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40건
영화

[실무프로젝트]롯데엔터, ‘콰이어트 플레이스’ ‘미션 임파서블’ 등 외화로 관객 선택지 넓힌다

일간스포츠 주최, 실무프로젝트(주) 주관으로 진행하는 미디어과정 취업준비생을 위한 실무프로젝트에서는 미디어 산업 분야 관련 기사 작성에 관해 강의를 했습니다. 이후 조별 과제로 제출받은 참여 기업들에 대한 홍보 기사 중 우수한 것들을 일간스포츠 온라인을 통해 소개합니다. 일간스포츠가 취준생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편집자 주> 롯데엔터테인먼트가 올해도 파라마운트사와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하고 개성 있는 영화들로 관객들에게 흥미로운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올해 롯데엔터테인먼트는 ‘트랜스포머 ONE’ ‘콰이어트 플레이스’ ‘미션 임파서블 : 데드 레코닝 파트2’ 등 대작들을 비롯해 파라마운트사의 다양한 영화들을 한국영화와 함께 배급한다.◇파라마운트와 롯데, 프랜차이즈 영화의 시너지롯데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15년 파라마운트사와 계약 체결 이후 글로벌 블록버스터 프랜차이즈 시리즈에 집중했다.’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인 ‘로그네이션’, ‘폴아웃’은 각각 국내 누적 관객수 612만 명, 658만 명을 기록했다. 특히 ‘폴아웃’은 시리즈 중 가장 높은 평점을 기록하며 많은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시리즈 중 가장 최신작인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역시 지난해 402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시리즈의 위력을 보여줬다.‘트랜스포머’ 시리즈의 경우 리부트로 ‘범블비’를 내세우며 대형 시리즈를 중심으로 꾸준히 사랑받는 이야기 속 캐릭터를 중심으로 제공했고, 팬덤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그리고 36년 만에 나온 ‘탑건’의 후속작 ‘탑건: 매버릭’은 2022년 817만명의 국내 누적 관객을 기록하며 한국 시장에서 프랜차이즈 블록버스터의 성공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롯데는 방대한 스케일과 깊은 몰입감을 제공하는 프랜차이즈로 인해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관객층을 확보할 수 있었다.◇‘콰이어트 플레이스’부터 ‘트랜스포머’, ‘미션 임파서블’까지스릴러 영화 프랜차이즈 ‘콰이어트 플레이스’ 새로운 시리즈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은 오는 6월 국내 개봉을 확정 지었다.‘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은 소리를 내는 순간 공격하는 괴생물체 출현의 첫 번째 날을 그린다. “소리 내면 죽는다”라는 독특한 설정의 ‘콰이어트 플레이스’ 1편과 2편을 이은 세 번째 영화이자, 스핀오프 프리퀄 영화이다. 이번에는 외계 생명체들이 처음 지구로 오게 되는 기원을 다룰 예정이다. 이전 작품들은 북미에서 엄청난 흥행을 하며 두 편의 영화로 총 6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달성했다.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은 기존 시리즈들과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지만, 더욱 커진 액션과 스케일을 자랑하며 텐트폴 영화 특유의 짜릿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트랜스포머 ONE’은 9월 13일 북미에서 먼저 개봉한다. ‘트랜스포머 ONE’은 리부트된 트랜스포머 실사영화 시리즈의 프리퀄로 옵티머스 프라임과 메가트론의 과거 이야기를 다룬다. 시리즈 최초로 애니메이션 영화로 제작돼 그간 실사영화 시리즈에선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즐거움을 전할 예정이다. 크리스 햄스워스, 브라이언 타이리 헨리, 스칼렛 요한슨 등 유명 스타들로 이뤄진 호화스러운 성우 라인업도 관심을 높이는 요소다.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2’는 전작 파트1의 마침표를 찍는다. 파트1은 모든 인류를 위협할 새로운 무기가 잘못된 자의 손에 넘어가지 않도록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IMF팀이 적들을 추적하는 이야기다. 이야기의 종지부를 찍는 파트2에서는 톰 크루즈의 더 강력한 액션과 함께 돌아올 예정이다. 한편 이번 작품은 톰 크루즈가 출연하는 ‘미션 임파서블’의 마지막 작품으로 알려졌다. 세계적인 대형 블록버스터 시리즈 ‘미션 임파서블’의 상징과도 같은 톰 크루즈인 만큼, 그를 시리즈에서 마지막으로 볼 수 있는 이번 작품에 영화 팬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전작 개봉 당시 짜릿한 액션과 톰 크루즈의 내한으로 화제에 힘입어 국내 관객수 400만 돌파라는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다.이외에도 라이언 레이놀즈 주연의 미국 판타지 코미디 ‘이프: 상상의 친구’는 5월 개봉 예정이어서 곧 만나볼 수 있다.롯데컬처웍스 1조=강연주 서유진 이채이 이형규 2024.04.17 14:54
해외축구

