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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30주년’ 윤도현이 살아가는 힘..음악으로 걸어가는 길 [줌人]

과거 히트곡들이 릴스 및 유튜브 숏츠 등 숏폼을 타고 재조명 받는 사례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가운데, 윤도현과 그의 소속 밴드 YB의 구(舊) 곡들도 최근 잇달아 주목 받고 있다. 윤도현이 2005년 발표한 솔로곡 ‘사랑했나봐’나 YB가 2011년 발표한 ‘흰수염고래’가 대표적이다. 이들 곡이 숏폼을 통해 새 숨결을 얻으며 초등생들 사이에도 회자되는 등 세대를 초월한 인기를 얻으며 스테디셀러로 거듭나고 있다. 명곡의 힘이 주목받고 있는 요즘, 명곡을 탄생시킨 이 뮤지션의 ‘현재진행형’ 활동상 또한 눈길을 끈다. 윤도현은 1994년 솔로 1집을 발표,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았는데 연차를 무색하게 하는 ‘열일’ 행보가 인상적이다. 특히 내년 YB 결성 30주년을 앞둔 그는 현재 밴드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YB 활동과의 병행 어려움에 최근엔 2년간 맡아 왔던 MBC FM4U ‘4시엔 윤도현입니다’ DJ직도 내려놨다. 윤도현은 DJ 하차 소식을 직접 밝히면서 “YB 활동을 계속하고 있고, 밴드의 유지와 공연은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라며 “창작 작업, 앨범 제작, 이미 오래전에 계약된 뮤지컬 ‘광화문 연가’ 등 병행해야 할 일이 많아졌다”고 청취자에 양해를 당부했다. 라디오를 통해 매일 청취자를 만나는 일은 어렵게 됐지만 공연장에선 여전히 혈기 왕성한 윤도현과 YB를 만날 수 있다. 올해 3월부터 4개월간 2024 YB 투어 ‘라이츠 : 인피니티’를 통해 전국 각지의 팬들을 만나온 이들은 7월 이후 본격 페스티벌 시즌이 도래하며 ‘청춘썸머나잇 – 고양’, ‘장흥 Rock 페스티벌’. ‘JUMF 2024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 ‘제 2회 강진 하맥축제’, ‘2024 KT 보야지 투 자라섬’, ‘2024 파주포크 페스티벌’, ‘러브 칩스 페스티벌 2024’, ‘2024 경춘선숲길 가을음악회’,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4’, ‘2024 페스티벌 광명’ 등 그 수를 헤아리는 게 무의미할 정도로 많은 페스티벌에 단골 뮤지션으로 출연하고 있다. 올해 들어 밴드신이 크게 주목 받으며 록 음악이 가요계 대세 장르로 약진한 분위기 속, 음악과 무대 열정 만큼은 여전히 푸릇한 청춘이자, 대세 중 대세 행보다. 최근 윤도현은 후배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신곡 ‘인스테드’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는가 하면, 이들의 단독 콘서트 무대에도 게스트로서 참여해 공연을 빛내는 등 밴드 선배로서 후배를 든든하게 지원사격 하기도 했다. 또 앞서 언급한 윤도현의 ‘사랑했나봐’는 글로벌 숏폼 플랫폼 틱톡이 지난 8월 공개한 올여름 한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음원 순위에서 무수한 인기곡을 제치고 8위에 오르며 파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19년 전, 2005년 발매된 곡으로서 눈에 띄게 높은 순위로 이목을 끌었다. 윤도현은 자타공인 한국 대표 록발라드 보컬리스트이자 명MC, 명DJ, 뮤지컬 배우로서 쉼 없이 이어온 다양한 궤적의 활동으로 현재에 이르렀지만, 그 자신보다는 소속 밴드로서의 특별한 시점을 준비하는 데 몰두하고 있다. 2002년 월드컵을 기점으로 ‘국민밴드’로 거듭난 뒤에도 다수의 히트곡을 내놓으며 활동을 이어온 YB는 어느덧 밴드신에서도 대선배의 지위에 올랐지만, 여전히 뜨겁게 타오르는 열정 만큼이나 새 작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는 전언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윤도현은 올해가 개인의 데뷔 30주년이지만 그에 대해 큰 의미를 두기보단 내년 YB 30주년을 맞아 앨범 작업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암 투병이라는 인생의 큰 파고를 넘기면서도 완치 후에야 비로소 세상에 꺼내놨을 정도로 마이크를 놓지 않는 모습은, 그에게 있어서 음악이 갖는 의미를 새삼 떠올리게 한다. 그렇게 음악은 ‘30주년’ 윤도현이 살아가는 힘, 걸어가는 길이다.한편 YB는 최근 한국갤럽이 전국 만 19세 이상 69세 이하 남녀 105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 ‘21세기 가장 사랑받은 밴드’ 1위에 오르며 명실상부 국민밴드의 위용을 과시했지만 내년 30주년을 앞두고 대대적인 변화를 앞두고 있다. 영국 출신 기타리스트로 15년간 YB에서 함께 한 스캇 할로웰이 오는 13일을 끝으로 팀을 떠나는 것. 오는 10일 홍대 롤링홀에서 열리는 YB 콘서트 ‘커튼콜’이 스캇 할로웰의 마지막 공식 공연이 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07 05:55
IT

