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1,353건
산업

삼성물산 패션 에잇세컨즈, '케이팝 데몬 헌터스' 협업 티셔츠 선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캐주얼 브랜드 에잇세컨즈는 전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와 협업한 상품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국내를 배경으로 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로 전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에잇세컨즈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세계관을 패션으로 확장시키면서 국내외 고객들에게 K패션 선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에잇세컨즈는 이번 협업을 통해 작품 속 걸그룹 '헌트릭스'와 보이그룹 '사자 보이즈'의 의상에서 영감 받은 디자인을 선보인다.협업 상품은 두 차례에 걸쳐 공개된다. 오는 26일 출시되는 1차 상품은 반소매·긴소매 티셔츠, 후드 티셔츠, 볼캡으로 구성됐다. 1차 상품은 에잇세컨즈 명동점·홍대입구역점·에버랜드점과 온라인 쇼핑 플랫폼 SSF샵에서 판매된다.SSF샵에서는 오전 10시부터 구매할 수 있다.또한 2차 상품은 다음 달 말 주요 매장에 출시되며 오는 11월에는 서울 성수동에서 팝업스토어도 열릴 예정이다.서지영 기자 2025.09.28 15:49
뮤직

케데헌 ‘골든’ 英싱글차트 신기록…통산 8주 1위 “애니 가수 최초”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 ‘골든’(GOLDEN)이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100’에서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26일(현지시간)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골든’은 오피셜 싱글 톱100 최신 차트(9월26일~10월2일)에서 1위를 지켜냈다. 2위는 올리비아 딘의 ‘맨 아이 니드’로, 5주 연속 2위에 머무르고 있다.‘골든’은 비연속으로 통산 8주째 정상을 차지했다. 13년 전 싸이의 ‘강남 스타일’에 이어 해당 차트 K팝 가수 최장 1위 기록을 갈아치웠다.여기에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이번 주 ‘골든’은 애니메이션 가수가 부른 곡 중 해당 차트 최장 1위 타이 기록을 세웠다. 1969년 애니메이션 캐릭터 밴드인 디 아치스가 부른 ‘슈가, 슈가’(Sugar, Sugar)와 같은 기록이다.이밖의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도 이번 주 톱10에 동시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소다 팝’이 5위, ‘유어 아이돌’이 6위에 이름을 올렸다.케이팝 데몬 헌터스 수록곡으로, K팝 걸그룹 트와이스 정연·지효·채영이 가창한 버전의 ‘테이크 다운’은 25위에 걸렸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27 09:41
스포츠일반

피겨 김유성, JGP 5차 대회 우승…2년 연속 정상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유망주 김유성(16·수리고)이 2년 연속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우승에 성공했다.김유성은 27일(한국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2025~26 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8.54점, 예술점수(PCS) 57.77점을 묶어 총점 126.31점을 올렸다.김유성은 쇼트프로그램 점수 59.68점을 더한 최종 총점 185.99점을 기록, 일본의 오카 마유코(184.22점), 이스라엘의 소피아 시프린(176.95점)을 앞질러 대회 정상에 올랐다.한국 여자 선수가 올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싱글 부문에서 우승한 건 김유성이 처음이다. 앞서 서민규(경신고)가 남자 싱글에서 정상에 오른 데 이어 김유성이 여자 싱글에서 우승하며 이번 대회 남녀 싱글을 석권했다.김유성은 쌍둥이 언니 김유재(수리고)와 함께 한국 피겨 여자 싱글 최고 기대주로 꼽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고난도 트리플 악셀을 앞세워 2년 전부터 국제 대회에서 성적을 올리고 있다.큭히 김유성은 지난 2023~24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무대에 데뷔했고, 2개 대회에서 2개의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왕중왕전인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하기도 했다. 지난 2024~25시즌엔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해 2년 연속 파이널을 밟았다.올 시즌엔 지난 달 첫 출전 대회인 1차 대회에서 5위에 그쳤으나, 이번 대회에서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김유성은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 영화 타이타닉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에 맞춰 침착한 연기를 뽐냈다. 첫 과제인 트리플 악셀에선 착지에 성공했으나, 회전수가 부족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더블 악셀 기본점이 나왔고, 수행점수(GOE)도 0.99점이 깎였다.하지만 김유성은 남은 연기를 큰 실수 없이 이어갔다.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클린 처리한 데 이어, 트리플 루프-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도 흔들림 없이 펼쳤다.전반부 마지막 점프인 트리플 살코, 이어 플라잉 카멜 스핀을 레벨4로 깔끔하게 수행했다.가산점 10%가 붙는 후반부 연기도 흔들림 없었다. 트리플 루프-더블 악셀-더블 악셀 시퀀스 점프를 깔끔하게 수행해 기본 점수 12.65점과 GOE 0.63점을 받았다. 트리플 플립, 트리플 러츠를 연이어 성공했다. 그는 플라잉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4)과 코레오시퀀스,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4)으로 연기를 마무리했다.김우중 기자 2025.09.27 09:30
영화

