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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지않는 인간들의 밤' 해외 6개국 판매…대만·베트남 10월 개봉[공식]

해외에서도 존재감을 떨치는 K-무비다. 영화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신정원 감독)’ 측은 1일 해외 6개국 판매와 더불어 2개국 10월 개봉 소식을 전했다. 영화사 측에 따르면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은 대만(Caichang), 베트남((Lotte Vietnam), 인도네시아 (Moxienotion (PT Mitra Media Layar Lebar)), 홍콩, 마카오(Edko Films), 일본(King Records), 필리핀(Viva Communications)까지 총 6개국 해외 판매를 확정지었고, 이중 대만과 베트남은 10월 30일 개봉해 현지 관객들을 만난다. 대만 배급사 측은 “코미디는 최근 대만 관객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장르이다. 거기에 더해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은 기존의 한국 코미디와 다른 독특함을 지니고 있다. 기발하면서도 코믹한 이 영화의 테마가 사람들의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티켓 파워가 있는 배우진까지 얹혀지면서, 대만 극장에서의 큰 성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은 죽지 않는 언브레이커블을 죽이기 위한 이야기를 그린 코믹 스릴러다. B급 감성을 A급 연기와 연출로 버무려 완성한 특 A급 최강 코미디로 예측 불가능한 웃음 포인트가 강점이다. 또한 코미디를 기반으로 SF와 호러 스릴러적인 긴장감과 상상 이상의 스펙터클한 액션까지 결말까지 4차원 코믹 SF로 웃기면서 무섭고, 무서우면서 웃음 터지는 신기한 경험을 선사한다. 메가폰을 잡은 신정원 감독은 ‘시실리 2km’, ‘차우’, ‘점쟁이들’ 등 전작들 못지 않은 놀라운 발상이 돋보이는 소재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개성과 독창적인 색채로 그려냈다. 인류 멸망을 목표로 지구에 온 언브레이커블과 이에 맞서는 대한민국 세 명의 여고 동창 전사들의 전대미문 대결 속에 이정현, 서영희, 이미도가 여자들만의 특별한 연대를 담았고, 언브레이커블 김성오와 미스터리 연구소 소장 양동근이 합세해 역대급 열연과 최강의 시너지를 선보인다. 특히 웃음빌런으로 소문이 자자한 양동근의 능청스러운 열연과 이미도와의 환상 케미는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 2020.10.0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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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씨네한수③]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 스며든다 이 병맛에

