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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약혼 파기 귀책 사유, 송승헌·조여정 쌍방”…‘굿파트너’ 작가, ‘히든페이스’ 감상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굿파트너’ 최유나 작가가 화제작 ‘히든페이스’ 관람 후기를 전했다. ‘히든페이스’는 실종된 약혼녀 수연(조여정)의 행방을 쫓던 성진(송승헌) 앞에 수연의 후배 미주(박지현)가 나타나고, 사라진 줄 알았던 수연이 그들과 가장 가까운 비밀의 공간에 갇힌 채 벗겨진 민낯을 목격하며 벌어지는 색(色)다른 밀실 스릴러.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가장 파격적인 작품이라는 평을 얻고 있는 ‘히든페이스’를 관람한 ‘굿파트너’ 최유나 작가는 ​“​절대 예상대로 흘러가지 않는 스토리와 파격적인 설정에 러닝타임 내내 흥미로웠고 저절로 박수를 치며 봤다”​며 숨겨진 비밀이 한 꺼풀씩 벗겨지는 반전 스토리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성공한 드라마 작가인 동시에 13년 차 이혼 전문 변호사로서 이혼 상담만 3,000건 이상 진행한 그도 현실을 뛰어넘는 ‘히든페이스’의 전무후무 파격적인 설정에 놀라움을 표했다. 최유나 작가는 “상대의 진심을 확인한다는 목적 하에 동의 없이 홈캠을 설치하거나 블랙박스를 열어보고, 불법 녹취 및 위치추적을 하는 등의 행위는 종종 접하는 케이스이지만, 자신의 집에 숨어 약혼자의 사생활을 훔쳐보는 사례는 본 적이 없다”며 색다른 밀실 스릴러인 ‘히든페이스’만의 차별점을 짚어냈다.또한 최유나 작가는 현직 변호사로서 캐릭터와 영화 속 파격 설정에 대한 법리적인 해석으로 영화 관람의 재미요소를 더했다. 극 중 약혼자가 사라진 후 그의 후배와 외도를 한 성진은 물론이고 자발적으로 자취를 감춘 수연에 대해 “동영상을 통해 일방적으로 약혼을 파기하고 갑작스레 사라져 버리는 행위에 약혼 파기에 대한 귀책사유가 있다고 판단할 수 있으며, 신혼집을 얻어 같이 지냈다면 약혼을 넘어서 사실혼이 시작된 것과 다름이 없는데 특별한 사유 없이 관계를 일방적으로 끝냈기 때문에 손해배상 청구까지 가능하다”며 양측 모두에게 귀책사유를 물을 수 있다는 관점을 제시하기도 했다.한편 파격적인 설정만큼이나 도발적인 캐릭터들에 대해 “주인공들이 각자 감춰두었던 욕망을 드러내며 충돌하는 과정이 흥미로우면서도 많은 생각을 안겨주었다”며 “배우 틸다 스윈튼이 한 인터뷰에서 성공이 무엇이라 생각하냐는 질문에 “자기 자신을 가릴 필요가 없는 상태”라고 답한 적이 있는데, ‘히든페이스’를 보며 인간의 궁극적인 성공은 자신의 결핍을 스스로 채워 내고 결국 솔직해지는 것. 내지는 그로 인해 얻는 자유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했다”고 전하며 각 인물에 대입해 보는 재미와 영화관을 나오며 사색하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색다른 스릴러의 관람 후기를 전했다.‘히든페이스’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22 12:37
산업

"최태원 동거인 1000억 증여" 발언 노소영 법률대리인 검찰 송치

최태원 SK 회장과 이혼 소송을 벌이는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법률대리인이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것으로 전해졌다.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달 말 노 관장 측 법률대리인인 변호사 이 모 씨를 서울중앙지검으로 송치했다. 검찰은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에 사건을 배당했고 허위사실 공표 혐의 수사에 착수했다.이 씨는 지난해 11월 위자료 소송 변론을 마친 뒤 최 회장이 2015년 이후 내연녀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에게 쓴 돈이 1000억원을 넘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발언을 한 바 있다. 이에 최 회장 측은 이 씨가 허위사실을 악의적으로 유포했다며 곧바로 형법·가사소송법·금융실명법 위반 혐의로 서울 서초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1.08 17:10
예능

