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1,776건
스타

‘극장가 다크호스’ 바이포엠, 신민아·김우빈까지 품었다…IP 중심 종합 콘텐츠 플랫폼 도약 [종합]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바이포엠스튜디오(이하 ‘바이포엠’)가 배우 김우빈, 신민아, 안보현 등이 소속된 매니지먼트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이하 ‘에이엠’)를 인수하며 콘텐츠 산업 전반에서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바이포엠은 31일 에이엠 인수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인수는 바이포엠이 추진 중인 ‘IP 중심 종합 콘텐츠·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전략의 일환이다. 바이포엠은 콘텐츠 및 브랜드의 기획·제작·투자·유통·마케팅에 이어 아티스트 매니지먼트까지 콘텐츠 밸류체인 전반을 내재화함으로써 글로벌 K-콘텐츠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바이포엠은 앞서 지난 5월 신인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 에이비엠컴퍼니(이하 ‘에이비엠’)를 설립하며, 단순 매니지먼트 사업을 넘어 아티스트 브랜딩과 콘텐츠 연계, 디지털 네이티브 맞춤 전략을 중심으로 한 ‘IP 인큐베이팅 플랫폼’으로의 확장을 선언한 바 있다. 이번 에이엠 인수를 통해 신인부터 톱 배우까지 아우르며 관련 사업 간 시너지를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그간 바이포엠은 음악, 영화, 드라마, 공연, 커머스, 출판, F&B 등 다양한 산업 영역을 내재화하고 OSMU(One Source Multi Use) 기반의 IP 확장 전략을 통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해왔다. 이번 인수를 통해 김우빈, 신민아, 안보현 등 글로벌 인지도를 갖춘 배우 IP를 중심으로 콘텐츠 기획·제작·투자·배급·마케팅은 물론 매니지먼트 사업까지 전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체계를 완성하게 됐다.이에 따라 바이포엠은 자체 기획·제작 작품에 소속 아티스트와의 전략적 협업을 확대하고, 글로벌 OTT 및 해외 제작사와의 협상력을 강화하는 한편, 광고·브랜드 사업과 글로벌 팬덤 기반 매니지먼트까지 연계한 입체적인 수익 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바이포엠 관계자는 “이번 인수는 중장기적인 회사 성장과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다양한 IP를 기반으로 한 종합 콘텐츠·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아티스트 개개인의 개성과 커리어를 존중하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당사가 보유한 OSMU 사업 인프라와 마케팅 역량을 결합해 소속 아티스트들이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에이엠에는 김우빈, 신민아, 안보현을 비롯해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다수의 배우들이 소속돼 있다. 인수 이후에도 기존 매니지먼트 기조와 배우 중심의 운영 철학은 유지되며, 동시에 바이포엠 계열의 다양한 콘텐츠·브랜드·마케팅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활동 영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바이포엠은 영화, 드라마, 음악, 커머스, 출판, F&B, 광고 등 전방위 사업 인프라를 자체적으로 보유한 종합 콘텐츠 기업이다. 데이터 분석과 디지털 마케팅 역량을 결합한 바이포엠만의 ‘디지털 감성형 배급사’ 모델을 구축하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공고히 하고 있다.영화 산업에서는 신생 배급사임에도 불구하고 ‘소방관’, ‘히트맨2’, ‘승부’, ‘노이즈’ 등 연이은 흥행작을 선보이며 올해 상반기 배급 매출 1위를 기록했다. 또 최근 개봉한 영화 ‘윗집 사람들’과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오세이사)까지 침체된 극장가 화제작을 다수 선보이며 선구안을 입증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31 15:48
스타