어느샌가 스며든다. 이 영화의 '병맛'에. 영화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이 추석 성수기 극장가에 도전장을 냈다. 코미디의 본분에 충실해 모두가 힘든 요즘 웃음의 힐링을 선사한다. 여러 작품의 거듭된 개봉 취소와 연기 끝에 올 추석 대진표에는 한국영화 세 편이 이름을 올렸다. 성동일 주연의 '담보', 곽도원 주연의 '국제수사', 그리고 이정현 주연의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이다. 앞선 두 영화가 메이저 투자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와 쇼박스가 내놓는 작품이라면,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은 마이너의 반란을 노리는 작품이다. ‘시실리 2km’, ‘차우’, ‘점쟁이들’ 등 색깔이 분명한 영화를 만들어온 신정원 감독이 8년 만에 내놓는 신작. 장항준 감독이 오래 전 써놓았던 시나리오를 신 감독의 방식으로 해석해 만들어냈다. 마이너의 반란은 성공할 수 있을까. 이정현은 "요즘 너무 힘들지 않나. 아무 생각 없이 극장에 오셔서 웃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정현의 바람대로 힘든 시기 관객의 웃음을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이 찾아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창피해하지 말아요 그냥 웃어요 출연: 이정현·김성오·서영희·양동근·이미도 감독: 신정원 장르: 코미디 줄거리: 죽지 않는 '언브레이커블'을 죽이기 위해 분투하는 세 여고 동창생의 이야기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110분 한줄평: 웃음 그 원초적 본능 별점: ●●●○○ 신의 한 수: 코미디인데 SF다. 가끔 스릴러 같기도 하고 액션도 펼쳐진다. 처음엔 '이게 뭔가' 싶다. 5분 후엔 어이가 없어진다. 그리고 30분 후엔? 웃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이 만들어낸 코미디 매직이다. 특히 신정원 감독의 전작을 좋아했던 관객이라면 이 영화에 만족할 가능성이 120%다. 신 감독 특유의 엉뚱하고 발랄한 '병맛' 코미디가 가득 차있다. 시나리오의 원작자인 장항준 감독의 유쾌한 향기도 느낄 수 있다. 신정원과 장항준, 두 코미디의 귀재는 이 말도 안 되는 이야기로도 관객을 웃긴다. 또한, 이상한 시나리오도 찰떡같이 연기하는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인다. 이정현과 김성오의 지나친 것 같으면서도 선을 지키는 묘한 코미디 연기와 서영희와 이미도의 진한 존재감이 큰 몫을 한다. 특히 이 영화의 히든카드는 양동근이다. 그 옛날 '논스톱'의 구리구리양동근을 떠올리게 하는 비주얼로 먼저 시선을 빼앗고, 능청스러운 생활 연기로 표현하는 코미디로 웃음을 선사한다. 별 뜻이 없는 대사도 양동근이 하면 큰 웃음으로 이어진다. 어이없는 반복 개그이지만 일단 양동근이 하면 다르다. 처음엔 마음 놓고 웃기 창피할 수 있다. '내가 이런 말도 안 되는 걸 보고 웃나' 싶은, 자괴감 비슷한 감정이 들 수도 있다. 그러나 뭐 어떤가. 어차피 옆자리 관객도 함께 웃음을 터뜨리고 있다. 분명한 건, 이 영화는 엄청나게 웃기다. 신의 악수: 너무 큰 기대는 금물이다. 시작부터 끝까지 이 영화는 B급이다. B급 감성을 이해하지 못하는 관객에겐 그저 이상한 영화일뿐이다. 이해하려고 하는 순간 웃음 타율이 낮아진다. 인과관계가 불분명한 게 아니라 그냥 없다. 언브레이커블이라는 설정부터 '개연성 제로'다. 베테랑 배우들의 열연으로 빈틈을 채우는 것도 한계가 있다. 여운이 남거나 메시지가 있거나 의미를 담고 있는 영화를 선호하는 관객이라면 불만족할 가능성 120%다. 결과적으로 이 영화는 호불호가 진하게 갈린다. 어떤 관객들에겐 배꼽 빠지는 신박한 코미디 영화가 될 터지만, 어떤 관객들에겐 괴로운 110분이 될 터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9.2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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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X이미도, '죽인밤' 커플의 컬투쇼 인증샷 "맘껏 웃고 싶다면"

배우 양동근, 이미도의 '컬투쇼' 인증샷이 공개됐다. 28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공식 SNS에는 "격정적으로 웃고 싶다면 영화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과 함께"라는 글과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엔 '컬투쇼' 스튜디오를 찾은 양동근, 이미도와 DJ 김태균, 문세윤의 모습이 담겨 있다. 네 사람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두 분 기대할게요", "대박 나시길", "오늘 재밌었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은 죽지 않는 언브레이커블을 죽이기 위한 이야기를 그린 코믹 스릴러다. '브로콜리·양송이 커플' 양동근-이미도를 비롯해 이정현, 서영희, 김성오 등이 함께한다. 오는 29일 개봉.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9.2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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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규,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서 김성오와 환상 케미

배우 이태규가 영화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감독 신정원)에 출연한다. 영화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은 죽지않는 언브레이커블 남편 만길(김성오)이 자신을 죽이려는 것을 알게 된 소희(이정현)가 친구들과 반격에 나서는 코믹 스릴러로, '시실리 2km', '차우', '점쟁이들' 등 독특한 호러 작품을 만든 신정원 감독이 8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또한 코미디의 귀재 장항준 감독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신정원 감독이 SF와 스릴러를 가미, 신선한 장르적 변화를 꾀해 완성했다. 극 중 이태규는 김성오와의 환상적인 케미를 예고하며 극의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이태규는 영화 ‘범죄도시’, ‘원더풀 고스트’, ‘동네사람들’, ‘암전’ 등 코미디부터 호러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종횡무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에서는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은 29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9.28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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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복병은 김호중? D-1 '그대 고맙소' 예매율 압도적 1위(종합)

