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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TVis] 송중기 “아내 케이티 덕분에 이탈리아 음식 좋아하게 돼” (‘냉부해’)

배우 송중기가 아내바라기 면모를 드러냈다. 송중기는 12일 방송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이하 ‘냉부해’)에서 아내 케이티의 요리 실력을 언급했다. 송중기는 이날 “원래 양식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었다”며 “이탈리아 음식을 살면서 많이 먹어본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서울에 와서 처음 먹어본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최현석 셰프가 10년 간 일했던 ‘라쿠치나’였지만 “너무 유명한 곳인데도 ‘이걸 무슨 맛으로 먹지’ 생각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금은 아내 케이티의 요리를 계속해서 맛보면서 이탈리아 음식을 좋아하게 됐다고. 송중기는 또 아내의 요리 실력 질문에 “요리를 잘한다”면서 “아내가 콜롬비아 국적도 있어서 콜롬비아 요리도 잘한다”고 답했다. 그는 “매년 크리스마스에는 칠면조 요리도 해주고, 최근에는 한국요리를 배워서 해준다”고 덧붙였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12 22:02
생활문화

곤지암리조트, 무제한 생맥주 축제 '옥토버페스트' 개최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는 가을을 맞아 독일 대표 민속 축제인 '옥토버페스트'를 9월 13일부터 10월 5일까지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곤지암리조트 옥토버페스트는 다양한 업장이 참여하는 연합 식음 프로모션이다.옥토버페스트 메인 레스토랑인 야외 펍 '포레스트릿'과 패밀리 레스토랑 '미라시아', 동굴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그로타' 총 3곳의 식음 업장에서 진행된다. 각기 다른 풍성한 플래터와 무제한 맥주를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먼저 포레스트릿에서는 독일 맥주 축제 분위기를 공간과 메뉴에 담아 선보인다.독일 전통 돼지고기 요리인 속은 촉촉하고 겉은 바삭한 '슈바인학센'을 중점으로 다양한 패키지 메뉴를 준비했다. 패키지 메뉴와 함께 구성된 무제한 맥주는 독일 정통 맥주 브랜드 '파울라너'가 지원한다.곤지암리조트 패밀리 레스토랑 미라시아에서는 디너 타임에 여러 종류의 고기가 담긴 '시그니처 BBQ 플래터'와 랍스타를 담은 '보일링 랍스타 플래터' 2종과 함께 맥주 무제한 축제를 진행한다.옥토버페스트 운영 기간 한정으로 해당 플래터 주문 시 치즈볼을 추가로 증정한다.동굴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그로타에서는 고급스러운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 3종의 플래터와 무제한 맥주를 함께 즐길 수 있다.불쇼가 펼쳐지는 '모둠 해산물 플래터', 양고기를 고급스럽게 담은 '프렌치렉 양갈비 스테이크', BBQ 백립과 이베리코 총 3종의 플래터와 함께 맥주 무제한 메뉴와 와인 무제한 메뉴를 개인의 기호에 맞게 추가해 즐길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9.09 17:54
생활문화

