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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백종원, 소방대원 한 끼 4천원 식단에 “죄송하다” (‘백패커2’ )

‘백패커2’가 진심을 담은 최강 보양식으로 ‘시민들의 영웅’ 소방관들을 응원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백패커2’ 6회에서는 하루에도 수백 번 울리는 출동 알림과 함께 25kg의 진압복을 입고 1,000℃ 화마와 싸우는 대원들을 위해 최강 보양식을 선사하는 백종원, 이수근, 허경환, 안보현, 고경표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의 출장지는 전국 출동수 1위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바쁜 소방서였다. 의뢰인인 소방서 센터장은 “폭염 속에서 25kg의 진압복을 입고 땀 흘리며 활동하는 대원들을 위해 110인분의 보양식을 부탁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직업 특성상 식사 시간을 맞추지 못할 때가 많기 때문에 식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보양식이면 좋겠다는 바람도 덧붙였다. 하지만 소방서 내 주방은 탄식이 절로 나올 정도로 환경이 열악한 상태였다. 좁은 주방에 있는 것이라곤 조리대 하나에 전기밥솥 둘 뿐이었고, 무엇보다 백종원을 당황하게 만든 것은 화구 상태였다. 화구도 조리도구도 열악한 상황 속에서 백종원은 소방대원들의 식단을 확인한 뒤 생각이 더욱 깊어진 표정이었다. 활동량이 많은 소방대원들이 먹기엔 다소 일반적인 식단이었던 것. 백종원은 한 끼에 4천 원으로 고정돼 있다는 영양사의 이야기에 “죄송하면서도 찡하다. 여기처럼 노동 강도가 센 분들이 드시기엔 급식이 너무 열악하다”고 말했다. 그런 만큼 백종원은 그 어느 때보다 메뉴 선정을 고민하는 모습이었다. 고심 끝에 선정된 메뉴는 보양식의 대명사인 들깨 삼계탕과 장어구이, 파김치, 식어도 맛있는 백종원 표 유일무이 건강 약밥과 디저트 음료까지 총 다섯 가지였다. '백패카'를 동원, 화구와 조리도구를 추가 세팅한 끝에 본격적으로 요리가 시작됐다. 닭 하면 빠질 수 없는 닭 전문가 허경환이 빠르게 닭 손질을 한 뒤 삼계탕 요리를 주도했고, 백종원은 수삼부터 건무화과, 크랜베리 등 다양한 재료가 들어간 약밥을 2개의 전기밥솥에 나눠 밥을 짓기 시작했다. 약밥 만드는 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찜기가 아닌 밥솥을 이용한 것. 이어 고경표가 백종원과 함께 먹음직스러운 파김치를 완성했고, 이수근은 허경환이 통영에서 공수해 온 장어를 굽기 시작했다.문제는 약밥 요리였다. 취사가 완료됐지만 정작 약밥이 제대로 익지 않으며 실패 위기에 처했기 때문. 백종원은 대놓고 보이는 생쌀에 당황하며 “밥솥이 속 썩일 줄 알았다”고 말했다. 1시간 남은 위기 속에서 백종원은 면보를 구한 뒤 만두 솥에 밥을 찌기 시작했고, 그나마 상태가 양호한 두 번째 밥솥은 재취사에 이어 3차 취사를 결정했다. 안보현은 모두를 도운 뒤 3가지 음료를 섞은 디저트 ‘파워 박갈배’ 제조에 돌입했다. 시행착오 끝에 완성된 보양식 요리는 성공적이었다. 백종원은 완벽하게 익은 약밥에 견과류 조림까지 섞어 총 13가지 재료가 들어간 대한민국 유일무이 건강약밥을 선보였다. 전국 출동수 1위인 소방서이지만 이날은 복도까지 웨이팅 줄이 빽빽하게 들어찼고 테이블도 어느새 만석이 됐다. 소방 대원들은 들깨 삼계탕부터 장어구이, 약밥까지 든든한 보양식 한 판과 함께 제대로 체력을 충전했다. 특히 들깨 삼계탕 국물의 맛에 연신 감탄하며 진실의 미간을 보여주기도. 출동을 다녀온 2명의 대원 역시 출장 요리단의 세심한 준비로 따뜻한 음식을 즐길 수 있었다. 이날 ‘백패커2’는 실시간으로 울려퍼지는 출동 벨 소리와 함께 현장으로 달려가는 대원들의 이야기도 담아내며 안전의 최전선에서 헌신하는 이들의 노고를 실감케 했다. 방송 말미에는 남다른 사명 의식 속에 매순간 목숨을 걸고 일하는 소방대원들의 인터뷰가 공개되며 묵직한 여운과 감동을 더했다. 6회 방송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4.6%, 최고 7.5%의 수치로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도 수도권과 전국 모두 케이블 종편 포함 6주 연속 동시간대 1위에 오르며 인기를 이어갔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한편 ‘백패커2’는 일곱 번째 출장지로 세계 1위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해 공항 내 일반인 출입금지구역을 최초로 공개한다.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01 09:24
