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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사포로 갈아서 드렸다" 김강민 도운 '숨은 조력자' 이명기

김강민(40·SSG 랜더스)이 터트린 극적인 끝내기 홈런의 '숨은 조력자'는 이명기(35·NC 다이노스)였다. 김강민은 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5차전 2-4로 뒤진 9회 말 무사 1·3루에서 끝내기 스리런 홈런을 터트렸다. 2스트라이크로 볼카운트가 몰린 상황에서 키움 마무리 투수 최원태의 3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3시간 14분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시리즈 전적 3승 2패를 기록한 SSG는 6·7차전 중 한 경기만 승리해도 통합 우승이라는 대업을 달성하게 된다. 경기 뒤 김강민은 "(야구 경기를 하면서) 끝내기 홈런을 처음 쳤다. 시즌 때 쳤어도 이런 기분이었을까 그런 기분이 든다"며 "베이스를 도는데 아무 생각이 없었다. 기쁘다는 그 말밖에 할 말이 없다"고 감격스러워했다. 이어 "현재 KS에서 내가 맡은 역할이 '게임 체인저'다. 지고 있는 상황에선 중요한 순간 대타, 이기고 있을 때는 찬스 상황에서 대타로 나간다. 수명이 줄어드는 느낌"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흥미로운 홈런 비하인드 스토리를 하나 꺼냈다. 김강민은 "배트가 다 부러져서 이명기에게 배트를 받아왔다. 이명기 배트로 홈런을 쳤다. 고맙다는 기사를 꼭 서달라"며 껄껄 웃었다. 이어 "(줄곧 사용하던) M사 배트가 미국에서 오질 않았다. 한 자루 있던 배트가 부러졌는데 그것과 비슷한 모델을 구하다가 이명기한테 받았다. 너무 고맙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강민이 이명기에게 배트를 요청한 건 KS 4차전을 패한 뒤였다. 이명기는 "마산에 방망이가 있냐고 연락이 왔는데 인천에 있다고 해서 드리게 됐다"고 말했다. 김강민과 이명기는 SK 와이번스 시절 한솥밥을 먹었다. 이명기가 2017년 4월 트레이드로 팀을 떠났지만, 인천 송도 이웃사촌으로 절친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명기는 창원 연고 NC 소속이지만 인천 토박이로 가족들이 여전히 인천에 거주 중이다. 배트가 필요할 때 가장 먼저 생각난 건 이명기였다. 김강민은 KS 5차전이 열리기 전 이명기의 집까지 직접 가 배트(33.5인치, 870g)를 받아왔다. 이명기는 "(서로 사용하는) 방망이 스타일이 똑같아서 오늘 (사용하기 편하게) 사포까지 갈아서 드렸다"며 "배트 두 자루를 무게까지 재서 드렸다. (홈런친 걸 보니) 나도 기분이 좋다"고 반가워했다. 인천=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2.11.08 05:30
예능

'라스' 이지혜 "심장판막질환 진단 고백 후 주변 시선 달라져"

가수 겸 방송인 이지혜가 심장판막질환 진단 고백 후 주변의 시선이 달라졌다고 밝힌다. 오늘(15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김이나, 이지혜, 김민규, 양세형이 출연하는 '부럽지가 않어~' 특집으로 꾸며진다. 2년 만에 '라디오스타'에 재방문한 이지혜는 최근 심장판막질환 진단을 고백한 이후 이야기를 전한다. "오해가 생겼다. SNS를 자제하게 된다"라고 이야기하며 달라진 주변의 시선과 현재 건강 상태를 전한다. 이지혜는 3년 6개월 동안 진행을 맡은 라디오 '오후의 발견' 하차 심경을 솔직하게 고백한다. 이를 듣던 김이나는 이지혜에게 가슴 뭉클한 한 마디를 건네며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든다. 이날 이지혜는 "결혼과 출산 이후 방송에 대한 조급함이 사라졌다"라고 선언한다. 그러나 MBN '돌싱글즈' 촬영 내내 초조함을 느꼈던 사연을 털어놓자 4MC와 게스트들이 공감한다. 이어 이지혜는 큰 딸 태리의 남다른 표현력이 담긴 어록들을 공개한다. 그러면서 "김이나 같은 감성천재인 것 같다"라고 속마음을 드러낸다. 함께 방송 출연했던 남편 문재완이 연예인 병이 생겼다고 폭로한다. 이지혜는 방송 출연 후 문재완의 180도 달라진 남편의 SNS와 시선 강탈하는 사인 근황을 전해 웃음바다로 물들인다. 지난 '라디오스타' 출연 당시 유재석과 이웃사촌이라고 밝혔던 이지혜는 이사한 근황을 전한다. 이사한 아파트에서 새롭게 이웃사촌이 된 스타가 있다고 언급해 과연 정체가 누구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황소영 기자 2022.06.15 09:24
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 최성원, 3년만 복귀‥가장 귀신으로 열연

