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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환혼’ 이재욱 "누아르 연기도 해보고 싶다" 액션 매력에 푹~

“다음번엔 총 같은, 또 다른 도구를 쓰는 액션도 해보고 싶어요.”배우 이재욱이 tvN 드라마 ‘환혼’을 거치며 액션 배우로서 매력에 눈을 떴다.이재욱은 ‘환혼’ 시즌2 종영을 맞아 최근 서울 강남의 한 카페에서 일간스포츠와 가진 인터뷰에서 “누아르 장르에 항상 욕심이 났었다”며 또 다른 장르에 대한 도전욕을 숨기지 않았다. ‘환혼’에서 액션연기에 대해서는 “대역 분들의 힘을 빌린 장면도 많이 있지만, (액션 장면의) 95% 이상은 내가 직접 했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며 “‘환혼’에서 썼던 칼이 굉장히 길고 무거웠는데 그 칼로 단련을 한 만큼 다른 작품에서 칼로 액션을 한다면 훨씬 성장한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했다. 이재욱은 ‘환혼’에서 송림의 술사 장욱 역을 맡아 여러 액션 연기를 펼쳤다. 와이어도 타고 CG가 가미된 액션도 했고, 칼도 휘둘렀다.장욱은 감정선에서도 섬세한 연기가 필요했다. 극중 모두에게 ‘말썽쟁이’ 취급을 받지만 가슴에 뜨겁고 의로운 피를 가지고 있는 인물이었는데 특히 파트1과 파트2에서 성격과 이미지가 완전히 달라지는 캐릭터였기 때문이다. 시간적 배경도 3년이 지난 뒤였다. 이재욱은 달라진 장욱을 표현하기 위해 파트1 때보다 체중을 4~5kg 정도 감량하는 방법으로 외적 변화를 확연하게 줬다.이재욱은 “파트1과 파트2의 장욱은 아예 다른 인물이라고 생각하고 연기했다. 그게 작가의 요청사항이기도 했다”며 “개인적으로 잘 표현 됐다고 생각한다”고 만족스러워 했다. 시청자들이 “너무 여위었으니 밥 좀 먹으라”고 걱정했을 정도였다는 점에서 사랑을 잃고 몸과 마음이 피폐해진 장욱을 이재욱이 얼마나 잘 표현했는지 짐작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한편으로는 두 시즌으로 이어진 긴 호흡의 작품에서 이재욱이 글로벌 팬들의 관심과 사랑을 이끌어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처음 ‘환혼’ 대본을 받았을 때 파트1에서의 장욱과 저 사이에 비슷한 면이 많이 있다고 느껴졌어요. 재치있고 유머러스하면서도 소신 있고, 잔망거리기도 하고요. 장욱을 워낙 오래 연기했고, 또 개인적으로 애정도 크다 보니 일상의 말투와 장욱의 말투가 섞인 것 같기도 해요.” 파트2가 어두운 장욱을 담았다면 파트1에서의 장욱은 보다 밝고 유쾌했다. 어릴 때 모친을 여의고 부친에게까지 버림받은 뒤 수련을 할 수 없게 기문까지 막혀 버린 상황. 장욱은 자신을 둘러싼 모진 상황 속에서도 주위에 있는 사람들을 소중히 여기고 유머를 잃지 않는 캐릭터였다. 그런 캐릭터에 몰입해 연기하다 보니 ‘어쩔까. 어쩔래’ 같은 대사들은 아직도 입에 붙어 있어서 ‘내 안에 장욱이란 애가 아직 남아 있구나’ 싶은 생각도 든다고 했다. ‘환혼’이 어려웠던 건 캐릭터의 변화에만 있지 않다.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대호국이라는 가상 국가를 배경으로 하고 있고, 무협지를 방불케 하는 어려운 단어들도 많았다. 여기에 주인공이 돼 두 시즌을 이끌어간다는 것 역시 큰 책임감이 따르는 일이었다. 파트1과 파트2를 합쳐 30회나 되는 긴 호흡의 작품을 끌고 나가는 것도 첫 경험이었다.이재욱은 “아직 나는 나 자신을 신인이라고 생각한다. 작품을 할 때마다 부족한 부분이 항상 보이는 것 같다”며 “지금 와서 되돌아보니 ‘이 때는 이렇게, 저 때는 저렇게 해 볼 걸’이라는 생각도 든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이재욱은 “아쉽지만 어쩔 수 없지 않나”라며 “대신 이런 아쉬운 마음이 ‘다음엔 더 잘하자’는 각오를 더욱 다지게 만든다”며 미소를 보였다. 시청자들 사이에서 말이 많았던 여자 주인공 교체에 대해 질문을 했다. ‘환혼’ 파트1에서는 정소민이 무덕이 역을 맡아 이재욱과 사제 겸 로맨스 상대로 호흡을 맞췄고, 파트2에는 파트1에서 살수인 낙수 역으로 잠깐 등장했던 고윤정이 메인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이 같은 여자 주인공 교체는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많은 의견차이를 만들어 냈다. 