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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4등급 유망주들의 승급 도전… 11월 2일 ‘제14회 서울경제신문배’ 개최

11월 2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 제7경주에는 '제14회 서울경제신문배'가 개최된다. 나이와 성별에 관계없이 레이팅 50 이하의 국내산 4등급 경주마들이 출전해 순위 상금 6000만원을 두고 1700m 대결을 펼친다.명문 혈통부터 근성파까지, 3등급으로 승급을 노리는 4등급마 11두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번 경주 활약이 기대되는 경주마 4두를 살펴본다. 롯폰기드래곤 (8전 2/3/1, 레이팅 44, 한국 수 3세 밤색, 부마: 투아너앤드서브, 모마: 행복천사, 마주: 김형란, 조교사: 이준철)1700m 레이스에 네 번 출전해 두 차례 우승, 두 차례 준우승이라는 탄탄한 성적을 남기고 있다. 부마 '투아너앤드서브'는 명마를 다수 배출한 대표적 씨수말로, 그 혈통답게 롯폰기드래곤 역시 출전마 중 가장 높은 6회 수득 상금을 기록 중이다. 출발이 다소 불안하고 스타트 타이밍이 늦지만, 초반 이후 금세 자세를 잡으며 중위권으로 안착하는 편이다. 이후에는 남아 있는 체력을 바탕으로 직선주로에서 강력한 추입력을 발휘해 결승선을 통과하는 스타일이다. 파인핑크 (6전 2/2/1, 레이팅 45, 한국 암 3세 회색, 부마: 트리플나인, 모마: 끝판여왕, 마주: 파인트리, 조교사: 전승규)'한국 경마의 전설'이라 불리는 '트리플나인(대통령배 4회, 그랑프리 1회 우승)'의 혈통을 이어받은 기대주다. 부마의 끈질긴 근성과 지능적인 경주 운영 능력을 물려받아, 단거리에서는 전개와 관계없이 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경주 거리를 점차 늘리며 중장거리에서도 경쟁력을 시험하고 있다. 특히 직전 1700m 경주에서는 직선주로에서 폭발적인 추입으로 선두를 차지했지만, 결승선 100m를 남기고 아쉽게 우승을 내주며 3위에 머물렀다. 비에스스톰(6전 2/0/0, 레이팅 39, 한국 수 3세 갈색, 부마: 레볼루셔너리, 모마: 선플라자, 마주: 이월희, 조교사: 구자흥)다른 국산 수말들에 비해 체구도 작고 데뷔도 다소 늦었지만,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나가고 있다. 지난해 12월 데뷔 이후 반년간 부진했던 성적을 뒤로하고 7월 19일 출전한 1300m 경주에서 첫 우승을 따냈다. 당시 출발이 늦었음에도 차근히 선두로 올라서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경마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그간 1200~1400m 거리를 주력으로 출전해 왔으나 지난달 28일 처음 출전한 1800m에서 4마신 차 깜짝 우승으로 중장거리 잠재력을 뽐내기도 했다. 청산질주(14전 3/1/2, 레이팅 46, 한국 수 3세 갈색, 부마: 오버애널라이즈, 모마: 타하우르, 마주: 황은호, 조교사: 이관호)출전했던 14번의 경주 중 11차례나 5위 이내로 들어오며 안정적인 주행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호흡을 맞추기 시작한 문세영 기수가 이번 경주에도 함께한다. 문 기수가 처음 기승한 8월 31일 1700m 경주에서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거머쥐었다. 폭우 속에서 경주가 치러진 이날, '청산질주'는 편안하게 초반 선행에 나서 마지막까지 선두를 놓치지 않고 3마신 차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달 4일에도 선행에 나서 4코너까지는 선두를 유지했으나 직선주로에 들어서자 눈에 띄게 걸음이 처지며 4위에 머물렀다. 다섯 번 연속 1700m에 출전하고 있는 만큼, 이번 경주에서는 페이스 조절 요령을 터득했을 것으로 보인다.김희웅 기자 2025.10.31 06:54
생활문화