서장훈도 “울만한데?”…‘뿌엥 부부’ 남편, 강압적 태도에 순식간에 바뀐 여론 (이혼숙려캠프)

‘이혼숙려캠프’에서 반전이 계속된 ‘뿌엥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7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매 순간 아내에게 명령조로 말하고 사사건건 지적하는 선생님 같은 남편과 해맑기만 한 아기 같은 아내, ‘뿌엥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아기처럼 남편을 대하는 아내의 모습에 당황하던 MC들도 가사 조사가 진행될수록 점차 아내에게 스며들며 여론이 완벽하게 바뀌는 상황이 펼쳐졌다.남편은 갑작스레 직장을 잃어 소득이 끊기고 전세 사기까지 당한 심각한 상황에 놓여 있어 아내와 함께 고민하고 싶지만, 진지한 대화를 회피하려는 아내에게 서운함을 느끼고 있었다. 하지만 갈등 상황을 버티지 못하는 아내는 아기 같은 말투로 남편과 대화할 뿐만 아니라 웃다가도 갑자기 ‘뿌엥’하고 울어버려 이를 지켜본 MC들도 모두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하지만 아내에게 마치 선생님처럼 지적을 이어가고 “말하지 마”, “조용히 해” 등 강압적으로 대화하는 남편의 모습이 공개되자, 여론은 순식간에 아내 쪽으로 기울었다. 서장훈은 이 부부의 영상을 살펴보다 “울만한데?”라며 이는 깊은 상처를 줄 수 있는 언행이라고 말했다. 또한, 아이 같기만 한 해맑은 모습과 달리 아내는 쌍둥이 육아와 집안일을 거의 혼자 해내고 있었는데. 아이들을 씻기느라 정신없는 아내에게 가만히 서서 식판을 치우라고 지시하는 남편의 모습에 서장훈은 “무슨 장군인 줄 알았다”라며 분노했다. 갈등 해결을 위해 부부는 먼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이광민을 만나 상담을 받았다. 이광민은 아내의 '아기 말투'는 갈등 상황을 막기 위한 방어기제라며 원활한 대화를 위해 어른스러운 말투로 바꿀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남편에게는 아내에게 부하직원 대하듯 행동하지 않길 권유했다. 이어진 부부 심리극 솔루션에서 박하선은 힘들 때 의지할 수 없는 딸 같은 아내의 모습을 맡고, 진태현은 계속 아내를 재촉하며 다그치기만 하는 남편의 모습을 완벽 재연하며 부부의 거울 치료를 도왔다. ‘뿌엥’ 전조증상을 정확히 짚어낸 박하선의 연기에 아내는 자신의 문제 행동을 인식하기 시작했고, 아내를 딸처럼 여기기만 했던 남편 역시 심리극을 통해 아내의 어깨에 기대어 의지해보며 위로를 받았다.한편, 심리 생리 검사를 통해 평소 배우자에게 궁금했던 질문에 대한 답을 얻고, 변호사 상담도 받아보며 최종 조정을 위한 준비에 나섰다. 특히 ‘뿌엥 남편’은 아내가 울 때 짜증 나고, 아내가 한심하며, 아내와 결혼한 것을 후회한다는 충격적인 결과를 받아 현장에는 한동안 정적이 흐르기도 했다.캠프의 마지막만을 남겨둔 5기 부부들의 최종 결말은 오는 14일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08 13:55
스타

