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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하얼빈 AG] '차준환·최민정 등' 韓 동계 스포츠 스타 한자리에, 하얼빈이 뜨거워진다

아시아 겨울 스포츠의 축제, 동계 아시안게임(AG)이 8년 만에 열린다. 한국에에선 피겨스케이팅 간판 차준환(24·고려대)과 쇼트트랙 에이스 최민정(27·성남시청), 빙속(스피드스케이팅) 여제 김민선(26·의정부시청) 등 스타들이 태극마크를 달고 메달 사냥에 나선다. 중국 하얼빈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2017년 일본 삿포로 대회 이후 8년 만에 열리는 동계 AG다. 4년마다 개최되는 동계 AG는 2021년 열릴 예정이었으나, 개최지 선정 난항과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취소된 바 있다. 한국, 대회 종합 2위 정조준오는 7일부터 14일까지 8일 동안 열리는 이번 대회엔 빙상, 스키, 컬링, 아이스하키, 바이애슬론, 산악스키 6개 종목의 11개 세부 종목에 총 64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총 34개국의 13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가운데, 6개 종목에 모두 출전하는 한국은 선수 150명과 경기 임원과 본부 임원을 포함해 총 220여 명의 선수단을 꾸렸다. 한국은 2회 연속 종합 2위를 목표로 대회에 나선다. 한국은 지난 삿포로 대회에서 금메달 16개, 은메달 18개, 동메달 16개로, 일본(금 27개)에 이어 종합 2위에 오른 바 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개최국 중국과 동계 스포츠 강국 일본과 경쟁 속에서 2위 수성을 노린다. 또한 이번 대회는 2026년 이탈리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1년 전에 열리는 국제대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세계적인 기량을 갖춘 차준환과 최민정, 김민선 등 동계 스타들의 '올림픽 리허설' 무대가 될 가능성이 크다. 차준환, 남자 피겨 새역사 또 쓸까동계 AG 데뷔전을 치르는 차준환은 한국 남자 싱글 선수 최초로 AG 메달을 노린다. 여자 싱글에서는 최다빈(2017 삿포로 대회 금메달)과 곽민정(2011 아스타나·알마티 대회 동메달)이 AG 포디움에 올랐으나, 남자 싱글에선 아직 주인공이 나타나지 않았다. 차준환은 한국 남자 피겨의 살아있는 역사다. 2016~17시즌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랭프리 파이널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그는 2018~19시즌 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동메달을 획득, 한국 남자 피겨 최초의 기록을 새로 쓰며 성장을 거듭했다. 2023 ISU 세계선수권대회에선 한국 남자 싱글 부문에서 처음으로 포디움(은메달)에 올라 주목을 받았다. 차준환은 하얼빈 AG와 사대륙선수권대회, 세계선수권을 거쳐 2026 올림픽에 출전할 계획이다. 하얼빈 AG은 '올림픽 로드맵'의 전초전 성격이 강하다. 게다가 병역 혜택도 걸려 있어 차준환에게 중요한 대회가 될 전망이다. 최민정, 올림픽 로드맵 재시동이번 대회 금메달 6개를 노리는 쇼트트랙에선 최민정의 메달 사냥에 관심이 모아진다. 최민정은 2018 평창 올림픽과 2022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를 목에 건 쇼트트랙 에이스다. 베이징 올림픽이 끝난 뒤 휴식기를 가졌던 그는 이번 AG에서 국제대회 복귀전을 치른다. 2026 올림픽 금메달까지 노리는 최민정은 이번 AG를 올림픽 전초전으로 삼고 있다. 지난 시즌 '크리스털 글로브' 남녀 수상자인 박지원(29·서울시청)과 김길리(21·성남시청)의 활약도 기대된다. 크리스털 글로브는 해당 시즌 월드컵 랭킹 1위에게 수여되는 쇼트트랙 종목 최고의 상이다. 두 선수 모두 첫 출전하는 AG에서 세계 최강의 면모를 증명하고자 한다. 차준환과 최민정, 김길리, 박지원은 유망주였던 주니어 시절부터 KB금융으로부터 후원을 받으며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했다. 올림픽 리허설 무대인 AG에서도 한국 동계 스포츠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민선, 여제 대관식 리허설이상화(은퇴)의 뒤를 잇는 '새 빙속 여제' 김민선의 활약도 기대된다. 김민선은 2023~24 시즌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6개 대회에서 여자 500m 금메달을 5개나 석권하며 벌써부터 2026 올림픽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아시아 무대에서 선보일 압도적인 기량에 눈이 즐거워질 전망이다. 이외에도 2023 국제스키연맹(FIS)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만 16세 10개월의 나이로 역대 최연소 금메달을 수상한 '남자 하프파이프 간판' 이채운(18·수리고)과 지난해 2월 FIS 월드컵 프리스키 하프파이프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동메달을 획득한 이승훈(20·한국체대)의 활약도 눈여겨볼 만하다. 2018 평창 올림픽에서 컬링 '팀 킴'의 일원으로 활약했던 김경애(31·강릉시청)는 성지훈(28·강원도청)과 믹스더블(혼성 2인조) 종목에 나서 메달을 노린다. 윤승재 기자 2025.02.06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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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 김진우, 코로나19로 스케줄 취소

