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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구수환 감독, 故이태석 신부 선종 14주기 추모 행사

구수환 감독이 이사장으로 있는 (사)이태석재단은 1월 12일 전남 담양 천주교 공원묘지에서 이태석 신부 14주기 추모 행사를 가졌다.추모식에는 이태석신부가족, 이태석리더십아카데미 대표, 영화 '부활' 제작사인 중헌홀딩스, 대표, 시민, 재단관계자등 20여명이 참석했다.특히 올해는 이태석리더십학교 수료생과 이태석재단의 도움으로 고등학교를 진학하게 된 여중생남매, 한빛고등학교 교장과 교사 등 지난해 이태석재단과 인연을 맺은 학생, 선생님들이 참석해 더 특별했다.이날 행사에서 큰 감동을 준 것은 학생들이 이태석 신부에게 드리는 편지다. 8주 동안 이태석의 정신을 배운 덕분인지 모두가 감동이 가득한 글을 담아 제단에 올렸다.그리고 한 명 한 명 써온 편지를 읽었는데 이태석 신부를 향한 그리움과 믿고 의지하며, 올바르게 살아가겠다는 약속이 담겨있었다.고(故) 이태석 신부 가족 대표로 참석한 이태석 신부의 동생 이태선 씨는 “리더십학교 학생들의 대견스러운 모습을 신부님도 크게 기뻐할 것 같다”며 이태석재단에 감사의 인사를 표했다.구수환 감독은 학생들의 쓴 편지에는 진심이 담겨 있어 가슴이 뭉클 했다며 이태석재단의 역할과 앞으로의 방향을 확인한 소중한 추모행사였다고 말했다.이태석리더십아카데미에서는 내달 초 이태석 리더십 학교를 수료한 학생들을 남수단 현지에 데려가 이태석신부의 삶을 체험토록 하고 봉사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1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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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 차서원 ‘청춘월담’ 특별출연… 성균관 장의 역

배우 차서원이 ‘청춘월담’에 깜짝 등장한다.14일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청춘월담’ 12회에서는 민재이(전소니), 장가람(표예진), 한성온(윤종석), 김명진(이태선)이 동궁전에 유폐된 이환(박형식)을 세상 밖으로 빼내기 위해 힘을 합친다.이환은 줄곧 조정을 장악한 외척 세력의 수장 조원보(정웅인)와 대립각을 세워왔다. 심지어 조원보는 자신의 과오를 덮기 위해 왕(이종혁)에게 벽천 출신 인물들을 모두 궁에서 쫓아낼 것을 종용해 이환을 더욱 분노케 했다.이에 왕을 찾아가 벽천의 난을 재조사하여 조원보를 비롯한 외척들을 쳐낼 것을 간청했지만 오히려 동궁전에 유폐되는 결과를 초래하고 말았다. 왕의 입장에서는 아들을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결단이었지만 이환의 마음에는 깊은 상처가 남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이환의 최측근인 민재이와 한성온, 그리고 ‘남산골 박선비’의 벗인 장가람과 김명진 역시 갇혀버린 왕세자를 동궁전에서 탈출시키기 위한 합동 작전을 계획한다. 특히 공개된 사진 속 민재이와 한성온이 성균관 유생 복장을 한 만 연다 사제를 비롯해 성균관 유생들의 자치기구의 수장인 장의(차서원)를 만나는 장면이 담겨 있어 과연 이들의 계획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커진다.무엇보다 차서원이 성균관 장의 역으로 특별출연을 예고해 12회를 향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차서원은 도움을 요청하러 온 윤종석(한성온)과의 밀당(밀고 당기기)을 비롯해 조원보 세력과 뜻밖의 관계성까지 형성하며 극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tvN 월화드라마 ‘청춘월담’은 중국과 한국 등 여러 국가에서 인기를 얻은 미스터리 로맨스 소설 ‘잠중록’ 기반의 퓨전 창작 드라마. 14일 오후 8시 50분에 12회가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3.1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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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식→전소니 ‘청춘월담’ 비하인드 사진 대방출

