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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유통업계, ‘홈루덴스족’ 겨냥한 힐링 아이템 출시…

고물가·고금리가 계속되고 동장군이 맹위를 떨치면서 다가오는 연말을 집에서 보내려는 ‘홈루덴스족’이 늘고 있다. 홈루덴스는 집을 뜻하는 ‘홈(Home)’과 놀이를 뜻하는 ‘루덴스(Ludens)’의 합성어로, 바깥보다는 주로 집에서 여가를 즐기는 사람을 의미한다. 이처럼 집에서 시간을 즐기며 연말연시를 보내려는 홈루덴스족을 겨냥해 유통업계도 힐링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라엘, 아로마테라피 가능한 ‘에센셜 드롭스’추운 겨울 포근한 집에서 몸과 마음을 충전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힐링 제품이 있다. 라엘 ‘에센셜 드롭스’는 다용도 에센셜 오일로 Y존 케어와 아로마테라피를 즐길 수 있다. 아로마 테라피스트와 함께 블렌딩한 제품으로, 일랑일랑, 베르가모트, 티트리, 라벤더, 시더우드, 베티버 등 6가지 식물 유래 에센셜 오일을 사용해 독자적으로 배합한 향으로 우아하면서도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한다. 족욕이나 반신욕 등 목욕물에 떨어뜨려 아로마테라피를 즐길 수 있으며, 월경 기간 중 생리대나 속옷 위에도 사용 가능하다. 천연 소취 특허 성분인 ‘데오네이처(DEO-NATURE)’를 함유하고 있으며, 높은 수분 유지력을 지닌 사철쑥추출물과 오크라열매추출물을 함유해 진정과 보습에 도움을 준다.SPC 티트라 ‘프리미엄 블렌딩 티 3종’ SPC 블렌디드 티 브랜드 티트라(teatra)는 여유로운 티타임을 만끽할 수 있도록 ‘프리미엄 라인 티 3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와일드 히비스커스 체리' '선라이즈 히비스커스 스트로베리' '선셋 루이보스 바나나 브륄레' 구성으로, 개인의 취향과 기분에 따라 맛을 선택해 티타임을 즐길 수 있다. 대중성 높은 히비스커스와 루이보스의 풍미를 강화해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들도 부담 없이 즐기기 좋다. 특히, 경쾌한 레드 컬러 틴캔 포장재로 히비스커스 수색과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담아냈다. 오뚜기X프릳츠 ‘홈베이킹 세트’연말을 맞아 베이킹에 도전하고 싶었다면 오뚜기와 프릳츠(Fritz)가 협업해 출시한 ‘홈베이킹 세트’를 눈여겨 보자. 베이킹 초보자도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로 전문점 수준의 스콘을 쉽게 구울 수 있는 세트로, ‘프릳츠 스콘믹스’와 ‘산딸기쨈’으로 구성했다. ‘프릳츠 스콘믹스’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고 촉촉한 ‘겉바속촉’ 식감이 특징이며, 버터분말 등을 첨가해 풍부한 버터맛과 고소한 크림맛을 즐길 수 있다. 1년에 한 번만 수확하는 국산 산딸기를 사용한 ‘산딸기쨈’은 국산 산딸기의 새콤달콤한 맛과 톡톡 터지는 라즈베리 씨앗의 식감을 구현했다. 이마트 ‘홈파티 먹거리’이마트는 연말 식탁을 풍성하게 만들 수 있도록 홈파티를 위한 키친델리 신상품 등을 선보이고 있다. 키친델리 코너에서 인기 구이류와 튀김류를 골고루 담은 신상품 ‘홈파티 플래터’를 2만원 대에 판매한다. 바베큐폭립, 숯불양념 닭다리, 훈제 삼겹살, 치킨윙, 새우튀김, 빵과 디핑소스 등으로 메뉴를 구성된 상품으로 12월 홈파티 시즌에만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간단하지만 고급스러운 샤퀴테리 플래터 2종도 선보인다. '까챠토레 플래터'와 '이탈리안 샤퀴테리 플래터'는 살라미나 프로슈토 등을 크래커, 무화과잼 등과 함께 구성했다. 2023.12.18 17:03
연예