그룹 위너의 김진우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김진우가 12일 오후 라디오 출연을 앞두고 사전 진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예정된 스케줄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김진우를 제외한 다른 멤버 3명(강승윤 송민호 이승훈)의 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이다.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김진우를 제외한 위너의 추후 일정은 여러 상황을 지켜본 뒤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소속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해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 김진우의 빠른 회복을 응원해달라”고 덧붙였다. 위너는 최근 신곡 ‘아이 러브 유’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7.13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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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 강승윤 코로나19 양성 반응

위너 강승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1일 “강승윤이 지난 7일 가벼운 감기 증상을 느껴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를 실시, 양성 반응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강승윤은 예정된 일정을 모두 연기하고 보건당국의 지침에 따라 13일까지 자가격리 및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위너의 멤버 김진우, 송민호, 이승훈은 특별한 이상 증세가 없고 검사 결과에서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소속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해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 강승윤의 빠른 쾌유를 응원해달라”고 전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4.1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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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은 브랜드가 있다" '맛녀석' 문세윤-이승훈, 훈련소 부심

'맛있는 녀석들' 뚱4가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 이승훈의 예능 트레이닝에 돌입한다. 오늘(18일) 오후 8시에 방송될 채널 IHQ 예능 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 369회에는 '맛집 골목 특집'을 진행하는 뚱4(유민상, 문세윤, 홍윤화, 김태원)의 모습이 공개된다. 뚱4는 갈치조림, LA갈비 맛집 골목을 탐방한다. 특히 이들은 갈치조림 먹방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자가격리 중인 김민경과 영상통화를 시도, 그의 선택에 '한입만'의 운명을 맡겨 긴장감을 높인다. 이어진 LA갈비 먹방에서는 한국 동계올림픽 최다 메달리스트(금2‧은3‧동1)인 이승훈이 함께한다. 이승훈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차지한 동메달을 뚱4에게 직접 보여주는가 하면, "지난 올림픽은 '무조건 메달을 따야 한다'였다면, 이번 올림픽은 '메달이 될까'였다. 그래서 이번 동메달이 금메달 못지않게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힌다. 하지만 이도 잠시, 문세윤, 모태범과 함께 했던 군대 훈련소 에피소드로 이야기꽃을 피운 이승훈. 문세윤과 함께 "논산은 브랜드가 있다"라고 외치던 그는 뚱4의 예능 도전 제안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며 즉석에서 생애 첫 안성기 성대모사를 시도한다. 과연 이승훈이 뚱4의 혹독한 예능 트레이닝을 받고 예능 새싹으로 거듭날 수 있을까. '맛있는 녀석들' 369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3.1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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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 예상했던 대표팀, 악재 딛고 소치 성적 넘었다