배우 박형식, 전소니, 표예진, 윤종석, 이태선의 휴식 시간이 포착됐다.tvN 월화드라마 ‘청춘월담’에서 박형식(이환 역), 전소니(민재이 역), 표예진(장가람 역), 윤종석(한성온 역), 이태선(김명진 역)이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과 배우들의 통통 튀는 매력이 시너지를 일으키며 몰입감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비하인드 사진이 공개됐다.사진 속 다섯 배우는 대본과 모니터를 보며 진지하게 상의를 하다가도 어느새 카메라를 보며 잔망스러운 포즈를 짓고 있다. 먼저 저주의 비밀을 품은 왕세자 이환 캐릭터의 외로운 내면을 세밀한 감정선으로 그려내고 있는 박형식은 쉬는 시간에도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으며 집중력을 발휘하고 있다.개성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민재이 역의 전소니 역시 모니터를 바라보며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두 배우 모두 배역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고백했던 만큼 캐릭터의 매력을 오롯이 표현하고 싶은 박형식과 전소니의 열정이 느껴진다.만 연다 사제 장가람과 김명진 캐릭터로 만난 표예진과 이태선은 영상을 돌려보며 표정을 연구하고 있다. 입가에 웃음을 머금은 이태선과 밝게 미소 짓는 표예진의 모습은 극 중 만 연다 사제와 놀랍도록 닮았어 흐뭇함을 자아낸다.이와 함께 대본을 사이에 두고 옹기종기 모인 전소니와 표예진, 이태선의 대화 현장도 눈길을 끈다. 장면의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전달하기 위해 같이 머리를 맞대고 대본을 보며 의견을 주고받는 동시에 손짓으로 시뮬레이션까지 하고 있는 것.그런가 하면 병조정랑 한성온 역의 윤종석은 극 속에서의 진중한 모습과 달리 카메라 앞 귀여운 자세로 반전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 박형식과 전소니, 표예진과 이태선도 사진 대열에 합류, 각자의 포즈로 카리스마를 뿜어내 웃음을 안긴다. 이처럼 배우들은 유쾌한 촬영 분위기 속에서 자유롭게 대본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작품을 만들어가고 있다.한편 2막을 앞둔 ‘청춘월담’은 귀신의 서와 개성 살인사건 사이 미스터리의 실타래를 풀어가며 추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 뿐만 아니라 손발을 맞춰 사건을 해결해가는 동안 서로에게 마음을 열어가며 로맨스에도 시동을 걸고 있다. 이에 과연 조선의 청춘들은 운명의 벽을 뛰어넘고 자신의 인생을 개척할 수 있을지 남은 이야기가 더욱 궁금해지고 있다.tvN 월화드라마 ‘청춘월담’은 오는 13일 오후 8시 50분에 11회가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3.1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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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는 박형식!”…‘청춘월담’ 5명의 배우들이 선보일 케미 열전 [종합]

5명의 청춘스타들이 선보일 특별한 사극이 펼쳐진다.1일 오후 tvN 새 월화드라마 ‘청춘월담’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박형식, 전소니, 표예진, 윤종석, 이태선과 이종재 감독이 참석했다.이날 가장 먼저 마이크를 잡은 박형식은 “저희가 정말 오랜 시간 촬영을 했는데 정도 많이 들었다”며 “이렇게 같이 모이니까 힘이 된다”고 배우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전소니 또한 “1년, 사계절을 다 같이 보내며 너무 힘들고 즐거웠다”면서 “감독님과 배우분들 덕분에 이렇게 드라마를 소개해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표예진은 배우들을 두고 ‘가족’이라 표현하며 “촬영을 다 한 지 오래 지났는데 드라마를 오랜만에 여러분에게 선보여서 설렌다”며 “가족과도 같은 분들을 오랜만에 다시 보니까 너무 좋다”고 밝혔다.윤종석은 “또래 형, 동생과 함께 촬영한 작품이 많이 없었는데 이런 경험을 하게 돼 너무 의미가 깊었다”며 “제가 너무 만나고 싶었던 이종재 감독님과 작품을 함께 할 수 있어서 기뻤다”고 말해 이종재 감독을 미소짓게 만들었다. 이태선 또한 이종재 감독에게 “정말 너무 사랑하는 감독님과 작품을 함께 해 큰 영광이었다”며 “많이 배우면서 촬영했는데 많은 스태프, 배우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이종재 감독은 지난 2018년 방송된 tvN ‘백일의 낭군님’ 연출을 맡아 한국적인 미가 돋보이는 영상미를 보여준 바 있다. 시청률은 14%까지 찍으며 현재까지도 명작으로 언급되곤 한다. 