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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편스토랑’ PD, BTS 정국에 러브콜 “막국수 레시피 보여줬으면”

‘신상출시 편스토랑’ 이유민 PD가 방탄소년단 정국을 섭외하고 싶다고 밝혔다.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이 지난 10일 200회를 맞이했다. ‘편스토랑’이 꾸준히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기막힌 섭외력이다. 어남선생 류수영, 만능여신 이정현, 워킹맘 오윤아, 찬또셰프 이찬원, 자기관리 끝판왕 진서연, 새로 합류한 예비신랑 이상엽 등 모두 ‘편스토랑’에 출연해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편스토랑’을 이끄는 이유민 PD는 섭외 기준을 묻자 “‘먹는 일에 진심인 모두’가 편셰프가 될 수 있다. 시청자들이 무얼 먹고 어떻게 사는지가 궁금한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기준을 특별히 세워 두지는 않는다. 요리를 못해도 좋다. 먹는 일에 진심이면 충분하다”고 답했다.이어 섭외하고 싶은 스타로 BTS 정국, 김재중, 성시경, 김숙을 꼽았다. 이 PD는 “BTS 정국님이 미국의 한 토크쇼에서 막국수를 극찬하시더라. 본인만의 레시피도 있다고 들었다. 진행자 지미팰런에게 기회가 되면 만들어 주신다 했는데 대한민국 ‘편스토랑’ 시청자들에게 한번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섭외력과 함께 ‘편스토랑’을 지키는 힘은 ‘선한 영향력’이다. ‘편스토랑’은 출시메뉴의 판매수익금을 결식아동에 기부하고 있다. 대표적인 ‘착한 예능’으로 불리는 만큼 중간중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음식에 담긴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200회 특집에서는 MC 붐 지배인이 걸그룹 있지와 함께 한 여자고등학교를 방문, 학생들에게 소중한 추억과 든든한 간식거리를 선물해 훈훈함을 안겼다.이와 관련 이유민 PD는 “‘찾아가는 편스토랑’ 특집을 종종 준비할 예정이다. 먼저 여전히 부엌일은 자신의 일이 아니라고 멀게만 생각하시는 60대 이상의 아버지들을 위해 친절한 요리교실을 준비했다. 또 첫 자취를 시작한 사회초년생들, 한국에 살고 있는 외국인들, 30년째 같은 레시피가 지겨워서 본인 요리가 제일 맛없다는 어머님들까지. ‘편스토랑’ 요리 교실이 필요한 곳에는 어디든 달려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또 맛있는 간식과 응원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편스토랑’에서 출시된 메뉴들을 싣고 찾아가는 깜짝 이벤트도 계속 진행하려고 한다. 한국인의 식사를 책임져준 ‘식당 이모님’들의 노하우를 조명해 보는 특집도 구상 중”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마지막으로 이유민 PD는 “가장 치열하게 예능 프로그램들이 모여 각축을 벌이는 금요일 밤. 이 시간대에 ‘편스토랑’을 찾아주신 모든 시청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드린다. 200회까지 가능하게 된 건 모두 여러분 덕분이다. 앞으로도 대한민국 더 많은 사람들의 요리 일상을 유쾌하게 보여드릴 예정이니 지금처럼 ‘편스토랑’을 계속해서 아껴주시기 바란다”라고 인사를 건넸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1.14 11:23
연예일반

이상엽, ♥미모의 비연예인 연인과 내년 3월 결혼 [공식]

배우 이상엽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25일 한 매체는 이상엽이 연하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내년 3월 서올 모처에서 웨딩마치를 올린다고 보도했다. 이에 소속사 유비매니지먼트는 일간스포츠에 “보도된 내용이 맞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제 막 결혼 준비를 시작한 단계로 상세한 내용을 알려드릴 수 없는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상엽의 예비신부는 뛰어난 미모의 재원으로 알려져있으며, 두 사람은 조용히 교제를 이어오다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고. 2007년 드라마 ‘행복한 여자’로 데뷔한 이상엽은 이후 ‘대왕 세종’, ‘미스 리플리’,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자신의 입지를 넓혀갔다. 뿐만 아니라 이상엽은 tvN ‘식스센스’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남다른 예능감으로 사랑받고 있다. 현재 이상엽은 KBS2 드라마 ‘순정복서’에서 주인공 이상엽으로 대중을 만나고 있다. ‘순정복서’는 사라진 천재 복서 이권숙(김소혜)과 냉혈한 에이전트 김태영(이상엽)의 인생을 건 승부조작 탈출기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25 11:38
자동차