연예일반

[TVis] 서장훈, 2D남친에 빠진 고민女에 “그냥 걔네랑 살아” 탄식 (물어보살)

‘물어보살’ 서장훈이 사연자에게 일침을 날렸다. 11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이하 ‘물어보살’)에는 2D 남자친구에 빠진 모델 사연자가 찾아왔다. 사연자는 모델일을 그만둔 뒤 직장이 구해지지 않자 외로운 마음을 모바일 게임으로 달랬다고 고백했다. 이어 사연자는 “연애 시물레이션 게임을 했는데 잘생긴 미소년 2D캐릭터만 보다 보니 현실 연애를 못하겠다”라고 토로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최장 연애 기간을 물었다. 이에 사연자는 “1년 3개월이다. 그런데 당시 만났던 남자친구가 화가 날 때마다 폭력적인 언행을 써서 헤어졌다”라고 회상했다. 이를 듣던 서장훈은 “네가 현실에서 좋은 남자를 많이 못 만났기 때문에 지금 모바일 미소년에 빠진 거다. 돈은 좀 모아놨냐”라고 질문했다. 사연자는 조심스레 통장잔고가 마이너스라고 말하자, 서장훈은 “지금 모아둔 돈도 없으면서 무슨 깡으로 게임만 하느거냐. 너의 눈물엔 의미가 없다”며 “그냥 걔네랑 살아라”라고 탄식했다. 지켜보던 이수근도 “실패가 두려워서 피하다 보면 얻는 게 없다”라고 조언했다. 사연자는 서장훈, 이수근의 말에 공감하면서 “너무 기억에 남는 말이다. 내가 현실을 회피하고 산 것 같다. 앞으로는 좋은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보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11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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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부터 골문 터진 '골 때리는 그녀들', 동시간대 1위

'골 때리는 그녀들'이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지난 16일 첫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은 축구에 진심인 그녀들과 대한민국 레전드 태극전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새 예능 프로그램이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골때녀'는 가구 시청률 6.1%(수도권 2부 기준)로, 뉴스를 제외한 동시간대 프로그램 시청률 1위, 지상파 수요 예능 전체 1위를 차지했다. 화제성과 경쟁력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 역시 2.5%를 기록했다. 정규 리그가 시작되자 선수들은 지난 시즌보다 더욱 불타는 의지와 각오를 다졌다. 특히, 지난 시즌 꼴찌팀이었던 '구척장신'의 주장 한혜진은 "이번 시즌의 목표는 일단 1승이다. 꼴찌에게 내일은 없다"며 팀 동료들에게 "죽는다 생각하라"고 비장한 각오로 임할 것을 당부했다. 국대 패밀리의 한채아는 "지난 시즌 이후 축구의 매력에 푹 빠졌다. 그래서 어머니 축구를 하게 됐다"며 달라진 심경을 밝혔다. 여기에 이천수 아내 심하은 역시 "난 우리 동네에 '엄청라 FC'라고 아줌마 축구단을 만들었다. 주변 부녀회장까지 관심을 보인다"고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개막식에서는 기존 네 팀에 이어 '월드 클라쓰'와 '액셔니스타' 새로운 두 팀이 추가되면서 궁금증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지난 시즌 우승팀인 '불나방'과 맞대결을 피하고 싶은 선수들은 대진표 공개에서 '무조건 죽음의 조는 피해야한다'며 역대급 긴장감이 감돌았다. A조에는 불나방, 월드 클라쓰, 개벤져스가 선정되면서 탄식과 한숨이 터져나왔고, B조에는 구척장신, 국대 패밀리, 액셔니스타가 뽑혔다. 