이종재 감독은 ‘백일의 낭군님’과 ‘청춘월담’ 두 작품의 포인트를 각각 설명해달라는 요청에 “‘청춘월담’도 ‘백일의 낭군님’만큼 잘 됐으면 좋겠다”고 염원을 드러냈다.그러면서 “제가 젊은 친구들과 잘할 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호흡도 잘 맞고 연기도 잘해주고, 친구들이 너무 착하다”며 “배우들의 호흡을 보는 게 바로 ‘청춘월담’의 매력이라 생각한다”고 답했다.저주에 걸린 왕세자 이환을 연기한 박형식은 2016년 KBS 2TV ‘화랑’ 이후 또다시 사극에 출연했다. 그는 “조선시대는 작품은 처음”이라며 “처음 대본을 읽었을 때 저도 모르게 빠져들고 ‘이 책에 힘이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동시에 왕세자 옷이 촬영 막바지에 이르러서는 다 해지고 바래졌다며 “나중에는 내 옷처럼 편해지더라”라고 밝혀 폭소를 안겼다. 전소니는 ‘청춘월담’에서 명문가 규수 민재이 역할을 연기한다. 비밀을 갖고 있는 민재이는 ‘남장여자’로 분해 그녀의 사연에 궁금증을 더했다. 전소니는 “민재이로서 담도 넘고, 궁에도 들어가고, 여러 가지를 할 수 있었다”면서 “내관 역할의 고민을 많이 했지만 ‘남장여자’라는 목록으로 묶이는 건 걱정하지 않았고 그 캐릭터 자체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전소니와 표예진의 특별한 관계성도 ‘청춘월담’의 관전 포인트다. 표예진은 극 중 민재이가 도망자 신세가 된 와중에도 주인을 따르는 강직한 몸종 장가람 역을 연기한다.그는 “사극은 제가 꼭 도전해보고 싶은 장르였고, 만약 사극을 했다면 청춘사극을 해보고 싶다는 막연한 소망이 있었는데 좋은 기회가 찾아왔다”며 “‘청춘월담’은 다른 캐릭터와의 관계를 잘 살려야 했다. 민재이와의 절절한 케미 등 다양한 관계에 중점을 뒀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박형식과 전소니와 극중 삼각 관계를 형성한 윤종석은 “예전에 사극을 할 땐 좀 더 깊고 많은 연구를 할 수 있는 역할은 아니었다”며 “이전 작품에선 묵묵하고 표현을 하지 않고 감정에 크게 휘둘리지 않는 인물었다”고 말했다.이어 “이번엔 청춘답게 감정에 솔직하고 마음을 직접 표현하는 인물이라는 점”이라고 차별 포인트를 짚었다.하지만 최근 퓨전 사극 작품이 쏟아지고 있는 만큼 자칫 작품 스타일이 겹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이종재 감독은 “퓨전사극 장르에 대한 부담은 없다”며 “각자 성격이 다르고 저희는 저희 나름대로 열심히 했고, 모두 다 잘해줬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더불어 “ 20부를 모두 보시면서 주축이 되는 다섯 배우 외에 장년층 배우들의 역할도 크기 때문에 그 부분은 기존 사극과 다를 것 같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멤버들은 현장에서의 독보적인 리더로 모두 박형식을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이종재 감독은 “박형식은 대한민국에 계신 연출자분들이 꼭 한번 작업해볼 배우”라며 “현장에서 자기가 해야 할 무게감이 분명히 있는데, 스태프까지도 챙기는 그런 배우다. 성품이 너무 훌륭하다”고 최고의 찬사를 전했다.표예진은 “현장 리더는 형식씨가 중심을 정말 잘 잡아줬다”며 “저희뿐만 아니라 스태프들에게도 흔들림 없이 모든 현장을 아우르고 있었고, 저까지 의지했을 정도로 리더 역할을 잘해줬다”고 거듭 칭찬했다.윤종석 또한 박형식을 두고 “‘저 배우처럼 일해야겠다’고 귀감이 됐던 선배이자 형이었다”며 “정말 추워도, 정말 더워도, 힘들어도 단 한 번도 미소를 잃지 않았다. 때로 어려움 속에 헤맬 때도 같이 기다려주는 형이었다”고 말했다.이태선은 “형식이 형은 일단 재밌다”며 “특유의 웃음도 있고, 다같이 분위기를 주도해서 재밌게 촬영하도록 많은 공을 세웠다”고 추켜세웠다. 배우들의 말을 들은 박형식은 쑥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한편 ‘청춘월담’은 미스터리한 저주에 걸린 왕세자 이환(박형식 분)과 하루아침에 일가족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천재 소녀 민재이(전소니 분)의 청춘구원 로맨스다.오는 6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emily00a@edaily.co.kr 2023.02.0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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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월담’ 윤종석 ”박형식, 힘들어도 항상 미소를 잃지 않았다“

