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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2’ 베일벗은 캐릭터…‘전재준’ 여장→‘마약’ 최승현도 있네

‘오징어 게임’ 시즌2 캐릭터들의 서사가 선공개됐다.넷플릭스는 5일 1차 캐릭터 포스터와 황동혁 감독 및 배우들이 직접 소개하는 캐릭터 소개 영상을 공개했다. 시즌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다.공개된 1차 캐릭터 포스터는 작품 속 게임 참가자들이 게임 참가 직전에 찍는 프로필 사진을 연상시킨다. 게임을 끝내기 위해 돌아온 456번 기훈의 포스터는 웃음기 없는 진지한 표정으로 이 게임이 처음인 다른 참가자들과 대조된다. 순수하고 해맑았던 시즌1 때와는 다른 분위기를 풍기며 배후를 밝히기 위해 목숨을 걸고 게임에 다시 참여한 그의 집념과 강한 의지가 엿보인다. 이에 반해, 큰돈을 벌 수 있다는 희망으로 기대에 부푼 8명의 또 다른 참가자들의 프로필은 웃음 가득한 얼굴이거나 미소로 밝은 표정 일색이다. 코인(암호화폐) 투자 유튜버 333번 ‘명기’로 분한 임시완, 붙임성 좋고 넉살 좋은 성격의 388번 대호 역의 강하늘은 물론, 아픈 딸을 위해 절실하게 치료비가 필요한 246번 경석 역의 이진욱과 성확정 수술을 마치기 위해 돈이 필요한 트랜스젠더 120번 현주 역으로 분한 박성훈의 환한 웃음은 역설적인 긴장감을 자​아낸다. 또한 도박 빚을 갚기 위해 게임에 참여한 007번 용식과 그의 엄마 149번 금자를 맡은 양동근과 강애심은 생존이 걸려있는 게임 속 선택의 기로에 선 모자의 이야기로 시즌1과 달리, 게임 밖 관계가 게임 안으로 연결되는 캐릭터들로 새로운 전개를 예고한다. 연락이 끊어졌던 절친 기훈과 게임장에서 오랜만에 재회한 390번 ‘정배’ 역의 이서환과 잘못된 투자 정보에 속아 거액을 잃은 222번 준희 역의 조유리까지. 앞으로 어떤 일이 펼쳐질지 모른 채 웃고 있는 새로운 참가자들의 모습은 예측불가한 게임 속에서 이들이 어떤 일을 겪을지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함께 공개된 소개 영상은 황동혁 감독과 배우들이, 자신이 생각한 캐릭터를 직접 소개하며 궁금증에 답한다. 이정재는 “본인이 반드시 바꿔야만 한다라는 목적성이 가장 강했던 것 같다. 그러다 보니까 ‘기훈’이 시즌1에 비해서 변화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이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라고 전해 시즌1과 180도 달라진 ‘기훈’을 짐작하게 했다. ‘기훈’과 대척점에 서 있는 게임의 총괄자 ‘프론트맨’ 역의 이병헌은 “‘기훈’이 가진 신념을 무너뜨리는 것이 어떻게 보면 ‘프론트맨’의 가장 큰 목표라고 생각했다”​라며 두 인물 사이에 펼쳐질 대립에 방점을 찍었다. 시즌1에서 살아 돌아와 자신의 형이자 ‘프론트맨’인 인호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준호를 연기한 위하준은 “형을 너무 동경하고 좋아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더 집착하게 되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황동혁 감독은 “인물들의 전사들 때문에 벌어지는 드라마틱한 이야기들이 생길 수 있어서, 훨씬 더 관전하는 재미가 있겠다”라며 한층 더 다채로워진 캐릭터들과 다층적인 서사를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명기를 연기한 임시완은 “유튜버로 활동을 하다가 코인 사기에 연루되면서 막대한 돈을 잃고, 채널 구독자에게도 막대한 손실을 입히고 나서 도망자 신세로 있다가 이 게임에 참여를 하게 된다”라고 말했고, ‘명기’의 전 여친 ‘준희’ 역의 조유리는 “게임장 안에서 잘못된 투자 정보를 준 전 남친 ‘명기’를 다시 만난다”라고 전해 목숨을 건 게임장에서 재회한 ‘명기’와 ‘준희’ 사이 서사를 궁금케한다.모자 사이인 용식 역의 양동근과 금자 역의 강애심은 각각 “용식한테 금자라는 존재 자체가 보호막이자 굉장한 행운”(양동근)이라고, “아들을 금쪽같이 생각하는 엄마”(강애심)라고 설명해 하나 둘씩 탈락자가 발생하는 잔혹한 게임 속 이들의 운명을 궁금하게 한다. 기훈의 친구 정배를 연기한 이서환 또한 “단순히 친구보다 동료애나 전우애까지 있는 그런 사이”​라며 풍성한 서사를 예고했다. 