국내 대표 아일랜드 골프장의 오션뷰 라운딩, 세이지우드 CC 여수경도

국내 대표 아일랜드 골프장 세이지우드 CC 여수경도가 2025년 리뉴얼을 완료했다. 겨울 시즌에도 여유로운 라운딩과 미식,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Healing & Joy’ 패키지를 오는 12월 31일까지 운영한다.섬 전체가 골프장으로 조성된 세이지우드 여수경도는 사면이 여수 앞바다로 둘러싸인 독특한 입지 덕분에 사계절 내내 비교적 따뜻하고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연평균 기온 14.6도로 겨울철에도 눈이 거의 내리지 않아 라운딩 일정의 변수가 적고, 남해 특유의 잔잔한 바다와 해풍은 겨울 시즌 골퍼들에게 이상적인 라운딩 환경을 제공한다.총 27홀로 구성된 오동도, 돌산도, 금오도 세 코스는 각각 다른 풍광과 전략을 갖추고 있어, 플레이마다 전혀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금오도 코스 5번 파5홀은 바다를 따라 펼쳐지는 페어웨이와 수평선이 어우러져 2019년 <골프 매거진>으로부터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파5 홀’로 선정된 바 있다. 최근에는 <골프다이제스트> ‘대한민국 베스트 코스’에도 이름을 올리며 해안 인접 코스의 미적 가치와 플레이 완성도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이번 시즌 운영되는 ‘Healing & Joy’ 패키지는 36홀 오션뷰 라운드, 여수경도 리조트 1박, 시그니처 석식 및 조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석식은 제철 활어회, 지리 전골 등으로 구성된 ' 바다를 품은 한 상'과 이번 시즌 새롭게 리뉴얼된 돈육 및 오리 편백찜, 해물 전골 등으로 구성된 '편백향을 품은 한 상' 으로 택일 가능하며, 따뜻하고 깊은 남도의 맛을 느낄 수 있다. 파노라마 오션뷰 테라스가 펼쳐진 리뉴얼 레스토랑과,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는 프라이빗 다이닝 룸에서 개별 취향에 맞는 섬세한 다이닝이 가능하다. 조식으로는 최상의 라운드 컨디션을 위해 풍부한 영양이 고루 가미된 '한우 양지 해장국'이 제공된다.이번 2025년 클럽하우스 전면 리뉴얼을 통해, 세이지우드는 브랜드 철학인 ‘지혜로운 삶을 위한 완벽한 휴식’을 공간 곳곳에 구현했다. 프런트, 사우나 & 라커룸, 프라이빗 다이닝룸, 스타트하우스, 레스토랑까지 모든 공간이 자연과의 조화를 중심으로 새롭게 단장되었으며, 레스토랑에 신설된 오션뷰 테라스에서는 잔잔한 바닷바람을 느끼며 느긋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자연 속 미식의 경험이 더해졌다.리조트 역시 리뉴얼을 통해 감성적인 오션뷰와 더불어 더욱 편안하고 세련된 공간으로 변화했다. 여수 앞바다를 바라보는 객실과 로비에서는 잔잔한 다도해의 풍경을 배경으로 몸과 마음을 깊이 있게 쉬어갈 수 있으며, 새롭게 정비된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조수간만의 차에 따라 변하는 바다의 흐름과 고요함을 오롯이 체감할 수 있다.세이지우드 여수경도의 이준철 지배인은 “세이지우드는 골프를 단순한 운동이 아닌 하나의 ‘깊이 있는 여행’으로 재정의하고자 한다”며 “리조트, 클럽하우스, 다이닝까지 연결되는 경험을 통해 고객의 하루가 지혜로운 삶을 위한 쉼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세이지우드 여수경도는 캐디백을 자택에서 골프장까지 배송하는 ‘캐디백 딜리버리 서비스’ 와 매주 월요일·수요일(공휴일 제외) 여성 고객을 위한 ‘Ladies Day’ 프로모션도 상시 진행 중이다.예약 및 자세한 내용은 세이지우드 여수경도 공식 홈페이지 및 카카오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5.10.22 11:16
스포츠일반