배우 윤종석이 박형식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1일 오후 tvN 새 월화드라마 ‘청춘월담’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박형식, 전소니, 표예진, 윤종석, 이태선과 이종재 감독이 참석했다.이날 촬영 현장에서 가장 리더 역할을 한 배우가 누구인지 묻는 질문이 나오자 이종재 감독과 배우들 모두 박형식을 꼽았다.표예진은 “현장 리더는 박형식 씨가 중심을 정말 잘 잡아줬다”며 “저희뿐만 아니라 스태프들에게도 흔들림 없이 모든 현장에 있었다. 저까지 의지를 했을 정도로 리더 역할을 잘해줬다”고 말했다.이어 윤종석은 “박형식을 보고 ‘저 배우처럼 일해야겠다’ 귀감이 됐던 많은 선배이자 형이었다”면서 “정말 추워도, 정말 더워도, 힘들어도 단 한 번도 미소를 잃지 않았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동시에 “때로 어려움 속에 헤맬 때도 같이 기다려주는 형이었다”며 신뢰를 드러냈다.‘청춘월담’은 미스터리한 저주에 걸린 왕세자 이환(박형식 분)과 하루아침에 일가족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천재 소녀 민재이(전소니 분)의 청춘구원 로맨스다.한편 ‘청춘월담’은 오는 6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2.0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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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월담’ 전소니 “남장여자 역할? 걱정 안 하고 연기했다”

배우 전소니가 첫 남장 캐릭터에 도전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1일 오후 tvN 새 월화드라마 ‘청춘월담’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박형식, 전소니, 표예진, 윤종석, 이태선과 이종재 감독이 참석했다.극중 전소니는 조선의 모든 풍문의 주인공 이환(박형식 분)을 위해 나타난 천재 소녀 민재이로 분했다.이날 전소니는 “민재이로서 담도 넘고, 궁에도 들어가고, 여러 가지를 할 수 있었다”면서 “내관 역할의 고민을 많이 했지만 ‘남장여자’라는 목록으로 묶이는 건 걱정하지 않았고, 그 캐릭터 자체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이어 함께 호흡을 맞춘 표예진 덕분에 촬영이 수월했다며 “인물을 연기할 때 관계도 굉장히 중요한데 저는 가람이라는 존재가 있어서 더 용감하고 당당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청춘월담’은 미스터리한 저주에 걸린 왕세자 이환과 하루아침에 일가족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천재 소녀 민재이의 청춘구원 로맨스다.한편 ‘청춘월담’은 오는 6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2.0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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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월담’ 박형식 “왕세자 옷은 처음, 나중엔 바래지더라”

배우 박형식이 오랜만에 사극에 재도전하는 소감을 전했다.1일 오후 tvN 새 월화드라마 ‘청춘월담’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박형식, 전소니, 표예진, 윤종석, 이태선과 이종재 감독이 참석했다.박형식은 2016년 KBS 2TV ‘화랑’ 이후 또다시 사극에 출연했다. 그는 “조선시대는 작품은 처음”이라며 “처음 대본을 읽었을 때 저도 모르게 빠져들고 ‘이 책에 힘이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이어 이종재 감독을 언급하며 “이 대본에 이종재 감독이 연출까지 하면 ‘그림이 어떨까’란 기대감이 커서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전에도 사극을 했었지만 왕세자 옷은 못 입어봤었다”며 “처음으로 입어봤는데 나중엔 옷이 바래지더라. 제 옷처럼 편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청춘월담’은 미스터리한 저주에 걸린 왕세자 이환(박형식 분)과 하루아침에 일가족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천재 소녀 민재이(전소니 분)의 청춘구원 로맨스다.한편 ‘청춘월담’은 오는 6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2.0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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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김대희, 장인어른 통해 탄생한 '꼰대희' 비화 고백