강하늘은 자신이 연기한 대호에 대해 “야생의 무리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나만의 생존 전략으로 친밀감을 유도할 수 있는 서글서글한 능구렁이 같은 모습을 보이는 캐릭터”라고 참가자들과 친분을 다지는 붙임성을 강조했고, 박성훈은 현주에 대해 “누구보다 강인하고 결단력 있고 리더십 있는 모습들을 보여주면서 여러 편견들을 잠식시키고 멋진 모습들을 보여주는 캐릭터”라고 전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대담하게 맞설 ‘현주’ 캐릭터임을 전했다. “경석이는 소시민이고 하나밖에 없는 딸이 혈액암에 걸렸다. 병 치료를 위해 게임에 참가하게 된다”라는 경석 역의 이진욱과 “아이를 찾는 것 외에는 어떤 삶의 의지도 없는 인물”이라고 노을을 소개한 박규영까지. 각 캐릭터의 절박한 사연은 시즌2의 예측 불가한 전개에 궁금증을 높인다. 포스터 공개에서는 생략됐으나 소개 영상에서는 마약 물의를 빚은 최승현의 모습도 담겼다. 극중 힙합 서바이벌 준우승자 출신의 래퍼 타노스를 연기한다.한편 ‘오징어 게임’ 시즌2는 오는 26일 공개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0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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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애콜라이트’ 들고 ‘핑계고’ 등판…“우리는 제니 라인”

한국 배우 최초로 ‘스타워즈’ 세계관에 입성한 배우 이정재가 ‘핑계고’에 출연한다.18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핑계고’ 예고편 ‘정떤남자 with 톱스타 전문 MC’ 영상이 게재됐다.이날 유재석을 향해 “전우야”라고 외치며 등장한 이정재는 “오늘 나온 건 ‘오징어게임’ 때문이 아니지 않냐”는 유재석의 질문에 “그렇다. ‘스타워즈’ (때문)”이라고 답했다.이어 이정재는 양세찬의 ‘스타워즈’ 발음을 지적하는가 하면, “제가 많이 먹는 편이 아니다. 근데 새벽 6시에 일어나서 촬영가야 하는데 요즘 3시까지 ‘먹방’ 유튜브를 본다”고 털어놓는 등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특히 블랙핑크 제니와의 친분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정재는 “제니한테 (본인이 모델로 활동하는) 젠틀몬스터를 받았다”며 제니를 향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에 양세형은 “글로벌 스타들끼리는 통하는 게 있을 거다. 글로벌 단톡방이 있느냐”고 물었고, 유재석은 “우리 다 제니 라인”이라고 묶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정재는 오는 6월 5일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 공개를 앞두고 홍보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핑계고’에 앞서 19일에는 JTBC ‘뉴스룸’에 출연, 작품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5.18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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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유퀴즈' 이정재, 전우 유재석과 추억여행 웃음보따리

배우 이정재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격해 군대 동기 유재석과 추억여행을 떠났다. 두 사람 사이엔 웃음 가득한 향수가 있었다. 지난 12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베네핏이 있나요?' 특집으로 꾸려졌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으로 세계적 스타가 된 이정재가 모습을 드러냈다. 이정재를 만난 유재석은 "월드스타"라고 인사했고, 이정재는 "전우야"라고 반가움을 표했다. 이날 이정재는 '오징어 게임'을 10개월 정도 촬영했는데 꾀죄죄한 모습을 유지해야 해서 머리도 안 다듬고 수염도 잘 안 잘랐다는 비화를 털어놨다. 주변에서 '도대체 뭘 찍냐?'는 반응까지 보일 정도로 이 정도의 성공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달라진 한국 콘텐츠의 위상을 전하기도 했다. 최근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만난 이정재는 "먼저 같이 사진을 찍자고 하더라. '오징어 게임'을 봤다고 반갑게 인사를 해줬다"라면서 "인기가 더 많아져 행복한 건 부정할 수 없다. 