‘최고 기록’ 판타스틱밸류냐, ‘파워’ 희망라니냐…30일 제6회 루나스테이크스 개최

오는 30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제6경주로에서 '제6회 루나스테이크스(L급, 1600m, 국산 3세 암말, 순위 상금 3억원)' 대상경주가 개최된다. 루나스테이크스 경주는 최고의 국산 3세 암말을 뽑는 트리플 티아라 시리즈의 첫 경주로 편성돼 오는 5월 코리안오크스(G2)와 6월 경기도지사배(G3)로 이어진다.과거에 열린 루나스테이크스 경주를 살펴보면, 5번의 경주 중 배당률 인기 순위 1위마가 우승한 것은 3번이며 2번은 인기 순위 3위마가 우승을 차지했다. 단독 선두 전개가 우승으로 이어진 경주는 5번 중 2번(2021년·2024년)이며, 최근 3년간 근소한 차이로 승부가 갈려 경주 관람에 재미를 더했다.국산 3세 암말들이 출전하는 이번 경주에 총 12두의 경주마(서울 6두, 부산 6두)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출전마 중 기본 능력이 출중한 '판타스틱밸류'가 가장 많은 인기를 누릴 것으로 보이며, 파워 넘치는 '희망라니'와 대단한 근성의 '라임트리',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플라잉데이'가 주요 관심마로 지목되고 있다.■ 판타스틱밸류(8전 3/2/0, 레이팅 55, 갈색, 부마: 어플릿익스프레스, 모마:유니언벨, 마주: 무지개렌트카, 조교사: 임금만) 출전마 중 유일한 3등급이며 가장 높은 도입가를 자랑한다. 8000만원이라는 높은 몸값만큼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판타스틱밸류'는 이미 두 번의 1600m 경주에 출전해 선입으로 우승과 준우승을 기록했으며, 출전마 중 가장 빠른 기록(1분 42초 0)을 갖고 있다. 선행과 선입 모두 가능해 원하는 작전을 구사할 수 있으며, 출전 경주 8회로 비교적 많은 경험이 강점이다. ■ 희망라니(5전 2/0/0, 레이팅 43, 회색, 부마:한센, 모마: 한얼불패, 마주:양철주, 조교사: 임성실)암말임에도 불구하고 파워가 일품인 마필이다. 지난해 9월 치른 데뷔전에서 8마신 차로 우승하며 돋보이는 기량을 보였다. 최외곽 게이트에서 출발한 희망라니는 경주 초반 빠르게 치고 나와 선두권에 합류했으며, 선두권 다툼을 하며 경주를 전개하고도 엄청난 거리 차를 벌리며 낙승을 일궈냈다. 외곽으로 전개하고도 쉽게 지치지 않는 뚝심이 있다. ■ 라임트리(8전 3/1/1, 레이팅 42, 밤색, 부마: 카우보이칼, 모마: 엘리사타운, 마주: 김지열, 조교사: 임금만)엄청난 막판 스퍼트는 없지만, 끝까지 따라붙어서 기어이 제치고 마는 근성이 일품인 마필이다. 최근 2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으며, 1600m도 이미 적응을 끝냈다. 직전 2월 경주는 경주 내내 외곽으로 중위권에서 달렸으나, 경주 종반 뚝심 있게 걸음을 유지하며 결국 목차로 우승했다. 3번의 우승 모두 2위와의 도착 차이가 크지 않다는 것이 특징이다. 경주가 끝날 때까지 그 누구도 안심하지 못하도록 만들 수 있는 마필인 만큼, 끝까지 관심 있게 지켜보자. ■ 플라잉데이(3전 2/1/0, 레이팅 41, 부마: 레이스데이, 모마: 어케이전, 마주: 김형순, 조교사: 이준철)지난해 12월 말 데뷔로 비교적 데뷔가 늦었으나, 빠른 적응력으로 성장세를 보인다. 1600m 경주 경험은 없지만, 기본적으로 순발력도 있고 선추입 모두 가능해 다양한 상황에서 제 기량을 뽐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에서 지금껏 경쟁했던 마필들보다 강한 상대들을 만나지만, 실전을 거듭할수록 걸음이 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김희웅 기자 2025.03.28 05:33
경제일반