토트넘, 시즌 뒤 최대 10명과 결별?…UCL 대비 대격변 예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다가오는 여름 대대적인 스쿼드 개편에 나설까.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15일(한국시간) “토트넘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번 여름에 총 10명의 1군 선수와 결별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매체는 “토트넘에 부임한 지 1년밖에 되지 않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순조로운 출발을 하고 있으며, 리그 4위 안에 든다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복귀할 수 있다”라고 짚었다.매체는 이미 구단을 떠난 해리 케인, 에릭 다이어(이상 바이에른 뮌헨)의 빈자리를 손흥민·제임스 매디슨·히샤를리송이라는 새로운 영웅이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추가로 팀을 떠날 선수들을 전망했다.매체가 꼽은 결별 대상은 브랜든 오스틴·제드 스펜스·세르히오 레길론·자펫 탕강가·탕기 은돔벨레·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알피 디바인·데인 스칼렛·트로이 패럿·브리안 힐이다. 모두 현재 소속팀에서 입지를 잃었거나, 임대된 선수들이다. 전 포지션에서 방출 대상이 꼽혔는데, 1군 무대에서 얼굴을 내비쳤던 수비수들이 먼저 눈에 띈다. 레길론, 탕강가는 어느 정도 토트넘에서 기회를 받았던 선수들이다. 하지만 매체는 “레길론은 최근 주가가 높아졌으나, 데스티니 우도기, 벤 데이비스, 라이언 세세뇽이 그보다 앞서 있다. 여전히 27세의 그는 높은 이적료를 받아낼 수 있는 자원”이라고 짚었다. 탕강가에 대해서도 “조제 모리뉴 전 감독 체제에서 입단한 그는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진 못했다. 그는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새 둥지를 찾았고, 그곳에서 더 많은 출전 시간을 부여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클럽 레코드’ 은돔벨레 역시 당연히 방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그는 북런던에서 또다시 외면당하고 있다.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가 12만 파운드(약 2억원)에 달하는 주급을 지불하고 있다”면서 방출 대상으로 꼽았다.그동안 주전으로 활약한 호이비에르도 마찬가지다. 호이비에르는 시즌 내내 이적설에 이름을 올렸으나, 최종적으론 불발됐다. 하지만 매체는 “주전 자리를 되찾기 위해 노력한 그의 태도는 인상적이지만, 미래는 여전히 불투명하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그가 많은 경고를 받은 것을 지적하기도 했다.현재 임대 신분으로 성장 중인 공격수 디바인·패럿·스칼렛의 전망도 밝지 않은데, 매체는 이들을 현금화하려는 시도도 이뤄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끝으로 이미 팀을 떠날 것이라 밝힌 힐은 세비야로의 복귀가 유력한 상태다.김우중 기자 2024.03.15 14:18
연예일반

‘韓 마돈나’ 엄정화, 24년만 서울 콘서트 성료… 150분 꽉 채웠다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서울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펼쳐진 엄정화의 단독 콘서트 ‘초대’는 총 150분 동안 약 20곡가량의 셋 리스트로 구성, ‘퀸 엄정화’의 저력을 다시금 느낄 수 있는 무대와 노래들로 가득 채워졌다.데뷔곡 ‘눈동자’로 무대에 오른 엄정화는 하얀 깃털을 단 화려한 옷을 입고 공연장을 활보, 콘서트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슬픈 기대’로 흥을 돋운 뒤, 헤드셋을 끼고 무대에 등장한 엄정화는 히트곡 ‘몰라’로 관객들을 하나로 만들었다.연이어 세 곡을 선보인 엄정화는 쉼 없이 달렸다. 몽환적인 분위기의 ‘와치 미 무비’(Watch Me Move)와 ‘드리머’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뒤, 90년대로 돌아가 ‘숨은 그림 찾기’, ‘삼자대면’, ‘스칼렛’으로 관객들을 환호하게 했다. 그런가 하면 엄정화는 “정말 꿈만 같다. 단독 콘서트를 다시 하기까지 24년 동안 기다려 준 템테이션 팬 여러분들 감사하다”며 울컥한 듯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지금도 한쪽 성대가 성치 않다. 수술을 하고 말하기를 기대했는데, 지금은 노래를 하고 있다. 감사하다. 기다려줬던 분들 덕분에 도전하고, 노래할 수 있다”고 밝히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콘서트 2막은 그의 대표 히트곡인 ‘초대’를 새롭게 편곡한 무대로 꾸며졌다. 이어 ‘배반의 장미’와 ‘컴 투 미’, ‘하늘만 허락한 사랑’ 등 히트곡들을 불렀다. 관객들은 핸드폰 플래시로 공연장을 아름답게 빛냈고 엄정화는 눈시울 붉히며 감동했다. 차분했던 공기도 잠시, 엄정화는 ‘포이즌’, ‘크로스’, ‘디스코’ 히트곡 퍼레이드로 다시 한번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퍼포먼스 퀸답게, 노래는 물론 그와 어우러지는 화려한 조명과 영상, 그리고 특수효과를 선보이며 함성을 끌어올렸고, 관객들은 그 자리에 서서 춤추고, 노래를 부르며 공연을 함께 즐겼다.마지막으로 엄정화는 자신만의 엔딩 곡이 아니라, 모두의 엔딩 곡이라며 콘서트 엔딩 곡으로 ‘엔딩 크레딧’을 선정해 관객들을 눈시울 짓게 했다. 이어 앵콜 함성소리에 다시 무대에 오른 엄정화는 ‘다가라’와 ‘페스티벌’을 연이어 부르며 150분 동안 약 20곡의 노래를 부르며 관객들과 하나 된 시간을 보냈다. 이번 엄정화 단독 콘서트는 초호화 게스트들의 출연으로 화제를 불러 모았다. ‘댄스가수 유랑단’으로 인연을 맺은 절친한 동료 김완선, 이효리, 화사와 데뷔 때부터 끈끈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지누션, 늘 존경한다며 직접 콘서트 티켓 예매까지 했다는 산다라박과 현아까지 발발 벗고 나서 콘서트를 지원 사격하며 엄정화의 24년 만의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이렇게 24년 만의 단독 콘서트 ‘초대’의 시작점인 서울 공연을 성공리에 마무리한 엄정화는 23일 대구 EXCO, 31일 부산 BEXCO에서 콘서트를 이어 간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2.11 19:02
해외축구

