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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카페3' 김인이, 때묻지 않은 연기로 빚은 긍정 오뚜기

'심야카페3' 김인이가 때묻지 않은 연기로 주연 배우로서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19일 MBC 드라마넷과 KT OTT 서비스 Seezn(시즌)을 통해 공개된 '심야카페 시즌3-산복산복 스토커(The Curious Stalker)'에서 배우 김인이는 사랑 앞에 적극적이고 당당한 강선민 역을 맡았다. 손지우 역의 NCT 도영과 풋풋한 로맨스를 연기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김인이는 극 중 아이돌 연습생으로 발탁돼 서울로 떠날 채비를 마친 열여덟 고등학생 선민과 시공을 초월한 신비로운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미래의 선민으로 분했다. 꿈을 향해 나아가는 당찬 10대와 한층 성숙해진 성인의 모습을 오간 김인이는 각 시기별 선민이 지닌 서로 다른 매력을 적절하게 표현했다. 특히 김인이는 도영을 향한 선민의 솔직하고 화끈한 직진 사랑꾼 면모를 능청스럽게 소화하며 안방의 설렘 지수를 높였다. 자신을 좋아하면서도 밀어내려고만 하는 도영에게 서운한 감정을 품다가도, 언제 그랬냐는 듯 밝고 씩씩한 모습을 되찾는 고등학생 선민의 '긍정 오뚝이' 매력으로 수놓았다. '심야카페3'를 통해 당당히 주연 배우로 활약한 김인이는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과 가치를 인정받았다. 지난해 웹드라마 '남자무리의 여사친'으로 데뷔, 기대되는 신인배우로 성장하고 있다. 김인이는 싱어송라이터 이윤오의 싱글 '가득차(full of you)' 뮤직비디오에서 애절한 감성 연기를 펼쳤다. 최근 종영된 tvN 드라마 '여신강림'에서는 앙칼진 성격의 고등학생 이연수 역으로 출연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2.1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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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라스' 이연수, 데뷔 40년만 첫 토크쇼 #활동중단 #교통사고 #잭폿

이연수가 데뷔 40년 만에 처음으로 토크쇼에 출연했다. 세월을 거스른 동안 미모를 자랑하며 그간 전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꺼내놨다. 갑작스러운 활동 중단, 라스베이거스 잭폿, 교통사고 등 다양한 이야기가 귀를 기울이게 만들었다. 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천태만상 인간세상' 특집으로 꾸며졌다. 배우 이연수와 정호근, 전 프로파일러 권일용, 개그맨 장동민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개그맨 김수용이 스페셜 MC로 모습을 드러냈다. '80년대 설현'이라는 수식어로 불리는 이연수. 옛날과 큰 차이 없는 외모가 시선을 압도했다. 이연수는 "사람들이 나보고 동안이라고 하는데 옛날 사진과 지금을 비교하면 웃는 모습이 많이 다르지 않아 거울 보다가 나 역시 놀랄 때가 있다"고 말했다. 올해 50살이었지만 10대 시절과 큰 변화가 없었다. 10살 1980년 MBC 어린이 합창단으로 본격적인 연예계 데뷔를 했던 상황. 드라마 '호랑이 선생님' '걸어서 하늘까지' '슬픈 연가' 등과 광고에서 활약했다. 그러던 중 1993년 갑작스럽게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이연수는 "5살 때부터 패션 모델로 활동했다. 너무 일찍 시작해 일에 너무 지쳤었다. 그리고 그때 또래들이 많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러다 보니 자신감도 없어졌고 자꾸 뒤로 빠지게 됐다. 나중엔 사람 만나는 게 두려웠다"고 회상했다. 활동 중단 후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당시 아시아 최초 모델 제안을 받았으나 현지에서 큰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털어놨다. 골반과 발목이 돌아가 병원비가 많이 나왔는데 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많이 힘들었다고. 이후 카페를 운영하기도 했지만 6개월 만에 접었다고 했다. 공백기 시절 어릴 때부터 열성 팬이었던 한 팬이 엄마와 이연수를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초대했다. 다른 게임을 몰라 슬롯머신을 했는데 그때 8만 불, 3만 불이 연이어 터져 대박이 터졌다. 이연수는 "지금 가치로는 한 2억 원 정도 되는 돈이다. 그때(IMF시절) 외화를 벌어온 셈"이라고 했다. 영화 '관상' 자문을 했던 관상가와 만난 적 있었던 이연수. 전생에 왕의 여자인 천녀였다고 했다고 전하자 함께 출연한 정호근은 이연수에게 "올해 큰 드라마가 들어올 것"이라고 귀띔, 그녀를 해맑게 웃게 만들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1.09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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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원조 하이틴 스타 유경아, 2019 마지막 새 친구로 등장

