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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스타] ‘올타임 레전드’ 이효리가 돌아온다

재조명, RE(Re examination). 일이나 사물의 가치를 다시 들추어 살펴본다는 이 말을 스타에 대입해 보려 합니다. 아니, 스타보다는 한 인물을 재조명한다는 말이 더 적합하겠군요. TV·영화·연극·뮤지컬·OTT·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에 등장한 인물 중 왠지 모르게 자꾸 생각나고, 떠오르는 사람들을 다시 들여다보고 소개하려 합니다. 리(re)스타? 이 스타! <편집자 주> 앞으로 읽어도 이효리 거꾸로 읽어도 이효리. 이 이름 세 글자를 모르는 사람이 대한민국에 있을까. 가수로서 정점을 찍은 뒤에도 시원하고 털털한 매력으로 대중에게 스며든 이효리가 오는 25일 tvN ‘댄스가수 유랑단’으로 돌아온다.‘댄스가수 유랑단’은 대한민국의 대표 섹시 디바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가 전국을 돌며 팬들을 직접 대면하고 함께 즐기는 전국 투어 콘서트 이야기다. 이효리는 이번 방송을 통해 ‘서울 체크인’(2022)에 이어 김태호 PD와 또 한 번 만나게 됐다. ‘댄스가수 유랑단’에서는 무대마다 각기 다른 주제로 다섯 멤버들의 솔로 무대가 펼쳐진다. 각 멤버들은 자신의 히트곡들을 매회 공연에서 공개, ‘레전드 무대’를 꾸밀 전망이다.특히 이효리의 무대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텐미닛’(10 Minutes) ‘유고걸’(U-Go-Girl), ‘치티치티 뱅뱅’(Chitty Chitty Bang Bang), ‘배드걸’(Bad Girls) 등 많은 히트곡을 배출한 자타공인 톱스타이기 때문이다. 올해 데뷔 25주년을 맞이한 이효리는 아직까지도 대한민국 ‘섹시 디바’이자 ‘올 타임 레전드’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 15일 “이효리는 ‘소셜테이저’, ‘개념돌’의 시초다. 자기 생각과 가치관, 스타일을 바탕으로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했으며 출연할 때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이어 “팬들은 무대를 통해 현역 이효리의 모습을 보고 싶어 하고, 예전 추억도 되살리게 된다. 계속해서 도전하는 이효리의 모습은 대중에게 여전히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이효리는 솔로 가수이기 이전에 그룹 핑클로 데뷔한 아이돌 스타였다. 1998년 ‘1세대 걸그룹’ 핑클로 활동하며 ‘청순 요정’으로 불렸다. 그러다 2003년부터 본격 솔로 활동에 나선 그는 이전의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섹시 아이콘으로 불리기 시작했다.그 시절의 이효리는 대단하다는 말로는 부족했다. 아이돌 출신 솔로 가수에 대한 편견은 물론 섹시한 이미지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깨부쉈기 때문이다. 베이비복스, SES 등 여러 걸그룹들이 등장했던 1990년대 후반부터 2010년 초반까지 독보적인 솔로 가수의 자리를 유지하며 가요계 정상을 지켜냈다.2003년 8월 첫 솔로 앨범이자 정규 1집 앨범인 ‘스타일리쉬...’(STYLISH..)로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타이틀곡인 ‘텐미닛’은 인기 차트 1위를 여러 번 차지하며 ‘이효리 신드롬’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그 이후 ‘겟 차’(Get Ya), ‘유고걸’, ‘톡!톡!톡!’, ‘치티치티 뱅뱅’, ‘배드걸’, ‘블랙’ 등을 공개하며 솔로 활동을 이어왔다.수상 경력도 화려하다. 1999년, 2003년, 2010년, 2013년 가요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연예계에서 가요대상과 연예 대상을 모두 수상한 인물은 이효리가 유일하다. 탈색 머리, 짧은 미니스커트, 란제리 패션 등 파격적인 의상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시원시원한 이목구비와 타고난 끼 덕분일까. 