바이포엠, 신민아·김우빈·안보현 소속사 에이엠 인수 [공식]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바이포엠스튜디오(이하 ‘바이포엠’)가 배우 김우빈, 신민아, 안보현 등이 소속된 매니지먼트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이하 ‘에이엠’)를 인수하며 콘텐츠 산업 전반에서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이번 인수는 바이포엠이 추진 중인 ‘IP 중심 종합 콘텐츠·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전략의 일환이다. 바이포엠은 앞서 지난 5월 신인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 에이비엠컴퍼니(이하 ‘에이비엠’)를 설립하며, 단순 매니지먼트 사업을 넘어 아티스트 브랜딩과 콘텐츠 연계, 디지털 네이티브 맞춤 전략을 중심으로 한 ‘IP 인큐베이팅 플랫폼’으로의 확장을 선언한 바 있다.그간 바이포엠은 음악, 영화, 드라마, 공연, 커머스, 출판, F&B 등 다양한 산업 영역을 내재화하고 OSMU(One Source Multi Use) 기반의 IP 확장 전략을 통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해왔다. 이번 인수를 통해 김우빈, 신민아, 안보현 등 글로벌 인지도를 갖춘 배우 IP를 중심으로 콘텐츠 기획·제작·투자·배급·마케팅은 물론 매니지먼트 사업까지 전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체계를 완성하게 됐다.이에 따라 바이포엠은 자체 기획·제작 작품에 소속 아티스트와의 전략적 협업을 확대하고, 글로벌 OTT 및 해외 제작사와의 협상력을 강화하는 한편, 광고·브랜드 사업과 글로벌 팬덤 기반 매니지먼트까지 연계한 입체적인 수익 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포엠 관계자는 “이번 인수는 중장기적인 회사 성장과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다양한 IP를 기반으로 한 종합 콘텐츠·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아티스트 개개인의 개성과 커리어를 존중하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당사가 보유한 OSMU 사업 인프라와 마케팅 역량을 결합해 소속 아티스트들이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에이엠에는 김우빈, 신민아, 안보현을 비롯해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다수의 배우들이 소속돼 있다. 인수 이후에도 기존 매니지먼트 기조와 배우 중심의 운영 철학은 유지되며, 동시에 바이포엠 계열의 다양한 콘텐츠·브랜드·마케팅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활동 영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31 15:33
뮤직

츄, 첫 정규 앨범 하이라이트 메들리 공개

‘인간 비타민’ 츄의 첫 정규 앨범이 서서히 베일을 벗고 있다.31일 소속사 ATRP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츄의 첫 정규 앨범 ‘엑스오, 마이 사이버러브’의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공개하며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공개된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에는 총 9곡의 음원 일부가 담겼다. 실로 매듭지은 핸드메이드 니팅 디테일이 더해진 CD 형태의 원형 오브제 안에서 영상이 재생되며, 거친 색 번짐과 필름 질감이 강조된 아날로그적인 무드의 화면 연출이 인상적이다. 크레딧 텍스트와 영상이 겹쳐 배치된 화면에서는 츄로 추정되는 인물과 풍경이 빠른 속도로 전환되며, 음악이 CD 속에 담겨 기억처럼 저장되고 재생되는 감각을 전한다. 이러한 연출은 앨범 전반에 흐르는 몽환적이고 아날로그적인 정서를 시각적으로 확장하며 각 트랙이 지닌 분위기에 대한 궁금증을 한층 끌어올린다.츄의 첫 정규 앨범 ‘엑스오, 마이 사이버러브’는 현실과 가상이 겹쳐지는 시대 속에서 변화하는 ‘관계의 형태’를 섬세하게 포착한 작품이다. 디지털 신호를 통해 이어지는 사랑의 감정을 츄만의 존재감 있는 보컬과 감성으로 풀어내며, 현대적인 러브 스토리를 그려낼 예정이다.동명의 타이틀곡 ‘엑스오, 마이 사이버러브’는 반짝이는 신스 사운드와 80년대 질감, K팝 특유의 세련된 에너지가 어우러진 몽환적인 아날로그 팝 트랙이다. 리드미컬하게 흐르는 멜로디 위에 츄의 섬세한 보컬이 조화를 이루며, 한층 깊어진 감성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이 외에도 영화적인 사운드와 감정의 밀도를 담아낸 다크 팝 발라드 ‘카나리’, 감각적인 인디·얼터너티브 팝 ‘칵테일 드레스’, 상큼하고 장난스러운 템포가 돋보이는 청량 팝 ‘리몬첼로’가 수록돼 앨범의 다채로운 무드를 펼쳐 보인다.또한 사랑에 빠진 작은 심장의 혼란을 유쾌하게 그린 신스 팝 ‘티니 타이니 하트’와 멈추지 않고 나아가는 삶의 모멘텀을 담은 아프로비츠 팝 ‘러브 포션’, 비 속에서 감정이 서서히 우러나는 순간을 그린 몽환적인 R&B ‘하트 티 백’은 츄 특유의 감성을 더욱 입체적으로 드러낸다. 여기에 사랑스러운 감정의 밀당을 표현한 팝 넘버 ‘하이드 & 식’과 폭발적인 에너지가 인상적인 하이퍼 록·팝 트랙 ‘첫눈이 오면 그때 거기서 만나(Loving You!)’까지 더해지며, 총 9곡으로 구성된 이번 앨범은 츄의 음악적 정체성과 폭넓은 스펙트럼을 입체적으로 완성할 예정이다.츄의 첫 정규 앨범 ‘엑스오, 마이 사이버러브’는 내년 1월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31 10:23
IT