"새롭게 태어났다"…현대차, ‘디 올 뉴 싼타페’ 최초 공개

현대자동차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디 올 뉴 싼타페(이하 신형 싼타페)’의 디자인을 18일 처음으로 공개했다.이번에 공개된 신형 싼타페는 2018년 4세대 출시 이후 5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5세대 모델이다. 자연과 도시를 연결하는 1세대 싼타페의 디자인 콘셉트를 계승하는 동시에 새로운 변화를 통해 도심과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에 최적화된 디자인으로 완성됐다.현대차는 견고하면서도 섬세한 디테일을 살린 디자인과 테일게이트의 개방감에서 이어지는 넓은 실내 공간을 갖춘 신형 싼타페를 앞세워 고객들에게 중형 SUV의 새로운 가치를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신형 싼타페의 외관은 각진 박스 형태의 강인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긴 휠베이스와 넓은 테일게이트에서 비롯된 유니크한 실루엣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현대차는 신형 싼타페에 엠블럼을 아이코닉한 형상으로 재해석한 H 형상의 디자인을 곳곳에 반영했다.가장 눈길을 끄는 디자인은 차량 전면과 후면에 있는 H 라이트다. 전면에는 헤드램프와 좌우 헤드램프를 수평으로 길게 연결하는 램프에 적용돼 와이드한 스탠스를 구현한다. 후면에는 리어램프에 H 라이트를 반영해 전면과 통일감을 주는 동시에 싼타페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선보인다.또한 H 라이트는 H 모티브의 전면 범퍼 디자인, 디테일을 살린 그릴 패턴과 조화를 이루며 시각적인 완성도를 높였다. 높은 후드와 대담하고 날카로운 펜더의 볼륨감은 신형 싼타페 전면의 웅장함을 극대화시킨다.측면은 대형 테일게이트를 중심으로 공간에 의해 재정의된 독창적인 타이폴로지(유형)가 인상적이다. 대담한 루프라인과 날카롭게 디자인된 휠 아치, 길어진 전장과 짧아진 프런트 오버행, 21인치 휠 등이 어우러져 견고한 느낌을 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후면은 존재감을 발휘하는 H 라이트와 함께 깨끗하고 단단한 이미지를 통해 절제된 조형미를 강조했다. 신형 싼타페의 실내는 언제 어디서든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넉넉한 거주 공간을 자랑한다. 수평과 수직 이미지를 강조한 레이아웃으로 외장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신형 싼타페에는 실내 디자인의 공간성과 개방감을 외장까지 확장하는 테라스 콘셉트의 대형 테일게이트가 적용됐다.또한 신형 싼타페의 실내에도 H 형상의 디자인을 대시보드 전면, 송풍구 등에 반영해 외장과 조화를 이루는 동시에 개방감을 높였다. 현대차 로고를 모티브로 빛이 퍼져 나가는 모습을 연상시키는 시트 패턴을 통해 유니크한 감성도 살렸다.아울러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듀얼 스마트폰 무선충전 등 고객을 배려한 다양한 사양을 탑재했다.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각각 12.3인치의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구성된 디스플레이를 곡선 형태로 연결했다.듀얼 스마트폰 무선충전은 차량 내에서 스마트폰 2대를 무선으로 고속 충전하는 시스템으로 현대차 최초로 적용됐다.이상엽 현대디자인센터장(부사장)은 “신형 싼타페는 도심의 일상과 차박, 캠핑 등의 아웃도어 라이프를 넘나드는 SUV”라며, “테라스 콘셉의 테일게이트 공간을 기반으로 한 SUV의 강인함과 섬세한 고객 경험을 반영해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현대차는 오는 8월 10일 온라인을 통해 신형 싼타페의 주요 사양, 제원 등을 최초로 공개할 계획이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7.18 01:01
자동차