이효리는 김완선, 엄정화의 뒤를 잇는 ‘섹시 디바’로 불리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섹시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이효리의 영향력은 가요계를 넘어 예능계까지 퍼져나갔다. 도도하고 시크할 것만 같던 이효리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친숙한 이미지로 대중에게 다가갔다. 특히 2008년 방송됐던 SBS ‘패밀리가 떴다’에서는 유재석과 함께 ‘국민 남매’로 불리며 대중의 웃음을 책임졌다. 대성, 이천희, 박예진, 윤종신, 김수로와 함께 평균 시청률 25%를 기록, 주말 저녁 시청률 1위를 반년 넘게 유지하는 쾌거를 달성하기도 했다.이효리는 유재석과 2020년 MBC ‘놀면 뭐하니?’에서 다시 만나 남다른 호흡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효리는 유재석, 비와 함께 프로젝트 그룹 ‘싹쓰리’를 결성, ‘다시 여기 바닷가’로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90년대 향수를 자극하며 인기를 끌었다. 이효리는 40대가 된 지금까지도 역대 여가수 중 최고의 예능감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댄스가수 유랑단’으로 무대 위에 선 이효리를 또 한 번 만날 수 있게 됐다. 이효리가 가수로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기 위해 대중과 만날 준비를 마친 것.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들을 한 앵글에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대감이 한껏 높아진 상황이다. 모두가 인정하는 ‘올 타임 레전드’ 이효리가 ‘댄스가수 유랑단’을 통해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 주목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5.16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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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무해하게' 공효진, 만능 설계자 면모 폭발

배우 공효진이 '오늘부터 무해하게'를 통해 프로그램 기획에서 섭외, 출연까지 만능 설계자 면모를 폭발시킨다. 14일 오후 10시 40분에 첫 방송될 KBS 2TV 환경 예능 '오늘부터 무해하게'(이하 '오늘 무해')는 공효진, 이천희, 전혜진이 에너지 자립섬 죽도에서 일주일 동안 펼치는 탄소제로 생활 도전기를 그린다. 세 배우가 필(必)환경 시대를 맞아 최소한의 물건으로 자연에서 흔적없이 머물기 위한 탄소 다이어터 도전을 예고해 기대지수를 끌어올린다. 멀티 엔터테이너 공효진이 '오늘 무해'의 공동 기획자이자 아이디어 뱅크로 프로그램 전반에 참여했다고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다. 공효진의 "탄소 배출을 안 만드는 캠핑 여행을 해보자"라는 한마디에서 시작된 탄소제로 프로젝트 비하인드가 공개된다. 공효진의 레이더망에 걸린 죽도행 메이트는 이천희, 전혜진 부부. 세 사람은 평소에도 함께 캠핑을 갈 만큼 돈독한 우정을 나누고 있는 20년지기 절친으로 공효진은 셋이 함께 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나열하며 열띤 출연 섭외 전쟁을 펼친다. 특히 공효진은 "이거 콘텐츠로 만들어보자"라며 미끼를 던지고, 이에 전혜진이 "엄청 힘들텐데 재미있을 것 같아"라며 미끼를 덥석 물어 공효진을 반색하게 만든다. 어떤 상황이 벌어졌을지 궁금증을 자극시킨다. 여기에 공효진이 "(그럼 셋이) 가기로 한 거네?"라며 탄소제로 프로젝트 시작의 종지부를 찍은 가운데 앉은 자리에서 죽도행이 확정된 이천희, 전혜진 부부의 반응이 어땠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앞선 인터뷰를 통해 공효진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원 플러스 원' 천희 오빠, 혜진이와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감격스럽다. 