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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선우은숙 “유영재가 친언니 강제 추행…충격에 이혼 결심” [전문]

배우 선우은숙이 전 배우자 유영재를 친언니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고소했다.23일 선우은숙의 법률 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존재 윤지상, 노종언 변호사는 “전날 유영재에 대해 2023년부터 5회에 걸쳐 선우은숙의 언니 A씨를 상대로 불미스러운 신체 접촉을 가하는 등 강제추행한 혐의로 분당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선우은숙과 유영재는 지난해 9월 결혼했으나 1년 6개월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유영재가 선우은숙과 재혼이 아닌 삼혼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여기에 더해 선우은숙 언니를 강제추행했다는 의혹까지 더해진 것이라 파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선우은숙은 유영재와 조정을 통해 이혼한 후에야 유영재의 사실혼 사실을 알았다고 한다. 이에 혼인 취소소송도 제기했다.이하 선우은숙 측 공식입장 전문.안녕하세요 법무법인 존재 윤지상, 노종언 변호사입니다.1. 당 법무법인은 2024년 4월 22일 배우 선우은숙의 언니인 A씨를 대리하여 선우은숙의 전 배우자 유영재씨에 대하여 "2023년부터 5회에 걸쳐 A씨를 상대로 불미스러운 신체 접촉을 가하는 등 강제추행한 혐의"로 분당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하였습니다.배우 선우은숙은 A씨로부터 위 피해 사실을 전해 듣고 혼절할 정도로 큰 충격을 받았으며, 유영재와의 이혼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습니다.2. 배우 선우은숙은 2024년 4월 3일 조정을 통한 이혼 이후 2024년 4월 5일 언론보도를 통하여 유영재씨가 사실혼 사실을 숨기고 결혼하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판례는 사실혼 관계를 숨기고 결혼한 사안에 대하여 “피고의 사실혼 전력은 원고가 피고와의 혼인의사를 결정함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로 보아 혼인 취소를 인정하고 있습니다.이를 토대로 당 법무법인은 배우 선우은숙을 대리하여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2024년 4월 22일 혼인 취소소송을 제기하였습니다.3. 아울러 배우 선우은숙의 이혼과 관련하여 유튜브 아이디 코알라를 비롯한 악성 댓글러들이 각종 유튜브 채널 및 커뮤니티 게시판에 배우 선우은숙의 대한 악성 허위 댓글을 양산하고 있습니다. 악성 허위 댓글로 여론을 호도하는 악플러들에게는 무관용을 원칙으로 법적 대응할 계획이니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를 즉시 중지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23 11:02
스포츠일반

끊이지 않는 의혹들…‘남현희 재혼 상대’ 전청조 씨 각종 논란 계속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42)의 재혼 상대인 전청조(27) 씨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미 성별과 관련된 의혹들은 법원 판결문을 통해 남성이 아닌 여성으로 확인된 가운데, 과거 각종 사기 전력까지 판결문을 통해 드러나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지난 8월 사이클 국가대표 출신 공효석과 결혼 12년 만에 이혼을 알렸던 남현희는 두 달 만에 인터뷰를 통해 전 씨와 재혼 소식을 발표했다. 