정의선 회장, 美 모터트렌드 선정 '2023 올해의 인물'…50인 중 1위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올해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선정됐다.미국 자동차전문지 모터트렌드는 12일 '2023 모터트렌드 파워리스트' 50인을 공개하고, 정의선 회장이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모터트렌드는 매년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영향력 있는 50인의 파워리스트를 공개하고, 그중 가장 영향력이 높은 1인을 '올해의 인물'로 명명한다.1949년 미국에서 창간된 모터트렌드는 자동차 분야 최고 유력매체로, 매월 100만 부 이상 발행되는 잡지와 온라인판을 통해 업계에서 신뢰와 영향력을 인정받고 있다.모터트렌드는 정 회장에 대해 "세계와 산업이 어디로 향하는지에 대한 통찰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열정으로 전기차와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리더 역할을 다하고 있다"며 "현대차그룹을 새로운 시대로 이끌고 있으며 자동차 업체 최고경영자(CEO) 이상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고 평했다.정 회장이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first mover)를 지향하며 주도하고 있는 전동화 전략과 현대차그룹 제품들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모터트렌드는 "테슬라가 전기차 대중화를 시작했다면 현대차는 다양한 모델과 스타일, 가격대를 갖춘 멋진 전기차를 선보이며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 시장을 활성화했다"는 견해를 밝혔다.그러면서 "현대차그룹은 2025년 E-GMP의 성공을 이어갈 새로운 통합 모듈러 아키텍처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전기차 및 배터리 생산시설을 설립해 더욱 효율적인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한편 주행거리 확대, 비용 절감 등을 위해 전고체 배터리와 같은 차세대 배터리 개발 협력에도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이 매체는 현대차·제네시스·기아가 "계속해서 장외홈런을 날리고 있다"며 "현대차그룹의 차량은 눈길을 사로잡는 디자인, 품질, 합리적 가격 등으로 경쟁자들이 맞서기 어려워지고 있다"고 평가했다.올해 파워리스트에는 정 회장 외에 현대차그룹 최고창조책임자(CCO) 루크 동커볼케 사장(3위),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호세 무뇨스 사장(10위), 현대디자인센터장 이상엽 부사장(28위), 기아디자인센터장 카림 하비브 부사장(44위) 등 현대차그룹의 다른 임원들도 여럿 이름을 올렸다.다른 글로벌 업체 경영진 가운데서는 메리 바라 제너럴모터스(GM) 회장(2위), 카를로스 타바레스 스텔란티스 회장(4위) 등이 포함됐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42위에 올랐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1.12 08:20
연예일반

'이브' 주인공 박병은-유선-이상엽, 다정한 맥주 회동! 서예지는 어디에?

tvN 드라마 ‘이브’ 주연 배우들이 야심한 밤 맥주 회동을 가졌다. 19일 박병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브의 밤”이라며 다정한 인증샷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서 그는 한 호프집을 배경으로 유선, 이상엽과 맥줏잔을 부딪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상엽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당일 회동 인증샷을 공개했다. 하지만 '이브'의 또 다른 주인공인 이라엘 역의 서예지는 보이지 않아 궁금증을 키웠다. 한편 서예지는 ‘이브’에서 19금 정사, 불륜 연기 등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이브'는 3% 안팍의 시청률을 기록 중이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06.20 08:03
드라마