일주일 내내 지붕 없는 야외에서 텐트에서 자고 공동 화장실을 썼던 경험들이 추억이 될 것 같다. 좋은 기회로 공동 기획하게 된 프로그램에 제작진, 카메라 수십 대와 함께 보낸 일주일이 생소하고 즐거웠으며 특별했던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0.1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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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 이천희, 무기력?열정적 변호사로 변화 입체감甲

배우 이천희가 그려낸 매력적인 캐릭터 변화가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천희는 현재 방영 중인 JTBC 수목극 '로스쿨'에서 능청스러운 매력의 변호사 박근태 역할을 맡아 감초 캐릭터로서 활약하고 있다. 극 초반부 뜻하지 않게 로스쿨 살인 사건의 국선 변호인이 된 이천희(박근태)는 사건에 전혀 관심이 없던 처음과 달리 숨겨진 진실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점차 진지한 태도로 변호에 참여하게 됐다. 세심한 완급조절로 극의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유쾌하게 승화시키면서도 재판에 열정을 불태우는 매력을 센스 있게 그려냈다. 등장마다 시선을 잡아 끄는 이천희 표 박근태 변호사의 변화를 주요 대사와 함께 짚어봤다. # "선배, 왜 돈도 안되는 사건을 나한테 맡으라 그래!" (4회) 돈 되는 사건들만 좋아하는 변호사 박근태를 노련한 연기로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를 만들었다. 애초에 로스쿨 살인 사건에 별 뜻이 없던 이천희는 선배의 부탁으로 어쩔 수 없이 김명민(양종훈)의 국선 변호를 맡게 됐다. 김명민이 있던 취조실에 지각해 들어오면서도 능글맞게 인사하던 이천희의 첫 등장은 인물의 성격을 그대로 대변하며 시청자들에게 캐릭터를 각인시켰다. 언제나 목에 시그니처 찜질팩을 두르고 하품을 일삼으며 재판에는 영 관심이 없는 듯한 그의 태도는 깨알 웃음을 유발했다. 가끔 눈치 없는 행동으로 따가운 눈초리를 받지만 그러한 성격마저 가식 없는 솔직함과 엉뚱함으로 다가올 수 있도록 한 이천희의 유연한 재치가 돋보였다. # "증인! 왜 거짓말을 한 겁니까?" (6회) 점점 미궁 속으로 빠져들어가는 사건의 중심에서 재판을 남일처럼 여기던 이천희의 점진적인 변화를 자연스럽게 그려냈다. 나태함이 가득했던 이천희의 눈은 어느새 호기심으로 반짝이기 시작했다. 김명민을 공격한 피의자의 배후를 캐내고 사건 증거 자료들을 토대로 로스쿨즈와 스터디하며 재판에 완전히 몰입한 이천희에게서 이전과 다른 뚜렷한 온도차가 느껴졌다. 특히 6회 속 김명민의 1차 공판에서 증인 오만석(강주만) 교수를 예리하게 심문하는 이천희의 날카로운 눈빛은 법정의 공기를 팽팽한 긴장감으로 가득 채웠다. 사건에 무관심한 변호사에서 발로 뛰는 국선 변호인으로 변화였다. # "학을 뗄 거까지야. 돈만 많이 준다면 난 해" (13회) 극 후반부 이천희는 변호사로서의 열정을 불태우면서도 여전히 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10회 속 김명민의 결심 공판에서 죽은 안내상(서병주) 교수의 수첩을 통해 이전 증거물의 오류 가능성을 제기한 이천희는 설득력 넘치는 언변으로 법정을 휘어잡았다. 이후 김명민의 부탁으로 피의자 조재룡(이만호)의 변호를 맡게 되자 돈 안 들이고 절로 광고가 될 수 있겠다며 기회를 놓치지 않는 야망 가득한 면모까지 선보였다. 쉽게 악에 타협하지 않는 정의감을 가졌으면서도 돈 되는 사건만은 절대 마다하지 않는 근태의 입체적인 성격이 캐릭터와 하나 된 이천희. 현실적인 인물로 되살아났다. 이천희 표 재치와 디테일한 노력이 더해진 박근태 변호사의 생동감 넘치는 변화가 신선한 재미를 이끌어냈다. 종영까지 단 3회만 남겨둔 '로스쿨'이 예측불가 결말을 향해 달리고 있는 가운데, 이천희의 틈새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로스쿨'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JTBC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JTBC 스튜디오, 스튜디오 피닉스, 공감동하우스 2021.06.01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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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차였어', 겨울차박 고민 끝…감성부터 실용까지 다 잡았다