다만 앞으로 찍어야 하는 작품들에 대한 부담감이 더 많아졌다"라고 토로했다. 지금까지 해보지 않았던 캐릭터나 장르를 선택했던 게 원동력인 것 같다고 밝힌 이정재는 "과거 성기훈보다 더 작은 집에서 살았다. 방이 없는 거실만한 집에서 몇 개 안 되는 반찬 가지고 먹던 시절이 있었다. 쌍문동 첫 촬영지에 갔는데 어린 시절이 생각났다"라고 회상했다. 유재석과의 인연도 공개됐다. 군 시절을 함께한 사이였던 것. 이정재는 "재석이가 신인일 때 들어왔다. 부대에서 행사 시나리오를 썼다. 본인이 연출하고 기획해 위문공연을 다녔는데 나도 한 꼭지를 맡아서 콩트를 했다. 이상한 걸 줘서 이걸 꼭 해야 하느냐고 하니 휴가를 가려면 해야 한다고 하더라. 어쩔 수 없이 했다"라고 설명했다. "서로가 서로에게 도움이 되고 힘이 됐다"라고 밝힌 유재석은 "정재를 내가 업어서 출근시켰다"라고 강조했다. 신문을 부대로 배달해야 하는데 이정재가 맨날 늦게 일어나 유재석이 '전우야'라고 부르며 신문을 들게 했던 일화였다. 웃음을 불러내는 추억이었다. 절친 정우성과도 현재까지 존댓말을 한다는 이정재. 이것이 20년 넘게 봤지만 서로를 아껴주면서, 싸우지 않고 오래도록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1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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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좋은 파트너십…" 염정아, 아티스트컴퍼니 재계약

배우 염정아가 현 소속사와 재계약했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13일 일간스포츠에 "염정아가 아티스트컴퍼니와 재계약을 하며 좋은 파트너십 관계를 이어간다"고 밝혔다. 염정아는 2017년 2월 아티스트컴퍼니와 계약했다. 그리고 최근 재계약 서류에 도장을 찍으며 인연을 이어가기로 했다. 아티스트컴퍼니는 앞으로도 염정아에게 폭넓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1991년 미스코리아 선 출신인 염정아는 그해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창공' '모델' '학교' '형제의 강' '로열패밀리' 등과 영화 '장화, 홍련' '범죄의 재구성' '전우치' '카트' 등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지난해 비지상파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신드롬을 일으킨 JTBC 'SKY 캐슬'에서 드라마를 이끌며 맹활약했고 '삼시세끼' 등 예능으로 활약도 넓혔다. 아티스트컴퍼니는 염정아를 비롯해 정우성·이정재·박소담·고아라·배성우·고아성·이엘·이솜 등이 소속돼 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4.13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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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차태현이 밝힌 #신과함께 #최고의한방 #용띠클럽[종합]

'컬투쇼' 배우 차태현이 유쾌한 매력을 뽐냈다.차태현은 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이날 차태현은 오는 20일 개봉 예정인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에 대해 "완전 판타지 영화다"며 "하정우, 주지훈, 김향기 등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정재 형님은 특별 출연으로 들어오셨다가 30회 이상을 찍고 가셨다. 염라대왕 역이다"며 "워낙에 제작비가 많이 들어 1, 2편을 한꺼번에 찍었다. 저는 1편만 출연하는데, 정재 형님은 1, 2편 모두 출연하신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하정우와 첫 연기 호흡을 맞추는 소감도 밝혔다. 차태현은 "이번에 같이 하면서 정말 대단하다는 걸 많이 느꼈다. 연기도 잘하고 민망한 상황에서도 아무렇지 않게 연기를 하더라. 속으로 '너도 참 대단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그도 그럴 것이 '신과 함께'는 거의 블루스크린에서 촬영된 작품. 이에 차태현은 "저는 '전우치'를 해보지 않았냐. 허공에 대고 뭔가를 한다는 게 굉장히 민망한 작업이다. 옆에서 누군가 한 명이 웃으면 그 날 녹화는 망치는 거다"고 덧붙였다.