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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 ‘똑 닮은 딸’ 비비안과 77회 토니어워즈 나들이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딸 비비안과 똑 닮은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16일(현지시각) 안젤리나 졸리는 딸 비비안과 함께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열린 제77회 토니어워즈 레드카펫을 밟았다. 토니어워즈는 공연계 최고 권위 시상식으로, 이날 안젤리나 졸리는 브로드웨이 뮤지컬 ‘아웃사이더’(The Outsiders) 프로듀서 자격으로 참석했다. 비비안은 프로듀서의 어시스턴트로 활약했다. 특히 이번 작품 크레딧에서 아버지 성인 피트를 제외하고 비비안 졸리로 표기해 화제가 됐다. 안젤리나 졸리는 청록색 벨벳 드레스를 입고 나타났고 쇄골 라인과 가슴의 비둘기 모양 타투를 우아하게 드러냈다. 비비안은 하얀 셔츠에 청록색 계열 조끼 셋업과 나비넥타이를 매치해 모녀 커플룩을 완성했다. 두 사람이 참여한 ‘아웃사이더’는 이번 시상식에서 12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으며 최우수 뮤지컬상을 비롯해 총 4개의 부문에서 수상에 성공했다. 수상 순간 나란히 박수를 치는 안젤리나 졸리와 비비안의 모습은 영락없는 모녀로 흐뭇함을 자아냈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는 지난 2019년 법적으로 갈라섰다. 비비안을 비롯해 슬하에 매덕스, 팍스, 자하라, 샤일로, 녹스를 두고 있다. 졸리는 피트가 이혼 전부터 이들을 학대했다고 주장하며 자녀 양육권 문제와 샤토 미라발 포도밭을 둘러싸고 법적 다툼을 이어가고 있다. 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1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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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英 웨스트엔드 공연 실황 뮤지컬 '킹키부츠 라이브' 단독 개봉

CGV가 영국 웨스트엔드 공연 실황을 담은 뮤지컬 ‘킹키부츠 라이브’를 오는 28일 단독 개봉한다. 뮤지컬 ‘킹키부츠 라이브’는 폐업 위기의 구두 공장을 물려받은 ‘찰리’가 하나부터 열까지 자신과 다른 ‘롤라’를 만나 80cm 남성용 부츠 ‘킹키부츠’를 제작하며 생긴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 신디 로퍼가 작사∙작곡을 맡고, 최고의 배우이자 작가인 하비 파이어스틴이 각본, 브로드웨이 대표 연출가 제리 미첼이 연출해 2013년 3월 첫 공연을 올렸다. 이번에 CGV에서 단독 개봉하는 뮤지컬 ‘킹키부츠 라이브’는 19년 5월 영국 웨스트엔드 공연 실황이다. ‘롤라’역에는 올리비에 어워즈 남우주연상 수상자인 ‘멧 헨리’, ‘찰리’ 역에는 배우 ‘킬리언 도넬리’가 맡았다. 토니어워즈 6개 부문, 올리비에 어워즈 3개 부문 수상에 빛나는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갖춘 작품이다. 흥겨운 퍼포먼스를 극장의 편안한 좌석에서 넓은 화면과 풍부한 사운드를 통해 현장감 있게 즐길 수 있어 차별화된 관람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7월 국내에서 ‘킹키부츠’의 다섯 번째 시즌 개막을 앞두고 오리지널 버전으로 예습할 수 있어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뮤지컬 ‘킹키부츠 라이브’는 28일부터 CGV용산아이파크몰, 영등포 등 40개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CGV 조진호 콘텐츠기획담당은 “인기 뮤지컬 ‘킹키부츠 라이브’를 CGV에서 국내 관객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뮤지컬 ‘킹키부츠 라이브’의 흥과 에너지가 관객분들에게 전달되어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시간을 가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CGV는 영화 외에도 