'나는 차였어-겨울이야기'가 특별한 겨울 차박의 감성을 선물했다. 3일 방송된 KBS Joy '나는 차였어-겨울이야기' 2회에는 '나는 태웠어'를 부제로 겨울 차박에서 빠질 수 없는 '불멍'의 매력이 소개됐다. 라미란과 김숙, 정혁까지 3MC는 물론 윤택과 이천희, 그리고 새롭게 합류한 '캠린이' 류승수, 김요한은 설렘이 듬뿍 묻어나는 겨울 차박을 즐겼다. 겨울 차박의 감성을 최고치로 끌어올리는 '불멍 인싸템'이 호기심을 자극했다. 통나무를 연상케 하는 비주얼로 아날로그 감성 자극하는 아이템은 물론, 외관은 쿠키통을 닮았지만 연기 없이 어마 무시한 화력을 뽐내는 아이템까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일반인 차박 고수들의 '불멍' 스타일도 빼놓을 수 없었다. 조립식 화목난로에 연통까지 장착된 '하이테크 캠퍼', 그리고 장작을 직접 패서 불을 만드는 '자연인 캠퍼'가 각자의 개성을 뽐내며 시청자들의 겨울 차박 감성에 불을 지폈다. 겨울 차박 아이템들의 향연은 끝이 아니었다. 바로 '차박 초보' 류승수와 김요한을 반하게 만드는 선물이 마련된 것. 추위는 질색이라는 류승수를 위해 따스한 온기를 머금은 실내 난방 텐트가 소개됐다. 키가 큰 김요한을 위해선 픽업트럭에 사용 가능한 2m 30cm 도킹 텐트가 등장해 이들의 고민을 말끔히 해결했다. '나는 차였어-겨울이야기'의 캠핑 요리들도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윤택은 솥뚜껑과 반합을 활용한 묵은지 등갈비 찜, 그리고 달걀 볶음밥을 준비해 '야생 캠퍼'의 면모를 과시했다. 여기에 군고구마까지 곁들여지며 따뜻한 저녁이 완성됐다. 일반인 고수들 역시 가리비 화로찜과 중식 참돔튀김, 통삼겹살 구이로 겨울 차박에 특별함을 더했다. '겨울 차박'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는 '나는 차였어-겨울이야기'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KBS Joy에서 만나볼 수 있다. 더 많은 정보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04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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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수-김요한, '나는 차였어' 출격…윤택-이천희 꿀팁 전수

'나는 차였어-겨울이야기'에 호기심 가득한 '캠린이'들이 찾아온다. 오늘(3일) 오후 8시에 방송될 KBS Joy '나는 차였어-겨울이야기'에는 개그맨 윤택과 배우 이천희에게 고민을 털어놓은 새로운 게스트의 모습이 베일을 벗는다. 바로 배우 류승수와 배구선수 김요한인 것. 각자의 차박 고민을 안고 '나는 차였어-겨울이야기'를 찾은 초보 캠퍼 류승수와 김요한. '고수 스타 캠퍼' 윤택과 이천희는 추위에 질색하는 류승수, 큰 키 때문에 걱정인 김요한을 위해 특별한 아이템들을 소개한다. 이들의 '추천템'에 류승수와 김요한은 감탄을 금치 못한다. 겨울 차박의 빠질 수 없는 '불멍'도 '나는 차였어-겨울이야기'에서 만나볼 수 있다. '불을 보며 멍하니 있다'를 뜻하는 '불멍'. 쌀쌀한 겨울, 추위로부터 우리를 지켜주는 온기와 더불어 힐링까지 선사하는 '불멍'의 매력에 모두들 흠뻑 빠져든다. 특히 '차박 고수' 라미란과 김숙, 그리고 겨울 차박의 매력에 눈을 뜬 '캠린이' 정혁의 남다른 호흡과 더불어 스타 캠핑 고수 윤택과 이천희, 여기에 류승수와 김요한까지,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여행이 완성된다. 캠핑의 꽃 '겨울 차박'의 매력을 소개하는 '나는 차였어-겨울이야기'의 두 번째 이야기는 이날 KBS Joy에서 만나볼 수 있다. 더 많은 정보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03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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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차였어', 오늘(26일) 설렘+낭만 가득 첫 차박 겨울여행