이어 차태현은 '드라마 계획은 없냐'는 한 청취자의 물음에 "올해 드라마에 출연했는데 잘 모르시는 것 같다. 드라마나 영화나 흥행이 되지 않으면 잘 모르신다. 아마 '1박 2일'도 안 했으면 제가 다들 집에만 있는 줄 아셨을 거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드라마 '최고의 한방'에서 연출로 활약한 비화도 전했다. 차태현은 "영화와는 달리 드라마는 생방송처럼 진행되지 않냐. 저도 그렇고 유호진 PD도 완전 초짜였다. 처음 간 현장에서 콘티도 없이 대본을 보고 장면을 만들어야 하는데, 모든 사람들이 저희 둘만 쳐다볼 때 정말 부담스러웠다. 그렇지만 제게는 너무나 값진 경험이었다"고 밝혔다.차태현은 또 "제가 혼자 연출을 하기에는 말도 안 되는 것 같고, 유호진 PD에게 연출 제안이 들어오면 우리 한 팀으로 하는 건 나쁘지 않겠다고 말을 한 적은 있다. 그런데 저나 유호진 PD나 들어올 것 같진 않다"고 너스레를 떨었다.이어 '용띠클럽'에 출연하는 것에 대해 "재밌지만 아무것도 하지 말라고 해서 힘들다. 특히 저와 종국이는 자꾸 뭔가를 하려고 한다"며 "원래는 서핑하러 갈 일도 없었는데 뭔가 해야겠다고 결심해서 하게 된 것이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7.12.0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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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X김우빈X김의성X염정아 '도청' 합류, 캐릭터 공개[공식]

'도둑들' '암살' 최동훈 감독의 차기작 '도청'이 이정재·김우빈·김의성·염정아 캐스팅을 확정했다.영화 '도청'은 적의 숨소리마저 놓치지 않는 도청 수사를 통해 특수한 금융 범죄를 쫓는 지능범죄수사팀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도청'은 '범죄의 재구성' '타짜' '전우치' '도둑들' '암살'까지 매 작품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세련된 연출, 개성 넘치는 독창적 캐릭터를 구축해 온 최동훈 감독의 여섯 번째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도둑들' '암살'에 이어 최동훈 감독과 세 번째 호흡을 맞추는 이정재는 지능범죄수사팀 형사 고창선 역을 맡았다. 예리한 눈썰미와 빠른 손놀림, 능수능란한 위장 수사로 작전을 수행하는 한편, 인간적인 면모를 지닌 고창선으로 분한 이정재는 '도둑들' '암살'과는 또 다른 새로운 변신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스물' '마스터'를 통해 개성 넘치는 연기로 호평 받은 김우빈은 젊은 매력을 지닌 교통계 경찰 ‘박상대’ 역을 맡았다. 언제나 원칙을 고수하며 한번 꽂힌 것은 무조건 끝을 보는 인물로, 다른 사건을 추격하던 중 우연히 지능범죄수사대의 비밀 작전을 알게 된다. 최동훈 감독, 이정재와 첫 호흡을 맞추는 김우빈은 보다 선 굵고 성숙한 모습을 선보일 전망이다. '부산행'의 악역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준 김의성은 지능범죄수사팀의 고참 오형주 형사로 '도청'에 합류한다. 그리고 '범죄의 재구성'의 히로인 염정아가 지능범죄수사팀을 이끄는 감독관 역으로 최동훈 감독과 또 다시 조우하여 기대를 높인다. 최동훈 감독의 차기작이자 이정재, 김우빈, 김의성, 염정아의 신선한 만남, 다채로운 개성의 캐스팅 조합으로 기대와 궁금증을 더하는 '도청'은 현재 촬영 준비 중이다. 조연경 기자 2017.04.0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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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정아 아티스트컴퍼니 전속계약, 하정우와 다시 한솥밥[공식]

염정아가 아티스트컴퍼니와 손 잡는다.14일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염정아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염정아는 1991년 ‘우리들의 천국’으로 데뷔해 드라마 ‘야망’, ‘창공’, ‘모델’, ‘컬러’, ‘학교’, ‘형제의 강’, ‘로열패밀리’ 등을 통해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또 영화 ‘장화, 홍련’, ‘범죄의 재구성’, ‘새드무비’, ‘전우치’, ‘카트’ 그리고 올해 개봉할 ‘장산범’까지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여배우다.