'보스' 정경호, 본캐 이탈쇼 [무비로그③]

“내가 선택한 게 아니야. 춤이 날 선택한 거지.”배우 정경호가 ‘탱고 파이터’가 됐다. 작정하고 웃기는 코믹 연기 위에 작정하고 준비한 춤 실력을 더하며 ‘보스’의 재미를 책임진다.오는 10월 3일 개봉하는 ‘보스’는 조직의 미래가 걸린 차기 보스 선출을 앞두고 각자의 꿈을 위해 서로에게 보스 자리를 치열하게 ‘양보’하는 조직원들의 필사적인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극중 정경호는 유력 차기 보스 후보 강표를 연기했다. 식구파의 적통 후계자로, 조직을 위한 임무를 마치고 출소한 인물이다. 그는 모두의 환대 속에 화려한 복귀를 알리지만, 갑작스러운 보스의 죽음으로 그 자리를 맡게 될 상황에 처한다. 그러나 감옥에서 운명처럼 만난 탱고와 사랑에 빠져버린 강표는 보스 자리를 완강히 거부하며, 댄서의 길을 가겠다고 선언한다. “이제야 내 꿈을 찾았다”면서.‘보스’의 백미는 캐릭터들의 ‘본캐’, ‘부캐’ 충돌에 있다. 조직 이인자이자 중식당 셰프 순태(조우진), 언더커버 경찰이자 중식당 배달부 태규(이규형)처럼, 강표 역시 ‘조직의 후계자’와 ‘댄서 꿈나무’ 사이를 오가며 웃음을 만든다. 다급한 상황에도 “나 (탱고) 수업받아야 해”라며 자리를 뜨는 그는 급기야 길거리에서 스텝을 밟고, 상대의 모든 몸짓을 춤으로 받아친다.정경호는 언제나처럼 의심할 여지 없는 탄탄한 연기력으로 강표를 빚어냈다. 눈길을 끄는 건 코믹 연기다.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일타 스캔들’, ‘노무사 노무진’ 등 근작에서 ‘웃음’은 정경호의 두 번째 롤이었지만, 이번에는 핵심 임무가 됐다. 사랑, 사회 정의 구현이란 큰 주제를 위해 소소하게 깔아둔 부차적 장치가 아니라, 메인 코드로 설계해 작정하고 웃긴다. 배우들과의 티키타카도 인상적이다. 정경호는 조우진, 박지환(판호 역), 이규형 등 배우들과 각기 다른 시너지를 만들어내며 극의 톤을 높이고 볼륨감을 키운다. 공식 석상에 모일 때면 서로에 대한 무한 애정과 신뢰를 드러냈던 그 말들이 으레 하는 인사치레가 아님을 연기 ‘합’으로 증명한다. 예상치 못한 빅재미는 ‘춤’에서 온다. 당초 강표가 사랑에 빠지는 대상은 춤이 아닌 피아노 연주였지만, 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인상을 주기 위해 탱고로 변경됐는데, 결과적으로 ‘신의 한 수’가 됐다. 석 달 가까이 매일 탱고 학원에 다니며 연습에 매진했다는 정경호는 남다른 춤사위로 영화의 또 다른 재미를 책임진다.정경호는 “내가 연기한 강표는 정말 순수하고 자유로운 영혼이다. 동시에 하고 싶은 거는 다 하는 사람인데 그게 춤, 탱고”라며 “정말 춤을 잘 추고 싶어 하는 강표의 열망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짚었다. 강표가 춤을 접한 뒤 변형되는 액션은 ‘보스’만의 특별한 관전 포인트다. 목검을 사용한 깔끔하고 날렵했던 몸짓은 사라지고, 탱고를 접목한 우아하면서도 우스운 움직임만이 남아 있다. 특히 후반부 판호와 액션신은 두고두고 회자될 ‘보스’의 명장면으로, 정경호의 능력과 노력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다.연출을 맡은 라희찬 감독도 정경호의 활약에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라 감독은 “정말 좋은 배우는 자신만의 어떤 언어로, 몸짓으로 이야기를 다시 표현해야 한다고 본다.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같은 것을 지향하면서 다른 것을 하는데, 정경호는 그런 걸 할 수 있는 배우”라고 극찬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9.26 06:00
영화

조우진, 웃음 ‘보스’도 되네 [무비로그②]

