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0건
예능

박명수 “지상렬·정준하와 주먹다짐할 뻔”…고성 오간 ‘전국노래자랑’ 출격 (‘사당귀’)

방송인 박명수, 지상렬, 정준하가 ‘전국노래자랑-별의 전쟁’에 출격한다.오는 15일 방송되는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박명수, 지상렬, 정준하가 그룹 ‘지하수’로 ‘전국노래자랑’에 도전하는 에피소드가 그려진다.이날 방송에서 박명수는 “조금 전에도 (지상렬, 정준하와) 주먹이 오고 갈 뻔했다”라며 녹록하지 않은 준비 과정을 언급해 과연 지하수의 첫 무대가 마지막 무대가 되는 것은 아닌지 결성과 함께 해체 위기를 맞이해 그 배경이 궁금증을 높인다.이 가운데 지하수는 대국민 참여형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이자 국내 최장수 예능 ‘전국노래자랑-별의 전쟁’ 특집에 출격한다. 특히 KBS 관련 방송인들이 참여하는 이번 추석 특집에 지하수는 KBS 예능 ‘사당귀’ 대표로 출전하는 것. 이에 박명수는 “처음부터 내 목표는 하나다. 최우수상까지 노려보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고 해 지하수가 예심전을 통과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이와 함께 지하수가 도전한 곡은 쿨의 ‘애상’. 박명수는 이재훈의 리드보컬 파트, 지상렬은 유리의 보컬 파트, 정준하는 김성수의 랩 파트를 담당하게 된다고. 하지만 연습과 동시에 박명수는 “목소리가 안 들리잖아. 더 크게”라며 채찍질을 가하고, 이에 정준하가 “키가 높아서 그래”라고 반발하는 등 두 사람 사이에 고성이 오가며 순탄하지 않은 시작을 예고한다. 특히 단전에서 고음을 끌어올리고, 영혼과 목을 갈아 넣는 거듭된 연습에 결국 으르렁 싸움이 발발하고, 박명수는 “주먹이 오고 갈 뻔했다”라며 평탄치 않았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준다고.무엇보다 ‘전국노래자랑’ 예심전에는 ‘개그콘서트’ 팀이 호흡이 척척 맞는 칼군무를 뽐내는가 하면, S대 성악과 출신의 김진웅 아나운서가 어마어마한 목청을 자랑하며 지하수를 진땀 흘리게 했다는 후문. 과연 지하수는 예심전에 올라갈 수 있을지, 그들의 첫 무대가 마지막 무대가 되는지 궁금증을 높이는 가운데 ‘사당귀’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14 12:02
연예

'이십세기 힛트쏭' 최단 기간 1위한 노래 소환 완료

'이십세기 힛트쏭'이 '스피드런'에 성공한 그 시절 스타들을 제대로 소환했다. 22일 방송된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은 '최단기간 1위! 스피드런 힛트쏭 10'을 주제로 발매 후 짧은 시간 안에 국민적인 인기를 얻으며 정상에 올랐던 특별한 '힛트쏭'들을 전했다. 이날 1위는 바로 발매 나흘 만에 '뮤직뱅크' 정상에 올랐던 베이비복스의 3집 타이틀곡 '겟 업(Get up)'이었다. 그 시절 풋풋하면서도 '원조 걸크러시'를 품은 베이비복스의 매력이 '힛트쏭' 스튜디오를 가득 채웠다. '겟 업'은 음악 방송 최초로 베이비복스에게 정상을 안겨준 곡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었다. 당시 트로피를 받아들고 눈물을 흘리는 멤버들과 떨리는 목소리로 앙코르 무대를 소화하는 모습에 MC 김희철과 김민아는 눈을 떼지 못했다. 이 외에도 핑클의 '영원한 사랑' 쿨의 '애상' H.O.T.의 '열맞춰' 젝스키스의 '로드 파이터(Road Fighter)' 신승훈의 '나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니가 있을 뿐' 이정현의 '와' 박미경의 '이브의 경고' 룰라의 '연인' 터보의 '굿바이 예스터데이(Goodbye Yesterday)' 등 시대를 풍미한 초스피드 1위곡들이 시청자들의 추억을 자극했다. 유리의 넘치는 겸손 때문에 '애상' 녹음을 못할 뻔했던 이야기를 비롯해 룰라와 함께 활동했던 이른바 '월매쏭' 원작자 마이키 로메오, 작곡에 대한 열정으로 4수 끝에 대학교에 입학했던 김종국의 사연 등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들이 소개돼 재미를 더했다. 청하와 안영미의 '180도 반전'이 돋보이는 '와' 자료 화면과 이재훈과 친분으로 직접 쿨의 무대에 올라 오프닝 내레이션을 맡았던 윤정수, 박미경과 함께한 이영애의 '이브의 경고' 듀엣 무대 등은 눈길 사로잡기 충분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1.23 12:22
연예