배우 최성원이 MBC 주말극 '지금부터, 쇼타임!'에 특별 출연해 신 스틸러의 정석을 보여줬다. 최성원은 지난 23일, 24일 방송된 '지금부터, 쇼타임!' 1-2회에서 아내와 곧 태어날 아기를 위해 늦은 밤까지 배달 일을 하며 성실한 일상을 보내는 가장 민호 역으로 분했다. 극 중 최성원(민호)은 우연히 마주친 이웃사촌 순경 진기주(고슬해)에게 곧 아이가 태어난다고 자랑하는가 하면, 진기주가 소매치기범을 잡고자 할 때 그에게 오토바이를 빌려주고 헬멧을 챙겨주는 따뜻한 면모를 보여줬다. 그러나 아이와 만날 날을 고대하던 최성원은 귀신을 보는 마술사 박해진(차차웅) 앞에 귀신으로 등장해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결혼기념일 밤 배달 일을 나섰다가 뺑소니 사고를 당한 것. 최성원은 죽은 자신을 보는 박해진에게 "귀신 보는 분을 만나다니 불행 중 다행이다"라며 순박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자신을 외면하려는 박해진 앞에 무릎을 꿇으며 "오늘이 결혼기념일인데 (아내에게) 소라 빵도 못 사줬다. 조금 있으면 딸도 태어난다. 도와 달라"라고 호소해 보는 이들을 울컥하게 했다. 아내와 추억이 깃든 집을 찾은 최성원은 자신을 찾아온 박해진 앞에서 가족을 떠올리며 "아빠 노릇 한 번 못해줬다"라고 목놓아 울었다. 이어 그는 박해진, 진기주와 소통하며 두 사람이 공조하기 시작하는 과정에서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 박해진은 최성원의 도움으로 자신을 뺑소니범으로 의심하는 진기주에게 귀신을 보는 신비한 능력을 증명했다. 최성원은 박해진, 진기주와 함께 뺑소니 사고 당시 상황을 떠올리려 애썼다. 여기에 박해진, 진기주의 활약이 더해져 최성원을 죽인 증거를 없애고 달아나려던 뺑소니범이 검거됐다. 억울함을 풀게 된 최성원은 눈에 밟히는 아내와 태어난 딸을 찾아가 "먼저 가서 미안하다"라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또 박해진과 진기주에게 "덕분에 가족들과 인사까지 하게 됐다. 감사함 잊지 않겠다"라고 인사하며 떠나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최성원은 카리스마 마술사와 신통력을 지닌 열혈 순경의 귀신 공조 코믹 수사극 '지금부터, 쇼타임!'에서 하루아침에 가족의 곁을 떠나게 된 안타까운 사연을 가진 민호 캐릭터로 활약했다. 두 주인공이 마음을 열고 공조를 시작하는 과정에서 연결고리 역할을 해냈다.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극 초반 풍성한 재미를 안기는 키 맨이었다. 특별출연으로 3년 만에 복귀한 최성원은 2022년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작품마다 다채로운 모습으로 활약을 보장하는 최성원이 앞으로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최성원은 지난 1월 김영광, 최태환, 정수한 등이 소속된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 와이드에스컴퍼니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2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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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만로맨스' 무대인사 오정세 "우리 영화 유쾌해…즐기시길"