개그맨 김대희가 공개 코미디를 향한 진심과 입담으로 수요일 밤을 접수했다. 김대희는 지난 1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KBS 2TV '개그콘서트'를 향한 애틋한 마음과 '꼰대희' 대박 비결을 공개했다. 이날 '콩트에 콩트를 무는 이야기' 특집으로 꾸며진 방송에서 김대희는 '대화가 필요해' 코너 중 많은 사랑을 받았던 동민 아부지 캐릭터의 탄생은 장인어른 덕분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실제 장인어른의 분위기와 말투, 행동을 그대로 옮겨 '대화가 필요해' 첫 방송에 선보여 히트를 치게 된 것. 그는 장인어른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개그콘서트' 파일럿 시절부터 마지막 회까지 출연했던 터줏대감 김대희는 울음바다가 됐던 마지막 회 엔딩은 자신의 아이디어라고 밝혔다. 프로그램 중간에 하차했던 이태선 밴드를 마지막 회 마지막 코너가 엔딩에 소환하자고 한 것. 이 사실을 잊고 있었던 김대희는 이태선 밴드를 보자마자 울음을 터트렸다고 설명, 중간에 북받쳐 오르는 감정을 추스르며 공개 코미디에 대한 진심을 전했다. 유튜브 채널 '꼰대희'의 콘텐츠 업로드 시간을 예전 '개그콘서트' 방송 시간과 동일한 일요일 오후 9시를 고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안영미가 그 이유를 묻자 당황해 아무 말을 시전,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부캐 '꼰대희'로 유튜브에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김대희는 계속해서 꼰대희가 본인이 아닌 척 뻔뻔하게 세계관을 설명했다. 심지어 방송 중간 '꼰대희'로 분해 주현영과 밸런스 게임을 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꼰대희' 구독자 1000만과 '개그콘서트' 부활 중 '개그콘서트'를 선택하는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김대희는 공개 코미디를 향한 진심과 더불어 '꼰대희' 캐릭터를 지키기 위한 열정, 새로 얻은 구교환 성대모사 개인기를 적재적소에 투입시켜 분위기를 전환시키는 개그계의 레전드다운 예능감을 과시했다. 여기에 아파트 화재 당시 아내와 함께 층마다 인터폰으로 화재 소식을 알렸던 미담까지 더해져 수요일 밤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13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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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진·이태선, '펫키지' 게스트… 강원도 양양行

홍현희·강기영 팀이 게스트 최여진·이태선과 강원도 양양으로 여행을 떠났다. 23일 방송되는 JTBC '개취존중 여행배틀 - 펫키지(이하 펫키지)'에서는 배우 최여진·이태선이 게스트로 출연, 홍현희·강기영의 안내를 받으며 반려견들과 양양으로 여행을 간다. 홍현희·강기영 팀은 평소 수상 레저 스포츠를 즐긴다는 의뢰인 최여진의 취향을 고려, 서핑의 메카 양양 여행을 준비했다. 홍현희·강기영이 가장 먼저 준비한 코스는 바로 반려견 동반 패들보드 클래스. 최여진의 반려견 노아는 물트리버답게 패들보드를 능숙히 타 모든 이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반면 이태선의 반려견 뭉이는 패들보드 적응에 실패, 결국 패들보드 대신 바다에 뛰어들어 자유 수영을 즐겼다. 강기영·최여진·이태선이 즐겁게 패들보드 클래스를 즐기는 동안 물 공포증으로 수영을 함께 즐기지 못한 홍현희는 "나만 개가 없어"라며 쓸쓸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하지만 쓸쓸함도 잠시 홍현희는 비장의 무기로 반려견용 빙수를 제조해 수영을 마치고 나온 반려견들에게 인기 폭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수영 후 빙수까지 즐긴 출연진은 공을 좋아하는 최여진의 반려견 노아를 위해 비치발리볼 게임을 이어갔다. 