'해킹' KT, 전체 고객 위약금 면제…데이터·OTT 보상 프로그램도

KT가 인프라 관리 부실의 책임을 지고 전체 고객을 대상으로 위약금 면제를 시행하기로 했다.김영섭 KT 대표는 30일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열린 기자 브리핑에서 "침해사고로 피해를 입은 고객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며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고객 피해와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민관 합동 조사단이 KT 서버 3만3000대를 점검한 결과 서버 94대가 BPF도어, 루트킷, 디도스 공격형 코드 등 악성코드 103종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KT는 자사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에 대해 위약금을 면제하기로 했다. 2025년 12월 31일부터 2026년 1월 13일까지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2025년 9월 1일부터 12월 30일 사이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하기로 했다. ▲9월 1일 이후 신규·기기 변경·재약정 고객 ▲알뜰폰 ▲IoT ▲직권 해지 고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위약금 면제는 환급 신청 방식으로 운영된다. 2026년 1월 14일부터 1월 31일까지 KT 홈페이지와 고객센터, 전국 KT 매장에서 환급 신청이 가능하며, 곧 대상 여부 및 예상 위약금 조회 페이지를 제공할 예정이다.환급은 해지일 및 신청일에 따라 2026년 1월 22일, 2월 5일, 2월 19일 등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신청 기간 내 미신청 고객에 대해서는 3회에 걸쳐 개별 안내를 실시할 계획이다.고객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위약금 면제 종료일(1월 13일) 기준 이용 중인 고객에게는 '고객 보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먼저 6개월 동안 매달 100GB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용 정지 ▲IoT ▲선불폰 등은 제외된다.해외 이용 고객를 위해 로밍 데이터를 50% 추가 제공하고, 동일한 내용의 로밍 관련 프로그램은 6개월 연장해 2026년 8월까지 운영한다.또 OTT 서비스 2종 중 하나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는 6개월 이용권을 지원한다. 커피·영화·베이커리·아이스크림 등 생활 밀착형 제휴처를 중심으로 인기 멤버십 할인도 6개월 동안 운영할 계획한다.KT는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해 전사 차원의 '정보보안 혁신TF'를 출범한다.네트워크와 통신 서비스 전반에 대한 관리 기준을 강화하고, 장비·서버·공급망을 통합 관리해 취약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개인정보 보호 조직을 강화하고, 개인정보를 다루는 모든 시스템을 면밀히 점검할 방침이다.정보보안 최고책임자(CISO)를 중심으로 한 보안 책임 체계도 강화한다. 경영진과 이사회 차원의 정기적인 보안 점검과 보고 체계를 고도화한다.중장기적으로는 향후 5년간 1조원 규모의 정보보안 투자를 바탕으로 ▲제로 트러스트 체계 확대 ▲통합 보안 관제 고도화 ▲접근 권한 관리 강화 ▲암호화 확대 등 보안 역량을 단계적으로 강화한다.김영섭 대표는 "이번 사안으로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며 "국가 기간통신사업자로서 보다 안전하고 신뢰받는 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2.30 16:00
영화

변요한X정유미, 로코 불발…김초희 감독 ‘숨 가쁜 연애’ 제작 무산 [왓IS]