우정출연자까지 나서서 따뜻하고 유쾌한 영화를 홍보한다. 개봉 2주차에도 흥행 열기를 이어나가고 있는 영화 '장르만 로맨스(조은지 감독)'가 지난 27일, 28일 서울 지역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과 만났다. 이날 무대인사에는 류승룡부터 오나라, 이유영, 성유빈, 무진성, 조은지 감독 그리고 우정출연한 오정세까지 참석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먼저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현으로 인생 캐릭터를 갱신한 류승룡은 "많은 스태프, 배우들과 오랜 시간 행복하게 찍은 영화입니다. 여러분들의 귀한 시간과 귀한 발걸음에 정말 감사드립니다"라며 상영관을 가득 채운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현의 전 부인 미애 역으로 러블리한 매력을 뽐낸 오나라는 "황금 같은 주말에 저희 영화를 선택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무대인사를 통해 여러분과 눈 마주치며 인사할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라고 인사했다. 이웃사촌 정원 역으로 4차원 매력을 한껏 발산한 이유영은 "재미있게 촬영한 영화인만큼 여러분들도 재밌게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힐링 되셨길 바라며, 집에 돌아가시는 발걸음이 가볍고 따뜻하길 바랍니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밝혔다. 콩가루 집안의 아들 성경 역의 성유빈은 "거지같은 집구석에서 대학생이 되어 돌아온 성유빈입니다. 즐겁게 관람하셨다면 오늘부터 여러분은 저희 영화와 1일입니다"라는 재치 있는 인사말로 관객들의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핫한 뉴페이스로 눈도장을 찍은 무진성이 "천재 작가 지망생 유진으로 영화에 처음 데뷔한 무진성입니다. 저에게 있어서 너무나 소중한 첫 영화를 보러 와주신 모든 분들, 사랑해요"라는 달달한 멘트로 환호성을 끌어냈다. 영화의 연출을 맡은 조은지 감독은 "한번 웃기 시작하면 끝까지 웃음이 멈추지 않는 영화입니다. 감사드리며 항상 건강하세요"라며 관객들을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특별 출연한 오정세가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28일 무대인사에 합류해 화제를 모았다. 등장하자마자 뜨거운 함성과 환호를 이끌어내며 심스틸러의 위력을 보여준 오정세는 "저희 영화 되게 밝고 유쾌하고 신나는 영화입니다. 열린 마음으로 관람하시면 즐거움이 두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즐기시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류승룡의 생일을 맞아 팬클럽에서 이벤트를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팬들의 깜짝 생일 축하에 류승룡은 "응원해주시는 우리 팬들 정말 감사드리고요. 감개가 무량합니다. 코로나 시국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극장에서 행복한 미소 지어주셔서 저희에게 큰 보람이 되었습니다. 아직 영화를 못 보신 분들도 영화관에서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많은 입소문 부탁드리겠습니다"라며 감동 어린 소감을 전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1.2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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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 맛집"..'장르만 로맨스', 류승룡→이유영 유쾌한 케미 열전