남현희와 전청조 씨는 여성조선과 직접 인터뷰까지 나서 재혼 소감을 밝혔는데, 남현희는 당시 “제가 비난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저에게 열한 살 딸이 있고, 저와 (전)청조 씨의 나이 차가 열다섯 살이고 경제적으로도 많은 차이가 나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그런데 전 씨의 정체가 공개된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선 각종 의혹이 제기됐다. 전 씨의 성별이 남성이 맞는지에 대한 의혹을 시작으로 언론 보도 등을 통해 알려진 ‘재벌가 3세’ 등이 과연 맞는지에 대한 의혹들이었다. 전 씨 역시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사기꾼이다’ ‘남자가 아니라 여자다’ 등등의 댓글을 봤다. 나는 괜찮다. 시간이 지나면 다 알게 될 거라 괘념치 않는다. 하지만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갖고이 다치는 건 정말 싫다”며 자신을 둘러싼 논란을 인지한 모습이었다.대신 남현희와 전 씨 모두 개인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허위 사실이 유포될 경우 강력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며 각종 의혹 등에 대해 강력 대응을 시사한 가운데, 공교롭게도 25일 전 씨의 과거 사기 전력에 대한 판결문이 디스패치를 통해 보도되면서 상황이 크게 달라졌다. 전 씨를 향했던 의혹들은 하나둘씩 사실로 확인되거나, 충분히 합리적인 의심으로까지 이어졌다.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전 씨는 과거 7명에 대한 사기 혐의로 2년 3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7명을 기망해 총 2억 2000만원을 편취한 혐의다. 공개된 판결문에는 그동안 논란이 일었던 전 씨의 성별이 '여성'으로 명시됐다. 남성인 척 접근한 뒤 돈을 편취하고 이를 변제하지 않은 방식이었다.뿐만 아니라 혼인을 빙자해 남성으로부터 2300만원을 받고 잠적하거나, 데이팅앱을 통해 만난 피해자에게 5700만원을 뜯어내는 등 모두 7명의 피해자들로부터 2억여원을 편취했다. 용산에 있으면서도 “지금 미국에 있다”며 피해자들을 속이거나 1인 2역까지 하며 사기 범행을 저지르기도 했다. 결국 법원은 피해자들에게 피해를 변제하지 못한 데다 범행의 동기 등을 고려해 실형을 선고했다.자연스레 그동안 각종 의혹들의 실마리도 풀렸다. 논란이 됐던 성별 논란은 전 씨가 예비신랑이 아닌 여성으로 우선 확인됐다. 여러 보도들을 통해 소개된 ‘재벌가 3세’ 역시 아닐 가능성이 커졌다. 과거 사기를 통해 얻은 수익들은 기존 채무 변제나 생활비 등으로 사용한 데다 변제조차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그동안 전청조 씨는 미국 뉴욕에서 태어나 승마를 전공한 재벌가 3세로 소개됐다. 전 씨 역시 여성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저는 일반 사람들과는 다른 환경에서 지내고 있다. 저의 일상을 함께 하는 경호원 분들과 운전기사님이 계신다”며 “스무 살 때부터 교육 예체능 사업을 했고, (해외에서는) IT 사업도 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러나 전 씨를 향한 각종 의혹과 과거 논란들이 여러 판결문 등을 통해 확인된 만큼 이 주장에 대한 신빙성은 크게 떨어지게 됐다.온라인상에서 제기됐던 다른 논란과 의혹들도 이제는 설득력을 얻어가는 분위기다. 앞서 전 씨에게 역할 대행 알바를 의뢰받아 기자인 척 접근한 적이 있다던 커뮤니티 글을 비롯해 애초에 남현희가 아닌 펜싱 아카데미를 다니는 부유층을 노리고 접근한 것 아니냐는 게시글 등이 커뮤니티 등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논란이 커지고 있는데도 남현희와 전 씨는 별다른 입장문을 내놓지 않고 있다.김명석 기자 2023.10.25 14:25