손흥민 선발 제외, 토트넘 '충격 탈락'…풀럼에 리그컵 패배, 또 '무관' 위기

토트넘이 잉글랜드 리그컵 2라운드에서 조기 탈락했다. 풀럼과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결국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손흥민은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뒤 후반 막판 교체로 투입됐지만 반전을 이뤄내지 못했다. 현실적으로 우승 가능성이 가장 컸던 대회라 이번 시즌도 벌써부터 ‘무관’ 먹구름이 드리우게 됐다. 토트넘은 30일(한국시간) 여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3~24 리그컵(카라바오컵)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풀럼과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5로 졌다. 토트넘이 리그컵 2라운드에서 탈락한 건 2005~06시즌 이후 18년 만이다.리그컵은 토트넘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이 참가하는 대회 가운데 비중이 가장 낮은 대회다. 우승 타이틀을 획득할 기회는 그만큼 가장 컸다. 토트넘도 지난 2014~15시즌과 2020~21시즌 결승까지 올랐던 대회이기도 하다. 다만 조기에 탈락하면서 무관 탈출 가능성도 그만큼 줄었다. 토트넘의 남은 대회는 EPL과 FA컵이다.과감한 로테이션 속 손흥민은 후반 26분에나 교체로 투입돼 19분을 뛰었다. 슈팅 시간은 없었고, 볼 터치도 단 12차례에 그쳤다. 키패스 1개, 패스 성공률 89%(8회 성공) 등을 기록했고, 승부차기에선 1번 키커로 나서 성공시켰지만 홀로 팀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시즌 첫 패배를 당한 토트넘은 내달 2일 오후 11시 영국 번리 터프 무어에서 열리는 EPL 4라운드에서 번리와 격돌한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선발 라인업에 잔뜩 힘을 뺐다. 히샬리송을 필두로 이반 페리시치와 지오바니 로 셀소, 마노르 솔로몬이 2선에 포진했고,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이 제기된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올리버 스킵이 중원에 포진했다. 벤 데이비스와 미키 판더펜, 다빈손 산체스, 에메르송 로얄, 프레이저 포스터가 골문을 각각 지켰다. 손흥민을 비롯해 데얀 쿨루셉스키, 제임스 매디슨 등은 모두 벤치에서 출발했다. 경기 초반부터 토트넘이 수세에 몰렸다. 전반 6분 안토니 로빈손의 측면 크로스가 호드리구 무니스의 헤더로 연결됐지만 옆 그물에 맞아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후에도 토트넘은 쉽게 기회를 잡지 못했다. 상대 중거리 슈팅을 허용하는 등 좀처럼 실마리를 풀어가지 못했다.경기 초반 주도권을 내준 여파는 결국 전반 19분 선제 실점으로 이어졌다. 전반 19분 톰 케어니가 드리블 돌파를 시도한 뒤 가운데로 낮은 크로스를 올렸다. 이적생 수비수 판더펜이 이를 걷어내려다 발에 맞고 굴절돼 그대로 골라인을 넘어섰다. 공을 걷어내려던 페리시치의 마지막 노력마저 무위로 돌아갔다.이후에도 분위기는 풀럼의 몫이었다. 전반 24분 해리슨 리드의 슈팅을 시작으로 무니스의 연이은 슈팅이 나왔다. 특히 무니스의 슈팅은 포스터 골키퍼가 발을 활용해 가까스로 막아내 추가 실점 위기를 벗어났다. 토트넘의 첫 슈팅은 전반 37분에야 나왔다.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히샬리송이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벽에 막혔다. 이반 페리시치의 오른발 프리킥도 마찬가지였다. 