다 더 많았지만, 중요한 순간 서브에이스 8개가 터졌다.반면 삼성화재는 타이스가 33점(54.23%)을 올리며 홀로 분전했다. 박철우는 5세트에만 6점을 올렸으나 1~4세트 6점(총 12점,, 45.45%)에 그쳤다. 안산=이형석 기자 2016.12.25 16:37
스포츠일반

'타이스 32점' 삼성화재, 대한항공 꺾고 4위 점프

삼성화재가 선두 대한항공의 4연승을 저지하고 4위 도약에 성공했다. 삼성화재는 1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대한항공을 세트스코어 3-2(25-23, 20-25, 25-21, 19-25, 15-11)로 제압했다. 1~2라운드에서 대한항공에게 당한 패배를 깨끗이 설욕하며 리그 2연승에 성공했다. 승점 2점을 획득한 삼성화재는 시즌 승점 24가 되면서 우리카드(승점 23)을 제치고 4위에 올랐다. 시즌 성적은 7승7패, 승률 5할이 됐다. 반면 선두 대한항공은 4연승에 실패하며 승점 1을 얻는데 만족해야 했다. 시즌 승점 28점이 되면서 한국전력(26점)의 추격을 받게 됐다. 완전체 전력의 맞대결에 관심이 모아졌다. 대한항공은 이번 시즌 트레이드로 센터 진성태를 영입해 마지막 퍼즐을 맞췄다. 2라운드 잠시 선두를 내줬지만, 이날 경기 전까지 3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굳게 지켰다. 삼성화재는 오매불망 기다리던 토종 주포 박철우가 공익근무를 마치고 복귀했다. 박철우는 지난 2일 대한항공과 가진 홈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22점을 올리며 화려한 복귀를 알렸지만, 팀이 풀세트 접전 끝에 패배를 당해 아쉬움을 삼켰다. 삼성화재가 먼저 웃었다. 1세트 줄곧 끌려가던 삼성화재는 16-18에서 박철우의 오픈 공격으로 추격했고, 상대 공격수 가스파리니의 범실로 동점에 성공했다. 류윤식이 해결사로 나섰다. 유광우의 디그로 공이 어렵게 올라오자 몸을 틀어 정확하게 상대 코트에 스파이크를 꽂아넣었다. 역전에 성공한 삼성화재는 23-22에서 김규민의 블로킹으로 매치포인트를 따냈다. 그리고 타이스의 백어택으로 25번째 득점을 올렸다. 대한항공은 곧바로 반격했다. 김학민 대신 신영수를 투입한 박기원 감독의 용병술이 통했다. 대한항공은 11-11에서 한선수가 블로킹으로 리드를 가져왔다. 상대 범실과 신영수의 가로막기를 묶어 단숨에 점수 차를 벌렸다. 타이스의 공격을 막지 못해 17-16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상대 범실에 가스파리니의 서브에이스를 더해 다시 여유를 찾았다. 신영수는 2세트 블로킹 포함 홀로 7득점을 올렸다. 원점에서 시작된 3세트에서 삼성화재가 앞서나갔다. 쉽지 않았다. 3세트 초반 세터 유광우가 2세트 당한 무릎 부상 여파로 이민욱으로 교체됐다. 전화위복이 됐다. 이민욱은 침착하게 경기를 끌고 갔다. 삼성화재는 6-6에서 랠리 끝에 박철우가 오픈 공격을 성공시켰고, 이어 타이스가 신영수의 시간차를 가로막아 점수를 벌렸다. 박철우의 공격과 블로킹이 잇따라 성공되면서 12-8까지 달아났다. 19-16에서 류윤식이 서브에이스를 작렬시켜 쐐기를 박았다. 대한항공은 4세트 '높이'를 앞세워 추격했다. 9-10에서 곽승석이 박철우의 오픈 공격을 막아내 동점을 만들었다. 공격을 주고 받은 뒤 11-11에서 다시 곽승석이 박철우를 가로막아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김형우가 손태훈의 속공을 블로킹시켜 점수 차를 벌렸다. 20-18에선 진성태가 상대 타이스의 후위 공격을 완벽하게 가로막고 포효했다. 대한항공은 상대 무더기 범실을 묶어 4세트를 따내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삼성화재의 뒷심이 더 셌다. 삼성화재는 5세트 3-4에서 타이스의 백어택과 유광우의 허를 찌르는 서브에이스로 역전에 성공했다. 류윤식의 오픈 공격까지 성공되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10-7에서 부용찬이 어렵게 받아낸 공을 타이스가 강력한 오픈 공격으로 연결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삼성화재는 타이스가 33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중요한 5세트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해결사 역할을 완벽히 했다. 토종 주포 박철우는 26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상대보다 13개 많은 범실(36-23)을 저질렀지만, 화끈한 공격력을 앞세워 승리를 따냈다. 인천=유병민 기자 2016.12.10 16:31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