극장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뮤지컬을 관객들에게 선보여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에는 뮤지컬 ‘태양의 노래’, ‘알타보이즈’를 생중계했고, 올해 2월에는 ‘이퀄’을 생중계했다. ‘더 데빌’, ‘베르테르’ 등 인기 뮤지컬 공연 실황 무비도 상영한 바 있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2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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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킹키부츠 라이브' 28일 CGV 단독 개봉

뮤지컬의 감동이 스크린으로 옮겨온다. 토니어워즈 6개 부문, 올리비에 어워즈 3개 부문 수상에 빛나는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갖춘 최고의 히트 뮤지컬 ‘킹키부츠’의 영국 웨스트엔드 공연실황을 담은 영화 '뮤지컬 킹키부츠 라이브'가 28일 CGV 극장 단독 개봉을 확정하며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뮤지컬 킹키부츠 라이브'는 80 년대 영국 노샘프턴 브룩스 신발공장의 스티브 팻맨 (Steve Pateman)에게 일어난 기적 같은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 '킹키부츠'를 원작으로 재 탄생된 뮤지컬이다. 세계적 팝 아티스트 신디 로퍼와 최고의 배우이자 작가인 하비 파이어스틴, 브로드웨이 대표 연출가 제리 미첼이 협업해 최고의 무대를 만들었다. 신디 로퍼 특유의 흥겨움이 폭발하는 팝적인 넘버와 진정한 자아 찾기의 과정 속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따뜻한 스토리와 밝은 에너지가 전 세계 뮤지컬 팬들을 즐거움과 감동으로 사로잡고 있는 작품이다. 특히 뮤지컬 ‘킹키부츠’는 CJ ENM이 글로벌 공동 프로듀싱한 작품으로 2013년 브로드웨이 초연이래 2014년 국내 공연 역사상 최단기간인 1년 반 만에 세계 최초 라이선스 초연을 성공리에 올렸고, 2022년 올해 7월 5번째 시즌을 맞는 자타공인 흥행불패 작품이다. 현재 미국 브로드웨이는 2013년부터 2019년까지 6년간의 장기 공연이 막을 내렸고, 영국 웨스트엔드 또한 3년여의 공연이 종료된 상황이기에 이번 영국 웨스트엔드 공연실황 '뮤지컬 킹키부츠 라이브'의 극장 개봉은 뮤지컬 팬들에게 코로나로 인한 해외 원정 뮤지컬 관극의 갈증도 다소나마 해소시켜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장 개봉을 확정한 '뮤지컬 킹키부츠 라이브'는 3년여 장기 공연된 영국 웨스트엔드 공연실황을 담은 작품이다. 영국식 영어의 신선한 딕션과 함께 세계적인 권위의 로렌스올리비에 어워즈 남우주연상에 빛나는 웨스트엔드 오리지널 캐스트 맷 헨리의 연기를 최상의 클로즈업 앵글로 볼 수 있어 뮤지컬 팬들 사이에서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롤라 역으로 분한 맷 헨리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무대 퍼포먼스, 가슴 절절한 내면 연기는 물론 웨스트엔드의 '레미제라블', '오페라의 유령', '빌리 엘리어트' 등 다수 작품의 주역으로 활약한 ‘찰리’ 역의 킬리언 도넬리의 안정적이고 세밀한 연기와 보컬도 작품의 백미다. 또한 '뮤지컬 킹키부츠 라이브'는 공연실황 영화이니만큼 웨스트엔드 극장 관객들의 폭발적인 현장 호응도 함께 느끼고 즐길 수 있어, 코로나19로 움츠러든 한국 관객들의 마음까지 활짝 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함께 공개된 '뮤지컬 킹키부츠 라이브'의 메인 포스터는 뮤지컬 ‘킹키부츠’ 고유의 스파클링 레드가 좌우로 프레이밍되어 오리지널 로고를 더욱 돋보이게 해 단박에 눈길을 사로잡는다. '뮤지컬 킹키부츠 라이브'는 28일 CGV 단독 개봉한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0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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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회 