토트넘은 되려 전반 45분 무니스의 헤더로 추가골로 노렸으나 포스터가 또한번 팀을 구해냈다. 토트넘은 전반 슈팅이 단 2개에 그친 채 전반을 마쳤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하프타임 로 셀소를 빼고 2004년생 공격수 데인 스칼렛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후반 7분 토트넘이 기회를 잡았다. 히샬리송이 데이비스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다만 골키퍼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삼켰다. 호이비에르의 오른발 슈팅마저 골대를 외면했다.그래도 토트넘은 후반 초반 한껏 오르던 기세 속 동점골을 넣었다. 후반 11분 측면에서 올라온 페리시치의 크로스를 히샬리송이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 주전 공격진 가운데 이날 유일하게 선발로 나설 만큼 흐름이 좋지 않았던 히샬리송은 가까스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균형이 맞춰진 뒤 치열한 공방전이 시작됐다. 풀럼은 케니 테테와 바비 데코르도바리드, 무니스, 해리 윌슨 등의 연이은 슈팅으로 토트넘 골문을 위협했다. 토트넘은 상대 슈팅이 연거푸 이어지는 동안 이렇다할 반격에 나서지 못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결국 후반 26분 대대적인 변화를 줬다. 페리시치와 히샬리송, 스킵을 빼고 손흥민과 쿨루셉스키, 파페 마타르 사르를 투입했다. 주전급 자원들을 3명이나 출격시켰다. 그제야 조금씩 숨통이 트였다. 20분 넘게 나오지 않던 토트넘의 슈팅은 후반 35분에야 솔로몬의 오른발 슈팅으로 그 흐름을 깼다. 슈팅은 그러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후에도 에메르송, 스칼렛 등의 슈팅이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공격의 핵심인 매디슨마저 교체로 나섰다. 후반 추가시간에만 3개의 슈팅을 퍼부었다. 다만 끝내 역전에 성공하진 못했다. 정규시간을 1-1로 마친 양 팀은 결국 승부차기를 통해 우승팀을 가렸다. 선축은 풀럼이었고, 토트넘의 1번 키커는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상대 첫 키커 안드레아스 페레이라의 성공으로 부담을 안은 상황에서도 오른쪽으로 깔아 차 골망을 흔들었다.두 팀의 균형은 3번 키커에서 갈렸다. 윌슨의 성공을 풀럼이 3-2로 앞선 가운데 토트넘의 3번째 키커 다빈손 산체스가 실축했다. 오른쪽으로 찬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승기를 잡은 풀럼은 높은 집중력을 보였다. 4, 5번 키커가 잇따라 성공시키며 승부차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두 팀의 희비도 엇갈렸다. 이날 토트넘은 60%의 볼 점유율만 높았을 뿐 슈팅 수에선 오히려 10-14로 밀렸다. 슈팅 10개 중 단 3개만 유효슈팅으로 연결됐다. 결정적인 득점 찬스 자체가 단 1개에 불과했고, 특히 공중볼 경합에서 5-17로 크게 밀린 데다 인터셉트에서도 7-21로 격차가 컸다.손흥민은 출전 시간이 짧았던 데다 볼 터치 횟수도 많지 않아 현지 평점은 높지 않았다. 풋볼런던은 “후반 막판 교체로 투입돼 두 차례 공격을 만들었다. 승부차기를 성공시켰다”며 평점 5점을 줬고, 이브닝 스탠다드는 “박스 안 수비수와의 일대일 경합 상황에서 머뭇거리다 결국 기회를 놓쳤다”며 같은 평점을 줬다. 승부차기를 실축한 산체스에게 두 매체 모두 최저 평점(4점)을 매겼다. 기록을 기반으로 한 손흥민의 평점은 소파스코어 7점, 폿몹 6.4점이었다. 김명석 기자 2023.08.30 08:00
해외축구