'나는 차였어-겨울이야기'가 설렘과 낭만이 가득한 첫 여행을 떠난다. 오늘(26일) 오후 8시에 공개되는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나는 차였어–겨울이야기' 첫 여행에는 '캠핑의 꽃'이라 불리는 겨울 차박에 나선 라미란과 김숙, 정혁의 모습이 그려진다. 겨울 여행을 맞이해 새로운 단장에 나선 3MC. 캠핑의 매력을 더욱 빛나게 만들 특급 게스트도 등장한다. '리얼 야생 캠퍼' 윤택과 '금손 캠퍼' 이천희가 주인공이다. 이들은 눈을 휘둥그레 하게 만드는 캠핑카로 시청자들의 감성을 제대로 자극한다. 특히 루프톱 텐트의 실전 동계 사용 팁부터 겨울철 추위에서 살아남는 윤택의 특별한 노하우는 물론, 수도부터 난방까지 올인원으로 구성된 편안하고 안락한 겨울 캠핑을 추구하는 이천희의 상반되지만 매력적인 차박 꿀팁이 함께한다. 여기에 '감성캠퍼' 김숙의 실제 캠핑카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겨울 차박에서도 포기할 수 없는 포근한 잠자리를 위해, 전기장판까지 갖춘 아늑한 루프톱의 등장에 MC들의 '등반욕구'가 샘솟는다. 차박 고수들의 겨울 캠핑도 빼놓을 수 없다. 추운 겨울 날씨에도 화목 난로의 열기로 사우나를 방불케 하는 텐트가 등장, 함께여서 더 좋은 고수들의 겨울 동계 차박 세팅의 비밀도 시청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나는 차였어'의 더 많은 정보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26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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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X이천희X김정화 '앙상블' 어떨까

영화 '앙상블(정형석 감독)'이 배우 김승수, 이천희, 김정화의 신선한 조합으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뉴트로 전주 부문 및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커뮤니티 비프 공식 초청작 '앙상블'이 올가을 개봉한다. 이 영화를 통해 김승수, 김정화, 이천희는 기존에 맡았던 모습과 상반된 캐릭터로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먼저, 김승수는 사극에서 보여준 근엄한 이미지를 벗고 '앙상블'에서 데뷔 이래 가장 친근한 이미지에 도전한다. 새로운 사랑을 마주한 공연 연출자 영로 역으로 분한 김승수는 적극적이진 않지만 어느 누구보다 배려심이 깊고 순수한 매력의 인물을 소화했다. 이어 데뷔 이후 다양한 장르를 섭렵해온 이천희가 연극배우 만식 역을 맡았다. 마음과는 다르게 행동을 하지만 자신만의 방식으로 진심을 전하려고 하는 남편이기도 한 만식의 모습에서 배우 이천희의 인간적인 매력을 발견할 수 있다. 여기에 청순하면서도 서구적인 마스크로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은 김정화가 결혼과 동시에 꿈을 잃어버린 아내 혜영 역을 맡아 이천희와 부부 호흡을 맞춘다. '앙상블'은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청춘들의 삶과 사랑을 담아낸 지금 우리의 사랑 연가다. '성혜의 나라'로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대상을 비롯해 국내외 평단과 관객의 뜨거운 호평을 받은 정형석 감독의 세 번째 장편 연출작이다. 올가을 관객과 만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9.2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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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핑 여행 '바다가 들린다', 청량감 가득한 티저 공개…11일 첫 방송