여러 악재 속에서 2002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맞이했던 한국 대표팀이 기대 이상의 선전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대한체육회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앞서 자료집을 통해 한국 선수단의 기대치를 금메달 1~2개, 종합 순위 15위권이라고 전망했다. 금 5개, 은 8개, 동 4개로 금메달 순위 7위, 전체 메달 순위 6위에 올랐던 평창 대회와 격차가 상당히 컸다. 지난 4년 동안 한국 선수단은 여러 사건·사고에 휘말렸다. 특히 평창 대회에서 에이스급 활약을 펼쳤던 임효준(귀화)과 심석희(징계)가 이탈했다. 여자 컬링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팀 킴은 소속팀과 갈등하다가 간신히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김선태 현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 감독을 비롯해 여러 지도자도 경쟁국으로 자리를 옮겼다. 코로나19도 선수단의 발목을 잡았다. 2018~19시즌 세계랭킹 1위까지 올랐던 윤성빈(스켈레톤)은 코로나19로 월드컵에 불참한 이후 랭킹이 10위 밖으로 하락했다. 대회 중에도 어려움이 더해졌다. 대회 초반 쇼트트랙 남자 1000m 종목에서 한국 선수들이 석연치 않은 이유로 실격당하면서 오심 논란이 터졌다. 빙질과 설질이 떨어져 제 기량을 발휘하기 쉽지 않았다. 수상을 기대했던 이상호(스노보드)와 팀 킴 역시 간발의 차로 패하면서 메달 없이 이번 대회를 마쳤다. 수많은 악재 속에서도 목표를 달성했다. 한국 대표팀은 대회가 마무리된 20일 기준 금메달 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로 총 9개 메달(종합순위 14위)을 따냈다. 대표팀이 이번 대회 기록한 금메달 2개는 첫 메달을 획득한 1992 알베르빌 동계올림픽 이후 역대 가장 적은 금메달 타이기록이다. 메달 수는 적었지만 메달의 의미는 작지 않았다. 김민석은 스피드스케이팅 1500m에서 아시아 남자 최초 동메달로 대표팀 첫 메달을 수확했다. 이어 쇼트트랙 1000m 오심으로 울었던 황대헌이 1500m에서 금메달을 따냈고, 심석희 험담 사건으로 안았던 트라우마를 겪었던 최민정도 여자 1500m에서 2연속 금메달을 수상했다. 대표팀은 쇼트트랙 계주에서 남녀 모두 값진 은메달로 쇼트트랙 강국의 자존심을 지켰고, 스피드스케이팅 500m에서 차민규가 깜짝 은메달을 받았다. 남자 매스스타트에서는 평창 대회 '페이스메이커' 논란을 빚었던 정재원과 이승훈이 은메달과 동메달을 나란히 따내 대회 유종의 미를 거뒀다. 메달 수확에는 실패했지만, 차준환(남자 피겨스케이팅·5위), 유영(이하 여자 피겨스케이팅·6위), 김예림(9위)이 톱10에 들며 가능성을 증명했다. 차승윤 기자 cha.seunyoon@joongang.co.kr 2022.02.2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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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의 기적을 다시 한번, '괴물' 김민석이 나선다