가수 이정, 김원준·쿨 이재훈 등과 한솥밥..5년 만에 방송 복귀

가수 이정이 새 소속사와 전속계약하고 5년 만에 무대로 돌아왔다. 이정은 최근 EM컴퍼니와 전속계약했다. 가수 김원준, 쿨 이재훈, 유리, 허민영 등이 속한 연예기획사다. 전속계약와 더불어 방송에 복귀했다. 이정은 최근 MBN 신개념 뮤직 게임쇼 '로또싱어'에 출연했다. 방송에 복귀해 무대를 꾸민 건 5년 만이다. 이정은 그동안 제주도에서 지내며 음악 작업을 꾸준히 해왔다. 이번 복귀와 더불어 다양한 무대를 보여주며 활발한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이정은 소속사를 통해 "앞으로 좋은 음악과 멋진 무대를 많이 선보여줄거다. 팬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11.12 14:23
연예

라비X예리X김우석, 2020년 버전 '애상' 공개

라비(RAVI), 예리(레드벨벳), 김우석이 혼성그룹으로 뭉쳤다. 7일 오후 6시 ‘피버뮤직 2020 쿨 썸머 프로젝트’의 세 번째 음원 ‘애상’이 발매된다. ‘애상’은 여름을 대표하는 레전드 그룹 쿨이 1998년 4월에 발매한 히트곡. 이성간의 미묘한 감정을 코믹하게 해석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애상’ 작사에도 참여한 라비(RAVI)는 “몇 번 리메이크 되었던 애상이 이렇게 또 다른 색을 품고 나올 수 있다는 것에 놀라웠다. 메가히트 노래에 추가 랩 메이킹을 해 보고 작업에 참여해 볼 수 있었던 것이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이번에 편곡된 애상은 기존 이재훈-유리가 불렀던 파트의 남녀를 예리(레드벨벳)-김우석으로 바꾸어 부른 점이 눈에 띈다. '피버뮤직'은 엔씨소프트가 아티스트와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 공동 작업)으로 만든 음악이다. 엔씨(NC)는 ‘즐거움으로 연결된 새로운 세상’이라는 기업 가치를 다양한 방식으로 실천하고 있다. 올해는 ‘청량감’, ‘화합’ 등이 돋보이는 ‘피버뮤직 2020 쿨 썸머 프로젝트’를 통해 코로나19와 더위를 극복하고 일상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8.07 16:09
연예

"안녕 이재훈"..이지훈, '99억의 여자' 종영 앞두고 애처로운 인사

배우 이지훈이 '99억의 여자' 종영을 앞두고 짧은 소감을 밝혔다. 이지훈은 23일 자신의 SNS에 "이재훈. 부족했던 희주 남편으로 유리 아빠로..안녕 #99억의여자"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KBS2 드라마 '99억의 여자' 촬영장 속 이지훈의 모습을 담고 있다. 실루엣만 비치는 흑백 사진이 쓸쓸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지훈은 지난 22일 방송된 KBS2 '99억의 여자'에서 이제껏 저지른 모든 일에 대한 죄책감에 양심선언을 하려 했으나 레온(임태경 분)에 의해 죽임을 당했다. 이재훈은 마지막으로 "윤희주 사랑해"라는 말을 남긴 채 사망,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한편, KBS2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는 오늘(23일) 오후 10시 방영되는 31, 32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1.23 12:14
연예