연예일반

‘돌싱글즈4’, 지미♥희진‧리키♥하림‧제롬♥베니타 3커플 탄생…동거 시작

MBN ‘돌싱글즈4’ 최종 선택에서 지미♥희진, 리키♥하림, 제롬♥베니타 등 총 세 커플이 탄생했다.지난 24일 방송한 MBN 연애 예능 ‘돌싱글즈4 IN U.S.A’ 10회에서는 미국 출신 돌싱남녀 10인 듀이-리키-베니타-소라-제롬-지미-지수-톰-하림-희진이 마지막 1:1 데이트를 진행한 후 ‘최종 선택’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종 선택에 앞서 돌싱남녀들의 1:1 데이트 현장이 공개됐다. 톰과 소라는 칸쿤 바다에서 보트 체험과 스노클링을 하며 스트레스를 날렸고 4세 아이들의 엄마&아빠로서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 지미X희진은 고대 마야인들의 영혼 정화 의식을 체험해보면서 이혼의 상처를 치유했다. 그러다 지미는 “마음을 결정했어?”라고 최종 선택에 대해 물었고, 희진은 “(지미가) 좋은 사람이라는 것 외에 고민하는 문제들이 있어서, 잘 모르겠다”며 말끝을 흐렸다. 각각 뉴욕과 밴쿠버에 거주 중이라, 비행기로만 6시간 걸리는 두 사람의 ‘초장거리’ 상황에 MC 이혜영은 “이제부터 현실적인 부분을 생각하게 되는구나”라며 한숨을 쉬었다. 듀이X지수는 예상보다 화기애애한 1대1 데이트를 즐겼다. 그간 듀이의 일방적인 구애에 은근히 부담감을 드러냈던 지수는 듀이가 자신이 좋아하는 게임을 만드는 회사에 다닌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되게 있어 보인다”며 ‘리스펙’했다. 이어 두 사람은 망고 한쪽을 반으로 나눠 먹을 만큼 달달한 분위기를 형성했으며, 시장에서도 ‘커플 팔찌’를 나눠 끼면서 핑크빛 시그널을 주고받았다. 이에 5MC들은 “예감이 좋다”며 두 사람을 응원했다.제롬은 “호감도가 50%”라는 베니타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1:1 데이트에서 ‘전력 질주’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빠가 뭐든 다 사줄게”라며 꽃 아이스크림으로 즉석 프러포즈를 하는가 하면, “공개적인 고백은 싫다”는 베니타를 위해 차의 조수석 글러브 박스에 몰래 꽃을 넣어 베니타가 발견하게 하는 ‘깜짝 이벤트’를 해 베니타를 미소 짓게 했다. 그러나 숙소로 돌아온 뒤, 베니타는 소라와 희진에게 “연예인이라는 과거를 알게 된 뒤, 한 발자국 앞으로 갔다 열 발자국 뒤로 가는 느낌을 받았다”며 여전히 최종 선택을 고민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다음 날 ‘대관람차’에서 대망의 ‘최종 선택’이 진행됐다. 돌싱녀들이 대관람차에 먼저 탄 상황에서 돌싱남이 호감이 있는 돌싱녀의 관람차에 탑승해, 둘이 함께 내리면 커플이 되는 방식이었다. 가장 먼저 희진의 관람차가 도착했고, 모두의 예상대로 지미가 관람차에 올라탔다. “장거리 연애를 조금 더 신중하게 생각할 필요가 있다”며 망설이던 희진은 지미에게 “오늘은 내가 먼저 (손을) 잡을게”라고 한 뒤 함께 하차했다. 시즌4 첫 커플이 탄생하자 스튜디오 분위기는 후끈 달아올랐고, 다음으로 소라의 관람차가 도착해 모두를 숨죽이게 만들었다. 하지만 소라의 관람차에는 아무도 탑승하지 않았다. 홀로 관람차에서 생각에 잠긴 소라는 “앞으로는 마음에 드는 사람이 생기면 확실하게 표현할 것”이라고 털어놨다.다음으로 하림의 관람차가 도착하자, 반전 없이 리키가 탑승했다. 두 사람은 두 손을 잡은 채 고민 없이 함께 하차해 두 번째 커플이 되었다. 일찌감치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이들은 “동거를 시작하게 되면 리키가 (하림이 사는) 시애틀로 오기로 했다”며,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지수의 관람차에는 고민 끝에 듀이가 탑승했는데, 지수는 “앞으로 좋은 친구로 지내고 싶다”면서 관람차에서 홀로 내렸다. 