7번 국도를 타고 떠나는 국내 최초 서핑 여행이 시작된다.MBN 신규 예능 '바다가 들린다'가 11일 오후 8시 20분 첫 방송을 확정 짓고, 청량감 한가득 감성 충만한 첫 티저 영상을 7일 공개했다.'바다가 들린다'는 ‘드라이브 명소’ ‘천혜의 바닷길’로 잘 알려진 동해안 7번 국도를 새롭게 탐험하는 리얼 로드 프로그램이다. 지난 3일 MBN 이적 후 첫 예능인 ‘자연스럽게’를 선보인 유일용 PD가 연출한 4부작 시즌제 프로젝트로, 캠핑카를 타고 7번 국도를 따라가며 캠핑과 서핑을 즐기는 국내 여행기를 담아낸다.방송에는 연예계 대표 서퍼로 정평난 배우 이천희부터 개그맨 노홍철과 장도연, 배우 정태우와 한소희, 배구선수 김요한, YB밴드 드러머 김진원, 서퍼 한동훈 등 8명의 셀럽 서퍼가 총출동한다.서핑 경력 16년차 1세대 서퍼인 YB밴드 드러머 김진원이 출격해 진정한 서핑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준다. 여기에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어비스’ 등을 통해 대세 여배우로 거듭난 한소희는 '바다가 들린다'를 통해 첫 리얼리티 예능에 도전한다.서핑 크루들은 동해안의 숨겨진 바다와 명소 등을 보여주며,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여행 코스로 대리 만족 판타지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최근 젊은 세대에게 각광받는 서핑을 이들만의 힙한 스포츠가 아닌 다양한 연령대에서 즐길 수 있는 이색 문화로 소개하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8.0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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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IS] 남규리 생고생 프로젝트 '데자뷰' 흥행 보상 받을까

'데자뷰'라 쓰고 남규리 생고생 프로젝트라 읽는다. 그야말로 온 몸을 내던진 이 영화에 흥행이라는 보상이 뒤따를지 관심이 쏠린다.영화 '데자뷰(고경민 감독)'가 30일 공식 개봉한다. '데자뷰'는 차로 사람을 죽인 후 공포스러운 환각을 겪게 된 여자가 견디다 못해 경찰에 찾아가지만 사고가 실재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듣게 되고 아무도 믿을 수 없는 상황에 빠져드는 미스터리 스릴러다.남규리가 사람을 죽였다는 여자 지민, 이규한이 모든 것은 환각이라 말하는 약혼자 우진, 이천희가 사건이 실재하지 않는 것임을 확인하지만 지민과 우진을 서서히 압박하는 형사 인태를 맡아 열연했다.또 지민의 상태와 현 상황을 악화시키는 남자 도식 역으로 조한선, 그녀의 정신과 담당의 현석 역에 정경호가 특별출연해 보는 맛을 가미시켰다.'하나의 사건을 두고 엇갈린 주장을 펼치는 세 인물들의 이야기'를 오밀조밀 담아내면서 관객들의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데는 성공했다. 이 영화의 최대 관전 포인트이기도 하다.약혼자 우진과 함께 교통사고로 사람을 쳤다는 기억을 갖게 된 지민은 그날 이후 반복되는 끔찍한 환각에 자신이 사람을 죽였다고 확신하게 된다.매일같이 계속되는 ‘살인의 데자뷰’는 그녀를 극도의 혼란에 빠뜨리고, 결국 약혼자도 믿지 못하게 되는 지경에 이르게 한다.하지만 지민과 함께 있었던 우진은 그녀가 주장하는 모든 일은 일어나지 않았고, 지민의 불안한 심리가 만들어낸 착각이라 말하며 ‘그날 밤’ 기억에 대한 또 다른 주장을 펼친다.여기에 형사 인태가 등장해 지민 커플의 말을 믿지는 않지만 의심과 압박을 멈추지 않는다.영화는 하나의 진실을 두고 각기 다른 기억, 이야기를 하는 세 사람의 주장으로 서스펜스를 고조시킨다. 후반부 진실이 수면 위로 떠오른 순간, 세 사람을 통해 보여지는 폭발적인 긴장감은 관객들을 숨 죽이게 만들기 충분하다.특히 이번 작품을 촬영하면서 남규리는 몸무게가 30kg대까지 빠지는가 하면, 교통사고에 가벼운 뇌진탕까지 만신창이가 됐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남다른 고충을 겪었다.배우에게 한계치를 뛰어넘는 노력과 열연은 늘 뒤따라야 하는 것이지만 남규리처럼 온갖 악재가 한꺼번에 들이 닥치는 상황도 드물다.때문에 힘겹게 완성시킨 영화가 관객들의 사랑을 받을 때 그 감동은 배가 될 터. '데자뷰'가 감동의 선물이 되어줄지 주목된다. 개봉 당일 오전 실시간 예매율은 8위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8.05.30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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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IS]가족 예능, 그 속은 '공감' 아닌 '반감'

