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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롯데 유통군,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생필품 지원

롯데 유통군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 돕기에 동참한다.롯데 유통군은 지난 주부터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에게 긴급 구호 물품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긴급 구호 물품은 생수, 이온음료, 컵라면 등 4000명분의 식품 위주로 구성했다. 롯데 유통군이 마련한 구호 물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충남, 전북 등 피해 지역으로 우선 전달하며, 장마 상황에 따라 지원이 필요한 지역에 신속하게 전달할 계획이다.롯데 유통군은 2018년부터 행정안전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재난 긴급구호 민관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각종 재해 발생 지역에 지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강릉 산불 피해 지역에 약 1000명이 사용할 수 있는 생필품을 지원했고, 7월에는 갑작스러운 폭우로 피해를 충북 및 경북 지역에 생수, 컵라면 등 4000명분의 구호 물품을 전달하는 등 긴급 구호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7.19 14:10
산업

홈플러스, 무더위 앞두고 현장 직원 온열질환 대비 나서

홈플러스가 다가오는 무더위를 앞두고 선제적으로 배송기사 등 현장 직원들의 여름 건강 챙기기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먼저 이달 내로 야외 근무가 불가피한 홈플러스 온라인 배송기사와 주차 직원 등 현장 직원 3000여 명에게 ‘온열질환 예방키트’를 배포한다. 온열질환 예방키트는 쿨넥, 아이스팩, 식염 포도당, 이온음료(분말) 등으로 구성했다.온열질환 예방관리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폭염 단계별 대응 조치 기준을 강화하고, 체감온도와 직원들의 건강상태도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장 내 작업 공간 온도 상승을 방지하기 위해 냉방 설비와 얼음 생수 비치 여부 등을 점검하고, 직원들에게 온열질환 예방 교육도 상시 진행할 계획이다.홈플러스 관계자는 “재작년부터 현장 직원들의 안전한 근무를 위해 온열∙한랭질환 예방 키트를 지급해왔다”며 “앞으로도 야외 근무가 불가피한 현장 직원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안전한 업무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6.06 10:47
산업

동아오츠카, 포카리스웨트 37주년 기념 임직원 가족 키자니아 초청

동아오츠카는 19일 포카리스웨트 출시 37주년을 맞아 임직원 가족을 키자니아 포카리스웨트 수분 연구소에 초청했다고 20일 밝혔다.포카리스웨트는 1987년 5월 19일 국내 첫 출시 이후 대한민국 이온음료 시장을 개척해온 명실상부 1위 이온음료이다.포카리스웨트 수분 연구소는 지난 13일 키자니아 서울서 공식적으로 오픈한 뒤 많은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수분 보충 교육과 더불어 여러 체험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동아오츠카는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소중한 순간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으며, 가족 친화 경영 실천과 임직원과 가족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했다.지난 2011년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최초로 획득한 이후, 2022년에 재인증 받아 동아오츠카는 2025년까지 15년 연속 가족친화기업임을 공식화한 바 있다.이준철 포카리스웨트 브랜드매니저는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은 능률적이고 창의적인 직장생활과 기업의 생산성 또한 좋아지게 만든다”며 “동아오츠카 임직원들이 포카리스웨트 생일에 활기찬 에너지를 얻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5.20 14:16
연예일반

