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66건
연예일반

이민정 “子가 이상엽 애정신 보고 ‘아빠 질투나?’”… ♥이병헌 걱정

이민정, 이상엽이 찐친 케미를 자랑했다.13일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서는 배우 이상엽이 출연했다. 이날 이상엽은 이민정 주량에 대해 “제가 본 사람 중에 술을 가장 잘 마신다. 취한 모습을 본 적이 없다”고 폭로했다. 커뮤니티에서 “편안한 얼굴 조합”으로도 유명한 두 사람. 이민정은 “나랑 상엽이랑 닮았다고 하더라. 진짜 닮았냐”고 물어보기도 했다.이상엽은 신혼 생활을 묻는 말에 “쉽지 않더군”이라고 반응했다가 곧 “행복하다”고 정정해 폭소를 유발했다. 그는 “신혼 초반에 많이 싸운다고 하는데 지금은 서로 배려하며 피해 가는 시기다 됐다”고 전했다. 이에 이민정은 “아내는 술 잘 마시냐. 부부끼리 마시는 시간이 좋지 않냐”고 물었다. 그러자 이상엽은 “잘 마신다”면서 “‘한다다’(한 번 다녀왔습니다) 촬영 후 이민정이 ‘이병헌이 화요 잡고 기다리고 있다’면서 빛의 속도로 퇴근하더라. 부러웠다”고 회상했다.또 이민정은 이상엽과의 애정신에 대해 “아들이 그걸 보고 ‘아빠 괜찮아? 아빠 질투나?’라고 했다더라”고 말해 미소 짓게 했다.이민정은 이병헌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낳았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13 21:31
연예일반

‘새신랑’ 이상엽, 신혼집 최초 공개…“100% 아내 의견”(‘전참시’)

‘새신랑’ 배우 이상엽의 신혼집을 최초 공개했다.1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299회에서는 이상엽의 180도 달라진 신혼 생활이 공개됐다.이날 방송에서는 결혼한 지 100일도 채 되지 않은 이상엽의 러브하우스가 전격 공개됐다. 이상엽의 신혼집 곳곳에는 결혼사진, 지난밤 아내와 함께 와인을 마신 흔적 등 신혼부부의 사랑으로 가득 차 있었다.특히 이상엽의 러브하우스는 넒직한 규모와 고풍스러운 인테리어로 눈길을 끌었다. 이상엽 “인테리어는 100% 아내의 의견”이라고 이야기했다.결혼 후 MBTI가 파워 P(즉흥형)에서 J(계획형)로 바뀌었다는 이상엽은 설거지, 청소 등 집안일을 척척 해내는 모습으로 살림꾼 면모를 드러냈다.한편 이상엽의 결혼 이후 수염을 기르는 등 삶이 변화한(?) 쮸니 매니저의 모습도 그려졌다. 이상엽과 일거수일투족을 함께했던 쮸니 매니저는 연락이 뜸해지는 등 결혼 후 많이 달라진 이상엽에게 서운함을 내비쳤다. 특히 이상엽이 다정했던 예전과 달리 스케줄 이동 중에도 피곤해하며 잠에 취하자, 쮸니 매니저는 남몰래 상처를 받아 짠내를 유발했다.새 작품 촬영을 앞두고 헤어 및 메이크업 사전 테스트를 실시한 이상엽은 쮸니 매니저와 함께 이광민 정신과 의사를 만나러 한 식당으로 향했다. 평소에도 자주 만난다는 세 사람은 이날도 어김없이 수다 부스터를 가동했다. 이들과 폭풍 대화를 나누던 이상엽은 결혼식 며칠 전부터 식장 동선을 미리 파악하고, 결혼 당일에는 하객을 꼼꼼히 챙겨주는 등 자신의 옆에서 든든히 결혼식을 케어해준 쮸니 매니저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또한 이상엽과 쮸니 매니저는 이광민 정신과 의사에게 고민을 쏟아내며 때아닌 상담소를 열었다. 이광민 의사는 사소한 일상부터 취미 생활까지 모든 것을 공유했던 두 사람이 최근 자연스레 소원해졌다는 이야기에 진심 어린 공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최측근으로서 이상엽의 아내와 쮸니 매니저가 정서적으로 가까워지면 좋을 것 같다고 제안하기도.한편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19 15:51
연예일반