'99억의 여자' 이지훈X영재, 지코 '아무노래' 챌린지로 최종회 시청 독려

배우 이지훈, 영재가 지코의 '아무노래' 댄스 챌린지로 '99억의 여자' 최종회 시청을 독려했다. 이지훈은 지난 21일 자신의 SNS에 "#아무노래챌린지 #99억의 여자 #마지막회 #본방사수챌린지 #석이재훈"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이지훈은 '99억의 여자'에 출연 중인 B.A.P 영재와 함께 지코의 '아무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모습. 아이돌 출신인 영재 옆 이지훈의 다소 어색한 춤사위가 웃음을 안긴다. 두 사람은 손바닥에 '잠시' 대신 '99억!'을 적어 최종회 시청을 독려하기도 했다. 이지훈, 영재는 KBS2 드라마 '99억의 여자'에서 각각 이재훈, 김석 역으로 출연 중이다. 영재는 이 작품으로 첫 정극 연기에 도전했다. 게시물을 접한 배우 오나라는 "아이고 유리아빠 석이 혼자 하게 냅둬"라고 댓글을 달며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오나라는 KBS 2TV 드라마 '99억의 여자'에서 이지훈 아내 윤희주 역을 연기하고 있다. 한편, KBS2 '99억의 여자'는 내일(23일) 오후 10시 31, 32회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1.22 10:44
연예