다양한 작품에서 큰 존재감을 발휘하며 주요 시상식에서 여우 조연상과 여우 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계를 모르는 ‘영화계 여제(女帝)’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꾸준하고 활발한 활동으로 후배들의 귀감이 되고 있어 앞으로의 활동 또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에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다양한 작품을 오가며 항상 끊임없는 노력을 하시는 모습이 멋진 여배우다. 여배우의 좋은 길을 제시하고 있는 배우라고 생각한다”며 "한계를 모르는 염정아 배우의 더 활발한 활동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이로써 염정하는 정우성 이정재 하정우 고아라 이솜 이시아 등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특히 하정우와는 판타지오에 이어 새 소속사에서 다시 같은 소속사 선 후배 사이가 돼 눈길을 끈다.한편, 염정아는 전설 속의 괴물 장산범을 둘러싼 한 가족의 미스테리를 그린 영화 ‘장산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조연경 기자 2017.02.1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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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회 백상] '암살'vs'베테랑', 백상 최다 노미네이트…다관왕 주인공은?

제52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다관왕의 기쁨을 누릴 작품은 무엇일까.영화 '베테랑(류승완 감독)'과 영화 '암살(최동훈 감독)'이 올해 백상예술대상에 최다 부문 노미네이트됐다. '베테랑은 작품상·감독상·시나리오상·남자최우수연기상(황정민)·남자조연상(오달수) 등 5개, '암살'은 작품상·감독상·시나리오상·여자최우수연기상(전지현)·남자조연상(조진웅) 등 5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여름 나란히 천만 클럽에 가입한 두 영화가 백상예술대상에서도 함께 빛나고 있는 셈이다. ▶베테랑 흥행·대중성·작품성 모두 갖췄다. '베테랑'은 류승완 감독의 최고 흥행작. 누적 관객수 1341만 4200명을 동원했다. '명량'·'국제시장'에 이어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3위 성적이다. '베테랑'은 재벌 3세 조태오(유아인)를 쫓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와 형사 서도철(황정민)의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물. 전작 '베를린' 이후 황정민과 함께 재밌고 가볍게 찍어보자고 기획했던 영화가 제대로 잭팟을 터트린 셈이다. 류 감독은 전작들에 비해 힘을 빼고 찍은 영화라고 하지만 완성도는 흠 잡을 데 없었다. 류승완의 역대 오락액션물 중 최고라는 찬사를 받았다. 각 인물들의 얽히고설킨 관계나 유아인의 악행이 밝혀지는 과정 등이 흥미진진했다. 빠른 전개로 관객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갑질하는 재벌에게 쓴소리를 던지는 영화의 메시지는 통쾌함을 선사했다. 류 감독 특유의 센스가 묻어나는 대사와 코믹 포인트는 영화의 재미를 더했다.이에 '베테랑'은 이미 다수의 영화제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지난해 청룡영화상·영평상 등에서 감독상을 싹쓸이 했다. 스페인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선 포커스 아시아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런던아시아영화제와 토론토 국제영화제에서도 초청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배우들의 열연도 눈부셨다. 남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에 오른 황정민과 남자 조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오달수의 열연엔 호평이 쏟아졌다. 