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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법원, 이승기 손 들어줬다…“후크엔터, 5억8100만원 지급해야”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전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이하 후크)와의 정산금 소송에서 승소했다.4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0부(부장판사 이세라)는 후크가 이승기를 상대로 낸 채무부존재 확인 소송에서 “후크가 이승기에게 5억87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이승기와 후크는 지난 2022년부터 정산금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다. 이승기는 2004년 데뷔 후 18년간 음원 수익 정산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후크에 관련 내용을 담은 내용증명을 보냈다.이후 후크는 자체 계산한 정산금 약 54억원을 지급한 후 “더는 채무가 없음을 확인받겠다”는 취지로 채무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소송 과정에서 후크는 “광고 수익을 너무 많이 정산해줬다”며 이승기가 9억원을 되돌려 줘야 한다고 주장을 바꿨다. 이에 이승기 측은 후크 측과 정산에 대해 합의한 적이 없고, 실제 정산금과 차이가 있다며 반소를 제기했다. 이승기는 권진영 전 후크 대표 등 관계자들을 특정 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업무상횡령·사기) 혐의로 고소하기도 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05 14:28
뮤직

‘수면제 대리처방’ 혐의 권진영 후크대표 징역형 집행유예 선고

기획사 직원을 통해 수면제를 불법 처방 받은 혐의로 기소된 후크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단독 박소정 판사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권 대표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7만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마약류 범죄는 국민의 건강을 해치고 국가 전반의 질서를 해하는 중대 범죄”라며 “권 대표는 회사 대표라는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범행을 주도해 죄책이 중하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권진영 대표는 지난 2022년 1~7월 수면 장애가 없는 직원이 허위 증상을 호소해 향정신성 의약품인 스틸녹스정(졸피뎀 성분의 수면유도제)을 처 방받게 하는 등의 방법으로 총 3차례에 걸쳐 직원 두 명으로부터 수면제 17정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검찰은 권진영 대표에 대해 징역 3년의 실형과 징계 사무에 대한 몰수, 추징금 17만원을 구형한 바 있다. 한편 권진영 대표는 앞서 소속 연예인인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음원 사용료 정산 문제 등으로 갈등을 빚은 바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8.08 13:46
연예일반

검찰, ‘수면제 대리처방’ 권진영 후크엔터 대표에 징역 3년 구형

검찰이 수면제를 대리처방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권진영 후크엔터테인먼트 대표에 대해 징역 3년을 구형했다.4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2단독은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 혐의로 기소된 권진영 대표의 공판 기일을 열었다. 이날 검찰은 권진영 대표에 대해 징역 3년, 실형과 징계 사무에 대한 몰수, 추징금 17만원을 구형했다. 아울러 권진영 대표와 함께 기소된 후크엔터테인먼트 직원 최모씨에 대해선 징역 2년 및 추징금 2만원, 김모씨에 대해선 징역 8개월 및 추징금 15만원을 구형했다. 권진영 대표는 지난 2022년 1~7월 수면 장애가 없는 직원이 허위 증상을 호소해 향정신성 의약품인 스틸녹스정(졸피뎀 성분의 수면유도제)을 처 방받게 하는 등의 방법으로 총 3차례에 걸쳐 직원 두 명으로부터 수면제 17정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권진영 대표의 선고기일은 오는 8월 8일이다.한편 권진영 대표는 앞서 소속 연예인인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음원 사용료 정산 문제 등으로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04 20:27
연예일반

[왓IS] “정산금 위법적 배분”vs“옹졸한 마인드” 비오, 前소속사 대표 산이와 ‘법적 분쟁’