'유리한 식탁2' 송경아, 요리-인테리어-스타일링 꿀팁 전수

모델 송경아가 유리와 함께 특별한 이탈리안 식탁을 완성한다. 18일 오후 8시에 방송될 라이프타임채널 '유리한 식탁 시즌2' 11화에는 유리가 남다른 요리 실력으로 "왔다 왔다 긴장된다. 요리하는 분 왔다"라며 송경아를 소개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파스타 장인인 유리를 위해 자칭 '밀가루 요정' 송경아는 직접 반죽한 수제 파스타 레시피를 공유한다. 유리는 요리는 물론, 라이프 스타일, 인테리어 팁을 배우고 싶다고 밝히며 애교를 부린다. 이후 완성된 파스타를 맛보고 극찬을 아끼지 않은 유리. "생면은 아무래도 난도가 있다고 생각해 손이 잘 안 갔는데, 오늘처럼 수제비를 만든다고 생각하니 너무 간편하다. 집에 있는 재료로 꼭 해보셨으면 좋겠다"라고 추천한다. 어떤 파스타가 완성될지 궁금해진다. 이후 음식 취향 밸런스 게임을 한 두 사람은 서로의 취향을 점점 알아가며 보다 가까워진다. 유리는 "독립을 준비하는 중이고, 아직은 나만의 공간이 없으니 점점 인테리어에 관심을 갖게 된다"라고 토로한다. 송경아는 손재주 넘치는 언니답게 유리에게 "트렌드를 쫓지 말고 내가 가진 가구에 잘 어울리도록 믹스매치를 생각하면 좋겠다"라고 조언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라이프타임채널 2021.09.17 10:37
연예

MPK그룹, 신규 외식 브랜드 '식탁' 론칭

미스터피자를 운영하는 MPK그룹이 신규 외식 브랜드 '식탁(SICTAC)'을 론칭했다고 14일 밝혔다.MPK그룹은 서울 강서구에 식탁 1호점인 발산점을 오픈했다. MPK그룹은 식탁 론칭에 앞서 지난 3월부터 이화여자대학교 후문에서 시범 매장인 하늬솔점을 운영했다.MPK그룹은 화덕피자·파스타·리조또 등 이탈리안 메뉴를 기본으로 저온 진공 조리 방식인 수비드 공법으로 만든 스테이크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또 한국·중국·태국 등 세계 각국의 레시피를 응용한 50여 가지 메뉴를 준비했다.MPK그룹은 내년 상반기까지 식탁 직영매장 5개를 열고 하반기부터 주요 상권 위주로 가맹점을 개설할 예정이다.조은애 기자 cho.eunae@joins.com 2016.12.14 18:00
생활/문화

셰프가 직접 한 요리가 집으로…셰프온 정식 출시

더벤처스의 사내벤처인 푸드테크 스타트업 셰프온은 14일 셰프가 직접 조리한 각국 요리에 대한 정보를 온라인에서 확인, 주문하고 내 집 식탁에서 즐기는 파인 다이닝 서비스 ‘셰프온’ 을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셰프온 총괄 셰프인 최승광 셰프는 프랑스 대표 요리학교 르 꼬르동 블루 출신으로 15년 이상 프렌치 파인 다이닝에서 경험을 쌓았다. 이탈리안 정통 셰프인 정호균 셰프는 ‘최고의 요리비결’, 드라마 ‘질투의 화신’ 등 방송에서 활약하고 있는 스타 셰프다. 임회선 셰프는 미식가들 사이에서 개성 있는 지중해식 웰빙, 자연식으로 잘 알려져 있다.셰프온은 한달 간의 시범서비스 기간 동안 1차 서비스 지역인 강남, 서초를 중심으로 900여 명의 고객을 확보했다. 셰프온은 먹는 데 2시간 이상 소요되는 정통 코스요리를 재구성, 메인 요리와 샐러드만으로 묶은 스페셜 메뉴를 개발하고, 배달 소요 시간에도 유지되는 재료를 사용하는 등 집에서 먹을 수 있도록 배달에 최적화한 것이 특징이다. 셰프온은 셰프가 조리한 음식의 맛을 배달 후 식탁까지 유지하기 위해서 전용키친을 따로 운영해 배달시간을 단축시키고, 총괄셰프인 최승광 셰프는 셰프온 키친에 상주한다.서양 요리의 기초 재료인 스톡과 소스까지 전과정을 셰프들이 조리하고, 본인이 조리한 음식에는 셰프의 시그니쳐 사인이 담겨서 배달된다. 이를 위해 전세계 일회 용기에 대한 테스트를 거쳐 온도 항상성이 높은 영국산 알루미늄 용기를 전용 용기로 채택했다. 셰프온은 송년회 시즌을 맞아 코스 요리와 와인잔, 런천 매트, 식탁 꽃이 풀 세트로 구성돼 접시에 담아 식탁을 꾸미기만 하면 될 수 있도록 송년회 세트도 출시했다.셰프온은 홈페이지 및 띵동앱, 전화로 음식 정보를 확인하고, 주문할 수 있다. 현재 서비스 지역은 강남구, 서초구이며 단계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다.치킨 룰라드, 감바스 알 아히요, 차돌박이 미소 크림 파스타, 티라미수 등 12개의 메뉴를 선보이고, 모든 메인 메뉴와 파스타에는 계절 샐러드가 제공된다.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6.11.15 19:07
연예