지상파와 케이블 할 것 없이 예능 프로그램마다 연예인 가족의 출연이 잦아지고 있다.내가 좋아하는 연예인이 가정에서는 어떤 모습일지. 또 그들의 가족은 어떻게 살아갈지도 궁금하지만 지나치게 많이 나온다. 현재만 해도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싱글와이프'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추블리네가 떴다', tvN '둥지탈출', E채널 '내 딸의 남자들'까지. 부부·부모·자녀 등 대상만 다를 뿐 포맷이 유사해 그 프로그램이 그 프로그램 같다. 일주일 내내 연예인家채널을 돌려 봐도 다 비슷비슷해 헷갈릴 정도다. SBS '싱글와이프'에는 박명수·이천희 등의 아내들이 출연한다. 가정의 울타리에서 벗어나 일탈을 꿈꾼다는 기획 의도다.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부부가 나온다. 추자현-우효광, 이재명-김혜경, 이지애-김정근 부부가 출연한다. 그저 부부가 살아가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을 뿐이다. '둥지탈출'은 연예인 자녀들이 낯선 곳으로 떠나 자립하며 살아가는, 길지 않은 시기를 그린다.'내 딸의 남자들'은 연예인 아버지가 딸의 소개팅 모습까지 지켜본다. 26일 첫 방송된 '추블리네가 떴다'는 '슈퍼맨이 돌아왔다'로 수많은 광고도 찍으며 전 국민의 사랑을 받은 추성훈 가족이 몽골로 떠나 평범한 일상을 경험한다. 모든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가 그러하듯 연예인 가족이 나오고 이 모습을 밀착 카메라로 담고 편집해 내보낸다. 여기에 연예인 패널들의 리액션이 덧입혀지면 프로그램 하나가 뚝딱 완성된다. 특권 세습·금수저 논란연예인 가족의 출연은 곧 논란으로 번진다. 2015년 SBS '아빠를 부탁해'에 출연한 조혜정은 프로그램 종영과 함께 얻은 인지도로 배우 활동이 활발해졌다. 곧바로 MBC every 1 '상상고양이' 주연으로 들어가며 더욱 금수저 논란이 커졌다. 이경규의 딸 이예림도 마찬가지. 웹드라마 주인공으로 나섰고 마찬가지로 잡음이 새어 나왔다. 이경규도 논란이 의식됐는지 "속상하기보다 (이)예림이는 나 때문에 불가피하게 운명적으로 태어날 때부터 TV에 나오게 됐다. 다른 연예인 지망생들보다 기회가 많았던 것은 사실이지만 판단은 대중들의 몫이다"고 말했다.연예인 2세는 과거에도 많았다. 허준호·최민수·김주혁·송일국 등도 연예인 부모 밑에서 자랐다. 그러나 이들이 그 당시와 지금도 논란의 대상이 되지 않았던 건 실력 덕분이다. 부모의 후광이 아닌 오롯이 연기로만 승부를 봤다. 문화평론가 이호규 교수는 "지금 연예인 2세는 인지도를 쌓은 뒤 작품 주연으로 발탁됐기 때문에 말이 더 많은 것이다"고 말했다. 연예인 가족의 이중성박명수의 아내 한수민은 지난 6월. MBC '무한도전'에 출연해 "마트 광고를 찍고 싶다"고 방송 욕심을 냈다. 그리곤 '싱글와이프' 고정 출연으로 이어졌다. 문제는 그다음부터다. 본인이 원해서 출연한 방송이지만 내내 눈물을 흘리며 토로하기 바쁘다. "사실 박명수 부인으로 사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공인의 부인으로서 삶이 쉬운 것은 아니고 제일 힘든 점은 행동이 조심스러워진다"고 눈물을 훔쳤다. 누가 끌어당긴 것도 아니고 자발적 참여인데 이제 와서 힘든 모습을 선보였다. 그렇다고 본업으로 돌아가겠다는 선언을 한 것도 아니다. '추블리네가 떴다' 속 추사랑도 안타깝다. 추성훈 본인이 아이디어를 낸 프로그램으로 애정도 많지만 정작 딸에게 신경 쓰지 않았다. 추사랑은 집에서처럼 '미운 일곱 살'의 모습을 보였지만, 이를 보는 시청자들은 불편해한다. 평범한 행동도 대중에게 하나하나 분석당하며 지적받고 있기 때문이다. 아빠의 과욕이 씁쓸한 상황을 낳았다. 김진석 기자 2017.08.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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