멀어져가는 지수의 뒷모습을 지켜보던 듀이는 “마음이 받아들여지진 않았지만, 할 수 있는 건 다 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베니타의 관람차에는 제롬이 탑승했다. 두 사람과 삼각관계를 형성해오던 톰은 고민 끝에 “두 사람이 함께 있을 때 가장 즐거운 것 같아, 사이를 방해하고 싶지 않다”며 탑승을 포기한 속내를 내비쳤다. 관람차 안에서 제롬은 “너의 마음이 가는 대로 결정해”라면서도, 하차 직전 두 사람이 같이 맞춘 ‘커플 팔찌’의 문구를 가리키며, “난 너의 영원한 Dear가 되고 싶어, 내가 너의 영원한 Baby가 될 수 있게”라고 간절하게 고백했다. 내내 말이 없던 베니타는 관람차가 멈추자 자리에서 홀로 내려 5MC의 심장을 무너지게 했지만, 곧장 뒤를 돌아 제롬에게 손을 내밀어 ‘대반전’ 상황을 연출했다.이렇게 제롬X베니타까지 총 세 커플이 탄생하게 되자, 스튜디오 MC들은 “방송을 이렇게 재밌게 하면 어떡해!”라며 원망(?) 어린 축하를 쏟아냈다.커플 확정 후에는, 돌싱남녀들이 실제 사는 집에서 함께 생활하게 된다는 공지와 함께, 사상 최초로 ‘X’(전 배우자)가 등장하는 ‘현실 동거’가 예고돼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날 방송 시청률 4.6%(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시즌4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다시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돌싱글즈’ 11회는 10월 1일 밤 10시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9.25 08:32
스타

[왓IS] 송중기 좀 그냥 사랑하게 해주시면 안 되나요

스포츠 스타가 경기력으로 평가받듯 연예인 역시 연기와 작품으로 평가받아야 하거늘 어째서 이렇게 원치 않는 사생활 털이에 시달려야 할까. 송중기가 최근 열애를 인정했다. 소속사가 밝힌 상대 정보는 ‘영국인’이라는 것. 그 외에 여자 친구에 대한 정보는 어떤 것도 공개하지 않았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송중기 주연작 ‘재벌집 막내아들’의 열기가 채 가시지 않아서일까. 송중기와 그 연인에 대한 관심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았다. 누리꾼들은 송중기가 앞서 한 시상식에서 했던 발언을 토대로 송중기의 연인이 영국 출신 배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라고 추측했고, 그의 과거 사진과 인터뷰 등을 토대로 그에게 10살 딸이 있다는 사실도 수면 위로 올렸다. 송중기가 이에 대해 택한 건 침묵. 배우 본인은 물론 소속사까지 누구도 나서서 관련한 입장 표명을 하지 않았다. 송중기와 케이티가 산부인과에서 목격됐다느니, 두 사람이 누군가의 결혼식에 함께 참석을 했다느니 하는 확인되지 않은 사실들이 ‘썰’의 형태로 퍼져나갔다. 두 사람에게 이혼 전력이 있다는 것에 집요할 만큼 집착하는 글들도 있었다. ‘케이티, 알고 보니 돌싱’이라는 등의 기사가 쏟아졌다. 한 해 평균 10만명이 넘는 커플이 이혼하는 한국에서 누군가의 이혼 전력이 언제부터 그렇게 새삼스러운 일이 된 걸까. 부부가 결혼해서 살다 서로 맞지 않으면 갈라설 수 있다는 보편적인 이야기가 송중기 커플에게만큼은 적용되지 않는 걸까. ‘이혼’, ‘돌싱’ 등이 이렇게 유난스러운 키워드가 되는 분위기가 씁쓸하다. 사생활은 반드시 대중이 알아야 하고, 스타는 반드시 공개해야 하는 정보가 아니다. 아무리 대중 앞에 얼굴과 이름을 내놓고 사는 스타라 해도 드러내지 않고 간직하고 싶은 사생활은 있는 법이다. 이미 한 번 떠들썩한 열애와 결혼, 이혼 과정을 거친 스타가 또 한 번 자신의 열애 사실을 공개한 것만으로도 큰 용기 아닐까. 범죄 전력도, 하물며 치부도 아닌 과거사를 들추며 용기 있게 사랑하고 있음을 고백한 스타를 괴롭힐 이유는 없어 보인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2.29 08:31
연예일반

‘변호의 신’ 다정했던 남편, 전 여친 불법 촬영으로 경찰서行?