파트1 때의 무덕이를 사랑했던 시청자들은 아쉬움을 토로했고, 극 전개상 여자 주인공이 무덕이에서 낙수로 교체된 것이 납득된다는 반응도 있었다. 그 두 여성 배우들과 모두 호흡을 맞춘 이재욱은 오히려 덤덤했다. 그는 “장욱을 잘 표현하는 것만으로도 바빴다”고 털어놨다.“극에서 장욱은 어차피 낙수를 몰라봐야 하는 상황이었어요. 그래서 (여주인공 교체가) 큰 문제라고 생각하지는 않았어요. 특히 파트2에서 장욱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완전히 변한 상태여서 그런 것을 더 잘 표현하기 위해 애썼어요.” 촬영장에서 호흡을 맞춘 두 명의 여자 배우들에 대해서도 “두 분 모두 서로 다른 장점을 가지고 있더라”며 감사를 표했다. 이재욱은 “(정)소민 선배는 워낙 많은 작품을 했다 보니 현장에서 노련함이 있었다”며 “내가 상황적으로 잘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있을 때도 선배가 미리 다 캐치하고 있더라. 그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인사했다.파트2에서 상대역으로 만난 고윤정에 대해서는 “(고)윤정 누나는 워낙 밝고 긍정적인 사람이다. ‘사람 한 명의 밝은 에너지가 현장을 이렇게 바꿀 수 있구나’를 느꼈다”며 “누나를 통해 나도 그런 긍정적 에너지를 표출하고 뿜어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3.01.16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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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혼2’ 이재욱, 고윤정과 첫 만남… 2차 티저 공개

‘환혼: 빛과 그림자’의 2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오는 12월 10일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주말드라마 ‘환혼: 빛과 그림자’(‘환혼2’)는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판타지 로맨스. 죽음 끝에서 살아 돌아온 장욱(이재욱 분), 그리고 3년이 지난 뒤 새롭게 펼쳐지는 술사들의 이야기를 다룰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9일 ‘환혼’ 측이 장욱과 낙수의 얼굴을 한 기억을 잃은 여인(고윤정 분)의 첫 만남으로 궁금증을 자극시키는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약속했던 단 한 사람도 지키지 못했는데 제가 뭘 지키겠습니까”라며 세상과 담을 쌓은 장욱에게 베일에 싸인 미스터리 여인이 찾아오며 흥미롭게 시작된다. 무엇보다 여인과의 만남 이후 달라진 장욱의 자세가 눈길을 끈다. 죽음 끝에서 살아 돌아온 괴물로 슬픔에 잠식된 채 아무것도 할 수 없던 그가 붉게 반응하는 음양옥을 보고 “반드시 지키기 위해 전 이 싸움을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라며 목숨을 건 새로운 각오를 드러낸 것. 기문이 막힌 도련님과 그의 유일한 스승 낙수의 역전된 관계를 보여주듯 기억을 잃고 갇혀 지내던 여인과 그 기억을 찾아줄 수 있는 장욱이 앞으로 어떤 관계를 맺어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또한 장욱을 둘러싸고 서율(황민현 분), 세자 고원(신승호 분)의 달라진 관계성도 눈길을 끈다. 장욱은 자신의 가슴에 박혔던 낙수의 칼을 세자 고원에게 겨누고, 그 칼끝에 선 세자 고원은 “네 손에 든 그 칼이 너의 슬픔과 미움과 분노임을 안다”며 세상을 향한 복수와 분노에 찬 장욱에게 애틋한 진심을 전해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서율은 기억을 잃은 여인을 끌어안으며 “내가 감당해야 될 일이 생겼어. 