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6건
연예일반

이수만, CISAC 정기총회 기조연설…엔터 복귀·어도어 사태 관련 언급 없었다

이수만 전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가 올해 처음으로 국내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이수만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국제저작권단체연맹(CISAC) 정기총회에 참석해 ‘문화의 국경을 넘다: K팝 사례 연구’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이날 이수만은 “가수로서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하고 SM엔터테인먼트를 만들어 가요계를 산업화하고 K팝이란 장르를 만들어 한국의 아이돌 산업을 세계화 하는 여정을 하게 됐다”고 지난 여정을 돌아봤다. 그러면서 “그 과정에서 지적재산권은 가장 중요한 자산이 되어줬다”며 창작자들의 저작권이 존중받아야함을 강조했다. 이수만은 “K팝은 제작 초기 투자 자본이 상대적으로 많이 드는 분야다. 무대에 데뷔하기 전까지 아이돌 지망생을 발굴하고 트레이닝하고 육성하는 수년의 기간을 거쳐야 한다. 지금 우리의 K팝은 이 과정을 거쳐서 세상을 놀라게 하는 아이돌이 탄생했다”며 “저작권은 프로듀서 등 창작자들의 물질적 대가를 보호하고 활동이 지속 가능하도록 도와주는 수단이며 SM엔터테인먼트도 다양한 콘텐츠의 저작권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또 이수만은 AI와 챗봇 기술 발전에 따른 창작자와 소비자의 소통방식 변화를 소개하는가 하면, AI 챗봇 발전에 따른 지적재산권 침해, 불법 복제 배포, 표절 등의 문제가 창작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위험요소가 된다며 이에 대한 보호책 마련 필요성도 언급했다. 이수만은 지난해 2월 SM엔터테인먼트 내 경영권 다툼 과정에서 자신의 SM 지분 18.4% 전량을 하이브에 총 5200억여 원에 넘기며 SM을 떠났다. 현재 엔터업계는 하이브와 어도어간 경영권 탈취 의혹 및 표절, 음반 밀어내기 등 이슈에 대한 내부고발로 시끄러운 분위기지만 이날 이수만은 해당 이슈 관련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특히 이수만이 최근 개인 회사 ‘블루밍 그레이스’를 통해 ‘A2O 엔터테인먼트’라는 상표를 출원한 사실이 알려지며 그의 국내 복귀 가능성이 관측되기도 했으나 이와 관련한 언급도 없었다. 이수만은 하이브에 SM 지분을 넘기며 3년간 국내 경업금지 조항에 합의한 바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30 13:10
연예일반

이수만, A20 상표권 출원·K팝 기조연설…복귀 전 몸풀기?

SM엔터테인먼트 창립자인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가 SM 경영권 분쟁 1년여 만에 공개 석상에 선다. 22일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한음저협)에 따르면 이 전 총괄은 오는 30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열리는 국제저작권단체연맹(CISAC) 정기총회에 참석, ‘문화의 국경을 넘다: K팝 사례 연구’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이 전 총괄이 지난해 초 업계를 달궜던 SM 경영권 분쟁 이후 모처럼 공식석상에 나선다. 그는 경영권 분쟁을 끝내며 언론을 통해 편지를 남기고 “나는 미래를 향해 간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그는 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에 힘을 쏟아왔으나 최근 개인 회사 블루밍 그레이스를 통해 ‘A20 엔터테인먼트’ 상표를 출원한 사실이 알려져 업계 복귀 가능성이 불거졌다.다만 이 전 총괄이 지난해 2월 자신의 SM 지분 18.4% 전량을 하이브에 총 5200억여 원에 넘기면서 ‘3년간 국내 경업금지’ 조항을 맺은 만큼 심사 과정을 거쳐 실제로 상표가 등록되더라도 국내에서 곧바로 활동하긴 어려울 전망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이 총괄이 K팝 관련 기조연설을 하는 만큼 비상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음저협 관계자는 “이수만 님이 기조연설 진행에 나서며, 별도의 질의응답은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라 밝혔다.한편 CISAC은 1926년 창립, 세계 116개국 225개 단체를 회원으로 둔 저작권 분야 최대 규모 국제단체다. 한음저협은 20년 만에 국내에 CISAC 정기총회를 유치했다. 행사는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열린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22 16:39
연예일반