'빙속 괴물' 김민석(23·성남시청)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스타트를 끊는다. 김민석은 8일(한국시간)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리는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1500m에 출전한다. 스피드스케이팅이 지난 5일 시작한 가운데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 선수는 사흘 동안 없었다. 김민석과 박성현이 남자 1500m를 통해 대표팀에서 가장 먼저 스타트 라인에 선다. 김민석은 4년 전 평창 대회에서 한국을 넘어 아시아 빙속의 새 역사를 썼다.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에서 1분44초93으로 깜짝 동메달을 차지했다. 아시아 선수로는 올림픽 1500m 최초 입상이었다. 이전까지 남자 1500m는 서양 선수들의 전유물이었다. 스피드와 힘이 중요한 단거리, 지구력까지 겸비해야 하는 장거리의 특성이 모두 요구되는 터라 네덜란드와 노르웨이 등 유럽과 북미 선수들이 독식했다. 김민석이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벽을 허물었다. 한국은 물론 전 세계가 김민석의 등장을 주목했다. 김민석은 이후 이승훈, 정재원과 함께 남자 팀추월에서 은메달을 합작했다. 코로나19 여파로 많은 대회가 취소되면서 김민석 역시 경기력을 유지하는 데 애를 먹었다. 하지만 이번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내며 자신감을 끌어올렸다. 그는 지난해 11월에 열린 월드컵 1차 대회 1500m 금메달을 획득했다. 2차 대회에선 같은 종목 동메달을 따냈다. 올 시즌 월드컵 1500m 랭킹은 세계 7위다. 올림픽 직전 1월 28일 열린 2022 전국남녀 종별종합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1500m에서는 1분48초02의 기록으로 실업부 1위를 차지하며 컨디션 점검을 마쳤다. 김민석은 "오랜만에 국제 대회를 치러 걱정이 있었다. 아무래도 1년을 쉬어 해외 선수들과 비교하면 불리할 거라 생각했는데, 잘 극복한 것 같다"고 말했다. 평창 대회에선 '깜짝 수상'이었다면 이번에는 '메달 기대주'로 분류된다. 기량뿐만 아니라 자신감도 향상됐다. 그는 "기대를 많이 해주시는데 그런 부분이 부담감으로 와 닿지 않는다. 오히려 힘이 된다. 그만큼 더 결과로 보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평창 때보다 실력이 확실히 좋아졌다. 다시 한번 나 자신을 증명할 때가 오지 않았나 싶다"고 했다. 김민석은 베이징올림픽 1500m 외에도 1000m와 팀 추월에도 나선다. 주 종목에서 첫 단추를 잘 끼우면, 이후 경기에서 더 산뜻하게 질주할 수 있다. 그는 "평창에서는 (1500m) 동메달을 땄으니까 메달 색만 바뀐 결과(금메달, 은메달)를 받으면 좋을 것 같다”며 "빙질은 평창 경기장과 비슷한 것 같다. 그래서 자신감을 얻었다. 기분 좋다"며 웃었다. 이형석 기자 2022.02.08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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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아이콘-트레저, 코로나 19 완치 판정

위너 이승훈, 아이콘 김진환·송윤형·구준회·김동혁·정찬우, 트레저 최현석·요시·준규·마시호가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았다. 3일 YG엔터테인먼트는 "한동안 재택 치료를 받아온 이들은 추가적인 감염 전파 우려가 없다는 보건당국의 판단에 따라 최근 또는 전날 낮 12시부로 격리 해제 기준을 각각 충족했다"고 일괄 안내했다. 각 소속 그룹 멤버들 모두 격리 기간 중 특별한 증세를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몸 상태 역시 매우 좋은 것으로 확인됐다. 소속사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당사는 그 어느 때보다 소속 아티스트와 임직원의 안전을 최우선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필요한 대대적인 지원과 강도 높은 선제적 조치를 꾸준히 취해나갈 계획이며, 예정된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찾아뵐 위너, 아이콘, 트레저에 대한 응원도 당부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2.0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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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메달 기대주' 김민석 "4년 전보다 성장, 메달 노린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선수들이 결전 무대에서 첫 훈련을 소화했다. 메달 기대주 김민석(23·성남시청)은 자신감이 넘친다. 김민석은 1일 중국 베이징 내셔널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훈련을 소화했다. 오전에 예정된 훈련은 여독을 고려해, 오후로 연기됐다. 김민석은 동료 김준호, 박성현과 함께 컨디션을 점검했다. 김민석은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컨디션을 점검했다. 첫날 스케이팅이 괜찮았던 것 같다. 첫 경기인 1500m까지 1주일이 남았는데, 준비를 잘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웃었다. 빙상 종목은 빙질이 항상 변수로 떠오른다. 김민석은 "(4년 전) 평창 올림픽 강릉 오벌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빙상 대표팀 관계자, 다른 나라 선수들도 내셔널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 대해 너무 무르지도 딱딱하지도 않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김민석은 평창 대회 남자 1500m에서 동메달을 따낸 중·장거리 간판이다. 네덜란드, 노르웨이 등 서양 선수들이 장악하고 있던 중거리 종목에서 경쟁력을 보여줬다. 이승훈, 정재원과 나선 팀 추월에서도 은메달을 따냈다. 호성적을 거둔 빙상장과 비슷한 빙질을 갖춘 무대에서 다시 한번 메달을 노린다. 김민석도 여느 선수들처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수라는 악재를 만났다. 국제대회 출전이 줄었고, 훈련조차 제대로 하지 못했다. 그사이 다른 나라 경쟁 선수들의 기량은 더 좋아졌다. 하지만 4년 전보다 기량이 향상됐다고 자부한다. 그는 "웨이트트레이닝과 (레이스) 훈련을 병행하면서 힘이 더 붙었다. 전반적으로 근육이 붙었고, 레이스 초반 스피드도 향상됐다. 구체적인 목표를 묻는 말에 김민석은 "당연히 출전하는 모든 종목에서 메달을 따고 싶다. 하지만 부담이 커지면 멘털이 흔들리기 때문에 욕심내지 않고 메달을 한 개라고 따겠다는 마음으로 나설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베이징=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2022.02.01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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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이규혁, 5월 13일 비공개 결혼 "많은 축복 부탁"[종합]