빅플래닛메이드엔터(이하 빅플래닛)가 소속 아티스트인 비오(BE'O)의 정산금 문제로 그의 전 소속사 페임어스엔터테인먼트(이하 페임어스)와 법적 분쟁 중이다. 이런 가운데 페임어스 대표이사 겸 래퍼 산이가 빅플래닛을 공개 저격하고 나서 양측의 갈등이 커지는 분위기다.산이는 13일 오후 개인 SNS에 “차가원 회장님. 빅플래닛 이어 원헌드레드 설립 축하드립니다. 근데 해외 K-컨텐츠 양산 전 먼저 해외 프로듀서에게 비오 곡 음원 수익 로얄티 지급이 우선 아닐까요?”라고 말했다.빅플래닛은 비오의 현 소속사이며, 페임어스는 비오의 전 소속사다. 산이가 언급한 차가원 회장은 빅플래닛의 최대 주주이자 피아크 그룹 회장이다.산이는 이어 “프로듀서 역시 빅플래닛 몫은 빅플래닛이 지급해야 마땅하다고 하는데 마침 오늘 딱 10일 만에 온 이메일. ‘돈은 빅플래닛이 받지만 로얄티는 페임어스가 해결해라’. 맞나요?”라고 남겼다. 산이는 또 “매번 시간 끌며 변호사들과 논의해 돈 안 주려는 옹졸한 마인드 글로벌 K-컨텐츠. 기대하겠습니다. #차가원회장님 #범죄도시 #cctv필수 #통화녹음필수”라고 덧붙이며 CCTV 캡처본으로 보이는 사진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는 “차회장님, 떳떳한 사람은 건달을 회사에 보내지 않습니다”라는 문구도 적혀있다.앞서 빅플래닛은 이날 공식 입장 내어 “페임어스와 소속 당시 미정산금에 대한 법적 다툼을 대신 진행하고 있다. 2022년 2월 당사와 전속 계약한 비오는 페임어스 시절 수입액에서 비용을 공제한 뒤 남은 금액에서 수익을 배분하기로 계약했으나 페임어스는 전체 매출액을 일정 비율로 나눈 뒤 비오에게 지급될 몫에서 전체 비용을 모두 뺀 금액만 지급하였음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빅플래닛은 이어 “위법적인 배분을 시정하고 올바른 정산금을 지급하라고 내용증명 등을 통해 촉구했으나 페임어스 측이 응하지 않아 결국 법적 다툼을 하게 된 상태”라며 “소속 아티스트가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페임어스가 비오에게 지급해야 할 미정산금을 대신해서 지급한 상태”라고 설명했다.빅플래닛과 페임어스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오는 6월 1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첫 변론기일을 앞두고 있다.한편 현재 빅플래닛에는 비오를 비롯해 샤이니 태민, 비비지, 이무진, 허각, 방송인 겸 가수 이승기, 방송인 이수근 등이 소속돼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13 23:59
연예일반

이승기 前 소속사와 분쟁 언급 “이젠 법의 영역, 별로 신경 안 쓴다”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전 소속사와의 분쟁을 언급했다.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예능대부 갓경규’에는 이승기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경규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이경규는 이승기에게 “골치 아픈 일들은 잘 정리됐나”라고 물으며 전 소속사와의 분쟁을 언급했다. 이에 이승기는 “골치 아픈 것들은 법의 영역으로 넘어가서 변호사들이 알아서 하고 있다”고 말했다.이경규는 “민형사로 넘어가게 되면 시일이 걸린다”고 말했고 이승기는 “저는 별로 신경 안 쓰고 이제 알아서 순리대로 하고 있다”고 답했다.이승기는 지난해 11월 후크엔터테인먼트로부터 음원 수익금을 정산받지 못했다며 정산을 요구하는 내용 증명을 보냈다. 이승기는 뒤늦게 50억 원을 받았고 소송 경비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병원 등에 기부했다.이승기는 현재 1인 기획사 휴먼메이드를 설립해 활동 중이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8.10 18:33
연예일반