[포토]SM경영권 분쟁 후 공식석상 나선 이수만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전 총괄 프로듀서가 14일 오후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한국-몽골 경제인 만찬' 행사에 기조 연설자로 참석, 'K팝과 한류의 미래 지구를 위한 역할'이라는 주제로 연설을 하고 있다. 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3.02.14/ 2023.02.14 19:40
연예일반

이수만, 첫 공식석상서 SM 언급 없었다…김민종과 동행 [종합]

SM엔터테인먼트 창업자인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가 ‘경영권 분쟁’ 발생 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14일 오후 6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롭상남스라이 어용에르덴 몽골총리 초청 한·몽골 비즈니스 포럼’이 진행됐다.이날 행사에는 몽골 측에서 어용에르덴 총리와 바트체첵 외교부장관, 후를바타르 경제개발부 장관, 어드자르갈 MCS그룹 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고, 한국 측에서는 다수 정재계 인사들이 자리를 빛냈다.이 전 총괄은 행사 시작 전 가수 겸 배우 김민종의 부축을 받으며 취재진 앞에 등장했다. 대화를 나누고 있던 두 사람은 취재진을 피한 채 곧바로 만찬이 열리는 장소로 이동했다.이 전 총괄은 다소 불편해 보이는 걸음으로 단상에 올라 K팝과 한류의, 미래 지구를 위한 역할에 대해 연설했다. 먼저 “마이크가 무거운 줄 오늘 처음 알았다”며 농담을 던진 이 전 총괄은 직분 소개 없이 “안녕하세요 이수만입니다”라고 인사했다.이어 “저는 지난 30년 동안 K팝을 창안하고 개척하며 평생을 K팝, 그리고 한류의 역사와 함께하고 있다”며 “감사하게도 K팝 과 한류는 세계화와 기술혁명 돌풍 속에서 진화해 왔고, 이제는 지역과 국경, 세대와 이데올로기를 넘어 세계인의 마음을 하나로 연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전 총괄은 기조 연설에서 ‘지속가능한 미래’가 인류 공통의 아젠다가 됐다고 강조했다.주된 주제로는 지난해 11월 몽골 환경관광부와 ‘몽골 내 스마트 엔터테인먼트 시티 조성 및 관광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MOU를 맺었다고 설명했다. 몽골이 목표한 10억 그루의 ‘나무심기 캠페인’과 K팝 뮤직페스티벌을 추진하기로 한 것. 끝으로 이 전 총괄은 “나무 심기 프로젝트를 몽골에서 시작하며, 여러분께서 몽골과 대한민국이 함께 지구의 지속가능성을 실현하고 새로운 생활문화 생태계, 지구를 살리는 미래의 도시를 구축하는 동반자가 되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이 전 총괄의 연설이 끝난 후 포럼 1부가 종료됐다. 단상에서 내려온 이 전 총괄은 정제계 인사들과 웃으며 악수하는 등 평온한 기색을 보였다.한편 SM 경영권을 둘러싼 논란은 연일 계속되고 있다. 지난 3일 SM 경영진이 이수만 전 총괄프로듀서 퇴진을 공표한 SM 3.0을 발표한 뒤 7일 카카오는 SM 지분 9.05% 인수를 발표했다. 이어 10일 하이브의 이수만 지분 14.8% 인수 발표 등 숨가쁜 전개가 이어지고 있다. SM 내부에서는 현 경영진을 지지하는 목소리와 이 전 총괄을 응원하는 목소리가 맞붙어 내분 조짐도 상당하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2.14 19:33
연예일반

‘SM 분쟁’ 이수만, 경제 포럼 참석…김민종과 동행 ‘눈길’