이럴거면 손흥민만 왜…바르사 원정까지 동행하고도 벤치만 지켰다

토트넘이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였던 바르셀로나(스페인) 원정에서 쓰라린 충격패를 당했다. 원정길에 동행한 손흥민은 경기에 출전하진 않고 팀의 패배를 지켜봤다. 그런데 해리 케인, 크리스티안 로메로 등 다른 핵심 선수들은 아예 원정길에 동행하지 않았다. 주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을 준비하는 차원이었는데, 핵심 선수들 가운데 바르셀로나 원정길까지 동행한 건 손흥민이 사실상 유일했다.손흥민은 9일 오전 3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에스타디 올림피크 유이스 콤파니스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트로페오 호안 감페르에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그라운드를 밟진 않았다. 이 경기는 바르셀로나 구단 설립자인 감페르를 기리는 친선경기이자, 토트넘의 프리시즌 마지막 친선경기였다.토트넘은 이날 히샬리송을 필두로 이반 페리시치, 지오바니 로 셀소, 마노르 솔로몬을 2선에 두는 4-2-3-1 전형을 가동했다. 이브 비수마와 올리버 스킵이 중원을 지켰고, 세르히오 레길론과 다빈손 산체스, 에릭 다이어, 페드로 포로가 수비라인에 섰다. 골문은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지켰다. 전반적으로 무게감이 크게 떨어지는 선발 라인업이었다. 불과 사흘 전 안방에서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와 친선경기를 치른 데다, 바르셀로나전 이후 나흘 뒤 브렌트퍼드와 EPL 개막전이 예정됐던 만큼 로테이션의 가동은 예견된 일이었다. 비교적 일정상 여유가 있었던 데다 친선경기의 성격을 감안해 주축 선수들을 대거 선발로 내세운 바르셀로나와는 분명 상황이 달랐다. 문제는 팀 내 핵심 자원들 가운데 사실상 손흥민만 굳이 이번 원정길에 동행했다는 점이었다. 실제 이날 벤치에 앉은 1군 선수들은 손흥민과 이메르송 로얄, 벤 데이비스, 파페 마타르 사르, 제드 스펜스 정도였다. 교체로는 2004년생인 알피 데바인과 데인 스칼렛을 비롯해 각각 2000년·2002년생인 스펜스와 사르 등 어린 선수들만 나섰다. 선발로 내세운 로테이션 폭만큼이나 교체로 나선 선수들의 면면도 무게감이 떨어졌다.반면 케인은 물론 데얀 쿨루셉스키, 제임스 매디슨,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크리스티안 로메로, 데스티니 우도지 등은 아예 바르셀로나 원정길에 동행하지 않았다. 케인을 필두로 손흥민과 매디슨, 쿨루셉스키는 사흘 전 샤흐타르전에 선발로 나섰던 라인업이자 이번 시즌 토트넘의 주축을 이룰 공격진인데, 이들 가운데 손흥민만 원정길에 동행했을 뿐 나머지는 영국 런던에 남아 휴식을 취한 것이다.영국 풋볼런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샤흐타르전에서 선발로 나섰던 선수 가운데 비카리오만 유일하게 바르셀로나전에도 선발로 내세웠다. EPL 개막전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브렌트퍼드전에 상당히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케인, 로메로, 쿨루셉스키 등이 스페인 원정길에 동행하지 않은 이유다. 브렌트퍼드전을 준비하기 위해 런던에 남았다”고 전했다.이같은 선택에 대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우리 팀에 주전과 비주전조는 없다. 케인 등 다른 선수들은 경기 출전 시간을 주지 않을 생각이었던 만큼 굳이 여기(바르셀로나)까지 올 필요가 없어 명단에서 제외했다. 대신 오늘 집에 머물렀던 선수들은 내일 열심히 훈련할 것이다. 바르셀로나에 온 선수들도 조금이라도 훈련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흥민이 잠깐이라도 경기에 나섰다면 EPL 개막을 앞두고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한 차원으로라도 해석할 수 있었겠지만, 정작 90분 내내 벤치만을 지키다 돌아온 건 고개를 갸웃할 만했다. 케인 등 다른 핵심 선수들처럼 시즌 개막을 앞둔 시점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야 하는 시기, 사실상 무의미한 동행이었다는 지적이 나올 만하다.손흥민이 벤치에서 지켜본 가운데 토트넘은 바르셀로나에 2-4 역전패를 당했다. 토트넘은 전반 3분 만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에게 선제골을 실점한 뒤 올리버 스킵의 연속골로 전반을 2-1로 앞선 채 마쳤다. 이후 후반 중반까지도 1골 차 리드를 지켰지만, 후반 36분 동점골 실점을 시작으로 후반 45분·추가시간 연속골을 실점하며 와르르 무너졌다. 토트넘은 오는 13일 오후 10시 브렌트퍼드 원정길에 올라 EPL 개막전을 치른다.김명석 기자 2023.08.09 11:08
해외축구