결혼한 뒤에서야 남편의 성범죄 전력을 알았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30일 오후 11시 채널 IHQ에서 방송되는 ‘변호의 신’에서는 결혼 후 남편이 성범죄자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아내의 충격적인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변호의 신’ 사무실을 찾아온 의뢰인은 결혼한 지 2주 된 새 신부. 결혼 후 남편의 실체를 알게 됐다며 이혼 상담을 요청해왔다. 남편의 다정한 성격에 반해 결혼을 결심한 의뢰인. 그는 결혼 전 신혼집 장만을 위해 전세대출을 받으며 미리 혼인신고를 하고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었다. 단 하나 마음에 걸리는 게 있다면 결혼식을 코앞에 두고 남편의 전 여자 친구가 찾아와 행패를 부린 것이었지만, 남편에 대한 신뢰가 있었던 의뢰인은 남편을 믿고 그대로 결혼을 진행하게 된다. 그러나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남편이 감쪽같이 사라지고, 그는 회사 출근도 하지 않는다는데. 사라진 남편을 발견한 곳은 놀랍게도 경찰. 남편이 전 여자 친구로부터 불법 촬영 및 협박으로 고소당해 구속 수사를 받고 있었던 것이다. 의뢰인은 이 모든 게 전 여자 친구의 자작극이라며 억울해하는 남편을 위해 남편의 전 여차친 구를 만나 고소를 취하해달라고 한다. 그러자 남편의 전 여자 친구는 의뢰인이 속고 있는 거라며 남편이 찍어 보낸 자신의 나체 동영상을 보여주고. 동영상 속 처음 보는 남편의 얼굴에 의뢰인은 충격을 받고 만다. 신혼의 단꿈은커녕 악몽에 시달리고 있는 의뢰인의 충격적인 사연은 ‘변호의 신’에서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5.30 16:40
연예

안은진·강예원·박수영의 '한사람만' 인물관계도

안은진, 강예원, 박수영이 데려갈 ‘한 사람’은 누구일까. JTBC ‘한 사람만’이 첫 방송을 3일 앞두고 알고 보면 더 흥미로운 인물관계도를 공개했다. '한 사람만'은 인물관계도만 봐도 여타 드라마와 다르게 기대되는 인물들의 흥미로운 '합'이 있다. 삶의 끝에서 만난 네 남녀, 표인숙(안은진), 민우천(김경남), 강세연(강예원), 성미도(박수영) 뿐만 아니라 흥신소, 광역수사대, 호스피스 '아침의 빛' 사람들이 상상도 못했던 ‘사건’으로 얽혀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이다. 가장 먼저 시한부를 선고 받은 세 여자와 밑바닥 인생을 살고 있는 우천이 눈에 들어온다. 사전 공개된 이미지와 영상을 통해 세 여자의 기적 같은 워맨스, 그리고 인숙과 우천의 인생 멜로가 예고됐다. 그리고 이는 살인 사건 용의자와 목격자란 관계에서 시작된다. 죽기 전 나쁜 놈 하나는 데리고 가자던 세 여자 앞에 어쩌면 '죽음'이 일인 남자 우천이 등장한 것. 삶의 끝에서 만난 네 남녀의 이야기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사건을 쫓는 자들도 존재한다. 광역수사대 조시영(도상우) 경위, 황마진(이봉련) 팀장, 오진규(장인섭) 경사가 그 주인공. 하지만 이들의 '추적' 화살표는 세 여자가 아닌 우천을 향하고 있다. 실제 구성파 행동대장 박승선(최영우)이 흥신소 대표 신태일(안창환)에게 살인 의뢰를 하면, 우천이 사고를 위장한 타살 업무를 더러 처리하기도 했으니, 형사들의 수사가 우천을 향하는 건 당연할지 모른다. 그 사건으로 공동운명체가 된 인숙, 세연, 미도는 ‘목격자’ 우천의 등장과 광역 수사대 형사들의 수사로 예상 밖의 상황을 맞닥뜨리는 가운데, 호스피스 '아침의 빛' 사람들은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아침의 빛'은 '죽음'을 앞뒀다는 것 외엔 직업도, 성격도, 살아온 환경도 너무나 다른 세 여자가 만난 곳이자, 우천과 재회하게 되는 장소기 때문. '아침의 빛' 사람들 역시 심상치 않다. 영혼 없는 대화의 일인자라는 원장 막달레나(이수미) 수녀와 어린 나이에 수녀의 길로 들어선 베로니카(윤보라)를 필두로, 환자들을 보살피는 닥터조(김병춘), 조리사 강서군(김정환), 음악치료사 조웅도(장서원)가 있다. 이곳에서 일하는 남자들은 사회봉사 명령을 받은 자, 즉 뭔가 전력이 있는 사람들이다. 특히 환자 차여울(주인영), 오천덕(성병숙), 문영지(소희정), 임지후(김수형), 최성해(이항나)의 밝은 얼굴은 이곳만의 특별함을 드러낸다. 마지막으로 인숙, 세연, 미도가 시한부란 사실에 각기 다른 반응을 보이게 될 주변 인물들에게 주목해야 한다. 