이통 3사, 갤Z플립·폴드6 예판 마케팅 돌입…해외여행부터 명품까지

이동통신 3사가 삼성전자 폴더블폰 신제품 '갤럭시Z 플립6'(이하 갤Z플립6)와 '갤럭시Z 폴드6'(이하 갤Z폴드6)의 사전 예약에 돌입하면서 가입자 유치 경쟁에 나섰다.이통 3사는 이달 12일부터 18일까지 갤Z플립6와 갤Z폴드6의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예약 고객 개통은 19일, 공식 출시는 24일이다.SK텔레콤은 '넷플릭스로 떠나는 세계여행' 프로모션을 마련했다.신제품 개통 고객을 대상으로 넷플릭스 화제작 '에밀리, 파리에 가다'의 배경인 프랑스 파리, '종이의 집'의 배경 스페인 마드리드, '심야식당: 도쿄 스토리'의 배경 일본 도쿄 등을 방문할 수 있는 왕복 항공권을 1, 2차 각 60명씩 총 120명에게 추첨으로 제공한다.또 여름 휴가철을 맞아 'T 로밍 쿠폰 50% 할인' 프로모션을 펼친다. 이달 19일에서 8월 31일까지 매일 선착순 250명, 총 1만1000명에게 T 로밍 쿠폰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KT는 8월 10일까지 갤Z플립6나 갤Z폴드6를 구매하고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자라섬 뮤직 페스티벌 초대권(1000명, 1인 2매), 영화 예매권(2000명, 1인 4매), 삼성전자 가전(20명), 5성급 호텔 멤버십(3명) 등을 추첨으로 선물한다.네이버웹툰 인기작 '마루는 강쥐'와 협업한 단독 에디션도 준비했다. 갤Z플립6, 마루는 강쥐 디자인 정품 케이스 및 카드, 파우치 가방 등으로 구성했으며, 12일부터 한정 수량으로 운영한다. LG유플러스는 새로운 폴더블폰을 구매하는 고객을 위해 명품을 경품으로 내걸었다.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6명을 추첨해 미우미우 미니 호보백, 디올 카로 달리아 지갑, 고야드 카드 홀더, 신세계백화점 200만원 상품권, 프랑스 파리 왕복 항공권, 로봇청소기 '로보락 S8 프로 울트라'를 선물한다.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디즈니 플러스(월 9900원)는 3개월간 무료로 제공한다. 7월 19일부터 31일까지 갤Z플립6, 갤Z폴드6를 구매∙개통한 뒤 구독 플랫폼 '유독'에서 선택할 수 있다.갤Z플립6는 실버 쉐도우, 블루, 민트, 옐로우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됐으며, 출고가는 148만5000원(256GB), 164만3400원(512GB)이다.갤Z폴드6는 실버 쉐도우, 핑크, 네이비 3가지 색상으로 나왔으며, 출고가는 222만9700원(256GB), 238만8100원(512GB)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7.11 15:58
IT