영화 '장르만 로맨스(조은지 감독)'가 10월 12일 오늘(12일) 온라인 제작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장르만 로맨스'가 개봉을 앞두고 ‘버라이어티’ 제작보고회를 온라인으로 성황리에 개최했다. '장르만 로맨스'는 평범하지 않은 로맨스로 얽힌 이들과 만나 일도 인생도 꼬여가는 베스트셀러 작가의 버라이어티한 사생활을 그린 영화. 이번 온라인 제작보고회는 류승룡부터 오나라, 김희원, 이유영, 성유빈, 무진성 그리고 조은지 감독까지 총출동해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이들은 재치 넘치는 입담과 독보적인 케미를 선보이며 '장르만 로맨스'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층 더 높였다. 먼저, 7년째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현으로 분한 류승룡은 “조은지 감독과의 호흡이 어찌나 조은지. 신인감독 답지 않게 묵은지처럼 좋았다”며 유머러스한 소감을 전하며 부부, 친구, 이웃, 사제까지 현을 둘러싼 버라이어티한 관계와 조화로운 케미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현의 전 부인 미애를 통해 스크린까지 정복할 오나라는 “'장르만 로맨스'는 대사 맛집이다. 너무나 재밌는 대사들이 많다. 대사 맛이 마치 애드립만큼 좋았다. 그걸 맛있게 표현하려고 감독과 대화도 굉장히 많이 했다. 감독님이 워낙 연기 잘하는 배우로 유명하시지 않나. 대화를 하면서 아이디어도 샘솟았다”라고 말해 연기 구멍 없는 배우들의 맛깔나는 대사가 작품 속에 고스란히 녹아들었음을 예감케 했다. 생긴 건 느와르, 하는 건 멜로적인 출판사 대표 순모로 반전 매력을 선보일 김희원은 “조은지 감독이 전체적인 그림을 잘 그렸다. 시나리오부터 재밌고 독특하다. 영화 자체가 되게 매력 있다”라고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이 날 진행한 코너 ‘MBTI 궁합도 케미 어워즈’에서 현과 미애는 궁합도 케미 0%, 미애와 순모는 100%라고 공개해 이들이 선보일 좌충우돌 예측불허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다채로운 매력의 배우 이유영과 충무로 기대주 성유빈의 소감도 이어졌다. 현의 이웃사촌인 미스터리 4차원 정원으로 변신한 이유영은 “정원은 지금까지 연기해보지 못한 다른 결의 인물이다. 앞으로도 연기해보지 못할 것 같은 아주 독특하면서도 미스터리한 인물이다”라며 그녀의 탄탄한 연기력으로 완성한 인물이 극에 더할 재미를 기대케 했다. 현과 미애의 사춘기 아들 성경을 메소드 연기로 그려낸 성유빈은 극중 춤을 추는 장면에 대해 “사실 춤은 잘 못 춰서 즉흥으로 췄다. 보시면 알겠지만 주유소 풍선 같은 몸사위라 보시면 재밌으실 것이다”며 그가 선사할 참을 수 없는 웃음 포인트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현과 아슬아슬한 공동 집필을 하는 천재 작가 지망생 유진을 맡은 무진성에 대해 류승룡은 “극중에 ‘현’과 ‘유진’의 재밌는 케미스트리가 많다. 무진 재밌다. 촬영 현장에서도 무진성 배우가 준비를 많이 해와서 연기가 자연스럽게 나왔다”라고 재치 있는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무진성은 “선배님과 처음 촬영할 때 '무진장' 긴장을 많이 했다. 극 중에 현과 유진의 케미가 잘 맞는다. 실제로 현장에서 나와 선배님의 케미도 선배님께서 잘 이끌어 주셔서 잘 맞았다”며 예측불허의 전개에 강력한 힘을 실을 이들의 케미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마지막으로 조은지 감독이 “'장르만 로맨스'를 보시면 잠시나마 웃을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버라이어티’ 제작보고회를 마무리했다. 영화 '장르만 로맨스'는 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0.1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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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촌', 오늘부터 안방극장으로

영화 '이웃사촌(이환경 감독)'이 오늘(28일)부터 IPTV와 디지털 케이블 TV를 통해 극장 동시 VOD 서비스로 상영된다. 영화 '이웃사촌'은 좌천 위기의 도청팀이 자택 격리된 정치인 가족의 옆집으로 위장 이사를 오게 되어 낮이고 밤이고 감시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늘부터 IPTV(KT olleh TV, SK B tv, LG U+TV), 디지털 케이블 TV(홈초이스), 구글플레이, TVING, 네이버 시리즈on, 카카오페이지, KT skylife, 씨네폭스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 더불어 31일부터는 KT olleh TV와 LG U+TV를 통해, 1월 1일 새해부터는 SK B tv의 영화 큐레이션 프로그램 '무비빅'을 통해 일주일간 '이웃사촌'의 이환경 감독과 배우들의 진솔한 영화 이야기를 담은 스페셜 인터뷰까지 공개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2.28 10:35
연예