이번에는 내 몫이야”라며 자신과의 싸움을 예고, 그가 감당해야 할 짐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상승시킨다. tvN ‘환혼: 빛과 그림자’는 오는 12월 10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1.1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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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혼’ 종영 D-2, 이재욱·정소민·황민현 배우들이 직접 뽑은 명장면 공개

‘환혼’ 배우들이 직접 꼽은 최애 명장면이 공개됐다. tvN 토일드라마 ‘환혼’이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겨둔 가운데, tvN 측이 26일 드라마의 주역들 이재욱, 정소민, 황민현, 유준상, 신승호, 오나라, 유인수, 아린이 꼽은 명장면 베스트 8을 공개했다. 먼저 이재욱은 3회 장욱(이재욱 분)과 박진(유준상 분)이 대립한 장 백대 엔딩씬을 꼽았다. 장욱은 기문이 뚫리자 송림 정진각에 수행하기 위해 박진을 찾아가지만 장욱의 제왕성 비밀을 알고 있는 박진은 장 백대와 함께 또다시 장욱을 내쳤다. 이재욱은 “상처받고도 꺾이지 않는 장욱 캐릭터를 가장 잘 보여준 장면이라고 생각한다. 고통 속에서도 스스로 일어나 당당하게 걸어나가는 모습이 장욱을 잘 설명해줘 기억에 남는다”며 이유를 밝혔다. 정소민은 17회 진부연 소환 신을 꼽았다. 진호경(박은혜 분)은 얼음돌의 힘을 확인하고자 무덕(정소민 분)이의 목을 졸랐고, 이에 무덕이 몸 안에 공존해있던 진부연의 혼이 깨어났다. 정소민은 “처음으로 잠들어있던 진부연의 혼이 깨어나 모녀가 마주하는 장면이어서 의미가 컸다. 찰나의 순간이지만 진부연의 복합적인 감정에 대해 많이 생각했었는데 현장에서 박은혜 선배를 보면서 더 많은 영감을 받아 개인적으로도 기억에 많이 남는다”고 전했다. 황민현은 18회 서율(황민현 분)과 환혼 인강객주의 액션 신을 꼽았다. 화려한 쌍칼 액션으로 주목 받았던 황민현은 “개인적으로 노력을 많이 한 액션 신이었다. 서율이 누군가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몸을 내던지는 모습이 멋있었다”며 명장면으로 꼽은 이유를 말했다. 유준상은 1회 박진과 낙수(고윤정 분)의 경천대호 대결 장면을 꼽았다. 특히 두 사람의 대결 장면은 화려한 액션과 CG로 첫 회부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 명장면. 유준상은 “드라마의 시작이자 ‘환혼’ 세계관의 시작점을 담고 있는 장면으로 오래 찍었던 신이라 기억에 남는다”며 배우의 남다른 열정이 담긴 명장면의 탄생을 전했다. 신승호는 12회 세자 고원(신승호 분)과 장욱의 설렘 가득한 음양옥 맞대면을 꼽았다. 음양옥은 남녀가 나눠 가지면 사랑하는 마음이 깊어진다는 진요원의 보물. 이를 나눠 가지게 된 고원과 장욱이 두근거리는 마음을 안고 맞대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신승호는 “음양옥을 나누어 가진 장욱과 다리 위에서 만나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대본을 처음 봤을 때도 너무 재미있어서 기대되고 기다려졌던 장면이었는데 추운 날씨에도 굉장히 즐겁게 촬영했다”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오나라는 20회 장면을 명장면으로 꼽아 마지막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오나라는 “스포상 자세히는 말씀드리지 못하지만 김도주(오나라 분)의 심정을 꽃잎에 비유해 연출한 20회 장면이 매우 아름답고 멋있게 담겼다. 마지막까지 반전과 볼거리가 풍성할 예정이니 기대해달라”며 마지막 회본방사수를 독려하는 답변을 전했다. 유인수는 16회 장욱, 서율, 박당구(유인수 분)가 어릴 적 추억을 이야기한 취선루 담소 신을 꼽았다. 해당 신은 세 사람이 어린 시절 박당구가 실수로 깬 벼루 이야기를 하며 술잔을 나누는 장면. 유인수는 “셋이 함께 모여 옛날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우정을 엿볼 수 있던 장면이다. 