갤럭시Z 플립5·폴드5 예판 돌입…이통사 이색 프로모션

삼성전자가 심혈을 기울인 다섯 번째 폴더블폰이 사전 판매에 돌입했다. 이번에도 저장 용량 무상 업그레이드라는 파격 혜택을 내놨다. 여기에 이동통신 3사도 이색 프로모션을 앞세워 신규 가입자 유치에 나선다.삼성전자는 '갤럭시Z 플립5'(이하 플립5) '갤럭시Z 폴드5'(이하 폴드5)의 사전 판매를 8월 1일부터 7일까지 진행한다. 국내 공식 출시는 8월 11일이다.삼성전자는 올 초 출시한 '갤럭시S23' 시리즈 때와 마찬가지로 256GB 모델을 사전 구매한 고객에게 512GB 모델로 저장 용량을 2배 키워주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을 제공한다.플립5 기준 10만원 넘게 이득이다. 해당 기간 512GB 모델은 판매하지 않는다.이는 회사가 폴더블폰을 단순 폼팩터(구성·형태)를 넘어 주력 라인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노태문 삼성전자 MX(모바일 경험)사업부장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국내 갤럭시 플래그십 스마트폰 3대 중 1대를 폴더블로 판매할 것"이라고 말했다.또 삼성전자는 사전 구매한 고객에게 파손 보상과 수리비 즉시 할인, 방문 수리 서비스를 뒷받침하는 '삼성케어플러스 파손 보장형' 1년권을 지원한다.플립5 고객에게는 일체감 있는 디자인의 '플립수트 케이스'를, 폴드5 고객에게는 '슬림 S펜 케이스'를 제공한다.온라인 삼성닷컴과 오프라인 스토어 '삼성 강남'에서는 폴드5 1TB 모델 사전 판매를 단독으로 진행한다. 구매자에게는 '갤럭시워치6' 44㎜ 블루투스 모델을 준다. 이통 3사도 확 커진 커버 디스플레이와 얇고 가벼워진 5세대 갤럭시Z 시리즈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SK텔레콤은 사전 예약자 선착순 5만명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500원부터 2만원까지 100% 당첨되는 '꽝 없는 복불복' 이벤트를 펼친다. 처음 나온 포인트에 복불복 도전으로 최대 2배로 더 커진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사전 예약 기간에 만 34세 이하 특화 '0청년' 요금제에 가입하면 선착순 10만명에게 응모만 해도 100% 당첨되는 '럭키 0복권'을 준다. 복권을 긁어서 나오는 0의 개수에 따라 편의점 CU 상품권을 1000원부터 2만원까지 즉시 지급한다.KT는 오는 15일까지 폴더블폰 신제품을 구매하면 자라섬 페스티벌(2500명·1인 2매)과 캠핑(40명·4인 수용) 초대권, 노보텔·르메르디앙·안다즈·소피텔 호텔 유료 멤버십(11명) 및 식음 이용권 5만원권(1000명) 등 경품을 추첨으로 제공한다.신제품을 개통하고 결합한 가족이 갤럭시 휴대전화를 추가로 가입하면 추첨으로 삼성전자 TV와 청소기, 공기청정기, 영화 예매권 등을 추첨으로 선물하는 프로모션도 준비했다.LG유플러스는 온라인 유플러스닷컴에서 사전 예약하고 개통을 마친 플립5 고객에게 샤넬 레인부츠·나이키x티파니 에어포스·구찌 조던 로퍼 등 중에, 폴드5 고객에게 주유 상품권 300만원, 태그호이어 레드불 레이싱 등 중에 한 가지를 받을 수 있는 100% 당첨 복권을 선착순 1022명에게 제공한다. 또 선착순 1800명은 스마트폰 구매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는 3만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8.01 07:00
생활/문화