동아오츠카, 포카리스웨트 모델로 ‘아일릿’ 발탁

동아오츠카는 2025년도 포카리스웨트 모델로 ‘아일릿(ILLIT)’을 발탁했다고 26일 밝혔다.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은 하이브 산하 레이블 빌리프랩에서 선보인 걸그룹으로, 지난해 3월 데뷔했다.이번 발탁은 2017년 트와이스에 이어 포카리스웨트 역사상 두 번째 걸그룹 모델 선정이다.2024년 모델이었던 아일릿 멤버 원희는 특유의 맑고 청순한 매력으로 국내외 팬들에게 사랑받으며, 동아오츠카 공식 유튜브에서 공개된 포카리스웨트 광고 영상이 1400만 뷰를 돌파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이에 힘입어 올해는 그룹 아일릿이 포카리스웨트의 공식 모델로 활동한다.포카리스웨트는 그동안 손예진, 한지민, 박신혜, 김소현, 트와이스 등 시대를 대표하는 스타들을 모델로 기용하며 ‘스타 등용문’으로 불려왔다.이번 아일릿의 발탁으로 10대들의 개성과 청춘을 응원하는 브랜드 메시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준철 포카리스웨트 브랜드매니저는 “포카리스웨트가 추구하는 밝은 이미지와 생기 넘치는 매력을 가진 아일릿을 30대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며 “이번 발탁으로 당당하게 자신의 길로 나아가는 10대들의 청춘을 응원하는 포카리스웨트의 메시지가 잘 전달되리라 생각한다”고 전했다.아일릿이 함께하는 포카리스웨트의 신규 광고는 5월 공개될 예정이다.안민구 기자 2025.03.26 09:03
스포츠일반