‘옥문아’ 이상엽 “이민정과 멜로 연기? 이병헌 눈치봤었다”

배우 이상엽이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이민정에 대해 언급했다.오는 16일 방송되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 KBS 새 월화드라마 ‘순정복서’로 뭉친 이상엽과 걸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배우 김소혜가 출연했다.이날 이상엽은 최고 시청률 37%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은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마성의 멜로 눈빛과 반전 허당 매력으로 여심을 휩쓸었다고 알려져 관심을 모았다.이어 드라마 속 상대 배우인 이민정과의 달달한 부부연기 때문에 실제 남편인 배우 이병헌의 눈치를 봤던 비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그는 이민정과 함께 환상의 부부 케미와 멜로 연기로 어머님들과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지만, 현실 속 남편인 이병헌의 존재감을 느끼기도 했다며 “이민정의 옆에는 이병헌 선배가 계시니까요”라고 유쾌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고.이어 그는 오랫동안 절친한 사이였던 배우 이민정을 제외한 같이 작품을 한 상대 여배우와는 거의 다 존칭을 사용한다고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드라마 ‘순정복서’에서 6개월 동안 함께 촬영하며 호흡을 맞춘 배우 김소혜에게도 아직도 존칭을 쓰고 있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알고 보니 이상엽은 나이 차이가 크게 나는 선배인 자신을 후배 김소혜가 어렵게 느끼지 않도록 배려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안겼다.한편 ‘옥문아’는 오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15 10:49
드라마