LGU+, 제18회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독점 생중계

LG유플러스는 자사 IPTV 서비스 'U+tv'와 모바일 미디어 플랫폼 'U+모바일tv'에서 오는 5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제18회 자라섬 국제 재즈 페스티벌'(이하 자라섬 페스티벌)을 독점 중계한다고 1일 밝혔다. 자라섬 페스티벌은 2004년부터 매해 가을 경기 가평군 자라섬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최장수 재즈 축제다. 지난 17회까지 55개국 1147팀의 아티스트가 참여했으며, 누적 관객은 230만명을 넘어섰다. 올해는 코로나19로 10월 일정을 11월로 연기했다. 제한된 인원의 현장 관람과 LG유플러스 IPTV·모바일 실시간 중계, VOD(다시보기) 서비스를 병행한다. 올해 자라섬 페스티벌에는 이날치·선우정아·바다·나윤선 등이 출연한다. 첫날에는 '한국 최고의 집시 기타리스트'로 불리는 박주원이 무대에 오른다. S.E.S.의 리드보컬 바다와 조응민 그룹의 리더 기타리스트 조응민의 특별한 협업 프로젝트도 펼쳐진다. 싱가포르의 대표 재즈 보컬리스트 알러메이 페르난데즈의 공연도 주요 볼거리다. 둘째 날에는 지난해 '범 내려온다'로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은 이날치가 나선다. 2014년과 2021년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악인'과 '최우수 알앤비&소울-음반' 부문을 수상한 선우정아의 무대도 주목할 만하다. 또 폴란드 재즈신의 퀸텟(5인의 연주자에 의한 실내악중주) 재즈 포럼 탤런츠가 영상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마지막 날에는 한국 대표 여성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이 무대를 꾸린다. 이번 공연은 2018년 발매한 10집 앨범 수록곡을 중심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전체 행사의 마무리는 '버클리 음대 1세대' 키보디스트이자 작곡가 정원영이 이끄는 정원영밴드가 맡는다. 올해 발표한 '볕'까지 총 8개의 솔로 앨범을 선보인 정원영의 밴드는 이번 공연을 위해 원년 멤버가 모두 뭉쳤다. 이번 행사의 비대면 관람은 U+tv 및 U+모바일tv 메뉴 내 'U+스테이지'에서 가능하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11.0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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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이적·볼빨간사춘기 등 멜로디 포레스트 캠프, 역대 최다 관객 3만명 동원

대중음악 페스티벌 '2018 멜로디 포레스트 캠프'가 역대 최다 관객수를 동원하며 성료했다. 8일~9일 양일간 진행된 '2018 멜로디 포레스트 캠프(이하 멜포캠)'에 3만명의 관객이 몰렸다. 올해 5회째인 '멜로디 포레스트 캠프'는 역대 최다 관객을 모으며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무리했다. 공연엔 윤종신, 이적, 정준일, 10cm, 자이언티, 볼빨간사춘기 등 총 12팀의 뮤지션들이 무대에 올라 관객에게 잊지 못할 음악 선물을 안겼다. 올해는 시원한 숲, 푸른 하늘, 청명한 날씨는 물론 특히 텐트를 치고 느긋하게 음악을 감상하는 관객들이 많아지며 보다 여유로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었다. 멜포캠의 첫날인 8일에는 밴드 잔나비의 무대로 시작됐다. 최근 각종 페스티벌, 공연에서 러브콜을 받는 잔나비는 넘치는 에너지로 첫 무대부터 관객의 흥을 올렸다. 이어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싱어송라이터 제아, 정인, 조원선이 차례로 무대에 올랐다. 매력적인 음색을 가진 세 사람은 각양각색의 무대로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세 번째로 봄여름가을겨울이 특별한 무대를 꾸몄다. 투병 중인 멤버 전태관을 위해 후배 가수들이 트리뷰트 공연을 준비했다. 박재정, 조형우가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 ‘브라보 마이 라이프’ 등을 불러 오프닝을 장식했고, 이후 멤버 김종진이 밴드 세션과 무대에 올라 ’열일곱 스물넷’, ‘한잔의 추억’, ‘못다한 내 마음을’, ‘어떤이의 꿈’ 등을 열창하며 관객을 매료시켰다. 정준일도 올해 멜포캠을 찾았다. ‘안아줘’, ‘고요’, ‘말꼬리’, ‘고백 등 정준일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몰입력을 볼 수 있는 셋리스트는 한 곡 한 곡 좌중을 압도했다. 자이언티는 ‘꺼내먹어요’, ‘그냥’, ‘씨스루’, ’양화대교’ 등 쉴 틈 없는 히트곡 무대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멜포캠 첫 날의 헤드라이너는 이적이었다. 패닉의 ‘UFO’로 분위기를 업시킨 이적은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다행이다’, ‘걱정말아요 그대’ 등 발라드부터 ‘압구정날라리’, ‘하늘을 달리다’, ‘왼손잡이’ 등 신나는 곡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떼창을 만들어냈다. 둘째 날은 편안한 음색이 매력적인 스무살이 포문을 열고, 이어 디어클라우드만의 차분하고 분위기 있는 음악이 이어지며 관객에게 감동을 안겼다. 10cm는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 ‘쓰담쓰담’, '봄이 좋냐', ’매트리스’ 등 대표곡을 열창하는 것은 물론 미발표곡을 깜짝 공개해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볼빨간사춘기는 ‘You(=I)’, ‘썸 탈거야’, ‘여행’, ‘우주를 줄게’ 등 꾸준히 사랑 받는 노래들을 불러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석양이 질 무렵 시작된 박원의 무대에서는 ‘노력’, ‘이럴거면 헤어지지 말았어야지’, ‘all of my life’ 등 감미로운 노래들이 흘러나오며 자라섬을 물들였다. 둘째 날의 헤드라이너는 윤종신이 장식했다. 윤종신은 ‘좋니’, ‘이별택시’, ’수목원에서’, ‘야경’ 등 대표 발라드로 가을밤 감성을 적셨고, 모든 조명을 끄고 음악을 듣는 멜포캠만의 시그니처 이벤트 ‘밤하늘아래’ 때 '기댈게'를 불러 관객에게 진한 위로를 건넸다. 마지막으로 '팥빙수', '고속도로 로맨스' 등 신나는 곡으로 관객과 호흡하며 모든 에너지를 쏟아냈다. 윤종신은 “멜포캠은 락 페스티벌이나 다른 페스티벌과는 많이 다르다. 서서 보시는 분들보다 누워 계시는 분들이 많다. 원래 생각했던 페스티벌 같아서 좋다”며 “올해 가장 많은 인원이 오셨다. 모두 여러분 덕분”이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김연지 기자 2018.09.1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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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멤버스 "푸드트럭으로 소상공인과 청년 창업 지원"