촬영 당시는 물론 이후 방송을 보면서도 저런 우정을 나누는 친구가 있다는 것이 너무 따뜻하고 부러웠다”고 이유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아린은 1회 진초연(아린 분) 첫 등장 장면을 꼽았다. 극 중 진초연, 박당구, 서율, 장욱은 대호국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대표하는 천하사계로 불리는바. 아린은 “대호국 천하사계 비주얼의 봄인 진초연의 화사하고 따뜻한 매력이 잘 보였다고 생각한다. 벚꽃잎 사이에서 검을 휘두르는 진초연의 모습이 예쁘게 담겼고 팬들은 물론 주변에서도 좋은 반응을 많이 전해주셔서 감사했다”고 전했다. ‘환혼’은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판타지 로맨스 활극. ‘환혼’은 매주 토,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8.2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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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혼’ 이재욱-정소민 ‘우기더기 로맨스’가 새로운 이유

이재욱과 정소민의 본격 로맨스에 반응이 뜨겁다. tvN 주말드라마 ‘환혼’은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판타지 로맨스 활극. 이중 기세가 치솟고 있는 제자 장욱(이재욱 분)과 스승 무덕이(정소민 분)의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밤잠을 설치게 만들고 있다. 이에 장욱과 무덕이의 우기더기 로맨스가 새로운 이유를 꼽아본다. 우선 두 사람의 로맨스가 새로운 이유는 사제 관계와 주종 관계를 오가는 특별한 케미에 있다. 장욱과 무덕이의 관계 시작은 서로의 목적 달성 위함이었다. 기문이 막힌 장욱은 천하제일 살수의 혼이 깃든 무덕이를 스승으로 모셔 최고의 술사를 목표로 하고, 환혼 후 기력을 잃은 무덕이는 장욱을 최고의 술사로 만들어 기력을 되찾으려 하는 가운데 벼랑 끝 훈련은 장욱뿐만 아니라 무덕이까지 성장시키고 있다. 장욱은 무덕이의 속성 족집게 과외 덕분에 무(無)기력에서 류수 단계까지 오르는 폭풍 성장을 보여줬다. 특히 환혼된 몸을 쓸모없고 나약하다며 불만을 토로하던 무덕이는 장욱에게 누누이 강조하던 “아무것도 하지 않을 바엔 죽여버려”라는 말처럼 송림 하인 선발대회에 나가 약골의 몸을 극복하고 테스트를 통과하는 등 스스로를 단련시키고 있다. 이에 겉으로는 도련님과 몸종 관계지만 실상은 제자와 스승 관계인 두 사람은 주종과 사제 관계를 넘나들며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설렘을 동시에 안긴다. 이에 둘만 있을 때와 다른 사람과 함께 있을 때, 서로를 대하는 온도차가 반전의 설렘을 안기며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내게 한다. 또한 말 맛을 살린 대사와 이를 표현하는 장욱과 무덕이의 티키타카를 꼽을 수 있다. 4회, 아버지 장욱(주상욱 분)의 칼을 뽑아내고 싶은 장욱이 “난 이걸 보란 듯이 뽑아 보이고 싶거든, 이거 허세인가”라고 말하자, 무덕이는 “기세야. 꺽이지 마라”며 장욱에에게 힘을 복돋아줬다. 또한 4회에서 무덕이가 “찾아와 품어줄 자는 너 하나뿐이야”라고 장욱과 자신의 관계를 새와 새알에 비유했던 것에 대해 6회에서 장욱은 “내가 품어줘야 할 새알 같은 아이”라고 화답하는 등 서로가 전부인 두 사람의 모습이 보는 이의 심장을 떨리게 했다. 그런가 하면 5회 장욱을 단시간에 최고 술사를 만들기 위해 “고수만 된다면 고자쯤은 감수해도 돼”라며 단근초를 권하는 무덕이와 “잠깐 단근 아니고 쭉 단근이라도 상관없다는 거네?”라고 결사 반대하는 장욱의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이와 함께 지난 10회 장욱과 무덕이의 로맨스는 심서를 통해 최고조에 치달았다. 장욱은 이선생(임철수 분)의 도움으로 마음을 다해야 읽을 수 있다는 서경 선생의 심서를 읽어냈고, 이에 무덕이의 연정을 먼저 깨달았다. 