"작정하고 후벼파줄게" '이브' 서예지, 유선에 인생 파멸 선포

'이브' 서예지가 유선에게 인생 파멸을 선포했다. '창' 서예지와 '방패' 유선의 맞대결에 불이 붙으며, 2막 오픈과 동시에 쫄깃한 긴장감을 높였다. 지난 29일 방송된 tvN 수목극 '이브' 9회는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1%, 최고 5.6%,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0%, 최고 5.2%로, 전국과 수도권 모두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이라엘(서예지)과 한소라(유선)의 본격적인 맞대결이 시작된 가운데, 서은평(이상엽)이 라엘을 향한 본심을 고백했다. 라엘은 강윤겸(박병은)과 소라 사이에 생긴 균열을 치밀하게 파고들어 두 사람을 이혼시키고자 했다. 하지만 그녀의 계획은 쉽지 않았다. 라엘이 남편의 불륜 상대임을 알게 된 소라는 유치원 학부모들 앞에서 라엘의 뺨을 때리며 분노를 표출했다. 이어 소라는 "그이는 잠깐의 욕구를 해소한 것"이라면서 라엘 덕분에 쇼핑몰을 받고 경영에도 참여하게 됐다며 윤겸과의 굳건한 애정을 과시했다. 더욱이 때마침 온 윤겸이 자신에게 별다른 내색하지 않은 채 소라와 팔짱을 끼고 나가자, 라엘은 사실인지 거짓인지 모를 전개에 혼란스러워졌다. 모든 상황을 들은 은평은 혹여 라엘이 복수로 인해 다치진 않을지 시종일관 라엘을 염려했다. 하지만 라엘이 삶에 대한 미련 없는 염세적인 태도로 일관하자 은평은 그동안 숨겨온 본심을 고백해 관심을 모았다. 그는 "너 나한테 내 존재보다 더 소중한 사람이야. 부담 가져. 이 세상에 널 이만큼 사랑하는 사람이 있으니까 어떻게든 살아야겠다는 부담"이라며 다치지 않고 복수를 끝낸 뒤 대답해 달라고 전해 라엘과 은평의 관계 변화에 관심을 높였다. 이윽고 은평은 라엘을 지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은평은 대통령 비서실장 제안을 수락하며 복수 대상들의 세계에 침투할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그는 라엘과 같은 기업 LY의 피해자가 윤겸에게 의문의 서류를 전하는 것을 목격하고, 윤겸 모르게 서류를 바꿔 치기 하는데 성공했다. 그 서류는 다름아닌 라엘의 신상 정보였고, 라엘은 복수 동반자인 장문희(이일화)가 윤겸에게 자신의 정체를 알리려 했음을 깨닫고 이루 말할 수 없는 배신감과 충격에 휩싸였다. 이후 라엘은 문희를 향해 들끓는 복수심을 드러냈다. 라엘은 악마가 자신의 복수 대상들을 한 명씩 죽이는 오랜 꿈을 언급하며, 사실 꿈속의 그 악마는 자신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윤겸에게 빠진 것은 사실이지만 그의 이성을 잠식시킬 수 있다면서, "날 지옥에 빠트린 놈들 숨통은 내가 끊어줘야죠"라며 꿈속 악마 같은 잔혹함을 뿜어냈다. 그리고 그녀의 섬뜩함을 확인한 문희는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했다. 그런 가운데 소라의 결핍이 드러나 이목을 끌었다. 소라의 부친 한판로(전국환)는 윤겸에게 뒤통수를 맞은 뒤, 남편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소라에게 분노를 터뜨렸다. 결국 소라는 무릎을 꿇고 비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리고 이때 소라 부녀의 모든 대화를 들은 라엘은 그녀를 비롯한 유치원 학부모들에게 집합 문자를 보내 그녀의 화를 돋궜다. 이에 소라는 라엘과 눈을 맞추던 윤겸을 떠올리며, 윤겸을 향한 살인 충동까지 느끼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까지 아찔하게 했다. 뿐만 아니라 이때 윤겸과는 여전히 쇼윈도 부부일 뿐, 한판로 때문에 쇼핑몰과 이사 자리를 놓고 딜을 하느라 분을 삭힐 수밖에 없었던 그녀의 사연이 드러났다. 방송 말미 라엘은 소라에게 인생을 파멸시키겠다고 선전포고 해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소라는 라엘에게 유치원에서 퇴출시키겠다 전했다. 하지만 라엘은 "퇴출은 내가 아니라 한소라씨가 당할 것"이라고 반박하며 광기 서린 웃음을 터뜨려 등골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이후 라엘은 소라에게 전화를 걸어 "네 인생을 아주 작정하고 후벼파줄게. 우리 중, 누가 이길까?"라고 도발해 본격적인 대립의 서막을 알렸다. 무엇보다 엔딩에는 라엘의 선포에 독기가 차오른 소라와 라엘을 소중하게 품에 안은 윤겸, 그런 윤겸의 품 속에서 서늘한 눈빛을 내비치는 라엘의 면면이 교차되며 한층 격정적으로 휘몰아칠 운명의 소용돌이를 예상하게 했다. 라엘이 어떤 복수 행보를 보여줄지, 라엘과 소라의 맞대결에 주목된다. '이브'는 13년의 설계, 인생을 걸고 펼치는 한 여자의 가장 강렬하고 치명적인 격정멜로 복수극. 오늘(30일) 오후 10시 30분에 10회가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2022.06.30 10:02
드라마