먼저, 인숙에게는 그녀를 끔찍이 아끼는 할머니 육성자(고두심)와 이혼 후 어머니에게 딸을 맡기고 떠나버린 아빠 표강선(장현성), 그리고 옆집 꼬마 하산아(서연우)가 있다. 세연에겐 남편 오영찬(한규원)이, 그리고 미도의 곁엔 재벌 3세 구지표(한규원)가 자리하고 있다. ‘한 사람만’은 ‘최고의 이혼’으로 섬세한 감정 묘사에 탁월함을 입증한 문정민 작가와 ‘역도요정 김복주’, ‘투깝스’, ‘그 남자의 기억법’ 등을 통해 독특한 영상 문법을 선보인 오현종 감독, 그리고 제작사 키이스트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20일 월요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2.1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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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2' 김은영, 이창수와 술자리 중 숙소 이탈? 3.6% 최고 시청률 경신

“같이 산책가자!”MBN ‘돌싱글즈2’가 술자리 도중 숙소를 이탈한 돌싱남녀의 파격 행보와 ‘극과 극’ 1:1 데이트를 있는 그대로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폭발시켰다.10월 31일 방송된 ‘돌싱글즈2’는 3.6%(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2부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3회 연속 상승하는 파죽지세로 일요 예능의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방송 3회 만에 시즌1의 최고 기록을 뛰어넘은 수치이자, 종편 동시간대 1위 기록이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4%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돌싱 빌리지’에서의 둘째 날 밤 진행된 김계성-김은영-김채윤-유소민-윤남기-이다은-이덕연-이창수의 정보 공개와 돌싱남녀의 뜨거운 술자리, 본격적으로 시작된 돌싱남녀의 1:1 데이트까지 ‘폭풍 전개’를 이어가 안방극장을 후끈 달궜다.먼저 지난 방송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이창수의 이혼 사유가 밝혀졌다. “내가 유책 배우자라 생각한다”고 입을 연 이창수는 “(전 아내와) 고부 갈등으로 헤어지게 됐다”며, “지나고 나서 생각해 보니 상대가 힘들어할 때 마음으로 토닥여주지 못한 것 같다”고 고백했다. 김채윤은 28세의 초등부 영어 강사라는 직업을 밝히며 “스물 셋이라는 이른 나이에 다른 국적의 남자와 결혼해 갈등을 극복하는 방법을 몰랐다”고 털어놨다.이어 치킨 브랜드 서비스 총괄 매니저인 31세 김은영과 38세의 게임 플랫폼 기획자 김계성, 30세의 종합병원 CRM팀 매니저 유소민, 37세의 베개 브랜드 CEO 윤남기의 프로필이 차례로 밝혀졌다. 4MC는 “시즌1 때는 많이 맞혔는데 이번 시즌에는 신상을 하나도 못 맞혔다”며, 이들의 반전 정체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직업과 나이, 이혼 사유가 공개된 뒤 제작진은 출연진들에게 마음의 변화 여부를 물었고, 모두가 “크게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 다음 날 진행될 자녀 여부 정보 공개가 결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이후 돌싱남녀는 한결 편안해진 모습으로 술자리를 가졌다. 여기서 김계성은 2:2 데이트에서 이다은에게 말실수를 한 부분을 솔직하게 사과했고, 김채윤은 이를 따뜻하게 중재해주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또한 이창수는 “내가 마음에 들어 하는 사람이 나에게 관심이 없는 것 같다”고 털어놨고, 이에 김은영은 “바보 아니야?”라며 “처음 봤을 때부터 외모가 내 이상형이었다”고 응수해 이창수를 설레게 만들었다. 나아가 김은영은 은근한 스킨십을 하며 이창수에게 호감을 표현한 후, “같이 산책 가자!”고 제안했다. 비 오는 밤 숙소를 이탈해 데이트를 떠나는 두 사람의 파격 행보에 이지혜는 “둘이 어디 간 거야?”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다음 날 아침, 돌싱남녀 8인은 4가지 코스로 된 데이트에 도장 찍기를 했다. 