이승기♥이다인 힘든 시기 함께 이겨낸 굳건한 사랑, 오늘(7일) 결실

배우 겸 가수 이승기와 배우 이다인이 2년여에 걸친 열애의 결실을 맺는다.두 사람은 7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화촉을 올리고 정식 부부가 된다. 지난 2021년 열애를 인정한 이후 약 2년 만이다.이승기, 이다인의 결혼식 총괄은 배우 손지창이 맡는다. 손지창은 이승기의 장모가 되는 배우 견미리와 인연으로 이번 결혼식 총괄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1부 사회는 방송인 유재석이, 2부 사회응 시구느축가는 이적이 부른다. 주례 없는 결혼식으로 이승기와 이다인은 두 사람만의 특별한 시간을 완성한다.열애 인정 이후 두 사람이 계속 평탄한 시간을 보냈던 건 아니다. 특히 이승기는 지난해 12월 데뷔 때부터 함께해온 후크엔터테인먼트와 미지급 정산금 관련 갈등에 휘말리면서 힘든 시기를 보냈다. 약 18년 동안 함께해온 양측의 신뢰에 금이 간 순간이었다.이승기는 자신이 설립한 1인 기획사 휴먼메이드를 통해 영상을 게재하고 “지난해 말부터 올해 3월까지 많은 일들이 있었다. 인생이 많이 변했다. 오래된 인연들을 정리하고 새로운 사람들과 인연이 돼 지금은 다른 행복을 느끼고 인생에서 뭘 해야할지 깊게 고민하는 시기”라고 털어놨다.그는 이 영상에서 MR 교체 이슈로 소속사와 의견차를 빚으면서 처음으로 소속사에 대한 불신히 생겼다면서 “그 후 몇 년 지나서 처음으로 프로듀서한테 줘야 될 돈을 다 안 준 걸 들었다. 내가 용기를 내지 못 해서 나뿐만 아니라 내 주변 사람들이 피해를 보고 있구나 싶고 뭔가 확 올라와서 많이 울었다. 그때 ‘이 사람들은 날 위하지 않는구나’를 명확히 알았고 정신을 차리기 시작했다. 이후부터 음원료에 대해 물어봤다”며 갈등 배경을 설명했다.이어 “인생에서 이런 시련이 없었으면 내 인생이 그렇게 행복하지 않았을 것 같다. 행복해지기 위해서 굉장히 필요했던 경험”이라며 시련을 딛고 이젠 안정을 찾았음을 고백했다. 이런 힘든 시기 곁을 지킨 예비 신부 이다인이 큰 힘이 됐을 거라 짐작할 수 있다.결혼 후에도 두 사람은 연예 활동을 이어간다. 이승기는 다음 달 서울 종로구 링크아트센터 페이코홀에서 아시아투어의 서막을 연다. 이후 일본 도쿄, 오사카, 대만 타이페이, 필리핀 마닐라에서 투어를 이어간다.이다인은 MBC 새 드라마 ‘연인’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연인들의 사랑을 그린 이 작품에서 이다인은 현숙하고 자애로운 여인 경은애를 연기한다.데뷔 이래 다방면에서 활동해온 두 사람인 만큼 결혼식에는 많은 동료 연예인들이 참석할 전망이다. 이승기의 예능 스승으로 일컬어지는 강호동부터 예비 장모인 견미리, 이다인의 언니 이유비 등 많은 스타들의 축하가 기대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4.07 06:00
연예일반