한화리조트 거제 벨버디어, 우리 가족 ‘사계절 호캉스’ 여기 어때

잘 먹고 잘 쉬기! 벨버디어에서 제대로 ‘호캉스’ ‘벨버디어’라는 이름은 이탈리아어로 ‘아름다운 전망’을 뜻한다. 모든 객실 정면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남해와 쭉 뻗어 시원한 거가대교가 한 장의 그림 같은 전망을 보여 준다고 해서 '벨버디어'라고 이름을 붙였다. 벨버디어는 방문하는 고객들이 첫눈에 넓게 펼쳐진 남해를 담을 수 있도록 입구 정면을 전면 유리로 설계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우와”를 한 번 외친 뒤, 5층으로 올라가면 로비가 나온다.총 1만4410.27㎡(3만3700평) 부지에 총면적 9만1983㎡(2만7800평) 규모인 거제 벨버디어는 총 470개 객실이 있다. 패밀리 118실과 스위트 227실, 뽀로로 객실 36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여기에 프리미엄 리조트 전략에 맞춰 고급형 객실 98실을 배치했다. 프리미엄 객실은 1층의 야외 수영장과 해변으로 동선이 연결된 테라스 객실 28실, 16층 이상의 전망이 좋은 객실 70실로, 프리미엄 회원들은 21층 인피니티풀과 풀사이드 바, 20층 프리미엄 F&B 시설 등을 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날 묵은 방은 18층 프리미엄 회원들만 이용할 수 있다는 플래티늄 객실. 널찍한 거실과 주방, 높이가 낮은 침대와 소파가 동양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브라운 톤으로 된 방이었다. 4인 가족이 푹 쉬고 가기에 안성맞춤인 크기였다. 바다를 보며 목욕할 수 있는 욕조가 마음을 사로잡았다. 테라스로 나가니 바다가 눈을, 파도 소리가 귀를 끌어당기는 ‘벨버디어’가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거제 벨버디어의 또 한 가지 특징은 전 객실에서 취사가 되지 않는다는 점이다.흔히 인식하는 ‘리조트’의 특징에서 벗어나 있다. 이유인즉, 취사하게 되면 그 냄새가 다음 고객에게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놀러 나와서도 밥을 차려야 하나” 하는 사회적 분위기도 여기에 한몫했다. 대신 외부로 나가지 않아도 매 끼니를 해결할 수 있도록 ‘고메(Gourmet, 미식가라는 뜻)’라는 식당가가 마련돼 있다. 만화 ‘식객’에서 대구탕 편에 등장한 곳이기도 한 ‘양지바위횟집’, 굴로 유명한 통영의 ‘통영불곰횟집’, 언양불고기 전문 ‘갈비구락부’, ‘수복돼지국밥’ ‘고메밀면’ ‘스완양분식’ ‘다리집’ ‘바람의핫도그’ 등 8곳을 셀렉트다이닝으로 입점했다. 한화호텔&리조트 거제 이지성 총지배인은 8곳의 지역 맛집을 모시기 위해 80곳이 넘는 지역의 맛집들을 돌아다녔다고 귀띔하기도 했다. 경남 지역 맛집을 탐방한 뒤 양산·부산에서 거제까지, 이미 경남의 ‘테라로사’로 떠오르며 지역 커피로 유명해진 ‘블랙업 커피(웨스트동 4층)’를 즐기니 한 끼가 완벽해졌다. 점심을 고메에서 해결했다면, 저녁 만찬으로 JTBC ‘냉장고를 부탁해’로 더 유명해진 이재훈 셰프의 해산물 요리를 즐기면 완벽한 코스다. 벨버디어 웨스트동 3층에 이재훈 셰프가 운영하는 이재훈컴퍼니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오스테리아 사르데냐’가 입점했다. 사르데냐는 바다와 맞닿아 있어 해산물 피자 레스토랑이 즐비한 이탈리아 서부의 한 섬으로, 이탈리아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이라는 점과 지역 해산물을 활용하는 음식들이 거제와 비슷하다고 해서 이름을 붙였다. 거제의 싱싱한 해산물을 재료로 만든 이탈리안 요리가 중심인 이곳에서 운이 좋으면 주말에 지방 레스토랑을 돌며 요리한다는 이재훈 셰프의 손맛을 직접 맛볼 수 있기도 하다. 뽀로로·레고·트램펄린까지… 국내 최대 키즈존잘 먹고 쉬었다면 이번에는 놀 거리다. 서울에 ‘스타필드’가 있다면, 경남에는 ‘벨버디어’라는 이야기까지 나온다. 그랜드 오픈은 오는 15일이지만, 지난 1일 프리 오픈부터 입소문이 나며, 숙박이 아닌 키즈카페 등 부대시설을 이용하기 위해 경남 지역에서 가족 단위 고객들이 몰렸다. "어느 정도였나" 하고 물으니 개천절 공휴일이 끼면서 줄을 서서 시설을 이용해야 했다고 했다.거가대교를 건너 10분이면 닿는 접근성도 호응하는 이유다. 대구에서 1시간 30분, 울산에서 1시간, 진주에서 50분, 부산에서 35분, 여수에서 2시간 남짓하면 닿는 등 경상도와 전라도의 주요 거점 도시에서 아이와 함께 당일치기로 방문하기 좋다. 직접 방문하니 아이들은 신나 엄마와 아빠의 손을 꼭 잡고 이리저리 마음에 드는 곳으로 발걸음을 옮기느라 바빴다. 벨버디어에 있는 어린이용 시설은 ‘뽀로로 키즈카페’ ‘바운스 트램펄린 파크’ ‘브릭 라이브’ ‘마이파파베어’ 등 4개로 아이들의 취향을 저격하기에 충분했다. 가장 인기인 1120㎡(339평) 규모인 바운스 트램펄린 파크는 ‘종일권’을 판매할 정도로 머무는 내내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실내형 놀이터’로 조성해 어른과 아이 모두의 눈길을 끌었다. 바운스 트램펄린 파크는 1시간에 1만5000원, 2시간에 2만5500원, 종일권이 5만원이며 보호자도 입장료 5000원을 내야 한다. 36개월 미만인 아이는 이용이 불가했고, 시설에 따라 키 제한이 있다. 이용 시간이 기록되는 입장권(팔찌)을 착용하고 아이들은 미끄러지지 않고 안전히 뛰어놀 수 있도록 전용 양말을 신어야 한다. 프리 오픈 4일 차였음에도 이미 트램펄린에서 뛰어다니는 아이들은 물론, 3단 미끄럼틀을 엄마와 함께 내려오고, 높은 곳에서 집라인을 타고 내려오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림을 그리고 낙서하기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한 ‘마이파파베어’도 특이했다. ‘드로잉 룸’에서 다양한 색채 도구로 아이들은 직접 벽에 낙서하듯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지도교사가 상주하며 아이들이 그림으로 상상력을 펼칠 수 있도록 돕기도 하고, 자신이 원하는 색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우리 딸이 좋아하겠다”며 감탄이 나오는 놀이 공간이었다. 바운스 트램펄린 파크가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이었다면, 뽀로로 키즈카페는 영·유아를 동반한 가족을 위한 곳이다. 매장 앞에 유모차를 주차해 두고 뽀로로 카페에 입장하면, 아이들이 뽀로로로 가득한 공간에서 모래 놀이·공놀이 등을 할 수 있도록 갖춰져 있다. 또 한쪽에 뽀로로와 함께 물놀이할 수 있는 놀이 시설이 따로 마련됐다. 이 밖에 영국 정통 블록 ‘레고’를 한데 모아 놓은 '브릭 라이브'가 블록 쌓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용 금액은 어린이 기준 1시간 1만2000원, 30분당 추가 요금 5000원을 받으며, 어른은 1만원에 아메리카노가 제공된다.글·사진(거제)= 권지예 기자 2018.10.15 07:00
연예