곤지암리조트, 가을 맞이 이색 누들 페스티벌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는 가을을 맞아 오는 15일부터 동서양의 다양한 누들 메뉴를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곤지암리조트 패밀리 레스토랑 '미라시아'는 브런치 뷔페 타임에 아시아 각국을 대표하는 누들 요리를 선보이는 '아시안 누들 로드'존을 조성한다. 아시아 각국의 7가지 누들 요리를 만나볼 수 있다.명절에 빠질 수 없는 한국 대표 면 요리 잡채와 한국인의 입맛에도 잘 맞는 베트남 쌀국수, 태국 팟타이, 일식 라멘, 중식 마라탕을 소개한다.또 평소 쉽게 접하지 못하는 홍콩 대표 면 요리 에그누들 볶음과 튀긴 면으로 볶아 만든 팔진 차오멘 등 이색적인 누들 메뉴도 준비했다.곤지암리조트 한식당 '담하'에서는 고급 진 비주얼과 맛을 선사하는 메밀면 베이스의 궁중비빔면과 명태회 비빔냉면, 봉평메밀 물냉면 등 정통 한식 면 요리를 맛볼 수 있다.와인 전문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그로타'는 와인과 함께 곁들이기 좋은 버섯크림파케리파스타와 그뤼에르 치즈를 얹은 함박토마토파스타 등 다채로운 파스타 메뉴를 선보인다.곤지암리조트 누들 페스티벌 기간 담하와 라그로타 특정 누들 메뉴를 10% 할인된 금액에 제공한다.곤지암리조트 관계자는 "제4회 세계 광둥요리 대회에서 1위에 오른 전문 셰프들이 참여해 리조트 여행객에게 잊지 못할 미식 여행의 기회를 지속해서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9.12 13:56
생활문화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 여름 시즌 '테이스트 럭셔리' 프로모션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는 여름철 특별 메뉴를 만나볼 수 있는 '테이스트 럭셔리'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9일 밝혔다.파라다이스시티 내 럭셔리 부티크 호텔 아트파라디소는 한식 본연의 맛과 영양은 살리면서도 서양식 조리법을 차용해 차별화한 맛을 구현했다. 코리안 이노베이티브 파인 다이닝 '새라새'에서 국산 최상급 한우에 명란 쌈밥과 더덕강정을 곁들인 '한우등심구이', 제주산 옥돔을 부드럽게 구워 청정 다슬기와 장아찌로 풍미를 더한 '제주 옥돔 구이와 버섯 두부' 등을 런치와 디너로 만나볼 수 있다.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스칼라'에서는 입안 가득 육즙의 향이 퍼지는 두툼한 고기에 순금을 입힌 '골드 토마호크 스테이크'를 맛볼 수 있다.파라다이스시티는 제철 식재료로 만든 계절 특선 메뉴를 확대했다. 일식 파인 다이닝 '라쿠'는 다양한 일식 전채 요리로 구성된 '나츠노슌 세트'를 개시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8.09 10:57
연예일반

'임신' 손예진, 현빈과 주말 파스타집 데이트..5인분이나 시켰어?

'임신부' 손예진이 남편 현빈, 반려견과 함께 한 여유로운 주말 레스토랑 나들이를 공개했다. 손예진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토요일 점심"이라는 글과 함께 다양한 사진을 올려놨다. 해당 사진에서 그는 토요일 우아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나와, 현빈, 반려견 키티와 식사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키티를 위해서는 피자를 주문해, 현빈이 손으로 직접 먹여줘 달달함을 뽐냈다. 또한 현빈과 손예진을 위해서는 파스타, 닭요리 등 무려 4인분의 음식이 차려져 있어 눈길을 끌었다. 현재 손예진이 임신을 하고 있는 만큼 세 사람 몫을 주문한 것은 물론, 반려견 전용 음식까지 시켜서 통큰 식사를 즐기는 모습에 네티즌들은 부러움을 표했다. 동료 배우 오윤아 역시 "오~"하면서 박수를 보내는 이모티콘을 덧붙였다. 한편 손예진은 올해 3월 현빈과 결혼했으며, 현재 임신 중이다. 연내 호랑이띠 2세를 출산할 예정이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08.21 09:20
연예

'유리한 식탁2' 송경아, 요리-인테리어-스타일링 꿀팁 전수

모델 송경아가 유리와 함께 특별한 이탈리안 식탁을 완성한다. 18일 오후 8시에 방송될 라이프타임채널 '유리한 식탁 시즌2' 11화에는 유리가 남다른 요리 실력으로 "왔다 왔다 긴장된다. 요리하는 분 왔다"라며 송경아를 소개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파스타 장인인 유리를 위해 자칭 '밀가루 요정' 송경아는 직접 반죽한 수제 파스타 레시피를 공유한다. 유리는 요리는 물론, 라이프 스타일, 인테리어 팁을 배우고 싶다고 밝히며 애교를 부린다. 이후 완성된 파스타를 맛보고 극찬을 아끼지 않은 유리. "생면은 아무래도 난도가 있다고 생각해 손이 잘 안 갔는데, 오늘처럼 수제비를 만든다고 생각하니 너무 간편하다. 집에 있는 재료로 꼭 해보셨으면 좋겠다"라고 추천한다. 어떤 파스타가 완성될지 궁금해진다. 이후 음식 취향 밸런스 게임을 한 두 사람은 서로의 취향을 점점 알아가며 보다 가까워진다. 유리는 "독립을 준비하는 중이고, 아직은 나만의 공간이 없으니 점점 인테리어에 관심을 갖게 된다"라고 토로한다. 송경아는 손재주 넘치는 언니답게 유리에게 "트렌드를 쫓지 말고 내가 가진 가구에 잘 어울리도록 믹스매치를 생각하면 좋겠다"라고 조언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라이프타임채널 2021.09.17 10:37
연예