'이브' 서예지, 박병은 향한 과감 유혹 돌입‥숨멎 긴장감 3.7%

'이브' 서예지가 박병은을 향한 과감한 유혹에 돌입, 본격적인 복수극의 시작을 알려 숨멎 긴장감을 폭발시켰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극 '이브' 2회는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7%, 최고 4.3%,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3.4%, 최고 4.2%로 본격적인 상승세를 기록했다.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라엘(서예지)은 윤겸(박병은)에게 다가갈 구실을 만들기 위해 윤겸의 아내 소라(유선)과 학부모들 사이에 갈등을 촉발시킨 뒤 이들의 갈등에 곤란해하는 유치원 원장(이지하)을 찾아가 자신에게 화해시킬 복안이 있다고 전해 관심을 모았다. 한편 윤겸은 라엘 부부의 정사를 목격한 뒤 라엘에 대한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더욱이 자신을 쥐락펴락하는 장인어른 한판로(전국환), 소라의 압박 속에 라엘을 향한 이끌림은 더욱 커져만 갔다. 이에 학부모들의 갈등과 관련된 라엘의 연락을 받고 그녀의 발레 스튜디오를 찾은 윤겸은 아내를 대신해 상대 학부모에게 사과를 하겠다 전하면서도, 라엘에게 온 신경이 쏠린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후 윤겸은 딸 다비(노하연)를 매개체로 라엘과 거듭 마주하게 됐고, 그녀의 매력에 점차 빠져들어갔다. 이 가운데 라엘은 윤겸을 향해 한층 과감해진 유혹을 시작해 이목을 끌었다. 윤겸이 반도네온을 보고 반가워하자 라엘은 즉석으로 연주를 선보인 데 이어 반도네온 선율에 빠져든 윤겸에게 손을 내밀었고, 윤겸은 자신도 모르게 라엘의 손을 잡는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때 라엘은 윤겸의 손을 맞잡고 몸을 밀착시켰고, 이에 서로의 심장 소리를 들으며 탱고를 추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이후 윤겸은 라엘에게 끌리고 있는 자신의 걷잡을 수 없는 욕망을 느끼고 쇼윈도 부부와 같은 아내 소라와 5년 만에 관계를 맺으며 라엘을 떠올렸다. 이때 소라는 윤겸의 마음은 추호도 알지 못한 채 남편의 사랑을 받았다는 생각에 행복해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은평(이상엽)은 라엘의 이름으로 온 택배를 받은 후 라엘의 행적을 쫓기 시작했다. 이윽고 은평은 라엘의 부친을 죽음으로 몰았던 판로와 윤겸의 주변 조사 중 찍은 사진 속에서 라엘을 발견하고, 그녀의 스튜디오를 찾아갔다. 하지만 라엘은 자신을 김선빈이라 소개했고, 은평은 자신이 알던 라엘의 모친 김진숙(김정영)이 아닌 장문희(이일화)가 모친이라며 들어서자 돌아설 수밖에 없었다. 라엘이 복수를 위해 이름은 물론, 가족관계까지 주도 면밀하게 설계해 놓은 것. 그러나 은평은 너무도 닮은 라엘의 사진을 유심히 살피던 끝에 그녀의 정체를 확신했다. 이에 라엘의 과거와 정체를 모두 알고 있는 은평이 복수극의 변수로 작용할지 궁금증을 높였다. 이와 함께 라엘의 스튜디오 내에 있던 비밀의 방이 오픈 돼 관심을 집중시켰다. 여러 장소에 위치한 CCTV 화면과 각종 자료들이 수많은 모니터를 가득 채운 가운데, 한쪽 벽면에는 복수 대상과 관련된 모든 인물들의 사진이 거미줄처럼 연결돼 있었다. 특히 2011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윤겸과 라엘의 남편 장진욱(이하율)이 함께 찍힌 사진이 포착돼 탱고는 물론 남편까지 복수를 위한 설계의 일부였음을 예상하게 했다. 무엇보다 엔딩에서는 단호한 눈빛을 빛내는 라엘과 라엘을 떠올리는 윤겸, 남편을 껴안으며 행복한 눈물을 흘리는 소라, 확신에 찬 은평의 면면이 교차되며 긴장감을 선사해 향후 펼쳐질 전개에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이브'는 13년의 설계, 인생을 걸고 펼치는 한 여자의 가장 강렬하고 치명적인 격정멜로 복수극.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6.03 08:25
드라마