'다둥이 엄마' 쿨 유리, 6개월 만삭 몸으로 '라스' 출격

셋째를 임신한 쿨 유리가 6개월 만삭의 몸으로 '라디오스타'를 찾는다. 23일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는 '친구 따라 라스 간다' 특집으로 꾸며진다. 가수 백지영, 쿨 유리, 탁재훈, UV 뮤지가 게스트로 참여한다. 열두 번째 스페셜 MC로 유병재가 출연한다.유리는 셋째 아이를 임신, '연예계 다둥이 엄마' 대열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아름다운 D라인을 드러낸 그는 특유의 상큼한 기운으로 스튜디오를 밝게 만든다.특히 6살 연하 프로골퍼 남편 사재석과 함께 녹화장을 찾아 눈길을 끈다. 유리는 "신랑이 김구라 씨 광팬이다"라며 미국에서 김구라가 출연하는 프로그램을 전부 챙겨 보고있다고 밝힌다. 현재 미국 LA에 거주 중인 유리는 어쩔 수 없이 '착한 동양인'으로 살아가고 있음을 고백한다. 또 쿨 활동 당시 이재훈, 김성수의 보호 아래 살았던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다둥이 엄마' 유리의 근황은 23일 오후 11시 10분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7.08.22 17:29
연예

[현장is] 쿨요태 합동작전, 세대불문 흠뻑 취했다(종합)

"우리 공연의 관전 포인트는 이 노래가 유행할 때 나는 어디서 무얼 하고 있었나죠."김종민이 함박 웃음을 지으며 이같이 이야기 했다. 신지가 '우리 노래는 나이트나 클럽에서 많이 나왔었다'는 말에 대한 답이었다. 김종민의 의미와는 다소 달랐지만, 쿨요태의 공연은 관객들을 90년대로 초대해 감동을 안겼다.쿨요태는 지난달 31일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쿨요태 콘서트'를 열고 3시간 동안 관객과 호흡했다. 전국 투어의 마지막 공연이었던 이날 멤버들은 무대 위에서 아쉬운 마음을 모두 털어내려는 듯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다.이재훈, 김성수, 신지, 김종민, 빽가로 구성된 쿨요태는 전성기였던 90년대를 함께 보내 의미가 남다르다. 둘째를 임신해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유리를 대신해 쿨의 여성 보컬로도 활약한 신지는 쿨 멤버 사이에서도 어색함이 없었다. 오랜 기간 함께한 만큼 다섯명의 입담과 시너지도 남달랐다. '돌직구' 농담도 함께한 오랜 세월 때문인지 웃으며 넘겼다. 덕분에 관객들은 멤버들의 입담에 수차례 배꼽을 잡았다.쿨요태 공연의 장점은 모든 곡을 따라 부를 수 있었다는 점이다. 히트곡이 넘치는 두 그룹인만큼 매 무대마다 '떼창'이 따라붙었다. '애상', '점포맘보', '십계', '미절', '파란' 등 신나는 곡들은 관객을 자리에서 뛰게 만들었다. 노래와 함께 회상되는 지난날의 추억은 덤이었다.이재훈의 발라드는 여성 관객들의 환호성을 높였다. 이재훈은 곡 '벌써 이렇게', '작년 오늘', '올 포 유' 등을 열창하며 부드러운 음색을 과시했다. 그는 김건모의 곡 '잠못드는 밤 비는 내리고'를 부르며 공연장을 촉촉하게 적셨다.특별한 무대도 있었다. 김성수는 자이언티의 곡 '양화대교'를 '성수대교'로 개사해 코믹하게 불러냈다. 빽가는 여장을 하고 등장, 박지윤의 '성인식' 무대를 파격적으로 선보이며 환호가 아닌 비명을 자아냈다.후반부는 모든 관객이 일어나 화합했다. 곡 '실연', '비몽', '아로하', '해변의 여인', '순정', '만남', '슬퍼지려 하기 전에'를 연이어 부르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멤버들의 입담은 공연의 여백을 웃음으로 채우게 했다. 김성수는 '반 백살이라 노래하기가 힘들 것'이라는 멤버들의 말에 "무슨 소리냐. 나는 노래를 두성으로 한다. 그리고 내 특징은 노래할 때 숨을 안쉰다"며 폭소케 했고, 신지는 김종민에게 "무대 위에서 살 이야기는 하지 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날 공연장에는 20대부터 40대까지 쿨요태의 음악과 함께 추억을 공유한 세대는 물론이고 자녀들을 데리고 온 가족들까지 상당수 눈에 띄었다. 쿨요태의 히트곡을 모르는 어린 아이들도 공연을 즐기는 모습은 인상적이었다.한편 쿨요태는 지난달 5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첫 합동 콘서트를 열었으며 12일 광주, 19일 수원, 25일 부산, 27일 대구로 이어져 31일 부천을 끝으로 전국 투어를 마무리 지었다. 황미현 기자 2016.01.01 13:34
연예