캡틴피케이냐, 실버레인이냐…‘3세마’ 치열한 경주 열린다

오는 23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제8경주로 '제38회 스포츠서울배(L, 1400m, 국OPEN, 3세, 순위상금 2억원)'가 개최된다. 최근 좋은 성적을 낸 3세 경주마 13두가 도전장을 내밀었다.'스포츠서울배'는 2001년까지 외산마 한정해 진행했지만, 2002년부터 국산마 경주로 전환됐다. 2004년부터 암말 한정 조건이 추가됐지만, 2018년부터 암수가 같이 경쟁할 수 있게 되면서 3세 암·수 최우수마를 선발하는 '트리플크라운' 시리즈 예선 경주로서의 성격을 갖게 됐다.트리플 크라운 시리즈는 ▲ KRA컵 마일(G2) ▲ 코리안더비(G1) ▲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로 총 3개의 경주로 이뤄져 있다. 트리플크라운 시리즈의 첫 관문인 KRA컵 마일(G2)을 2개월 앞두고 있는 지금, 3세마들의 실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경주 중 하나가 '제38회 스포츠서울배'다. 가장 먼저 자신의 실력을 뽐낼 우승 후보 출전마 4두를 알아보자.■ 캡틴피케이(6전 3/2/0, 레이팅 53, 한국, 수, 3세, 회색, 부마: 레이스데이, 모마: 피케이파티, 마주: 박정재, 조교사: 송문길)'캡틴피케이'는 지금까지 출전한 모든 경주에서 순위 상금을 받고 있다. 단승률 50%, 복승률 83.3%의 성적으로 출전마 중에서 가장 많은 수득 상금을 기록하고 있다. '캡틴피케이'는 송문길 조교사(40조)의 관리를 받으며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인다. 혈통도 주목할 만하다. '캡틴피케이'의 부마는 지난 1월 미국 페가수스 월드컵(G1)에서 우승한 '화이트아바리오'를 배출한 '레이스데이'다. '레이스데이'는 2021년부터 제주에서 한국산 경주마 생산에 투입됐으며 한때 치열한 교배권 전쟁이 일으킨 씨수말이다. 모마는 데뷔 초 대상경주 우승과 함께 6연승을 차지했던 '피케이파티'다. ■ 실버레인(6전 3/0/2, 레이팅 49, 한국, 수, 3세, 갈색, 부마: 투아너앤드서브, 모마: 플리트코즈웨이, 마주: 조근식, 조교사: 안병기)지난해 문화일보배(L) 대상경주에서 정상에 등극했던 '실버레인'이 두 번째 대상경주 우승을 노린다. '실버레인'은 '글로벌히트', '청담도끼', '나올스나이퍼', '벌마의스타' 등을 배출한 '투아너앤드서브'의 혈통을 이어받았다. '실버레인'은 이를 과시라도 하듯 데뷔한 지 3개월 만에 대상경주 우승과 함께 현재 승률 50%로 큰 활약을 펼치고 있다. 선두 후미에 따르다가 직선주로에서 진입 후 막판 스퍼트로 추입하는 전략을 주로 구사하고 있다. ■ 원펀치드래곤(4전 3/0/1, 레이팅 53, 한국, 수, 3세, 갈색, 부마: 파워블레이드, 모마: 진저러시, 마주: 김병진, 조교사: 이준철)데뷔 반년도 되지 않는 시점에 3등급으로 승급하며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원펀치드래곤'이 기세를 몰아 대상경주 우승에 도전한다. '원펀치드래곤'은 1400m 1분25초7을 기록하는 등 다른 출전마들에 비해 압도적인 스피드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 기록은 2018년 '스포츠서울배' 우승마인 '마스크'의 1분25초0에 이어 두 번째로 빠른 기록이다. '원펀치드래곤'은 출전한 경주 모두 선행 전개를 펼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 롱런불패(7전 3/1/0, 레이팅 54, 한국, 수, 3세, 밤색, 부마: 투아너앤드서브, 모마: 록코모도, 마주: 강석대, 조교사: 이관호)출전마 중 두 번째로 높은 레이팅 점수를 보유하고 있는 '롱런불패'가 주인공이 되기 위해 도전장을 내밀었다. 데뷔 초 아쉬운 모습을 보였으나 최근 단거리 경주에 다수 출전하며 완벽히 적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롱런불패'의 혈통도 무시할 수 없다. 함께 출전하는 '실버레인'과 같이 명품 혈통인 '투아너앤드서브'의 자마로 잠재력이 뛰어나다고 평가된다.김희웅 기자 2025.02.21 00:02
스포츠일반