개막전 첫 경기로는 '불나방'과 '월드 클라쓰'가 포문을 열었다. 지난 시즌 꼴찌팀 감독으로 팀 경질의 아픔을 겪은 최진철 감독은 비장의 무기 '사오리'를 '월드 클라쓰'의 보물 1호로 꼽으며 "우리 목표는 불나방을 잡는 거다"며 야심찬 각오를 다졌다. 불나방의 주장인 박선영 역시 "월드 클라쓰가 우리랑 피지컬이 달라 걱정이지만 우리도 나름대로 열심히 준비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본격적인 경기가 시작되자 킥오프부터 막상막하의 실력을 보였다. 베일에 가려졌던 'FC월드클라쓰'의 실력이 공개되면서 타 팀 선수들 모두 "월드 클라쓰가 만만치 않다. 엄청 잘한다"며 긴장했다. 특히 '월드 클라쓰' 사오리는 위치 선정과 킥 모두 탁월한 실력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치열한 접전 끝에 'FC불나방'의 조하나가 세트 플레이로 골을 넣었지만 심판은 곧바로 핸드볼을 선언, 노골이 되었다. 이어 기회가 'FC월드클라쓰'로 오자 수비를 맞고 튀어나온 볼을 사오리가 인스텝킥으로 골망을 흔들며 선취골의 주인공이 되었다. 해설을 맡은 배성재와 이수근은 "개막전 이변이 탄생했다"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예상과 다른 팽팽한 접전에 'FC월드클라쓰'의 선제골이 터지자 'FC불나방'의 전의가 불타오르기 시작했다. 경기를 지켜보던 'FC개벤져스'의 김민경은 "불나방에 불붙였다. 기름을 부은 거다"라고 언급, 관전석에 앉아있던 모든 선수조차 손에 땀을 쥐게 했다. 박선영은 웃음기 사라진 회심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FC월드클라쓰의 탄탄한 수비가 만만치 않았다. 하지만 도전에 도전을 거듭한 결과, 박선영은 화려한 개인기를 펼치며 순식간에 동점 골을 획득했다. 역시 불나방의 에이스다운 그림 같은동점 골이었다. 이에 이수근은 박선영을 향해 "정말 클래스가 다른 실력이다"라며 감탄사를 내뱉었다. 이 장면은 이날 시청률 6.8%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과연 개막전 첫 경기의 승리는 누구의 것이 될지, 오는 23일(수) 오후 9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6.1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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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보살' 서장훈-이수근, 탄식 불러온 로맨스피싱 피해자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로맨스 피싱의 위험성을 경고한다. 오늘(1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될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98회에는 로맨스 피싱을 당했다는 한 의뢰인이 출연한다. 의뢰인은 최근 로맨스 피싱을 당하고 쇼크를 받아 응급실까지 실려 갔다고 털어놓는다. 이수근은 "이런 거 안 당할 거 같은데?"라며 놀라워하고, 의뢰인 역시 "나도 평소에 다른 사람에게 당하지 말라고 신신당부하는데 내가 당할 줄 몰랐다"라며 속상함을 토로한다. 로맨스 피싱이란, 로맨스 스캠이라고도 불리며 이성적 관심을 가장해 피해자의 호의를 이용하는 신종 사기다. 의뢰인에 따르면 어느 날 갑자기 한 외국인이 SNS을 통해 의뢰인에게 연락을 해왔고, 그 외국인은 마치 영화에 나올 법한 사연들을 털어놓으며 의뢰인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이 이야기를 들은 서장훈은 "이게 사실이라면 상대방은 의뢰인과 연애하는 게 문제가 아니라 몇 십년 감옥에 가야 한다"라며 황당해 했다고 해 과연 의뢰인에게 접근한 상대방의 수법은 무엇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의뢰인은 상대방을 의심하면서도 돈을 송금했던 이유와 당시의 마음을 밝히고, 서장훈과 이수근은 의뢰인의 순수한 모습에 