복병이 된 김호중이다. 29일 본격적인 추석 시즌 스크린 문이 열리는 가운데, 관객들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는 한국 영화들은 예상치 못한 복병 등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8일 오전 7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은 29일 개봉작들로 깔끔하게 줄세워져 있는 상황이다. 그중 1위는 단연 '그대, 고맙소: 김호중 생애 첫 팬미팅 무비'. 지난 8월 개최된 김호중의 팬미팅 '우리家 처음으로' 현장을 스크린X로 생생하게 담은 이 영화는 압도적 예매율로 추석 영화들의 우위를 선점했다. '그대, 고맙소: 김호중 생애 첫 팬미팅 무비' 예매율은 26.8%로 이미 4만 장 이상의 사전 예매량을 자랑한다. 가요 차트에 이어 스크린까지 김호중의 화력을 새삼 확인할 수 있는 수치다. 추석 시즌을 노리는 국내 상업영화 중에서는 '국제수사(김봉한 감독)'가 17.1%로 '담보(강대규 감독)' 13.8%,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신정원 감독)' 6.4%에 앞서고 있다. '국제수사'는 난생처음 떠난 해외여행에서 글로벌 범죄에 휘말린 촌구석 형사의 현지 수사극으로, 곽도원 김대명 김희원 김상호가 열연했다. '담보'는 인정사정 없는 사채업자 두석과 그의 후배 종배가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승이를 담보로 맡아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성동일과 김희원, 하지원 박소이가 의기투합했다. 또한 이정현 양동근 김성오 서영희 이미도 등 기혼 배우들로만 구성돼 신선함을 무기로 하는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은 죽지 않는 언브레이커블을 죽이기 위한 이야기를 그린 코믹 스릴러다. 그 어떤 것도 쉽게 예측할 수 없는 코로나19 시국이다. 때문에 각 영화들이 베일을 벗은 후 극장 사정에 따라 언제든 뒤바뀔 수 있는 것이 순위다. 다채롭게 준비됐고 선택은 관객의 몫이다. 같은 출발선에 선 추석 시장, 최종 승자가 누가 될지 어느 때보다 관심이 쏠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9.28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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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죽밤' 이미도 "비슷한 男배우 나오는 비슷한 韓영화, 더 다양해지길"

영화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의 배우 이미도가 한국영화의 다양성 제고에 대한 바람을 전했다. 이미도는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오랜만의 작품이다. 그 이유는, 여자 배우가 할 만한 역할이 많지 않다. 좋은 캐릭터와 좋은 작품을 만나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작품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적극적으로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며 "비슷한 남자 배우들이 여기도 나오고 저기도 나온다. 헷갈려 죽겠다"고 이야기했다. 또 "여자 세 명이 주연은 아니지만, 여자 세 명이 이끌어나가는 이야기가 새롭다는 하는 게 블랙 코미디다. 이런 작품이 많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여자 배우들이 코미디를 담당하는 영화는 더 많지 않다. 이 영화가 잘 돼서 사랑받을 수 있다는 걸 증명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국영화를 너무 사랑하지만, 비슷한 장르와 캐릭터에 지쳐있다. 심지어 제목도 비슷하다"고 지적한 이미도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많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 작품 꼭 하고 싶었다. 새로운 장르의 대명사가 신정원 감독이지 않나. 그래서 이 영화가 정말 잘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은 죽지않는 언브레이커블을 죽이기 위한 이야기를 그린 코믹 스릴러다. ‘시실리 2km’, ‘차우’, ‘점쟁이들’로 독보적인 장르와 스타일을 개척한 신정원 감독이 8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코미디의 귀재 장항준 감독이 쓴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신정원 감독이 SF와 스릴러 등 생소한 장르적 변화를 꾀해 하이브리드한 작품으로 완성했다. 이정현, 김성오, 서영희, 양동근, 이미도 등이 주연으로 활약한다. 오는 29일 개봉.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사진=TCO(주)더콘텐츠온 [인터뷰①] '죽밤' 이미도 "이상형 양동근, 남편과 많이 닮아" [인터뷰②] '죽밤' 이미도 "육아 SNS 화제, 워킹맘의 자존감 높아져" [인터뷰③] '죽밤' 이미도 "비슷한 男배우 나오는 비슷한 韓영화, 더 다양해지길" 2020.09.25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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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죽밤' 이미도 "이상형 양동근, 남편과 많이 닮아"