토니어워즈 재개… CJ ENM 프로듀싱 ‘물랑루즈’ 14개 부문 후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약 1년간 미뤄졌던 제74회 토니어워즈가 오는 26일(현지시간) 개최된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CJ ENM의 글로벌 공동 프로듀싱 뮤지컬 ‘물랑루즈’가 최우수 뮤지컬 작품상 등 14개 부문 후보에 올라 수상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물랑루즈’는 1890년 프랑스 파리에 있는 클럽 물랑루즈의 가수와 젊은 작곡가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2019년 7월 25일 뉴욕 맨해튼 알 허슈펠드 극장에서 공식 개막했다. 동명의 원작 영화에서 재해석한 히트 팝 음악과 마돈나, 엘튼 존, 시아, 비욘세, 레이디 가가, 아델, 리한나 등 세계적인 팝스타의 곡들로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브로드웨이 화제작으로 자리매김했다. 개막 전부터 전 회차 매진이라는 기록을 세운 ‘물랑루즈’는 2019년 12월 최고 주간 매출 271만 달러(약 31억원)를 기록하며 알 허슈펠드 극장의 95년 역사상 주간 매출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해 3월 미국 브로드웨이 전체 셧다운으로 공연을 중단했으며 24일 공연 재개를 앞두고 있다. ‘물랑루즈’는 지난해 제65회 드라마 데스크 어워즈 5개 부문 수상, 제70회 외부 비평가상 11개 부문 수상, 제86회 드라마 리그 어워즈 2개 부문 수상 등 토니어워즈 전초전이라 불리는 미국 3대 시어터 어워즈를 석권했다. 이번 토니어워즈에서는 뮤지컬 부문 작품상, 연출상, 각본상, 안무상, 오케스트레이션(편곡상), 여우주연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남우조연상, 무대 디자인상, 의상 디자인상, 조명 디자인상, 음향 디자인상 등 1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한편 CJ ENM은 뮤지컬 ‘킹키부츠’, ‘보디가드’, ‘백투더퓨처’ 등을 공동 제작했고 ‘물랑루즈’의 기획개발 초기 단계부터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또 브로드웨이 리그 정회원으로서 2019년부터 한국 기업 최초로 토니어워즈 심사에 참여하고 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09.2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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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성x효진, '아돌라스쿨' 전격 재출강...연기부터 화법 수업까지

윤지성과 온앤오프 효진이 ‘아돌라스쿨’에 재출강한다. 두 사람은 7일(수) 오후 6시 생방송하는 U+아이돌Live의 오리지널 콘텐츠인 ‘아돌라스쿨’에서 단기 속성 ‘인강’을 펼친다. 여름방학 특강으로 진행되는 이날 수업에서 윤지성은 ‘2021 토니어워즈’ 5관왕 수상에 빛나는 ‘사느냐죽느냐그것이문제로다’학과 출신의 윤지성 쌤이 되어 ‘연극영화교육론’을 강의한다. 지난 3월 ‘지성이의 생활상식’을 주제로 수강생들에게 알아두면 쓸데 있는 지식을 전파해 폭발적인 호응을 얻은 바 있는 윤지성 쌤은 복수 전공을 한 뒤 돌아와, ‘연극영화교육론’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가르친다. 연극의 3요소인 각본, 연출, 연기에 대해 실전 훈련까지 가미하며, 단기간에 의미 있는 결과물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다. 뒤이어 효진은 ‘422도 화음 쌓기’ 기네스북 세계 유일 등재라는 타이틀을 보유한 ‘그거는제가쓰는말투지만요그거는요’학과 출신의 효진 쌤으로 변신해 ‘방송화법교육론’을 강의한다. 지난 4월 ‘Beautiful 한 끼 상차림 과정’ 수업을 진행해 수강생들의 환호를 받은 효진 쌤은 새로운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돌아와 이번엔 서울사투리 및 방송에서 구사하는 올바른 화법의 중요성을 확실하게 알려줄 예정이다. 두 사람의 강의 후에는 여자아이들 미연, LIGHTSUM(라잇썸) 초원, 나영이 같은 날 오후 9시부터 ‘인강’ 바통을 이어받는다. 