율희, 전남편 최민환 상대 소송… 변호사 “악플 법적 대응” [전문]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전남편 FT아일랜드 최민환을 상대로 소송에 나선다.율희의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 숭인 양소영 대표변호사는 유튜브 채널 ‘양담소’에 지난 5일 “그룹 라붐 출신 율희(본명 김율희)가 전 남편 최민환을 상대로 친권과 양육권 변경 및 위자료・재산분할 청구에 대한 조정신청을 접수했다”고 밝혔다.양 변호사는 “이번 소송은 ‘아이들을 다시 품에 안아 키우고 싶다’는 율희의 간절한 바람에 따라 고심 끝에 제기된 소송”이라며 “아이들과 빠른 시일 내에 함께 할 수 있도록 ‘임시 양육자 지정 및 양육비 지급에 관한 사전처분’ 신청도 동시에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율희는 양육권을 포기했다며 온라인상에서 갖은 비난을 받고 일거수일투족이 기사로 왜곡 되면서 본인과 아이들의 상처가 크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이에 그동안 악의적인 게시물을 게재하거나 댓글을 단 분들이 조속히 삭제하고 사과한다면 굳이 법적 대응을 하지 않고 선처할 것이나 악의적인 게시물, 악의적 댓글을 남겨두거나 향후 작성하는 경우에는 손해배상 청구 등 민, 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해 엄정히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앞서 율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민환과의 이혼 사유를 뒤늦게 밝혔다. 율희에 따르면 최민환이 업소를 출입하는 것을 알게 된 후 갈등이 시작됐다. 이후 이들은 1년간 시간을 갖고 노력을 했으나, 최민환이 먼저 이혼을 언급하면서 파경을 맞았다.이 과정에서 율희는 업소 사건을 알기 전 최민환이 시부모님 앞에서 가슴을 쥐어뜯거나 중요부위를 만지는 등의 사건도 있었다고 폭로해 충격을 안겼으며, 최민환의 육성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해 그의 성매매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후 경찰은 최민환을 성매매처벌법 위반, 성폭력범죄처벌법 위반(친족관계에 의한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이하 율희 법률대리인 입장 전문.안녕하세요. 가수 율희의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 숭인 양소영 대표변호사입니다.그룹 라붐 출신 율희(본명 김율희)가 전 남편 최민환을 상대로 친권과 양육권 변경 및 위자료・재산분할 청구에 대한 조정신청을 접수했습니다.이번 소송은 “아이들을 다시 품에 안아 키우고 싶다”는 율희의 간절한 바람에 따라 고심 끝에 제기된 소송입니다. 아이들과 빠른 시일 내에 함께 할 수 있도록 ‘임시 양육자 지정 및 양육비 지급에 관한 사전처분’ 신청도 동시에 진행할 것입니다.그동안 율희는 양육권을 포기했다며 온라인상에서 갖은 비난을 받고 일거수일투족이 기사로 왜곡 되면서 본인과 아이들의 상처가 큽니다. 특히 기존의 악의적인 게시물이나 댓글이 남아있게 된다면 그 상처는 더욱 깊어질 것입니다.이에 그동안 악의적인 게시물을 게재하거나 댓글을 단 분들이 조속히 삭제하고 사과한다면 굳이 법적 대응을 하지 않고 선처할 것이나 악의적인 게시물, 악의적 댓글을 남겨두거나 향후 작성하는 경우에는 손해배상 청구 등 민, 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해 엄정히 대응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07 21:18
예능