'이브' 박병은, 서예지-이하율 정사 목격 충격 엔딩 첫방 3.6%

'이브'가 첫 회부터 파격적인 전개로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지난 1일 첫 방송된 tvN 새 수목극 '이브' 1회는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6%, 최고 4.4%,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3.3%, 최고 3.8%를 기록, 전국 기준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순항을 알렸다.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스캔들에 휩싸인 박병은(윤겸)의 모습으로 시작돼 관심을 높였다. 기업 LY의 최고 경영자인 박병은은 누적 수출액 1100억불 달성 기념 축사를 하던 중 내연녀 지라시가 터지며 순식간에 세간의 이목을 받게 됐지만, 아무런 해명없이 행사장을 떠났다. 그 길로 서예지(라엘)에게 향한 박병은은 그녀를 소중하고 간절하게 품에 안아 애절한 마음을 느끼게 했다. 반면 서예지는 감정을 알 수 없는 눈빛을 내비쳐 궁금증을 유발했다. 동시에 남편 박병은의 스캔들이 터지자 분노를 폭발시킨 유선(소라), 걱정 가득한 이상엽(은평)의 면면이 담기며 이후 전개를 궁금하게 했다. 이윽고 시간은 3개월 전, 상위 0.1%만이 다닐 수 있는 리얀 유치원의 입학식 당일로 거슬러 올라갔다. 박병은은 아내 유선이 옆에 있음에도 애정 어린 시선 한번 주지 않은 채 그저 공허한 표정으로 축하 공연을 보며 자리를 지킬 뿐이었다. 그 순간 반도네온 연주와 함께 무대 위로 걸어 나온 서예지는 격정적인 탱고 선율에 맞춰 강렬하고 유혹적인 탱고 무대를 선보였고, 박병은은 시선을 단숨에 빼앗길 수밖에 없었다. 특히 치명적이도록 위험한 서예지의 눈빛과 그런 서예지에게 시선을 떼지 못하는 박병은의 모습이 교차되며 텐션을 단숨에 고조시켰다. 이후 박병은의 시선은 자연스레 서예지에게 향하면서도 경계심을 내비쳐 관심을 모았다. 더욱이 이 과정에서 박병은과 서예지의 남편 이하율(장진욱)의 친분관계가 드러나 남편조차 복수를 위한 서예지의 치밀한 설계 중 일부분일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한 서예지가 '복수를 위한 인간 병기'로 거듭나게 된 과거가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13년 전 국정원 소속이었던 정해균(김정철)은 기업 제딕스를 차지하고자 하는 국무총리 전국환(한판로)의 지시로 제딕스 사장이었던 서예지의 부친 조덕현(이태준)에게 산업 스파이였다는 거짓진술을 받아내고자 했다. 하지만 조덕현은 끝까지 저항했고 결국 계속된 구타로 사망했다. 이 가운데 아빠의 죽음을 모두 지켜본 서예지. 그녀는 당시 인권 변호사였던 이상엽의 도움으로 미국으로 떠나게 된 가운데, "어느 날 저들의 불행이 떠들썩하게 알려지면 저를 떠올려주세요. 갚아줄 거거든요. 10배로"라며 분노로 이글거리는 눈빛을 내비쳐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후 서예지는 이상엽과의 연락조차 끊은 채 치밀하게 복수를 설계해왔고, 13년의 설계 끝에 전국환의 사위인 박병은을 타깃으로 복수를 시작하게 됐다. 무엇보다 충격적인 엔딩이 그려져 심박수를 수직 상승시켰다. 유치원 입학식 당일 서예지는 철저하게 계산된 움직임으로 박병은을 스쳐 지나가고, 그가 보는 앞에 팔찌를 떨어뜨리며 의도적으로 접촉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이에 박병은은 떨어진 팔찌를 건네 주고자 서예지를 따라갔고, 여성공연자 전용대기실의 열린 문틈 사이로 서예지 부부의 정사를 훔쳐보게 돼 충격을 금치 못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서예지의 설계였고, 놀란 기색 하나 없이 박병은과 눈을 맞춘 채 정사를 나누는 서예지의 모습이 아찔한 긴장감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말미 '높은 계층에 속한 당신들의 삶, 가까이 가기엔 멀지만 지름길로 안내할 열쇠는 당신의 마음. 손에 쥐는 순간 나를 태우던 지옥 불에 너희 모두를 끌고 들어 가리라'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모든 것이 자신의 뜻대로 흘러가고 있다는 듯 자신감에 찬 눈빛으로 슬며시 미소 짓는 서예지의 모습이 담겨 앞으로 어떤 복수의 행보를 보여줄지 궁금증을 높였다. '이브'는 첫 방송부터 파격적인 전개로 숨막히는 몰입감을 선사했다. 이에 더해 서예지, 박병은의 밀도 높은 열연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서예지는 탱고를 추며 눈빛, 손끝 하나하나에 감정을 담아내는가 하면, 박병은을 볼 때면 강렬하고 매혹적인 눈빛을 내비쳐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병은은 서예지에 대한 호기심과 경계심으로 시시각각 변화되는 윤겸의 감정을 섬세한 눈빛 연기로 담아내 시청자들을 더욱 몰입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서예지의 탱고 무대를 보며 시선을 빼앗긴 순간, 서예지 부부의 정사를 목격한 순간에서는 두 인물의 시선이 농밀하게 교차되는 연출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이브' 2회는 오늘(2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6.02 11:53
연예일반