200m 남기고 짜릿한 역전승, '엘도라도강남' 커리어 두 번째 우승

지난 8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제6경주로 열린 ‘제11회 MBN배(혼4등급, 연령OPEN, 1200m, 핸디캡, 순위상금 6000만원)’에서 ‘엘도라도강남(미국, 2세, 수, 갈색, 레이팅 50, 임한용 마주, 이준철 조교사)’이 문정균 기수와 함께 1분 13초 7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을 차지했다.출전마 총 11두 중 6두가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2세 유망주로 편성된 이번 경주는 경마 팬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출발 신호와 함께 게이트가 열렸고 추운 겨울 속 심장을 뜨겁게 할 단거리 질주가 시작됐다. 출발과 동시에 ‘월드피플’이 선두권을 차지했다. ‘월드피플’이 선두에서 경주 전개를 이끌었고, ‘럭키프랭크’, ‘퀵실버키튼’이 뒤따르며 순위 경쟁을 펼쳤다. 4코너 지점까지 별다른 순위 변동 없이 직선주로에 진입했다. 직선주로 진입 후 4위에 머물러있던 ‘엘도라도강남’이 점점 바깥쪽에서 추입을 시도, 굳건하던 선두권 그룹을 흔들었다. 속도를 높이던 ‘엘도라도강남’은 마치 자신의 높은 레이팅 점수를 과시라도 하듯 결승선 200m 전, 1위였던 ‘월드피플’을 여유롭게 넘어서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데뷔 무대부터 문정균 기수와 함께 호흡을 맞춰온 ’엘도라도강남‘은 이번 경주 우승으로 자신의 커리어에 두 번째 우승 기록을 남겼다.이준철 조교사는 경주 직후 인터뷰에서 “’엘도라도강남‘이 앞으로 1군 무대에서 뛸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점차 경주 거리를 늘려나가며 경마 팬들에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문정균 기수는 “경주 작전에 맞게 ’엘도라도강남‘이 잘 따라와 줘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고, 성장할 수 있는 여력이 충분하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김희웅 기자 2024.12.13 00:02
스포츠일반

[경마] ‘제11회 MBN배’ 개최...엘도라도강남·월드피플 경합

제11회 MBN배(1200m·순위상금 6000만원)가 8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제7경주로 개최된다. 총 11두가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단거리 기대주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레이팅 제한(50 이하)으로 경험이 적은 경주마들이 출전한다. 변수가 많아 예측이 어렵다. 활약이 기대되는 3두를 소개한다. 엘도라도강남(3전·레이팅 50·미국·수·2세·갈색·임한용 마주·이준철 조교사·승률 33.3%·복승률 33.3%) 출전마 레이팅이 가장 높다. 지난달 3일 1200m 경주에서 1분13초05를 기록하며 1위에 오르기도 했다. 8월 데뷔해 1200m 경주만 3번 나섰고, 모두 3위 안에 들었다. 기록을 계속 단축하며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제11회 MBN배 1위 후보다. 월드피플(3전·레이팅 43·미국·수·2세·흑갈색·이관현 마주·강환민 조교사·승률 0%·복승률 33.3%)9월 28일 나선 1200m 일반 경주에서는 6위에 그쳤다. 12번 게이트에 출발해 선두권에 바로 진입하지 못했다. 하지만 가장 최근 나선 같은 거리 경주에서는 처음부터 치고 나섰고 2위에 올랐다. 이번 MBN배는 안쪽(2번) 게이트에서 출발한다. 단거리 경주이기 때문에 이번에도 선행 작전으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얼마나 선두권을 잘 유지하며 달릴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스톰크라운(0전·레이팅 40·미국·수·2세·밤색·㈜아리온 마주·리카디 조교사·승률 0%·복승률 0%)데뷔전을 앞두고 있다. 지난 10월 나선 1000m 주행심사 경주에선 2위에 5마신(12m) 앞서며 1위에 올랐다. 최근 1년 좋은 성적(승률 19.3%·복승률 37.2%·연승률 49.1%)을 거두고 있는 리카디 조교사의 관리를 받고 있는 말이다. 경주 경험은 다른 출전마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하지만, 베테랑 조교사의 관리를 받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스톰크라운이 데뷔전 경주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안희수 기자 2024.12.06 12:49
스포츠일반