영화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의 배우 이미도가 이상형 양동근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이미도는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기술 시사에서 남편과 같이 봤다. 이상형 양동근과 삼자대면을 했다. (양동근이) 남편과 분위기가 비슷하더라"며 웃었다. 이어 "남편도 제가 양동근 선배의 팬인 걸 알고 있다. '내 20대 이상형과 30대 이상형이 만났네요'라고 하면서 가운데서 혼자서 괜히. 양동근 선배가 처음엔 진짜 부담스러워하다가 이제는 놓았다. 만날 때마다 좋다고 하니 얼마나 부담스러웠겠나"라고 말했다. 또 이미도는 "양동근 선배가 '보통은 자기 팬이어도 한번 말하고 마는데, 이렇게 계속 변함없이 말하는 팬은 처음 만났다'더라"면서 "이번에 이 작품을 하며 (양동근에게) 또 반했다. 정말 연기를 잘 한다. 이래서 '양동근 양동근' 하는 것 같다. 다시 한번 또 반하게 돼서 팬심을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은 죽지않는 언브레이커블을 죽이기 위한 이야기를 그린 코믹 스릴러다. ‘시실리 2km’, ‘차우’, ‘점쟁이들’로 독보적인 장르와 스타일을 개척한 신정원 감독이 8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코미디의 귀재 장항준 감독이 쓴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신정원 감독이 SF와 스릴러 등 생소한 장르적 변화를 꾀해 하이브리드한 작품으로 완성했다. 이정현, 김성오, 서영희, 양동근, 이미도 등이 주연으로 활약한다. 오는 29일 개봉. >>[인터뷰②] 에서 계속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사진=TCO(주)더콘텐츠온 [인터뷰①] '죽밤' 이미도 "이상형 양동근, 남편과 많이 닮아" [인터뷰②] '죽밤' 이미도 "육아 SNS 화제, 워킹맘의 자존감 높아져" [인터뷰③] '죽밤' 이미도 "비슷한 男배우 나오는 비슷한 韓영화, 더 다양해지길" 2020.09.25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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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죽밤' 이미도 "육아 SNS 화제, 워킹맘의 자존감 높아져"

영화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의 배우 이미도가 육아 SNS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에 대해 "자존감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미도는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현장에서 제일 민망한 순간이 스태프들이 '인스타 잘 보고 있어요'라고 하는 거다. 부캐 같은 것인데, 배우로서 다른 캐릭터를 연기하고 왔는데 저의 생활을 다 알고 계시는 것이…"라며 웃었다. 이어 "일을 하면서 아이를 키우는 모습을 좋은 에너지로 봐주시니까 정말 감사하다. 이전에는 여자 배우들이 자기의 결혼이나 아이 키우는 걸 보여주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연기에 방해가 된다고 생각했다. 지금은 두 가지 모습을 온전히 받아주시니 자존감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너무 큰 화제를 모아 부담감이 들지는 않냐는 질문에는 "거의 롤러코스터다. 처음엔 재밌게 봐주시니 너무 신났다. 어느 순간 부담감으로 다가와서 스트레스가 됐다가, 어떤 순간에는 사무적으로 하다가, 1년 정도 됐는데 지금은 편안해진 상태다. 재미있는 일이었지만 그런 과정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은 죽지않는 언브레이커블을 죽이기 위한 이야기를 그린 코믹 스릴러다. ‘시실리 2km’, ‘차우’, ‘점쟁이들’로 독보적인 장르와 스타일을 개척한 신정원 감독이 8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코미디의 귀재 장항준 감독이 쓴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신정원 감독이 SF와 스릴러 등 생소한 장르적 변화를 꾀해 하이브리드한 작품으로 완성했다. 이정현, 김성오, 서영희, 양동근, 이미도 등이 주연으로 활약한다. 오는 29일 개봉. >>[인터뷰③] 에서 계속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사진=TCO(주)더콘텐츠온 [인터뷰①] '죽밤' 이미도 "이상형 양동근, 남편과 많이 닮아" [인터뷰②] '죽밤' 이미도 "육아 SNS 화제, 워킹맘의 자존감 높아져" [인터뷰③] '죽밤' 이미도 "비슷한 男배우 나오는 비슷한 韓영화, 더 다양해지길" 2020.09.25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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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⑤] '죽밤' 양동근 "구리구리? 난 원래 '진지충'"