진심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한편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엇이든 물어보살'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2.01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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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 "코로나19로 '전국노래자랑' 중단, 고통스러워" (어바웃타임)

방송인 송해가코로나19로 인해 답답한 심경을 토로한다. 송해는 오는 21일 오전 10시 공개되는 웨이브(wavve) 오리지널 예능프로그램 '어바웃타임'의 다섯 번째 레전드로 초대돼 시간 경매에 나선다. 본격적인 경매에 앞서 송해는 MC 강호동, 이수근, 신동과 심층 토크에서코로나19로 모든 일상이 멈춘 상황에 대한 아쉬움을 털어놓는다. 특히 40여년 간 쉬지 않고 방방곡곡을 누볐던 '전국노래자랑'의 촬영 중단에 가장 격한 표현을 나타낸다. 송해는 "사람들을 만나지 못해 아쉽고 답답하다. 리듬이 깨진 상태로 살아가고 있다. 사람이 사람을 만나는 게 불편한 때 아닌가. 이 이상의 고통이 어디 있겠나"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정신 착란이 들 만큼 고통스러운 요즘의 우리 환경"이라며 탄식한다. 오랜 역사를 함께 해온 만큼 '전국노래자랑'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가득 풀어놓는다. "인생의 교과서 같은 프로그램"이라던 송해는 여러 참가자 중 임영웅, 정동원, 영탁, 송가인 등을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로 꼽는다. 이 외에도 송해는 벌에 쏘이면서도 생방송을 진행했던 사연, 평양에서 MC를 보다가 끌려갈 뻔했던 일화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송해는 '어바웃타임'에서 10분, 20분, 30분, 세 단위로 시간을 판매한다. 오로지 경매에서 낙찰된 주인공만이 송해와독대할 기회를 얻는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찾아온 이들의 절절한 사연, 송해의 해학과 깊이 있는 삶의 철학은 오는 21일 오전 10시 웨이브에서 독점 공개된다. '어바웃타임'은 각 분야 최정상 레전드의 시간을 판매하는 방송 최초 '시간 경매' 프로그램. 한국콘텐츠진흥원의 포맷지원사업으로 선정돼 비타민티브이(대표 허주민)가 제작했다. 낙찰자와 잊지 못할 시간을 함께 보내며 시간의 가치를 되새겨보는 취지로, 1회부터 유노윤호, 페이커, 이상화, 김미경, 송해 편의 낙찰금은 모두 기부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1.1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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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첫방 '나의 외사친', 재미+힐링 다 잡았다

"우쥬 비 마이 프렌드?" "예스"15일 방송된 JTBC '나의 외사친'에서는 각각 이탈리아와 부탄에서 동갑내기 친구를 만난 배우 오연수와 개그맨 이수근 삼부자의 이야기가 그려졌다.이날 오연수는 친구 조반나가 사는 아말피로 홀로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창밖 풍경을 즐기는 외국인들 사이 오연수는 긴장한 표정으로 안절부절못했다. 오연수는 "애인 만나러 가는 것도 아닌데 떨린다"며 동갑친구에 대해 궁금해했다.이내 목적지에 도착한 오연수는 극적으로 조반나의 남편과 만났다. 이윽고 만나게 된 오연수와 조반나는 서로를 보자마자 친근하게 인사를 건넸다. 조반나는 집을 구경시켜주며 "앞으로 일할 곳이다"고 해 오연수를 당황케 하기도. 이내 두 사람은 쇼핑에 관한 얘기로 웃음꽃을 피웠다.저녁 시간이 되자 조반나의 가족들이 오연수를 환영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할아버지 논노는 오연수를 위해 노래를 불러주기도 했다. 