치열한 고민과 심리전 끝에 이창수X김은영, 김계성X김채윤, 이덕연X유소민, 윤남기X이다은이 파트너로 매칭됐다. 이 과정에서 이창수와 김은영은 꿀 떨어지는 눈 맞춤을 주고받으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오매불망 이다은을 기다리며 초조해하던 윤남기는 마지막으로 이다은의 도장이 자신의 코스에 찍히자 비로소 안도하며 미소지었다.잠시 후 윤남기X이다은의 데이트 현장이 펼쳐졌다. 윤남기는 “원래 몸을 사리는 스타일이냐”는 이다은의 질문에 “오늘부터 마음을 표현할 생각이었다”고 답해 이다은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특히 “처음 등장할 때 스포트라이트가 비추는 느낌이었다”는 돌직구 멘트를 날리며 연신 이다은의 자존감을 높여줘 ‘그린라이트’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윤남기는 “더 궁금한 사람은 없다”는 이다은의 긍정적인 반응에 미소를 지으며, “내일도 도장 같이 찍어야 하는데”라고 쐐기를 박았다. 윤남기의 ‘멜팅’ 기술에 유세윤 등 MC들은 “이번엔 남기다!”, “뭔가 할 줄 안다!”며 환호성을 질렀다.반면 김계성X김채윤의 데이트는 동상이몽의 연속이었다. 수상레저 코스가 당첨되자 기뻐하던 김채윤과 달리, 김계성이 “물놀이는 별로 가고 싶지 않았다”며 난색을 표했다. 물이 무서웠던 김계성은 수상레저를 제대로 즐기지 못했고, 이후로도 철학적인 대화를 주도해 김채윤의 입을 막았다. “데이트를 하는 사람의 대화가 아니다”라는 4MC의 안타까운 반응에 이어, 숙소로 돌아온 김채윤은 “썸이라기보다는 인생 선배와의 만남이었다. 호감 표시를 전혀 느끼지 못했다”는 속마음을 털어놨다.방송 후 시청자들은 “말 그대로 시간이 ‘순삭’됐네요, 어쩜 이렇게 빨리 끝나나요!”, “창수X은영 역대급 속도! 산책을 나간 두 사람, 과연 어디로 향했을지 너무 궁금하네요”, “1:1 데이트부터 다은 씨에게 전력 질주하는 남기 씨의 모습에 완전 반했어요, 매력 폭발!”, “마음이 어긋난 계성 씨와 채윤 씨의 데이트, 악의 없는 모습에 그저 안타깝습니다”, “드디어 다음 주, 자녀 여부 공개 타임이 다가오나요? 일주일 기다리기 힘들어요!” 등 뜨거운 피드백으로 화답했다.돌싱남녀들의 연애X동거 프로젝트를 다루는 러브 버라이어티 MBN ‘돌싱글즈2’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MBN ‘돌싱글즈2’ 2021.11.01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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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2회 남겨둔 '18 어게인' 이도현→윤상현으로 돌아갈까

'18 어게인'이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겨두고 있다. 18살 몸으로 돌아간 이도현이 본래의 몸인 윤상현으로 돌아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내일(10일) 종영되는 JTBC 월화극 '18 어게인'은 이혼한 18년 차 부부 김하늘(정다정)과 윤상현, 이도현(홍대영)의 두 번째 로맨스와 그 속에서 피어나는 뭉클한 가족애를 중심으로 결말을 향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마지막 관전포인트를 짚어봤다. 김하늘-이도현, 두 번째 로맨스 결말 서로에 대한 일편단심을 확인한 김하늘과 이도현의 두 번째 로맨스 결말에 관심이 쏠린다. 앞서 김하늘은 남편 친구 아들로만 생각했던 이도현(고우영)이 자신이 그리워했던 남편 윤상현이었음을 깨닫고 오열했다. 이후 진한 키스를 나누며 변함없이 서로를 향하고 있는 마음을 확인했다. 하지만 이도현은 18세 고등학생의 모습인 상황. 그가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다시 시작된 두 번째 로맨스가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가 포인트다. 김하늘-이도현 꿈 이룰까 김하늘과 이도현이 오랫동안 노력해왔던 꿈을 이룰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김하늘은 두 아이의 엄마임에도 아나운서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한 끝에 JBC 수습 아나운서가 됐다. 하지만 뛰어난 실력에도 유부녀, 이혼녀란 이유로 정규직에서 탈락했다. 