이승기, 전 소속사와 분쟁 후 심경 “오래된 인연 정리, 인생 많이 변했다”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전 소속사와의 갈등 이후 속마음을 고백했다.31일 이승기의 유튜브 채널 ‘HUMANMADE’에는 ‘ENCORE - 다시 노래하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이승기는 “저는 20년 차 가수로 연예인을 하고 있는 이승기”라고 자신을 소개했다.이승기는 “작년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4~5개월이 지나가고 있는데 많은 일이 있었던 거 같다. 내 인생도 많이 변했고 오래된 인연들을 정리했다고 해야 하나”라며 전 소속사와의 갈등에 대해 언급했다.이어 “새로운 사람들과 인연이 됐고 지금은 다른 행복을 느끼고 있는 거 같다. 내 인생에서 뭘 해야 가장 행복하고 잘할 수 있나를 깊게 고민하는 시기다”고 밝혔다.이승기는 지난해 말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정산 문제를 두고 갈등을 빚었다. 당시 이승기는 영화 ‘대가족’ 촬영을 위해 삭발을 했던 상황. 이에 대해 이승기는 “영화 찍을 때 전 소속사랑 법적 공방이 있었는데, 난 그렇게까지 내가 죽을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머리로 열이 올라가서 머리가 붉어졌다. 하필 스님 역할이라서 머리에 메이크업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고백했다.또 그는 “악연으로 끝났지만, 오래된 인연들이기 때문에 나쁜 것만 있었던 건 아니다. 좋은 게 있었으니까 믿었고, 관계가 유지됐던 거다”라며 “내가 이 일을 겪고 가장 마음이 아팠던 건 나한테 초창기에 보여줬던 그 열정과 애정 같은 말들이 ‘이렇게 하기 위한 밑그림이었나’라는 의심마저 하게 되는 상황이 가장 슬픈 거 같다”고 털어놨다.앞서 기타리스트 이병호도 이승기의 앨범 작업에 대한 정산을 못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이승기는 “몇 년 지나서 형한테 돈을 다 안 줬다는 얘기를 그때 처음 들었다. ‘내가 용기를 내지 못해서 주변 사람들이 피해를 보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많이 울었다”고 말했다.또 이승기는 “이 사람들은 날 위하지 않는다는 걸 그때 명확히 알았다. 그래서 정신 차리기 시작했던 거다. 그 이후부터 음원료에 대해서 더 정확히 왜 안 주시느냐고 물어봤다”고 설명했다.끝으로 이승기는 “근데 인생에서 이런 시련이 없었으면 내 인생이 그렇게 행복하지 않았을 거 같다. 그래서 지금 진짜 처음으로 사람으로 태어나서 내 올곧은 감정으로 인격체로 살아가고 있는 거 같다”고 고백했다.이어 “옛날에는 어떻게 하면 더 잘될까, 어떻게 하면 더 성공할까를 생각했다면 이제는 어떻게 하면 내가 행복할까를 고민하는 시기가 온 거 같다. 그래서 요새는 더 자신감도 있고 안정적이다”고 과거와 달라진 현재의 심정을 밝혔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4.01 08:46
예능

이승기의 ‘피크타임’은 지금부터 “♥이다인과 결혼 늘 따뜻… 가수 활동 박차” [종합]