정세운, "샘킴 셰프에게 요리 배워" 반전 요리 실력 공개

정세운이 샘킴 셰프에게 전수받은 특급 요리 실력을 대공개한다. 정세운과 이진혁은 21일(수) 오후 5시 공개되는 U+아이돌Live 앱의 오리지널 콘텐츠 ‘아돌라스쿨’에서 ‘요리계 일타 강사’가 되어 단기 속성 ‘인강’을 펼친다. 이날 정세운은 이탈리아 유학파 스타 셰프 출신이자, 현(現) ‘정식당’의 총괄 셰프인 ‘오늘은내가파스타요리사학과’ 정세운 쌤으로 변신해 양갈비 프렌치랙 스테이크와 포모도로 바질 부라타 치즈 파스타 만드는 법을 알려준다. 정세운 쌤은 “태어날 때부터 요리를 잘했나? 노력으로 요리의 신이 되었나?”라는 이진혁 조교의 질문에 “원래 요리에 소질이 없었다. 샘킴 셰프님과 요리 프로그램을 함께 하면서 본격적으로 배우게 됐다”고 털어놓는다. 정세운 쌤은 “요리를 못했던 사람으로서 (요리 프로그램을 보면) 답답했는데 오늘 제가 하나하나 자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다”라며 본격 강의에 돌입한다. 뒤이어 ‘칼 다루는’ 요리 애티튜드부터 행주로 도마를 고정시키는 요리 상식 등을 쉽게 가르쳐줘 이진혁 조교의 감탄을 자아낸다. 특히 정세운 쌤은 능숙한 손놀림과 센스 넘치는 플레이팅 실력으로 정통 이탈리안 레스토랑 못지 않은 요리를 완성해낸다. 정세운 쌤의 요리를 맛본 이진혁 조교는 “정말 너무 맛았다”며 폭풍 먹방을 펼친다. 정세운의 뒤를 이어 이진혁도 초간단, 초스피드 요리 레시피를 공개한다. 한편 U+아이돌Live 앱의 오리지널 콘텐츠인 ‘아돌라스쿨’은 격주에 한 번씩 아이돌 스타가 라이브로 ‘인강’을 선보이는 ‘국내 최초 아이돌 인강 프로젝트’다. 라이브 방송 후에는 이를 재편집한 영상들이 일주일 뒤에 업로드 된다. 유예진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4.20 10:04
스포츠일반