이유비, 유튜브 채널 '아이러브 윱' 오픈…유튜버 도전장

배우 이유비가 개인 유튜브 채널 '아이러브 윱'을 오픈한다. 이유비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튜브 채널 '아이러브 윱' 사진을 게재하며 유튜버로서 본격적인 시작을 예고했다. 앞으로 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영상에는 '2020 MAMA' 시상식을 가기 전 준비하는 모습부터 시상자로 참석한 이유비의 무대 뒤 다양한 매력이 담겼다. 대중에게 인정받는 '대한민국 뷰티아이콘'이자 인스타그램에서 패션, 뷰티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며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해온 이유비는 유튜브 채널에서 배우의 모습뿐만 아니라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자유분방한 모습과 진솔한 일상을 담아낼 예정이다. 오늘(26일)부터 순차적으로 업로드 한다. 이유비의 채널 개설 소식이 알려짐과 동시에 많은 팬들과 패션&뷰티 업계 종사자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다른 여배우들의 유튜브 채널과 어떤 차별성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이유비는 SBS 새 드라마 '조선구마사' 촬영에 집중하고 있다. 영화 '이웃사촌' 홍보도 바쁘게 이어가고 있다. KBS Joy '셀럽뷰티2', FashionN '팔로우미12', KBS 2TV '개는 훌륭하다'에서 진행을 맡아 다재다능한 엔터테이너의 모습을 보여줬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2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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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촌' 정우·김희원·김병철·이유비, 관객 사연에 특별한 영상편지

시작부터 끝까지 관객과 함께 하는 진정한 '이웃사촌'이다. 영화 '이웃사촌(이환경 감독)'에서 호흡맞춘 정우, 김희원, 김병철, 이유비는 관객들의 따뜻한 마음을 대신 전해주는 특별한 영상편지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우는 간호사가 된 아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는 어머니의 사연을 읽고 “어머니의 마음에 오히려 제가 따뜻한 위로를 받은 것 같다. 대한민국을 위해 오늘도 불철주야 고생하시는 아드님께 감사 드리며, 아드님의 출발을 저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며 진심을 표했다. 김희원은 평생의 이웃사촌으로, 친구로 지내고 있는 관객의 사연을 읽고 “저희 '이웃사촌'처럼 정말 진정한 이웃사촌이시다. 앞으로도 우정 변치 마시고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철은 “올해 취업을 하셨군요! 축하 드립니다! 모든 관객 여러분, 올해가 다 저물어가고 있는데 건강하게 잘 마무리 하시고 내년에도 서로 의지하고 힘이 되어 주기를 바랍니다!”라며 사회에 첫 발걸음을 내딛는 관객들에게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 이유비는 결혼을 앞두고 친구와 '이웃사촌'을 함께 보고 눈물을 흘렸다는 관객의 사연을 읽고 “결혼 너무너무 축하 드립니다. 저희 영화 '이웃사촌'과 함께 울고 웃으며 봐주셔서 감사 드리고, 앞으로도 재미있는 영화와 함께 행복한 2021년 되시기를 바랍니다"라며 밝고 행복한 에너지를 선물했다. 이처럼 '이웃사촌'은 영화의 따뜻한 웃음과 감동 못지않은 관객들의 뭉클한 사연을 대신 전해주는 특별한 영상편지 이벤트까지 진행하며, 추운 연말 극장과 관객들의 마음을 더욱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2.2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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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서복'·'인생아'·청룡 모두 연기…연말 영화계 '올스톱'