“앞으로 가장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연예인으로서는 하던 대로 작품에 열심히 임할 예정입니다. 특히 올해는 가수로서의 활동에 더 박차를 가하려고요.”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결혼 발표 후 첫 공개 석상에서 남편, 가수, MC로서의 다짐을 밝혔다.15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코리아 그랜드볼룸에서 JTBC 신규 예능 ‘피크타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승기는 연출자 마건영 PD, 박지예 PD와 출연진 티파니 영, 박재범, 이기광, 김성규, 심재원, 라이언전과 함께 참석해 첫 방송을 앞둔 소감과 프로그램 소개를 이어갔다.‘피크타임’은 아이돌 오디션 사상 최초 팀전으로 펼쳐지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무대가 절실한 현역 아이돌부터 경단(경력단절)돌, 해체돌, 신인돌까지 뛰어난 실력과 매력을 가졌음에도 빛을 보지 못한 이들이 무대에 올라 서로 경쟁을 하며 자신들의 실력을 증명한다.이승기는 삭발한 상태가 아닌 가발을 쓴 듯한 모습으로 단상에 올랐다. 이승기는 영화 ‘대가족’에서 사찰 주지스님 역을 맡아 삭발을 했고 그 모습으로 방송사 연말 시상식에 참석한 바 있다. 이승기는 삭발과 관련한 질문이 나오자 “고민을 많이 했다. ‘그대로 와야 하나’ 싶기도 했다”며 “영화 촬영을 하기 위해 삭발을 한 것이다. 이후 활동이 있다니까 영화 제작진 측에서 맞춰준 가발”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승기가 결혼 및 전 소속사 후크 엔터테인먼트와 법적 분쟁에 관한 언급을 할지 관심을 모았다. 이승기의 왼쪽 네 번째 손가락에는 반지도 끼워져 있었다. 이승기는 “(결혼을) 축하해줘서 감사하다. 인생의 가장 큰 결심을 하고 4월 7일 이다인씨와 결혼을 한다”며 “동료, 관계자들이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줘 따뜻한 날을 보내고 있다”고 결혼을 앞둔 심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앞으로 가장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연예인으로서는 하던대로 작품, 올해는 좀 음악을 시작해보려는 준비를 하고 있다”며 “하나씩 천천히 보여줄 테니 따뜻한 시선으로 봐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앞서 이승기는 ‘피크타임’ 티저 영상을 통해 “아이돌이라는 세계가 화려하다는 생각을 막연히 했다”면서 “소속사와의 갈등으로 인해 활동이 중지된 친구들이 있다. 그게 절망적”이라고 자신의 경험을 녹여낸 발언을 해 화제를 모았다. 이승기는 지난해 후크엔터테인먼트와 법적분쟁을 시작했다. 18년 동안 음원 정산을 단 한 푼도 받지 못했다며 후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을 고소했다. 이후 이승기는 미정산금 50억 전액을 기부하겠다고 선언한 뒤 현재까지 28억5000만 원 이상을 기부했다.‘피크타임’은 다시 돌아온 MC 이승기의 역량을 증명해 보일 수 있는 무대다. 또 이승기는 2004년 1집 앨범 ‘나방의 꿈’으로 데뷔해 어느덧 데뷔 19년 차를 맞은 베테랑 가수인 만큼 도전자들에게 조언자로서 역할도 할 수 있다.이승기는 “정말로 절박한 친구들이 참가하고 있다”며 “개인의 절박함보다 팀으로서의 절박함이 더 크다. 늘 솔로 활동만 했던 터라 팀이라는 게 얼마나 위대한가 생각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늘 MC를 볼 때 생각하는 건 진정성이다. 그 진정성은 ‘내가 이 참가자가 궁금한지 아닌지’다”며 “이 친구들이 충분히 궁금했고 어떻게 성장해나갈지 기대된다”고 짚었다. ‘피크타임’은 이승기가 ‘싱어게인’ 제작진과 이 프로그램으로 다시 재회한 소감도 드러냈다. 이승기는 “프로그램 제안을 받았을 때 흔쾌히 수용했던 이유는 제작진이 오디션의 ‘경쟁’이라는 틀 안에서 감동과 따뜻함을 놓치지 않으려고 했기 때문”이라며 “경쟁과 감동, 따뜻함이 공존하기가 힘든데 그 가치를 끝까지 놓치지 않는 이들이라 신뢰를 갖고 함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 힘든 일을 겪을 때 (제작진이) 제안을 준 게 아니라 그 전부터 의기투합하기로 했다. 일과 별개로 제작진은 신뢰와 믿음으로 나를 믿어줬고 늘 최고의 MC라고 해줬다”고 덧붙였다. 이승기가 생각하는 자신의 ‘피크타임’은 언제였을까. “어느덧 19년 차가 됐네요. 요새 참 여러 가지 일을 겪고 많은 내면적인 생각들이 좀 더 성숙하고 자립이 되면서 지금 이 순간이 ‘피크타임’으로 갈 수 있는 준비를 맞춘 시간이지 않나 싶어요. 너무 많이 달려오기만 해서 내 피크타임이 언젠지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이제야 조금씩 돌이키고 있습니다. 프로그램도 제 ‘피크타임’도 함께 다가오길 바랍니다.”가수 이승기로서의 힘찬 활동도 예고했다. 그는 “이미 동료, 프로듀서, 작곡자들에게 곡을 의뢰한 상태다. 내년이 20주년이기 때문에 그 해에 음악적으로 많은 힘을 줄 것 같다”며 “올해는 스스로 노래하며 단련해야 하고, 라이브 투어를 기획하고 있다. 가수로서 단단하게 준비하는 과정을 오래 쌓아놓고 내년에 단단한 앨범으로 인사하겠다”고 인사했다. ‘피크타임’은 15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한다.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2.15 15:41
연예일반