'손흥민·케인 결장' 토트넘 4실점 '와르르'…바르셀로나에 2-4 대역전패

토트넘이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바르셀로나(스페인)에 역전패를 당했다. 경기 막판 수비가 와르르 무너졌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은 나란히 출전하지 않았다.토트넘은 9일 오전 3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에스타디 올림피크 유이스 콤파니스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 친선경기 트로페오 호안 감페르에서 2-4로 졌다. 이 경기는 바르셀로나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개막을 앞두고 벌이는 친선경기로, 감페르는 바르셀로나 구단 설립자다. 손흥민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않았고, 케인은 아예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미 사흘 전 홈에서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와 친선경기를 치렀던 만큼 이번 경기엔 어느 정도 로테이션이 가동됐고, 이 일환으로 손흥민과 케인은 그라운드를 밟지 않았다.이날 경기를 끝으로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모두 마친 토트넘은 오는 13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브렌트퍼드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브렌트퍼드와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을 치른다. 이날 토트넘은 히샬리송을 최전방에 두고 이반 페리시치와 지오반니 로 셀소, 마노르 솔로몬이 선에 포진하는 4-2-3-1 전형을 가동했다. 이브 비수마와 올리버 스킵이 중원에 포진했고 세르히오 레길론과 다빈손 산체스, 에릭 다이어, 페드로 포로가 수비라인에 섰다. 골키퍼는 굴리엘모 비카리오. 벤치에는 손흥민과 벤 데이비스, 이메르송 등이 앉았다.전반 3분 만에 실점을 허용했다. 하피냐의 패스를 받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문전에서 왼발 슈팅으로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일격을 맞은 토트넘은 전반 15분 히샬리송의 슈팅으로 응수했지만 결실을 맺진 못했다. 이후에도 레반도프스키, 페드로 포로 등 두 팀은 슈팅을 주고받았다. 토트넘이 결실을 맺었다. 전반 24분 로 셀소의 슈팅이 골대에 맞고 나오자 스킵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동점골을 넣었다. 기세가 오른 토트넘은 전반 36분 페리시치의 크로스를 이번에도 스킵이 헤더로 연결해 승부를 뒤집었다. 이후 토트넘은 바르셀로나의 파상공세를 막아내며 1골 차 리드를 잘 지켜내는 듯 보였다. 후반엔 알피 데바인, 제드 스펜스, 데인 스칼렛 등 어린 선수들이 잇따라 출전해 경험을 쌓았다. 토트넘 수비는 그러나 경기 막판을 버텨내지 못했다. 후반 36분 역습 상황에서 야말의 패스를 받은 페란 토레스의 슈팅이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분위기는 급격하게 기울었다. 후반 45분엔 토레스의 패스를 받은 안수 파티가, 3분 뒤 추가시간엔 압델 에잘줄리가 잇따라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마지막 10분을 버텨내지 못한 토트넘의 2-4 완패로 막을 내렸다.경기 후 스페인 마르카는 이날 2골을 터뜨린 스킵에게 평점 만점인 3점(별 3개)을 줬고, 페리시치와 로 셀소, 비수마, 산체스, 비카리오(GK)에게도 2점을 줬다. 나머지 선수들은 1개에 그쳤고, 레길론만 유일하게 평점을 받지 못하는 ‘굴욕’을 당했다. 바르셀로나에선 압데와 야말이 3점, 레반도프스키와 하피냐, 오리올 로메우 등이 2점을 받았다. 김명석 기자 2023.08.09 07:31
산업

인도·홍콩 톱스타 모델 발탁하는 K뷰티

중국 시장을 넘어 세계로 직진 중인 K뷰티업계가 유명 외국인 모델을 발탁 중이다. 북미권은 물론 인도와 홍콩 등지의 톱스타를 얼굴로 앉히면서 현지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라네즈'는 최근 인도 톱 배우 아티아 셰티를 모델로 선정했다. 라네즈가 인도 배우를 공식 기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구수 14억2862만명에 달하는 인도는 미국, 중국,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4번째로 큰 시장이다. 아모레는 아티아 셰티를 통해 인도 뷰티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보인다.아모레는 인도에서 2013년 이니스프리를 시작으로 2018년 라네즈, 2019년 에뛰드에 이어 이듬해인 2020년에 설화수를 선보이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세계 1위의 인구 대국인 인도는 중산층 성장과 함께 뷰티 소비 잠재력이 높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9년 인도 화장품 시장 규모는 148억달러(약 18조원)로 전 세계 7위 규모다. 동남아권에 집중하는 업체도 있다. 'TS샴푸'를 제조 판매하는 TS트릴리온은 최근 홍콩에서 가수·영화 배우로 활동 중인 로잔 웡을 모델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한류문화가 전성기를 맞고 있는 동남아 시장에서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기 위한 선택이다. 로잔 웡은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에서 고른 인지도가 있다고 알려진다. 회사 관계자는 "로잔 웡은 당당하고 주체적인 이미지가 동남아시아 여성 소비자층을 공략하는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에이블씨엔씨의 화장품 브랜드 '미샤'는 할리우드 배우 엘리자베스 올슨을 글로벌 앰버서더로 선정했다. 엘리자베스 올슨은 마블 스튜디오의 영화 '어벤져스'와 TV 시리즈 '완다비전'에서 주인공인 스칼렛 위치 역을 맡으며 뛰어난 연기와 외모로 주목받고 있는 배우다. 국내에서는 박찬욱 감독의 영화 '올드보이'의 미국판 주연을 맡았다. 미샤는 트와이스 사나에 이어 엘리자베스 올슨까지 합류한 글로벌 앰버서더 라인업을 완성하며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설명이다.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K뷰티 기업들이 아시아권에서 인지도가 높은 국내 톱모델만 기용했지만 최근 현지 맞춤형 모델을 늘려가고 있다"며 "한국을 넘어 글로벌로 확장 중인 K뷰티의 위상과 전략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5.16 07:03
연예일반