하지만 노아는 수영만큼이나 공에도 진심인 편. 경기 전부터 공을 보고 흥분한 노아는 공을 잡을 기회가 생기자 공을 물고 경기장 밖으로 전력질주 했고 홍현희는 노아를 저지하기 위해 몸을 날려야했다. 결국엔 홍현희와 노아가 공을 두고 다투는 진귀한 광경에 출연자 모두 폭소를 터뜨렸다. 방송은 23일 10시 30분.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09.2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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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슈펴밴드2' 윤상도 러브콜…일류들의 고품격 무대

타고난 끼에 재미로 체득한 기술까지, 진정한 음악천재들이 '슈퍼밴드2'에 떴다. 28일 방송된 JTBC '슈퍼밴드2'에서는 윤종신·유희열·윤상·이상순·씨엘과 함께하는 프로듀서 오디션이 펼쳐졌다. 글로벌 K-밴드를 결성하기 위한 첫 번째 관문이 시작됐다. 방송에는 '클래식 계의 아이돌'부터 '피처링 러브콜 1순위'까지 다양한 매력을 지닌 참가자들이 총출동했다. 비주얼부터 개성을 드러낸 참가자들의 모습에 프로듀서들도 "힙하다" "장인 느낌이 난다" "요즘 스타일은 아닌데 매력이 있다"며 감탄을 늘어놓았다. 1조 합격자 4팀으로는 김한겸, 쵸프라까야, 대니구, 변정호가 호명됐다. 가장 먼저 등장한 장발 소년 김한겸은 자신만의 음색으로 무대를 꽉 채웠다. 김한겸은 "하고 싶은 음악이 한국에서는 비주류로 평가받고 있는데 '슈퍼밴드'에서는 분명히 제가 하고 싶은 음악과 마음이 맞는 사람을 꼭 만나 더 좋은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다는 생각에 지원하게 됐다"면서 오아시스의 'Don't look back in anger'를 선곡하고 본인이 추구하는 음악색을 전면에 드러냈다. 친구인 김한겸을 따라 온 쵸프라까야는 본선 진출까지 성공했다. 긴 머리를 휘날리며 드럼에 몸을 맡긴 그의 모습에 프로듀서들은 연신 함박웃음을 지었다. 유희열은 "너무 신나서 치는 게 눈에 보인다"면서 19세 소년의 열정을 높게 샀다. 25년 바이올린 경력의 대니구는 클래식계에서 유명한 인사였다. '슈퍼밴드2'에 도전한 이유에 "시즌1을 봤다. 클래식 악기와 밴드의 만남을 보면서 시선을 확 넓히게 됐다. 이런 조합도 가능하구나, 욕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대니구는 가장 먼저 경연장에 도착해 현장의 모든 순간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낯을 가리는 참가자에게도 먼저 손을 내미는 등 적극적으로 임해 눈길을 끌었다. 퍼포먼스 역시 자신감이 넘쳤다. 바이올린 마이크에 노래 한 소절을 하는 독특함에 프로듀서들도 놀랐다. "과연 바이올린이 밴드에 꼭 필요한가"라는 질문을 던지면서도 대니구와 새로운 악기의 만남을 궁금해했다. 베이스를 든 변정호는 씨엘의 마음을 훔쳤다. 스타일부터 베이시스트 분위기를 물씬 풍긴 그는 경연에서 베이스로 할 수 있는 모든 주법을 다 보여줬다. 윤상은 "베이스를 위해서 태어났다는 느낌이 드는 사람이 있다. 베이시스트에게 가장 중요한게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 다양한 주법을 하는데 너무나 안정적이어서 스튜디오 안에서 연주하는 것처럼"이라며 "번호를 제작진에 달라고 해야겠다"는 러브콜까지 보냈다. 2조에서도 역대급 무대는 이어졌다. '메탈 스나이퍼' 정나영은 1980년대 메탈 스타일을 자신만의 몸짓으로 재해석했다. 파워 연주에 퍼포먼스까지 기타리스트로 재능을 갖춘 정나영 모습에 프로듀서들은 "이게 가능해?"라고 놀라워했다. 정나영은 "올드팝을 좋아해서 검색을 하고 따라 해봤다"고 했고, 유희열은 "우리랑 똑같다. 디깅으로 록 트리를 따라간 건데 레전드들의 무대에 배울 것들이 많다"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은아경은 '스마일 드러머'란 별명을 얻었다. 부친이 KBS2 '개그콘서트' 이태선 밴드의 드러머로 어릴 때부터 드럼을 배웠다는 그는 주저 없이 무대를 이어갔다. 드럼 앞에 앉자마자 번지는 미소와 함께 그의 실력도 빛을 발한 것. 윤상은 "아빠가 너무 뿌듯하실 거다. 이런 연주를 듣고 안 뿌듯한 드러머는 없을 거다"고 극찬했다. 음악을 즐기는 일류들의 고품격 무대에 프로듀서들의 고민은 깊어졌다. "다른 오디션과는 다르다"라며 '슈퍼밴드2'를 통해 탄생할 글로벌 K-밴드의 기대감을 높였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6.29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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