'삼시세끼', 3주 연속 지상파 포함 1위…득량도 삼형제 맹활약

tvN '삼시세끼 어촌편 시즌3'가 동 시간대 지상파 포함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8일 방송된 '삼시세끼'에는 김장김치, 봉골레파스타, 카레, 잡채밥까지 세끼밥상이 풍성하게 차려지며 캡틴 이서진의 보조개가 만발했다. 이날 방송은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이 11.5%, 순간 최고 시청률이 14%를 기록하며 지난주보다 상승했다. '삼시세끼'는 첫 방송을 시작으로 3주 연속 지상파를 포함한 전채널에서 동 시간대 1위에 오르며 콘텐츠의 저력을 과시했다. 남녀 10대부터 50대까지 모든 연령층에서도 동시간대 1위에 올랐고, tvN 채널의 타깃 시청층인 20~40대 남녀 시청층에서도 평균 7%, 순간 최고 8.3%의 시청률로 지상파 포함 전채널에서 1위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이날 방송에서도 요리천재 에릭의 마법 같은 활약이 이어졌다. 에릭은 어머니에게 직접 전수받은 비법으로 배추김치, 무김치 등 김장김치를 완성해 또 한 번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점심에는 이서진과 윤균상이 캐온 바지락을 이용해 봉골레파스타를 만들었다. 수준급 요리 솜씨를 뽐내며 에릭은 "TV에서 백선생님께 배웠다"며 재치 있는 멘트로 안방극장에 유쾌한 웃음을 전했다. 이탈리안 레스토랑 못지 않은 화려한 플레이팅으로 차려진 세끼밥상에 이서진은 "삼시세끼 하다보니 이런 날도 온다"며 감탄했고, 냄비째로 파스타를 먹으며 "잘한다. 얘", "너 나랑 식당할래?"라고 특급칭찬을 연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순간 최고 시청률 14%를 기록한 장면은 득량도 삼형제가 저녁으로 준비한 잡채밥과 꽁치 고추장찌개를 폭풍 흡입하는 장면. 윤기가 흐르는 에릭표 잡채밥, 고생한 두 동생을 위해 맏형 이서진이 직접 요리한 꽁치 고추장찌개 그리고 어촌 식탁의 풍미를 더해주는 키조개 구이까지 한 상 가득 차려진 저녁상에 시청자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자급자족 어부라이프 '삼시세끼'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6.10.2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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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노출의 계절' 맞아 가벼운 샐러드 메뉴가 뜬다