‘MA1’, 첫방부터 뜨거웠다…’일상 소년’들의 빛나는 도전

‘일상 소년’들의 매력이 폭발했다.15일 첫 방송한 KBS2 ‘메이크 메이트 원’(MAKE MATE 1, 이하 ‘MA1’)에서는 글로벌 아이돌이라는 꿈을 향해 첫 걸음을 내딛은 일상 소년들의 모습이 시청자들을 찾았다.‘MA1’은 KBS가 새롭게 선보이는 글로벌 아이돌 데뷔 프로젝트다. 35명의 글로벌 ‘일상 소년’들은 '꿈꾸던 무대를 만들기 위해(MAKE) 친구(MATE)와 하나(ONE)되는 시간'이라는 의미를 품고 대장정을 시작했다.이날 방송에선 ‘MA1’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 일상 소년들의 퍼스트 스테이지와 이를 준비하기 위한 과정들이 공개됐다. 특히 스페셜 MC로 하이라이트의 이기광이 나서 매끄러운 진행 실력을 선보였으며, 스페셜 C 메이트로 러블리즈의 미주와 오마이걸의 효정이 등장해 참가자들과 함께했다.또한 보컬 C 메이트 임한별과 김성은, 랩 C 메이트 한해, 댄스 C 메이트 위댐보이즈의 바타와 인규가 참가자들을 이끈다. 본격적인 무대에 앞서 C 메이트로 나선 위댐보이즈의 바타와 인규는 "친구들의 성장을 보는 것이 정말 좋았다. 여러분들이 팬 메이트가 되어 참가자들의 등불이 되어 달라"는 당부를 전하기도.‘내꺼하자’ 팀이 퍼스트 스테이지의 문을 열었다. 대면식 당시 “노래가 주는 카리스마가 부족하다. 노래를 이기지 못했다. 섬세한 설계가 필요하다”는 혹평을 들었던 팀이지만, 끊임 없는 고민과 노력을 통해 무사히 퍼스트 스테이지의 무대를 치러내며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짐작케 했다.‘내꺼하자’ 팀의 관객 최애 투표 1위는 노기현 참가자의 몫이었다. 그는 “연습한 모습을 전부 보여드릴 수 있어 좋았다. 매력발산을 잘 못하는 편인데 오늘 잘 전해진 것 같아 행복하다”면서 아름다운 미소를 지어보였다.이어진 무대는 ‘숨가빠’ 팀이었다. 대면식에서 임한별로부터 “진짜 잘한다. 아주 청량한 이온음료를 마신 것 같다”, “사전 평가에서 처음으로 안정감을 느꼈다” 등 호평을 받았던 ‘숨가빠’ 팀. 하지만 미라쿠의 컨디션 난조로 음이탈이 일어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으르렁’ 팀과 함께 에이스 팀으로 손꼽혔지만, 결국 실수를 저지른 미라쿠는 미안함과 아쉬움에 눈물을 쏟아내고 말았다. 미라쿠는 “이번이 퍼스트 스테이지니까 앞으로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열심히 하겠다”고 다시 한번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숨가빠’ 팀의 관객 최애 멤버는 김시온이 차지했다. 그는 “팀원들에게 고맙다. 최고의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면서 각오를 다졌다.이날 마지막 퍼스트 스테이지의 주인공은 ‘으르렁’ 팀이었다. 