“영원히 내 편” 이승기♥이다인 4월7일 결혼..만남부터 백년가약까지 [종합]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배우 이다인이 4월7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7일 이승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을 전격 발표했다. 이승기는 손 편지와 함께 “내 인생의 가장 중요한 결심을 전해드리고자 한다”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이승기는 “사랑하는 이다인 씨와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 하기로 했다. 프러포즈를 했고, 승낙을 받았다”며 “4월 7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어 예비신부 이다인에 대해 “마음이 따뜻하고, 사랑이 많은 영원히 내 편에 두고 싶은 사람”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승기는 “(이다인과)함께 기쁨을 공유하고 살다가 힘든 일이 있더라도 잡은 손 놓지않고 시련을 극복하고 싶다”며 “앞날을 응원해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많이 나누면서 행복하게 살아가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이승기와 이다인은 교제를 시작한지 6개월만인 지난 2021년 5월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당시 두 사람이 강원도 속초에 위치한 이승기 할머니 집에 방문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에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이 선후배로 만나 5~6개월 전부터 좋은 감정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중”이라고 열애 사실을 곧바로 인정했다.하지만 두 사람의 열애 과정은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이승기는 모범생이자 바른 생활 이미지였던 반면 이다인은 양아버지 주가조작 사건이 열애 인정 이후 재조명되면서 일부 진통이 있었다. 이승기 일부 팬들이 두 사람의 열애를 반대하며 이승기 집 앞에서 트럭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2021년 8월 두 사람의 결별설이 불거졌지만, 양측은 당시 침묵으로 일관했다.그러던 중 이승기는 ‘결별설’ 1년여 만인 지난해 6월 긴 침묵을 깨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입장을 내놓았다. 이승기는 “우리의 지난 1년이 서로가 참 많이 아프고 상처받고 소통도 부족했던 해였다”며 “열애설 이후 어떠한 입장이나 신변 변화가 없기에 추가 언급을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열애설로 대중의 큰 관심을 모았던 이승기는 지난해 12월 전 소속사였던 후크엔터테인먼트(후크)로부터 음원 수익금 미지급 소송을 제기하며 또 다시 이슈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데뷔 때부터 몸담은 소속사와 정산금 분쟁으로 이승기는 험난한 연말을 보내야 했지만, 이다인의 존재로 역경을 이겨낸 듯 보인다.두 사람의 결혼 소식에 많은 누리꾼들의 많은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각종 SNS와 커뮤니트 등에는 "행복하게 잘 사세요" "이제는 기쁨만이 가득하길 바래요" 등등의 글들이 대거 올라왔다. 한편 이승기는 지난 2004년 데뷔해 ‘내 여자라니까’, ‘사랑이 술을 가르쳐’, ‘처음처럼 그때처럼’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매했다.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배가본드’, ‘법대로 사랑하라’ 등에서 열연했으며, '1박2일'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맹활약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이다인은 배우 견미리의 딸이자 배우 이유비 동생으로,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닥터 프리즈너’, ‘앨리스’ 등에 출연했다. 올 하반기에는 MBC 새 드라마 ‘연인’으로 안방극장을 찾아온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2.07 16:35
연예일반

'25억 기부' 이승기, 세상 근심걱정 초월한 미소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세상 근심, 걱정을 초월한 듯 온화한 미소로 근황을 전했다. 이승기는 17일 "화요일"이라는 글과 함께 근황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서 이승기는 자리에 앉아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드라마를 위해 삭발을 감행한 모습에도 변함없는 훈훈함이 미소를 자아낸다.이승기는 최근 약 25억 원을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데뷔 후 18년 간 몸담은 기획사 후크엔터테인먼트가 음원 수익 및 광고료 일부를 미정산 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후 행해진 기부라 더욱 의미가 깊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1.1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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