‘이브’ 서예지, 베일 벗은 복수 대상…욕망으로 뒤엉킨 인물관계도

‘이브’ 서예지, 박병은, 유선, 이상엽을 중심으로 한 인물관계도가 공개됐다. 다음 달 1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수목드라마 ‘이브’가 공개한 인물관계도에 따르면 중심에 있는 이라엘(서예지 분), 강윤겸(박병은 분), 한소라(유선 분), 서은평(이상엽 분)의 관계가 눈길을 끈다. 이라엘은 자신에게 애정을 지닌 강윤겸을 이용해 복수를 펼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이라엘의 또 다른 이름이 김선빈임이 드러나 그의 진짜 정체가 어떤 파문을 몰고 올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와 함께 강윤겸과 부부관계인 한소라와 이라엘을 짝사랑하는 서은평의 존재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소라는 남편에 대한 집착과 모든 것에 있어 최고여야 하는 강박을 드러내며 극에 긴장감을 더한다. 그런가 하면 서은평은 이라엘을 위해 모든 것을 버릴 각오로 희생하는 사랑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관계도를 통해 선명하게 드러난 이라엘을 복수 대상도 눈길을 끈다. LY 최고 경영자 강윤겸과 아내 한소라, 그리고 정계 최고 권력자인 한소라의 부친 한판로(전국환 분)와 그의 수족인 김정철(정해균)이 바로 그 주인공. 특히 이라엘은 13년 전 부친의 충격적인 죽음 이후 복수를 치밀하게 설계해온바, 복수 대상인 이들과 이라엘 부친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이에 더해 이라엘과 장문희(이일화 분)는 가짜 모녀 관계로 이어져 있어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는 이라엘이 완벽한 복수를 위해 가족 관계까지 설계한 것으로, 뜨겁게 타오르는 그의 복수심이 느껴진다. 동시에 장문희가 이라엘을 돕는 이유는 무엇일지에도 궁금증이 쏠린다. 뿐만 아니라 공개된 인물관계도에는 이라엘, 강윤겸, 한소라, 서은평의 가족 구성원부터 주변 인물들까지 모두 담겨있어, 복수심과 욕망으로 뒤엉킨 흥미롭고 풍성한 이야기를 예고한다. 이에 강렬하게 휘몰아칠 격정멜로 복수극 ‘이브’ 본 방송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브’는 다음 달 1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5.26 09:55
연예

'사생활 논란' 서예지 돌아온다...tvN '이브' 출연 확정

사생활 논란으로 물의를 빚었던 배우 서예지가 올해 방송 예정인 tvN 새 드라마 '이브'로 복귀한다. tvN은 "새 드라마 '이브'가 서예지, 박병은, 유선, 이상엽의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브'는 한 여자가 자신의 인생을 걸고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복수를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서예지는 13년간 복수를 설계한 끝에 대한민국 상위 0.1% 부부의 2조원대 이혼소송의 주인공이 되는 이라엘 역을 맡았다. 박병은은 이라엘을 만나 사랑에 빠지는 LY 그룹 최고경영자(CEO) 강윤겸을, 유선은 강윤겸의 배우자이자 정치계 최고 권력자의 외동딸인 한소라를, 이상엽은 최연소 국회의원 서은평을 연기한다. 이은경 기자 2022.02.25 14:54
연예