등장부터 박력 넘치는 인사를 건넨 으르렁 팀. 이들은 안정적인 라이브와 댄스, 그리고 팀으로서의 매력을 십분 드러내며 감탄을 자아냈다. 스페셜 MC로 나선 이기광은 “너무 잘하는 데 미친 거 아냐”라고 혀를 내두르기도. 이들의 평가는 다음 주 두 번째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퍼스트 스테이지 외에도 매력적인 참가자들이 줄을 이어 팬 메이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먼저 이른바 에이스들이 모인 ‘으르렁’ 팀에는 대학교 축제 무대가 라이즈 공식 계정에 공유됐던 전준표, 유도와 수영으로 1등을 휩쓴 ‘MA1’의 운동캐 신원천, 조트리오 조규천의 아들이자 집안의 일곱 번째 가수가 되고 싶다는 조민재가 합류했다.‘헬로 퓨처’ 팀은 전체 비주얼 1등이자 'K팝 덕후'로 '도깨비' 명대사를 소화한 빙판, 숏폼 콘텐츠로 3500만 조회수를 기록한 주인공 미도리가 눈길을 끌었다. '내꺼하자' 팀에는 'MA1'의 메인송의 메인 보컬을 맡아 눈길을 끌었던 장현준과 우리 팀으로 데려오고 싶은 참가자로 손꼽힌 노기현이 포진했다.'숨가빠' 팀에는 09년생 15세의 나이로 똑 부러지는 공식 막내 정현준, 어머니와 누나 덕분에 아스트로의 팬이 됐다는 미라쿠, '시온하트' 아이돌이 될 자격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은 김시온, 경주 K팝 댄스팀 출신이자 '200곡 춤수저' 정재영이 각자의 매력을 뽐냈다.'픽션' 팀 역시 기대를 더한다. 바나나우유 마니아인 카이는 즉석에서 CF를 연출해 웃음을 자아냈으며, 예쁜 눈망울에 수줍은 미소와는 반전 매력을 가진 공식 '뚝딱 보이' 기형준도 앞으로 보여줄 모습에 궁금증을 더했다.메인송 센터이자 퍼포먼스 1등 참가자 지아하오, 밴드부 출신의 낭만 기타리스트 한유섭, 인명구조 자격증을 가진 스킨스쿠버 서윤덕이 '베리 굿' 팀을 결정했다. 특히 여기에 누군가에게 도전과 희망의 아이콘이 되고 싶다는 새터민 김학성이 합류해 눈길을 끌었다.미모라인 '헬로 퓨처' 팀에는 전체 비주얼 1등 빙판이 자리했다. 'K드라마 덕후' 빙판은 인기 드라마 '도깨비'의 명대사까지 소화하며 '심쿵'을 안겼다. 여기에 숏폼 콘텐츠 조회수 3500만의 주인공이자 얼굴 재질이 다르다는 평가를 받은 미도리까지 '헬로 퓨처' 팀에 활력을 더했다.'MA1' 2회에서는 미처 시청자들을 만나지 못한 팀들의 퍼스트 스테이지가 찾아올 예정이며 이후 '일상 소년'들은 본 경연을 위해 두 그룹으로 분리, '메이트 룰'에 따라 본격적인 경쟁에 나서게 된다. 아울러 퍼스트 스테이지의 풀 버전은 MA1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MA1’은 매주 수요일 밤 10시 1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16 09:13
연예일반