SM엔터테인먼트 창업자인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가 ‘경영권 분쟁’ 발생 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14일 오후 6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롭상남스라이 어용에르덴 몽골총리 초청 한·몽골 비즈니스 포럼’이 진행됐다.이날 행사에는 몽골 측에서 어용에르덴 총리와 바트체첵 외교부장관, 후를바타르 경제개발부 장관, 어드자르갈 MCS그룹 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고, 한국 측에서는 다수 정재계 인사들이 참석했다.이날 이 전 총괄은 가수 겸 배우 김민종의 부축을 받으며 취재진 앞에 등장했다. 대화를 나누고 있던 두 사람은 빠른 걸음으로 한몽 경제인 만찬이 열리는 장소로 이동했다. 이 전 총괄은 이곳에서 ‘몽골 내 스마트 엔터테인먼트 시티 조성 및 관광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MOU 관련 기조 연설을 진행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2.14 19:00
연예

[SM타운①] 이수만X윤종신, 첫 공식석상…행복 박재정-경솔 유세윤

이수만과 윤종신이 다정한 모습으로 SM타운 라이브를 관람했다. 미스틱이 SM 식구가 됐음을 공식석상을 통해 확인하는 순간이었다.윤종신은 지난 8일 미스틱 직원들을 이끌고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여섯번째 SM타운 라이브를 관람했다. 공연 중간 이수만 회장과 귓속말을 하거나 웃는 모습들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SM은 지난 3월 미스틱의 최대주주가 됐고, 양사는 활발한 협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음악과 영상 사업에 대한 시너지를 기대했다. 첫 합작은 네이버와 엠넷에서 방송하는 음악예능 '눈덩이 프로젝트'로 미스틱의 여운혁pd와 SM의 이예지pd가 기획하고 제작한다. 평소 SM과 NCT 마크에 대한 열렬한 팬심을 드러내온 박재정이 프로젝트의 중심이 되고 러브콜을 받은 마크, 프로듀서로 합류한 윤종신 헨리 등이 출연한다.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한 신곡 '레몬에이드 러브'(Lemonade Love)는 SM의 음원채널 SM스테이션으로 공개된다. 이에 앞서 SM타운 라이브에서 최초로 무대를 선공개했다.평소 동경했던 무대에 오른 박재정 얼굴엔 긴장한 표정이 역력했다. 수많은 아이돌팬 앞에서 처음 마이크를 잡은 까닭에 동공지진이 일어나기도. 그러나 이내 마크의 등장으로 여유를 되찾았다. 두 사람은 줄무늬로 통일한 쌍둥이룩으로 서로를 향한 호감을 드러냈다.이수만과 윤종신은 손을 흔들며 둘을 응원했다. 전광판 카메라에 그 현장이 잡히며 환호가 터졌다. 무대 이후엔 함께 건배하며 성공을 기원하고 이날을 기념했다.훈훈한 콜라보 기운은 유브이(UV)가 받았다. 미스틱 소속의 뮤지가 속해있는 듀오다. 신동과 콜라보송 '메리 미'를 선곡했다. 재미있는 곡에 유쾌한 분위기가 형성됐고 유브이는 '이태원프리덤'을 다음 곡으로 예약했다.그러나 개그맨 유세윤의 경솔한 발언이 문제가 됐다. 무대에서 흥분한 유세윤은 욕설을 뱉어 몸이 불편한 사람들을 비하하는 뉘앙스를 풍겼다. '이태원프리덤' 응원동작을 설명하다 "제대로 따라하지 않으면 XX같아 보인다"는 말을 뱉은 것.SM아티스트를 보기 위해 보인 남녀노소 관객들에게 분명한 민폐였다. 실제로 관람객들은 SNS로 곧장 불편함을 호소하거나 후기를 통해 불쾌감을 드러냈다. 무대 수습은 신동과 뮤지의 몫이었다. SM과 미스틱의 첫 협업 시험대가 변질되는 아쉬움의 순간이었다.한편 이수만과 윤종신은 계속해서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앞선 '눈덩이 프로젝트' 제작발표회에서 윤종신은 "SM이 다양하고 좋은 플랫폼을 갖고 있음을 알게 됐다. 엔터업을 비롯해 다방면으로 하는 일이 많은 큰 회사였다. 그 좋은 자원들을 이용할 수 있어서 좋다. 미스틱엔 SM에 없는 우리만의 음악색깔이 있다. 범SM으로 시너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황지영기자사진=김진경기자 2017.07.09 09:0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