'나 혼자 산다', 최고의 1분은 '온주완 주식 수익률 공개' 장면

‘나 혼자 산다’에서 온주완이 ‘94%에서 -6%까지 곤두박질친 주식 수익률 공개’ 장면으로 최고의 1분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주승의 자취생 일상과 온주완의 불혹 맞이가 공개됐다. 12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는 시청률 7.4%(수도권 기준)를 기록,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온주완의 ‘94%에서 -6%까지 곤두박질친 주식 수익률 공개’ 장면으로, 무너진 ‘온개미’의 성공신화가 폭풍 공감을 유발하며 9.2%까지 치솟았다. 이주승은 업그레이드된 ‘효도르 운동법’으로 아침을 맞았다. 그로기 대비 훈련은 물론 입시 준비를 위해 19살때부터 연마했다는 봉술까지 섭렵해 화려한 손놀림을 뽐냈다. 자취 후 첫 겨울을 맞은 이주승은 리얼한 월동 준비로 공감대를 저격했다. 3번이나 얼어버린 보일러 때문에 수도를 틀어 놓고 잔다는 그는 보일러가 위치한 테라스를 비닐로 감싸겠다는 묘수를 꺼내 감탄을 불렀다. 이주승은 방한 비닐을 사러 가는 길조차 남달랐다. 난데없는 축지법으로 무지개 스튜디오에 웃음 폭탄을 던져 놓고선 홀로 “저만의 축지법이죠”라며 미동도 없이 자리를 지켰다. 이에 기안84가 밥그릇 위기를 직감, “나 너무 평범해졌어”라며 깊은 시름에 빠져 폭소를 유발했다. 펄럭이는 방한 비닐을 휘감으며 우여곡절 끝에 포장마차 비주얼의 테라스 비닐하우스를 완성, “효과가 좋다. 설치 후로 온수관이 얼지 않는다”는 생생한 후기까지 전했다. 이어 이주승은 멀쩡한 내복을 오프숄더로 만들어버리는 ‘똥손’을 보여주는가 하면, 고장난 환풍기 구출 작전을 펼쳐 시선을 강탈했다. 특히 찌든 때를 씻으려다 환풍기 필터를 부숴버리며 펼쳐진 고군분투는 폭소를 유발했다. 모두의 응원에 힘입어 원상 복구에 성공, 삼겹살을 구워 성능 테스트까지 마치며 환풍기의 귀환(?)을 알렸다. ‘어리바리’ 그 자체 이주승이지만, 요리만큼은 프로급이었다. 지난 ‘뚱움바 파스타’에 이어 없는 숙취도 날려버린다는 ‘빠쉐라면’ 레시피를 공개, 쌍화구를 자유자재로 다루며 침샘을 저격했다. 능숙한 솜씨로 감탄을 부른 것도 잠시, 거품 가득한 생커피를 만드려다 8할을 엎어버리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이주승은 연 이은 사고에도 “무슨 좋은 일이 생기려고 이렇게 자꾸 엎어”라며 침착하게 평정심을 유지해 감탄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온주완은 “2022년에 마흔 살이 됐고, 불혹이 됐습니다”라는 자기소개와 함께 컴백, 여전한 ‘온감님’ 입맛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벌집 천연꿀과 함께 맞은 달콤한 아침 식사에도 침울한 얼굴만 보여 시선을 강탈했다. 이전 94%를 자랑했던 주식 수익률이 5개월 만에 -6%로 100%가까이 곤두박질친 것. “기다리는 건 누구보다 잘하니까”, “그래도 용기는 안 잃을 거예요”라며 ‘존중하며 버티기’를 다짐했지만, 자꾸만 찾아오는 공허함에 헛웃음을 보여 짠내를 유발했다. 주식 하락장의 아픔에도 온주완의 도전은 이어졌다. “불혹을 맞아 새로운 걸 도전하고 싶었다”며 크럼프 댄스 연습에 매진 중인 근황을 보여줘 놀라움을 자아냈다. 슬픔을 크럼프 댄스로 승화시키며 비보이 출신 다운 실력을 발휘, 허니제이도 “춤선이 깔끔하다”며 감탄하게 만들었다. “목에서 쇠맛이 난다”며 세월의 간극에 슬퍼하다가도 “춤을 출 때는 내가 몇 살인지는 중요하지 않아요”라며 열정을 불태우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도전 욕구를 자극했다. 온주완은 15년 지기 절친 이상엽과 함께 파자마 파티로 하루를 마무리했다. 서로를 이름 끝자로 부르며 마치 중년 부부 케미를 자랑한 두 사람은 커플 잠옷까지 갖춰 입고 만담을 펼쳐 미소를 자아냈다. 함께 만든 라이스페이퍼 떡국과 감자전이 완성되고, 다정다감한 식사 시간을 보내 훈훈함을 전했다. 서로 사랑을 주고 받는 두 사람을 지켜보던 이주승은 “친구에게 사랑한다고 말하느니 그냥 죽을게요”라고 덧붙여 폭소를 유발했다. 특히 올해 불혹을 맞이한 동갑내기 두 사람은 “나이가 들면 잘하고 있을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며 솔직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복도에서 아이 웃는 소리가 들리면 공허해진다”, “계획하기보다 오늘을 열심히 살자”며 현실적인 고민을 주고 받아 뭉클함을 전했다. 깊어가는 불혹의 밤 의젓한 모습을 보인 것도 잠시, 축구 게임에 열을 올리며 여전한 유치함(?)을 뽐냈다. 방송 말미 예고편에선 코드 쿤스트의 필드를 누비는 반전 일상과 샤이니 키가 민호와 함께 맞는 과음 다음날이 예고되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2.12 08:09
연예