한편 U+아이돌Live 오리지널 콘텐츠인 ‘아돌라스쿨’은 격주에 한 번씩 아이돌 스타가 라이브로 ‘인강’을 선보이는 ‘국내 최초 아이돌 인강 프로젝트’다. 라이브 방송 후에는 이를 재편집한 영상들이 일주일 뒤에 업로드 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U+아이돌Live 2021.07.06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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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주인공 오디션"…'킹키부츠' 2020년 4번째 시즌공연 확정

'킹키부츠'가 4번째 시즌 공연을 확정짓고 캐스팅 오디션을 실시한다. 뮤지컬 '킹키부츠' 측은 24일 "2020년 8월 4번째 시즌 공연을 확정짓고 새로운 주인공을 찾기 위해 오디션을 진행한다. 6월 26일부터 7월 9일 자정까지 이메일 서류접수를 받고, 추후 서류심사 통과자에 한해 7월 22일부터 25일까지 실기 오디션이 치러질 예정이다"고 밝혔다. '킹키부츠'는 CJ ENM이 브로드웨이 프러덕션의 제작 초기 단계부터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한 작품으로, 2013년 브로드웨이에서 개막했다. 이후 브로드웨이 개막 1년 반 만인 2014년에 전 세계 최초 라이선스 공연을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선보인 후 관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 2018년까지 총 세 시즌의 공연을 이어왔다. 전세계 최초 라이선스 공연이자 한국 초연 공연에 10만 관객 동원, 평균 객석점유율 85%를 기록하며 화려한 등장과 함께 단숨에 ‘킹키부츠 팬덤’을 형성, 2016년 재연 때는 10만 관객은 물론 20주 연속 랭킹 1위 유지, 2018년 3연때는 평균 객석점유율 92% 기록, 브로드웨이 개막 이후 단 5년만에 서울 누적 공연 횟수를 200회를 돌파하며 탄탄한 흥행 레퍼토리로 자리잡았다. 매 공연 시즌마다 연일 기립 박수와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아온 '킹키부츠'는 브로드웨이 토니어워즈 6관왕, 웨스트엔드 로렌스올리비에어워즈 3관왕 등 해외 최고 권위 시상식을 휩쓸었을 뿐 아니라 한국뮤지컬어워즈, 예그린뮤지컬어워즈까지 수상한 웰메이드 작품이다. 많은 관객들이 인생 뮤지컬로 꼽는 '킹키부츠'인 만큼 2020년 공연 확정 소식에 벌써부터 관객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80cm 높이의 하이힐을 신고 화려한 안무와 신디로퍼 작사작곡의 난이도 높은 넘버를 소화하는 가창력까지 선보일 '킹키부츠'의 새로운 주인공이 누가 될지 기대감이 크다. '킹키부츠' 주요 캐릭터로는 편견과 억압에 맞서는 당당한 남자 롤라와 폐업 위기에 처한 구두 공장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찰리 프라이스를 비롯해, 찰리의 재기를 돕는 엉뚱하지만 사랑스러운 로렌, 그리고 아름다운 6명의 남자들 엔젤 등이다. 신 디로퍼가 작사작곡한 세련된 넘버들을 소화해 낼 가창력과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일 연기력이 필요한 '킹키부츠'의 NEXT 주인공은 누가 될지, 또 매 공연마다 사랑스럽고 치명적인 매력으로 콘서트장을 방불케하는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는 '킹키부츠'의 아이돌 엔젤들에 누가 캐스팅될지 역시 많은 관심이 쏠린다. 이번 오디션에서는 찰리, 롤라, 로렌, 엔젤은 물론 조연과 앙상블까지 전 배역의 캐스팅을 선발한다. 끼와 재능을 고루 갖춘 만 18세 이상의 남녀 배우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서는 CJ MUSICAL 공식 블로그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한편, '킹키부츠'는 2020년 8월,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개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6.2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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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뉴시즈', 아시아 첫 '뉴스보이'를 아시나요