조우진이 올 추석 극장가 코미디 ‘보스’로 명불허전 스펙트럼을 증명한다. 다음 달 3일 개봉하는 ‘보스’는 조직의 미래가 걸린 차기 보스 선출을 앞두고 각자의 꿈을 위해 서로에게 보스 자리를 치열하게 ‘양보’하는 조직원들의 필사적인 대결을 그린 코믹 액션 영화다. 조우진은 식구파의 2인자이자 중식당 미미루의 주방장 순태로 극을 이끌었다. 식구 같은 조직원들에게 기꺼이 식당 자리를 내어주며 짜장면을 대접하는 그는, 목장갑만 끼면 라이벌 조직을 단숨에 제압할 수 있는 여러모로 ‘손맛’이 뛰어난 인물이다.우직하고 성실한 성격인지라 순태는 또래 조직원인 식구파 ‘핏줄’ 강표(정경호)나 판호(박지환)보다도 보스 대수(이성민)의 신임을 받지만, 정작 그는 조직 보스가 아닌 장궤, 소위 ‘짱개’라 불리는 중국집 사장이 목표다. 20여 년이 흘러 조폭은 쇠락하지만, 미미루는 번성하며 부업이 본업과 역전 되어야할 순간, 순태는 대수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인해 차기 보스가 되어야 할 위기를 맞는다.조우진은 웃음이 도저히 나지 않을 순태의 상황을 ‘웃픔’ 그 자체로 밀고 간다. 올해 극장가를 통해 보여준 조우진의 얼굴은 ‘하얼빈’의 대한의군 동지 김상현이나 ‘승부’에서 조훈현의 라이벌 기사 남기철로 대개 웃음기 없이 진중하고 묵직했다. 특히 ‘하얼빈’은 일본군의 고문 신이 처절했던지라 조우진 자신도 “치유가 필요했다”며 그 시기 ‘보스’ 출연에 결정적인 이유였다고 고백한 바 있다. 환기를 택한 조우진은 한결 가뿐하면서 너무 발랄하지만은 않게 ‘보스’의 중심을 잡는다. 미미루에서 함께 부업 하는 조직원들이 실수하면 매섭게 뺨을 내리치면서 깡패다운 기강을 잡으면서도 호랑이 아내 지영(황우슬혜)에겐 꼼짝없이 잡혀 제 볼을 붙잡히는 영락없는 아저씨의 얼굴이니, 선과 악이 공존하는 배우 조우진의 매력을 통해 순태가 만들어졌다고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요리와 액션도 군더더기 없는 움직임으로 소화해냈다. 섬세한 칼질부터 현란한 웍질, 면 수타 같은 전문적인 동작은 물론, 요리를 사랑하는 진지한 마음가짐은 조우진이 중식 스타셰프 여경래와 박은영을 만나 몸에 익혔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중식당 보스’의 정체성은 순태의 싸움법에도 고스란히 반영되는데 목장갑을 낀 손으로 배달 하던 짜장면 그릇을 얼굴에 처박거나, 오토바이 헬멧으로 무장한채 철가방을 무기 삼아 휘두르는 등 디테일한 재미를 준다. 특유의 카리스마가 묻어나는 캐릭터로 기억되기 쉽지만, 조우진은 사실 웃음 감초로 활약한 적도 많다. 영화 ‘내부자들’(2015) 조상무 역으로 “여~자르고”라는 명장면을 통해 대중적으로 도약한 그는 드라마 ‘도깨비’ ‘미스터 선샤인’은 물론 영화 ‘외계+인’ 등에서 코믹 감각을 보여줬다. 이번 영화에서 보스와 부하로 호흡을 맞춘 이성민과는 ‘보안관’에서도 맛깔나는 티키타카를 펼친 적이 있다.다만 조우진은 이번 ‘보스’에 대해 “웃기려고 하는 게 아니라 상황에서 오는 재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연극할 때 난 정말 괴롭고 힘들어서 우는데 관객은 재밌어하는 현상을 경험한 적이 있다. 코미디 연기라고 해서 마냥 웃기려고 하는 게 아니라 진정성 있게, 상황에 다가가며 연기하고자 했다”고 주안점을 밝혔다.코믹이면서 따뜻한 공감도 갖춘 이야기 톤을 정확히 포착한 셈이라 라희찬 감독은 “조우진이 아니었다면 순태는 없었다. 제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해내 줬다”고 만족을 표했다. ‘보스’는 추석 황금 연휴를 겨냥한 한국 영화 기대작으로 출사표를 던진다. 한주 앞서 개봉한 ‘어쩔수가없다’ 이병헌과의 승부에 대해 조우진은 “관객들에게 좋은 영화관람의 기회를 주고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투톱이었으면 하는 작고도 큰 바람”이라고 응원을 당부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26 06:00
영화