파라다이스시티, ‘홈파티’족 위한 ‘시그니처 투고 박스’ 출시

파라다이스시티가 연말 모임 시즌을 앞두고 집에서도 취향에 따라 특급 호텔 요리로 홈파티를 즐길 수 있는 ‘시그니처 투고 박스’를 출시했다. 이번 시그니처 투고 박스는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문화 확산에 따라 크리스마스, 송년회 등 각종 모임을 홈파티로 즐기려는 고객들을 위해 기획됐다. 프리미엄 뷔페, 정통 이탈리안, 브런치, 디저트까지 파라다이스시티 대표 레스토랑의 셰프들이 직접 조리한 메뉴가 1인 세트부터 4인 세트까지 구성돼 취향에 맞게 다양한 홈파티를 계획할 수 있다. 먼저, 프리미엄 뷔페 레스토랑 ‘온 더 플레이트’는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셰프의 시그니처 메뉴를 집에서 가족, 친구들과 함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투고 박스를 선보였다. 메뉴는 양 갈비와 LA갈비 구이, 왕새우와 구운 야채 가니쉬, 안창살, 메로구이, 계란 볶음밥, 시저 샐러드, 토마토 리가토니 파스타, 계절 과일, 피칸 파이, 주스 2종으로 구성됐다. 다양한 입맛을 충족시키는 풍성한 요리에 디저트까지 포함돼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홈파티에 제격이다. 2인 세트와 4인 세트 중 선택 가능하며 가격은 각각 9만원, 16만원이다. 당일 최소 1시간 전까지 전화로 주문 하면 된다.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스칼라’는 정통 이탈리안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투고 박스를 출시했다. 이탈리아 현지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을 거친 체카토 마우리지오 셰프의 대표 요리들로 구성돼 수준 높은 미식을 경험할 수 있다. 메뉴는 쫄깃한 식감의 시트러스 마리네이드 문어샐러드, 홈메이드 볼로네제 라자냐, 푸짐한 꽃등심 찹스테이크, 달콤한 바닐라 판나코타 등 애피타이저부터 디저트까지 세심하게 준비했다. 1인 세트부터 주문 가능하며 가격은 1인 기준 4만원이다. 주중 한정으로 진행되며 방문 전일 저녁 6시까지 전화로 예약하면 된다. 이 외에도 일찌감치 투고 박스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라운지 파라다이스’와 ‘가든 카페’에서도 대표 메뉴로 구성된 투고 박스를 만나 볼 수 있다. ‘라운지 파라다이스’는 브런치 스타일의 ‘샌드위치 & 누들 박스’를, ‘가든 카페’는 ‘가든 카페 샌드위치 박스’와 ‘시그니처 베이커리 박스’ 두 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11.05 10:12
연예