[IS포커스] “원톱으로 증명한 존재감”…박민영, ’내남결’로 2회차 전성기 활짝 ①

“박민영이 원톱 배우로서 존재감을 입증했다.”배우 박민영이 연기 인생에서 2회차 전성기를 맞이했다.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이하 ‘내남결’)의 원톱을 맡으며 흥행을 가장 앞에서 이끌었다. ‘역시 박민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내남결’은 동명의 인기 웹툰과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남편과 절친에게 처절한 배신을 당한 한 여성이 ‘인생 2회차’를 맞아 복수를 벌이는 작품이다. 지난달 1일 5.2%(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로 출발한 ‘내남결’은 꾸준히 상승세를 그리더니 10회에서 첫 회의 곱절이 넘는 10.7%를 기록했다. 11회는 자체 최고인 11.8%를 기록했는데 이는 tvN 월화드라마 역대 시청률 3위이자, 지난해 3월 종영한 ‘일타스캔들’ 이후 약 10개월 만에 tvN 월화드라마 중 첫 두 자릿수 시청률이다. 박민영은 ‘내남결’ 흥행의 중심에 있다. 지난 2006년 MBC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데뷔한 후, ‘김비서가 왜 그럴까’를 시작으로 ‘그녀의 사생활’, ‘월수금화목토’ 등 로맨틱코미디 장르에서 갈고 닦은 연기력을 ‘내남결’에서 또 한번 꽃 피웠다. 연기와 비주얼,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박민영표 로코’의 층위를 한 단계 높였다. 박민영은 극중 암으로 시한부를 선고받고, 남편과 친구의 불륜을 목격한 후 살해당했는데 깨어나니 10년 전으로 돌아온 강지원 역을 맡았다. 박민영은 ‘회귀’라는 판타지와 극적인 전개를 위해 이온음료로 버티며 몸무게를 37kg까지 감량하는 투혼을 펼쳤다. 이 같은 소식은 방영 전부터 ‘내남결’을 향한 관심을 한껏 높였다. 사실 ‘내남결’ 방영 전에는 박민영에 대한 우려도 있었던 게 사실이다. 박민영은 지난 2022년 과거 남자친구로 인한 구설수에 휘말려 이미지에 타격을 입었기 때문이다. 방영 중에도 전 남자친구에 대한 또 다른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다. 박민영은 이에 대해 꾸준히 사과를 하는 한편 연기에 더욱 매진했다. 박민영이 제작발표회 당시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정말 매일 후회하고 지냈었다”며 “다시는 다른 이슈로 불미스러운 일 일어나지 않게 배우로서 정말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게 답인 것 같다”고 밝힌 것처럼, 연기 그 자체로 입증하려 애를 썼다. ‘내남결’은 지원의 시선을 따라가는 터라 사실상 원톱인 박민영의 연기에 더욱 시선이 쏠렸다. 박민영은 전작들과 비교해 회귀, 불륜, 시한부 등 이른바 매운맛 ‘막장’ 연기를 ‘착붙’으로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드라마 곳곳에 등장하는 로맨틱코미디의 다소 과한 설정도 박민영의 연기와 맞물리면서 재미를 배가시켰다. 또한 박민영은 극중 재벌 3세 유지혁(나인우), 백은호(이기광) 등과 복잡한 관계를 이끌며 원톱으로서 존재감을 보여줬다. 나인우와 이기광은 초반에는 캐릭터와 잘 맞지 않는다며 혹평을 받기도 했지만, 박민영은 로맨스 작품에서 갈고닦은 연기력으로 드라마 전체 몰입도가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완충 역할을 충분히 했다. 그러면서 서사가 점점 진행되자 나인우, 이기광도 캐릭터에 잘 녹아들고 케미가 빛을 발했다. 극이 진행될수록 쓰레기 남편 민환(이이경)과 지원의 절친이나 불륜녀 수민(송하윤)에게 서사의 중심이 옮겨졌는데, 박민영은 이들을 돋보이게 하는 동시에 지원의 또 다른 이야기를 극적으로 표현할 것을 예고해 최종회까지 긴장감을 높이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공희정 드라마 평론가는 “‘내남결’은 방영 전부터 다수의 로맨틱코미디 흥행작을 탄생시킨 박민영 출연으로 기대감을 높였다”며 “극이 진행될수록 중심이 됐던 박민영 캐릭터보다 다른 인물들과 서사로 무게중심이 넘어가면서, 드라마 전체의 이야기도 함께 살았다. 그 덕에 박민영이 기존에 선보인 로코 연기의 클리셰가 보여질 위험을 벗어났다. 결과적으로 현명한 방식이었다”고 평가했다.공희정 평론가는 “박민영은 ‘내남결’ 초반부터 전작들과 비교해 전체 서사에서 한 발자국 떨어진 듯한 느낌을 줬는데 역설적으로 박민영이 원톱으로서 전작들과 다른 방식으로 작품을 이끄는 능력을 보여줬다”고 호평했다. 한편 ‘내남결’ 최종회인 16회는 20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20 06:00
경제일반

포카리스웨트,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 공식 음료 활동

동아오츠카는 지난 7일 충남 아산시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우리은행 우리WON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에서 공식 음료로 참여했다고 8일 밝혔다.먼저 올스타전 팬 투표 1, 2위를 차지한 박지현(우리은행), 신지현(하나원큐)과 구단 별 치어리더들은 경기를 앞두고 직접 팬들에게 나랑드사이다화이트콤부차를 나눠주며 큰 호응을 받았다.이날 경기장 내 전광판 이벤트로 ‘키스타임’을 운영하며 관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이벤트에 참여한 관객들에게는 포카리스웨트 선물세트가 제공됐다.동아오츠카 커뮤니케이션팀 이은정 팀장은 “계절 구분없이 스포츠와 함께하는 국내 대표 이온음료인 포카리스웨트는 앞으로도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을 비롯 스포츠 문화사업 및 유소년·청소년 스포츠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1.08 10:02
연예일반