[오!뜨뜨] 임시완 ‘사마귀’→로운 ‘탁류’, 자막 필요 없는 ‘빅재미’

정주행을 부르는 OTT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 모아 엄선했습니다. 나 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다. #넷플릭스: 사마귀‘사마귀’는 모든 룰이 무너진 살인청부업계의 A급 킬러 사마귀 한울(임시완)이 긴 휴가를 마치고 컴백하면서 시작되는 영화다. 이야기는 한울이 훈련생 동기이자 라이벌 재이(박규영), 은퇴한 레전드 킬러 독고(조우진)와 일인자 자리를 놓고 벌이는 대결을 축으로 삼고 흐른다.지난 2023년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의 스핀오프로, ‘길복순’을 연출한 변성현 감독이 집필에 참여했다. 메가폰은 영화 ‘마담 뺑덕’, ‘더 킹’, ‘경관의 피’ 조감독 출신인 이태성 감독이 잡았다. 이 감독의 연출 데뷔작으로, 공동 각본가로도 이름을 올렸다. #디즈니플러스: 탁류‘탁류’는 조선의 모든 돈과 물자가 모여드는 경강을 배경으로, 혼탁한 세상을 뒤집고 사람답게 살기 위해 각기 다른 꿈을 꿨던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디즈니플러스가 처음 내놓은 사극으로, 이른바 ‘운명 개척’ 액션 드라마를 표방한다.지난 2012년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로 천만 관객을 동원한 추창민 감독의 첫 시리즈물이며, 드라마 ‘추노’를 쓴 천성일 작가가 각본을 담당했다. 로운, 신예은, 박서함 등 최근 콘텐츠 업계에서 주목받는 라이징 스타들이 대거 합류해 새로운 에너지로 극을 이끈다. #넷플릭스: 크라임씬 제로 ‘크라임씬 제로’는 용의자와 탐정이 된 플레이어가 그들 가운데 숨어있는 범인을 찾아내는 롤플레잉 추리 게임 예능이다. 앞서 JTBC와 티빙을 통해 방영된 ‘크라임씬’의 다섯 번째 시리즈로, 넷플릭스에서 공개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시즌1, 2부터 터줏대감 자리를 지켜온 박지윤과 장진, 시즌2와 리턴즈(시즌4)를 함께한 장동민, 시즌3 출연자 김지훈, 리턴즈에서 활약한 안유진 등 ‘경력직’들이 총출동했다. 관전 포인트는 에피소드별 게스트 부활로, 초대 게스트는 박성웅, 주현영, 황인엽, 하석진, 전소민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9.26 06:00
영화

[IS리뷰] ‘보스’ 명절 코미디는 이래야지 [무비로그①]