[리뷰IS] '배달먹' 샘킴·안정환·윤두준·정세운, 둘째 날 '배달 지옥'의 시작

'배달먹' 멤버들이 배슐러 별점 2점, 순수익 10만 원으로 첫날 장사를 마무리했다.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tvN '배달해서 먹힐까?'에서는 '아이 엠 샘' 장사를 이어가는 멤버(샘킴·안정환·윤두준·정세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바빴던 전반전 장사를 마친 멤버들은 냉면으로 점심 식사를 마치고 후반전에 돌입했다. 첫 주문은 가장 먼 4.5km의 상암동이 목적지였다. 출퇴근 시간과 맞물리는 만큼 면이 마를 가능성이 컸다. 샘킴은 배달 거리에 따라 소스 농도와 면 삶는 시간을 달리 했다. 진한 향의 포르치니 버섯과 고소한 치즈가 찰떡 풍미를 자랑하는 '포르치니 고르곤졸라 크림 파스타'가 신메뉴로 추가됐다. 후반전 두 번째 손님은 파스타와 피자, 문어샐러드를 주문하며 "이탈리아 맛을 그대로 느끼고 싶다"는 요청사항을 넣었다. 이탈리아 현지 맛을 원했던 손님의 정체는 몰래 배달시켜 맛을 평가하는 '배슐러'. 32년 경력 이탈리안 셰프 세바스티아노 잔그레고리오였다. 배슐러는 "샘킴 셰프를 알고 있다. 샘킴은 훌륭한 셰프다. 한국의 재료로도 이탈리아 현지 맛을 잘 내니까"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탈리아 현지식대로 마늘을 많이 넣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도 덧붙였다. 배슐러의 예측은 적중했다. 샘킴은 마늘을 적게 넣고 면수를 더 추가해 진한 맛의 포모도로 파스타를 만들었다. 세 가지 음식을 모두 배달받은 배슐러는 문어샐러드, 파스타, 피자 순으로 시식했다. 그는 "세 음식 모두 이탈리아식"이라며 "정말 맛있다. 파스타 면은 알덴테로 잘 만들었고 피자 역시 배달 온 점을 고려하면 정말 맛있는 피자"라고 극찬했다. 그러면서 "이탈리아 레스토랑에서 혹은 이탈리아 가정집의 집밥 먹는 느낌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어느덧 첫 저녁 장사가 마무리됐다. 샘킴은 남은 재료를 파악해 식자재 발주를 했고, 이내 다같이 모여 데일리 리뷰를 시작했다. 주문 수 23건, 리뷰 수는 10개, 평점은 4.9점이었다. 메뉴는 물론 피클 맛, 정세운의 BGM 선정, 손편지 등에도 손님들의 칭찬이 이어졌다. 오늘의 배슐러 이탈리안 셰프의 별점은 3개 만점 중 일주일 이내 재주문 의사가 담긴 2개. 24시간 이내에 같은 메뉴를 먹지 않는다는 배슐러는 "24시간 안에 재주문하기엔 메뉴의 종류가 아쉬웠다"고 평했다. 그럼에도 파스타, 피자는 흡족한 맛 평가가 이뤄졌다. 오늘의 총 매출은 60만 천 원. 초기 투자 비용과 배달 관련 지출까지 포함한 497,868원이 마이너스되자 순수익은 103,132원이 나왔다. 멤버들은 인건비가 25,000원이라며 허탈해하면서도 재주문으로 인한 인센티브 5만 원, 먹퀘스트 달성 등에 뿌듯해하며 다음날을 기약했다. 고급 재료를 쓰면서 가격 적정선 맞추느라 고생했던 샘킴은 "실제 레스토랑 운영이면 사실 말이 안 되는 수준"이라면서도 "원가 관리라던지 다방면으로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이 엠 샘'의 둘째 날 아침이 밝았다. 배달 어플 리뷰 15개가 먹퀘스트로 주어졌고, 오징어 오일 파스타가 신메뉴로 추가됐다. 첫 주문엔 파스타 5개, 피자 2개로 역대 최다 주문이 한꺼번에 들어왔다. 3연속 주문이 들어오자 멤버들은 긴장하며 요리 준비에 들어갔다. 앞서 포모도로 파스타가 가격과 맛에 있어 효자메뉴라고 밝혔던 샘킴은 "숭어알과 한치를 넣은 파스타를 해보고 싶다. 배달로는 유일무이할 것 같다. 대중성은 가지고 가되 저만의 색깔을 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에 찼다. 이윽고 숭어나 참치, 황새치 등의 알을 주머니 채로 소금에 절여 말린 지중해 음식인 보다르가가 들어간 오징어 오일 파스타가 완성됐다. '아이 엠 샘'은 점점 많은 주문으로 정신없이 바빴다. 포장과 주문 체크를 동시에 해결해야 하는 정세운은 나갈 주문과 새로운 주문 사이에서 혼란에 빠져 실수를 연발하기도 했다. 수셰프 안정환은 부족한 파스타 재료를 채우며 능숙하게 샘킴을 보조했다. 피자 보이 윤두준은 화덕 안에 있던 피자를 확인한 후 "큰일났다"며 좌절,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tvN '배달해서 먹힐까'는 태국, 중국 그리고 미국에서 촬영했던 '현지에서 먹힐까?'의 스핀오프 버전이다. 맛을 향한 새로운 도전의 일환으로 해외의 푸드트럭이 아닌 국내의 배달 전문점에서 현지 입맛 저격에 뛰어든다.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2020.05.27 07:15
연예

'배달먹' 4인방, 호평 속 첫날 장사 종료→둘째 날 폭풍 주문에 '진땀' [종합]