이동건, 조윤희와 했던 드라마 언급 “얼마 전에 재방송하더라”(미우새)

이동건이 이혼 후 가장 듣기 싫은 말로 “왜 이혼했어?”를 꼽았다.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배우 이영애가 스페셜 MC로 출연해 우아하면서도 유쾌한 입담을 선보여 큰 화제가 되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6일 방송된 ‘미우새’는 2049 시청률 3.9%로 5주 연속 주간 예능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분당 최고 시청률은 14.7%까지 치솟으며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12.4%로 35주 연속 주간 예능 1위를 차지했다.이동건의 돌싱 하우스에 이상민과 김준호가 방문했다. 이혼 후 돌싱 라이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김준호는 “내가 받은 상패 뒤에 전 부인과 찍은 사진이 있었는데 그걸 지민이가 봤다”라며 아찔했던 사건을 회상했다. 이상민은 “나는 가족사진은 없는데, 내가 음악을 만들면 그 사람이 노래를 불렀던 노래가 있다”라고 말했고, 이동건 역시 “그러고 보니 저도 드라마가 남았다. 얼마 전에 재방송하더라”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세 사람은 ‘돌싱글벙글’이라는 미우새’ 내 돌싱 모임을 결성하고 이온음료+두부+따로국밥으로 구성한 ‘돌싱 3종 세트’를 함께 먹으며 결의를 다졌다.잠시 뒤 이상민이 준비해 온 이혼 고사를 함께 풀기 시작한 세 사람. 가장 듣기 싫은 말로 이동건은 ‘왜 이혼했어?’를 꼽았고, 이상민 역시 “대답하기도 그렇고 자세히 설명하자니 길고 말하다 보면 내 얼굴에 침 뱉기인 거 같고, 근데 상대는 너무 편하게 물어보는 거다”라며 깊이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술 더 떠 김준호는 “나는 ‘저러니까 이혼했지”라는 말도 들었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27 08:24
프로야구

[IS 사직] 온몸으로 물과 음료 흡수한 김원중 "이런 물 세례는 처음이죠"

롯데 선수들은 경기 종료 후 하이파이브를 마친 뒤 하나둘씩 라커룸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러나 전준우를 필두로 몇몇 투수는 다시 모여 무언가를 준비 중이었다. 마무리 투수 김원중의 개인 통산 100세이브 달성을 기념해 세리머니를 계획했고, 김원중은 동료들의 축하를 온몸으로 흡수했다. 김원중은 1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전 7-4로 앞선 9회 초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23세이브째. 특히 이날 세이브가 의미 있었던 건 2012년 입단한 그의 개인 통산 100번째(역대 21호) 세이브였기 때문이다. 롯데 유니폼을 입고 100세이브를 올린 선수는 그가 처음이다. KBO리그 통산 세이브 2위 손승락은 롯데에서 두 번째로 많은 94세이브를 기록했다. 김원중이 경기 종료 후 방송 인터뷰를 하자 선수들은 가림막 뒤에서 세리머니를 준비했다. 아이스박스에 얼음과 물을 가득 채웠고, 몇몇 선수는 콜라와 이온음료를 들고 서 있었다. 선수들이 성급하게(?) 세리머니를 펼치려 하자, 김원중이 "아직 인터뷰 시작 안 했다"고 만류했다. 구승민은 장난스럽게 인터뷰 중인 김원중의 발에 물을 붓기도 했다. 드디어 김원중의 인터뷰가 끝나자 선수들은 준비했던 물과 콜라, 이온 음료 세레를 퍼부었다. 전준우와 박세웅, 구승민은 물론 외국인 투수 애런 윌커슨과 신예 김민석, 윤동희 등이 환한 표정으로 이를 즐겼다. 김원중도 기다렸다는 듯 동료들의 세리머니를 마음껏 즐겼다. 김원중은 관중석을 향해 포효하기도 했다. 김원중은 "얘들이 저를 많이 혼내준다고 작당 모의를 한 것을 알고 있어 기분 좋게 기다리고 있었다"며 "이런 물과 음료 세례는 처음이다. 후배들이 (세리머니를) 하도 선전포고해서 뭐가 날아온 건지도 모르겠다. 축하해 줘서 기분이 좋다"고 웃었다. 김원중은 올 시즌 롯데 뒷문을 든든히 지키고 있다. 43경기에서 5승 3패 23세이브 평균자책점 2.83을 기록하고 있다. 롯데를 대표하는 마무리 투수로 올라선 그는 "기록은 특별히 의식하거나 생각하지 않았다. 많은 사람이 응원을 해준 덕분에 달성할 수 있었다. 자이언츠에서 달성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사직=이형석 기자 2023.08.17 01:06
사회