황정민은 카리스마 넘치면서도 능청스러운 연기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오달수의 개성 넘치는 연기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암살웰메이드 수작이었다. '암살'로 최동훈 감독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범죄의 재구성(2004)', '타짜(2006), '전우치(2009)', '도둑들(2012)' 등에 이어 '암살'까지 초대박을 쳤다. 누적 관객수는 1270만 5700명으로 한국 영화 역대 6위에 올랐다. 최동훈 감독은 '도둑들'에 이어 두 번째 1000만 영화를 탄생시켰다.흥행 요소는 많았다. 믿고 보는 감독에 전지현·이정재·하정우·조진웅·오달수 등 스타 캐스팅의 '케미'가 제대로 통했다. 영화 두어편은 너끈히 만들만한 화려한 캐스팅으로 초반 관심 몰이에 성공했고, 이후 입소문으로 상승세를 탔다.전 연령대가 좋아할 소재와 장르를 잘 버무려낸 점도 호평을 이끌어냈다. 한국 영화에선 잘 다루지 않는 1930년대를 배경으로 하면서 항일운동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다루며 윗 세대의 관심을 샀다. 최동훈 표 액션 블록버스터엔 10~30대가 열광했다. 최동훈 감독의 특장점도 잘 살려냈다. 입체감이 느껴진 다양한 캐릭터도 극적 재미를 더했다. 그 중에서도 독립군 안옥육 역을 열연한 전지현(최우수 여자 연기상 후보)과 독립군 속사포를 연기한 조진웅(남자 조연상 후보)의 활약이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1인 2역을 소화한 전지현은 감정 신부터 액션 신까지 어느 하나 부족함 없는 연기로 극에 무게중심을 잡았다. 충무로 대세로 떠오른 조진웅은 재미와 무게감을 모두 보여주는 캐릭터로 극찬받았다.김연지 기자 kim.yeonji@joins.com 2016.05.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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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만 관객’ 김윤석, 설경구 넘고 송강호 쫓는다

대한민국 최고의 티켓 파워를 자랑하는 남자 배우는 누구일까.배우 김윤석이 송강호에 이어 '4000만 배우' 대열에 합류하면서 대한민국 톱 남자 배우들 간의 랭킹전이 치열하다. 김윤석은 '도둑들' 출연 전까지 지난 10년간(2003년 부터) 총 6편의 영화에 주인공으로 출연해, 약 2900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송강호(약 4250만), 설경구(약 3974만), 박해일(약 3217만)에 이어 충무로 티켓 파워 랭킹 4위였다. 하지만 송강호가 '푸른소금' '하울링'으로 주춤하고, 설경구·박해일이 각각 '해결사' '은교'로 멈칫하는 사이 '도둑들'(21일까지 1137만 4792명)로 잭팟을 터뜨렸다. 설경구·박해일을 따돌렸고, 송강호는 턱 밑까지 추격했다. 영화 한 편으로 배우 랭킹의 지형이 바뀐 것. 보다 정확한 랭킹 순위를 알기 위해 통산 관객 수와 평균 관객 수 등을 따져봤다. 관객 수 통계는 첫 1000만 관객 시대(영화 '실미도')를 열고 전국 관객 수 통합 전산망이 도입된 2003년 이후를 기준으로 했다. 또한 '1000만 영화'에 출연한 배우 김윤석·송강호·설경구·정진영·장동건·원빈·박해일 등 7명을 대상으로 했다.▶통산 관객 수 1위는 송강호통산 관객 수 부동의 1위는 배우 송강호다. 2006년 '괴물'로 약 1301만 관객을 동원했고, '살인의 추억' '의형제'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으로 각각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액션·멜로·드라마가 모두 가능한 전천후 배우로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하지만 최근 영화에서는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신세경과 출연한 '푸른소금'으로는 굴욕 스코어(약 77만)를 맛봤고, 이나영과 짝을 이룬 '하울링'(약 161만)으로도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송강호가 주춤한 사이 '소리 없이 강한 남자' 김윤석이 무섭게 치고 올라왔다. 2006년 '타짜'부터 2010년 개봉한 '완득이'까지 꾸준하게 흥행에 성공했다. 최동훈 감독과 함께한 '타짜' '전우치' '도둑들'이 모두 약 60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 특히 김혜수·전지현·이정재 등의 지원사격을 받은 '도둑들'로는 1000만 관객을 돌파해 송강호를 추격하고 있다. 출연작이 7편에 불과하다는 점도 놀랍다. 흥행 랭킹 3위는 설경구다. 