율희 변호사 “최민환 상대로 양육권·재산분할 소송 승산 有”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전남편 FT아일랜드 상대로 양육권 및 재산분할 청구 소송에 나선 가운데 율희 측 변호사가 “승산이 있어 보인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법무법인 숭인 양소영 변호사는 7일 유튜브 양담소를 통해 “변경이 안 될 수도 있지만 소송은 해보면 좋겠다고 말씀드렸다”라며 “충분히 승산이 있다”라고 밝혔다. 앞서 율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민환이 결혼 생활 중 부적절한 업소 출입을 했다며 이혼 사유를 폭로했다. 이후 지난 4일에는 서울가정법원에 양육권자 변경, 위자료 재산분할 청구 조정신청을 냈다.양 변호사는 “변경 청구가 들어가면 현재 상황을 변경할 필요가 있느냐 이걸 살펴보게 돼 있다. 양육자가 잘하고 있는지 법원이 자연스럽게 살펴보게 되고, 양육자가 변경됐을 때 좋아질 가능성이 있는지 보게 된다”라고 설명했다.이어 “이혼 이후에도 율희 씨가 면접 교섭하는 형태나 아이들 양육에 관여하는 걸 보니 실제로 율희 씨가 거의 양육권자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많이 관여하고 있더라. 율희 씨가 완전히 아이들과 분리돼 있는 상황이 아니어서 그대로 연장선상에서 율희 씨가 양육권자로 지정이 돼도 아이들에게 큰 변동이 생기는 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승소 가능성을 본 이유를 밝혔다.다만 양 변호사는 최민환이 성매매 수사를 받는 것이 양육권자 결정에 영향이 있을 것 같지는 않다고 봤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07 17:16
예능

[TVis] 율희 “최민환, 급하게 합의 이혼 요구… 3일 만에 법원 行” (이제혼자다)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전 남편 FT아일랜드 최민환을 상대로 친권 및 양육권, 위자료, 재산 분할 청구 소송에 나섰다.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서는 변호사를 찾아가 자문을 구하는 율희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변호사를 만난 율희는 “작년 9월에 이혼 신고를 했고 12월에 이혼 확정이 됐다. 양육권, 친권은 전 남편에게 갔다. 아이들 면접 교섭은 수시로 할 수 있고 양육비와 재산 분할은 0원”이라며 다시 양육권을 가지고 오고 싶다고 했다.이에 변호사는 “친권, 양육권은 보통 한 사람에게 주는 게 일반적”이라면서 양육권을 가져오려는 이유를 물었다. 율희는 “전 남편의 유책 사유로 이혼하게 됐다. 소송을 생각할 여유가 없어서 합의 이혼하고 아이들을 보냈는데 잘못됐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변호사는 “보통 이혼 3년 안에 위자료 청구 소송, 2년 이내 재산분할 소송이 가능하다. 아이 셋을 5년 안에 출산한 게 짧은 게 아니다. 재산 분할을 충분히 할 수 있었다”며 “보상받을 게 없다는 게 더 큰 상처다. 액수가 문제가 아니라 나에 대한 보상”이라고 짚었다. 율희는 “전 남편 쪽에서 합의 이혼하자고 했다. 저도 지쳐있었고 소송이 무서웠다. 어려운 싸움이란 인식이 셌고 그 집에서 너무 벗어나고 싶었다”며 “되게 급하게 요구했다. 이혼 얘기가 나오고 3일 만에 법원 가서 서류를 쓰자고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변호사는 “양육권 소송 시 법원에서 아이들 심리 검사를 진행한다. 아빠, 엄마에 대해 어떻게 느끼는지 아이들을 관찰한다. 중요한 건 양육 환경이다. 양육자의 안정적인 주거 환경, 경제 상황, 보조 양육자 등을 확인한다”며 “어려운 싸움이지만 원한다면 친권, 양육권 변경 신청을 해야 하고 위자료, 재산 분할 신청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율희는 “최대한 싸우기 싫고 좋게 좋게 하고 싶은데 시도를 안 해보는 것보다 해보는 게 낫겠다 싶었다”며 “1년 전에는 시도조차 안 했다. 그래서 지금 어려운 길이 됐지만 긴 싸움이 되더라도 잘 싸워 나갈 것”이라며 눈물을 흘렸다.율희는 또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지식이 없었다. 무서울 수밖에 없었고 작아질 수밖에 없었다”며 “이혼 얘기가 나왔을 때 (전 남편이) 소송 말고 합의 이혼을 요구했다. 전 남편이 꾸릴 수 있는 상황과 비교도 많이 됐다. 근데 지금은 내 생각이 짧았구나 싶다”고 털어놨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06 07:24
예능