부르지 않아도 꼭 찾아오는 명절 단골 ‘조폭 코미디’인가 싶지만, 남녀노소 부대끼지 않을 건강한 웃음으로 무장한 ‘보스’다.1999년, 중식도 한 자루로 범상치 않은 칼질을 보여주는 주방장 순태의 식당 미미루 풍경에서 이야기는 출발한다. 짜장면 한 그릇도 한껏 묵직하게 만들어 내는 그 장인의 얼굴에 미소가 번지는 순간은 식구 같은 ‘식구파’ 조직원들이 맛있게 먹어줄 때다.사실 순태는 건달이다. 그것도 보스 대수(이성민)의 신임을 꽤나 받는 식구파 에이스다. 한없이 가벼워 보이지만 눈 돌아가면 무서운 식구파 적통 후계자 강표(정경호)와 눈에 뵈는 게 없이 가스통 들고 판부터 엎으려는 판호(박지환)와 뭉치면 라이벌 조직 정리는 일도 아니니, 파죽지세로 시를 평정하고 낙원호텔까지 장악한 대수의 뒤는 든든하다.하지만 비겁하다 욕하지 말라며 더러운 뒷골목을 헤매던 봄날이 그토록 빨리 가버릴 줄이야. 더 이상 조폭은 낭만도 없고 무서운 존재도 아니게 됐다. 반면 진정한 ‘짱개’(장궤, 가게의 주인) 즉 중식당의 ‘보스’를 꿈꾸며 착실하게 가게 미미루와 가정을 일군 순태는 자신의 맛으로 전국구 평정을 위해 프랜차이즈 계약까지 한걸음 남은, 인생의 전성기를 코앞에 뒀다.그러나 보스 대수가 한껏 기울은 조직 경영 사정 속 세상을 떠나며 차기 보스가 필요해지고, 순태는 출소 후 댄서로 살려던 강표와, 보스에 진심이지만 아무도 따르지 않는 판호에게 ‘보스’ 자리를 양보하려는 치열한 대결에 뛰어든다.이야기 속에서도 “언제 적 ‘조폭’”이냐 자조하듯, 사실 극장가에서도 조폭 코미디는 트렌디한 소재는 아니지만 ‘보스’는 이를 색다르게 변주해 낸다. ‘보스’는 오랜 세월 명절 극장 관객을 웃긴 ‘가문의 영광’ 시리즈, TV 추석 특선영화로 만날 수 있던 성룡의 코믹 액션 영화들의 유산을 따르는 듯하면서도 최후의 1인이라는 자리를 차지하려는 게 아닌 서로에게 떠넘기려는 점부터 포인트가 다르다. ‘보스’는 삶이 팍팍해서든 이루고 싶은 꿈이 있어서든, 고려해 보는 본업과 부업의 괴리가 이야기의 골자다. 저마다 뚜렷한 개성을 지닌 등장인물들은 식구를 챙기느냐 나를 지키느냐의 사이에서 고민하기에 ‘웃픈’ 상황들이 줄을 잇는다. 중식 요리사와 탱고 댄서 같은 평범한 듯 비범한 ‘부캐’ 설정을 매력적으로 웃음에 버무리는 건 배우들의 맛깔나는 연기다.조우진은 살벌한 카리스마 대신 조직에서도 가족들에게도 성실한 ‘가장’의 고뇌를 능청스레 표현했다. ‘코믹 액션’이라는 장르에 걸맞은 움직임도 볼거리다. 조직의 또 다른 두 축으로 조우진의 우직한 리듬감을 변주하는 건 정경호와 박지환이다. 정경호가 만화 속 탕아 같은 ‘비주얼 담당’으로 보는 맛을 더한다면 얼굴 근육이 아파 보일 정도로 ‘표정 액션’하는 박지환은 과거 아시아의 코믹 액션물 계보 그 자체다. 여기에 이규형을 초반부터 눈여겨보면 더욱 재밌다. 식구파에 잠입했지만 별다른 수확이 없는 비운의 언더커버 경찰을 제대로 살린다. 그의 전작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추억을 건드리는 ‘약 빤’ 연기는 이번 하이라이트 장면 속 회심의 ‘킥’이다. 이빨 빠진 호랑이같은 진상 장년을 삼킨 이성민과 그를 상대하는 은행 직원 정상훈의 깐족거림, 코미디 하면 빼놓을 수 없는 황우슬혜가 조우진과 빚는 현실 부부 케미 등 앙상블이 탄탄하다.바르게는 못살아도 제대로 살아보려는 차기 보스들의 몸부림은 웃으며 보다가도 응원하고 싶어진다. 영화 ‘바르게 살자’(2007)를 연출했던 라희찬 감독은 조폭과 마약 등 심란한 소재는 우스꽝스럽게, 대신 맛있는 음식과 춤을 ‘꿈’으로 놓으며 낭만을 건드린다. 명절에 오랜만에 만난 가족 삼대가 함께 봐도 입맛에 맞을 MSG가 분명하다.오는 10월 3일 개봉. 98분. 15세 이상 관람가.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26 06:00
영화

[플레이K] 조정석 “‘좀비딸’ 흥행, 기적 같은 일…과정 즐기려 노력” [창간56]