변요한 정유미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은 영화 ‘숨 가쁜 연애’가 제작 무산됐다.김초희 감독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29일 이 소식을 직접 알렸다. ‘숨 가쁜 연애’는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영화로 기획됐으며 제작은 ‘무빙’ ‘굿파트너’ ‘닥터 차정숙’을 배출한 스튜디오앤뉴가 맡을 예정이었다. ‘찬실이는 복도 많지’ ‘산나물 처녀’로 잘 알려진 김초희 감독의 신작이었다.그러나 김 감독은 5년 동안의 기획을 뒤로 하고 프로젝트를 접게 된 상황을 전했다. 김 감독은 “20년 7월 ‘찬실이는 복도 많지’ 개봉이 마무리될 때 즈음, 오리지널 각본으로 영화를 만들어 보고 싶다는 제안을 받았었다. 제안을 주신 분도 너무 마음에 들고, 제작사도 믿을 만 하고, 무엇보다 순수 나의 오리지널 각본이니 너무 좋은 제안이라 마다할 이유가 없어 앞뒤 잴것도 없이 냅다 계약을 했다”고 운을 뗐다.이어 김 감독은 “‘어떻게든 나의 오리지널 시나리오로 상업 영화 한 편을 만들어보자’ ‘홍상수 감독의 그늘에서 완전히 벗어나 어떻게든 직업 감독으로 밥벌이를 하고 사는 감독이 되어보자. 단 나의 오리지널 각본으로’ 이 딱 두 가지 마음으로 지난 5년이란 시간을 버텼다”며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 제안을 거절하고 오리지널 각본 작업에만 매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제작이 무산된 이유에 대해 김 감독은 “경험 부족과 시행착오 그리고 무엇보다 시장 상황이 너무 나빠져 결국 투자가 결렬되고 말았다. 소위 말해 영화가 엎어졌단 소리다”라고 털어놨다. 김 감독은 투자가 어려웠던 상황 동안 괴로웠다고 토로했다. 김 감독은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어렵게 받은 제작 지원금 10억이 반환해야 할 시점이 다가오고, 이 과정을 함께 지켜보는 관계자 분들이 발을 동동거리고, 영화가 들어가기만을 기다려준 배우에게 좋은 소식을 못 전하고. 진작 이럴때 마음이 미칠듯 괴로웠다. 공황장애, 불안장애, 부정맥 다 겪었다”고 떠올렸다.그러나 김 감독은 “오롯이 열심히 글만 쓰던 인내의 시간이 보석처럼 실력으로 남았다. 이 시간이 분명 다음 차기작에 어떤식으로든 빛을 발할 것이기에 이상하게 마음이 괜찮다”며 “요즘 난 매일 이렇게 생각한다. 세상에 얼마나 좋은 걸 만드려고 우주가 나를 이런식으로 단련시키나? 한다. 지금 이런 나를 바로 낚아채 간 제작자는 전생에 복을 지은거다. 이번에도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쓰겠다”고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그러면서 “이 영화 준비하면서 함께 노력한 관계자 분들과 배우, 스탭 모두에게 한 명도 빠짐없이 고맙고 미안하다. 그러는 동안 또 많은 사람들을 얻었다. 그러니 실패했어도 괜찮게 되었다”고 덧붙였다.한편 김초희 감독은 홍상수 감독 영화 제작에 다수 참여해 온 프로듀서 출신 감독이다. 장편 영화 데뷔작인 강말금 주연 ‘찬실이는 복도 많지’로 부산국제영화제와 백상예술대상, 청룡영화상, 디렉터스컷 어워즈 등 각종 시상식을 석권했다. 이후 충무로 여성 감독 기대주로 부상했으나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투자·제작이 얼어붙은 시장 상황으로 인해 상업 영화 ‘숨 가쁜 연애’는 좌초됐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30 13:53
스타

문근영, 공백 마침표…연극 ‘오펀스’ 캐스팅 “9년 만 무대 복귀”

