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개념 없는 박서준 vs 열정 없는 아이유, ‘드림’ 티키타카 호흡 관심↑
개념 없는 박서준과 열정 없는 아이유가 이병헌표 티키타카 연기를 펼칠 예정이라 팬들의 기대가 커질 전망이다.21일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드림’ 1차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드림’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와 열정 없는 PD 소민(아이유)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 그린 영화다. ‘스물’ ‘극한직업’ 이병헌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박서준과 아이유가 호흡을 맞춰 기획부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공개된 포스터에는 쏘울리스 감독 홍대를 연기한 박서준과 열정리스 PD 소민 역을 맡은 아이유가 독특한 구도로 서 있어 눈길을 끈다. 함께 공개된 또 다른 포스터는 홈리스 풋볼 월드컵에 첫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당당하고 활기찬 모습이 보는 이로 하여금 훈훈한 미소를 자아내며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한다.
공식 1차 예고편은 박진감 넘치는 비트에 맞춘 홈리스 국가대표 선수단의 경기 입장 장면으로 시작부터 가슴을 뛰게 하는 가운데, ‘못 보던 거 보여 드림’이라는 말맛 나는 카피로 색다른 반전을 꾀해 독보적 재미를 예감케 한다. 홍대와 홈리스 선수들의 어색한 첫 만남을 시작으로 축구와 택견의 경계를 넘나드는 선수들의 진짜 실력이 드러나며 본격적으로 펼쳐질 이야기를 예고하는 이번 영상은 하나부터 열까지 손발이 맞지 않는 캐릭터들의 절묘한 케미가 웃음과 재미를 선사한다. 여기에 개념 없는 감독 홍대로 분한 박서준과 열정 없는 PD 소민으로 등장하는 이지은의 역대급 캐릭터 변신, 웃으면서 서로를 디스하는 티키타카 호흡은 놓칠 수 없는 포인트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홈리스 국가대표팀으로 합류한 김종수, 고창석, 정승길, 이현우, 양현민, 홍완표, 허준석까지 대체불가한 개성과 매력을 지닌 배우들은 등장만으로도 든든한 활력을 불어넣는다. ‘드림’이 과연 관객들에게 어떤 웃음 폭탄을 던질지 기대된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03.21 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