[TVis] 이윤진 “악플·밤일 가짜뉴스, 가족들에게도 상처 ”(‘이제 혼자다’)

방송인 이윤진이 이혼 후 쏟아진 악플에 대한 상처를 고백했다. 이윤진은 5일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 근황을 전했다. 이윤진은 발리에서 지내다 귀국하자마자 변호사 사무실을 찾았다. “(가정법원이 있는) 서초동에 가기만 하면 숨이 막힌다”고 밝힌 이윤진은 변호사 앞에서 방송 이후 쏟아진 악플로 인해 받은 고통을 토로했다. 이윤진은 “많이 응원도 해주셨지만 악성 루머와 가짜 뉴스도 많았다. 가족들에게 상처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특히 밤일을 한다는 루머에 대해 그는 “너무 슬프다. 내가 어떻게 얻은 직장인데 이걸 이렇게 비하할 수 있나. 비즈니스 미팅으로 만난 분인데 점점 그분과 일하는 것도 민망해지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윤진은 2010년 배우 이범수와 결혼해 1남 녀를 뒀으나 지난해 말 파경을 맞고 소송 이혼 중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06 00:00
예능

율희 “늦었지만 바로잡아야…떳떳한 엄마로 살아갈 것” (‘이제 혼자다’)

‘이제 혼자다’의 율희가 변호사를 만난다.5일 오후 방송되는 TV CHOSUN 관찰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 9회에서는 심경 변화가 생긴 율희가 변호사를 만나 자문을 구하는 장면이 그려진다.진실 공개 후 제작진을 만난 율희는 ‘이제 혼자다’ 방송 이후 “많은 사람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받았다”며 용기를 얻게 된 계기를 전한다. 특히 그는 율희는 “늦었지만 바로잡아야겠다”라고 심경 변화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밝힐 예정이다.변호사를 만나 과거 협의 이혼을 택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과 심경을 털어놓는 율희. 하지만 이제 “아이들에게 떳떳한 엄마로 살아가기 위해서”라며 달라진 의지와 결심을 내비친다. 율희가 변호사와 어떤 이야기를 나누는지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율희는 최근 서울가정법원에 최민환을 상대로 양육권자 및 변경 및 위자료·재산분할 청구에 대한 조정신청을 접수했다.율희와 최민환은 지난해 말 이혼 당시 세 자녀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최민환이 양육하는 것으로 정리한 채 결혼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혼 후 최민환이 아이들을 양육해왔으나 최근 이들 부부의 이혼 사유 및 관계가 논란이 되면서 양육권과 위자료 부분에 대한 논의를 명확하게 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율희는 앞서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혼 사유를 뒤늦게 밝혔다. 율희에 따르면 최민환이 업소를 출입하는 것을 알게 된 후 갈등이 시작됐다. 이후 이들은 1년간 시간을 갖고 노력을 했으나, 최민환이 먼저 이혼을 언급하면서 파경을 맞았다.이 과정에서 율희는 업소 사건을 알기 전 최민환이 시부모님 앞에서 가슴을 쥐어뜯거나 중요부위를 만지는 등의 사건도 있었다고 폭로해 충격을 안겼으며, 최민환의 육성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해 그의 성매매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후 경찰은 최민환을 성매매처벌법 위반, 성폭력범죄처벌법 위반(친족관계에 의한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05 13:10
예능

이윤진, ‘밤일’·‘열애설’…가짜 뉴스 칼 빼들었다 (이제 혼자다)