롯데멤버스가 업계 최초로 비아이스트라코리아와 함께 소상공인 및 청년 창업 지원을 위해 ‘L.POINT | L.pay 푸드트럭’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L.POINT | L.pay 푸드트럭’은 롯데멤버스가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신개념 브랜딩 푸드트럭이다. 롯데멤버스는 서울 시내 및 전국 주요 행사장에서 L.POINT(이하 엘포인트)와 L.pay(이하 엘페이)를 활용한 결제 환경을 구축하고, 소상공인과 청년 창업을 위한 다양한 활동 지원에 나선 것이다. 롯데멤버스는 지난 3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롯데멤버스 본사에서 ‘L.POINT | L.pay 푸드트럭 사업주 초청회’을 갖고 소상공인 지원을 공식화했다. 사업주 초청회에는 롯데멤버스 강승하 대표이사를 비롯해 비아이스트라코리아 이승주 대표, 푸드트럭 사업주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롯데멤버스는 비아이스트라코리아와 함께 청년창업 지원의 일환으로 소상공인을 위한 푸드트럭 마케팅 사업을 진행하며, 내용은 푸드트럭 창업을 위한 컨설팅, 홍보, 마케팅, L.POINT | L.pay 서비스 제공 등으로 구성된다. 롯데멤버스는 35대의 푸드트럭 사업주를 선정하고, 연말까지 푸드트럭 사업주에게 L.POINT 빅데이터를 활용한 영업•마케팅 활동 및 엘포인트와 엘페이를 통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 각지의 행사장 및 축제 현장에 입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018년 하반기 35대의 푸드트럭을 시작으로 2019년에는 100대의 푸드트럭의 참여를 이끌어 내는 것이 목표다. 특히 고객들은 서울과 근교의 핫 플레이스에서 ‘L.POINT | L.pay 푸드트럭’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코엑스와 강남역에서는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푸드트럭이 운영되며, 경기도 청사에서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는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상시로 만날 수 있다. 10월에 열리는 자라섬재즈페스티벌 등 올 하반기에 예정된 전국 각지 축제에서도 ‘L.POINT | L.pay 푸드트럭’을 이용해 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롯데멤버스는 오는 10월 앱투앱 결제를 통해 푸드트럭 소상공인을 위한 수수료 지원에 나선다. 엘페이 직불 결제 가맹점의 수수료를 0%로 줄여 푸드트럭 가맹주의 부담은 줄이고, 고객 리워드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다양한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오는 연말 소상공인 1인을 선정해 3,000만 원 상당의 기부금을 조성하여 푸드트럭 사업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마케팅부문장 신병휘 상무는 “’L.POINT | L.pay 푸드트럭’은 소상공인, 청년과 같이 사회적 응원이 필요한 분들께 힘이 되고자 기획됐다. 지역적, 공간적 한계를 넘어 고객 접점을 늘리고 더 많은 고객에게 엘페이 결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다”라며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국내 소상공인들이 적극적으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과 환경을 구축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이승한기자 2018.09.0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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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디 포레스트 캠프' 블라인드 티켓 오픈 1분만에 매진