1005회차 동안 100만명 이상 관람. 992년 제작된 디즈니 영화를 뮤지컬화해 2011년부터 브로드웨이를 핫하게 달군 뮤지컬 '뉴시즈'의 아시아 초연 본공연이 개막한다.'뉴시즈'는 지난 12일부터 3일간의 프리뷰 공연을 마치고, 15일 8시 정식 개막을 앞두고 있다.뮤지컬 '뉴시즈'는 디즈니 뮤지컬로는 이례적인 ‘논레플리카(non-replica)' 방식으로 제작됐다. 라이센스 뮤지컬 중 원작에 변형을 가하지 않고 그대로 공연하는 '레플리카'와 달리 '논레플리카'는 원작의 대본과 음악을 바탕으로 변형할 수 있는 방식을 뜻한다.'뉴시즈'는 제목 그대로 신문을 팔아 생계를 유지하는 소년들을 일컫는 뉴스보이들의 이야기다. 뮤지컬은 1899년 뉴욕에서 일어났던 '뉴스 보이들의 파업'이라는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뉴욕 시를 배경으로, 거리 위의 어려운 생활 속에서 더 나은 삶을 꿈꾸는 10대 뉴스보이들의 열정적인 이야기를 담은 것. 2015년 10월, 아시아 초연을 공식 발표한 '뉴시즈'는 3개월 간의 단계적인 오디션을 통해 작품에 적합한 새 얼굴과 숨은 실력파 배우들을 캐스팅했다.뉴스보이들의 리더 잭 켈리에는 실력파 배우 서경수, 뮤지컬 신예 이재균이 연기한다. 더불어 영화·방송을 넘나들며 활약해 온 온주완이 첫 뮤지컬 무대에 선다.데이비 역에는 강성욱이, 크러치는 '뉴시즈'로 데뷔하는 강은일이 연기한다. 정의감으로 똘똘 뭉친 여기자 캐서리 플러머 역에는 린아와 최수진이 더블 캐스팅 됐다.특히 '뉴시즈'는 8번의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디즈니의 전설적인 작곡가 '알란 맨켄'과 작사가 잭 펠드먼이 음악을 만들었고, 토니어워즈에서 4회 수상한 바 있는 하비 피어스틴이 대본을 작업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지난 2월 진행된 아시아 프리미어 런칭 스테이지에서는 '논레플리카'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디즈니 씨어트리컬 인터네셔널 담당자가 내한해 작품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펼치며 아시아 초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뉴시즈'는 '논레플리카'와 'NO 스타시스템'으로 정면 승부를 걸었다. 일단 이 승부는 통한 것으로 보여진다. 3일 프리뷰 공연 만으로도 '열정이 넘치는 무대'라며 관객들의 호평이 줄을 잇고 있다.신춘수 프로듀서는 "뮤지컬 '뉴시즈'는 파업이라는 심각할 수 있는 소재를 다루고 있지만 긍정적인 시각과 젊은 에너지로 풀어내고 있다. '삶과 권리'라는 시대를 관통하는 '뉴시즈'의 메시지는 디즈니 특유의 밝고 긍정적인 시각과 간결한 플롯(Plot), 알란멘켄의 아름다운 음악으로 담아냈다"며 "이번 아시아 초연은 브로드웨이와는 다른 독창적인 프로덕션으로 새로운 안무와 우리의 시대상을 반영한 드라마 연출로 한국 관객들에게 더욱 설득력 있는 무대를 선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어 그는 "작품 속 캐릭터에 맞춰 선발 된 젊고 실력 있는 새로운 배우들이 흘린 땀과 노력은 관객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질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뉴시즈'는 아크로바틱, 발레, 탭댄스 등 스무 명 이상이 펼치는 다이내믹한 남성 군무가 볼거리다. 그리고 신인 배우들의 에너지는 덤이다. 또한 신문팔이 소년들의 사연은 제도권과 비제도권, 강자와 약자의 구도, 청년 실업 문제, 약자들의 목소리를 외면하는 언론, 펜이 가진 이중성 등으로 관객과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디즈니 뮤지컬 '뉴시즈'는 4월 15일부터 7월 3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사진 = 오디뮤지컬 제공 2016.04.1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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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팬텀’ 한국 초연, 대망의 오디션 개최