[리뷰IS]'토토가', 단언컨대 '무한도전' 최고 레전드 특집이 되다

감동과 환희의 연속이었다. '무한도전''토토가' 특집이 다시 한번 시청자의 심장을 때렸다.3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꾸며진 '토토가' 마지막 이야기는 지난주 방송의 흥분을 그대로 이어갔다. 90년대를 화려하게 수놓았던 정상급 가수들이 그때 그 시절 무대를 고스란히 재현해냈다.첫 무대는 쿨이었다. 육아 때문에 함께 하지 못한 유리의 빈자리는 쥬얼리 예원이 채웠다. 커다란 고글에 두건까지 90년대 모습을 완벽 재현한 이들은 히트곡 '애상''슬퍼지려 하기 전에'를 열창했다. 특히 관객석에 앉아있는 딸 혜빈을 위해 최선을 다해 춤을 추고 랩을 쏟아내는 김성수의 모습은 묘한 감동을 줬다. 이재훈은 "이런 뜨거운 열기는 처음이다"며 감격했다. 이어진 무대에서 소찬휘는 특유의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현명한 선택'과 '티어스'를 열창했다. 모든 여성들의 노래방 애창곡으로 꼽히는 '티어스'를 열창할 때는 무대는 물론 객석까지 뜨겁게 달아올랐다. 완전체로 다시 뭉친 지누션은 'A-Yo' '전화번호' 를 열창하며 여전한 무대 매너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특히 '말해줘' 무대에서는 엄정화가 깜짝 등장해 17년 전 무대를 완벽하게 재현했다. 조성모는 발라드곡 '투헤븐'부터 댄스곡 '다짐'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팔색조 무대를 펼쳤고, 이정현은 화려한 퍼포먼스와 무대 매너로 '와' '줄래'를 열창하며 테크노 여전사와 바비 인형으로 변신했다. 오랜만에 배우가 아닌 가수로 무대에 선 엄정화는 '초대' '포이즌'을 부르며 그간의 공백이 무색할 정도로 '원조 섹시' 디바의 포스를 뿜어냈다. 특히 '포이즌' 무대에서는 유재석이 김종민 대신 V맨으로 등장해 무대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대망의 엔딩 무대는 김건모였다. 무대에 오르기 전 긴장하는 모습과는 달리 '국민 가수'라는 칭호에 걸맞는 환상의 무대를 펼쳤다. 여전한 가창력과 독특한 음색으로 '잠 못드는 밤 비는 내리고' '사랑이 떠나가네'를 열창했다. 또한, '앙코르'를 외치는 관객의 목소리가 쏟아지자 '잘못된 만남'을 불렀다. 전주만으로도 관객석이 들썩였다. 무도 멤버들과 '토토가' 참가 가수들까지 모두 무대에 올라 관객과 함께 '떼창'을 선보였다. '토토가' 특집은 지난해 11월 방송된 '무한도전''기획전' 특집에서 정준하 박명수가 과거 인기 프로그램인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와 '나는 가수다'를 더해 내놨던 기획이다. 이날 방송에서 '토토가' 기획안은 모든 사람들의 웃음거리가 됐다. 하지만 두 사람의 이 허술한 프로그램 기획은 김태호 PD의 연출을 거쳐 '역대급 레전드 특집'이 됐다. 이효리·옥주현·바다·장수원·김재덕 등 90년대 최고의 스타들을 직접 찾아가 섭외하는 과정을 보여주면서 활력을 불어넣었으며 90년대 감성을 고스란히 살린 연출과 무대, 가수들의 진솔한 인터뷰까지 그야말로 완벽했다.'토토가' 특집은 '죽은 기획'또 살려내는 '무한도전'의 연출력이 빛을 발한 그야말로 '레전드'가 됐다. 이승미 기자 lsmshhs@joongang.co.kr 2015.01.03 19:39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