대중음악 페스티벌 '2018 멜로디 포레스트 캠프(이하 멜포캠)'의 미스터리(블라인드) 티켓이 오픈 1분만에 매진을 기록했다. 멜포캠을 주최하는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이하 미스틱)은 29일 "라인업 공개 전 양일권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미스터리 티켓이 지난 28일 오후 6시 멜론티켓을 통해 오픈된 지 1분 만에 1000장 전량 매진됐다"고 밝혔다.차별화된 탄탄한 라인업과 콘셉트로 입소문이 난 멜포캠은 매년 미스터리 티켓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올해 멜포캠 역시 라인업 공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믿고 보는' 페스티벌임을 입증했다. 미스틱은 "보내주신 성원만큼 관객 모두가 특별한 가을날의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멜포캠은 자연 속에서 캠핑을 즐기며 남녀노소 모두가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대중가요를 중심으로 한 페스티벌로 지난 2014년 첫발을 디뎠다. 신승훈, 김건모, 윤종신, 양희은, 아이유, 박정현 등 그동안 여타 페스티벌에서는 좀처럼 만나볼 수 없었던 국내 최고의 뮤지션들이 출연해 자리를 빛냈으며, 올해도 역시 멜포캠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라인업을 예고하고 있다. 멜포캠 1차 라인업은 다음주에 공개될 예정이다. 올해 5회를 맞이한 멜포캠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에 한 발짝 더 다가가고자 어린이 무료입장 연령을 7세 이하에서 13세 이하로 확대했다. 9월 8일, 9일 양일간 경기도 자라섬에서 열리며, 관련 자세한 소식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황지영기자 2018.06.29 17:28
경제

롯데멤버스, ‘빅플레저 재즈 인 자라섬’ 개최

롯데멤버스(대표이사 강승하)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과 가평읍내 일대에서 개최되는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에 9년 연속 메인 공식 후원사로, L.POINT(이하 엘포인트)와 L.pay(이하 엘페이)로 즐기는 ‘빅플레저 재즈 인 자라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은 매년 2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아오는 대한민국의 대표 재즈 음악 축제이다. 지금까지 55개국 989팀의 아티스트가 축제를 방문하는 등 아시아 대표 재즈 페스티벌로 자리매김 했다. 롯데멤버스는 9년 연속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의 메인 스폰서로 참여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롯데멤버스는 이번 페스티벌 기간 동안 엘페이로 먹고 놀고 즐길 수 있는 ‘빅플레저 재즈 인 자라섬’을 개최하고, 고객들이 엘페이를 통해 재미와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관람객들은 엘페이만 있으면 페스티벌 장소 내 식음료장은 물론 모든 결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은 크게 무료존인 페스티벌 라운지와 유료존인 재즈 아일랜드로 나뉜다. 롯데멤버스는 페스티벌 라운지와 재즈 아일랜드의 부스를 통해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입장하게 되는 무료존인 페스티벌 라운지 내에는 롯데리아,새븐일레븐, TGIF, 클라우드 등 총 14개의 롯데 유통계열사들이 다양하게 위치해 있다. 롯데그룹 계열사 외에도 다양한 외부 먹거리 부스가 입점해 있으며, 롯데 계열사 외 행사장 내 위치한 모든 입점 부스에서 엘페이로 간편 결제가 가능하다. 페스티벌 라운지 내 ‘엘페이 그라운드’에서는 고객들에게 재미와 혜택을 선사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엘페이 앱 다운 이벤트’는엘페이 앱을 다운받은 고객들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종이테이블, 핫팩, 돗자리, 물티슈 등의 페스티벌에 필요한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현장에서 엘페이로 3회 이상 결제한 고객들에게는 ‘엘페이 스탬프랠리’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에어베드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이 외에도 엘페이에 롯데카드를 등록해 결제하면 엘포인트를 추가 10% 적립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해 혜택을 더한다. 다채로운 엘페이 이벤트가 마련된 만큼 엘페이 모바일 앱을 미리 다운받아 참석해 페스티벌의 즐거움을 배로 만들어볼 것. 특히 올해에는 유아를 동반한 가족고객들을 위한 볼거리도 풍성하다. 엘페이 그라운드 내에는 편안하게 재즈를 접하고 악기를 체험할 수 있는 ‘엘페이 재즈 놀이터’가 마련됐다. ‘엘페이 재즈 놀이터’에는 재즈밴드 포토존, 걸리버 실로폰, 마라카스 만들기, 컬러풀 젬베 체험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음악 체험 콘텐츠들이 준비되어 있어 자연스럽게 재즈를 즐길 수 있다. 오후 4시이후부터 시작되는 유료존인 재즈 아일랜드에는 ‘엘포인트 부스’가 설치돼 관람객들에게 차별화된 즐거움을 제공한다. 롯데멤버스는 ‘해시태그 포토 이벤트’를 진행해 개인 인스타그램에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물을 업로드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해당 사진을 즉석에서 무료로 인화해준다. 이 외에도 공연 종료 후 예정되어 있는 메인스테이지 아티스트 팬사인회를 진행해 페스티벌 관람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게 했다. 롯데멤버스 김태홍 마케팅부문장은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은 자연과 음악이 어울리는 글로벌 음악 축제다. 롯데멤버스는 지난 8년간 관람객들에게는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고, 가평 지역과는 상생의 기반을 마련하며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이 아시아 대표 축제로 거듭나는데 일조해 왔다”며 ”올해는 자라섬을 찾은 관람객들이 엘페이 하나만으로 먹고 놀고 즐길 수 있는 최상의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오랜 기간 준비했다. 지난 8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재즈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해 관람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7.10.16 16:26
연예