영화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의 배우 양동근이 자신의 코믹한 이미지에 대해 "난 원래 진지하다"고 말했다. 양동근은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전에 구리구리 나올 때 제가 그런 사람인줄 아시더라. 보여지는 것이 다이기 때문에. 그때도 저는 내성적이고 소극적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대본에 설정이 있으면 카메라 앞에서는 가감 없이 했다. 실제로는 '진지충'이다. 사람들과 말도 잘 안 섞었다. 재미있는 사람인줄 아셨다가 실망하는 분도 있었다"고 했다. "어느 시점부터는 사람들이 그냥 저를 보면 웃더라"고 전한 양동근은 "'이게 뭐지?' 생각했다. 평소엔 다가가기 힘든 느낌이고 화가 많이 난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지나가다가도 저를 보고 피식 웃더라. '나의 분위기가 바뀌었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양동근은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내 캐릭터가 뭘지, 이런 재미있는 걸 좋아하시는지, 나이가 들면서 즐거움을 주는 것에 대한 가치를 느끼게 됐다. 직업적으로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것이 가장 큰 미덕이라는 생각이 있다"는 생각을 전했다. 이번 작품에서 오랜만에 코미디 연기를 보여준 것에 대해서는 "사실 코미디 연기는 자신이 없었다. 그러나 믿음이 있었다. 신정원 감독님의 코드라면 즐거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았다. 모든 설정이 감독님 디렉션이었다. 저는 현장에서 이해가 안 됐다. 이 캐릭터는 사실 감독님이 만들어낸 작품이다"라고 설명했다.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은 죽지않는 언브레이커블을 죽이기 위한 이야기를 그린 코믹 스릴러다. ‘시실리 2km’, ‘차우’, ‘점쟁이들’로 독보적인 장르와 스타일을 개척한 신정원 감독이 8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코미디의 귀재 장항준 감독이 쓴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신정원 감독이 SF와 스릴러 등 생소한 장르적 변화를 꾀해 하이브리드한 작품으로 완성했다. 이정현, 김성오, 서영희, 양동근, 이미도 등이 주연으로 활약한다. 오는 29일 개봉.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사진=TCO(주)더콘텐츠온 [인터뷰①] '죽밤' 양동근 "나도 내 연기 왜 재미있는지 모르겠다"[인터뷰②] '죽밤' 양동근 "'네 멋대로 해라'를 넘을 순 없어"[인터뷰③] '죽밤' 양동근 "결혼 후, 이전의 양동근은 없다" [인터뷰④] '죽밤' 양동근 "기술직 배우, 가족 위해 뭐든 열심히"[인터뷰⑤] '죽밤' 양동근 "구리구리? 난 원래 '진지충'" 2020.09.2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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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④] '죽밤' 양동근 "기술직 배우, 가족 위해 뭐든 열심히"

영화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의 배우 양동근이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을 이야기했다. 양동근은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신정원 감독 마니아는 아니다. 좋아한다기보다 제가 모르는 세계에 대한 도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전에는 이해되지 않으면 작품을 선택하지 않았다. '이거 나 못하겠는데'가 대본을 읽다보면 나온다. 그 전과 지금은 바뀌었다"면서 "생활연기이고 기술직이다. 가정을 이끌기 위한. 뭐든 닥치는대로 열심히 해야한다"며 웃었다. 또 양동근은 "마음가짐이 바뀌더라. 어떤 역할이 와도, 이해가 잘 안 돼도 뭐든 하겠다는 마음이 생겼다. 그 기준에서 봤을 때 구미가 확 당겼다. 내가 모르는 미지의 세계였다. 부딪쳐 보고 한번 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은 죽지않는 언브레이커블을 죽이기 위한 이야기를 그린 코믹 스릴러다. ‘시실리 2km’, ‘차우’, ‘점쟁이들’로 독보적인 장르와 스타일을 개척한 신정원 감독이 8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코미디의 귀재 장항준 감독이 쓴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신정원 감독이 SF와 스릴러 등 생소한 장르적 변화를 꾀해 하이브리드한 작품으로 완성했다. 이정현, 김성오, 서영희, 양동근, 이미도 등이 주연으로 활약한다. 오는 29일 개봉. >>[인터뷰⑤] 에서 계속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사진=TCO(주)더콘텐츠온 [인터뷰①] '죽밤' 양동근 "나도 내 연기 왜 재미있는지 모르겠다"[인터뷰②] '죽밤' 양동근 "'네 멋대로 해라'를 넘을 순 없어"[인터뷰③] '죽밤' 양동근 "결혼 후, 이전의 양동근은 없다" [인터뷰④] '죽밤' 양동근 "기술직 배우, 가족 위해 뭐든 열심히"[인터뷰⑤] '죽밤' 양동근 "구리구리? 난 원래 '진지충'" 2020.09.2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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