배우 문근영이 9년 만에 무대로 돌아온다.30일 소속사 크리컴퍼니는 문근영이 연극 ‘오펀스’에 캐스팅돼 무대에 선다고 밝혔다. 문근영은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이후 약 9년 만에 다시 연극 무대에 오르게 됐다.연극 ‘오펀스’는 미국 극작가 라일 케슬러의 대표작으로, 중년의 갱스터 해롤드와 고아 형제 트릿, 필립이 이상한 동거를 통해 가족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1983년 초연 이후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아온 명작이다. 내년 3월 개막하는 이번 시즌에는 문근영을 비롯해 탄탄한 연기 내공을 지닌 배우들이 합류해 더욱 밀도 높은 무대를 예고한다.문근영은 극중 거칠고 폭력적인 외면과 달리 내면은 여린 인물, 트릿 역을 맡는다. 세상과 맞서며 동생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를 단단하게 무장한 인물로, 문근영의 섬세한 감정 해석과 폭발적인 에너지가 집약될 수 있는 캐릭터로 기대를 모은다.문근영은 아역 시절부터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사랑을 받아왔다. 이에 더해 ‘심연’, ‘현재진행형’, ‘꿈에 와줘’ 등 단편 영화 연출 활동 등을 통해 배우이자 창작자로서 예술적 스펙트럼을 꾸준히 확장해 왔다.또한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시즌2에서 오지원 역으로 특별출연하며 기존 이미지와는 결을 달리하는 강렬하고 파격적인 변신으로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동시에 이끌어냈다.한층 깊어진 내면과 단단해진 에너지로 돌아올 문근영의 귀환에, 연극 팬들과 대중의 기대가 모인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30 09:47
영화

김다미 스릴러, 전지현 멜로 제치고 1위…숫자로 보는 디즈니플러스 2025 결산

김다미 주연 ‘나인 퍼즐’이 전지현 주연 ‘북극성’을 제치고 아태 지역에서 가장 많이 시청된 K콘텐츠로 집계됐다.30일 월트디즈니 컴퍼니(이하 디즈니)는 연말 시즌을 맞아 2025년 전 세계 디즈니플러스(일부 지역 ‘훌루’ 포함) 시청자들의 시청 기록을 숫자로 풀어 공개했다. 올해 디즈니플러스는 웰메이드 오리지널 시리즈부터 세대를 아우르는 애니메이션, 탄탄한 팬덤 기반의 프랜차이즈까지 한층 더 폭넓어진 라인업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의 일상 속에 자리했다. 이번 인기 콘텐츠 결산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 한 해 동안 글로벌 시청자들이 어떤 이야기와 캐릭터에 공감하고 열광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지역을 넘어 확산된 로컬 오리지널의 힘…K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 증명올해는 로컬 오리지널 콘텐츠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디즈니플러스는 플랫폼에서 가장 많이 시청된 인터내셔널 오리지널 작품 7편이 올해 공개된 만큼 로컬 콘텐츠들이 놀라운 성과를 거둔 해라고 강조했다.대표적으로 김다미 주연 추리 스릴러 ‘나인 퍼즐’은 2025년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에서 가장 많이 시청된 디즈니플러스 인터내셔널 오리지널 작품으로 선정되며 K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을 증명했다. 유럽 중동 아프리카(EMEA) 지역에서는 영국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내 딸이 사라졌다’, 라틴아메리카(LATAM)에서는 아르헨티나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생애 최고의 심장마비’가 올해 최다 시청 타이틀을 거머쥐었다.그 밖에도 지난 24일 공개된 화제작 ‘메이드 인 코리아’를 비롯해 ‘트리거’, ‘하이퍼나이프’, ‘파인: 촌뜨기들’, ‘북극성’, ‘탁류’, ‘조각도시’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선보인 수준 높은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들이 올 한해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지역을 넘어 확산된 로컬 오리지널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10억 시간 스트리밍 클럽 - 장르를 뛰어넘은 ‘롱런’ 콘텐츠들장기 흥행작들의 존재감도 두드러졌다. ‘그레이 아나토미’, ‘심슨 가족’ 등 글로벌 메가 히트작이 다수 포진한 디즈니플러스 ‘10억 시간 스트리밍 클럽’에는 미국 최장수 시트콤 ‘필라델피아는 언제나 맑음’, 마블의 히어로들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나볼 수 있는 ‘스파이디, 그리고 놀라운 친구들’, 웰메이드 범죄 드라마 ‘선스 오브 아나키’ 등이 새롭게 합류했다. 세대와 장르를 뛰어넘은 다양한 작품들이 나란히 10억 시간 스트리밍 클럽에 자리했다는 점은 디즈니플러스 시청자들의 폭넓은 콘텐츠 소비 흐름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N차 시청’이 만든 기록…2천650만 회 재시청 시리즈, 8천만 회 이상 본 영화까지이른바 ‘N차 시청’을 기록한 재시청이 많은 작품도 눈길을 끌었다. 어린이는 물론 온 가족이 사랑하는 애니메이션 ‘블루이’가 2천650만 회 재시청을 기록하며 올해 가장 많이 시청한 시리즈 타이틀을 차지했다.영화 부문에서는 지난해 글로벌 박스오피스를 강타한 ‘모아나2’가 스트리밍에서도 무려 8천만 회 이상을 기록한 최다 재시청 작품 타이틀을 얻었다. 애니메이션의 매력은 어린이에게만 국한되지 않았다. ‘킹 오브 더 힐’ 등 성인 애니메이션 콘텐츠는 총 34억 시간 스트리밍되며 애니메이션 장르 전반의 저력을 보여줬다.◇탄탄한 팬덤 보유한 프랜차이즈 인기도 여전탄탄한 팬덤을 보유한 ‘에이리언’ 프랜차이즈 중, 최초로 시리즈로 기획된 FX의 ‘에이리언: 어스’는 1억 시간 이상 시청되며 프랜차이즈의 여전한 인기를 입증했다. 디즈니는 지난 11월 홍콩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프리뷰’ 행사에서도 시즌2 제작 소식을 공개하며 글로벌 팬들의 기대를 모은 바 있다.2025년 한 해도 디즈니플러스의 다채로운 콘텐츠가 전 세계 시청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은 가운데, 앞으로도 디즈니플러스는 다양한 스토리부터 장르, 포맷에 이르기까지 풍성한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한편 디즈니는 그동안 일부 지역 디즈니플러스 내에서 일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제공해 온 스트리밍 브랜드 ‘스타(Star)’를 글로벌 일반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훌루(Hulu)’로 통합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훌루는 지난 가을부터 전 세계 디즈니+에서 스타 브랜드를 순차적으로 대체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보다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제시, 새로운 타이틀을 탐색하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30 09:37
영화