신승훈?김건모…'멜포캠 2017' 키워드는 "듣는 음악의 힘"

신승훈∙김건모가 ‘2017 멜로디 포레스트 캠프(이하 멜포캠)'의 헤드라이너로 듣는 음악의 힘을 보여줬다.23~24일 양일간 자라섬에서 열린 멜포캠은 올해 신승훈, 김건모, 양희은, 윤종신, 버즈, ZICO(지코) 등 한국 대중가요를 빛낸 뮤지션들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겼다. 편안하게 듣기 좋은 대중가요가 중심인 페스티벌이라는 점에서 멜포캠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됐다.올해 멜포캠에서는 에디킴, 박재정, 장재인, 제아 등 많은 뮤지션이 신곡 및 미공개곡을 발표해 관객들의 듣는 즐거움을 더했다. 대중가요, 자연, 캠핑 3박자가 결합된 유일무이 페스티벌로 성장한 멜포캠은 타 페스티벌과 차별화된 색깔을 올해도 확실히 보여주며 호응을 끌어냈다. 멜포캠의 첫날인 23일은 싱어송라이터 에디킴의 무대로 시작됐다. 에디킴은 ‘너 사용법’, ‘이쁘다니까’ 등 달콤한 러브송부터 ‘쿵쾅대’, ‘팔당댐’ 등 신나는 음악까지 골고루 보여주며 첫 무대부터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어 화제의 음악 예능, '눈덩이 프로젝트’에서 활약한 SM엔터테인먼트의 레드벨벳, NCT마크와 미스틱의 박재정, 장재인, 자이언트핑크, PERC%NT 등이 무대에 섰다. 이들은 컬래버레이션 및 솔로 무대를 통해 각양각색의 매력을 드러내며 관객들에게 인상을 남겼다. 세 번째 무대에 오른 이동우와 Easy Blue는 감미로운 재즈 음악으로 관객들에게 힐링을 선물했으며, 버즈는 ‘사랑하지 않은 것처럼’, ‘겁쟁이’, ‘8년만의 여름’,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등 히트곡들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해가 지기 시작할 무렵 등장한 지코는 ‘Artist(아티스트)’, ‘거북선’, ‘Okey Dokey(오키 도키)’, ‘너는 나 나는 너’ 등을 열창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멜포캠 첫날의 헤드라이너는 신승훈이었다. 가수로서 오랜만에 무대에 선다는 신승훈은 이날 멜포캠만을 위한 완성도 높은 무대 구성으로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았다. ‘날 울리지마’, ‘I Believe(아이 빌리브)’, ‘미소 속에 비친 그대’, ‘로미오 & 줄리엣’, ‘엄마야’, ‘그 후로 오랫동안’, ‘처음 그 느낌처럼’ 등 셀 수 없는 히트곡들은 관객들의 떼창을 만들어냈다.둘째 날의 헤드라이너는 김건모가 장식했다. ‘잠 못드는 밤 비는 내리고’, ‘바보’, ‘아름다운 이별’, ‘미련’, ‘서울의 달’, ‘잘못된 만남’ 등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장난기 섞인 무대로 관객들과 호흡하며 마지막까지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이밖에도 퓨어킴, 조형우, PERC%NT(퍼센트), 신예 민서는 각자의 색깔을 담은 음악과 목소리를 관객들에게 들려주며 인상을 남겼다. 이어 제아와 기타리스트 박주원은 가을에 어울리는 솔로 및 듀엣 무대를 선보이며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했다. 특히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라틴팝 ‘Despacito(데스파시토)’를 제아&박주원 스타일로 새롭게 불러 관객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윤종신은 ‘팬텀싱어’의 히어로 박상돈, 손태진과 한 무대를 꾸몄다. ‘고요’, ‘1월부터 6월까지’, ‘이별의 온도’, ‘Billy(빌리)’ 등 윤종신표 발라드는 물론 올해 가요계 판도를 뒤흔든 ‘좋니’의 열창으로 무대 분위기는 한껏 고조되었다. 박상돈, 손태진의 솔로 및 듀엣 무대는 강한 울림을 주었고, 마지막으로 윤종신, 박상돈, 손태진 세 사람은 ‘9월’, ‘배웅’, ‘마지막 순간’을 열창하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였다.양희은의 무대는 그야말로 ‘힐링’의 무대였다. ‘가을편지’,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엄마가 딸에게’, ‘상록수’ 등 한 곡 한 곡마다 그녀의 깊은 울림은 관객들에게 그대로 전해지며 긴 감동과 여운을 안겼다.멜포캠은 양일간 약 2만 명 관객들에게 가을 추억을 선사하며 이틀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황지영기자 2017.09.2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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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IS] '지산 밸리록' 나오면 뜬다…혁오·딘·수란 다음 누구?