가족들은 연신 오연수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고, 머릿결과 몸매 등을 칭찬하며 '엄마미소'를 지었다.한편 이수근 삼부자는 '행복의 나라'로 불리는 부탄을 찾았다. 해외여행이 처음인 둘째 태서는 신기한 듯 공항 이곳저곳을 두리번거려 웃음을 안겼다.이수근은 "제가 바쁜 것도 있고, 아이 엄마가 건강했으면 데리고 돌아다닐 수 있었을 텐데 그러지 못해 아이들과 함께 떠나는 건 처음이다"고 했다. 이어 "태준이는 초등학교 3학년인데도 생각하는 게 듬직하다. 둘째 태서는 보면 안쓰럽다. 오른쪽 팔다리가 조금 불편하다. 부모에겐 슬픈 아이지만, 너무 밝다. 웃는 게 너무 예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오랜 시간이 걸려 동갑내기 친구 도지 왕축과 마주한 태준이는 "우쥬 비 마이 프렌드?"라고 물었고, 도지는 "예스"라고 답했다. 긴 여정에 멀미로 고생한 태준이를 위해 도지와 도지 아빠는 서둘러 집으로 향했다. 도지의 아빠는 태준이를 배려해 쉴 곳을 마련해줬다. 도지 역시 잠이 든 태준이의 곁을 지키며 알뜰히 살폈다. 도지 가족의 배려에 이수근은 연신 고마움을 표했다.부탄식 식사를 하기도 했다. 이수근은 손으로 음식을 먹는 부탄의 식문화에 도전했으나, 마음처럼 뭉쳐지지 않아 결국 숟가락을 사용하기로 했다. 이수근은 "퍽퍽 먹고 싶어서 숟가락을 사용하는 것이다"고 배려를 구했고, 도지의 가족은 그를 이해한다는 듯 웃어 보였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7.10.16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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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외사친' 오연수·이수근 3부자, 동갑내기 친구를 만나다[종합]

'나의 외사친' 오연수와 이수근 3부자가 동갑내기 외국인 친구를 만났다.15일 방송된 JTBC '나의 외사친'에서는 이탈리아 아말피에서 동갑내기 친구를 만난 오연수와 부탄에서 동갑내기 친구를 만난 이수근 3부자의 모습이 그려졌다.'나의 외사친'은 '효리네 민박' 후속으로 나이 빼고는 모든 게 다른 세계 각국의 동갑내기와 일주일 동안 함께 살며 소통하는 '외국인 사람 친구 만들기' 프로젝트다.이날 오연수는 이탈리아 아말피에 살고 있는 외국인 동갑 친구 조반나를 만나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커다란 짐을 들고 홀로 버스를 타기도 했다. 창밖 풍경을 즐기는 외국인들 사이 오연수는 긴장한 표정이 역력한 채 연신 안절부절못했다.오연수는 "애인 만나러 가는 것도 아닌데 떨린다"며 동갑내기 친구가 무슨 일을 하고 있을지 나름의 추측을 했다. 묘한 설렘을 안고 아말피에 도착한 오연수는 어느 한 남자에게 길을 물었다. 알고 보니 그 남자는 조반나의 남편. 오연수는 놀라워하며 반갑게 인사를 건넸다.이윽고 오연수는 조반나와 만남을 가졌다. 조반나는 반갑게 오연수를 맞았고, 레몬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레모네이드를 대접했다. 쇼핑에 관한 얘기를 나누며 두 사람은 우애를 다졌다.반면 이수근 3부자는 '행복의 나라'라고 불리는 부탄으로 떠났다. 해외여행이 처음인 둘째 아들 태서는 공항이 신기한 듯 연신 두리번거렸다. 이들이 만나러 갈 사람은 맏형 태서의 동갑내기 친구인 도지 왕축.이수근의 장난기는 아들들에게도 통했다. 이수근은 탑승 수속을 하던 도중 두 아들에게 "편하게 가려면 화물칸으로 가야 한다"고, 또 "비행기를 탈 때는 신발을 벗고 타야 된다"고 했다. 두 아들은 뭔가 미심쩍어하면서도 이수근의 말대로 해 웃음을 자아냈다.그러나 오랜 비행 탓 첫째 태준이가 멀미로 고생을 했다. 도지 왕축과 만난 태준은 반갑게 인사를 건네던 것도 잠시 컨디션이 좋지 못해 어지러움을 호소했다. 이에 일행은 집으로 향했고, 도지의 아빠는 친절하게 태준이의 쉴 곳을 마련해줬다. 이수근은 도지 가족의 배려에 연신 고마움을 표했다.부탄식 식사로 배를 채우기도. 숟가락을 사용하지 않는 가족에 잠시 당황스러워했으나, 이수근은 "부탄식대로 먹어 보겠다"며 도전했다. 그러나 마음처럼 음식이 뭉쳐지지 않았고, 결국 숟가락을 사용했다. 이수근은 "퍽퍽 먹고 싶어서 숟가락을 사용하는 것이다"고 했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7.10.15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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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도깨비' 신입깨비 천정명은 적응 중 #물따귀 #허당[종합]