[오!뜨뜨] 김우빈의 ‘택배기사’로 무겁게? 나영석의 ‘지락실2’로 가볍게?

이번 주말 볼 만한 따끈따끈한 OTT 신작을 소개합니다. 너무 많은 OTT와 작품들 사이에서 고민하는 시간은 이제 끝. 정주행을 부르는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모아 엄선했습니다. 나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넷플릭스: 택배기사12일 넷플릭스 기대작인 ‘택배기사’가 첫 선을 보인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한 ‘택배기사’는 극심한 대기 오염으로 산소호흡기 없이는 살 수 없는 미래의 한반도, 전설의 택배기사 5-8과 난민 사월이 새로운 세상을 지배하는 천명그룹에 맞서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택배기사 5-8 역에는 김우빈이, 매력적인 빌런이자 천명그룹 후계자 류석 역은 송승헌이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택배기사 선발대회에 출전한 난민 사월 역에는 강유석이, 군 정보사 소령 설아 역에는 이솜이, 사월의 든든한 지원군인 뚝딱할배 역은 김의성이 맡았다.‘택배기사’는 사막화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단 1%의 인류만 살아남은 디스토피아 세계관을 촘촘하게 그렸다. 어둡고 황량한 배경 속 무거운 분위기가 치열한 생존을 위한 싸움에 극적인 긴장감을 더해준다. 척박한 환경에서 영웅처럼 등장한 택배기사 김우빈이 어떤 활약상을 펼칠지 기대감을 모은다. 총 6부작으로 상영시간은 4시간 38분 48초다. #티빙: 뿅뿅 지구오락실2느슨해진 예능계에 나영석 표 예능이 돌아온다.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 등 총천연색 매력을 가진 엔터네이너들이 모인 ‘뿅뿅 지구오락실2’(이하 ‘지락실2’)이 12일 공개된다.‘지락실2’는 시즌1에 이어 지구로 다시 탈출한 토롱이를 잡기 위해 다시 한 번 뭉친 경력직 지구 용사 4인방의 대모험을 담았다. 신개념 여행 예능인 ‘지락실’ 시리즈는 도망친 외계인을 잡는다는 특이한 설정으로 4명의 ‘지구 용사’들이 곳곳을 탐험한다. 이번엔 겨울왕국 핀란드와 신들의 섬 발리에서 특별한 모험이 펼쳐질 예정이다.앞서 공개된 1회 예고 영상에는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K드라마 왕국 멀티버스 콘셉트로 분장을 해 이목을 끌었다. 이은지는 드라마 ‘도깨비’의 지은탁으로, 미미는 ‘SKY 캐슬’의 카리스마 선생님 김주영으로, 이영지는 ‘꽃보다 남자’ 구준표로, 안유진은 ‘커피프린스 1호점’ 고은찬으로 변신했다. 가벼운 마음으로 웃으며 주말을 보낼 이들은 4명 멤버들의 하이텐션과 함께 하면 된다. #디즈니+: 앤트맨: 퀀텀매니아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새로운 시작인 ‘앤트맨: 퀀텀매니아’(이하 ‘앤트맨3’)가 디즈니+에서 오는 17일 공개된다. 지난 2월 극장에서 개봉한 ‘앤트맨3’는 마블 페이즈5 시작을 여는 영화로, 앤트맨 스콧 랭과 그의 가족들이 양자 세계로 빨려 들어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앤트맨3’에서는 페이즈5의 핵심 빌런 ‘정복자 캉’이 새롭게 등장해 마블 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앤트맨3’에서는 앤트맨과 와스프였던 행크(마이클 더글라스)와 재닛(미셸 파이퍼)까지 합세하며 마블 블록버스터 작품 중에서도 유일무이한 히어로 패밀리의 활약을 담아냈다. 전작인 ‘앤트맨’(2015)과 ‘앤트맨과 와스프’(2018)까지 가족, 휴먼, 코미디, 아기자기함이 담긴 앤트맨 시리즈의 따뜻함을 느껴 보자. #웨이브: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소설과 영화 모두 ‘클래식’으로 취급되는 작품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한국개봉 1957)가 지난 8일부터 웨이브에서 감상 가능하다.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는 대사로 유명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남북전쟁 발발 직전 1930년대 미국 격동의 시기를 잘 표현했다.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기념비적인 영화로, 인플레이션을 적용하면 ‘아바타’ 시리즈보다 흥행한 역사상 최고 흥행작이다.‘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미국 오하라 가문의 장녀 스칼렛 오하라(비비안 리)와 그에게 반한 레트 버틀러(클라크 게이블)의 사랑 이야기를 그렸다. 스칼렛은 짝사랑하던 애슐리가 자신의 친구 멜라니와 결혼한다는 것을 알고 애슐리에게 고백하지만, 일언지하에 거절당한다. 새로 이사 온 러트는 그 모습을 목격하게 되고, 아름다운 스칼렛을 사랑하게 된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5.12 06:30
e스포츠(게임)