장욱이 심서를 통해 무덕이의 마음을 먼저 알아차리는 역자각이 시청자들을 밤잠 설치게 만든 것. 무덕이가 건넨 하인 공고문을 본 장욱은 “여기 써 있잖아. 내가 이 짓을 해서라도 너를 보러 가겠다. 너만 볼 수 있으면 뭐든 할 수 있다. 거기에 대한 답이라고. 나도 보고 싶었다. 답장이야”라며 무덕이의 마음을 읽어냈고, 이에 무덕이는 ‘내가 보낸 것은 보여서도 안 되고, 전해서도 안 되는 어리석고 불쌍한 나의 연서다’라며 장욱을 향한 자신의 본심을 비로소 깨닫게 돼 향후 우기더기 로맨스 향방에 관심을 치솟게 했다. 이처럼 제자 장욱과 스승 무덕이의 레벨업과 함께 날로 기세가 오르고 있는 우기더기 로맨스가 시청자들을 웃고 설레게 하는 가운데 또 어떤 대사와 케미가 안방극장을 매료시킬지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한편 tvN ‘환혼’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7.21 13:19
드라마

'환혼' 이재욱·정소민, 나룻배 동행 포착

‘환혼’ 이재욱과 정소민의 사제 동행이 포착됐다. tvN 토일드라마 ‘환혼’은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판타지 로맨스 활극. 그런 가운데 ‘환혼’ 측이 26일 ‘불량 제자’ 이재욱(장욱)과 ‘독한 스승’ 정소민(무덕이)의 나룻배 동행 현장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 방송에서 장욱(이재욱)은 세죽원장 허염(이도경)에 의해 기문이 열렸을 뿐만 아니라 허염이 자신의 몸에 10년치 진기까지 넣어줬음을 알게 된다. 이후 장욱은 허염의 호흡법을 알아내 진기를 자신의 것으로 온전히 만들며 술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본 신체 조건을 마련한다. 곧장 장욱은 송림 박진(유준상)을 찾아가 정식 정진각 입성을 청하나, 장욱은 죽은 선왕(박병은)이 환혼술을 이용해 장강(주상욱)의 몸을 빌어 나온 혼외자이며, 그가 왕의 운명을 가지고 태어났다는 사실을 장강에게 들은 박진은 장욱이 술사가 되지 못하도록 그를 모질게 내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향후 제자 장욱과 스승 무덕이(정소민)가 택할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 상황.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이재욱과 정소민이 여정을 떠나는 모습이 담겼다. 가파르게 깎아지른 절벽 아래 푸르른 강물이 흐르는 아름다운 풍경 속 나룻배를 탄 두 사람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정소민은 큰 짐꾸러미를 메고, 앞서 유준상(박진)에게 받은 주상욱(장강)의 칼까지 들고 있어 제자 이재욱과 스승 정소민이 어디로 향하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시킨다. 무엇보다 이재욱의 눈빛이 한층 더 단단하게 빛나 이목을 집중시킨다. 앞서 이재욱은 극중 아버지 주상욱에 이어 아버지처럼 따랐던 유준상에게까지 내쳐지며 또 한번 내면에 상처를 입은 바. 어딘가 굳은 결심을 한 듯 의지로 불타오르는 이재욱의 모습이 포착돼 그가 술사로 한층 더 성장할 것을 기대케 하는 동시에, 두 사람이 본격적으로 수련을 시작하는 것인지 관심을 증폭시킨다. 이에 ‘환혼’ 제작진은 "술사가 되기 위한 기본 체력을 다진 이재욱과 그의 독한 스승 정소민의 험난한 여정이 시작된다. 무에서 유를 만들어갈 이재욱의 성장기와 함께 치열한 사제간의 뜻밖에 다가올 설렘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26일 오후 9시 10분 방송. 김선우 기자 2022.06.2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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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혼' 유준상, 냉탕↔온탕 오가는 츤데레 매력