'불타는 청춘' 새 친구로 원조 하이틴스타 유경아가 등장해 화제다.지난 3일 방송된 '불타는 청춘'은 가구 시청률 6.2%, 7.0%(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화제성과 경쟁력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 2.4%를 기록해 지상파 케이블, 종편 통틀어 화요 예능 1위를 기록했다.이날 청춘들은 2019년 마지막 여행으로 충남 서천을 찾았다. 유적이 깃든 문헌서원에 모인 청춘들은 제작진에게 새 친구 힌트로 아기 사진 한 장을 전달받았다. 우량아 아기 사진을 보자 청춘들은 "남자 아니냐?"며 성별에 대해 각기 다른 의견을 보였다.갈대밭에서 깜짝 등장한 새 친구는 34년 전 어린이드라마 '호랑이 선생님'에서 11살 아역 탤런트로 데뷔했던 배우 유경아였다. 눈웃음이 매력적인 그녀는 원조 하이틴스타로 잡지 모델은 물론 CF 모델로도 맹활약하면서 80년대 국민 여동생으로 활약했다. 이후 1996년 김혜수와 함께 드라마 '짝'에 출연해 성인 연기자로 도약, 잠시 휴식기를 가졌다가 최근에는 '열혈사제'에서 원감수녀로 다시 연기 복귀를 했다.새 친구 마중 전문인 구본승과 마중 초짜인 조하나, 최민용이 유경아를 마중 나갔다. 구본승은 자신들을 향해 다가오는 유경아를 알아보고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두 사람은 동갑내기로 편하게 말을 놓았고, 본승은 3년 만에 불청에서 동갑내기 친구를 맞았다며 반가워했다.청춘들은 홍합밥과 된장시래기국을 끓이고, 안혜경이 준비한 박대를 구워 점심상을 차렸다. 문 앞에서 새 친구가 등장하자 이의정은 깜짝 놀랐고, 이연수는 '유경아'라며 제일 먼저 알아보고 인사를 나눴다. 이연수는 '호랑이 선생님' 1기, 유경아는 '호랑이 선생님' 3기 출신으로 두 사람은 오랜만의 재회에 두 손을 잡고 반가워했다. 이날 새 친구 유경아와 청춘들의 첫 만남 장면은 7.3%까지 분당 최고 시청률을 끌어올리며 시선을 집중시켰다.이어 청춘들은 유경아와 맛있는 식사를 하며 근황 토크를 나눴다. 그녀는 평소 차를 즐겨 마신다며 청춘들을 위해 2003년산 보이차와 떡을 손수 준비해 품격있는 티타임을 가졌다.유경아는 결혼에 대한 질문에 "갔다 왔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뒤이어 방송 말미에는 유경아의 본격적인 연애 이야기가 예고됐다. 예고편에서 유경아는 "거짓말을 못하는 성격"이라며 "자랑거리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사실 내가…"라고 말끝을 흐려 궁금증을 더했다.또 과거 출연작을 이야기하던 중 '전원일기'에 출연한 바 있던 유경아는 자신이 '금동이의 첫사랑'이었다고 밝혔다. 이에 조하나는 자신이 '금동이의 아내이자 그의 끝사랑'이라고 말했고, 옆에서 듣고 있던 김광규가 금동이로 출연했던 "임호에게 직접 물어보자"며 즉석 전화 연결을 시도했다. 전화를 받은 임호는 김광규 목소리에 "누구세요?"라고 해 큰 웃음을 안겼다. 조하나와 유경아에 대해서는 어떤 답변을 할지 다음주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SBS '불타는 청춘'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2.0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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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배우 임금 미지급" 뒤처리도 찝찝한 '설성민 구속'

설성민 대표 구속이 소속배우들에게도 피해를 끼쳤다. 10일 연예계에 따르면 배우 출신으로 소속사 마마크리에이티브를 이끈 설성민 대표는 최근 사기 혐의로 구속돼 서울 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설성민 대표는 기술보증기금과 관련한 사기(횡령) 혐의가 포착돼 검찰 조사를 받아오다 기소됐다. 설성민 대표의 구속은 단순히 구속으로 끝나지 않았다. 마마크리에이티브 소속 배우들의 임금 미지급으로 이어진 것. 한은정·조현영·이연수 등 스타들은 소속사로부터 100% 완벽한 정산을 받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예능·드라마를 막론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친 한은정은 약 3500만원 가량의 금액이 묶여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은정은 현재 마마크리에이티브를 상대로 민사 소송을 준비 중이다. 마마크리에이티브는 2017년 초 설립된 신생 연예 엔터테인먼트다. 예능 투자, 제작, 광고 대행에 이어 마마 레코드 설립도 앞둔 상태였다. 소속 연예인으로는 배우 한은정, 이연수, 신고은, 가수 조현영 등이 있었다. 연예인들은 설성민 대표가 구속됨에 따라 전속계약을 해지한 상황이다. 설성민은 대표이기 전 배우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1997년 뮤지컬 '명성황후'로 데뷔, '비밀의 교정', '꿈은 이루어', 'GP506' 등에 출연했다. 사기 혐의와 관련 1심 판결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 2018.04.10 20:40
야구