'이브' 서예지, 오로지 복수 위해 13년 치밀하게 설계된 인생

'이브' 방송 첫 주부터 서예지의 인생 속에 복수를 위해 설계된 위장 설정들이 공개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일 첫 방송된 tvN 수목극 '이브'는 13년의 설계, 인생을 걸고 펼치는 한 여자의 가장 강렬하고 치명적인 격정멜로 복수극이다. 방송 첫 주부터 파격적인 전개로 시선을 사로잡은 가운데, 13년간 복수를 위해 치밀하게 설계해온 이라엘(서예지)의 인생이 베일을 벗기 시작하며 관심을 높이고 있다. 이에 지금까지 드러난 이라엘의 인생 속 복수를 위한 위장 설정 세 가지를 짚어본다. #1 이라엘 아닌 제2의 이름 김선빈 라엘이 자신의 본명이 아닌 또 다른 이름 김선빈으로 살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지난 방송에서 서은평(이상엽)은 라엘의 생사 확인을 위해 강윤겸(박병은)의 주변을 조사하던 중 찍은 사진 속에서 라엘을 발견하고, 그녀의 스튜디오를 찾았다. 하지만 라엘은 자신을 김선빈이라고 소개했고, 스튜디오 곳곳에 놓인 상장들에도 김선빈이라는 이름으로 기재되어 있어 그녀가 복수를 위해 이름까지 바꾸고 살아왔음을 예상하게 했다. 하지만 은평은 끝내 김선빈이 라엘임을 확신, 라엘의 과거와 정체를 모두 알고 있는 그가 복수극의 변수로 작용할지 궁금증을 모았다. #2 장문희와 가짜 모녀관계 라엘은 모친 김진숙(김정영)이 아닌 장문희(이일화)와 가짜 모녀관계를 이루고 살았다. 라엘은 은평 앞에서는 물론 남편 장진욱(이하율), 딸 장보람(김시우) 앞에서까지 문희와 다정다감한 친 모녀관계인 것처럼 행동했지만, 단 둘이 있을 때면 180도 돌변했다. 특히 은평이 라엘을 찾아오자 문희는 "우린 10년이 넘도록 준비했습니다. 누구한테도 방해받아서는 안 됩니다"라며 혹여 복수 과정에 문제가 생길까 싶어 신경이 곤두선 모습으로 라엘의 복수극에 가담한 이유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라엘의 친모 진숙은 주민등록이 말소돼 찾을 수 없는 행방불명 상태. 이에 행방이 묘연한 진숙의 생사여부에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3 윤겸에 대한 복수를 위해 의도된 탱고+반도네온, 그리고 결혼 복수를 위한 것들로 가득 채워진 라엘의 비밀의 방이 오픈된 가운데, 한쪽 벽면에는 복수 대상과 관련된 모든 인물들의 사진이 거미줄처럼 연결돼 있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 중에서도 눈에 띈 것은 2011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찍은 사진 속 윤겸과 라엘의 남편 진욱이었다. 앞서 라엘은 아르헨티나의 대표적인 춤인 탱고와, 많이 연주되는 악기인 반도네온을 매개체로 윤겸의 마음에 침투하기 시작했다. 이는 탱고와 반도네온이 복수를 위한 설계 중 일부라는 사실을 깨닫게 만든 한편, 라엘이 윤겸과 진욱의 관계를 미리 알고 있었음을 예상하게 했다. 이에 남편 진욱과 결혼한 이유 또한 복수를 위한 것인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이브'는 촘촘하고 치밀하게 설계된 라엘의 인생이 베일을 벗으며 과연 어디까지가 설계된 것인지 궁금증을 치솟게 만들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에서는 라엘에게 걷잡을 수 없는 욕망을 느끼기 시작한 윤겸의 모습이 담긴 바, 앞으로 어떤 전개가 휘몰아칠지 관심이 더욱 증폭된다. 8일 오후 10시 30분에 3회가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6.06 21:09
연예