'배달먹' 멤버들이 첫날 장사를 무사히 마치고 둘째 날 장사에 돌입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tvN '배달해서 먹힐까?'에서는 '아이 엠 샘' 장사를 이어가는 멤버(샘킴·안정환·윤두준·정세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바빴던 전반전 장사를 마친 멤버들은 냉면으로 점심 식사를 마치고 후반전에 돌입했다. 첫 주문은 가장 먼 4.5km의 상암동이 목적지였다. 출퇴근 시간과 맞물리는 만큼 면이 마를 가능성이 컸다. 샘킴은 배달 거리에 따라 소스 농도와 면 삶는 시간을 달리했다. 진한 향의 포르치니 버섯과 고소한 치즈가 찰떡 풍미를 자랑하는 '포르치니 고르곤졸라 크림 파스타'가 신메뉴로 추가됐다. 후반전 두 번째 손님은 파스타와 피자, 문어샐러드를 주문하며 "이탈리아 맛을 그대로 느끼고 싶다"는 요청사항을 넣었다. 이탈리아 현지 맛을 원했던 손님의 정체는 몰래 배달시켜 맛을 평가하는 '배슐러'. 32년 경력 이탈리안 셰프 세바스티아노 잔그레고리오였다. 배슐러는 "샘킴 셰프를 알고 있다. 샘킴은 훌륭한 셰프다. 한국의 재료로도 이탈리아 현지 맛을 잘 내니까"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탈리아 현지식대로 마늘을 많이 넣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도 덧붙였다. 배슐러의 예측은 적중했다. 샘킴은 마늘을 적게 넣고 면수를 더 추가해 진한 맛의 포모도로 파스타를 만들었다. 세 가지 음식을 모두 배달받은배슐러는 문어샐러드, 파스타, 피자 순으로 시식했다. 그는 "세 음식 모두 이탈리아식"이라며 "정말 맛있다. 파스타 면은 알덴테로 잘 만들었고 피자 역시 배달 온 점을 고려하면 정말 맛있는 피자"라고 극찬했다. 그러면서 "이탈리아 레스토랑에서 혹은 이탈리아 가정집의 집밥 먹는 느낌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어느덧 첫 저녁 장사가 마무리됐다. 샘킴은 남은 재료를 파악해 식자재 발주를 했고, 이내 다같이 모여 데일리 리뷰를 시작했다. 주문 수 23건, 리뷰 수는 10개, 평점은 4.9점이었다. 메뉴는 물론 피클 맛, 정세운의 BGM 선정, 손편지 등에도 손님들의 칭찬이 이어졌다. 오늘의 배슐러 이탈리안 셰프의 별점은 3개 만점 중 일주일 이내 재주문 의사가 담긴 2개. 24시간 이내에 같은 메뉴를 먹지 않는다는 배슐러는 "24시간 안에 재주문하기엔 메뉴의 종류가 아쉬웠다"고 평했다. 그럼에도 파스타, 피자는 흡족한 맛 평가가 이뤄졌다. 오늘의 총 매출은 60만 천 원. 초기 투자 비용과 배달 관련 지출까지 포함한 497,868원이 마이너스되자 순수익은 103,132원이 나왔다. 멤버들은 인건비가 25,000원이라며 허탈해하면서도 재주문으로 인한 인센티브 5만 원, 먹퀘스트 달성 등에 뿌듯해하며 다음날을 기약했다. 고급 재료를 쓰면서 가격 적정선 맞추느라 고생했던 샘킴은 "실제 레스토랑 운영이면 사실 말이 안 되는 수준"이라면서도 "원가 관리라던지 다방면으로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이 엠 샘'의 둘째 날 아침이 밝았다. 배달 어플 리뷰 15개가 먹퀘스트로 주어졌고, 오징어 오일 파스타가 신메뉴로 추가됐다. 첫 주문엔 파스타 5개, 피자 2개로 역대 최다 주문이 한꺼번에 들어왔다. 3연속 주문이 들어오자 멤버들은 긴장하며 요리 준비에 들어갔다. 앞서 포모도로 파스타가 가격과 맛에 있어 효자메뉴라고 밝혔던 샘킴은 "숭어알과 한치를 넣은 파스타를 해보고 싶다. 배달로는 유일무이할 것 같다. 대중성은 가지고 가되 저만의 색깔을 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에 찼다. 이윽고 숭어나 참치, 황새치 등의 알을 주머니 채로 소금에 절여 말린 지중해 음식인 보다르가가 들어간 오징어 오일 파스타가 완성됐다. '아이 엠 샘'은 점점 많은 주문으로 정신없이 바빴다. 포장과 주문 체크를 동시에 해결해야 하는 정세운은 나갈 주문과 새로운 주문 사이에서 혼란에 빠져 실수를 연발하기도 했다. 피자 보이 윤두준은 화덕 안에 있던 피자를 확인한 후 "큰일났다"며 좌절,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피자 신메뉴 프로슈토 루꼴라 피자도 예고됐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5.27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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