'2017 지산 밸리록 뮤직앤드아츠 페스티벌(Jisan Valley Rock Music & Arts Festival, 이하 '밸리록')'이 국내 가요시장 루키를 발굴하는데 일조하고 있다.'밸리록'은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이천의 지산 리조트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순차적으로 라인업을 공개하고 있다. 관계자는 "음악 장르의 다양성을 추구하는 국내 대표 음악 페스티벌인 만큼, 국내 인디씬에서 입소문이 나고 있는 핫한 아티스트들도 대거 출연한다"고 말했다.앞선 공연에는 혁오, 딘, 수란, 신현희와김루트 등 요즘 주목받는 아티스트들이 다수 거쳐갔다. 페스티벌을 통해 실력있는 신인들이 발굴되는 해외 사례 처럼, 국내 페스티벌 또한 신인 발굴의 장으로 주목받고 있다.관계자가 꼽은 올해 주목해야 할 신인 라인업은 멜로망스, 실리카겔&파라솔, 신세하, 신해경, 웨터, 로바이페퍼스. "인디 음악은 K팝의 미래에 새로운 활로를 열어주는 곳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밸리록'은 인디 음악과 한국 대중음악의 산실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멜로망스는 독특한 음색의 보컬리스트 김민석과 화려한 연주력의 피아니스트 정동환으로 구성된 2인조 그룹이다. 김민석은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 ‘세 번째 나얼’로 출연해 화제가 된 바 있고, 정동환은 2014년 제7회 '자라섬국제재즈콩쿨'대상을 수상하는 등 화려한 이력과 함께 엄청난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실리카겔은 EBS '스페이스 공감' 신인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인 '2016 올해의 헬로 루키' 및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한 'K-루키즈'에서 대상을 받은 신예 밴드다. 몽환적인 사운드로 무심한 듯 강렬한 음악을 선보이는 밴드 파라솔과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갖는다.싱어송라이터 신세하는 남성 패션 매거진 GQ가 선정한 '6인의 비트메이커'에 소개되며 주목받고 있다. 신해경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더 미러(The Mirror)라는 이름으로 다섯 곡의 싱글을 발표하며 실력을 다진 바 있다. '한국의 마이 블러디 발렌타인(My Bloody Valentine)'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웨터는 보컬과 프로듀싱을 맡은 최원빈을 중심으로 구성된 4인조 밴드로 지난해 11월 데뷔했다. 관객들이 땀에 흠뻑 젖을 수 있도록 화끈한 공연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로바이페퍼스는 3인조 포스트 록밴드로,지난 5월 첫 정규앨범 ‘코스모스(COSMOS)’를 발매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들은 오는 5월 31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의 음악 축제 ‘프리마베라 사운드 페스티벌(Primavera Sound Festival)’에 공식 초청받아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에 앞서 국내 페스티벌을 찾아 관객들과 호흡한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7.06.0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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