우려하던 일이 일어났다. 관객으로 붐벼야할, 시상식으로 떠들썩해야할 연말 영화계가 '올스톱' 상황을 맞았다. 12월 개봉 예정이던 기대작 두 편이 연이어 계획을 변경했다. 언제 세상 빛을 볼지 모를 '잠정 연기'다. 각 배급사와 제작사에서 개봉 연기를 두고 고심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들려오기 시작하더니 결국 백기를 들었다. 지난 7일 '서복(이용주 감독)'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12월로 예정되어있던 개봉 일정을 잠정적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면서 "감염에 대한 사회 전반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추가 확산 및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깊은 고심 끝에 개봉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서복'의 개봉을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 추후 개봉 일정은 다시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복'은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박보검)을 극비리에 옮기는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게 된 정보국 요원 기헌(공유)이 서복을 노리는 여러 세력의 추적 속에서 특별한 동행을 하며 예기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공유와 박보검, 두 배우의 출연만으로 화제가 됐던 작품. 포스터와 예고편이 공개되기 시작하면서 예비 관객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이 영화는 무조건 본다"는 팬들의 외침도 코로나19를 이겨내지는 못했다. '인생은 아름다워(최국희 감독)'도 연기를 택했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12월 예정이었던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의 개봉을 연기하게 됐다.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전국적 확산으로 사회 전반의 우려가 커지고 있어 깊은 고심 끝에 연기를 결정하게 됐다"며 "추후 개봉 일정은 다시 안내 드리도록 하겠다. '인생은 아름다워'의 개봉을 기다려 주신 모든 분들에게 너른 양해 부탁드리며, 하루빨리 상황이 호전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했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자신의 마지막 생일선물로 첫사랑을 찾아 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 아내 세연(염정아)과 마지못해 그녀와 함께 전국 곳곳을 누비며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게 된 남편 진봉(류승룡)의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 한국 최초의 주크박스 영화로 주목받았다. 11일 개최 예정이었던 영화인들의 축제, 청룡영화상도 디데이를 사흘 앞두고 내년 초로 계획을 변경했다. 청룡영화상 사무국은 "11일 개최 예정이었던 제41회 청룡영화상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의 급격한 재확산으로 인해 2021년 초로 연기된다. 최근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 전반적인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이로 인한 추가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 영화인들의 안전을 위해 시상식을 연기하기로 전격 결정했다"며 "올해는 단순한 영화상을 넘어 코로나19로 인해 움츠러든 영화계에 따뜻한 응원과 활력을 더하기 위해 충실히 준비해 왔다. 하지만 폭발적인 코로나19 확진 증가세에 영화인들의 안위가 먼저이기에 부득이하게 시상식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올스톱' 상황을 맞이한 연말 보릿고개는 이미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지난 7일 극장을 찾은 총 관객수는 2만 4017명이다. 전날인 6일 6만 4333의 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성적이다. 박스오피스 1위 작품도 1만 명을 채 동원하지 못했다. 영화 '이웃사촌(이환경 감독)'은 이날 7780명의 일일관객수를 기록했다. 개봉 후 줄곧 1위를 차지하고 있으나, 비운의 1위다. 오늘(8일) 0시를 기준으로 연말까지 3주간 수도권 지역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된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9시 이후로 극장 문을 열 수 없다. 총 관객수가 2만 명 대로 급감한 상황에서 이같은 조치까지 취해지면 관객수는 더 줄어들 것이 분명하다. 끝이 보이지 않는 극장가 보릿고개가 펼쳐지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2.0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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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IS] 극장 총 관객수 2만명대로 급감

극장가가 그야말로 텅 비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7일 극장을 찾은 총 관객수는 2만 4017명이다. 전날인 6일 6만 4333의 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성적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박스오피스 1위 작품도 1만 명을 채 동원하지 못했다. 영화 '이웃사촌(이환경 감독)'은 이날 7780명의 일일관객수를 기록했다. 개봉 후 줄곧 1위를 차지하고 있으나, 비운의 1위다. 박스오피스 2위인 '도굴'도 3520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모았을 뿐이다. 연말 특수도 사실상 없을 전망이다. '서복(이용주 감독)' 등 기대작들이 12월 개봉을 계획하다 방향을 틀었다. '서복' 측은 "감염에 대한 사회 전반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추가 확산 및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깊은 고심 끝에 개봉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12월 개봉하려던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최국희 감독)'의 경우도 마찬가지인 상황이다. 오늘(8일) 0시를 기준으로 연말까지 3주간 수도권 지역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된다. 9시 이후로 극장 문을 열 수 없다. 총 관객수가 2만 명 대로 급감한 상황에서 이같은 조치까지 취해지면 관객수는 더 줄어들 것이 분명하다. 끝이 보이지 않는 극장가 보릿고개가 펼쳐지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2.08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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