역사적인 한국 초연을 앞두고 있는 뮤지컬 '팬텀'의 배우 오디션이 시작된다.14일 EMK뮤지컬컴퍼니 측에 따르면, '팬텀' 오디션은 오는 8월 3일부터 5일간 진행된다. '팬텀'은 토니어워즈 수상에 빛나는 극작가 아서 코빗(Arthur Lee Kopit)과 작곡가 모리 예스톤(Maury Yeston)의 작품으로 1991년 미국 월드 프리미어 당시 언론과 비평가들에게 “상상할 수 없었던 신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오디션에서는 가면 뒤에 흉측한 기형의 얼굴을 숨긴 채 ‘오페라의 유령’이라 불리며 극장 지하에 숨어 사는 비극적 운명의 주인공 팬텀과 아름다운 외모와 목소리로 팬텀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는 여인 크리스틴, 오페라 극장의 새로운 디바로 크리스틴과 대립하는 역할의 마담 칼롯타, 오페라 극장의 매니저이자 팬텀의 아버지 제랄드 역 등 주연급 배우와 앙상블 배우들을 선발한다. 또한 오페레타 형식을 갖춘 극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정통 성악과 발레 등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최고의 아티스트들을 발탁할 계획이다. '팬텀'은 1991년 미국 초연 당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과는 다른 최고의 작품”으로 언론과 평단으로부터 작품성을 인정받았고 미국 주요 도시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공연되며 전 세계적인 흥행에 성공했다. 가스통 르루(Gaston Leroux)의 원작 소설을 가장 충실하게 살린 '팬텀'은 베일에 싸인 팬텀의 과거사와 그의 부모에 대한 이야기를 집중적으로 다루어 개연성 있는 스토리 라인을 완성했으며 고전적이면서도 세련된 클래식 음악과 프리마 발레리나가 선보이는 고혹적인 정통 발레, 1890년대 파리의 오페라 극장을 옮겨 놓은 듯한 화려한 무대로 작품에 정서적 깊이감을 더했다. 아시아에서는 2004년 일본 다카라즈카에서 최초로 막을 올렸다. '팬텀'의 서정적이고 클래식한 선율과 감동적인 러브 스토리는 단숨에 관객들을 사로잡았고 2010년 일본 공연에서는 일본 최고의 뮤지컬 스타가 출연, 전석 매진의 신화를 이룩하며 스테디셀러가 되었다.'팬텀'의 성공적인 한국 초연을 위해 EMK뮤지컬컴퍼니는 그간 유럽 뮤지컬을 국내에 선보이며 탄탄하게 다져온 고유의 제작 노하우를 총 망라 할 계획이다. 특수 효과 장비를 활용하여 신비롭고 환상적인 분위기를 한층 더 증폭시키고 3층으로 된 장엄한 오페라 하우스와 25개의 대표적인 파리의 거리를 재현하는 등 수준 높은 무대를 통해 마치 파리로 오페라 음악 여행을 떠나온 듯 황홀한 경험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엘리자벳' '레베카'의 성공을 이끈 뮤지컬 연출의 대가인 로버트 요한슨을 비롯해 클래식의 본고장 비엔나 극장 협회의 수석 음악감독 쿤 슈츠, 한국 창작 뮤지컬의 주옥 같은 멜로디를 탄생시킨 음악 감독 장소영, 뮤지컬 '레베카'의 안무 제이미 맥다니엘,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의상 디자이너 그레고리 포플릭 등 다국적 제작진이 에 참여한다. 이들은 기존 작품의 장점은 더욱 발전시키고 음악과 무대, 안무, 의상 등에 현대적인 세련미를 덧입혀 EMK뮤지컬 컴퍼니만의 새롭고 독창적인 '팬텀'을 완성할 예정이다. '팬텀'의 오디션은 2014년 8월 3일부터 8월 7일까지 진행된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14일부터 29일 자정까지 EMK뮤지컬컴퍼니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지원 가능하다. 이메일 및 우편접수는 불가하며 서류 심사 후 합격자에 한해 2차, 3차 실기 심사가 진행된다. 뮤지컬 '팬텀'은 2015년 4월부터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문의: EMK뮤지컬컴퍼니 Tel. 02-6391-6333) 2014.07.1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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