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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3' 이지아, 김현수에게 진실 고백 "네 엄마 죽인 건 김소연"
김현수(배로나)가 엄마 유진(오윤희)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듣고 오열했다. 13일 방송된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3'에서는 이지아(심수련)가 김현수에게 엄마 유진의 죽음의 진실에 대해 말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모든 진실을 공유한 둘은 부둥켜 안고 울었다. 이날 이지아는 배로나를 불러 "아줌마가 할 말이 있다. 아주 중요한 얘기다. 네가 이제 엄마의 죽음에 대해서 알아야 할 것 같다"라고 말을 꺼냈다. 이에 김현수는 "엄기준(주단태) 아저씨가 그런 거 아니냐"고 말했다. 이지아는 "아니다. 네 엄마를 벼랑에서 민 건 김소연(천서진)이다"라고 진실을 밝혔다. 사건의 모든 내막을 알게 된 김현수는 엄마의 죽음을 자책하기 시작했다. 김현수는 "고작 하은별(김소연 딸)을 살리겠다고 날 두고 엄마가 죽었다. 그런 애를 왜 돕냐. 다 내 잘못이다. 내가 그때 은별이를 돕지 말았어야 했다. 우리 집에 숨겨놓지만 않았어도 이런 일 없었다"라며 울었다.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8.13 2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