배우 유준상이 극의 몰입을 높이고 있다. 현재 방영 중인 tvN 주말드라마 '환혼'에서 장욱(이재욱)과 무덕이(정소민)이 사제의 연을 맺은 가운데, 그 중심에 선 대호국 최대 기업 송림의 총수 박진 역의 유준상이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장욱의 기문이 열리자 참담한 심정을 드러낸 박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욱이 태어나던 날, 왕의 운명을 뜻하는 제왕성이 떴으며 그로 인해 장욱의 존재 자체가 역모라는 사실을 알고 있던 박진은 그가 조용하고 안전히 살아가도록 애써왔다. 그러나 한순간에 물거품이 되어버린 상황에 심란한 박진은 장욱이 죽기 직전까지 손 놓고만 있었냐는 김도주(오나라)의 원망 섞인 농담에 자신을 원망하지 말고 지켜봐달라고 호소했고, 장욱의 송림 출입을 금지하고 명패를 잃어버린 그에게 직접 벌을 주며 냉철함을 유지하려 애썼다. 송림 출입이 금지된 장욱이 박진을 찾아와 장강의 칼을 뽑아들며 송림에 받아달라고 제안했다. 그러나 박진은 예리한 눈빛을 빛내며 장욱의 오른팔에 감긴 결박령을 캐치해냈고, 결국 결박령 없이 칼을 들어 보이던 장욱은 허우적대던 칼날을 박진의 어깨에 꽂았다. 이에 그는 피를 흘리면서도 "칼을 뽑으면 무엇 하냐. 제대로 잡지도 못하는 걸"이라며 냉담한 반응을 보여 안방극장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이후 장면에선 앞서 보인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는 달리 장욱을 진심으로 걱정하는 박진의 다정한 면모가 드러났다. 그는 피 묻은 상처를 그대로 안고 마음대로 되지 않는 자신의 상황에 한탄하던 장욱을 찾아가 위로했고, 술사가 되길 원치 않는 그는 다른 일들을 제안했다. 그렇지만 장욱은 이런 박진의 마음을 모른 채 아버지를 뒤이어 천부관 관주가 되겠다고 선언했고, 이내 박진은 그가 장강의 아들이 아니라고 이야기하며 단호하게 꿈을 접으라고 했다. 유준상은 카리스마를 내뿜는 총수의 면모부터 장욱을 아끼고 사랑하는 다정다감한 모습, 때로는 허당미 넘치는 박진의 모습들로 다양한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칼에 맞은 상처를 치료받으며 장욱의 마음을 베었기에 칼이라도 맞아야 했다는 박진의 대사는 뭉클함을 안기며 장욱과의 서사를 극대화했다. 이어 김도주와의 애틋함과 코믹함을 오가는 대화는 두 배우의 케미스트리 지수를 높였다. '환혼'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2022.06.2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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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혼’ 이재욱 기문 뚫리자 사나이 기운 되찾았다

‘환혼’의 이재욱이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25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환혼’ 3회에서는 어렸을 때 기문이 막혀 술법을 할 수 없는 몸으로 살던 장욱(이재욱 분)이 무덕(정소민 분)의 도움으로 독초를 먹고 기문이 뚫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막혔던 기문뿐 아니라 10년치 진기까지 받은 것이 밝혀졌다. 죽다 살아난 장욱은 자신을 위해 희생한 무덕을 살리기 위해 박진(유준상 분)에게 머리를 조아렸다. 서율(황민현 분)이 아픈 무덕을 도우려 하자 “내 사람은 내가 돌봐”라고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장욱과 무덕은 정식 사제관계를 시작하고, 서로의 존재를 통해 특별한 위로를 받으며 설렘을 자아냈다. 장욱은 “이 정도 거리에 들어와도 되는 사람은 나뿐이잖아”라고 눈을 맞추고 얼굴을 맞대며 로맨틱한 순간을 만들어냈다. 또한 무덕의 눈 안에 환혼인 자국을 걱정하며 아무나 사모하면 안된다고 귀여운 경고했다. 이재욱은 방송 내내 통통 튀는 매력으로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했다. 진기를 회수하기 위해 부른 허염 앞에서는 아픈 척 하고 무덕을 부축한다던 서율에게 천연덕스럽게 업혔다. 이처럼 진중함과 엉뚱함을 오가며 캐릭터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약골 도련님에서 최고의 술사가 되기 위한 반전 매력이 펼쳐지며 기대를 모았다. ‘환혼’ 4회는 오늘(26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6.26 18:07