그런가 하면 18세 몸으로 어려진 이도현은 과거 포기했던 농구선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연습에 매진하는 것은 물론, 팀원들을 이끌며 전력투구 중이다. 위하준 형과 윤상현 무슨 인연일까 위하준(예지훈)의 형 사건과 윤상현의 관계가 물음표를 생기게 했다. 위하준은 과거 크리스마스날 형을 사망에 이르게 만든 교통사고 영상을 확보했다. 영상 속 형의 차에 왔던 사람은 다름아닌 윤상현으로, 위하준이 찾고 있던 사람이 윤상현임이 드러나 이목을 끌었다. 더욱이 윤상현은 "크리스마스날 교통사고 기억하세요? 그때 왜 그러셨어요?"라고 묻는 위하준의 전화에 "죄송합니다"라고만 전한 상황. 무슨 관련이 있을지 궁금증이 고조된다. '18 어게인' 하병훈 감독은 "그동안 뜨거운 관심과 응원 보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 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한 뒤 "남은 2화에는 시청자분들이 가장 보고 싶어한 장면들이 많이 그려질 예정이다. 앞선 회차에서 '저 장면은 왜 나오지?' 했던 장면들이 풀리면서 하나하나의 의미를 찾고, 공감을 자아낼 것이다. 마지막까지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오늘(9일) 오후 9시 30분에 15화가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09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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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IS] 닥터드레 아내, "술 취해 위협해"…매달 23억원 요구

가수이자 성공한 사업가 닥터드레가 결혼 생활 중 협박을 해왔다는 아내의 주장이 나왔다. 닥터드레와 24년간 결혼생활을 해온 니콜 영은 4월부터 부부 관계가 악화됐다고 최근 외신들에 전했다. "술에 잔뜩 취한 닥터드레가 'F'로 시작하는 욕설을 섞어 협박했다. 말리부 집으로 가라며 사라지라고 욕했다"고 말했다. 또 니콜 영은 "닥터드레는 3월에 술을 끊겠다고 약속했지만 이를 지키지 않았고 정서적으로 힘들게 했다"면서 그가 보내온 위협적인 메시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피해를 주장하면서 니콜 영은 193만6399달러(한화 약 23억원)의 지원금을 매달 받아야 한다고 요청했다. 세탁과 청소비로 1만 달러, 의류 구입비 13만5000 달러, 교육비 6만 달러, 대출금 10만달러, 기부금 12만5000 달러, 엔터테인먼트비 90만 달러 등의 구체적 명목을 밝혔다. 이에 대해 닥터드레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진 않았다. 닥터드레와 니콜 영은 1996년 결혼해 23세 아들과 19세 딸을 슬하에 두고 있다. 닥터 드레는 이전 관계에서 네 명의 자녀를 낳았으며, 니콜 영은 닥터 드레와 재혼 전에 NBA 선수 시달과 이혼한 전력이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9.0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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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IS] 닥터 드레 아내, 결혼 24년만에 이혼 신청

닥터 드레(55) 아내 니콜 영(50)이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니콜 영은 현지시각으로 29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상급법원을 통해 닥터 드레와의 이혼 소장을 접수했다. 이혼 사유는 화해할 수 없는 성격차이로 알려졌다. 외신에 따르면 니콜 영은 프로듀서이자 래퍼, 사업가로 거액을 모은 음악계 거물인 닥터 드레에 엄청난 위자료를 청구했다는 전언이다. 닥터 드레 측은 이에 대한 입장을 내진 않았다. 닥터 드레와 니콜 영은 1996년 결혼해 23세 아들과 19세 딸을 슬하에 두고 있다. 닥터 드레는 이전 관계에서 네 명의 자녀를 낳았으며, 니콜 영은 닥터 드레와 재혼 전에 NBA 선수 시달과 이혼한 전력이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6.3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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