'방방쿡' 장광-김강현-지상렬, 맛있고 재밌는 하루 유쾌한 웃음

'전국방방쿡쿡'이 장광-김강현-지상렬과 함께 건강한 웃음을 전했다. 29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전국방방쿡쿡' 8회에는 배우 팀 차태현, 장혁, 이상엽과 스포츠 선수 팀 현주엽, 안정환, 김태균은 강원도 홍천을 배경으로 여덟 번째 요리 대결을 펼쳤다. 이날 게스트로는 장광, 김강현, 지상렬이 출연해 '미리 맛보는 여름 음식'을 주제로 한 건강하고 맛있는 밥상을 즐겼다. 방송 초반부터는 '먹깨비 브라더스' 현주엽과 김태균의 활약이 돋보였다. 평소 티격태격 하지만 먹을 때 가장 가까워지는 현주엽과 김태균은 점심시간에 본인의 주특기를 뽐냈다. 두 사람은 이구동성으로 "식탐이 없다"라고 주장했지만, 순식간에 돼지갈비와 삼겹살 양념을 합쳐 15인분을 해치우는 화끈한 먹방을 선보였다. 배우 팀의 장혁도 '멜로'와 관련한 토크를 주도하며, 웃음의 한 중심축을 담당했다. 멜로에 진심인 그는 "20, 30대 때 했던 멜로와 40대의 멜로는 정서가 다르다. 담백하고 농도 짙은 멜로를 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차태현은 장혁에게 변강쇠 역할을 추천했고, 장혁은 디테일한 설정으로 '쇠'라는 제목의 격정 멜로 탄생을 예고해 웃음을 불렀다. 더불어 배우팀은 오늘의 셰프가 배우 전지현의 요리 스승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추억에 빠졌다. 먼저 장혁은 가수 TJ로 활동할 당시 전지현과 특별한 인연이 있었다고 밝혔다. 전지현은 TJ의 뮤직비디오에 자주 등장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장혁은 "어렸을 때 (전지현과) 같은 사무실이었다. 그땐 되게 말괄량이 같았다"라고 지금과는 사뭇 다른 20대의 전지현을 떠올렸다. 그러자 차태현 역시 누구나 알고 있는 전지현과의 인연을 언급했다. "그래서 '엽기적인 그녀' 찍을 때 지현이가 하면 진짜 재미있겠다. 그런 모습(발랄한 모습)을 보여주면 끝나겠다고 생각했다. 그런 지현이가 이제 애 엄마가 됐다"라고 세월의 흐름을 실감했다. 이상엽은 "관리도 엄청 열심히 하시죠?"라고 호기심을 드러냈고, 차태현은 "옛날부터 관리 많이 하고 운동도 많이 했다"라고 남다른 친분을 드러냈다. 지난 방송에 이어 두 번째로 '방방쿡'을 찾은 정호영 셰프는 스포츠 선수 팀과 이질감 없는 비주얼은 물론이며, 여유가 넘치는 포스와 요리 코칭보다는 시식에 진심인 모습으로 모두를 웃게 했다. 이에 맞서 배우 팀의 담당 셰프로는 BTS 공유 등 톱스타들이 사랑한 류지연 셰프가 출연해 꼼꼼하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코칭으로 눈길을 끌었다. 화룡점정은 장광, 지상렬, 김강현이 찍었다. 지상렬은 '언어의 연금술사'다운 신들린 입담을 자랑했다. 그는 장광의 딸 개그우먼 미자와 썸 근황에 대해 "(미래의 장인어른, 장모님은 허락했지만) 아직은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라고 밝혔다. 신인 시절 '호기심 천국' 출연 당시 항상 반팔과 반바지 차림으로 실험에 참여해 모기에게 물리고, 소방 물줄기를 맞는 등 치열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해 웃픔(웃음+슬픔)을 자아냈다. 장광은 영화 '도가니' 교장 역할을 맡은 후 "'어디 저런 놈이 있었냐. 만나면 때려 죽인다'라는 사람도 있었다"라는 살벌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성우로 활동하며 가장 애정을 가지고 있는 만화 '슈렉'의 주인공 슈렉 목소리를 들려줘 시선을 압도했다. 김강현은 신인 시절, 대학로에서 연극을 하던 당시 유독 자신을 배우로 인정하지 않았던 한 선배와의 일을 회상하며 눈물을 보였다. "무대에 서고 싶어 친구들과 돈을 모아 직접 연극을 제작했다"라는 그는 이후 '너 이제 배우 됐구나'라는 인정을 받았다며 눈물을 흘렸다. 신인 시절을 떠올려 먹먹함을 자아냈다. '미리 맛보는 여름 음식' 대결의 승리는 한우 잣국수, 인삼 김치, 한우 불고기+송이버섯으로 장광, 지상렬, 김강현의 입맛을 저격한 스포츠 선수 팀이 차지했다. 스포츠 선수 팀은 3연승을 거두며, 먹방과 쿡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 배우 팀이 아홉 번째 대결에서 스포츠 선수 팀의 연승을 끊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연예계 절친 손님들에게 의뢰를 받은 낭만 식객들이 맞춤형 한 끼를 대접하기 위해 전국 방방곡곡 특산물을 찾아 야외에서 요리 대결을 펼치는 '전국방방쿡쿡' 9회는 6월 5일 오후 5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5.30 09:14
연예

이상엽, 어딜 내놓아도 만족감 주는 '믿을맨'