“옛 친구, 오랜 친구 같은 매체예요.”배우 조정석은 창간 56주년을 맞은 일간스포츠를 돌아보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최근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일간스포츠를 떠올리면 어린 시절이 가장 먼저 기억난다”며 추억을 꺼냈다.“제가 어렸을 때부터 집안 어른들 심부름을 도맡아 했거든요. 그때 축구를 좋아했는데 집에 가면 (일간스포츠를 읽는) 순서가 뒤로 밀리잖아요. 그래서 신문을 사서 집에 돌아가는 길에 기사들을 독점했던 기억이 있죠(웃음). 그렇게 제 어린 시절을 함께했던 일간스포츠가 창간 56주년을 맞이했다고 하니 너무 기쁘네요.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려요.”일간스포츠의 56번째 생일에 누구보다 흔쾌히 축하 메시지를 전한 조정석에게도 좋은 일이 가득하다. 지난 7월 아내 가수 거미의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한 그는 ‘좀비딸’로 올해 개봉작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다. 개봉 두 달째, 여전히 박스오피스 10위권을 유지 중인 ‘좀비딸’은 지금까지 562만명(24일 기준)의 관객을 만났다.“‘좀비딸’을 재밌게 봐주시고 사랑해 주신 관객들께 감사드려요. 침체된 극장가를 찾아주신 소중한 발걸음이 너무 감사하죠. 저희끼리는 ‘정말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다’고 생각했어요. 제가 공감하고 즐거워했던 이야기를 다른 사람에게도 공유하고 싶은 마음으로 시작했고, 그 마음이 닿은 것 같아서 너무 좋고요. 한편으로는 이렇게 출연작이 잘 되면 영화를 처음 발견했다는 자부심도 느끼죠.”앞서 조정석은 ‘좀비딸’을 함께한 이정은, 조여정, 윤경호, 최유리 등과 특별한 흥행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300만 돌파 당시, 공약으로 내 건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 ‘소다팝’ 챌린지를 이행한 것. 해당 챌린지는 순식간에 SNS를 통해 퍼졌고, ‘좀비딸’은 극장 밖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다.“챌린지 영상은 찍기 전에 무대인사를 다니면서 조금씩 준비했어요. 개인적으로도 연습을 이어갔고요. 모두가 감사한 마음으로 준비했던 기억이 나요. 다들 그렇게 열심히 준비하는 모습을 보니까 귀엽기도 했죠. 에피소드가 있다면 (최)유리가 안무를 빨리 익혀서 다 같이 유리에게 지도받았던 기억이 있어요(웃음).” 조정석은 이번 작품으로 ‘여름의 정석’, ‘흥행의 정석’ 타이틀을 굳히는 데도 성공했다. ‘엑시트’(2019, 누적관객수 942만명)와 ‘파일럿’(2024, 누적관객수 471만명)을 연달아 흥행시킨 그는 ‘좀비딸’로 기세를 이어가며, 한국영화 시장의 세대교체를 알렸다. 특히 이들 세 작품은 모두 웃음을 동력 삼은 영화로, 조정석은 자신의 배우 커리어에 ‘조정석 표’ 코미디라는 명확한 인장을 추가했다.“많은 관객이 ‘조정석 표’ 코미디를 좋아해 주는데 사실 정작 저는 그게 뭔지 모르겠어요. 아이러니하죠? 코미디는 탁월한 대사와 적절한 타이밍 등 중요한 요소가 너무나도 많아요. 하지만 이 모든 것의 완성은 재미있는 상황에 대한 인지, 그리고 동료와의 앙상블에서 비롯되는 거라고 생각하죠. 개인적으로는 조금이라도 작위적으로 느껴지는 코미디는 지양하려고 하는 편이에요. 물론 감독님을 신뢰하기에 가끔은 본능에 맡기기도 합니다(웃음).”조정석의 코미디가 맛깔나는 또 하나의 이유는 연기를 해야만 하는 일로만 생각하지 않고, 충분히 즐기고 있기 때문이다. 조정석에게 콘텐츠는 소중한 업(業)이기도 하지만, 하나의 놀이 도구이기도 하다. 이렇게 연기를 즐길 수 있는 이유를 묻자, 조정석은 “우리가 보통 재밌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으면 누군가에게 전해주고 싶지 않으냐”고 말문을 열었다.“작품할 때면 재밌는 이야기를 공유하고 싶은 마음이 가장 큰 거 같아요. 어떤 때는 빨리 재밌는 이야기를 말해주고 싶어 안달 난 적도 있죠(웃음). 또 제가 재밌게 보고 들은 이야기가 실감 나게 전해질 수 있도록,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사전 작업도 열심히 임해요. 여기서 중요한 건 이 모든 과정을 충분히 즐기는 거고요. 연기하는 순간은 물론, 연습 시간 자체도 최대한 즐기려고 해요.” 콘텐츠와 하나 되어 같이 노는 것. 이는 조정석이란 특정 배우의 성공 이유일 뿐 아니라, K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에서 큰 사랑을 받는 근본적 이유이기도 하다. 조정석 역시 이에 동의하며 “사실 생각해 보면 우리에게는 언제나 좋은 콘텐츠와 이를 즐기는 훌륭한 창작자들이 있었다. 이걸 이제야 (글로벌 시장에서) 알아봐 주는 느낌”이라고 했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좋은 플레이어들이 나올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자신했다. 자신이 20년 넘게 끊임없이 ‘플레이어’로 활동할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는 ‘감사함’을 꼽았다. 조정석은 “어느덧 (연기를 시작한 지) 시간이 꽤 지났는데 돌이켜보면 감사한 일들이 너무 많다. 이런 고마운 마음들이 나를 꾸준히 움직이게 만들어 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무대 위에서 땀 흘렸던 순간들은 한순간도 놓치고 싶지 않을 정도로 모두 피가 되고, 살이 됐어요. 소중한 추억들로 자리했죠. 다만 요즘 부쩍 하는 생각은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연기하자는 거예요. 연차가 쌓이고 다양한 경험을 하다 보니 가끔은 연기술 자체에 몰두하는 제 모습을 발견하곤 해요. 그럴 때면 항상 연기를 처음 시작했던 당시를 잊지 않으려고 노력하죠. 앞으로도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연기하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조정석은 올 연말 대중의 응원에 보답하는 시간도 갖는다. 그는 오는 11월 부산을 시작으로 대전, 서울, 대구, 성남 5개 도시에서 첫 번째 전국 투어 콘서트 ‘조정석 쇼: 사이드 비’를 개최한다. 조정석은 “오랜만에 무대에 올라 많은 분과 소통할 생각에 벌써부터 떨린다”고 털어놓으며, 곧 신작 소식도 들고 오겠노라 약속했다.“차기작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어요. 하지만 좋은 작품으로 곧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 저는 이 자리에서 언제나처럼 일간스포츠의 앞날을 응원하겠습니다. 지금껏 그래왔던 것처럼 일간스포츠가 앞으로도 저의 오랜 친구 같은 반가운 매체가 되어 주길, 많은 사람에게 늘 웃음과 행복을 주는 매체가 되어 주기를 바랍니다. 일간스포츠의 창간 56주년을 다시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모두 행복하세요.”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9.26 06:00
영화