파행 운영 잼버리에 삼성·HD현대·농협 도움 손길

기업들이 폭염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잼버리 현장 지원을 위해 소매를 걷어붙였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이 전북 부안군 새만금에서 진행 중인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의료진과 간이화장실을 지원한다. 잼버리 현장에는 폭염으로 몰려드는 온열질환자로 인해 의료실이 파행 운영되기도 했다. 삼성은 행사 참가자가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삼성서울병원 의사 5명, 간호사 4명, 지원인력 2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된 의료진을 현장에 파견할 예정이다. 의료지원단에는 행사 참가자 다수가 청소년인 점을 고려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등 소아전문인력이 포함됐다. 삼성은 응급의약품이 구비된 진료버스와 구급차도 함께 지원하기로 했다.삼성서울병원 의료진은 이날 현장에 도착하는 즉시 진료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삼성물산은 행사장에 에어컨이 장착된 간이화장실 15세트, 살수차 7대, 발전기 5대를 보내기로 했다. 삼성은 4일에도 대한적십자를 통해 이온음료 10만개와 비타민음료 10만개 등 총 20만개를 지원했다.삼성은 그동안 도움이 필요한 국내외 현장에 성금과 물품을 기부하고, 복구를 지원해왔다. 잼버리 현장에서는 지난 2일 개영식에서만 100명 넘는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는 등 무더위 속에 환자가 속출하고 있다.HD현대도 잼버리 현장에 임직원 봉사단 120여명을 긴급 파견했다. HD현대는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그룹 조선 3사(HD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와 HD현대1%나눔재단이 함께 봉사단을 보냈다고 설명했다.봉사단은 5일 오전부터 화장실 등 대회장 시설 정비를 비롯한 긴급 지원을 시작했다. 대회 기간 위생·안전 관리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시설 정비·청소에 필요한 비품은 자체적으로 준비해 지방자치단체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농협중앙회도 지난 4일 잼버리 대회 참가자를 위해 위생과 안전에 필요한 5억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농협중앙회는 잼버리 대회를 더욱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얼음물, 이온음료 등 물품 수요를 파악해 제공할 계획이다.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물품이 전달돼 참가자가 건강하게 준비된 일정을 마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대회는 낮 최고기온 35도가 넘는 폭염으로 온열 환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열악한 시설, 주최 측의 운영 미숙 등이 더해져 일부 참가자가 조기 퇴소하는 등 파행을 빚고 있다.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참가한 전북지역 스카우트가 영내에서 성범죄가 발생해 6일 오전 조기 퇴소한다고 밝혔다. 이날 김태연 전북연맹 스카우트 제900단 대장은 현장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에게 "지난 2일 영지 내 여자 샤워실에 30∼40대로 추정되는 태국 남자 지도자가 들어와 발각됐고, 100여명 정도의 목격자가 있다"라고 말했다.김 대장은 "세계잼버리 절차에 따라 진행하겠다고 해서 기다렸는데, 결과는 '경고조치'로 끝났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8.06 11:17
프로야구