한국인의 식탁이 가벼워 지고 있다. 단순히 날씬한 몸매를 떠나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며, 신선한 채소를 활용한 샐러드가 사이드 메뉴에서 대중적인 건강식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샐러드 열풍은 식품과 외식업계를 통해 증명 되고 있다. 파프리카, 브로콜리 등 대형마트의 샐러드 채소의 최근 매출은 지난해 대비 10~20% 정도씩 증가 했으며, 샐러드 HMR(Home Meal Replacement:간편 가정식) 역시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외식업계 또한 소비자들의 이런 니즈를 반영해 친환경 채소 식재료를 강화하고 샐러드 메뉴를 출시하는 등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고칼로리로 대변되던 외식 메뉴 대신 건강과 맛, 두 가지를 모두 만족시키는 샐러드 메뉴들이 특히 다이어트 중인 젊은 여성들의 입맛을 사로 잡고 있다. 친환경 채소로 고기메뉴도 부담 없이, 한식 샐러드 바 ‘자연별곡’이랜드에서 올해 새롭게 선보인 ‘자연별곡’은 ‘왕의 이야기가 담긴 팔도 진미’란 컨셉의 한식 샐러드바로 제철 식재료를 활용, 왕의 수라에 오르던 팔도의 다양한 우리 음식을 선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한식에 어울려 즐길 수 있는 7가지 샐러드 채소와 다양한 드레싱으로 방문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 중에서도 치커리, 로메인 레터스, 비트잎은 농가와의 직거래를 통해 공급된 친환경 농산물이다. 까다로운 인증을 통과한 무농약 채소로, 기존 재배 대비 아삭한 식감과 뛰어난 감칠맛을 자랑해 건강한 한식에 맛까지 더해준다. 직화 궁중 맥적구이와 고추장 제육구이, 남도식 떡갈비 등과 같은 메인 메뉴와 함께 먹기에 좋아, 무엇보다 다이어트 중 부담스러운 고기 메뉴에 대한 고민 또한 건강하게 해소시켜준다.자연별곡 마케팅 팀장은 “친환경 농산물이 건강식으로서 주목을 받음에 따라 고객들에게 더 신선하고 건강한 메뉴를 선보이기 위해 최근 친환경 채소 종류를 확대했다”며 “특히, 쌈채소와 함께 먹는 우리만의 고유한 식문화를 즐길 수 있어, 여성들에게 건강한 외식 메뉴로 호응을 얻고 있다”라고 전했다. 더운 여름 차갑게 즐기는 ‘매드 포 갈릭’ 섬머4 파스타 샐러드건강 푸드로 손꼽히는 마늘을 테마로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매드 포 갈릭’은 여름을 맞아 마늘을 활용한 신 메뉴 5가지를 출시했다. 그 중 대표적인 이탈리안 요리인 파스타에 마늘 드레싱과 건강한 채소를 곁들인 ‘섬머4 파스타 샐러드’ 또한 샐러드 열풍을 대변해준다.새롭게 선보이는 섬머4 파스타 샐러드는 네 가지 다른 종류의 숏 파스타에 마늘을 활용한 마요 드레싱을 믹싱했다. 고칼로리의 크림이나 토마토 소스 대신 신선한 채소를 곁들인 파스타 샐러드로 여성들의 칼로리 부담을 덜어준다. 특히 무더운 여름 차가운 파스타에 각양각색의 채소와 어울리는 매드 포 갈릭만의 특별한 마늘 드레싱으로 입맛을 시원하게 돋운다. 바쁠 때는 간편하게, 한솥도시락 '샐러드 우동'나들이를 떠날 때나, 바쁜 일상 속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도시락 메뉴 또한 샐러드 트렌드를 적극 반영하고 있다. 한솥도시락은 지난 4월 샐러드 메뉴 7종을 출시 한데 이어, 최근 여름 시즌 메뉴로 ‘샐러드 우동’을 선보이며 다이어트 중인 여성들을 공략하고 있다. 샐러드 우동은 뜨거운 국물 대신 6종의 채소와 고소한 참깨드레싱을 더한 이색적인 메뉴다. 일반 우동면보다 두툼한 사누끼우동면으로 쫄깃한 식감을 즐길 수 있으며, 양상추, 적채, 로메인 등 다양한 샐러드 채소가 아삭한 맛을 더해준다. 더불어 국물 없이 드레싱으로 맛을 내 나트륨 섭취를 줄여 더 건강한 한 끼를 선사 해준다. 여름에만 선보이는 한정 메뉴로 전국 한솥도시락 매장에서 9월까지 판매된다. 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 2014.08.1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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