'나혼산' 온주완-이상엽, 오순도순 불혹의 브로맨스 "엽아♥"

배우 온주완과 이상엽의 불혹의 브로맨스가 포착됐다. 15년 지기 절친인 두 사람은 친구보다 중년 부부에 더 가까운 오순도순 케미스트리를 자랑한다. 오늘(11일) 오후 11시에 방송될 MBC '나 혼자 산다'에는 온주완과 이상엽의 새해 파자마 파티가 공개된다. 온주완은 초인종 소리가 들리자마자 현관까지 버선발 질주를 펼친다. 온주완을 한껏 들뜨게 만든 손님의 정체는 이상엽. 25살에 처음 만나 40살이 될 때까지 무려 15년 동안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는 두 절친의 만남에 이목이 집중된다. 이상엽은 선물로 휴지도, 세제도 아닌 꽃다발을 준비해 분위기를 순식간에 핑크빛으로 물들인다. 온주완은 꽃 선물이 탐탁지 않은 듯 타박하다가도 뒤돌아 몰래 미소 짓는 등 흡사 중년 부부의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특히 두 사람은 서로를 "완아", "엽아"라고 이름 끝자만 딴 애칭으로 부르는 것도 모자라 "이름을 다 부르면 나한테 기분 나쁜 일 있나 걱정된다"라는 닭살스러운 멘트로 시청자들의 입틀막을 유발한다. 온주완은 이상엽을 위해 잠옷부터 저녁 식사 요리까지 척척 준비한다. 요리 담당 온주완과 설거지 담당 이상엽은 완벽한 가사 분담은 물론, 입맛까지 꼭 맞는 찰떡 궁합을 자랑한다. 쉴 틈 없이 쏟아지는 아재 개그부터 "여보, 오늘 저녁은 뭐야?"라며 한술 더 뜨는 상황극까지 예고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두 사람의 식사 장면이 포착된 가운데, "너랑 같이 먹어서 좋다"라는 온주완의 행복 200% 미소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상엽의 존재만으로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어난 것. '불혹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서로에게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힐링의 시간을 보낸다. 온주완과 이상엽의 파자마 파티 대미를 장식한 것은 바로 축구 게임. 온주완이 이상엽에게 도전장을 내밀고 진검승부를 펼친 가운데, 과연 누가 승리를 차지했을지 궁금해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2.11 17:27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