‘이제 혼자다’의 이윤진이 가짜 뉴스에 칼을 빼든다.오는 11월 5일 오후 10시 방영될 TV조선 관찰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 9회에서 서울에 온 이윤진이 가짜 뉴스와 관련해 변호사 상담을 받는 장면을 선보이며 궁금증을 자아낸다.이날 이윤진은 인터넷에 퍼진 가짜 뉴스와 관련해 본격적인 상담을 시작한다. “어떻게 얻은 직장인데 이렇게 비하할 수가 있나?”라며 속상한 마음을 토로하는 이윤진이 가짜 뉴스의 내막을 속속들이 공개할 예정이다. ‘밤일’부터 ‘열애설’까지, 인터넷상에 무분별하게 퍼진 가짜 뉴스를 바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또한 악의적인 기사와 댓글을 게시한 가해자들을 처벌할 수 있을지, 이윤진의 변호사 상담 결과가 공개된다. 박미선과 김새롬도 가짜 뉴스로 고통받는 이윤진에게 공감한다. 박미선은 “어머니가 속상하다고 우셨다”며 오래전부터 퍼진 이봉원과의 이혼설에 대해 입장을 밝힌다. 또 김새롬은 가짜 뉴스로 고통받았다며 “이혼 후에 내 이름 찾아보지 않는다”고 밝힌다.‘이제 혼자다’는 오는 11월 5일 오후 10시 TV조선에서 9회가 방영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04 11:32
스타

변호사 “최민환, 유흥문화에 익숙한 사람... 벌금형 이상 받을 듯”

성범죄 전문 이고은 변호사가 성매매 의혹을 받는 FT아일랜드 최민환에 대해 “성매매가 발생했다면 기소유예를 받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지난 30일 방송된 YTN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생활’에서 이고은 변호사는 최민환의 성매매 의혹이 담긴 녹취록을 분석했다. 이 변호사는 “여러 가지 면에서 좀 충격적이다. 유흥업소 같은 경우 접대부를 고용하는 것은 합법이다. 성매매에 해당하려면 돈을 주고받는 성관계나 어떤 성교 행위 이런 것들이 있어야 하는데, 보통 술집보다는 술집 이후 숙박업소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많다”라며 성매매를 의심했다.다만 이 변호사는 최민환이 입금하겠다고 말하는 200만 원에 접대의 수위를 의심하면서도, 녹취록만으로는 성매수가 완성에 이르렀는지 입증이 어렵고 직접적인 증거가 필요하다고 봤다. 이 변호사는 “녹취록을 들으면서 ‘최민환이 이런 유흥문화에 굉장히 익숙한 사람이구나’ 느꼈다. 만약 성매수를 했다는 것이 나오고 그것이 횟수가 많아진다면 사실상 초범일지라도 기소유예를 받기는 어렵고 벌금형 이상을 받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짚었다. 또 이 변호사는 “(이 사유로) 이혼 소송을 하게 된다면 부부의 정조의무에 반해 귀책 사유가 충분히 될 수 있다. 굉장히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최민환이 율희의 잠옷 가슴 쪽에 돈을 집어넣고, 주요 신체 부위를 만진 것이 성범죄로 성립할 수 있냐는 질문에는 “부부 사이에도 강간이나 강제추행죄가 성립할 수 있다. 다만 부부 사이는 허용 범위가 넓기 때문에 인정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현제 세 아이의 양육권은 최민환이 가지고 있는 상황. 이 변호사는 “만약 최민환이 받는 혐의가 아동학대였다면 당연히 양육권은 변경 부분에 대해서 심각하게 고려해 볼 수 있겠지만, 사실 성매매라는 것만으로 아이의 양육권을 율희로 바로 변경시키는 것은 좀 어려울 것 같다”고 했다. 앞서 최민환과 파경을 맞은 라붐 출신 율희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최민환과 이혼한 원인 중 하나가 그의 유흥업소 방문”이라고 폭로했다. 또 율희는 가족들이 다 보는 앞에서 최민환이 자신의 가슴에 돈을 꽂고, 중요 부위를 만졌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3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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