강우석 감독과 함께한 '공공의 적' 시리즈가 연이어 대박을 쳤고, 윤제균 감독과 찍은 '해운대'로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최근작 '용서는 없다' '해결사'에서 폭발력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타워''공공의 적 2012' '협상종결자' 등이 줄 개봉을 기다리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이어 박해일·정진영·원빈·장동건이 뒤를 이었다.한 영화 관계자는 "최고의 스타들에게는 최고의 감독이 붙는다. 송강호에게는 봉준호 감독이, 김윤석에게는 최동훈 감독이, 설경구에게는 강우석 감독이 있다. 이들이 한 눈 팔지 않고 함께 꾸준히 작품을 한다면 통산 흥행 스코어 또한 차곡차곡 늘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평균 관객 수 1위는 김윤석평균 관객 수 1위의 주인공은 김윤석이다. '타짜'로 600만 관객을 돌파한 이후 가장 관객이 적게 든 영화가 2010년 개봉한 '황해'(210만)다. '전우치'로 680만, '추격자'로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평균 약 571만 관객을 모았다. 김윤석의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 심정운 대표는 "김윤석이 롱런하는 이유는 작품을 보는 안목이 탁월하기 때문이다. 꾸준한 자기 관리로 한 차례도 슬럼프를 겪지 않았다는 점도 비결이라고 생각된다. 항상 겸손하게 작품에 임하고 나태하지 않으며 현장에서는 누구보다 열정적이라는 점도 롱런의 이유"라고 전했다.2위는 평균 566만여명의 관객을 모은 원빈이다. 2003년 '태극기 휘날리며'로 1000만 관객을 넘어섰고, '마더'로 약 297만, '아저씨'로 약 617만명의 관객을 불러 모았다. 2003년 이후 총 작품 수는 4편에 불과하지만 제일 관객이 적게 든 영화가 2004년 개봉한 '우리 형'(약 177만)일 정도로 꾸준했다. 군 입대에 이은 다리 부상 등으로 공백기가 길었지만 차세대 흥행킹으로 손색없는 실적을 기록했다. 3위는 설경구. 총 11편의 영화에서 평균 약 361만명의 관객을 모았다. 2003년 강우석 감독과 손잡고 '실미도'로 1000만 관객을 동원한 후 주로 블록버스터급 액션 영화에 출연하며 재미를 봤다. '공공의 적' 시리즈로 1000만에 가까운 관객을 만났고, '해운대'로 다시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유일하게 1000만 영화가 2편인 배우. 집계에서는 제외됐지만 2003년 이전에도 '공공의 적' 1편 '광복절 특사'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 등의 히트작을 냈다. 4위부터는 장동건·송강호·박해일·정진영 순으로 나타났다.엄동진 기자 kjseven7@joongang.co.kr 2012.08.2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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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7살 연상 전지현에 과감한 키스 ‘어머!’

김수현이 7살 연상의 전지현과 찍은 진한 키스신이 공개돼 화제다. 김수현과 전지현의 키스신은 영화 '도둑들'의 예고편을 통해 공개됐다. 두 사람의 키스신 부분만 캡쳐한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오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잇다. 사진속 김수현은 상의를 탈의한 상태다. 뜨거운 눈빛으로 전지현을 바라보다가 목덜미를 끌어당겨 진한 키스를 퍼붓는다. 남성미 넘치는 과감한 키스신으로 전후 사정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도둑들'은 '타짜' '전우치'의 최동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다. 한국과 중국의 도둑 10명이 마카오를 배경으로 희대의 다이아몬드를 훔치기 위해 나서는 범죄극이다. 김수현과 전지현·김윤석·김혜수·이정재·오달수 등 충무로 스타들이 총출동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7월 25일 개봉예정이다. 정지원 기자 cinezzang@joongang.co.kr 2012.06.0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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