젊어진 ‘길복순’…‘사마귀’ 임시완·박규영, MZ 킬러로 맞붙었다 [종합]

살인청부업계 이야기를 다룬 ‘길복순’의 세계관이 확장됐다. 이번에는 사회에 지친 베테랑이 아닌, 사회가 낯선 MZ 킬러들을 내세워 시청층 확장에 나선다.25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넷플릭스 영화 ‘사마귀’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태성 감독과 배우 임시완, 박규영, 조우진이 참석했다. ‘사마귀’​는 지난 2023년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의 스핀오프로, 모든 룰이 무너진 살인청부업계의 라이징 킬러들이 일인자 자리를 놓고 벌이는 대결을 그린 액션 영화다. 이날 이태성 감독은 “사마귀는 ‘길복순’에서 이름 정도만 언급된 인물로, 휴가를 간 설정이었다. 우리 영화는 그가 돌아온 뒤 이야기로, 제목에는 죽일 사, 마귀 마, 귀신 귀의 의미를 담았다”며 “길복순(전도연)과 차민규(설경구)를 잇는, 젊은 세대 킬러들의 이야기”라고 소개했다.이어 “‘젊고 실력 있고 인정받은 인물이 자신이 다니던 회사가 무너졌을 때 어떻게 할 것인가’란 질문에서 시작됐다. 젊음의 미숙함, 서툰 행동을 파생해서 풀어가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동시에 죽마고우와 갈등 구조를 담는다면 재밌을 듯했다”고 짚었다.타이틀롤 한울은 임시완이 연기했다. 청부살인회사 MK 소속 A급 킬러 ‘사마귀’로 명성을 떨친 인물이다. 긴 휴가에서 돌아온 그는 회사가 위기에 처한 것을 보고, 새로운 회사를 차려 업계의 일인자가 되기로 결심한다.임시완은 ‘사마귀’ 출연을 두고 “운명이라고 생각했다”며 “변성현 감독이 ‘길복순’ 때 사마귀 목소리 출연을 제안했다. 그게 성사되지는 않았지만, 그때부터 사마귀란 이름을 부여받게 된 셈이다. 어찌 보면 이 작품을 할 수밖에 없는 운명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한울에 대해서는 “직업적으로는 악역, 어두운 역할이지만, 성격은 정반대로 따스하다”며 “준비하면서는 액션연습을 많이 했다. 무기가 양손으로 쓰는 낫인데, 처음 다뤄봤다. 액션 스쿨에 계속 나가면서 준비했다. 또 사회초년생인 MZ 대표이자 킬러로 의상에도 신경을 썼다. 기존 스타일을 탈피하고 개성을 드러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사마귀의 오랜 친구 재이 역은 박규영이 맡았다. 한울의 제안으로 동업을 시작하지만, 그에게 묘한 경쟁심을 느끼는 캐릭터다. 박규영은 “‘길복순’을 5~6번 봤을 정도로 팬이다. 그 세계관에 내가 존재할 수 있어 좋았다”며 “재이는 한울의 가장 친한 친구지만, 열등감, 질투를 느낀다. 이런 여러 감정을 보이지 않게 자연스럽게 녹이려고 했다. 또 장검이 무기라 그걸 다루는 연습도 많이 했다”고 밝혔다.사마귀의 스승이자 1세대 레전드 킬러 독고의 옷은 조우진이 입었다. 은퇴 후 유유자적한 삶을 즐기던 그는 MK 재건과 킬러들의 질서 재정립을 위해 업계에 컴백한다. 조우진은 “베테랑의 외형과 마음가짐을 품어보려고 했다”며 “‘강남 비사이드’ 직후 합류한 작품이라 그때 만든 운동과 뱃살이 그대로 입혀서 든든함, 카리스마를 보여주기 용이했다”고 떠올렸다.관전 포인트는 이들 세 캐릭터 간 관계성과 이들이 나누는 감정이다. 조우진은 “서로가 느끼는 감정이 애정인지 시기심인지 애증인지 헷갈리게 만드는 감정선이 있다. 액션신 등 장르적 재미 사이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이 감독 역시 “삼각 구도처럼 보이지만, 삼자대면 신은 마지막 한 번뿐이다. 그 외에는 1:1로 미묘한 감정을 쌓이게 된다. 그런 부분들을 살리는 것이 관건이었다”며 “액션 역시 감정을 중점으로 설계했다”고 설명했다.이 감독은 또 “세 배우 말고도 ‘길복순’에 나온 설경구를 비롯해 전배수, 배강희, 황성민, 유수빈, 최현욱 등도 출연한다. 캐스팅이 크랭크인 1~2주 전에 완료됐다. 계속 틀어진 느낌이었는데 이들이 캐스팅되고 완전한 안도감이 들었다”고 자신해 기대감을 높였다.한편 ‘사마귀’는 26일 공개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9.25 17:00
생활문화