분야 불문, 인기 좋다. 이상엽이 본업인 배우 뿐만 아니라 예능·시사 교양까지 다양한 분야서 활약하고 있다. 우선 본업에서 성적은 10점 만점에 10점이다. 이번주 종영을 앞둔 KBS 2TV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이민정(송나희)와 재결합에 성공, 임신이라는 겹경사를 맞아 해피엔딩을 눈 앞에 뒀다. 이번 역할을 맡으며 '멜로 눈빛'이란 수식어도 얻었다. 원래 깊고 또렷하며 금방이라도 눈물이 쏟아질 것 같은 눈이 매력적, 그 눈으로 안방 극장에 여심을 훔치는데 성공했다. 주말극과 SBS 드라마 '굿 캐스팅'도 병행했고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성과를 냈다. 이상엽의 예능감은 이미 '런닝맨'에서 돋보였다. '런닝맨'에 자주 출연하며 눈에 띄었고 지난주 첫방송된 유재석의 '식스센스' 첫 게스트로 출연했다. 오나라·전소민·제시·미주(러블리즈)까지 쉴 새 없는 오디오 물림에 기 센 여자들 사이에서도 존재감은 더욱 빛났다. '삼겹 오빠' 등 존재만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만들어냈고 첫방송 이후 '이상엽의 일당백이 다했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여자들의 공격에 유약한듯 보이징만 할 말은 다하는 모습이 웃음 포인트로 작용했다. 실제로 이상엽의 고정을 바라는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 다른 배우들이 작품 홍보 외 예능에 출연하면 본업에 색깔을 잃는다고 지양하는 것과 달리 연기는 연기대로 예능에선 또 다른 모습으로 선을 자유자재로 넘나들고 있다. 새로운 시도도 돋보였다. 지난주 첫방송으로 2부작 파일럿 편성을 받은 SBS '인터뷰 게임'은 시사 교양 프로그램. 고민이나 걱정거리가 있는 출연자가 직접 만나고 싶은 사람들을 정해 인터뷰를 하러 다니며 자신의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형식의 리얼리티다. 사연을 받아 고민하는 프로그램이 범람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해결 방법까지 제시하며 다른 고민쇼와 차별점을 뒀다. 이상엽은 녹화 후 "인생의 축약본을 본 기분이었다"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게 하는 프로그램이었다" "서로를 조금 더 이해하는 법을 배웠다"며 프로그램의 취지를 짚고 소감을 남겼다. 2회 파일럿으로 정규 편성은 아직 물음표. 한 방송 관계자는 "훈훈한 외모에 안정된 연기력, 예능에서 뜻밖의 웃음을 주는 순발력있는 멘트와 친근한 매너까지 갖춰 어디 내놓아도 만족감을 주는 사람이다"며 "다만 잦은 이미지 소비가 자칫 피로감을 주 수도 있어 앞으로 어떻게 풀어나갈지 고민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9.10 08:00
연예