가수 겸 배우 손담비, 스피드스케이팅 이규혁 감독이 5월 결혼한다. 이규혁 감독의 소속사 IHQ 측은 25일 "이규혁 감독과 손담비가 결혼을 준비 중이다. 5월 13일 서울 모처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결혼식은 코로나19 여파로 가까운 친인척 및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한다. 두 사람의 앞날에 많은 축복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손담비의 소속사 측도 동시 같은 입장을 전했다. 손담비는 이날 자신의 SNS에 "어떻게 말씀드릴까 고민하다가 이 이야기는 누구의 말이 아닌, 제가 직접 여러분께 알리고 싶어서 글을 쓴다"라고 운을 떼며 "인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 함께 있으면 가장 나다운 모습이 되고, 함께 있으면 웃게 되고, 행복이라는 걸 알게 해준 사람과 5월에 결혼한다"라는 글을 손편지로 적어 알렸다. 이어 "데뷔 때부터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응원해 주는 우리 팬들 너무 감사드린다. 사랑하는 사람들의 응원 속 요즘 너무 행복하다. 정말 감사드린다. 결혼 후에도 꾸준히 활동하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여러분과 소통하는 손담비가 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결혼을 앞둔 이규혁 감독은 소속사를 통해 "현명하고 배려심 깊은 사람과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었다.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는 답변을 남겼다. 손담비와 이규혁은 2021년 초부터 본격적인 만남을 가지기 시작했다. 골프라는 취미 생활도 함께 즐기고 있고 최근엔 함께 스키를 타고 있는 모습을 공개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지난해 12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2007년 데뷔곡 '크라이 아이'로 데뷔한 손담비는 '미쳤어' '토요일밤에' 등의 히트곡을 불렀다. 2009년 배우로 전향, 드라마 '드림'을 시작으로 '빛과 그림자' '미세스 캅2' '동백꽃 필 무렵' 등에 출연했다. 이규혁은 스피드 스케이팅 전 국가대표로 1997년 1000m와 2001년 1500m 세계기록 수립을 비롯 세계선수권 4회 우승과 올림픽 6회 참가 기록이 있다. 20년 넘게 국가대표로 활동했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끝으로 선수 생활 은퇴를 선언했다. 현재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스피드스케이팅 이승훈 선수의 훈련을 맡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25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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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 이승훈, 코로나 19 확진…멤버들은 음성

위너 이승훈이 2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승훈은 지난 23일 개인 촬영 스케줄을 앞두고 선제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처음 확인했다. 이에 위너 전 멤버는 각각 예정된 일정을 즉각 중단한 채 PCR 검사를 진행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강승윤·김진우·송민호의 코로나19 PCR 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이다. 확진 판정을 받은 이승훈은 백신 접종을 완료했으며, 확진 전 별다른 의심 증상이 없었을 만큼 현재도 건강 상태는 양호하다"고 했다. 이어 "이승훈의 빠른 회복은 물론 소속 아티스트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방역당국의 역학조사에 성실히 협조하는 한편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필요한 조치를 다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1.24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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