[IS 피플] 롤모델 김하성처럼...장타력까지 장착한 김혜성

KBO리그 대표 내야수 김혜성(24·키움 히어로즈)이 또 한 단계 성장했다. 약점이었던 장타력까지 보완했다. 김혜성은 4일 NC 다이노스전에서 안타 2개를 추가, 올 시즌 10개 구단 타자들 중 가장 먼저 100안타 고지를 밟았다. 시즌 안타 1위, 타율(0.328)은 2위를 지켰다. 김혜성은 2021시즌 타율 0.304, 2022시즌 0.318를 기록했다. 빼어난 콘택트 능력을 앞세워 2년 연속 골든글러브(유격수·2루수)를 거머쥐기도 했다. 올 시즌 장타력까지 좋아졌다. 김혜성은 4일 기준으로 출전한 77경기에서 장타율 0.456을 기록했다. 2루타는 18개를 치며 이 부문 공동 5위. 지난 시즌(2022) 같은 경기 수에선 장타율 0.357, 2루타는 7개였다.김혜성의 종전 개인 최고 장타율은 2022시즌 남긴 0.403다. 올 시즌에는 커리어 하이를 예고하고 있다. 홈런도 5개를 기록하며, 종전 개인 최다(7개·2022시즌) 기록에 다가섰다. 김혜성은 지난해 12월, 2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뒤 “한 시즌을 잘 보냈지만, 장타율(0.403)이 아쉬웠다. 2023시즌은 장타를 더 많이 치고 싶다”라고 말한 바 있다. 전반기는 목표 달성을 향해 순항했다. 그동안 꾸준히 몸 관리에 매진한 성과가 올 시즌 장타력 향상으로 이어졌다. 2017 2차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에서 키움에 지명받은 김혜성은 신인 시절부터 팀 선배이자 장타력이 좋은 내야수로 인정받던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을 롤 모델로 삼았다. 김하성이 운동하는 모습을 바로 옆에서 지켜보며 웨이트 트레이닝과 몸 관리의 중요성을 깨달았고, 퓨처스(2군)팀에 오래 머물렀던 2017년에는 양상봉 현 키움 트레이너팀 팀장에게 올바른 운동법을 배웠다. 꾸준히 시간을 들여서 탄탄한 몸을 만들었다. 김혜성의 체격은 다소 마른 편이지만, 근력은 팀 내에서도 상위권에 꼽힌다고. 김혜성은 정규시즌 중에도 웨이트 트레이닝을 소홀하지 않는다. 김혜성은 “컨디션에 따라 강도 차이는 둘 때가 있지만, 꾸준히 근력 운동을 하는 게 체력 관리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라고 했다. 식단 관리도 철저하다. 탄산음료·이온음료·치킨·라면을 멀리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몸무게가 줄어드는 걸 막기 위해, 입맛이 없을 때도 식사를 거르지 않는다. 홍원기 키움 감독도 자기관리를 잘하는 김혜성을 보며 “아직 젊은 선수지만 본받을 점이 많다”라고 감탄했다. 김혜성은 지난 3월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국가대표팀에 선발됐지만, 메이저리거 토미 에드먼(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밀려 2타석 밖에 소화하지 못했다. 지난달 발표된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에도 승선한 김혜성은 WBC에서 졸전을 거듭하며 떨어진 한국 야구의 명예 회복을 이끌어야 한다. 주전 2루수 유력한 상황. 향상된 장타력을 국제무대에서도 뽐낸다면, 그의 가치는 더 높아질 수 있다. 키움은 간판타자 이정후가 메이저리그(MLB)로 진출한 뒤를 준비해야 한다. 김혜성은 키움의 비 FA(자유계약선수) 다년 계약 후보 1순위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3.07.05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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