‘파죽지세’ 컴플리트레벨…지구력 보완한 도끼불패

7월 28일(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는 금주의 하이라이트인 1등급 1800m대결이 이달의 마지막 경주로 펼쳐진다. 연령과 성별에 관계없이 레이팅 95이하의 1등급 경주마들이 출전하는 이번 경주에는 최상위권으로 도약을 노리는 11두의 경주마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경주 팬들의 많은 기대를 모을 주요 출전마들을 소개한다.'컴플리트레벨'(8전 5/2/0, 레이팅 82, 한국 수 4세 갈색, 부마:테이크차지인디(미), 모마:검화(한), 마주:정석영, 조교사:강성오)은 87.6%의 높은 복승률(2위 안에 입상할 확률)을 기록하며 꾸준히 팬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컴플리트레벨'은 이번 경주를 통해 최상위권으로 레벨업을 노린다. 지난해 7월 출전 이후 8개월간 컨디션 조절을 위해 출전을 미뤄왔던 ‘컴플리트레벨’의 최근 발걸음이 심상치 않다. 오랜 공백을 깨고 지난 3월에 출전한 3등급 데뷔전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곧이어 5월에도 연승을 이어갔다. 이후 6월 출전한 2등급 첫 무대에서는 최초의 장거리 도전이었음에도 연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3연승의 힘으로 순식간에 1등급으로 승급한 '컴플리트레벨'이 1등급 무대에서도 파죽지세를 이어갈지 이번 경주에서 확인해 보자.또 다른 상승세의 주인공 '도끼불패'(15전 6/1/1, 레이팅 90, 한국 수 4세 갈색, 부마:카우보이칼(미), 모마:진저러시(미), 마주:김형란, 조교사:이준철)도 출전을 알렸다. 지난 5월과 6월에 출전한 1600m 일반경주에서 2연승을 기록하며 기분 좋은 성적을 이어오는 도끼불패는 3연승에 도전한다. '도끼불패'는 직전 두 경주 모두 초반부터 마지막까지 선두권에서 경주를 이끄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번 경주는 200m 늘어난 1800m다. '도끼불패'가 상승세를 탔지만, 지난 장거리 경주들에서는 선행 전략에 이은 뒷심 부족으로 경주 종반 역전을 허용했던 이력이 있다. 경마팬들의 예측은 쉽지 않은 이유다. 이준철 조교사와 김용근 기수가 '도끼불패'의 부족했던 지구력을 보완하기 위해 어떤 조교와 전략을 준비했을지가 관심사다.2024년 1분기 다승 마주 공동 1위에 오른 우태율 마주의 '아르고' 시리즈 중 맏형인 '아르고스마일'(15전 6/5/1, 레이팅 91, 한국 수 4세 갈색, 부마:록하드텐(미), 모마:스마일퀸(한), 마주:우태율, 조교사:최용건)이 이번 경주에서도 웃을 수 있을까. 통산 15전의 '아르고스마일'은 단 두 경주를 제외하고는 모두 5위 이내의 성적을 거두며 안정적인 능력을 선보였다. 최근 장거리 경주 중심으로 출전하며 지구력을 입증해 오고 있으며 특히 1800m경주에서는 80%의 높은 복승률을 보인다. 최근 1800m를 1분56초1로 주파했으며 이는 출전마 중 두 번째로 빠른 기록이다. 이번 경주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할 것이라 기대가 모이는 배경이다. 김희웅 기자 2024.07.26 00:02
스포츠일반