‘대딩 연기’ 권상우, 락도 직접 부른다…‘하트맨’ OST 내일(31일) 발매

권상우의 뜨거운 락스피릿이 새해 극장가를 두드린다.30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권상우 주연 새 영화 ‘하트맨’의 OST 발매를 하루 앞두고, 락스피릿을 고스란히 담아낸 락앤롤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영화 ‘하트맨’은 돌아온 남자 승민(권상우)이 다시 만난 첫사랑을 놓치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그녀에게 절대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생기며 벌어지는 코미디.이번에 공개된 락앤롤 포스터는 기타를 멘 승민(권상우)과 그의 곁에서 당당한 포즈를 취한 보나(문채원)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강렬한 레드 컬러 배경에 자리한 이들은 락피스 포즈를 취하고 있어, 사랑과 웃음, 락스피릿까지 뒤섞인 작품만의 유쾌한 에너지를 직관적으로 전한다. 특히 “사랑이 왜 지금 돌아오는 거야?”라는 문구는 예측 불가한 상황 속에서 다시 찾아온 첫사랑과 마주한 승민의 복잡한 마음을 위트 있게 드러내며 영화 '하트맨'이 보여줄 웃픈 이야기는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락앤롤 포스터 공개와 함께 영화 ‘하트맨’은 오는 31일 OST를 발매한다. 이번 OST에는 배우들이 직접 참여해 부른 음악과 주요 장면에 등장하는 음악들이 함께 수록됐다. 승민과 원대의 대학 시절 락밴드인 앰뷸런스 무대에 삽입된 이브의 ‘Lover’를 비롯, 엔딩 장면에서 권상우가 직접 부른 ‘태양보다 더 멀리서 날아온’, 승민과 보나의 주요 장면들에 삽입된 ‘Back To Me’, ‘Brand New’ 등 다채로운 음악들이 수록돼 영화의 웃음과 감성 그리고 락스피릿을 음악으로 다시 한번 즐길 수 있다.락앤롤 포스터 공개와 함께 OST 발매까지 연이어 선보이며 2026년 기대작으로 자리매김한 영화 ‘하트맨’은 내달 14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30 09:21
스타