'밤도깨비' 천정명이 신입깨비로 첫 등장했다.24일 방송된 JTBC '밤도깨비'에서는 강릉 순두부집 1등으로 먹기에 도전한 여섯 깨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신입깨비'로 배우 천정명이 합류했다.이날 기존 다섯 도깨비는 신입 고정 멤버를 맞이하기 위해 강릉 터미널로 향했다. 정형돈은 "우리 프로그램을 하겠다는 사람이 있냐"고 놀라워해 웃음을 안겼다.이어 천정명이 등장하자 멤버들은 모두 놀랐다. 천정명은 완벽한 밤샘을 위해 노메이크업은 물론 노숙에 최적화된 의상을 입고 와 멤버들로부터 합격점을 받았다.천정명은 "이수근·정형돈 선배님하고 예능을 해보고 싶었다. 예전부터 하고 싶었는데 때마침 기회가 찾아왔다"고 프로그램 합류 이유를 밝혔다.미션 장소로 차를 타고 가던 중 정형돈은 초당의 뜻과 강릉의 명소인 오죽헌 등을 언급하며 이홍기에게 "오죽헌이 무엇인지 아느냐"고 물었다. 이에 이홍기는 자신 있게 "배운 것이다"면서 "오죽헌 선생님"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홍기에 이어 천정명·김종현 역시 대답을 하지 못하며 세 사람은 모질깨비 3형제로 등극했다.이어 베이스캠프에 도착한 멤버들은 천정명이 챙겨 온 줄넘기로 물따귀 벌칙이 걸린 게임을 진행했다. 박성광은 다소 어리숙한 모습으로 도전에 임했다가 실패, 천정명으로부터 어퍼컷 물따귀 벌칙을 받았다.시간요정으로는 JTBC 장성규 아나운서가 함께했다. 멤버들은 모두 깊은 탄식과 함께 실망감을 표출했고, 특히 이수근은 "JTBC는 아나운서가 한 명이냐?"고 묻기도. 이에 장성규는 "남자는 한 명이다"고 능청스레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장성규는 강릉의 대표 먹거리들을 상품으로 강릉 관련 퀴즈를 제출했다. '홍길동전'의 주요 사건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멤버들은 "홍길동이 점을 찍고 나타났다" "홍길동이 주짓수로 산적들을 제압했다" "홍길동이 성을 고로 바꿨다"며 아무 말 대잔치를 벌여 웃음을 자아냈다.다음 날 멤버들은 강릉 순두부집으로 향했다. 오픈 약 50여 분을 앞두고 멤버들은 1등으로 도착하는 데 성공했다. 멤버들은 "씹을 게 없다. 녹는다"며 감탄을 연발했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7.09.24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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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도깨비' 이수근, 장성규 등장에 "JTBC는 아나운서가 한 명이냐?"

'밤도깨비' 이수근이 시간요정 장성규에 귀여운 투정을 부렸다.24일 방송된 JTBC '밤도깨비'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강릉으로 떠난 여섯 깨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신입깨비'로 배우 천정명이 합류했다.이날 JTBC 장성규 아나운서는 "2시 40분 18초를 지나고 있다"며 시간요정으로 등장했다. 이에 멤버들은 모두 깊은 탄식과 함께 실망감을 표출했다.특히 이수근은 "JTBC는 아나운서가 한 명이냐?"고 물었고, 장성규는 "남자는 한 명이다"고 능청스레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장성규는 강릉의 대표 먹거리들을 상품으로 한 강릉 관련 퀴즈를 제출했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7.09.24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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