[경마] 1등급 최상위권 도약 노리는 강풍마·나올스나이퍼·글로벌영웅

오는 7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리는 제8경주는 1등급 경주로 치러진다. 경주 조건은 연령오픈, 2000m 핸디캡 적용, 평가 지수를 나타내는 레이팅은 66 이상, 100 이하 말들만 출전할 수 있다. 순위상금은 1억1000만원이다. 6월까지 렛츠런파크 서울 소속 1등급 말은 총 76마리다. 이 중에서도 레이팅 100을 넘긴 말은 전체의 10.5%인 8마리에 불과하다. 이러 최상위 레벨 말들은 일반 경주 대신 많은 상금이 걸려있는 대상 경주에 출전한다. 7일 열리는 8경주는 레이팅 100 이하인 말들만 출전할 수 있다. 앞으로 어떤 말이 최상위권으로 올라갈 수 있는지 가늠할 기회다. 일반 경주 중 최장거리(2000m)로 치러지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스피드와 스태미나를 모두 갖춘 말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 기량과 자질을 알아볼 수 있다. 1등급 중에서도 최상위권으로 도약을 준비 중인 주요 출전마를 살펴본다. 강풍마(11전·레이팅 77·한국·수·4세·밤색·박재범 마주·김동철 조교사·승률 54.5%·복승률 72.7%)2세에 경마장 입사했지만, 출발 심사와 주행 심사 합격까지 많은 시간이 걸려 3세 6월에 데뷔한 말이다. 그동안 11번 경주에 출전해 6승을 거뒀다. 모두 4위 이내에 입상했다. 지난 5월에 열린 스포츠조선배에서 강렬한 추입(후미 그룹에서 힘을 아껴 따라가다가 경기 후반부나 직선 주로에서 강하게 앞으로 나가 추월하는 주법)으로 대상 경주 첫 우승을 달성하기도 했다. 기세를 몰아 1등급 경주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상대적으로 가벼운 부담중량의 이점을 잘 살린다면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지난해 데뷔 뒤 꾸준히 조재로 기수와 호흡을 맞추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나올스나이퍼(17전·레이팅 94·한국·수·4세·갈색·이경호a 마주·이준철 조교사·승률 47%·복승률 70.5%)지난해 코리안더비에서 글로벌히트에 이어 2위를 차지한 말이다. 2000m 경주는 총 4번 출전했고, 2번 1위에 올랐다. 출전마 중 가장 빠른 2000m 기록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나올스타이퍼는 1등급으로 승급한 이후 나선 지난 3월 헤럴드경제배에서는 최상위권 말들과의 기량 차이를 확인하며 8위에 그쳤다. 하지만 이후 나선 두 차례 일반 경주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거두며 다시 상승세를 탔다. 5월 5일 나선 1800m 경주에선 주로 상태가 불량했지만 오히려 더 좋은 레이스를 펼쳤다. 올 시즌 첫 경주는 문세영 기수와 호흡했지만, 다음 경주에선 박을운 기수, 그리고 최근 두 차례 경주는 김용근 기수와 나섰다. 글로벌영웅(33전·레이팅 82·한국·수·6세·갈색·장재형 마주·전승규 조교사·승률 18.1%·복승률 30.3%)지난 1년 동안 7번 경주에 출전해 3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바로 직전 경주에선 문세영 기수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춰 6마신차(15m) 차로 1위를 차지한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 많은 나이(6세) 1등급에 진입한 글로벌영웅이 이번 경주를 통해 1등급 경주 데뷔전에 나선다. 2000m에는 처음 도전하지만, 그동안 1800m는 8번 출전하며 많은 경험을 쌓았다. 연승률(62.5%)도 준수했다. 이번 경주 우승도 분히 노려볼만하다.안희수 기자 2024.07.05 11:00
산업

동아오츠카, 포카리스웨트 37주년 기념 임직원 가족 키자니아 초청

동아오츠카는 19일 포카리스웨트 출시 37주년을 맞아 임직원 가족을 키자니아 포카리스웨트 수분 연구소에 초청했다고 20일 밝혔다.포카리스웨트는 1987년 5월 19일 국내 첫 출시 이후 대한민국 이온음료 시장을 개척해온 명실상부 1위 이온음료이다.포카리스웨트 수분 연구소는 지난 13일 키자니아 서울서 공식적으로 오픈한 뒤 많은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수분 보충 교육과 더불어 여러 체험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동아오츠카는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소중한 순간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으며, 가족 친화 경영 실천과 임직원과 가족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했다.지난 2011년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최초로 획득한 이후, 2022년에 재인증 받아 동아오츠카는 2025년까지 15년 연속 가족친화기업임을 공식화한 바 있다.이준철 포카리스웨트 브랜드매니저는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은 능률적이고 창의적인 직장생활과 기업의 생산성 또한 좋아지게 만든다”며 “동아오츠카 임직원들이 포카리스웨트 생일에 활기찬 에너지를 얻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5.2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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