현빈♥손예진, 올해도 훈훈한 소식…2억 기부 “환우들에 도움되길” [공식]

현빈, 손예진 부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30일 소속사 VAST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현빈, 손예진 부부가 연말을 맞아 의료 지원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기부활동을 펼쳤다. 이번 기부금은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 환자들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환자들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으로, 총 2억 원이 전달됐다.이번 기부와 관련해 두 사람은 “치료를 받는 환자분들과 가족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현빈 손예진 부부는 매년 의료 지원을 비롯한 나눔을 꾸준히 이어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고 있다. 이번 기부 또한 꾸준히 이어온 나눔의 일환으로, 치료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작은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한편 현빈과 손예진은 지난 2022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최근 현빈은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를 통해, 손예진은 박찬욱 감독 영화 ‘어쩔수가없다’를 통해 대중과 만났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30 08:39
연예일반

이시영이 또…식당에 이어 캠핑장 ‘민폐’ 논란 [왓IS]

배우 이시영이 이번엔 ‘캠핑장 민폐’로 구설에 올랐다. 곧장 사과문을 올리고 고개를 숙였으나 연이은 논란에 누리꾼의 반응은 싸늘하다.이시영은 캠핑장 민폐 논란이 불거진 29일 오후 자신의 SNS 스토리에 “캠핑장에서 불편하셨던 분께 죄송하다”며 “그날 예약한 팀이 저희밖에 없다고 해서 저희만 있는 줄 알았다. 확인해 보니 한 팀이 저녁에 왔다고 사장님께서 이야기해 줬다고 한다”는 글을 올렸다.이어 “나는 둘째 때문에 오후 늦게 갔다가 저녁 늦게까지는 있을 수가 없어서 몇 시간 있다가 먼저 집에 돌아가서 자세한 상황까지는 몰랐다”고 해명하며 “나도 캠핑장에 있을 때 매너타임 너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덧붙였다.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근 양평 캠핑장에서 이시영과 그의 지인들로 불편을 겪었다는 글이 올라왔다. 게시자는 “자유분방하게 지내면서 스피커로 노래도 흘러나오고 한 분은 상의를 탈의하고 분위기에 취한 채 리듬에 몸을 맡기며 이리저리 돌아다녔다”며 “이 캠핑장은 더 이상 캠핑장이 아니었다. 워크샵 혹은 대학생들 MT촌”이라고 꼬집었다.그는 “자기들끼리 팀을 나눠서 게임을 했다. 마이크를 통해서 흘러나오는 진행자의 목소리와 신나서 정답을 외치는 사람들의 비명소리 등 모든 진행 내용을 저희 텐트 내부에 생생하게 들렸다. 엄청난 스트레스에 5세 아이랑 같이 온 제 가족은 멘탈이 나갔다”며 “다음 날 아침 남성 (캠핑장) 대표가 와서 사과했다”고 주장했다. 이시영의 ‘민폐’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8월에는 미국 한 식당에서 식사하는 영상을 SNS에 올렸다가 뭇매를 맞았다. 해당 영상 속 이시영 아들의 잘못된 식사 태도와 주위에 있던 이들을 모자이크하지 않았던 점 등이 문제가 됐다. 결국 이시영은 해당 영상을 삭제하고 “피드에 사진이나 영상 업로드할 때 잘못된 건 없는지 항상 확인하는데도 실수를 하는 것 같다. 지난 영상 때문에 불편하셨던 분들께 죄송한 마음이다. 앞으로는 더욱더 주의하겠다”고 사과했다.계속되는 논란에 누리꾼의 반응은 싸늘하다. 실제 이시영의 SNS에는 그의 공중도덕 의식 부재와 반복되는 부주의한 태도를 꼬집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2025.12.29 19:18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