LG 임찬규 “허리 통증 때문에 대회 불참 아쉬워”

임찬규(20·LG)가 프로 데뷔 후 첫 국제대회 참가를 미루게 됐다. 임찬규는 지난달 31일 발표된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11월28일~12월3일·대만)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지만 대회 참가는 불발됐다. 허리 통증 탓이다.임찬규는 "검사 결과 디스크가 있다고 나왔다. 일반 사람들도 조금씩은 다 갖고 있는 정도이긴 한데 난 통증이 심한 편에 속한다고 하더라"며 "해보는 데까지는 해보자 했는데 더 심해질 것 같아 코칭스태프와 상의 끝에 결국 치료에 전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 임찬규는 구속이 떨어져 애를 먹었다. 하지만 지난 10월 일본 미야자키 캠프에 참가하며 회복됐다. 임찬규는 "볼 스피드가 시속 146㎞까지 나왔다. 작년 이후 그렇게 던져 본 적이 없다. 스피드가 나오는 걸 보니 더 욕심을 냈던 것 같다"며 "허리를 더 썼다. 조짐이 있긴 했는데 미야자키 캠프 경기 중 번트 수비를 들어가다 삐끗한 것 같다. 당시에 잘 몰랐는데 통증이 점점 심해졌다"며 한숨을 삼켰다. 좋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갑작스레 찾아온 부상이기에 더 아쉽다. 그는 "좋은 페이스가 올라와서 그대로 끌고 가고 싶은 마음에 아픈 것도 참았는데"라며 말끝을 흐렸다. 임찬규는 허리 통증으로 미야자키 교육리그 마지막날 열린 세이부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1⅔이닝만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와야 했다. 임찬규는 진주 마무리 캠프에서도 짐을 싸 구리 숙소로 돌아왔다. 재활을 위해서다. 대표팀에 대한 미련은 아직도 남아 있다. 그는 "대표팀으로 참가하며 경기를 뛰었다면 야구가 더 늘 수 있었을 텐데 정말 아쉽다"며 "대한민국 대표로 나가서 한국 유니폼을 입고 뛰는 게 아닌가. 꼭 가고 싶었다.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는데 결국 이렇게 됐다"며 씁쓸하게 말했다. 이어 "하지만 이런 상태로 갔다면 가서도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을 것이고, 내년 시즌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없을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이연수(성균관대) 아시아선수권 대표팀 감독에게도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 임찬규는 "올해 내가 못했는데도 감독님이 뽑아주셨는데…. 감독님이 '함께 가고 싶었는데 아쉽다'고 하셨다. 나 때문에 대표팀 운용에 차질도 생기셨을 것이다. 정말 죄송하다. '다음에 언젠가 만나게 된다면 더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씀드렸다"고 밝혔다.데뷔 2년차가 된 임찬규는 올 시즌을 혹독하게 보냈다. 지난해 9승 6패 7세이브 평균자책점 4.46으로 활약했지만 올해는 1승 5패 평균자책점 4.53에 그치며 극심한 부진을 겪었다. 하지만 그는 "2년차 징크스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다. 임찬규는 "예전 볼 스피드와 구위를 가지고 던졌는데도 경기가 안 풀렸다면 징크스라고 했을 것이다"며 "하지만 솔직하게 말해 난 올해 실력이 없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행히 시즌 막판엔 밸런스를 찾았고, 작년의 기분을 느꼈다"며 "김기태 감독님이 오시자마자 못해서 더 죄송했다. 내년엔 만반의 준비를 해 말로만 '좋아지겠다'고 하지 않고 그라운드에서 보여드리겠다. 그게 정답인 것 같다"고 말하며 웃었다.내년 시즌 활약을 위한 최우선 과제는 '회복'이다. 임찬규는 "빨리 치료를 시작한 덕분에 12월까지 회복할 시간이 있다. 의사 선생님도 무리하지 않고 치료를 한다면 금방 좋아질 거라고 하셨다"며 "최대한 빨리 회복해 내년 시즌 준비를 하겠다"고 다짐했다.김주희 기자 juhee@joongang.co.kr 2012.11.2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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