드라마

'환혼' 유준상, 대호국 최대 기업 총수로 폭풍 카리스마

배우 유준상이 강렬한 존재감으로 주말 저녁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18일과 19일 방송된 tvN 새 주말드라마 '환혼'에서 대호국 최대 기업 송림의 총수 박진 역을 맡은 유준상이 극의 무게감을 더하는 활약을 선보이며 감탄을 불렀다. 박진(유준상 분)과 장욱(이재욱 분)의 과거 서사와 관계성이 밝혀져 흥미를 자극했다. 박진은 장욱이 태어나던 날, 그의 아버지 장강(주상욱 분)이 박진을 비롯한 술사들 앞에서 기문을 막고 아들을 뒤로한 채 떠난 이후 장강 대신 아버지 역할을 하며 그가 바르고 안전하게 자라길 바라왔다. 하지만 고상하지만 불량하신 도련님 장욱은 진씨 집안의 보물인 귀구 도자기를 깨트리는 대형 사고까지 치며 박진을 극대노하게 만들었고, 화를 한껏 억누른 박진과 익숙하단 듯 태연한 장욱의 티키타카는 실제 부자(父子) 관계 같은 현실감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이후 장면에선 박진을 절망에 빠트린 아찔한 사건이 벌어졌다. 바로 장욱이 독이 든 차를 마시고 목숨이 위태로워진 것. 박진은 장욱을 살릴 방법은 오직 막힌 기문을 여는 것뿐인 상황에 차마 운명을 거스를 수 없었기에 무덕이(정소민 분)에게 어떤 독을 마셨는지 말하라며 추궁했고, 무덕이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해 더욱 그를 초조하게 만들었다. 그렇게 속이 타들어가던 중, 한 의원이 장욱이 무사하다는 소식을 전하자 안심한 그는 이어 허염(이도경 분)이 기문을 열었다는 말에 난감한 표정을 지어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유준상은 장욱에게 겉으로는 냉정하지만, 속으로는 남다른 애틋함을 갖고 있는 박진의 복잡한 감정선을 세세하게 그려내며 인물 간의 서사를 촘촘히 엮어내고 있다. 한 기업의 총수로 위치해 무거운 짐을 짊어진 박진의 리더십은 물론, 그 안에 단단한 카리스마부터 화려한 액션, 인간적인 면모까지 구현하며 캐릭터에 숨을 불어넣고 있다. '환혼'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2022.06.20 10:53
연예일반

‘환혼’ 이재욱 발연기까지 명품… 인생캐릭터 만났다

배우 이재욱이 18일 첫 방송을 시작한 tvN 주말드라마 ‘환혼’으로 인생캐릭터를 경신한다. 이재욱은 ‘환혼’에서 장씨 집안의 고상하지만 불량하신 도련님 ‘장욱’을 연기한다. 아버지에 의해 기문이 막혀 몸이 약하고 쉽게 지치는 약골이다. 기문을 뚫어줄 절대 고수를 찾고 있던 중 천하제일 살수의 혼이 깃든 무덕(정소민 분)을 만난다. 첫 등장부터 당돌하게 나온 이재욱은 스승에게 “저는 오늘 파문하겠습니다. 사제 간의 도리는 몰라도, 채무간의 이치는 압니다. 제가 모실 스승은 제가 직접 찾겠습니다”고 깍듯하고 당차게 말했다. 이후 친구 당구(유인수 분)에게 술법으로 게다리 살을 바르라고 하고, 급히 도망쳐 들어온 무덕과 마주치자 “눈이 예쁘구나, 아니 눈만 예쁘구나”라며 능청스럽게 말하며 부려먹고 골탕먹이는 등 악동의 기질도 숨기지 않았다. 또 무덕의 목욕물 시중 때는 발가락까지 까탈스럽게 구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안겼다. 이재욱은 전형적인 금수저 도련님이 아닌 고상한 모습 뒤 범상치 않은 모습으로 새로운 도련님 캐릭터를 시도한다. 드라마 ‘환혼’은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한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6.1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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