'굿캐스팅' 종영, 최강희X유인영X김지영 마지막까지 퍼펙트 케미

'굿캐스팅'이 악의 무리를 처단하고 새로운 작전을 위해 다시 뭉치는, 해피엔딩 열린 결말로 안방극장에 진한 웃음과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16일 방송된 SBS 월화극 '굿캐스팅' 최종회는 순간 최고 12.5%, 수도권 시청률 11.0%(이상 닐슨코리아 수도권, 2부 기준)를 기록했다. 16회 연속으로 동 시간대 전 채널 포함 '시청률 1위'로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타깃 지표인 2049 시청률 역시 이 날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찍었다. 최강희(백찬미) 유인영(임예은) 김지영(황미순)은 제주도 작전 중 왕카이 일당에게 정체를 들키는 일촉즉발 상황에 처했지만, 최강희가 미리 준비한 가짜 폭탄조끼로 역공을 날려 위기를 타개했다. 같은 시각 제주도에서 허재호(변우석)는 김용희(옥철)와 치열한 격투 끝에 이상엽(윤석호)의 무혐의를 밝혀 줄 3차 기술이 담긴 칩을 회수했지만, 김용희의 칼에 찔려 끝내 숨을 거뒀다. 현장에 도착한 최강희와 일행들은 어깨의 총상이 선명한, 그토록 잡고 싶었던 마이클과 김용희를 체포했고, 급히 도착한 이상엽은 싸늘하게 식어버린 허재호를 끌어안고 오열했다. 이후 허재호가 죽기 직전 삼킨 3차 기술 거래 칩이 부검을 통해 발견돼 모두를 숙연하게 했다. 또 다른 악인인 우현(명계철)은 산업 기술 유출 및 살인 청부 등의 혐의로 기소돼 법의 엄중한 심판을 받았고, 차수연(심화란) 역시 자신의 거대 지분을 이상엽에게 양도한 후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교도소에 수감된 김용희는 이상훈(탁상기)의 손에 비참한 죽음을 맞이했다. 하지만 여전히 풀리지 않은 수많은 의혹과 악의 커넥션이 있음을 알게 된 최강희는 다시 교도소에 위장 잠입해 악의 소굴 '화이트칼라'와의 접선 방법을 알아냈고, 영원한 동지 유인영 김지영 이종혁(동관수)와 새로운 작전을 위해 다시 뭉쳤다. ◆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든 연출력 '굿캐스팅'은 시청자의 눈과 귀를 뜨이게 만든 '연출 맛집'이었다. 최영훈 감독은 액션과 코믹, 로맨스까지 다양한 장르를 여러 변주로 구성, 각각의 매력을 살려낸 뛰어난 '장르 저글링'으로 극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마치 영화 속 쿠키영상처럼 못다 담은 이야기를 전하는 에필로그신을 비롯해, 과거로 추억 여행을 떠나게 만들었던 최강희 이상엽의 흑백 회상신, 유명 작품을 재치 있게 오마주한 각종 패러디신 등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뉴트로 콘텐츠'를 접목시킨 연출로 찬사를 얻었다. ◆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새로운 액션 '첩보 액션'이라는 핵심 키워드에 걸맞은 화끈한 액션 장면을 무수히 쏟아내며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국정원 3인방으로 활약한 최강희, 유인영, 김지영은 촬영 중간 틈틈이 액션스쿨 및 수련장을 다니며 꾸준히 기초체력 단련과 액션 구사 훈련을 받았고, 각고의 노력 끝에 총격신, 격투신, 추격신, 와이어신 등 고난도 액션 장면을 직접 소화해냈다. 제작진은 다양한 카메라 워크와 구도, 편집 기술을 사용해 배우들의 액션 열연을 더욱 생동감 넘치게 완성했다. ◆ 공감과 웃음을 자아낸 독특한 캐릭터 우리 주변 어딘가 있을 법한 평범한 이들이 신분을 위장한 스파이가 되어 가족과 국민, 나아가 나라를 구한다는 독특한 판타지로 공감과 대리만족을 안겼다. 출중한 업무 능력에도 집에 가서는 결혼하라는 잔소리에 시달리는 워킹우먼, 일도 육아도 나 홀로 해내야하는 싱글인 워킹맘, 하나 뿐인 딸아이의 반항과 방황이 무엇보다 큰 고민인 주부까지, 그간 히어로 뒤에 가려져있던 지극히 평범한 일상을 사는 여성 캐릭터가 주체적으로 사건을 해결해가는 모습이 유쾌, 통쾌한 사이다 재미를 던지면서, 드라마 속 새로운 여성상을 제시했다. ◆ 캐릭터에 푹 빠진 배우들의 연기력 '로열 돌아이' 백찬미 역 최강희, 소심한 성격의 지략가 임예은 역 유인영, 츤데레 면모를 지닌 의리파 황미순 역 김지영 등 '오합지졸'이라는 말이 딱 들어맞는 마이너 3인방부터 어딘지 2% 모자란 팀장 동관수 역 이종혁, 완벽한 꽃미남 이사 윤석호 역 이상엽, 까칠하면서도 순수한 매력의 강우원 역 이준영에 이르기까지, 연기구멍 하나 없는 6인의 배우들이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력으로 각 캐릭터를 소화했다. 제작진은 "지치고 힘든 시기, 시청자 여러분께 잠시라도 웃음과 힐링을 드릴 수 있다면 참 기쁘겠다는 생각이었다. 생각보다 뜨거운 지지를 보내주셔서 더 없이 행복했다. 시청자 여러분의 응원과 사랑이 없었다면 불가능했던 기록이다. 끝까지 함께 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전한다"는 마지막 소감을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17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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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영→이상엽, '굿캐스팅' 주역들의 화기애애 단체샷 "우리 팀♥"

배우 유인영이 드라마 '굿캐스팅' 단체 사진을 공개했다. 유인영은 28일 자신의 SNS에 "우리 팀. 오늘도 '굿캐스팅' 함께해주세요. 이종혁 오빤 어디 가셨지?"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SBS 새 드라마 '굿캐스팅' 제작발표회 당일의 모습. 유인영부터 최강희, 이준영, 이상엽, 김지영과 연출을 맡은 최영훈 PD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재밌게 봤어요", "오늘도 본방사수", "진짜 굿캐스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SBS 새 드라마 '굿캐스팅'은 현장에서 밀려나 근근이 책상을 지키던 여성 국정원 요원들이 우연히 현장으로 차출되며 벌어지는 액션 코미디 드라마로 지난 27일 첫 방송됐다. 매주 월, 화 오후 9시 40분 방송.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4.2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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