[AI꿀팁뉴스]미혼 남·여의 추석 황금연휴 플랜을 부탁해

최장 10일에 달하는 추석 황금 연휴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미혼 남·여에게는 긴 연휴가 모처럼의 충전의 시간이 될 수도 있지만 반대로 지루한 기간이 될 수도 있습니다. 사촌 동생이나 조카를 돌보기에는 '너무 힘들고, 아쉽다'는 청춘들을 위해 AI에 이번 추석 연휴를 알차게 보낼 수 있는 계획을 부탁했습니다. 🗓 미혼 남녀 7일 황금연휴 플랜 (10/3~10/9) 📍 10월 3일 (개천절 · 연휴 시작)오전 : 집 정리·방 청소 → 새 연휴 맞이하기오후 : 부모님·친척 인사 / 못 가면 전화·메시지저녁 : 연휴 목표·버킷리스트 작성 (자기계발, 여행, 운동, 독서 등)밤 : 따뜻한 반신욕 + 명상으로 리셋 📍 10월 4일 (추석 전날)오전 : 가벼운 운동 (조깅·헬스·홈트)오후 : 명절 음식 만들기 체험 (혼자 요리 도전 or 쿠킹 클래스)저녁 : 가족·친구와 식사 / 혼자면 소셜 다이닝 모임 참여밤 : 독서 1시간 (에세이·자기계발서) 📍 10월 5일 (추석 당일)오전 : 가족 모임 참석 or 혼자 여행지·전통시장 산책오후 : 부담될 땐 친구와 카페 투어 / 근교 드라이브저녁 : 친지·가족과 영상통화, 추억 남기기밤 : 영화·OTT 몰아보기 (와인/맥주 한잔 곁들이기) 📍 10월 6일 (연휴 중반 · 리프레시 데이)오전 : 나만의 프로젝트 착수 (블로그 글쓰기, 영상 편집, 포트폴리오 정리)오후 : 원데이 클래스 참여 (도예·드로잉·와인·사진 등) → 새로운 사람 만나기저녁 : 헬스장·요가·필라테스 → 운동으로 리프레시밤 : 가계부 정리, 연말까지의 자산·투자 점검 📍 10월 7일 (취미·자기계발 데이)오전 : 독서 카페에서 2~3시간 책 읽기오후 : 악기·그림·글쓰기 등 평소 미뤘던 취미 집중저녁 : 친구/동호회 모임 (등산·자전거·보드게임 등)밤 : 일기 작성 (연휴 절반 돌아보기) 📍 10월 8일 (사교·네트워킹 데이)오전 : 봉사활동 or 취미 기반 네트워킹 모임 참여오후 : 소개팅/미팅 어플·지인 소개 → 가벼운 만남 시도저녁 : 번개 모임/펍 크루즈 → 새로운 인맥 만들기밤 : 하루 정리 + 내일 준비 📍 10월 9일 (한글날 · 연휴 마지막)오전 : 집 청소·빨래 → 일상 복귀 준비오후 : 카페에서 ‘연휴 회고 일기’ 작성 (배운 점·좋았던 점·다음 목표)저녁 : 가볍게 운동 후 휴식밤 : 출근 준비 & 새 아침 루틴 세팅 💡 나이대별 포인트20대 중후반~30대 초반 👉 다양한 사람 만나기(소셜링, 원데이 클래스, 여행), 자기 PR 콘텐츠 만들기(블로그·SNS·포트폴리오)30대 중반~40대 👉 재테크·커리어 설계, 결혼·연애 관점에서 자기관리 강화, 네트워킹 중 ‘질 좋은 만남’ 집중 2025.09.25 15:12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