조이시티, 건쉽배틀:토탈워페어와 지.아이.조 3차 콜라보 진행

조이시티는 모바일 전쟁 시뮬레이션 게임 ‘건쉽배틀: 토탈워페어’에서 미국 유명 완구 시리즈 ‘지.아이.조’와 3차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지난해 8월, 12월 진행된 콜라보레이션에서 소개된 오리지널 스토리의 마지막 대결이 진행된다. 유저는 듀크, 로드블럭, 스칼렛을 포함한 지.아이.조와 함께 코브라와의 싸울 준비를 마치고, 두 세력의 새로운 지원군, 스톰 쉐도우와 스네이크 아이즈를 맞이한다.조이시티는 3차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스토리를 넘어 진정한 지.아이.조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향수를 일으키는 이벤트, 인게임 미션, 아라시카게 테마 장비, 지.아이.조 콜라보레이션 한정 배틀 패스를 제공한다.배틀 패스를 통해 새로운 지.아이.조 제독 아바타와 초상화, 기지 등 다양한 스킨이 제공되며, 지.아이.조의 인기 전투기 래틀러, 나이트 레이븐, 나이트 레이븐 리콘을 만나볼 수 있다. ‘지.아이.조’는 1964년 미국 완구 제조사 ‘해즈브로’에서 제작한 밀리터리 완구 시리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04.27 14:46
산업

미샤, 글로벌 앰버서더로 헐리우드 배우 ‘엘리자베스 올슨’ 발탁

에이블씨엔씨의 화장품 브랜드 미샤가 헐리우드 배우 ‘엘리자베스 올슨’을 글로벌 앰버서더로 선정하고 '뷰티 이즈 리얼리티'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4일 밝혔다.엘리자베스 올슨은 마블 스튜디오의 영화 ‘어벤져스’와 TV 시리즈 ‘완다비전’에서 주인공인 스칼렛 위치 역을 맡으며 뛰어난 연기와 외모로 주목받고 있는 배우다. 국내에서는 박찬욱 감독의 영화 ‘올드보이’의 미국판 주연을 맡으며 입지를 확장했다.미샤가 엘리자베스 올슨과 함께 전개하는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뷰티 이즈 리얼리티’는 아름다움이란 많은 화장품 브랜드들이 보여주는 과장되고 꾸며진 상황이 아니라 모두의 평범한 일상에 담겨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영상은 기존의 형이상학적이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전달하는 전형적인 화장품 광고 형식을 타파하고 자연스러운 일상의 아름다운 순간을 담아냈다.미샤는 지난 2000년 브랜드를 론칭한 이래 불필요함을 덜어낸 효능 중심의 제품을 거품을 뺀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며 국내 화장품 시장의 거대한 소비 트렌드 변화를 이끌어왔다. 이번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을 통해 에이블씨엔씨 미샤가 오랜 기간 추구해온 브랜드 정체성을 세계 시장에 알리고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영향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에이블씨엔씨 미샤는 단순히 아름답고 화려한 배우가 아닌 엘리자베스 올슨이 가진 진취적이고 스마트한 이미지가 이번 차별화된 브랜드 캠페인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부합한다고 판단해 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트와이스 사나에 이어 엘리자베스 올슨까지 합류한 글로벌 앰버서더 라인업을 완성하며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설명이다.엘리자베스 올슨은 "한국의 화장품 기업이 모델 제안을 해왔을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 것은 브랜드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라며 “미샤의 ‘뷰티 이즈 리얼리티’는 내가 지지할 수 있는 혁신적이고 실용적인 메시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어 “품질 좋은 제품이 굳이 비쌀 필요는 없다”면서 “미샤의 목표는 우리 모두가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좋은 제품을 만드는 것이고 나와 같은 젊은 여성들에게 이러한 가치를 알릴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고 전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4.14 09:29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